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오늘 같은 경우, 그래도 정시가 더 낫다고 보시나요?

[그래도 정시인가요]

이제 막 입시가 뭐지? 하는 엄마라

교육 설명회 몇 번 가본 게 다라서

수시, 정시가 뭔지는 알아도

솔직히

과연 뭐가 더 나은 건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진짜 솔직히는

우리 아이들이 어떤 전형이 유리한 지

아직 판단할 단계가 아닌 거겠지요.^^;;

수시제도의 여러 장점 들으면 좋은건가 싶다가도

최근 숙명여고 사태 등을 보면

과연 객곽적인 공정성과 학교 시스템을 믿을 수 있나

그래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같은 시험지로 평가 받는 정시가 나은 건가 싶었는데

이렇게 난이도를 종잡을 수 없고

당연히 그러다보니 평소 실력보다 턱 없이

많이 부족한 점수로

단 하루, 단 한 종류의 시험지로 ....

중요한 결정을 좌지우지하게 된다는 것이

또 공정한 건가....걱정이 됩니다.ㅠㅠ

평소에

정시가 낫다...하시는 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그럼에도 현 시스템의 정시 시험이 공정성에선 앞선다고 보시는지요?

절대 따지는 거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요.

정시가 더 확대되어야 하지 않나 했던 마음이

여러 글들 보니 슬금슬금 불안해지네요.

또 한 해 이렇게 어렵다 그러면

다음해는 또 쉽고 ...그럼 혼란..그 다음 해 다시...

뭐가 뭔지...음.

[우리애들은]

확실히 정시형이예요.
그럼데 수시가 맞는 애들도 분ㅁ명히 있거든요.
그러니....반반이 최고요.....

[ㅜㅜ]

이번 수능 망해서 정시가 위험하구나 싶네요ㅠ
수시 있는 게 천만다행..

[비율]

수시 정시의 비율이 문제인거죠.
정시 비율이 너무 적으니 정시가 바늘구멍이 되는거고, 그러다보니 수능이 더 부담이 되는거고.
반반이거나, 아니면 수시보다 정시비율이 좀 더 높은게 맞는 거 같아요.

[. .]

시험횟수를 1회에서 2~3회로 하고 가장 높은 점수나 평균을 내거나 방법을 찾아야죠

[초딩맘]

초딩맘인데..
솔직히 수능한번으로 모든게 결정나는것도 위험해보이네요오늘 한 아이는 화장실에서 쓰러져서 발견돼..
시험을 제대로 못 봤다던데..
전 개인적으로 정시 100프로도 별로네요

[ᆢ]

두번봤음 좋겠어요
저 93년도에 수능 1세대였는데 그땐 6월 11월 두번봐서
잘본점수 제출하는거였는데,,,,
그때가 좋았어요 ㅜㅠ

[수시 30]

정시 70 정도는 되어야 하고 수시에 사배자 특기자 농어촌전형 지균 다 들어가야해요

[버들소리]

이렇게 중요한 시험으로 들어가는 인원이 너무 적은듯

[정시가 낫죠]

원글님 내신 난이도는 롤러코스터예요
너무 쉬워서 일등급이 없구요
또 어떤 과목은 너무 어려워서 일등과 이등 점수차이가 확 벌어지구요 그리고 그 어렵다는 것도 교과서 구석에서 말도 안되는 문제가 종종 나와요
언어영역 오늘만 같으면 학원 필요없이 책 많이 읽고 배경지식 짱짱에 골고루 수업 잘들은 애가 유리하다고 합니다

[수시]

수시로 합격한다는 보장도 없어요
것도 전교 등수 안에 들고 학교에서 비교과 밀어주고
땡겨주는 애들에게 유리해요
뭐가 옳다기보다
지금 정 수시 비율이 기형적으로 변해 정시로 보는 경우에 너무 파이가 적은거죠
그리고 뭔가 자꾸 편법이 끼어드니 수시에 대해
난리인겁니다

[그러니까]

수시정시 반반해달라는건데
지금 수시확대로 가잖아요
수시폐지는 불가능해요
로스쿨이나 수시나 기득권층이 절대 포기안할테니까

[ㅠ]

더 괴로운건 막상 뚜껑이 열리면 만점도 몇 나오고 잘본 애들은 수두룩하다는 거예요ㅠ

[음]

정시가 50%는 되야한다고 생각해요
수시형 아이들도 있으니 유지는 하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선배엄마들이 수능을 보면 정시도 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거라고들 했어요

[당근]

당연히 정시가 낫죠 정확히 수능순서대로 줄세워서 대학보낼때가 더 낫죠
솔직히 어려워도 잘보는애들은 잘 봅니다. 외려 변별력있고 좋죠 꼭 공부못하는 애들이 시험 난이도가 어쩌네 하죠. 공부좀 해봤으면 다 아는거 아닌가요?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쉬우면 쉬운대로 어짜피 전국석차는 거의 변하지 않아요..거의

[나참]

어려울 수록 진검 승부에요
대치동 학원발이 아닌 진짜 오래 고민 하고 공부한 결과가 오롯이 점수로 나와요
자고로 시험은 적당히 어렵고 적당히 변별력이 있어서 1등급 컷ㅇ 8-90점대에서 만들어지며 분포가 고르게 퍼져 있을 수록 좋은 시험이지 앞쪽에 빽빽히 들어찬 시험이 좋을리가요.
그러면 정시는 더 힘들어요.
이번 정도에서 난이도가 유지 되고 정시 비율이 40프로 정도 되면 가장 적당하죠

[그게]

정시 비율이 20 정도 밖에 안되니 이 난리인겁니다.
적어도 정시로 40퍼센트는 뽑아야죠.

[참나]

오늘을 위해서 수능 모의를 일년에 4번 보지 않았나요?
수상해서 수시.
전 두 명 다 대학 보냈지만
정말 양보해서 정시:수시 50:50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수시가 돈도 더 많이 들어요.
원서비만 해도 몇십만원 이잖아요?
컨설팅에 기타 등등.
적어도 정시는 공정성 시비는 없지요.
대학 평준화 하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정시고 수시고 우리나라 교육자체가 문제죠
정시로 간다는건 진짜 교육자체의 목적이 대학입시라는건데 그것도 말이 안되는거죠
수시는 좋게 얘기해서 공부만 잘하는게 아닌 인성도 괜찮고 성실하고 공부도 잘하는 진짜 괜찮은애들을 뽑겠다는건데 우리나라 현실에서 그 판단이 어려우니 계속 잡음이 나는거구요.

[조희연이]

내신신뢰한담서요?
국회의원여야불문 그누구도
아무말도없어요
갈때까지 가서야 겨우 서울시교육감혼자
쌍둥이퇴학에 점수재산정
하지만 내신은 믿는다고
수시확대 수능최저폐지 밀어부치겠단거잖아요
수능절평이 조희연이 미는거아닌가요
뭘믿고??
애들이 어떤걸보고듣고 졸업하겠냐구요?
스스로의 무력함에 절망하겠죠
쌍둥이반친구들도 다 알았대잖아요
이런반이 전국에 수천수만케이스일껍니다

[여러말 필요없고]

비리천국 우리나라에선
시험보고 줄세우는 게 제일 공정함.

[4678]

수시도 내신이에요 공부성적순이라구요

[시험을]

한번 봐서 결정 낸다는게 문제예요
두어번 봐서 평균을 내던지 해야지

[과정의공정성]

이게젤중요함요
대학서열화가 안좋고
애들인성 어쩌고하는건
지금 뜬구름잡는소리고

[그냥님]

정시로 간다는 건 진짜 교육 자체의 목적이 대학입시라는 건데 그것도 말이 안되는 거죠.
----------------------------------------------------------------
아니 정시나 수시 목적이 대학 입시지 뭐예요?
수능이 뭐예요 수학능력 시험이잖아요.
대학에서 수학 할 능력이 되는 가를 보는 시험.

우리나라 대학 입시는 하는님이 와도 평정 못해요.
그러니 정:수시 5:5로 조정해야 해요.
공정성이 가장 우선이잖아요.

[그냥]

반반이 공평해요. 공정할 자신없으면 반반으로 공평하게라도 가야죠.
애들 스타일 아롱이 다롱이고 사춘기도 철드는것도 다 편차가 있는데 365일 내신 어떻게 맞춥니까.
논술도 없애고 좀 단순화 해야죠. 복잡하고 대학마다 기준도 다 다르고 우리나라 스타일에 수시가 맞지도 않아 보여요.
대학마다 수시로 반 뽑고 정시로 반 뽑게 하면 될껄 뭘 깔아주는 애들 만들듯이 수시로 밀어붙이는지. 빽 없고 돈 없어서 수시 못 하는 대다수를 왜이리 쥐어 짜는건지

[수시제도하에서]

지금 고등학생들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졸업하겠어요?
수시도 대입이 목적입니다
중요한건 과정의공정성이고
지금수시확대밀면 나라망해요
애들패배주의에 무기력감에
부모빽으로 잘간애들은
또 누구처럼 개천서 올라올생각마셔요라겠죠

[ㅠ]

일반고는 수시도 정시는 어려워요ㅠ

[피제이]

지금처럼 만점자 수두룩하고 한문제 실수하면 등급이 바뀌는 물수능이라면 억울한 사람이 있을수도 있지만 과거처럼 사고력 위주 어려운 시험이면 난이도가 어떻든간에 실력에 따라 변별력 있게 나오겠죠.
그래도 불안하면 대학별로 논술고사 보면되구요.
어쨌거나 관리안되고 불공정한 내신 수행 그만둡시다

[수능최저등급폐지도]

그 최저도 못맞출
높은분들아들딸을 위한겁니다
우리가힘이있나요
근데 양심있음 반반이라도 해달라는건데
들은척도 안합니다
그탐욕이 너무나도 뻔뻔스럽고
속보입니다

[.....]

그러니까요 왜 수시로만 미는지 진짜 어이없어요

[수능최저등급폐지도]

어차피 대학은 면접에서
돈많고 인맥좋은집자식 선호합니다
그니까 반은 너네들이 가져가도
반은 정시해달라는게
학부모들요구인데
교육부도 청와대도 그누구도 묵묵부답
사걱세는 학교지필폐지에 수능절평해달라하고
양심이 없어요

[네]

적어도 왜떨어졌는지는 알고 공부에 집중할수있고 반친구와의 피말리는 경쟁이없고 부정이있었을거라는 의혹은 없으니까요. 무조건 정시 지지합니다.

[48990]

우리아이들 고딩이 2명이나 있는데
수시가 너무 힘들어요 엄마가 넘힘들고 아이도 힘들고 매시험마다 뭐하는 짓인지

[흠흠]

모의평가처럼 수능 서너번 봐서 잘본거나 평균으로 함 되죠

[..]

어려우면 다 같이 어렵죠.


수시를 그렇게나 많이 보는데, 평균 내든가 해서 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