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 ATM기에서 통장 이용 출금 가능한가요?

80대노인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24-04-29 01:09:32

친정엄마께서 80대 중반이신데

체크카드도 없고 신용카드는

자식들것 쓰시라고 드렸고요.

일상적인 소비는 현금 찾아서 쓰시는데

자꾸 은행 지점이 없어지니 멀어져서

가까운 ATM코너에서 인출하고 싶으시다는데

현재 신용카드는 자식들 것 쓰시니까

사용처 알림이 자식들에게 바로바로 오니

이상한 곳에서 쓰이면 엄마에게 연락해서 확인이 가능한데요.

엄마 명의로 카드 만드는 것도 두려워하시고

잃어버려서 남이 써도 자식들이 확인하기 어려울 테니

통장으로 거래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요.

창구에 가서 등록하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노인이 하시기에 실제 ATM기에서 사용할 때 복잡한가요?

현재는 통장정리만 하실 줄 아셔요.

이것도 하신 지 얼마 안됐어요..

제가 집 근처 기계에서 할 수 있다고 알려드렸는데도

못 미더워서 계속 버스 두 장거장 거리에 있는 지점까지 걸어다니셨거든요.

 

IP : 118.235.xxx.1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9 1:14 AM (221.151.xxx.109)

    통장정리를 하실 줄 알면 가능하시죠
    그런데 연세도 있으신데 너무 멀리 가시네요
    소매치기 위험도 있잖아요

  • 2. ...
    '24.4.29 1:28 AM (14.51.xxx.106)

    80대라 이제 배우시는건 어려운가봐요.
    돈찾는거 못해서 사람 있으면 찾아달라고 부탁하면 절대 이러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하면서들 찾아주시네요...ㅠㅠ

  • 3. 은행
    '24.4.29 1:31 AM (106.101.xxx.95)

    안으로 들어가서 거기 청원경찰한테 부탁하시는 분들 많이 봤어요. (내가 볼땐 한글 모르는 노인네 같았음)
    저는 시골 삽니다. 양평이요. 여긴 비번도 크게 말로 불러주고 (버튼 누르라고 해도 창구 직원한테 누르라고 하심...)

  • 4. 고졸이심
    '24.4.29 1:45 AM (118.235.xxx.156)

    그 시절 여자가 고졸이면 많이 배우신 건데도
    기계나 자동화에 적응을 못하셔서요.
    눈도 잘 안 보이시고 하니 더더욱 위축되고
    ATM기에 나오는 절차를 따라하실 수 있을 지
    걱정인 거에요.

  • 5.
    '24.4.29 1:59 AM (125.240.xxx.204)

    통장정리 버튼 대신 출금 버튼을 누르면 되는 거 아닐까요

  • 6. ..
    '24.4.29 2:19 AM (175.119.xxx.68)

    6자리 비번 설정만 하면 됩니다

  • 7. ㅁㅁ
    '24.4.29 6:51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저 이미 60 중반에 노안으로 어버버입니다
    돋보기 휴대는 자꾸 까먹구요
    하던 어른도 어려워지는거죠

    그래서 자식들이주는 현금 침대에 짱박아놓고 쓰시다가 돌아가셔
    그 침대매트 통채 버려지는 일 왕왕 발생 중이구요

  • 8. ㅇㅇ
    '24.4.29 7:30 AM (59.6.xxx.200)

    비번 따로 설정해야합니다

  • 9. 가서
    '24.4.29 7:50 AM (106.101.xxx.167)

    몇 번 같이 연습해드리세요. 통장도 창구에서 출금 등록하면 가능한데 휴대가 그러니 연결된 계좌 입출금카드 하나 만들어 드리는게 제일 좋을 듯..

  • 10. ㅇㅇ
    '24.4.29 8:04 AM (121.121.xxx.106)

    카드인출이나 통장인출이나 똑같은건데..
    어머니 집 근처에 해당은행 통장인출가능한 atm기계가 있는게 확실하다면
    한 번은 은행방문하셔서 등록하시고 직원한테 가르쳐달라고 하셔야죠.
    한두번 해보시면 하실 수 있어요.
    우리 부모님도 80대중반인데 다 하시거든요. 우리도 자식들이 멀리사니까 전화로 설명드리는데
    아무래도 전화는 더 복잡한거 같고 직접 은행에 가서 면대면으로 설명을 들으면 훨씬 낫죠.
    그래도 카드가 편하실텐데 아마 그때그때 내역을 확인하기 힘드시니 통장을 선호하시나 봅니다.

  • 11. 감사합니다
    '24.4.29 9:27 PM (118.235.xxx.69)

    다들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친정에 들러서 모시고 은행에 가서 등록해드리고 연습도 시켜드릴게요.

  • 12.
    '24.4.29 9:34 PM (121.167.xxx.120)

    매달 어머니께 현금 찾아 드리세요
    집에다 현금 놔두고 쓰시게 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408 들르다 vs 들리다..둘다 맞는 표현이네요? .. 07:48:53 24
1593407 마켓컬리 처음 주문하시는분 초대해요 마켓컬리 07:43:27 88
1593406 요즘 몇백씩 막 쓰고 나서 드는 기분 ... 3 ...:3&.. 07:40:07 529
1593405 발톱 드러낸 일본..라인은 어떻게 넘어갔나 4 .. 07:34:52 286
1593404 비 많이 올때 낮은 장화요 1 장화 07:34:23 117
1593403 제 두피에서 악취가 나는데, 염증이 있는 걸까요? 5 두피염증 07:31:43 458
1593402 귀인이 이렇게 많은 사주가 흔한가요? ㅇㅇ 07:31:31 252
1593401 스픽이라는 영어 어플이 웃기네요 8 ㅇㅇㅇ 07:22:22 808
1593400 중국 여행중인데 인터넷이 너무 너무 안되요. 7 답답해요 07:20:02 502
1593399 지성이 광고하는 콘드로이친 관절건강 07:16:34 198
1593398 독학재수하게 되면 모의고사는 어떻게 9 ... 07:14:24 420
1593397 인도대학 커리큘럼... 8 07:13:18 511
1593396 천우희하는 배우 4 ..... 07:04:44 1,486
1593395 집 정리정돈 해주는 직업이 활성화 될것 같아요 12 가사도우미처.. 07:00:42 1,388
1593394 귀에 고무줄 끼우는 분들 7 잔머리대마왕.. 06:53:37 1,417
1593393 위대한 가이드ㅡ멕시코 편 2 호감 06:33:05 786
1593392 이탈리아에서 동양인이 1 차별대우 05:51:34 2,495
1593391 강변역 동서울터미널쪽에 스타필드 생기는거 확정인가요? 3 ㅇㅇ 05:43:49 1,945
1593390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완전 재미 있어요 24 04:51:40 4,703
1593389 이런 피싱 문자 받아보셨나요. 11 .. 04:22:12 2,369
1593388 대전역 성심상 월세 인상은 좀 이해가 안가네요 32 ㅇㅇ 04:11:28 4,487
1593387 생각해 볼 문제 1 역차별 03:04:31 574
1593386 daum 독신카페 이름이 뭐였나요? ㅇㅇ 02:57:05 281
1593385 자전거 안장통 바지 추천좀 해주세여! 4 빕숏? 02:38:12 314
1593384 장기용 드라마도 재미있네요 토일은 2 선재복귀주 02:06:44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