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한 여름밤을 달굴 칵테일 [피나콜라다]

| 조회수 : 5,989 | 추천수 : 185
작성일 : 2003-08-01 23:40:40
제가 결정적으로 취약한 부분, 아니 뭐 취약한 부분이 워낙 많지만, 결정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술과 술안주랍니다. 다 아시죠?
여러분들 와인 얘기하면 저 꿀먹은 벙어리고, 안주 메뉴 물어보면 꼬랑지 슬금슬금 내립니다.

그래서 며칠 전 묵은 책을 뒤적여봤어요, 뭐 괜찮은 칵테일이 있으면 소개해볼까하구요.
한 20년전쯤 칵테일기사를 쓰느라 칵테일학원에 취재가서 받아온 교잰데 그걸 들쳐보니 재료가 좀 그렇더라구요...아, 칵테일 한잔 마시자고 이런 저런 도구에 재료를 사느니 , 나가서 한 잔 사마시는 편이 낫지 싶어서 말았아요.

그런데 오늘 레몬트리 8월호가 왔는데 여기 따라해봄직한 칵테일들이 있네요.
거기서 몇개..

우선 피나콜라다.
십몇년전 제가 나가던 출입처에서 무슨 호텔 식당에서 거창하게 점심을 냈어요. 다른 기자들이 주문하길래 멋모르고 같이 주문해서 한잔 마셨다가 심장이 뛰고 대낮부터 얼굴이 벌개져 죽을 뻔 했던 기억이 나네요. 달착지근하고 향기로운 것이 너무 맛있길래 벌컥벌컥 마셨다가...

재료
럼주 코코넛크림 각 30㎖, 파인애플주스 60㎖,파인애플 100g,바나나 반개, 레몬즙 2큰술 , 얼음 약간

만드는 법
1. 파인애플은 잘게 썰어놓고 바나나 역시 잘게 썬 후 레몬즙을 뿌린다.
2. 블렌더에 럼주와 파인애플주스 코코넛크림 파인애플 바나나 레몬즙을 넣고 곱게 간다.
3. 찬 유리컵에 2를 담고 꼬치에 끼운 파인애플로 장식한다.

골드메달리스트.
칵테일 대회에서 일등을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재료
파인애플 2조각, 바나나 키위 각 1개씩, 레몬즙 1큰술, 라임주스 탄산수 각 50㎖, 바닐라 아이스크림 1스쿠프, 코코넛크림 3큰술, 얼음간 것 반컵, 앵두 약간

만드는 법
1. 파인애플과 키위는 잘게 썰어놓고 바나나도 잘게 썰어 레몬즙을 뿌려놓는다.
2. 블렌더에 파인애플 바나나 키위 라임주스 탄산수 바닐라아이스크림 코코넛크림 얼음을 넣고 곱게 간다.
3. 찬 컵에 2를 담고 앵두를 얹어 마무리한다.


핑크 레이디.
앗, 핑크레이디.
이 칵테일에는 에피소드가 있지만... 못밝히죠, 절대로. 히이~~, 술에 얽힌 에피소드가 뭐 있겠어요, 마시고 취했다는 거지. kimys만나기 훨씬 전, 이거 맛있다고 세잔인가 마셨다가 걸을 수 없어서...훗훗

재료
드라이진 30㎖, 생크림 50㎖, 라임주스 설탕시럽 그레나딘시럽 1큰술씩, 달걀흰자 1개, 얼음 약간

만드는 법
1. 칵테일세이커에 잘게 간 얼음과 드라이진 생크림 라임주스 설탕시럽 그레나딘시럽 달걀흰자를 넣고 30회 이상 흔든다.
2. 차가운 잔에 1을 담는다.

칼루아 밀크.
아, 칼루아는 지금 있는데..., 당장 해봐?!

재료
칼루아 40㎖, 생크림 20㎖, 얼음 약간

만드는 법
1. 생크림은 거품기로 저어 단단한 크림상태로 만든다.
2. 텀블러 잔에 얼음을 넣고 칼루아를 섞는다.
3. 2 위에 생크림을 얹는다.


사실 오늘 기분이 무지 안좋았어요. 아마도 82cook 오픈한 이후 82cook때문에 이렇게 기분 나빠보긴 첨인것 같네요. 이러저러한 일들이 여러껀 한꺼번에 일어나서...
그래서 아까 낮에 잠시 극단적인 생각도 해봤고, 속상한 마음에 제게 벌어진 일들을 미주알 고주알 쓰다가, 그랬다가 그냥 지워버리고 낮잠 잤어요.
저, 워낙 단순한 사람이잖아요. 낮잠 한판, 맛난 음식 한그릇, 그리고 kimys의 살인미소 한방에(요기 좀 닭살스럽죠) 풀려 버리거든요.
풀어 버렸어요.

아, 그래도 여러분에게 부탁드릴게 있네요.
제가 자주 질문을 공지사항으로 올리죠? 앞으로 책 만들다보면 더욱 많은 질문이 뜰꺼구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어딘가에(신문컬럼이든 잡지컬럼이든 아니면 책이든) 인용될 수 있다는 거 알구 계셨죠?
혹시 그런 곳에 자신의 의견이 인용되는 게 싫으신 분들은 답글 올리지 말아주세요.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울
    '03.8.2 12:15 AM

    학교때 아르바이트 하면서 칵테일 만드는 걸 배워 자신있었는데, 세월이 흘러 많이 잊었었는데, 혜경언니께서 다시 기억나게 해주셨네요.
    맨처음 만들던 칵테일이 핑크 레이디였는데, 재료 다 넣고 흔드느라 처음엔 팔이 많이 아팠었는데...어느새 추억이 되었네요.
    더운 여름날 저녁엔 역시 칵테일 한 잔이 모든 근심,걱정을 날려 주겠죠?
    열대야라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 2. 김혜경
    '03.8.2 12:19 AM

    저희 집 북쪽 창문에선 지금 아주 서늘한 기운이 들어오고 있답니다. 열대야는 괜찮을 것 같아요.
    한울님 옛날 생각하면서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저 아무래도 담주에 코코넛 크림을 살듯...피나콜라다에 원수 갚아야 할 것 같아요.

  • 3. 쭈니맘
    '03.8.2 12:29 AM

    선생님 맘을 괴롭힌것이 무었이었는지 넘 궁금하네요..
    나쁜 XXX
    한번만 더 선생님 맘을 괴롬혀봐라!!
    가만두지 않을게야!!!

    칵테일 하니깐 엣날 생각이 나네요..
    결혼적 연애시절에
    신랑이랑 신랑 친구들이랑 JJ마호니를 갓었는데,
    바에서 칵테일 한잔 하고 기분이 좋아서 열심히 댄스를 구사하는데
    자꾸 우리 신랑이 절더러 손짓을 하더라구요..
    신랑친구들도 저를 흘깃 거리구요..
    전, "아~~내가 이뻐보이는구나(왠 공주병에 자아도취??)"
    더 오바하며 온갖 이쁜척을 해대며 마구 흔들었는데 울 신랑 표정이
    이상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바로 오더니 큰소리로 "화장실가서 거울봐!!"
    냅다 뛰어가 거울을 보니...
    끄악~~~
    얼굴이 온통 두드러기가 나서 괴물로 변해있더라구요...
    제가 알코올 알러지가 있다는걸 잠시 잊고..
    칵테일이니 가볍겠지..하며 마셨는데..
    온종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에 허옇게 두드러기가 눈에도 나고 온 얼굴이
    정말 가관이더라구요..
    두드러기가 나는것도 모르고 온갖 이쁜척하며 흔들어댔었는데..
    슨간 아찔하며 도무지 밖으로 나갈수가 없더라구요..
    화장실에 들어오는 사람마다 제얼굴 구경하구요..
    정말 챙피한 기억이네요..
    그 후론 대중앞에선 절대 알코올 안마십니다..
    피나콜라다 갠적으로 좋아하는데 꼭 알코올 빼달라고 주문 하구요...

  • 4. 김혜경
    '03.8.2 12:34 AM

    하하하, 쭈니맘님 넘 웃겨요....
    저도 그런 적 있어요. 교생실습마치고, 자취하던 친구네서 뒤풀이를 했는데....
    맥주 마시다 화장실에 웬 홍당무가...그것도 얼굴 전체가 부풀어오른...알러지까지는 아니어도 저도 술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부어버려요.

  • 5. 쭈니맘
    '03.8.2 12:50 AM

    선생님두,저랑 같으시네요..
    더더욱 친근감이 가는....
    전 두드러기에 얼굴은 불타고,게다가 붓기까지...
    정말 괴물이 되어버린답니다...
    알코올만 들어가면 갑자기 뻥튀기에서 튀어나온 사람마냥
    부풀어있으니...
    얼굴은 온통 아메바 투성이구요...
    한의원에서 그러는데
    간에 알코올 분해 효소가 전혀 없어서 그런거라고 하대요..

  • 6. 러브체인
    '03.8.2 12:56 AM

    흠...전 결혼후에 동호회 남동생 오빠 여동생들이랑 한 3차였던가?
    다들 술에 만취해서 신촌의 한 칵테일 바에 갔었지요..
    그런데 이름은 잊었으니 무지하게 강한 칵테일 이라 하데요.
    불쑈 까지 보여주면서 주던데..
    우와..정말 술이 확 깰정도로 쎄더라구여..
    그런데 그만 바보 같은 남동생 하나가 불쑈 따라한다구 하다가
    그만 그 불길에 입술화상에 눈썹과 머리카락을 태워버리는 일을 벌리고 말았다죠..^^;;
    그래서 칵테일 소리 하면 그날의 그 무시무시 하던 모습이 생각나여
    얼마나 놀랬던지... 그리고 집이 저랑 같은 방향이라 택시타러 가는데 괜히 길에서 다리 꼬여서 넘어져서..ㅠ.ㅠ (그 동생이) 무릎 바지 다 찢어지고 까지고 피 질질 나고 손바닥 턱 다 깨져서
    정말 인간의 물골이 아닌넘을 끌고 집에 갔다는거 아닙니까..
    술은 적당히 마셔야 해여..그렇게 되면 안됩니다..
    참고로 저는 한때는 말술이었는데 현재는 술 못하는 남자랑 살다보니 주량이 확 줄었다네여..ㅋㅋ
    안그래도 좀전에 남편에게 예전에 저의 취중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잼나게 해주고 있었는데..^^

  • 7. 김새봄
    '03.8.2 6:46 AM

    그러셨구나...난 책에 와인들고 계시는 사진이 있어서
    샘님은 연세(?)가 있으셔서 이제는 와인을 좋아하시는가보다
    혼자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알콜 알러지가 있으시네요.

    크크~ 러브체인님~ 저도 한 말술하는데 전업주부 생활을 하다보니까
    요즘은 내가 얼마나 마실수 있는지 모릅니다.
    날씨가 술을 부르는 날씨죠?

  • 8. 빈수레
    '03.8.2 9:01 AM

    이렇게 더울 때 알콜 들어가면 더 덥답니다.
    션~~하게 한두 잔만 하세요. ^^

    그리고 칼루아밀크는, 깔루아와 우유만 있어도 된답니다, 실은.
    찬 우유에 칼루아만 섞어줘도 상당히 맛있는 칵테일이 되지요.

    칵테일과 저요??
    칵테일, 10종류를 마시고도 멀쩡했다는, 물론 남이 사 주는 것이었으니 색깔감상, 맛 감상해가며 자알 마셨지요...아, 그때가 그리워라아~~!!! ^^;;;;

  • 9. hosoo
    '03.8.2 9:57 AM

    크흣...
    칵텔... 넘조아여... ^^
    저도 빈수레님처럼...
    칵텔값으로 10마넌을 육박하는 돈이 나왔던 적도 있으니...
    근디...제 남친은 마티니"를 좋아하더라구요...

  • 10. 게으름
    '03.8.2 12:16 PM

    칵텔 하면 생각 나는 일이 있지요.(몇년전 일이지만)
    처음으로 친구랑 칵텔을 마시던 날.
    눈이 너무 많이 내렸죠.(운치있죠...)
    이름하야 블랙 러시안 친구 오빠가 운영하는
    카페라서 이름도 근사하고 맛도 좋다고 해서
    그걸 마셨어요. 괜찮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옆구리쪽이 아파오는거예요.
    친구들이랑 나랑은 칵텔 알레르긴가 했죠.
    그래서 그앞 약국에 갔더니만 근육통이라고
    파스 2개을 주데요. 친구에게 붙여달라고 해서
    옆구리에서 등쪽으로 척하고 붙이고 눈길을
    달려서 집에 왔는데 이것이 밤새 아프더라구요.
    담날 응급실에 실려갔는데 글쎄 신우염이래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칵텔 때문에 옆구리가 아프다고
    생각한 우리도 바부고, 그걸 근육통이라고 파스를
    준 약국 아자씨는 또 멉니까 그후 5일정도
    입원후 치료 받았죠. 그후 칵텔하고는 인연이 아니다
    싶었는데 다시 함 생각해 봐야겠는걸요.

  • 11. 최은진
    '03.8.2 12:47 PM

    전 깔루아밀크 아주우~ 좋아해요... 달콤하니 한잔마시면 기분이 진짜 업되죠...
    전 근데 여태 블랙러시안에 우유를 탄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닌가바요....
    피나콜라다나 골드메달리스트도 여자들 입맛엔 딱이죠.... 왠지 제가 마셔본 칵테일만 나왔네요..^^

  • 12. 나르빅
    '03.8.3 12:32 AM

    저는 원래 '한술' 해서 그런지(저희부부 둘다 말술입니다), 칵테일은 영~ 제취향이 아니에요.
    머리만 아프고 너무 달고.. 그래도 칵테일중에는 가미가제가 가장 깨끗하고 쿨한것 같아요.
    저는 까페같은데서도 '파르페' 이런류 시키는 친구들(꼭 그런것만 먹는 애들 있죠)도 짜증나요.
    전 무조건 '커피 플리즈~' 거든요.^^

    혜경선생님, 원래 싸이트 운영하다 보면 별별 사람들 다 많나잖아요.
    인터넷이 익명을 보장해서도 그렇고, 또 선생님의 명성에 질투를 느끼는 사람도 있을거에요.
    그런사람들이 하는말로 마음다치기 억울하잖아요. 그냥 그러려니~하세요.

  • 13. orange
    '03.8.3 3:38 AM

    칵테일도 유행이 있나봐요...
    연애할 때 먹던 싱가폴슬링, 슬로우진.. 모 이런 거는 요샌 아예 취급도 안하더군요...
    달짝지근해서 남편이 좋아하던 거였는데... ^^
    골드메달리스트도 남편이 좋아해요... 여자 입맛인가봐요... ^^

  • 14. 마마
    '03.8.3 9:43 AM

    선생님께,
    어떤 언잖은 일이 있으셨는지요?극단적인 생각이라뇨?
    저 극단적인거 별로 안 좋아해요. 그런 무서운 말씀마시고요.
    얼마전 신문에 선생님의 여름휴가 준비물에 관한 글 중에 모기장얘기가 언뜻 나와서
    제가 올린 답글 이 모기장 얘기 였는데 무척 기분 좋았어요.
    다른 사람들의 얘기도 나오면 이거 누구누구님의 이야기구나 하고 혼자 반가와했는데
    앞으로도 많이 많이 질문 해주시고요
    82식구들의 알고 있는 이야기가 공중파(?)타게 해주세요.
    칵테일 한잔 하시고 질문 생각하세요~```

  • 15. 정영미
    '03.8.3 8:08 PM

    저도 피나콜라다 좋아하는데 코코넛크림 어디서 사나요?
    그리고 파인애플 쥬스는 어떤 걸로 사야 하나요?
    넘 몰라서 창피하지만 아시는 분 도와 주세요.

  • 16. 김혜경
    '03.8.3 8:27 PM

    코코넛크림, yum이나 아님 수입식품점에서 구하세요, 그런데 간혹 코코넛크림은 없고, 코코넛밀크만 잇는 수도 있고...파인애플주스는 보통 파인애플주스 말하는 것 같아요, 델몬트같은데서 나오는...

  • 17. 바텐
    '03.8.4 11:03 AM

    깔루아밀크는 1:4 정도로 깔루아랑 우유를 섞어주심 됩니다. 맛있죠. ^^; 그리고 맥주랑 1:5 정도로 섞어서 깔루아비어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요새 칵테일을 배우는데 제일 쉬운 걸로 위스키같은 거랑 사이다만 섞어도 괜찮더군요 근데 이게 위스키사워거든요.. . 왠만한 컵에 베이스 1온스(소주 반잔정도?) 에 나머진 사이다로 채우심 됩니다. 조금 독할까요.. ^^;

  • 18. 단순한열정
    '03.8.4 5:40 PM

    왜 속상하셨을까요...
    뭐 제가 잘못한건 없는지 괜히 찔리네요(이눔의 거지근성).
    '어차피 혼자사는 세상 친구가 무슨소용입니까
    천상천하 유아독존!!(쾅쾅 효과음'->개콘 봉숭아학당)
    이런 세상에서 글로 친구를 만나는 거 같아 언제나 좋습니다.

    힘내세요~

  • 19. 이즈
    '03.8.7 5:19 AM

    깔루아밀크 맛있어요! ^-^ 제가 많이 좋아하는거♡

    참. 이건 칵테일은 아닌거같은데.
    Disaronno라는 아몬드향술로 저는 on the rocks 만들어먹어요. 얼음이랑 레몬즙넣구. ^-^
    이 병뒤에 보면 칵테일이나 다른것 만드는것도 있는데. 맛있어요 기회되면 한번 드셔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347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233 2013/12/22 32,991
3346 나물밥 한그릇 19 2013/12/13 22,604
3345 급하게 차린 저녁 밥상 [홍합찜] 32 2013/12/07 24,903
3344 평범한 집밥, 그런데... 24 2013/12/06 22,280
3343 차 한잔 같이 드세요 18 2013/12/05 14,903
3342 돈까스 카레야? 카레 돈까스야? 10 2013/12/04 10,918
3341 예상하지 못했던 맛의 [콩비지찌개] 41 2013/12/03 14,989
3340 과일 샐러드 한접시 8 2013/12/02 14,101
3339 월동준비중 16 2013/11/28 17,019
3338 조금은 색다른 멸치볶음 17 2013/11/27 16,725
3337 한접시로 끝나는 카레 돈까스 18 2013/11/26 12,481
3336 특별한 양념을 넣은 돼지고추장불고기와 닭모래집 볶음 11 2013/11/24 14,811
3335 유자청과 조개젓 15 2013/11/23 11,837
3334 유자 써는 중! 19 2013/11/22 9,714
3333 그날이 그날인 우리집 밥상 4 2013/11/21 11,218
3332 속쌈 없는 김장날 저녁밥상 20 2013/11/20 13,697
3331 첫눈 온 날 저녁 반찬 11 2013/11/18 16,487
3330 TV에서 본 방법으로 끓인 뭇국 18 2013/11/17 15,744
3329 또 감자탕~ 14 2013/11/16 10,501
3328 군밤,너 때문에 내가 운다 27 2013/11/15 11,567
3327 있는 반찬으로만 차려도 훌륭한 밥상 12 2013/11/14 12,920
3326 디지털시대의 미아(迷兒) 4 2013/11/13 10,957
3325 오늘 저녁 우리집 밥상 8 2013/11/11 16,525
3324 산책 14 2013/11/10 13,362
3323 유자청 대신 모과청 넣은 연근조림 9 2013/11/09 10,82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