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보통 매트는 몇살때까지 까나요?

ㅇㅎ 조회수 : 809
작성일 : 2017-03-03 11:35:35

약 3주전에 윗층에 남여(대략 8,7세로 보임) 자녀를 둔 4인 가족이 이사 왔어요

한 일주일은 이사하면 정리 할거 많잖아요. 정리하느라 정신없고 시끄럽겠다 싶어서 참았는데

그 이후에도 발망치소리, 애들 다다다다 뛰어가는 소리(방방 뛰지는 않음), 쇼파인지 의자 끄는 소리,

제일 듣기 힘든 건 뭘 그리 떨어뜨리고 쿵쿵 부딪치고 딱딱 소리내고 하는지....

정확히 오전7시부터 밤 12시까지 소리가 나요.

일주일 되는 날에 찾아가서 정중히 말했어요. 모든 소음이 다들려서 생활하기 힘드니 부탁드린다구요

이 아파트가 층간소음이 좀 있는 곳이더라구요

저희도 약 3개월 전에 이사왔는데 아랫층에서 올라오셨더라구요, 시끄럽다고..

저희는 아이없이 남편하고만 살아요. 그래서 여기는 소음이 잘 들리는 구나 싶어서 까치발 들고 장롱, 싱크대 등등 최대한 조심히 닫고 있어요

 

저희가 물론 아이는 없지만, 조카들이 많아서 고충 잘 알아요,

아이들 있다면 의자아래 소음방지 패드(?) 같은거나 매트 깔고 해야 하지 않나요?

문 열렸을 때 살짝 보니 매트가 없더라구요.

참다참다 관리사무소에 어제 말씀을 드렸는데 전달하신다고는 했는데 했는지 안했는지 어제 밤에도 똑같더라구요.

 

인터넷에 층간소음 불만글 대부분 들어보면 위에 공룡이 있는거 같다. 애들이 새벽 까지 뛰어서 천장이 흔들린다 하시면서 토로하시던데 그정도는 아니지만, 자질구레한 소음들이 끊임없이 계속 나거든요

오늘 아침에도 7시 부터 7시 40분까지 제가 세어봤어요. 50번 넘게 크고 작은 소리가 계속 나는거죠..

미치겠네요.

층간소음 측정도 데시벨 기준이던데.. 그렇게 소리가 크지 않으면 참아야 하는지.....

차라리 며칠 공사하고 애기가 빡 하고 한번 크게 울고 그치는 게 낫지, 작은 소음들이 계속 되는것도 미치겠네요

이 정도면 참아야 하는 소음인가요?

 

 

 

IP : 118.221.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3 11:42 AM (222.232.xxx.243)

    본인네들이 층간소음 떄문에 분쟁이 많은 가구 구성이라면 적어도 이사하고 나서 이웃집에 찾아가 인사라도 드리고 조심하겠다고 해도 짜증나기 마련인데... 참 그 윗집 철면피네요, 관리실에 따지셔봤자 효과없고요 층간소음 분쟁 어쩌구 하는 단체있어요

    그쪽을 활용하세요

  • 2. 층간
    '17.3.3 12:59 PM (211.243.xxx.67)

    층간소음은 윗층 무개념 만나면 답없어요...
    윗분이 말씀라신 이웃사이라고 층간소음 중재해준다는곳도 기준치가 높아서 거의 윗층 손 들어준다카던데요...

  • 3. ㅎㅎㅎ
    '17.3.4 4:34 PM (175.223.xxx.56)

    우리 윗집이랑 비슷하네요 발망치, 애들 뛰는소리, 의자 끄는 소리등 크고 작은 소리가 계속 이어지는거
    그렇다고 밤늦게까지는 하지 않으니 말하기도 뭐하고 참자니 계속적인 소음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매트깔아도 소음은 들려요ㅠ 우리같은 사람들은 이사온 아파트가 층간소음이 심하다 싶으면 할수 있는 선에서 아랫집 신경써서 조심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다른 집에서도 층간소음있네..나도 참는데 아랫집도 참아라 이런 마인드라서..
    그리고 가족구성원 다 층간소음에 무디기때문에 자기가 소음을 내고 있다는걸 몰라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768 슈퍼맨에 동호... 8 다시보기 2017/03/13 3,065
661767 개헌저지 때문에 촛불집회가 계속 이어져야 할 모양입니다. 11 아마도 2017/03/13 940
661766 인색한 친정 아버지 두신 분들 5 ... 2017/03/13 2,087
661765 랑방컬렉션, 한섬에서 만든거죠? 옷 잘 아시는분들 6 잘몰라서 2017/03/13 3,827
661764 아버님 모실게요에서 여주 이수경은 왜 김원한테만 참으라고 하는거.. 4 모실게요 2017/03/13 1,141
661763 북유럽은 뭐 볼거 있나요? 6 여름 휴가 2017/03/13 1,591
661762 박정희 죽음에는 미국의 개입이 확실합니다. 제친구 아빠가 당시 .. 27 아마 2017/03/13 5,286
661761 락스 정말 좋네요 7 ㅇㅇㅇ 2017/03/13 3,568
661760 고모부 칠순이라 친척들 모여서 식사하는데 축의 얼마할까요 9 ... 2017/03/13 3,093
661759 대선치를 때 개헌 국민 투표도 같이 하겠다네요 21 2017/03/13 2,009
661758 편도가 많이 부어있는데 식사를 어떻게해야할까요.. 3 감기 2017/03/13 548
661757 ˝대통령 탄핵은 북한지령˝ 이른 아침 사저 앞 박사모들 8 세우실 2017/03/13 1,148
661756 김희선이랑 나랑 동갑인데............. 7 mm 2017/03/13 3,047
661755 턱보톡스랑 윤곽주사맞으신분? 12 2017/03/13 5,578
661754 황교안 빨리 처리해야할듯 .. 2017/03/13 388
661753 손혜원 의원~ 3 ㅁㅁ 2017/03/13 964
661752 박그네가 처음 코너 몰렸을 때 내민 카드가 개헌이었죠 1 ㅇㅇ 2017/03/13 919
661751 2017년 3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7/03/13 603
661750 박씨 할머니가 믿는 것은 돈이다 6 닭도리탕 2017/03/13 2,223
661749 She's gone ...... 7 She 2017/03/13 1,401
661748 그집회를 보면서 생각난 것이 샬랄라 2017/03/13 319
661747 김평우의 우리나라 후진국..발언 참을수가없네요 10 ㄱㄴㄷ 2017/03/13 2,104
661746 외국살기 16 질문 2017/03/13 2,878
661745 박근혜는 자살이 아니라 암살 가능성이 10 흠~ 2017/03/13 5,333
661744 헐~박 前 대통령-김영재, 암호 정해 미용 시술 2 ..... 2017/03/13 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