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리에 따른 다이어트 요령(===퍼온 글입니다.===)

| 조회수 : 3,103 | 추천수 : 56
작성일 : 2003-03-29 10:11:41
좋은 정보만 받아가다가 양심에 찔려서리...
이곳을 너무 좋아하는 82cook 올드팬, 왕팬입니다.(인터넷 첫 화면이 82cook임)
82cook 모든 가족들의 따뜻함과 정겨움에 마음이 흐뭇합니다.


건강에 관심이 많아 ...님들께도 도움이 될까해서 글올립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되시길...


  
♧튀김을 해야만 하는 요리의 경우
같은 재료의 튀김이라도 칼로리가 다르다. 튀김옷이 두꺼울수록 기름을 많이 흡수해 칼로리가 높아진다. 튀김옷을 입혀야 하는 경우에는 재료 겉표면의 물기를 닦아내고 튀김옷을 얇게 입혀 튀겨내도록 하며 빵가루는 곱게 갈은 후에 묻혀 튀겨내도록 한다. 또한 튀김기름의 온도가 낮으면 익을 때까지 오래 튀겨야 하므로 재료의 기름흡수가 많아진다. 따라서 재료에 따라 적정온도에서 짧은 시간에 튀겨내는 것이 중요하다. 튀긴 후 먹기 전에 냅킨이나 망 위에 놓아 여분의 기름을 뺀 후 먹는 것도 기름섭취를 줄이는 방법이며, 오븐이 있는 경우에는 빵가루를 입혀 노릇해질 때까지 익히면 튀긴 효과가 나므로 저칼로리로 튀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지짐을 해야만 하는 요리의 경우
햄버거는 후라이팬에서 기름으로 익히는 요리로 생각해 피해야 할 음식으로 여겨지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재료를 익힌 후 기름 약간 두른 후라이팬에 겉을 익히면 칼로리는 적으면서 맛있는 햄버거를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식품자체의 수분으로 익어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나중에 겉 표면만 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른 후, 센불에 익혀 지짐의 맛을 즐기도록 한다.

♧볶음을 해야만 하는 요리의 경우
볶음용 재료는 큼직하게 썬다. 작게 썰면 기름에 닿는 표면적이 넓어져 기름섭취가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채썰기, 다지기보다는 깍둑썰기, 어슷썰기 등으로 크게 썰어 이용하도록 한다. 볶기 전에 재료를 데쳐서 익힌 후 이용하거나 물이나 묽은 소스를 많이 넣고 뚜껑을 닫고 졸여서 익힌 후 마지막에 기름을 살짝 둘러 볶도록 한다. 만약 볶음밥을 한다면 찬밥보다는 따뜻한 밥을 이용해야 기름사용이 적어진다.  

♧굽는 요리를 해야만 하는 경우
구울 때도 후라이팬을 이용하기보다는 그릴이나 석쇠를 이용하는 것이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이다. 석쇠나 그릴에 구우면 기름이 밑으로 떨어져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생선을 구울 때 석쇠나 그릴을 이용하고, 특히 배쪽에 기름이 많고 껍질에 많으므로 배부분을 밑으로 하여 구우면 기름이 흘러나와 약 50kcal 의 칼로리를 줄일 수 있으며 또한 담백한 맛도 즐길 수 있다.  

♧국물이 있는 요리를 해야만 하는 경우
국에 사용되는 기름이나 국물에 뜨는 기름도 제거한다. 북어국이나, 미역국, 찌게등을 끓일 때 참기름에 볶다가 물을 붓고 요리하는 것보다는 살코기나 조개, 보리새우, 멸치를 넣어 국물맛을 우려내고 들깨가루, 버섯 등의 향을 이용하도록 한다. 또한 고깃국물이라면 식혀서 위에 굳는 기름은 걷어내고 먹는 것도 칼로리를 줄이는 섭취방법이다.  

♧나물요리를 할 때의 경우
나물요리를 할 때도 기름사용은 줄이고 새콤한 맛을 즐긴다. 일반적으로 나물은 참기름에 무치는 것이 기본이지만 생채소를 이용하거나 숙채라도 식초무침으로 하는 것이 칼로리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새콤한 맛을 내면 입맛도 돋구어주어 싱거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며 끝맛도 개운한 데 반해 참기름이나 들기름으로 무친 경우에는 소금을 넣어도 싱겁게 느껴지고 끝맛도 텁텁해 짜고 느끼하게 먹게된다. 물론 열량도 2배정도 늘어나게 된다.  

♧빵, 국수등을 요리하는 경우
빵을 구울 때는 토스터나 오븐을 이용하여 기름 없이 굽는다. 버터나 마아가린을 발라 굽거나 잼을 발라 먹는 습관은 칼로리를 2배이상 증가시켜 먹는 것이다. 또한 국수를 이용할 때도 후루룩 빨리 먹으면 쉽게 과식이 되므로 천천히 오래 씹어 먹고 국물을 싱겁게 하여 칼로리가 낮은 채소나 해물을 듬뿍 넣어 먹는다. 튀김국수, 라면, 자장면보다는 잔치국수, 메밀국수, 우동 등을 이용하는 것이 칼로리를 줄이는 국수 선택의 방법이다.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3-29 16: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있네!
    '03.3.29 12:41 PM

    기금을 절대 조심해야 겠군요. 체중조절 심하게 해야하는데
    실천을 잘할런지 걱정이네요...좋은 정보 감사해요...

  • 2. 독도사랑
    '11.11.17 11:31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22 생각보다 쉬운 티라미수 6 김화영 2003.04.04 5,495 62
421 빈수레님의 고구마요리 1 김혜경 2003.04.03 5,229 83
420 어제는 새로운 드레싱을 만들어 봤어요 4 나혜경 2003.04.03 3,448 83
419 갈비탕 맛있게 끓이는 방법..알켜주세요. 5 때찌때찌 2003.04.03 8,219 63
418 엄청간단 바지락부추국 - 재첩국과 비슷한 맛이예요. 6 새있네! 2003.04.03 4,385 59
417 맛간장 만드신 비법좀... 3 김은경 2003.04.04 4,372 104
416 남편 생일상 훌륭히...(일밥덕분) 2 김현주 2003.04.03 5,516 83
415 [re] 버터누나..시라구여..^^ 2 청년마누라 2003.04.07 3,438 251
414 [re] 마요네즈 소스에 버무린 오징어바튀김... 2 버터누나 2003.04.03 2,838 122
413 마요네즈 소스에 버무린 오징어바튀김... 5 버터누나 2003.04.03 3,674 54
412 여기한번 보세요... 6 espresso 2003.04.03 2,846 94
411 mush님~~ 책임지셔요... 8 이영미 2003.04.03 2,788 48
410 느타리튀김 5 espresso 2003.04.02 3,033 71
409 맛있는 김밥 6 흑진주 2003.04.02 4,477 70
408 어제 고추장 담궜습니다. 8 김수연 2003.04.02 3,786 83
407 오리알 과 사랑에 빠진 느타리~~~^^ 6 mush 2003.04.02 3,201 98
406 달래간장먹고 맴맴.. 4 해피시니 2003.04.01 3,283 94
405 해파리 냉채 소스 7 꽃게 2003.04.01 8,313 88
404 냉이버섯국을 만들어봤어요..(mush님의 버섯활용) 3 김경란 2003.04.01 2,691 117
403 김수연님 저 깜딱놀랬어요?^^.. 8 사과국수 2003.04.01 3,299 52
402 봄 푸성귀 된장찌개 3 김화영 2003.04.01 2,919 81
401 김화영님....찐만두여... 5 김수연 2003.03.31 3,136 70
400 세실리아님 버섯 떡국에 넣어보세요. 4 hanryang 2003.03.31 2,687 95
399 달래간장을 아십니까? 4 지원새댁 2003.03.31 3,526 72
398 쥐치포 무침 5 이연희 2003.03.31 3,333 63
397 [re] 머스타드! 그냥 먹는 거 아니라고요? 1 ^^비 2003.03.31 2,791 143
396 머스타드! 그냥 먹는 거 아니라고요? 4 참나무 2003.03.30 3,659 87
395 브리쉐타...너무 간편하지만, 맛도 있고, 영양도 만점^^ 3 채린 2003.03.30 3,579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