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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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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인데 축복받은 세대라 생각해요

ㅇㅇ 조회수 : 5,929
작성일 : 2024-03-30 11:32:35

기본적으로 1인 가장 + 전업주부 핵가족 모델 속에 풍요롭게 자라서 대학도 수능만 잘보면 되니 내신 크게 신경 안썼고 수능도 귀찮으면 수학 하나 버려도 다른거 거의 다 맞음 이대는 편히 갔고 수능 문제도 요새보다 쉬웠어요. 목표가 이대 정도고 문해력만 있으면 공부가 필요 없었음ㅎㅎ

 

Imf가 있어 졸업할때 취직문은 좁았지만 일단 취업하고 나면 괜찮았고 우리땐 대출규제도 널럴하고 집도 싸니 집사기도 쉬웠고 근데 그게 폭등했고 무엇보다 지금 보면 직장에서 40대가 주류예요. 엠지는 태도도 실력도 괜찮은 사람 구하기 어렵고 약간 경단이어도 40대 경력 괜찮은 책임감있고 하드워킹한 사람 선호하는 분위기고요. 

 

단 하나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는거 빼면 40대가 축복의 세대라 생각해요

IP : 114.206.xxx.112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30 11:34 AM (211.218.xxx.194)

    X세대가 막상 젊은시절 imf겪고 취직하고 기성세대규칙에 굴복하고 적응했다는 평이 있더군요.

  • 2. 이뻐
    '24.3.30 11:35 AM (211.251.xxx.199)

    국민연금도 아랫세대보단 그나마 좋아요
    앞으로 새대들은 다국적세대라
    이미 예전부타 이민 받아들인 서양에 비해
    자리잡아가야할 한국은 정착까지 혼란스라울테고
    원글 말씀처럼 40대가 어찌보면 꽃세대네요

  • 3. ㅇㅇ
    '24.3.30 11:38 AM (118.235.xxx.74)

    40대면 x세대 다음 세대임 x세대는 현 50대고 저도 40대인데 베이비붐 세대가 낳은 자식세대라 인구도 많고 회사에서 주축인 부분 동의합니다. 나이 먹으면 뒤로 밀릴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고 현역이라 이게 뭐지?싶기도 하고요ㅎㅎ 밑에 애들한테는 전혀 기대를 안하니 나중엔 어찌될까 싶기도 하고. 하물며 외모로 먹고사는 연예인들도 송혜교 등 제 또래가 현역 주연으로 뛰고 있는 거 보면 인구 많은 게 단점도 많지만 장점도 분명 있는 거 같네요

  • 4. ...
    '24.3.30 11:40 AM (180.70.xxx.231)

    그 40대들이 자기는 싸게 취득한 부동산 비싸게 팔아먹으려고 젊은이들에게 가스라이팅 하고 있죠

  • 5. 수능이
    '24.3.30 11:50 AM (124.63.xxx.54)

    96-98년도 수능까지 완전 빡셌어요 수학은 거의.아이큐 테스트 수준이었고 사탐도 과탐도 어려웠어요 400점 만점에 모의고사 정말 잘보면 350나오고 제 기억에 97학번들은 아마 320 이렇게 맞아야 스카이 갔을 걸요 99학번들 그러니까 98년 수능 본 사람들은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98년도 모의고사부터 확 쉬워졌는데 그래됴 수학이 어려워서 그해 수학 망친 애들 많았고 잘하는 애들도 수학 많이 망쳤어요
    그러다 00학번 그러니까 99년 수능에서 진짜 본격적으로 쉬워지고 그 이후로 계속 쉬워짐... 이대 서강대 갔던 애들이 재수 3수 해서 연대 경영 서울법대 갔어요

  • 6. 수능이
    '24.3.30 11:52 AM (124.63.xxx.54)

    고로 현재 30대들이 수능 쉬웠어요 ㅎㅎㅎ 문제를 한번 보고 이런 말 하세요 제가 이렇게 댓글 쓰는 이유는... 진짜 열심히해서 어려운 수능 보고.. 대학 갔는데 재수 삼수해서 쉬운 수능 보고 서강대 간 친구도 연대 경영 가고 이과로 바꿔서 서울대 수의학과 가고 그랬기에..ㅎㅎㅎ 저는 연대였는데 재수 하려다가 안 한게 아직도 후회가 되어서요 ㅎㅎ 그래

  • 7. 어디가서..
    '24.3.30 11:52 AM (223.38.xxx.230)

    어디가서 이런말 하면 눈총받을 것 같아요.
    어느세대건 편하게 세상을 살아간 사람이 있으면
    힘들게 산 사람들도 많아요.
    평범한게 힘든거랍니다.
    자기가 누린게 모든사람들 평균이라 생각하면 세상을 모르는거에요

  • 8.
    '24.3.30 11:53 AM (106.101.xxx.4) - 삭제된댓글

    지금 40대는 1983 ~ 1974년생이네요
    중간나이가 1979년생이 딱 중간이고요
    시기놓쳐 집 못샀으면 공감 못할수도 있을듯.

    대부분 저런건 맞는데
    너무 가난하게 살아서 공감못하고 소외감 크게 느낍니다

  • 9.
    '24.3.30 11:56 AM (114.206.xxx.112)

    그리고 우리가 사회 초년생일때 로스쿨이 생겼죠…
    제 친구들이 1-2기때 진짜 많이 갔어요

  • 10.
    '24.3.30 11:57 AM (106.101.xxx.4) - 삭제된댓글

    지금 40대는 1983 ~ 1974년생이네요
    중간나이가 1979년생이 딱 중간이고요
    시기놓쳐 집 못샀으면 공감 못할수도 있을듯.

    저런이들이 가장 많은건 맞는데
    아닌사람들도 많아요. 그런건 왜 무시하죠?
    너무 가난하게 힘들게 살아서 이런글 보면 소외감 크게 느낍니다

  • 11.
    '24.3.30 11:59 AM (106.101.xxx.4) - 삭제된댓글

    친구들이 로스쿨이라…
    원글님도 비슷하겠네요 축복받으신분 맞지만
    안그런 사람들도 많아요

  • 12. 정성스러우시네
    '24.3.30 12:03 PM (117.111.xxx.61)

    80년생 99학번인데 무슨 이대정도를 문해력만 있으면 가요?
    그당시 이대도 열심히 해야 가능했고 스카이+ 이대 성균관 서강 급도 특차 아닌 정시는 내신도 중요했습니다.

  • 13. ...
    '24.3.30 12:04 PM (1.227.xxx.209)

    로스큘, 의전원 초창기에 들어간 사람들 진짜 로또 맞은 거죠

  • 14.
    '24.3.30 12:15 PM (114.206.xxx.112)

    제가 이대 갔는데 솔직히 공부 하나도 안했어요
    언사외는 워낙 책좋아하니 배경지식도 많고 어려울게 없고 과학도 자료해석 이런게 많아 학교 다니며 흘려듣기한 걸로 추론하면 틀릴게 거의 없었음
    요새 언어영역은 너무 어려워졌더라고요ㅠㅠ

  • 15.
    '24.3.30 12:21 PM (221.148.xxx.19)

    그때 수능이 더 어려웠죠
    만점을 상상 못하는 난이도
    언어나 영어는 더쉽긴했죠
    글쓴분이 수학은 버려서 그렇게 생각하는것 뿐이에요

  • 16. ㅇㅇ
    '24.3.30 12:24 PM (211.36.xxx.84)

    97학번인데 ㅎㅎ
    본인이 쉽게 살았다고 남들도 다 쉽게 산건 아니예요.

  • 17. ㅇㅇ
    '24.3.30 12:26 PM (114.205.xxx.97)

    님은 공감능력이 전혀 없네요
    공부 안해도 이대간건 님 사정이고
    그 당시에도 이대 이하 대학 간 사람들이 훨씬 많았어요
    님 논리면 이대 이하는 줄만서면 들어가는 대학이었군요
    님이 운이 좋았을뿐 모두가 그랬던건 아닙니다

  • 18.
    '24.3.30 12:33 PM (114.206.xxx.112)

    제가 말하고 싶은건 갈수록 너무 치열해서요
    로스쿨이 그렇게 가기 어려운줄 몰랐는데 알고보니 제 나이 또래가 갈 시절이 잠시 진입장벽이 낮았던거고
    인서울이 그렇게 가기 어려운줄 몰랐는데 우리때 쉬웠던거고ㅠㅠ

    게다가 샤넬도 저 결혼할땐 2백이면 샀는데 요샌 얼마라고요? ㅠㅠ 롤렉스 돈줘도 못산다하고 ㅎㅎ 뭐가 갈수록 너무 치열해요

  • 19. ㅇㅇ
    '24.3.30 12:34 PM (223.39.xxx.24)

    뭔 세대타령.. 이러니 20대들이 40대 극혐하지
    어느 세대든 꿀빤 사람 힘든 사람 다 있어요
    어디가서 이런얘기.. 안하겠지만 하지마세요

  • 20. ㅇㅇ
    '24.3.30 12:46 PM (124.49.xxx.184) - 삭제된댓글

    항상 뒤로 갈수록 더 치열해요. 50대인데요, 우리 위로는 취업이 더 쉬웠어요. 관공서 알바하다가 기능직으로 정직원 된 사람들도 많았고요.
    대학 가는 건 옛날부터 쉽지 않았어요. 좋은 대학 나왔지만 쉽지 않았고, 노력의 산물이었다고 기억해요. 요즘이 더 어려울지는 모르겠으나 옛날에도 쉽진 않았어요.

  • 21. ㅇㅇ
    '24.3.30 12:47 PM (124.49.xxx.184)

    항상 뒤로 갈수록 더 치열해요. 50대인데요, 우리 위로는 취업이 더 쉬웠어요. 관공서 알바하다가 기능직으로 정직원 된 사람들도 많았고요.
    대학 가는 건 옛날부터 쉽지 않았어요. 좋은 대학 나왔지만, 노력의 산물이었다고 기억해요. 요즘이 더 어려울지는 모르겠으나 옛날에도 만만하진 않았어요.

  • 22. ....
    '24.3.30 12:49 PM (219.241.xxx.27)

    축복은 무슨..
    너무 주관작인 생각이네요.

  • 23. ㅇㅇ
    '24.3.30 12:59 PM (121.134.xxx.208)

    다 일단일장이 있는걸
    무슨 40대를 꿀빠는 세대라은 프레임에 빠져서는 그러는지..

    지금 40-50은 윗세대 부양은 부양대로하고
    아랫세대에게는 부양 못받는 세대가 될겁니다..

    노후 빈곤 걱정해야하는 세대죠..

  • 24.
    '24.3.30 1:00 PM (106.101.xxx.4) - 삭제된댓글

    어느 세대든 꿀빤 사람 힘든 사람 다 있어요..2222
    81년생 가난하게 살아서 대학문턱도 못갔구요. 친구들중에도 많아요. 아직도 집못사고 결혼이나 출산 포기한 이들도 많구요.
    부모님세대는 7남매중에 장남몰빵이라 큰아버지한테 재산, 교육을 장남에게만 몰아줘서 혼자 자손까지 잘먹고 잘배워서 잘살구요. 나머지 형제들은 못배우고 돈없이 열심히 살아 운따라준 분들은 그럭저럭 살고 저희부모님은 초졸에 큰아버지댁 농사만 지어주다기 노동의댓가도 제대로 못받고 뒤늦게 무일푼으로 탈출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운이 따라주지않으니 매일 목구멍에 풀칠만 하며 살고있어요.

  • 25.
    '24.3.30 1:02 PM (106.101.xxx.4) - 삭제된댓글

    어느 세대든 꿀빤 사람 힘든 사람 다 있어요..2222
    81년생 가난하게 살아서 대학문턱도 못갔구요. 친구들중에도 많아요. 아직도 집못사고 결혼이나 출산 포기한 이들도 많구요.
    부모님은 전쟁 전후 세대인데 8남매중에 장남몰빵이라 큰아버지한테 재산, 교육을 장남에게만 몰아줘서 혼자 자손까지 잘먹고 잘배워서 잘살구요. 나머지 형제들은 못배우고 돈없이 열심히 살아 운따라준 분들은 그럭저럭 살고 저희부모님은 초졸에 큰아버지댁 농사만 지어주다기 노동의댓가도 제대로 못받고 뒤늦게 무일푼으로 탈출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운이 따라주지않으니 매일 목구멍에 풀칠만 하며 살고있어요. 50년대생도 꿀 빨았던 사람 장남이요.
    어느집안들은 장남이 동생들 먹여살린다던데 절대 아닙니다

  • 26.
    '24.3.30 1:03 PM (106.101.xxx.4) - 삭제된댓글

    어느 세대든 꿀빤 사람 힘든 사람 다 있어요..2222
    81년생 가난하게 살아서 대학문턱도 못갔구요. 친구들중에도 많아요. 아직도 집못사고 결혼이나 출산 포기한 이들도 많구요.
    부모님은 전쟁 전후 세대인데 8남매중에 장남몰빵이라 큰아버지한테 재산, 교육을 장남에게만 몰아줘서 혼자 자손까지 잘먹고 잘배워서 잘살구요. 나머지 형제들은 못배우고 돈없이 열심히 살아 운따라준 분들은 그럭저럭 살고 저희부모님은 초졸에 큰아버지댁(큰형이죠) 농사만 지어주다기 노동의 댓가도 못받고 뒤늦게 무일푼으로 탈출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운이 따라주지않으니 매일 목구멍에 풀칠만 하며 살고있어요. 50년대생도 꿀 빨았던 사람 장남이요.
    어느집안들은 장남이 동생들 먹여살린다던데 절대 아닙니다

  • 27. ㅇㅇ
    '24.3.30 1:05 PM (58.29.xxx.133)

    우물안 개구리

  • 28. ....
    '24.3.30 1:06 PM (223.38.xxx.151)

    40대였던 사람들
    20대30대 청년기에 힘들다고 자살한 사람들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 청년문제 매우 심각했어요.
    고통속에 산 사람들 많아요.

  • 29. ....
    '24.3.30 1:09 PM (223.38.xxx.151)

    20년대 30년대 40년대 50년대..
    등등 진짜 대부분이 힘든기에도
    전혀 다른삶을 산 사람들 많은거 생각하면
    답이 딱 나와요.
    내 삶이 표준이 아니었다.

  • 30. 팔자
    '24.3.30 1:10 PM (58.126.xxx.131)

    저는 공감안되는 글.
    어쩌다 팔자 좋은 걸로 40대 전체가 그렇다고 일반화하는 어리석음까지....

  • 31.
    '24.3.30 1:11 PM (106.101.xxx.102) - 삭제된댓글

    영끌한 삼십대가 부동산 상담하니
    답변이
    십대 영끌족 클때까지 갖고 있으라고 ㅠ

  • 32. 이대는 학과에
    '24.3.30 1:22 PM (1.225.xxx.136)

    따라 점수 차이 많이나죠.
    영문과랑 ㅌㅌㅌㅌ학과 이런과랑은 차이 많이 났고 지금도 나죠.

  • 33. 아니
    '24.3.30 1:23 PM (114.206.xxx.112)

    유년기에 나라가 경제적으로 괜찮았고
    입시가 간명하고 대충 인서울까진 큰 노력을 요하지 않았고
    문과 일자리도 지금보단 훨씬 많았고
    내집 마련 시기에 집값이 낮다 올랐고
    아이 키울 시기엔 52시간 제도 코로나 재택 등 육아에 쓸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이거 다 세대 전반적인 얘기지 일반화 아니죠.

    저희 부모님 세대는 반면 전후에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나서
    중학교도 다 입시가 있어 치열했고 취직은 쉬운 반면 주6일 일하고 워라밸 같은건 존재하지 않았고 사교육은 팽창해서 사교육비는 사교육비대로 드는 와중에 imf때 직장 잃거나 사업 망한 분들도 많고 그렇잖아요.

    요새 애들은 유치원부터 치열하고 국가 전망은 안좋고 ai 등 발달로 직업군도 다 박살날거고ㅠㅠ

  • 34. 같은 40대로서
    '24.3.30 1:24 PM (112.133.xxx.136) - 삭제된댓글

    전혀 이해안감. 본인이 꿀 빤 사람일뿐.

  • 35. 공감
    '24.3.30 1:34 PM (112.133.xxx.196)

    78년생. 97학번.
    극공감.
    꿀빤 세대 맞죠. 상대적으로요.
    윗 세대, 아랫 세대보다 편했던거 맞아요.
    특히 원글 말씀하신 부모님 세대특징/학업/취업/부동산 전반적으로요.

  • 36. 럭키
    '24.3.30 1:47 PM (58.123.xxx.185)

    편하게 산거는 맞지만 수능 쉬웠다는건 아닌것 같아요. 79년생이에요.

  • 37. 윗님
    '24.3.30 2:01 PM (114.206.xxx.112)

    요새 언어영역 풀어보세요
    저 언어 만점이었고 고등 3년 내내 2개 틀린적 한번 있을 정도로 잘했는데요
    지문이 진짜 어려워졌어요

  • 38. ㅇㅇ
    '24.3.30 2:07 PM (211.246.xxx.184)

    전 맞는말이라 생각해요
    81년생 중경외시 최상위권과 나왔는데 공부 안했어요
    그때 그점수면 연고대 중하위권과도 갈수있었는데 안간게 좀 후회되지만요
    집값도 쌌어요 딱 박근혜때 샀거든요
    그 부동산들이 올라서 지금은 수십억이죠
    그렇게 부자돼놓고 계속 민주당찍는거 약간 양심문제같아요
    젊은애들은 아예 사다리가 끊겼는데요

  • 39. ...
    '24.3.30 2:10 PM (1.241.xxx.220)

    99년도 언어영역은 유독 물이었는데, 99학번은 아니시죠?ㅎㅎ
    전 글에 공감은 안가는데
    대학 때부터 핸드폰, 스마트폰 나오기 시작하고 컴퓨터 보급화되고 덕분에 요즘 급변하는 시대를 적응하기 수월한 것 같아서 좋아요.

  • 40. 암튼
    '24.3.30 2:17 PM (114.206.xxx.112)

    제가 보기엔 우리때 입시가 좀 꿀이었어요
    학력고사 달달 외워야 되고 본고사는 깊이 공부해야 하고
    우리때 좀 지나고 나면 내신이 너무 중요하니 애들이 3년 내내 놀수가 없고ㅠㅠ
    요샌 대1부터도 글케 달린담서요.

  • 41. 그리고
    '24.3.30 2:25 PM (114.206.xxx.112)

    여기서부턴 뇌피셜인데

    입시가 치열한 세대는 그 이후에도 계속 과당경쟁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 한마디로 갓생살고 하루하루 경쟁하는 학창시절을 보낸 딪단경험이 놀면 안된다 이 순간에도 경쟁자는 달린다 같은 학습효과로 이어지는듯. 입시가 순하면 (널럴하게 놀다가 막판에 집중해도 인서울 쌉가능) 그 세대 전반적으로 여유와 낭만이 있어진달까요.

  • 42. ///
    '24.3.30 2:31 PM (211.104.xxx.190)

    전교조세대제일 제일 문제많은세대 김어준빠세대로 나라를 좌경화로 몰고가는세대죠
    본인들이 편하게 살았다고 하니 더 어이가없네
    민주화세대 토대밑에서 지들이 제일민주화세대인것
    처럼 행세하고 사는세대

  • 43. ㅇㅇ
    '24.3.30 2:32 PM (222.108.xxx.29)

    40대는 캠퍼스에 최루탄 냄새도 안났구요
    그에비해 낭만은 아직 있던 시대지요
    지금 젊은애들 연애도 못하고 동동거리는거 보면 어찌 우리가 꿀빨았다는걸 모를까 싶네요
    개인적으로야 여러 사연 있겠고 저도 넉넉하지못해 옥탑방 전전했지만 세대전체로 보면 원글님 말씀이 옳아요

  • 44. 95학번
    '24.3.30 3:16 PM (121.144.xxx.224)

    내신이 50%정도였던 거 같은데 내신이 안중요했다니..충격..감사한 건 저 들어갈때 체력장 없어져서 다행이였던 기억..

    전업엄마 흔한 편 아니였음. 그때도 맞벌이 많았음..

    공부 잘해도 돈 없어서 대학못가는 사람 많음. 지금처럼 학자금대출이 없어서 하향지원하는 친구들도 많았고.

    지금 세대가 풍요럽다 생각됨. 급식 줘 교복 줘 학자금대출해줘 정부에서 청년들 힘들었다고 각종 지원에..

    가장 줄쌍하

  • 45. ㅇㅇ
    '24.3.30 3:17 PM (118.235.xxx.63)

    82에 부자 혹은 중산층 많은게 사실이었나보네요 79년 98학번 세댄데 imf때 실시간으로 가족해체되는 친구들 주변에 여럿 있었고 대학 나와서도 힘들게 취업하고 가장노릇으로 매여사는 사람들 많았는데요
    요즘 애들이 행복하다는 얘긴 아닙니다 모든 세대가 자기들만의 굴곡이 있는거죠 이젠 세대별로 불행배틀도 해야하다니.. 이거 누구 머리에서나온 갈라치기 책략일까요? 참 구질구질허다

  • 46. ....
    '24.3.30 3:39 PM (223.38.xxx.216)

    인구구조로 보면 베이비부머 초입세대가 가장 축복 받았을거에요. 58년생 정도가 인구가 가장 많아서 여기가 좀 쉽게 살았고, 물론 어려서는 힘들었겠지만요. 그리고 IMF 전에 취업한 세대 즉 50대가 좀 괜찮았을거에요. 그리고 지금 40대는 71~72 베이비부머 바로 뒷쪽이라 좀 그렇기는한데 2000년대 약 20년간 중국 고성장기에 같이 성장해서 좀 나을 수는 있겠네요.

  • 47.
    '24.3.30 5:03 PM (115.138.xxx.158)

    95인데도 원글 이야기 매우 공감
    모대학 약대 졸업하고 몇년 있다가 의전원 출신
    수학은 40점 만점에 30점만 받아도 국영사 다 맞는다 치면 대략 인서울 좋은 대학 약대 가능 ㅋ

  • 48. 복숭아
    '24.3.30 5:46 PM (61.43.xxx.36)

    도시 중산층에 살았나보네요
    우물안 개구리 같은소리 하시네요
    시골 출신인 저는 아들과 차별 받으며 자랐고 여자라고 학원도 안보내줬어요
    살림하느라 핑계같겠지만 공부할 시간없었고 지방 대학갔어요
    대학가서도 알바하며 용돈벌이했고 친구들 학자금대출받아서 등록금마련해 졸업하고 대출금 갚았어요
    졸업 때 아이엠에프후라 인턴제도 생겨서 일년이년을 월급 절반도 못받고 댕겼어요
    계약직 정규직 차별대우 심했고요
    정규직하려고 회사가서도 공부했던 세대네요.
    대출 잔뜩받아 집 사는거 아닌것같았어요
    돈 더모아 집 사려다가 집값 폭등으로 시기 놓쳐서 못샀어요ㅠ
    집도 없는데 나이 많아서 아무 혜택 못받고 살아요

  • 49.
    '24.3.30 5:55 PM (114.206.xxx.112)

    우리때 계약직 많았죠
    근데 그분들 지금 거의 다 정규직 됐어요
    언젠지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언젠가 계약직 2년 이상 고용할수 없게 돼서 대거 정규직 전환…
    솔직히 이것도 우리 시대 기회였다 생각해요.

  • 50.
    '24.3.30 5:57 PM (125.178.xxx.88)

    97학번인데 공감가는부분도있고
    아닌것도있고요
    그때 아이엠에프 직격탄맞은집들은 나앉았고
    대학가려고 공부는 그때도 다들치열하게했지만
    지금만큼은 아니고
    놀기도많이놀았던건 사실
    근데 저는 부동산으로 돈못번케이스예요
    40대라고 다 부동산으로 돈번거아니예요

  • 51. ㅁㅁ
    '24.4.21 3:37 PM (211.60.xxx.216)

    뭐죠. 이 병맛은
    저는 386세대이면서 베이비붐 세대라
    경쟁 치열했어요
    저위 50대분이 자기 윗세대 취업 쉬웠다는데
    저 대기업 다녔지만
    취업 살벌하게 치열했어요
    베이비붐 세대는 그냥 뭐든지 경쟁 치열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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