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 딸들 집안일 하나요

.. 조회수 : 5,408
작성일 : 2020-07-11 09:19:28
엄마가 무거운 짐을 어마어마하게 옮기는데 가만히 있더라고요
충격 받았어요
저는 우리 아이들 마트 다녀와도 물이나 기타등등 다 함께 옮기고
재활용도 버리게 하는데 엄마보다 여리해도 그렇지 저렇게 안 할 수도
있구나 싶어서 너무 깜짝 놀랐어요
알바가서 딸들이 아빠일 돕는데 그 딸들도 엄청 여리여리 했어도
남자만큼 일하던데 이건 아닌 것 같아요
말은 못 해도 보는 내내 속상했어요
IP : 27.179.xxx.1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1 9:21 AM (118.218.xxx.172)

    어느집이요? 그리고 애들 나이도 같이 적으셔야죠

  • 2. ㅇㅇ
    '20.7.11 9:24 AM (49.142.xxx.116)

    전 20대때 저희 엄마가 하는 집안?일 별로 안돕고 살았고, 시키지도 않았고, 저희 딸도 스물 다섯인데 그닥 시킬일이 없어서 별로 안합니다. 분리수거같은건 남편이 하는 편이고 매일 조금씩 해서 거의 일도 없고...
    도와달라거나 이걸 하라거나 하면 합니다.

  • 3. ..
    '20.7.11 9:25 A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저 그러고 살았는데 결혼해서 살림 잘하고 부보님도 잘 도와드리고 잘살아요
    우리엄마는 집안일 하나도 안시켰고 설거지도 한번 안시켜서 그런지 그때는 도와야 한다는 개념이 엄ㅅ었어요

  • 4. ..
    '20.7.11 9:26 A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저 그러고 살았는데 결혼해서 살림 잘하고 부모님도 잘 도와드리고 잘살아요
    우리엄마는 집안일 하나도 안시켰고 설거지도 한번 안시켜서 그런지 그때는 도와야 한다는 개념이 없었어요

  • 5. ...
    '20.7.11 9:28 AM (1.231.xxx.157)

    우리집 보셨나요? ㅎㅎ

    시키지 않으면 모르더라구요
    저도 에지간하면 안시키는 편인데 정 힘들땐 누가 좀 도와줘라 하면 달려 나오더군요 ^^;;

    요새 주말 없이 야근하고... 회사에서 이미 갈리고 있는 딸들이라...
    하숙생이려니 하고 삽니다

  • 6. ..
    '20.7.11 9:35 AM (223.63.xxx.215)

    평상시에는 그럴 수도 있고 엄마가 해줘도 되고 하지만 엄마 혼자 어마 무시하게 많은 짐을 하루종일 옮겨도 가만히 있기는 힘들 것 같은데 그럴 수 있다는 거군요
    저는 도와주러 같다가 보고 너무 놀랐는데 그나마 시켜야 한다니
    서로 돕고 지내면 좋겠어요 너무 늙어서 깨닫지 말고요 안쓰러워
    보였어요

  • 7. ...
    '20.7.11 9:41 AM (223.33.xxx.29)

    가정교육의 부재죠
    애들 일 안시키는 걸 자랑하는 집도 있더라구요

  • 8. ㅇㅇ
    '20.7.11 9:41 AM (211.210.xxx.137)

    저희집두요. ㅠㅠ 제가 실수한게 아들이 결혼하면 집안일 하게끔하려고 아들은 고등학교때도 시키고 집안일을 가르쳤어요. 그랬더니 아들은 잘하는데 딸은 고3까지 아무것도 안시카고 대학은 떨어져있어서안시키고 지금은 직장다닌다고 안하네요. 실수했죠

  • 9. ///
    '20.7.11 9:48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대학생 작은애 방학이라 청소기도 같이
    밀고 설거지도 해달라고 그러면 해줘요
    분리수거에 음쓰도 잘 비워주구요
    부탁하는건 잘해줍니다

  • 10. ..
    '20.7.11 9:48 AM (223.39.xxx.55)

    어릴때부터 제사 음식 섭렵하고 엄마 늦으면 집청소에 밥도 했어요.
    우리애들도 그렇게 시키는 중..
    못하는것보다 나아요..

  • 11. ....
    '20.7.11 10:02 AM (221.157.xxx.127)

    안했어요 대신 수입 반 삥뜯겼음

  • 12. 사람이
    '20.7.11 10:04 AM (219.251.xxx.213) - 삭제된댓글

    압고 먹고 자고 생리현상꺄지 스스로 해걸할 수 있음 집안일은 해야죠. 딸은 공주고 엄마는 무수리인가.

  • 13. 사람이
    '20.7.11 10:05 AM (219.251.xxx.213)

    입고 먹고 자고 생리현상꺄지 스스로 해걸할 수 있음 집안일은 해야죠. 딸은 공주고 엄마는 무수리인가.

  • 14. ....
    '20.7.11 10:15 AM (1.231.xxx.157)

    성인 아들은 다 잘하나요?

    남의집 딸 걱정 마시고 아들들이나 잘 가르치셈
    맞벌이인데도 맞육아 맞가사 안하는.놈들이.너무 많아.

  • 15. 비타민
    '20.7.11 10:18 AM (175.223.xxx.85)

    딸한테 일 안시키는 게 자랑인 집도 있어요.. 딸도 그걸 자랑으로 여기드라구여. 식겁함.

  • 16. ...
    '20.7.11 10:19 AM (119.70.xxx.47)

    청소대행업체에서 일하는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집 더러운 곳
    10에 8은 여자가 사는 집이라고
    특히 혼자 사는 미혼여자들.

  • 17. ㅇㅇ
    '20.7.11 10:25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아들딸 문제가 아니라
    엄마가 하루종일(?) 무거운거 나르는데 안도와주는건 정상은 아니죠
    저도 집안일이랄건 없었지만 기본적으로 내방청소하고 가끔 밥 차리고 설거지 하고 이정도는 다 하고 살았었는데...
    좀 심하네요

  • 18. ....
    '20.7.11 10:41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엄마가 문제에요
    엄마가 그렇게 키우는건데 속상할게 뭐가 있나요

  • 19. ....
    '20.7.11 10:42 AM (1.237.xxx.189)

    엄마가 문제에요
    엄마가 그렇게 키우는건데 속상할게 뭐가 있나요
    평생 같이 살아야하는 남자가 불쌍한거지

  • 20. ..
    '20.7.11 12:23 PM (116.88.xxx.138)

    집안일을 하라고 가르칠게 아니라 힘든 사람 보이면 바로 도와라 하고 가르쳐야죠...

  • 21. 시켜야 합니다.
    '20.7.11 1:20 PM (58.231.xxx.9)

    타고나길 센스있고 인정스럽게 태어나지 않았음
    그건 다 엄마 일이라 생각해요. 시켜서 해봐야
    힘든 거 알고 도우려 하고 할거에요.
    아들이든 딸이든 다 시켜야.

  • 22. 가정교육에 따라
    '20.7.11 2:09 PM (115.161.xxx.255) - 삭제된댓글

    딸이고 아들이고 부부고를 떠나서
    서로 귀하다고 생각하면 서로 생각해서 서로 못하게 하죠...
    저 집은 자녀를 그렇게 키웠을 뿐이에요.
    아들과 딸의 문제가 아니라 저 집이라서 저 부모라서 그런 것이죠.....
    저희 집은 아들도 쉬는 날 엄마 평일에 혼자 하느라 힘들었을 거라고
    주말이라도 자기가 한다고 식구들 먹을 점심밥 만들고 설거지하고 청소도 하고 빨래도 다 하는데요.
    그게 평소에 말과 행동 모두 서로 아껴주고 챙겨주는 게 어릴 때부터 집안문화가 되어서 그래요.

  • 23. 집안교육에 따라
    '20.7.11 2:12 PM (115.161.xxx.255)

    딸이고 아들이고 부부고를 떠나서
    서로 귀하다고 생각하면 서로 생각해서 서로 못하게 하죠...
    저 집은 자녀를 그렇게 키웠을 뿐이에요.
    아들과 딸의 문제가 아니라 저 집이라서 저 부모라서 그런 것이죠.....
    저희 집은 무거운 짐 옮기는 것 말고도 아들이고 딸이고 쉬는 날 엄마 평일에 혼자 하느라 힘들었을 거라고
    주말이라도 자기가 한다고 식구들 먹을 점심밥 만들고 설거지하고 청소도 하고 빨래도 다 하는데요.
    그게 평소에 말과 행동 모두 서로 아껴주고 챙겨주는 게 어릴 때부터 집안문화가 되어서 그래요.

  • 24. ...
    '20.7.11 5:09 PM (112.160.xxx.21)

    저도 저희 엄마가 절대안시켰어요.
    무거운거 절대 못들게하고
    쓰레기봉투 못들게 하고....

    지금은 엄마가 못하게 해도 도와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482 간헐적단식과 운동하며 다이어트 중인데 ㅠㅠ 14:24:54 9
1589481 60세 남편이 가끔 어지럽다는 소리 하는데 1 14:23:40 42
1589480 갑자기 단월드가 보여서 검색했더니 13 .... 14:16:13 443
1589479 심리상담이 내담자 혼내키는건가요? 1 궁금 14:13:55 231
1589478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손가락 마디가 아파요 ㅠㅠ 1 .. 14:11:53 270
1589477 조국당 1호법안 한동훈 특검법..이것도 갈라치기 기사인가요? 4 이 기사 14:11:06 223
1589476 방탄은 건들지 말라는 것도 웃기네요 14 bts 14:07:35 555
1589475 작가의 표절의혹이 의혹이 아니라 사실 인듯 .. 14:05:10 365
1589474 아일릿 럭키걸신드롬 이 노래랑 비슷하지 않나요? 2 xc 14:04:20 177
1589473 한채 30억 아파트 단지에 중국산 KS 위조 유리 사용 3 우롱 14:03:38 602
1589472 穴同壻 라고 하던데요 3 ,,,,, 14:00:55 444
1589471 인절미를 키라모찌라고 그래요 3 .. 13:58:26 523
1589470 얼굴 흉터 아아아 13:57:42 152
1589469 참 서럽네요 2 Vv 13:56:32 518
1589468 눈여 홍해인 백화점 전체 매출이 1존가요? 1 ㅇㅇ 13:55:50 367
1589467 눈물의 여왕 홍수철 7 .. 13:49:35 1,186
1589466 저희 엄마 나르시스트인지 봐주세요 19 ㅇㅇ 13:40:51 1,109
1589465 금쪽이 늦둥이 편 봤어요 2 금쪽이 13:40:30 745
1589464 이번주 금쪽이 금쪽 13:40:26 376
1589463 결혼 생활이 어떻게 가능한건지 18 ㅇㅇ 13:32:11 2,140
1589462 요즘은 무슨 김치 담가요? 6 김치 13:30:38 735
1589461 자녀에 대해 지인과 얘기하다가 1 ㅎㄹㅇㄴ 13:21:14 829
1589460 “尹정부, 처음엔 관리 1순위라더니”…물가 상승률, OECD 3.. 3 ... 13:20:41 739
1589459 비트코인 없으니 루저같아요 20 ㆍㆍ 13:10:34 2,154
1589458 너무 역겨워요 5 .. 13:10:30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