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헐적단식과 운동하며 다이어트 중인데

ㅠㅠ 조회수 : 2,990
작성일 : 2024-04-28 14:24:54

2022년 봄부터

지금까지

총 40키로 정도 빠졌어요.

네 초고도비만이었어요.

주치의가 자다가 무호흡이나 심장마비로 죽을거라고

감량해야 한다고 할 정도였고

40에 낳은 아들아이 엄마없이 자랄까 무서워

간헐적단식에 걷기부터 시작해서

이젠 런닝 30분에서 1시간은 그량 뛰어요.

다아

82에서 배워 

간헐적단식하고

런데이앱 깔고 걷기자세 배워 운동시간 늘려가며

조깅까지 섭렵했어요.

늘 82님들께 감사해요.

그런데

올해 봄에 들어

기진맥진하달까?

먹어도 

쉬어도

힘이 드네요.

방금전에도 소고기 구워 먹고 커피 마시고도

힘에 부쳐 

숨을 내 쉬고 있어요.

뭘 해야

기운이 떨어지고 기진맥진하고 피곤한게 사라질까요?

82쿡 의견과 정보 부탁 드려요.

오늘도

땃땃하고 화창한 봄날의 푸바오같이 보내세요.

 

 

IP : 112.212.xxx.1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양제
    '24.4.28 2:26 PM (121.133.xxx.137)

    잘 챙겨드시죠?

  • 2. ㅇㅇ
    '24.4.28 2:26 PM (220.65.xxx.124)

    병원가서 종합검진 하세요

  • 3. ……
    '24.4.28 2:28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내과가서 피검사로 갑상선수치 한번 보세요

  • 4. 저도
    '24.4.28 2:29 PM (121.133.xxx.137)

    피검사 한번 해보시길 권합니다

  • 5. ...
    '24.4.28 2:30 PM (221.151.xxx.109)

    근종이나 빈혈 체크해 보세요

  • 6. 원글이
    '24.4.28 2:31 PM (112.212.xxx.115)

    영양제는 칼슘마그네슘과 비오틴 오메가3 먹어요
    작년말에 종합검진했는데 아주 건강하다고...
    아무이상없다고 나왔어요.
    갑상선수치도요.

  • 7. 아휴
    '24.4.28 2:31 PM (222.100.xxx.51) - 삭제된댓글

    정말 애쓰셨습니다. 그 노력에 저는 무한 존경을...
    띠지만 마시고 이제 근육 올려보시면 어떨까요

  • 8. 아호
    '24.4.28 2:32 PM (222.100.xxx.51)

    정말 애쓰셨습니다. 그 노력에 저는 무한 존경을...
    뛰지만 마시고 이제 근육 올려보시면 어떨까요
    근육 올라가면 힘이 좀 생기던데요. 물론 검진도 하시고요

  • 9. 원글이
    '24.4.28 2:34 PM (112.212.xxx.115)

    내일 동네내과 가서 피검사부터 해 볼께요.
    갑상선수치 빈혈체크 그리고
    산부인과가서 근종체크도요.
    늘 답을 알고 계신 82분들 덕에 사는게 한결 쉬어요.
    감사합니다

  • 10. 원글이
    '24.4.28 2:36 PM (112.212.xxx.115)

    근육운동 추천 감사합니다.
    시작해 볼께요.

  • 11.
    '24.4.28 2:44 PM (220.70.xxx.240)

    40키로 감량이라니!! 정말 존경스럽네요. 아들에게 멋진 어머니로 본을 보이셨군요.
    다른 분들이 좋은 방법 알려주실테고, 저는 격하게 응원하려고 로긴했어요 ^^

  • 12. ..
    '24.4.28 2:46 PM (61.43.xxx.164)

    공복혈당도 체크 해 보시고 피검사 하실때 당화혈색소도 같이 보세요.
    다이어트때 탄수제한하다보면 나중에 탄수화물에 민감해져서 혈당스파이크가 더 잘 일어나더라구요.

  • 13. 계절
    '24.4.28 2:51 PM (1.235.xxx.169)

    봄이라서 그럴지도요? 제가 유독 봄에 좀 늘어지고 피로한 편이라서요 ㅎㅎ

    건강 이상이 아니라면 윗분들 말씀대로 이제 근력운동도 해보세요. 체력은 심폐지구력, 근력 둘 다 붙어야 늘더라고요

  • 14. 바람소리2
    '24.4.28 3:08 PM (222.101.xxx.97)

    저도 몇키로 갑자기 빠지니 기운이 없어요
    피검사 해볼까 하는중이고요
    근력운동 은 몇회라도 코치 받으며 배우세요
    기구 사용법도요

  • 15. ㅡㅡㅡ
    '24.4.28 3:10 PM (183.105.xxx.185)

    저도 몇년 전에 36 키로 뺐었어요. 저탄고지에 철저한 절식과 운동 병행해서요. 원래 어릴때 운동 잘하던 사람이라 버피 1000 개 스쿼트 500 개를 안 쉬고 할 정도의 체력도 생겼는데 일년 정도 시간가니 현타오고 우울감에 가장 큰 문제는 몸이 묘하게 힘없고 아프더군요. 웃긴게 그러면서 쉬고 먹고 하다가 운동도 놓고 자포자기가 되어 다시 살이 찌더라구요. 그게 몸이 마치 다시 돌아가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요요 온 후 다시 정신차리고 이젠 운동을 아주 조금씩 하거나 잘 쉬면서 하루 두끼 평범한 일반식을 적게 먹고 살을 천천히 (?)다시 빼니 전처럼 운동에 대한 , 음식에 대한 강박 없이 22 키로 다시 감량했네요.

  • 16. 윗님
    '24.4.28 4:37 PM (106.101.xxx.153)

    진짜로 버피 1000개를 연속이요? 헐. 백개도 아니고 천개라니. 배대고 점프하고 손드는거 그걸요? 저도 체력 좋아졌는데 한꺼번에 10개하면 힘들던데 대단하세요!^^

  • 17. ..
    '24.4.28 4:59 PM (117.111.xxx.135)

    원래 빠지고 나면 기운도 그렇고 체력이 안좋은거처럼
    느껴져도 잠많이자고 다 회복이 되던데요
    얼굴도 좋아지구 붓기도 일어났을때 없구요
    건강에 가장 좋은일을 해내신게 아닌가 싶네요
    대단하세요

  • 18. 원글님
    '24.4.28 5:44 PM (112.154.xxx.32) - 삭제된댓글

    아무리 초고도비만이라 해도 40키로 감량이 가능한가요? 저도 고도비만인데 조금 더 넘어가면 초고도비만 뎌는데.. 방법 좀 공유해주셔요.
    알려주셔도 따라할 의지가 부족하겠지만요.
    일단 매우 궁금합니다.

  • 19. 성공
    '24.4.28 6:34 PM (14.42.xxx.224)

    정말 멋진분이십니다 의지또한 천배만배 멋지시구요
    식단 부탁드립니다 저도 고도비만이어서
    건강적신호로 여러가지로 전전긍긍 하고 있구요
    올해에는 무릎까지 아픕니다

  • 20. 원글이
    '24.4.29 6:49 AM (112.212.xxx.115)

    딱 두개만 지킴
    간헐적단식
    18:6
    18시간 공복
    나머지 6시간 먹자
    먹을 때
    단탄지 순서 지키기
    그리고
    제일 먼저 채소먹기
    오이 당근 양배추를 제일 먼저 먹고
    단백질 고기 계란을 먹고
    밥 3분에 1공기 먹거나 빵도 딱 1개 주로 소금빵
    꼭꼭 씹어 먹자
    지방은 견과류 호두 아몬드 먹어주기
    하루에 꼭
    아몬드는 20여개 사실 30여개
    호두 7알 ㅠㅠ 사실 10알 정도
    제가 카프리제샐러드 좋아해서 바질 넣고 발사믹식초에 버진올리브 오일 넣어서
    바케트 3쪽씩 먹기도 하고
    간식으로
    그릭요거트에 블루베리 넣어 아몬드호두 넣어서 거의 매일 먹어요.
    처음엔
    라면도 먹고 떡볶이도 먹고 비밈국수도 먹었네요.
    대충대충하지만
    원체
    초고도비만이고 운동으로 걷기 2-3시간 하다 보니
    감량되더군요.
    그렇게
    2022년 4월부터
    봄여름가을까지는
    잘 빠지더니
    정체기인지 안 빠졌지만
    그량 매일 하던거 꼭 하고,,,간헐적 단식 걷기운동하며
    지냈어요.
    2023년도 봄엔 런데이앱깔고 걷기자세부터 배워 달리기자세부터 섭렵
    슬슬 걷는듯 달렸구요.
    생오이에 사과에 당근에 무가당피넛버텃 찍어 먹는 방법도 82쿡에서 배워
    다이어트가 한결 고소해지고,,,
    또 어떤날은 간헐적단식임에도 술도 마셨죠
    단 먹는 시간인 6시간 안에서요.
    치킨도 먹고요.
    또 어떤 날은 아이스크림을 막 퍼 먹기도 했어요 ㅠㅠ
    하지만
    이것도 먹는 시간에만 먹고
    그리곤
    걷기 하거나 런닝은 꼭 했어요.
    아들도 액상과당에 절여진 푸둥푸동한 어린이였는데
    저랑같이 걷기하고 단탄지하며
    고기 먹을때 오이당근 미나리 쑥갓 참나물등 채소를 먼저 먹는 방법 익히게하고
    잘 씹게하고
    떡볶이 좋아하는 양념에 길들여진
    탄산수를 제로음료로 바꾸고 레몬이나 라임에이드 무설탕으로 만들어 마시게했어요
    160이 안되던 아이가 살이 빠지고 운동하면서 키가 자라서
    이젠 180이 넘는 교복입고 나가면 뒷모습이 회사원 ㅠㅠㅋ인 중1이 되었네요.
    그량 처음엔
    설렁설렁 시작하세요.

    지켜야할 프레임
    간헐적 단식인 공복 상태 유지와 시간 지키기
    운동은 일주일에 5번운 꼭 한다.
    할 땐 열심히 즐겁게 한다.
    먹을 땐
    채소단백질탄수화물지방을 질 좋고 맛있는걸로 먹는다.

    지켜가며 그량 일상이다
    꾸준히 하세요.
    뭐든 단시간에 이뤄지는건 없고요.
    다아 시간이 주는 숙성의 과실이 따져야
    비로서 성숙해지면서 가시적으로 효과가 나타나더군요.
    시작하면서 착오도 겪고 실패도 ㅋ하지만 끝까지 해 가면 결과는 나타나니
    그량
    매일매일 하세요.
    시간을 지켜 맛있고 질 좋은 음식 꼭꼭 씹어 먹고
    운동도 매일매일 하고요.
    다 나를 사랑하고 아끼고 존중하면서 그렇게
    즐겁게하자구요.
    시작은 대충
    시간이 더해지면 요령이 생겨 빨리 지식과 효과 습득
    지루한듯하면서도 재미나지고요.
    그러다가
    내가 잘하고 있구나 있고
    그동안 지나온 시간이 보람차지죠.
    그럼 즐 다이어트 하세요.
    다 건강하게 즐겁게 살자는거니
    모두모두 햅삐하세요.
    참 수면은 꼭 하루 7ㅡ8시간은 자야ㅡ살 잘 빠져요.
    칼슘마그네슘아연비타민디 영양제 챙겨 드세요.
    비오틴도요
    오메가3도요.
    다이어트 진행되다보면 내가 뭘 더해야하고 뭘 하지 말아야 할지
    스스로 체득하게 됩니다.
    그럼
    이런 봄날 다이어트 시작하기 좋으니
    월요일 좋찮아요.
    시작부터하세요.

  • 21. ..
    '24.4.30 12:32 AM (117.111.xxx.135)

    원글님 정성스러운글 감사해요
    캡춰해둘게요
    키큰 아드님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072 이런남자가 연애나 결혼이 가능할까요? 4 까르르르 18:16:40 135
1593071 조곤조곤 말하는 사람한테는 2 ... 18:12:42 341
1593070 맛있는 갓김치 얻어먹고 1994년의 추억에 빠져드네요. 1 갓김치 18:11:43 147
1593069 사람들이 의외로 이런 걸 모르더라 하는 것 있나요. 1 .. 18:11:29 217
1593068 친정 병간호 및 집사 플러스 고액사교육 강사에 18:08:30 198
1593067 일반미는 요즘 뭐하고 있을까 1 18:07:22 135
1593066 자게 오이소박이글 없어졌어요! 2 ... 18:03:22 312
1593065 이제 50인데 생리가.. 3 .. 17:56:40 729
1593064 빗 길 도로 도색 안보이네요 13 빗 길 17:52:59 757
1593063 종말의 바보 끝까지 보신분 계신가요? 4 ... 17:51:38 370
1593062 라인이 카카오톡보다 이용자 수가 더 많네요 19 .. 17:49:24 725
1593061 일하면 국민연금 수령 시 반도 못받나요? 2 ㅇㅇ 17:46:38 527
1593060 수지 요즘 덜 이쁘지 않나요? 17 .... 17:46:02 1,262
1593059 외고에서 일반고로 전학한 케이스 있나요? 15 ㅁㅁ 17:42:55 547
1593058 AI야, 고수를 넣은 쌀국수 이미지를 만들어줘 3 ,,,, 17:40:45 752
1593057 사귀는 남녀사이에 남자가 여자에게 애틋한 사람..이라 했다는데... 5 .. 17:39:43 867
1593056 계단에 간이로 설치하는 경사로 써보셨나요? 1 계단이고민 17:39:05 122
1593055 혹시 원두커피 먹으면 눈충혈되시는분 .. 17:37:56 83
1593054 강주은씨 집에 있는 찻잔세트 브랜드 2 ㅇㅇ 17:35:29 1,493
1593053 웃음소리 이상한사람 7 @@ 17:31:01 784
1593052 혼자 탄도항 왔어요 7 비와서 17:30:34 725
1593051 5,60 대 폴로 즐겨 입으시는 분들 계시나요? 5 .. 17:29:42 822
1593050 청소년 후불교통카드 한도액 5만원 불만 어디로? 2 .... 17:22:14 346
1593049 요즘도 집사는데 대출 안 나오나요? / 전세끼고 갭투자 가능한가.. 질문 17:22:09 306
1593048 어버이날 겸 생신용돈 얼마가 적당할까요? 6 ㅇㅇㅇ 17:20:59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