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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식당에 가보니 17- 수지 동천홍

| 조회수 : 12,158 | 추천수 : 115
작성일 : 2005-12-30 22:52:20
오늘 수지에서 일이 좀 있었습니다.
일을 보고...수지의 동천홍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전가복입니다.
전복이며, 송이버섯 패주 등...재료를 아주 좋은 것 썼더군요.




언제 어디서 먹어도 부담없는 탕수육입니다.
아주 맛있어 보이죠?




요리보다 더 맛있게 먹은 것이 바로 이 사천탕면입니다.
국물은 닭육수인 것 같고, 굴과 조갯살, 새우를 듬뿍 넣었고, 청양고추 양파 등이 들은 듯.
색은 이렇게 하얗고 맑지만 칼칼하면서 개운한 것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점심 맛있게 잘 먹고 돌아왔는데,
수지에서 부터 집에 돌아올때까지 거의 2시간동안 버스에서 꼬박 서서 왔더니..지금 몸살 일보직전입니다.ㅠㅠ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쥴리
    '05.12.30 10:58 PM

    아~1등

  • 2. 쥴리
    '05.12.30 10:59 PM

    선생님 우리동네 수지에 오셨군요..
    오셨단 소식만으로도 너무너무 반가워요~
    미리 알았다면 몰래 아기 등에 업고 살짝 동천홍으로 갔을터인데..아까워라..

  • 3. 달자
    '05.12.30 11:13 PM

    앗 3등

  • 4. 달자
    '05.12.30 11:14 PM

    선생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도 살아있는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5. 백설공주
    '05.12.30 11:19 PM

    아는 곳이 나와서 기쁘네요...
    수지에 살때 동천홍의 사천탕면 많이 먹어었는데....
    수지에서부터 버스로 2시간 ...죽음이네요. 푹 쉬세요.
    마지막 남은 하루, 잘 지내세요...

  • 6. 빠샤빠샤
    '05.12.30 11:22 PM

    대전에도 동천홍이 있는데요.....
    음식이 같은것 같아요, 사천탕면도 무지 맛있는 집인데....
    이름만 같은건지, 이곳도 분점 뭐 이런건지 괜히 궁금해지네요
    하긴 중국집 이름이 다 비슷해서리..... 저두 조만간 먹으로 가야겠네요
    사집보니 확~~~ 땡겨서요. ^**^

  • 7. 빠샤빠샤
    '05.12.30 11:23 PM

    칠칠 맞게 오타까지 ....
    사진보고 너무 군침 흘리다가

  • 8. dasimaa
    '05.12.30 11:25 PM

    저도 낮에 중식먹었어요. 아들 학원 등록하구요. 근데
    선생님것과는 완전히 격이 다른.. ㅠㅠ. 일산 남궁, 쥔이 바뀌었나봐요.
    16000원짜리 코스가 탕슉쪼가리 하나 없고 저 사천탕면에 비하니 오늘 제가 먹은
    면은 풀죽국이었네요. 흐엉.

  • 9. 웃어요
    '05.12.31 12:55 AM

    오홋... dasimaa님처럼 저도 오늘 중식 먹었어요.
    종무식할 때는 꼭 자장면을 먹어야 한다는 오랜 습관인지 관습인지..
    저희 회사는 그렇답니다. ^__^
    저희 부서 회식이라 하면, 술 안마시고 2차 3차 안하는 분위기로 각종 cuisine부터 원조집, 분식까지 메뉴를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는 편이죠.
    그래도 마감도 해야하고 종무식 기념이라 회사 근처 중국집에 가고는 했고, 며칠 전 부서 송년회할때도 맛있는 음식을 먹었는데도, 오늘은 롯데호텔 도림엘 갔었네요.

    제일 중요한 주인공인 자장면이 그냥 그래서 좀 실망... 오픈된 주방안에 8명의 요리사들이 분주한 가운데, 커어어다란 미원 봉지를 들고 이리저리 다니는 모습에 좀 더 실망... ^^;

  • 10. 여름나라
    '05.12.31 7:10 AM

    음식이 바로 튀어나올것 같내요..넘 맛있겠어요..^^

    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 하세요..

    제겐 마치 샘물같은...이런 좋은 싸이트 운영해주시는점...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 11. 루시
    '05.12.31 7:11 AM

    아...압구정에도 있다는 동천홍이군요 사천탕면과 누룽지탕이 기가막힌다고 하던데~

  • 12. 사이다
    '05.12.31 11:37 AM

    저희 동네에도 있는데..얼마전 엄마 생신이라 가족들 모두 갔었는데
    넘 맛있게 먹고 왔어요..
    누룽지탕이 눈앞에서 아른아른~~~

  • 13. june
    '05.12.31 11:51 AM

    탕수육에 사천탕면에... 혼자하는 신년파티에 메뉴가 결정되는 순간이네요.
    양장피와 탕수육..
    혹시 사천탕면 레시피 아시는 분 계실려나요?

  • 14. 게으른것
    '05.12.31 2:41 PM

    평촌에 있는 동천홍 자주가는데;;;맛나여.
    압구정은 ...양이 넘우 적어서 말이죠..ㅠ.ㅠ
    그래서 생각해낸게 탕수육하나에 사천탕면하나를 작은 그릇에 나눠담아 달라하면;;;
    좀 더주신다는...ㅎㅎ

  • 15. 감자
    '05.12.31 3:18 PM

    이촌동 동천홍도 너무 맛있어요
    중국음식 안 먹은지 너무 오래된것같은데....사천탕면 너무 먹고싶어요
    아! 배고파요 ㅜ.ㅜ

  • 16. 콜린
    '05.12.31 3:48 PM

    오... 전 압구정동 동천홍만 가봤는뎅... 원래 동천홍서 젤 유명한 메뉴가 '사천탕면'이잖아요. 진짜 맛있죵.

  • 17. 텔~
    '05.12.31 6:14 PM

    드디어 올해 마지막 날이네요.
    저한테 많이 도움이 되는 사이트 운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품고 계신 모든 소망 활짝 피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랄께요^^

  • 18. 분홍공주
    '05.12.31 7:23 PM

    저도 중국음식 넘 좋아하는데...특히 전가복...
    몇시간후면 또 한살을 먹네요
    이젠 세월이 정말 빠르다는것을 실감하네요
    올한해도 샘과 82쿡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리구요
    내년에는 더욱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랄께요
    샘 건강하세요!!!!

  • 19. 세이웰
    '05.12.31 7:29 PM

    저도 가끔 갔던 곳인데 분위기도 괜찮고 주차장도 넓직하니 좋죠. 담주말엔 분당 미금 동천홍에서 가족모임 예약해놨네요. 거기도 재료 좋은거 쓰면 좋겠는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 동경
    '05.12.31 8:53 PM

    여기 넘 맛있죠^^ 제가 아는곳 나와서 괜히 신났음 ㅋㅋㅋ
    압구정 그 허름하던 곳에서 먹었을때가 제일 맛있었던것 같아요
    연대동문쪽에도 새로 생겼어요 분위기는 그저 그런데 역시 맛있어요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1. 솜사탕
    '05.12.31 9:16 PM

    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온가족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복된 새해가 되길 바래요..

    아프시지 마세요!!!!

  • 22. 하늘별이
    '05.12.31 11:27 PM

    저도 수지 사는데.... 동천홍 점심 먹으러 가끔 가곤 했는데
    저희 동료들이랑도 사천탕면 땜시 가곤 했답니다. 넘 반갑사와요.
    샘님.....
    2006년이 진짜 몇분 안남았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3. 규망
    '06.1.1 8:56 AM

    새해 복많이 많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24. 이영남
    '06.1.1 5:55 PM

    부천에도 동천홍이 있는데 체인인가봐요. 맛도 괘안아요.

  • 25. 두민맘
    '06.1.2 9:07 AM

    (한번도 만난적 없지만)전혀 낯설지 않은 김선생님과 82쿡 회원 여러분...

    2006년 복 많이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동천홍... 체인이군요..
    전 광명인데 여기도 있거든요..
    우연히 들어갔는데 전 누룽지탕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애들은 탕슉.. 남편은 사천탕면...
    모르고 시켰는데 여기서 보니 그래도 잘 시켜서 먹었네요..
    맛있어서 또 가자고 했는데 그게 벌써 작년(?)이네요...

  • 26. 봄무지개
    '06.1.2 10:17 AM

    동천홍.. 맛있지요. 근데 아직 사천탕면은 못먹어봤네요. 조만간 먹어보러 가야겠어요. ^^

  • 27. 동그리
    '06.1.2 10:14 PM

    엄마랑 동생이 악질인 것 같아요.
    설사 원글님이 잘못했다고 해도 9개월 임산부 배를 발로 때리는 것은 인간이 할 짓이 아니죠.
    한살 위인 형부한테 그 남편이 동서라고 부르는 것도 막되먹은 짓이고
    그걸 뭐라고 했다고 악다구니를 퍼붓는 여동생도 제정신은 아닙니다.
    어머니, 여동생, 그의 남편 다 총제적 난국이네요.
    원글님의 잘못은 그들과 인연을 빨리 못 끊고 텔레비 살 돈 내라고 하니까 또 돈까지 주고
    그런 것 같아요.

  • 28.
    '06.1.3 1:01 AM

    저희 동네 오셨군요. 아! 반가워라~~~

  • 29. 러빙하트
    '06.1.3 11:49 AM

    여기 저희 시어머님 친구분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담에 어머님한테 데려가달라고 해야겠어용~ :)

  • 30. 최정하
    '06.1.3 3:46 PM

    음식이 너무 맛나게 보이내요.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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