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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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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저희 집 새 식구를 소개합니다

작성자 : | 조회수 : 9,155 | 추천수 : 122
작성일 : 2003-04-08 21:57:37
며칠전 미국 댈러스에 사는 박계숙씨가 메일을 보냈어요. 아보카도를 깔끔하게 썰 수 있는 기구를 발견했는데 제게 보내고 싶다구요.

머나먼 이국 땅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계숙님이 제게 신경을 써주는 것만 감사하게 생각하며 거절해야 마땅하지만 그 물건이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또 사실 잘 무른 아보카도를 모양나게 써는 일이 간단치도 않고...그래서 염치없이 주소를 알려드렸고 오늘 계숙님으로부터 소포가 도착했어요.

소포를 뜯어보니 아보카도 커터뿐 아니라, 양송이 커터, 참치캔의 내용물을 빼내는 기구 등이 들어있지않겠어요?
여러분들께 자랑을 겸해서 구경시켜 드릴게요.




얘가 아보카도 커터에요.
아보카도를 반으로 가른 다음 씨만 빼내고 좌악 훑으면 껍질이 벗겨짐과 동시에 아보카도가 모양나게 썰어진대요. 정말 손말이김밥 할 때 너무 편하겠죠?




얘는 요, 양송이 커터에요. 그런데 양송이껍질을 닦아내는 솔까지 들어있는 거 있죠. 너무 깜찍하죠??
양송이 껍질 벗기기 싫어서 자주 안샀는데 이젠 양송이를 자주 사야겠어요. 게다가 달걀커터처럼 누르면 양송이가 모양나게 조각나는 양송이 커터까지 생겼으니...




미국엔 이런 것도 있나봐요. 참치캔에서 참치 꺼낼 때 잘 안나와서 애먹잖아요? 그래서 수저로 마구 후벼파게 되고.. 그럴 때 쓰는 거래요. 캔의 내용물을 쉽게 꺼내기도 하고 수분을 제거할 때 쓰기도 하고...


재밌으셨죠?
계숙님 잘 쓸게요. 그런데 아까워서 포장을 못 뜯겠어요.^0^
김혜경 (kimyswife)

안녕하세요?82cook의 운영자 김혜경 입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옥시크린
    '03.4.8 10:25 PM

    전 왜 그림이 안 보일까요? 전번에 어떤 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했는데 잘 안되서요.. 호호..^^

  • 2. 나혜경
    '03.4.8 10:28 PM

    제가 전에도 얘기 했지만 그쪽 사람들은 별의 별걸 다 만들더군요.
    처음 벤쿠버 에서 superstore 란 곳에가서 구경 하는데 2시간 걸렸답니다.
    특히 주말마다 하는 garage sale가면 정말 특이 한거 많더군요.
    저는 egg separator가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 3. 김혜경
    '03.4.8 10:28 PM

    '우선 메뉴중에 도구_인터넷옵션_고급_바를 죽 내려가믄 "URL을 항상 UTF-8로 보냄"이라는 명령어를 해제해보셔요. 그리고 다시 시작해보시기를.'

    이렇게 해보셨나요?

  • 4. 옥시크린
    '03.4.8 10:30 PM

    어머나, 그림이 보여요.. 장님이 눈을 번쩍 뜬것처럼.. 글쎄 제가 저번에 확인을 클릭 안한거 있죠.. 지금 하니까 되네요.. 죄송!! 아휴~ 바보, 땀나네요.. ^^;;;

  • 5. 세연맘
    '03.4.8 11:55 PM

    옥시크린님덕에 저도 이제 사진볼수 있게 됐어요. 전 제컴을 조작해야되는건 모르고 뭐가 잘못돼서 사진들이 안보이는지 궁금하기만 했거든요. 감솹니다. 혜경님도요.

  • 6. 이진원
    '03.4.9 12:31 AM

    tuna drainer는 제게도 있답니다. (자랑이에요. ^^;;)
    미국 가면 주방 용품이 벼라별게 다 있지요.
    저도 첨에 갔을 땐 눈 돌아가서 마구 샀죠. 집게만 하더라도 오이 피클 꺼내는 가는 대롱 모양 집게부터 파스타용, 샐러드용까지... 수요를 창출하는 공급이랄까.....
    근데 이젠 신기한걸 봐도 잘 사진 않게 되더라구요. 에이, 없으면 없는대로 살지 싶은게.....

  • 7. 푸우
    '03.4.9 11:27 AM

    전 일본 갔을때 주방용품 보고 다 사고 싶던데~~ 그땐 결혼 전이었는데두 사고 싶은 게 넘 많더라구용...지금 가면 아마~~ ^^*
    그때 사왔던 건 마늘까는 건데 그냥 고무로 동그랗게 말려있는건데요...그 속에 마늘을 넣고 문지그면 마늘이 잘 까진답니다..
    근데, 잘 사용되진 않더군요..오히려 물에 불렸다 까는 것이 훨씬 더 잘 까지더라구용..^^

  • 8. hanmom
    '03.4.9 1:06 PM

    아보카도에 관한 잡담 한가지요

    좀전에 케이블 TV에서 아보카도씨 키우는법이 나왔네요
    아보카도씨의 껍질을 벗기던지 그냥 하던지 해서 이쑤시개 3개로 컵에 빠지지 않고
    걸리도록해서 물이 씨가 반정도 잠기게 하면 뿌리랑 싹이 나온다는대요

    아이들 보여주면 좋아하겠죠

    우리나라에 수입된것도 뿌리가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친정엄마가 뉴질랜드에서 먹은 아보카도 씨 2개가 핸드백에 그냥 넣어오는 바람에
    화분에 심었거든요

    2년됬는데 키가 2M정도 되게 나무가 자랐어요
    근데 어떻게 키우는 건지 몰라서 그냥 계속 키만 크도록 방치하고 있답니다
    음~ 흔한 나무가 아니라서 그런대로 멋있더라고요

  • 9. 에일레스
    '03.4.9 3:01 PM

    저도 잠깐 캐나다에 살았었는데 -에드먼튼이라고.. 꽤나 시골이었지요, 저에게는-
    수퍼스토어에 자주 시장보러갔었답니다..
    땅떵이 넓은 나라다보니 옆으로만 무척 넓게 지어놨더군요..
    저도 첨갔을땐 구경하는데 무척 오래 걸렸었어요...
    그때 꽤나 살림 많이 샀었는데
    들어올때 짐이 너무 많아서 다 남주고 왔는데
    지금 생각하니 아깝네요.^^
    전 미혼인데 살림에 욕심이 넘 많아서 큰일이에요.

  • 10. 김효정
    '03.4.9 10:05 PM

    근데 양송이 껍질을 벗겨야 하는건가요?

    저는 그냥 먹었는데 예전에 동생이 아르바이트할 때는 양송이 껍질을 까서 썼었다고 얘기해서
    그때 처음 알았거든요. 양송이도 껍질을 깐다는걸요.
    근데 저는 그 이후에도 그냥 썼는데 꼭 벗겨야 하는건가요?
    감자껍질처럼??

  • 11. 김혜경
    '03.4.9 10:13 PM

    꼭은 아닌데요, 껍질이 좀 거슬리죠.
    그래서 저 좋아하긴 하는데 껍질 벗기기 싫어서 양송이 잘 안먹었답니다.

  • 12. orange
    '03.4.10 12:35 AM

    와~ 정말 신기하네요.... 눈이 초롱초롱.... ^^

  • 13. 덕진이 친구
    '03.4.14 2:41 PM

    수입 아보카도도 싹이 나와요. 리니아의 식물일긴가 하는 책 보고 수퍼에서 사온 아보카도를 심어봤는데요, 싹이 나와서 쑥쑥 잘 자랐어요. 회사에서 키우다가 휴가를 길게 내고 돌아와 보니 죽어있어서 슬퍼했던 기억이 나네요.

  • 14. 로렌
    '04.5.29 10:40 AM

    아웅,,, 사진이 안보여용 ....어떻게 생긴건지 보구시픈뎅 ...ㅡ.ㅜ

  • 15. 잠비
    '06.11.17 11:32 PM

    미국에서 오는 사람이 뭐 필요해? 물으면 부탁할 물건입니다.
    메모 해 두었다가 체면 불구하고 말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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