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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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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꿀꿀한 날의 저녁 밥상

작성자 : | 조회수 : 10,247 | 추천수 : 109
작성일 : 2003-12-10 20:14:30
오늘 기분이 자꾸 가라앉네요.
뭐, 그리 큰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하튼 신경쓰이는 자잘한 일들이 여러가지 겹쳐서...
원고도 안써지고...
머릿속엔 잡념만 가득 차 있네요.

저도 고개를 푹 수그리고, 어깨를 툭 떨어뜨리고, 풀기 없이 다녔으면 좋겠는데...
우리 가족들은 물론 제 주변 사람들, 제게는 명랑 쾌활 씩씩 , 뭐 이런 수식어 붙이는 걸 좋아해서 그럴 수도 없고...
제게서 풀기가 빠지면 울 kimys 가슴 아플 것 같기도 하고...(오늘 이글은 절대로 kimys 못보게 해야할텐데...)



암튼 반찬 암것도 안하고, 있는 그대로 차린 밥상입니다.
어제 촬영하고 남은 오징어채무침이랑 돼지고기 생강구이가 체면을 살려줬죠.

오늘 밥 딴 날보다 2배는 먹었습니다. 찬밥이 좀 많아 평소같으면 덜어먹었을텐데, 오늘은 먹기라도 하면 기분이 좋아질까해서 걍 퍼먹었죠.
살 찌는 사람들, 다 살찌는 이유가 있죠?
평소보다 많이 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았어요. 코렐에 작은 공기 있잖아요? 아이들 쓰는 공기. 저, 평소 그 공기로 ⅔도 채 안되게 먹거든요.

9시뉴스나 끝나고 나거든 원고 붙잡아봐야겠어요. 오늘이 마감인데...

아자,아자, 김혜경 파이팅!!
김혜경 (kimyswife)

안녕하세요?82cook의 운영자 김혜경 입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정옥
    '03.12.10 8:23 PM

    퇴근하려다 들어왔는데...
    왜 그리 꿀꿀하세요.. 저도 오늘 무진장 정신이 없네요.
    퇴근은 해야하는데 일은 산더미 같고, 할수 없이 신랑더러 집에 일찍 와 달라고 sos치고
    마무리 작업 하고 있답니다. 아그들은 중국집에 시켜 줬다나..
    아자, 아자, 센님. 정말로 파이팅!!!!..

  • 2. 깜찌기 펭
    '03.12.10 8:38 PM

    힘내세요. ^^
    겨울에 날추워 지면서 햇살을 많이 못받아서 그러신거 아니세요?
    연꽃그릇이 참 예뻐요.

  • 3. 꾸득꾸득
    '03.12.10 8:46 PM

    홧팅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입니다.

  • 4. 방우리
    '03.12.10 8:52 PM

    다른 날보다 많이드셔서 기분은 좀
    나아지셨나요?
    (근데 정말 조금 드시네요.)

    선생님! 홧팅!!!!!

  • 5. 복사꽃
    '03.12.10 8:54 PM

    혜경샌님! 화이팅!! 힘내세요.
    저 오늘 얼큰한 감자탕 준비했는데, 힘내시라고 드리고 싶네요.
    전 오늘 산더미같은 회사일 제쳐두고, 오로지 감자탕을 끓이기 위해 일찍~ 퇴근했답니다.
    연꽃그릇은 볼수록 예쁘네요. 탐나라~~~

  • 6. 아짱
    '03.12.10 9:00 PM

    오늘밤 원고 잡으시면 스사삭~~ 잘 써지리라
    주문 걸어 드릴게요...

  • 7. 새싹
    '03.12.10 9:09 PM

    축구가 비겼네요 그래도 우승이라네요
    꿀꿀한 기분이지만 기운내시고 화이팅!!!

  • 8. 여우공주
    '03.12.10 9:41 PM

    꿀꿀하시다구요?저두 12월 초부터 연말정산이다 뭐다해서
    매일 골치가 아프고 기분도 별로인데
    칭쉬에서 선생님이 활짝웃고 계시는 얼굴을보니 저절로 웃음이
    나네요 선생님도 칭쉬보세요 생각만해도 웃음나지 않을까요? ^^

  • 9. 참나무
    '03.12.10 9:41 PM

    우울에 날에 차리신 밥상이 어찌 저리 맛깔스러워뵐까요!!!
    힘 내세요.
    저도 오늘은 밤을 새워야될 듯해요...

  • 10. 푸우
    '03.12.10 11:20 PM

    살다보면 커피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우후후~~

    커피라두 한잔,,,제가 끓여드리고 싶은데,,
    제 맘만 받아주세요~~

  • 11. 한해주
    '03.12.11 2:10 AM

    그래도 조렇게 이쁜 밥상 보고나면 마음이 한결 나아질 것 같네요.
    샘 힘내세요!

  • 12. 소라팬
    '03.12.11 8:38 AM

    이렇게 '아무거나' '있는대로' '막' 차렸다는 혜경님네 밥상만 보면 꼭 드리고싶은 말씀이 있어요. 저를 입양해 주세요 -.-

  • 13. 은맘
    '03.12.11 8:55 AM

    ㅎㅎ

    항상 아침에 들어와 훓어보지만.....

    어제 기분이 꿀꿀하셨다니....

    아마도 오늘 아침엔 괜찮으실거에요....

    저두 어제 퇴근무렵 펑펑 울고....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암담함이지만....

    어쩔겁니까. 그래도 낼이 오는데. ㅎㅎ

    우리모두

    홧팅임다.

    아자! 아자! 아자!

  • 14. sook!
    '03.12.11 9:03 AM

    기운내세요!!! 단거도 드시구 음악도 들으시구여
    선생님 우울하시면 82cook식구들 다 우울해져여

  • 15. 김효정
    '03.12.11 9:32 AM

    어머나 선생님. 힘 내셔요.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찜질방을 가시든, 노래방을 가시든,
    아니면 맛있는걸 드시든가 해서 기분 풀어지셨음 좋겠어요.

  • 16. 라라
    '03.12.11 10:20 AM

    어제는 꿀꿀하셨지만 오늘 아침은 어떠세요?
    좋아지셨죠?
    샘한테는 정말로 명랑, 쾌활, 씩씩이 라는 말이 딱 어울리시니까요.
    슬기롭게 이겨 내시리라 믿으며....

  • 17. 가을맘
    '03.12.11 11:13 AM

    옆에 계시면 재롱이라두 떨어져 기분좀 풀어드릴텐데요...
    항상 힘이있어 보이시다가 샘님 우울하다구 하니까 확오네요...
    샘님... 따님한테 전화좀 해보세요...
    기분이 좀 좋아지실꺼 같은데요...딸은 영원한 동지잖아요...
    예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 들음 청량제 될꺼같아요...
    얼른 힘내세여... 홧팅!

  • 18. 또리방
    '03.12.11 11:18 AM

    저도 어제 속상한 일이 있어서
    신랑한테 좀 퍼부어줄까 했었는데
    혜경 선생님의 마음씀씀이를 본받아야
    두루두루 편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9. 뮤즈
    '03.12.11 12:04 PM

    선생님
    푸른채소도 좀드세요....

  • 20. 딸기짱
    '03.12.11 1:52 PM

    샌님!! 82의 앞화면처럼 화알짝... 웃으세요!!!!!^^
    우리 다들 행복해 졌으면......

  • 21. 땅콩
    '03.12.11 6:16 PM

    샘님! 저도 기운차리고 웃잖아요.
    샘님 밥상보니까 꽃이 활짝 핀거 같아요.
    기운내시고 맛난 이야기 기다릴께요. 화이팅!!!!

  • 22. 승이만울아
    '03.12.12 10:47 AM

    연꽃그릇...내가 봐도 이뿌다....@

  • 23. 선먀
    '03.12.15 12:52 PM

    오늘 첨 들왔어요~~
    주부는 아니지만... 요즘 요리에 관심이 많아 잡지에 나온 사이트보구..
    첨 딱 봤는데..
    연꽃그릇이 넘 예뻐서...나중에 시집가면 저두 저런 그릇 사고파요~~^^

  • 24. 손정희
    '03.12.16 11:36 AM

    오늘 첨 노크했는데...
    왜 전 이제껏 이 사이트를 몰랐응까요.
    오늘 신문보구 눈에 띄길래 들어왔는데 막 행복해 지는거 있죠.ㅎㅎ
    역시 먹는거는 나의행복이야.
    마니 먹고 마니 움직이자.

  • 25. 키츠네
    '03.12.16 4:54 PM

    저 반찬이 좀 짤것같아요. 저만 느끼는건지도 모르지만
    매운것도 좀 많아보이구요. 일본식반찬을 저는 참 좋아하는데
    그냥 재료 그자체의 맛을 느낄수 있는 반찬이 좀 더 있었으면 싶네요
    고수님한테 감히 한말씀 올리네요.
    이해해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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