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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케 음식을 달게 하는 건가요?

... 조회수 : 4,413
작성일 : 2017-08-07 21:43:25
맛있는 족발집이라고 해서 일부러 찾아가서 먹은집들
돼지고기에 설탕절임인줄...
족발이 구수하고 쫄깃한 맛으로 먹는데 너무 달아요

코다리찜 전문점 갔는데 여기도 설탕절임

오늘은 최근에 뜨는 치킨집 갔는데
치킨 양념이 달더군요 원래 양념치킨은 달콤하니 이해해요
개운하자고 먹는 무절임이 설탕절임이네요
파채소스도 어찌나 단지 올리고당에 간장 뿌린맛이네요

케익 디저트도 아니고
본메뉴가 왜 이렇게 달아진건가요?

제가 두조각 먹고 느끼해서 못먹겠다고 하니
남편이
백선생이 왜 그렇게 설탕을 뿌렸겠네요

체인점 음식들은 너무 달아요

집에 와서
멸치국수 해먹고 속 달랬는데도
아직도 울렁거려요
한달치 설탕을 다 먹은 느낌이에요
IP : 112.155.xxx.10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7.8.7 9:44 PM (175.223.xxx.137)

    잡채고 양념고기고간에 설탕을 대체 얼마나 넣은건지 너무 달아요. 얼마전에 티비에서 비싼 냉면집도 설탕 들어붓는다고 해서 그거보고 기절...

  • 2. ...
    '17.8.7 9:46 PM (39.121.xxx.103)

    그니까요..음식 단거 질색이라 집에선 거의 설탕 혹은 비슷한거 안쓰거든요..
    그래서 나가서 먹는 음식중에 만족하는 곳이 잘 없어요.
    고구마,단호박같은 단 식재료도 그냥 먹는건 좋아도 음식에 들어가는건 질색인데..

  • 3. ....
    '17.8.7 9:47 PM (182.209.xxx.167)

    심지어 저는 단거 진짜 좋아하는데
    제 입에도 요즘 외식이 너무 달아요
    부페는 많이 못 먹게 하려고 달게 한단 소리는 들었는데
    일반 음식점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음식이 달면 많이 못먹는데 말이죠
    그러다 보니 저도 이젠 단게 느끼해져서 덜 먹게 됐어요

  • 4.
    '17.8.7 9:55 PM (119.82.xxx.208)

    저 그래서 요즘 밖에서 순대국만 사먹게 되요. 일단 기본 간이 하나도 안되있고 삶아 나온거라 담백해요. 다대기 하나도 안넣고 소금안넣고 돼지부속만 새우젓 살짝 찍어먹음 넘 맛있어 외식할 일 있음 그것만 사먹어요. 속이 제일 편한데 너무 고기고기해서 부담스럽긴 해요.

  • 5. 외식
    '17.8.7 9:56 PM (134.147.xxx.157)

    너무 맵고
    너무 달고
    너무 짜요.. 제 입맛에는 ㅠㅠ
    식당은 일단 간이 세야한데요. 그렇지 않으면 맛이 없다고 그런다네요..
    담백한 음식은 일단 재료가 좋아야하니까요.
    아예 무취, 무맛인 채소들이 너무 많으니, 양념범벅이 되어요..

  • 6. ....
    '17.8.7 10:03 PM (220.125.xxx.40)

    달아도 너무 달아요. 사먹을게 없어요

  • 7. ..........
    '17.8.7 10:04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단 거 싫어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거 좋아해요.
    과일, 과자,빵,반찬,음료수같은거 엄청 단데도 대놓고 안달다고 입을 삐죽거리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결국 다수들에게 팔아먹으려고 달게 만드는거 같아요.

  • 8. 맞아요
    '17.8.7 10:27 PM (222.110.xxx.28)

    언제부턴가 음식들이 점점 달아지고 있어요 일반 한식당 반찬들 김치 분식집 떡볶이 족발... 갈수록 달콤해지는걸 느껴요 시판 라면도 달아지고있구요 또 음식들이 달아지는 이유중 하나가 msg를 안쓰려고 하다보니 나도모르게 반찬들이 달콤해지는것같아요 제경우가 좀 그런것같네요 ㅠㅠ

  • 9. 새로은
    '17.8.7 10:29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음식점으로 설탕 적게 넣은 메뉴들로 선보이면 히트칠것 같아요.

  • 10. 이유
    '17.8.7 11:31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우리가 맛있다고 느끼는게 단맛때문이라네요

  • 11. 외식뿐만인가요.
    '17.8.7 11:35 PM (73.13.xxx.192) - 삭제된댓글

    며칠전에 두부조림 묻는 글에도 설탕, 매실청... 두부조림에 왜 설탕을 넣나요?
    고추된장무침에도 왜 매실청, 올리고당, 설탕을 넣죠?
    저 두 음식은 설탕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는데 말입니다.
    두부조림엔 생강 조금, 고추된장무침엔 들깨나 견과류가루를 넉넉히 넣으면 된장의 짜고 텁텁한 맛이 중화되면서 맛있어요.

  • 12. 어휴
    '17.8.7 11:38 PM (119.192.xxx.119) - 삭제된댓글

    저는 얼마전에 더덕요리 전문점 갔다가
    돈이 아까워서
    그냥 설탕과자더군요.
    샐러드도 달고 밑반찬도 달고
    그냥 밥 빼고는 다 달았어요.

    진짜 요즘 외식 음식들 너무 달아서
    안 그런 집 찾기가 힘들 지경이네요.

  • 13. ㅇㅇ
    '17.8.8 12:06 AM (37.163.xxx.92) - 삭제된댓글

    제가 유럽에 살아보니...여긴 메인음식 자체는 단맛이 거의없어요. 식사후 디저트가 달죠.
    단맛 선택은 본인의 의지죠 .
    한국음식은 반찬과 메인요리도 단게 너무 많아요.
    단맛을 선택해서 먹을수가 없게 다 달아요. 달고 달짝지근하고 들큰하고 달달구리하고 달콤하고...ㅎㅎ.
    전 설탕 거의 안쓰는데 어쩌다 손님이 오면 올리고당 아주 조금 넣는데..남편과 애가 유난히 맛나다고..ㅎㅎ.
    설탕의 마법인가봐요 어쩔수 없는.

  • 14.
    '17.8.8 9:12 AM (211.114.xxx.77)

    요즘 라면들 다양하게 출시 많이 하잖아요. 다들 괜찮아요. 근데. 맘에 안드는거. 왜 그리 달게 만드는지.
    달지만 않으면 좋겠는데...

  • 15. 호롤롤로
    '17.8.8 2:45 PM (175.210.xxx.60)

    요즘 단짠단짠 이 유행이잖아요...
    달면서 짜고 그래야 인기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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