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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moon식 신랑 생일상

| 조회수 : 14,281 | 추천수 : 78
작성일 : 2003-10-01 22:18:43
이번 주에 남편생일이 있어요.
요번 생일상은 2번 차려야 하는 줄 알았어요.
시부모님이랑 시동생네 식구들과 남편 친구들(부부동반).
남편친구부부들 끼리 계 비슷한 것을 하는데
돌아가면서 집에서 모이거든요.
마침 이번에 우리집 차례라 겸사겸사해서 초대하기로 했지요.
어머님이 그럼 너무 힘들다고 식구들 모임은 취소하려는 것을
외식하기로 하고.
그럼 친구들 모임만 차리면 된다는 소린데....
일단 손님수가 어느 정도 되고 친구사이니까 뷔페로 차리기로 했지요.

moon식 남편 생일상 메뉴
.밥 - 전기밥통을 식탁 옆에 놓아둬서 자기 양만큼씩 퍼 가도록 함.
.춘권 - 전 대신 춘권을 노릇하게 구워 양상치랑 스윗칠리소스 곁들어 냄.
.한국식 게살냉채 - 샐러드 대신 양상치, 오이, 양파랑 게살을 마늘소스 곁들어 냄.
.바지락콩나물찜 - 한국 사람은 매운 음식이 있어야 함.
.전가복 - 전복 남은 것도 있고, 뽀대나는 음식이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함.
.쇠고기 안심 철판구이 - 안심은 소금, 후추, 마늘 양념에 재워두고,
양파는 링모양으로, 양송이는 모양 살려 자른 후 큰 접시에 골고루 담아
전기 후라이팬이랑 같이 냄. 스테이크소스는 볼에 담아서 숟가락 꽂아 옆에 둠.
처음만 구워놓으면 나머지는 손님들이 알아서 구워서 소스 얹어 먹어요.
제가 불 옆에 붙어 서 있지 않아서 좋아요.
.닭고기( 또는 돼지고기) - 깐풍 소스 또는 데리야기 소스에 볶아냄.
.국수 - 생일날 국수 먹으면 오래 산다지요?
국물은 멸치랑 해물 넣고 좀 얼큰하게 끓여 놓아요.
국 대신으로도 먹을 수 있도록. 그리고 국수는 삶아서 일인분씩
또아리 만들어서 큰 접시에 담아놓으면 국수 말아 먹고 싶은 사람은
국수 말아 먹고 국만 먹을 사람은 국만 먹고..
( 미역국에 찹쌀 경단 만들어 끓인 것도 좋아하더군요.)
워머 2개 사용하면 식사 시간 내내 따뜻하게 먹을 수 있음.
.김치랑 있는 밑반찬
.디저트 - 생일 케잌, 약식이나 떡, 커피, 수정과나 식혜, 과일.
커피는 원두커피 메이커로 뽑아 놓고,
수정과나 식혜는 볼에 담아내고 , 갈변하지 않는 과일
미리 잘라서 랩 씌워 냉장고에 넣어 놓았다가
식사 중간쯤에 내놓아요.
밥 먹고 밥상 치운 다음에 커피타고 다과상 차리는 것도 좀
번거롭더라구요. 특히 손님수가 많으면요.
그래서 아예 다과상도 같이 차려놓아요.
식사 먼저 끝낸 사람은 자기가 알아서 디저트 먹도록.

재료는 육, 해 ,공 골고루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조리방법도 한식, 양식, 중식, 퓨전(?)등 골고루 했어요.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0.1 10:20 PM

    헛, moon님, moon님도 요리책 내세요...

  • 2. moon
    '03.10.1 10:24 PM

    요리책을 내라구요?
    어디다가 내 놓을까요? 거실에다가? ㅎㅎㅎ
    무슨 그런 엄청난 말씀을....

  • 3. 김혜경
    '03.10.1 10:25 PM

    솜씨가 예사롭지 않아요...

  • 4. 모아
    '03.10.1 10:27 PM

    사진 꼭 찍으셔야죠 ^^ moon 님글은 언제나 사진 기대하게 되는데요~

  • 5. 임현주
    '03.10.1 10:29 PM

    역시 이곳은 대단한분들만 있는것같아 전혀 도움안되는제가 민망하네요....
    안그래도 이사하고 2주후에 시아버지 생신에 시어머니 생신에 둘째 딸아이생일에 ,,,,,,
    우와!!!! 어떻게 해야할지 무지 고민입니다....6년 내내 차렸으니 이번에는 밖에서 할까 생각중입니다...집에서 하는것이 돈이 적게 들라나????
    이사하고 조언 구할께요.....부러워요,,,,요리를 잘하시니....

  • 6. moon
    '03.10.1 10:30 PM

    김혜경 선생님. 비행기 너무 태워 주셔서
    어지러워요. ^____ ^
    아.. 그리고 대구 오시게 되면 연락, 아시죠?

    그리고 , 제가 손님상 차려 본 결과 알아낸
    뷔페로 차리면 좋은 점은
    첫째, 남은 음식 처리가 용이해요.
    손님상에 올렸던 음식이 남으면 다시 먹기는 좀 그래서 다 버리잖아요.
    뷔페로 하면 남은 음식 손 댄 것 아니니까 다시 먹어도 되고,
    원하는 사람은 싸주기도 하니 음식 낭비가 없어요.
    둘째, 식사 시간에 모두 딱딱 맞추어서 오지 않아도 제가 힘들지 않아요.
    그렇지 않으면 손님 올 때 마다 국 다시 데우고, 고기 굽고, 그래도
    왠지 먹던 상에 주는 것 같고 한데 그런 문제가 해결되지요.
    셋째, 설거지 거리가 많이 줄어든다는 거예요.
    그냥 상차림하면 밥그릇, 국그릇, 개인 접시, 거기다가 상이 기니까
    같은 음식 두세 개 그릇에 나누어 담아놓아야 되잖아요.
    그릇이 장난 아니게 많이 나오지요. 그런데 뷔페하면 접시하고
    국그릇만 손님 수대로 있으면 되요.
    넷째, 음식메뉴의 호환성.
    음..무슨 소린가 하면 그냥 상차림하면 밥, 국은 기본이고 그 외에 밥반찬을
    쭉 해야 하는데 뷔페로 하면 밥은 김밥, 초밥으로 대체 할 수 있고 국도
    간단히 미소 된장국, 오뎅국 뭐 이런 것으로 대체 할 수 있다는 거지요.
    단, 공간이 좀 확보 되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너무 좁은 공간만 아니면
    집에서도 할 만 해요.

  • 7. 임현주
    '03.10.1 10:30 PM

    참 사진꼭좀 부탁드려요....

  • 8. 레아맘
    '03.10.1 10:52 PM

    저두 사진 꼭~ 좀 부탁드립니당.
    무슨일이 있어두 반다시 찍으셔야해용~ 메뉴를 보니 너무 궁금하네요.

  • 9. 현의맘
    '03.10.1 11:17 PM

    정말 기대됩니다. 또 얼마나 근사하게 차리실지...
    전, 특히 바지락콩나물찜이 궁금하군요..
    아구찜과 비슷한 요리일것 같은데 이런 종류는 해본적이 없어서요..
    사진과 함께 요리법도 올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손님들이 얼마나 엄청난 반응들을 보일지 기대되네요...
    맛난 음식들과 함께 좋은 시간되시길 바래요..
    참, 안심구이 소스에도 moon님만의 비법이 담길 예정인가요?

  • 10. 냠냠주부
    '03.10.1 11:18 PM

    moon님, 사진 + 레시피 필수..
    (뭘 도와준 게 있다고 명령인가? 하하)

    그럼 다시.. 비굴버젼으로..
    꼭 올려 주세요. -_-

  • 11. 푸우
    '03.10.1 11:23 PM

    달님...
    간단하게 쓰면 하나도 모릅니다,
    레시피 꼭 올려주세요,
    밥은 안올려 주셔도 되요..^^

  • 12. tongtong
    '03.10.1 11:35 PM

    아 ! 정말 기대됩니다.
    저도 늘 뷔페식손님상차림 생각 했었는데, 이번기회에 확실히 알아두면 좋겠네요...

  • 13. 꾸득꾸득
    '03.10.2 12:15 AM

    사진 당근이죠, 꼭 올려주셔용!
    아 울신랑도 일요일이 생일이라 뭐해 먹을까 고민하다 외식할까 라고 꼬셔 볼라 했드만 아, 불쌍한 우리신랑...
    뷔페로는 못차려줘도 미역국에 좋아하는 대하찜 해야겠습니다.

  • 14. 복사꽃
    '03.10.2 12:56 AM

    어이구, 부러버라~~~~
    내생일날 moon님처럼 생일상 차려주는 사람 있었으면~~~
    울신랑 생일날 moon님처럼 차려줄 수 있는 시간이라도 있었으면~~~~핑계겠죠?

  • 15. anna
    '03.10.2 5:57 AM

    제가 대구에만 산다면 moon댁에 가서 도우미 역할하며 음식 준비하는
    과정 배우고 싶네요. 여긴 서울이라...

  • 16. 김수연
    '03.10.2 7:23 AM

    moon님이 궁금도 하여라. 대구출장갈 일 없나....
    저두 사진 보고싶드래요(요즘 82cook에서 유행하는 강원도버젼)

  • 17. 홍차새댁
    '03.10.2 7:31 AM

    moon님..
    혹시 시간나시면..저한테 요리좀 갈켜주세요..^^(아양 버전으로,,,)
    같은 대구니까...시간빼라면 언제든지 뺄수 있습니다.(근무시간 빼구요~)^^
    moon님 같은 분이 바로 지척인데..맨날 구경만 하기엔..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18. 오이마사지
    '03.10.2 9:15 AM

    저요..손님으로 가고싶어요 *^^* ..앗!! 선물사가야 되지..^^;;

  • 19. 깜찌기 펭
    '03.10.2 9:27 AM

    홍차새댁님처럼 달님 시간괜찮으시면 요리좀 가르쳐 주세요~ ^^*
    저두 대구살거든요. 수성구에~ ^^

  • 20. 새벽달빛
    '03.10.2 9:30 AM

    냠냠언니말처럼 레시피 부탁드려요 ^^

  • 21. 키티
    '03.10.2 10:12 AM

    시부모님 상차림도 엄청 궁금해요.
    나중에 꼭 알려주시와요.....

  • 22. 사랑초
    '03.10.2 10:15 AM

    저두 11월에 남편 생일이 있어 차릴려구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메뉴를 보니 주눅이 들어요.
    사진이랑 레시피 꼭 올려주심 감사감사^^

  • 23. 정보경
    '03.10.2 10:49 AM

    아~~ moon님의 식탁이고파라!
    아니아니아니지 그럼 어쩐단 말인가!!
    아 그걸 뭐라 그러더라...
    수랏상 먼저 맛 보는 상궁을...

  • 24. 달님이
    '03.10.2 11:22 AM

    사진 꼭~~~~~!!!!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보다는 눈으로 보고도 배우고 싶어요, moon님 홧팅~~!!!!!

  • 25. 김선영
    '03.10.2 11:24 AM

    사진 꼭 올려주세요.
    그리고.. 지금 올려주신 메뉴에 간단히 설명이 되어있긴 하지만 잘 모르겠어요.
    나중에 사진 올려주실때 각각의 메뉴에 대한 상세 설명을 부탁드릴께요...

    저도 이번말일이 남편 생일과 함께 친구들이 10명정도 집으로 올것 같은데,
    여기서 보고 몇가지 해보려구요.
    아~ 기대된다.

  • 26. 토토짱
    '03.10.2 11:39 AM

    신랑분 넘 좋겠어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요
    사진 ㅋㅋ~~옥이요
    혹 도와주는 사람은 있는지?
    정말 대단하셔요 이많은 음식을 혼자서 가능한지요

  • 27. 토토짱
    '03.10.2 11:41 AM

    바지락콩나물찜 레시피 개인적으로 궁금^^

  • 28. moon
    '03.10.2 12:55 PM

    아이구... 메뉴도 그렇고 뷔페상 차림도 그렇고
    대단한 것 아닌데 ( 여기 더 굉장한 손님상 메뉴 많잖아요)
    너무 기대하시는 것 같아 사진올리기가 겁나내요. ^ ^;;;
    아시잖아요. moon특유의 '생일상 뷔페가 뭐 별거냐?
    그냥 음식 모아 차리고 덜어먹으면 되지.'
    바로 그런 무대뽀 정신으로 차릴 거예요. ^ ^;

  • 29. 신짱구
    '03.10.2 1:12 PM

    저도 11월에 계 유사거든요.
    어른만 약 20명 꼬마손님은 대강 5-6명정도구요.

    안그래도 조언구할려구 했는데...
    부페하면 넓다런 개인접시랑 무기들(숟가락, 젓가락 등)은
    어떻게 조달하나요(아님 그많은것들이 집에?)

    암튼 꼭 사진올려주셔요!

  • 30. 으니
    '03.10.2 4:06 PM

    기다려집니다.
    전 대구로 이사갈까봐여^^

  • 31. 꾸득꾸득
    '03.10.2 4:31 PM

    아, 정말 대구 82쿡 회원 모아놓고 강좌한번 하세요.
    설겆이 다 해 드리고 올께요.^^

  • 32. 때찌때찌
    '03.10.2 4:41 PM

    으미.......기대됩니다...반짝반짝.

  • 33. 초록빛모자
    '03.10.2 6:18 PM

    앙~ 문님 아이디 보고 사진도 있는줄 알았느데..

    문님네서 요리특강할순 없나요..

    지두 대구 살아요...시지...

  • 34. cream
    '03.10.2 7:19 PM

    정말 기대만땅입니다. 첨에 사진이 없어서 벌써 해버리신 줄 알고 얼마나 아쉬워 했는지..
    꼭 사진 올려주시구요. 요즘 같아선 저도 대구에서 살았음 싶네요. 그럼 제자로 써달라고
    마구 졸랐을텐데...*^^*

  • 35. 로로빈
    '03.10.2 8:30 PM

    moon님처럼 예쁜 그릇 많고 요리 솜씨 있으신 분은 꼭 집에서 초대해야 된다고 봐요.
    그래야 그 그릇들과 커트러리들이 빛을 보죠. 밖에서 외식하면 돈은 더블로 드는데
    먹은 사람들은 아무 감동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집에서 잘 차리면 적어도 1년은
    칭찬을 듣죠. 저번에 갔을 때 먹었던 거시기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근데 집에서 차리면 저같은 경우는 인건비가 반이더라구요. 혼자서는 애 둘 데리고
    도저히 20인 상을 차릴 수가 없고 오는 손님 부려먹는 것도 그렇고 해서 (막내라서
    모든 사람이 윗사람이라 부릴 사람이 없음) 그런 날은 꼭 사람을 쓰는데
    기본이 5만원에 오버타임하면 7-8만원이고 해서 팁을 주자니 9만원은
    너무 치사한 것 같고 결국 10만원이 아줌마손에..... (흑흑흑) 요리는 내가 다 한 것 같은데
    아줌마는 재료 까 주고 설겆이하고 애기도 틈틈이 봐주고 하다보니...

    어떨때는 20인 손님 치른 비용 20만원 중 아줌마 값이 10만원이더라구요.
    그래도 밖에 나가서는 20만원으로는 턱도 없다 하며 위안을 삼죠.

    moon님은 손님초대할 때 혼자 일하시나요? 아니면 저처럼 도움을 받나요?

  • 36. june
    '03.10.3 4:27 AM

    남편분은 정말 좋으시겠어요~ 요리 잘하는 아내가 남편 기를 살린다던데,...moon님 남편께서는 부인 요리 솜씨 자랑해도 친구분들이 맞장구 쳐주실듯하네요^^

  • 37. 꿀단지
    '03.10.3 10:50 AM

    그동안 바빠서리 오랜만에 들어왔는데,역시나 달빛아래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네여 ^^
    달님, 지두 대구 살지여라
    moon님!
    저두 사진 기다릴께요
    바쁘시겠지만, 꼭 보여주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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