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는 모르는 사람들 모이는 묻지마모임이 좋데요 싱글이라 싱글카페 가입해서 모르는사람들 열명이고 스무명이고 모여 밥먹거나 술 혹은 커피 마시며 대화하는게 즐겁데요 나이가있는지라(40대) 괜찮은 싱글남성 만나기가 희박한 확률이라는걸 모르는애는 아니구요 그냥 리프레시 개념으로 사는곳 직업 등 다양한 사람 만나는게 그리좋데요 거의 일회성이고 가끔 얼굴 한두번 더 보는 사람도 있지만 인터넷모임이다보니 깊은 교류는 못하고 그냥 시간떼우기용 인간관계라더군요 최근에 날씨가 좋으니 등산도 나가고 한강산책도 나가던데요
저는 그져 이친구의 에너지가 부러울따름입니다 몬르는사람들과 대화 나누는거 생각만해도 에너지딸리고 지루해요 저는 근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관심이 1도없어 이럴까요 참 어쩔땐 에너지넘치는 친구가 부럽기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