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불을 세탁 돌리려다가 (침구가 화이트 일색입니다.) 문득 싫은거예요.
질리는 느낌이 몇년만에 왔어요.
전에 다른 용도로 사뒀던 연노랑 바탕에 잔잔한 꽃무늬가 있는 원단이랑 지금 쓰고 있는
화이트 이불 맞춤 제작할때 쓰고 남은 원단이랑 쓱쓱 잘라서 잠깐 드륵드륵 하니
화사한 이불 탄생 세탁 전에 한번 세팅해봤더니 방이 훤하네요.
재봉틀은 1년에 두세번쯤 쓰는 편입니다. ㅎ
올해는 좀 열심히 해볼까요.
오늘도 이불을 세탁 돌리려다가 (침구가 화이트 일색입니다.) 문득 싫은거예요.
질리는 느낌이 몇년만에 왔어요.
전에 다른 용도로 사뒀던 연노랑 바탕에 잔잔한 꽃무늬가 있는 원단이랑 지금 쓰고 있는
화이트 이불 맞춤 제작할때 쓰고 남은 원단이랑 쓱쓱 잘라서 잠깐 드륵드륵 하니
화사한 이불 탄생 세탁 전에 한번 세팅해봤더니 방이 훤하네요.
재봉틀은 1년에 두세번쯤 쓰는 편입니다. ㅎ
올해는 좀 열심히 해볼까요.
쓱쓱 잘라서 잠깐 드르륵 ㅎㅎ
그 정도면 특기죠.
하나 완성하면 재미있고 뿌듯할 것 같아요.
이불은 네모고 네모는 직진만 하면 되거든요 ㅎㅎㅎ
네모만 가능해요.
바느질에 빠져 못 헤어나고 있어요.해도해도 싫증나지 않는 취미생활이에요.
기력이 넘칠 땐 온 집안 이불,커튼을 재봉틀로 다 해결했지요. 지금은 마냥 귀찮..남편 바짓단 줄이는 것도 벼르고 별러 겨우 합니다. 재밌을 때 실컷 즐기세요.
제 유일한 취미생활입니다. 쓰레기 안 나오고 좋은 순면 원단 사용하고, 돈도 아끼고...
다행히? 원단에 돈 많이 안 쓰고, 취향이 뻔해서 세일하는 원단 중에서 잘 골라서 사요.
지금 사용중인 구스이불 커버도 오래전에 두툼한 트윌지 한 마당 천원에 특템한 원단...ㅎ
금손이셔요
솜씨가 좋으신가봐요
다른 얘기로 재봉틀이 취미신분 집에가니 모든가구를 흰색을 만들어 덮어놓고 깔아놨던데 포인트면모를까 어찌나 정신없고 저 먼지들은 어쩌나싶은게.....
저희 엄마, 양재 잘하셔서 저희 옷 다 만들어주셨어요.
청바지부터 코트, 자켓(aka 마이..그것도 두장소매)
저도 어깨너머로 배운 게 있으니 기본은 알고 할 줄 알지만....
그 먼지와 원단.
그게 싫어서 재봉틀질 안합니다.
엄마에게는 여가시간이고 취미고 가계에 보탬도 되고 알뜰하다 칭찬도 듣지만
그 이면에는 저 같은 자녀가 있네요. 더 할말도 많지만...ㅎㅎ
특히 요즘 바지나 소매 줄이는 비용이 너무 커서 집에 재봉틀 있으니 돈이 굳어요.
정말 좋아요. 파우치나 에코백 다 만들수 있으니 너무 좋아요.
손으로 바느질 대바늘 닽은걸로 만드는 재주 부러워요
전 바느질을 못해서.. 그리고 귀찮고 그 시간이 힘들어서.. 재봉 배웠어요..
뭐.. 원단 살 때도 있지만.. 굴러다니는거 활용해요..
커튼 싫증 난거 방석이나 덮개,깔개 만들고요..
원피스 긴 치마 지겨우면 잘라서 집에서 입을 고무줄 치마 만들어요..ㅋㅋ
글자 있는 기념품 수건 글자 위에 패턴 이쁜 원단이랑 레이스로 덮으니 남편이 뭔 수건을 이렇게 아기자기한 걸 사왔냐고 해요..ㅋㅋ
그냥 재활용 보내기 전에 이 원단 쓸 곳 없나 생각해봐요..
저는 공업용 미싱이라 집에서 할때 혹시 다른 집에 소음 전달 될 까봐 땀 나요..
(놀이방 매트 깔고.. 방음스폰지 같은 것도 위에 포개 깔았어요..한 낮에만 해요..)
괜찮은 정도가 아니지요 ㅎ
전 빈티지 숍에서 좋은재질의 옷을 사서
제 몸에 맞게 고쳐입으니 절약도 많이 되구요
폼도 나구요
그러다 보니 직원들이 자기 옷도 고쳐 달라고 가져오네요 ㅎ
지난주에는 티셔츠 프린트를 잘라서 청자켓에 붙여달래서 붙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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