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님 제가 모실께요 라는 드라마 제목은 듣기만해도 숨막혀요

아제모 조회수 : 4,805
작성일 : 2017-01-12 17:23:53

아버님이 너무 완고하신 성격이고

나이 드시니 더 여우같아 지셔서 저 들으라고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뼈가 있으세요.

점점 영악해지신달까..

걍 듣고 흘려버려서 스트레스는 별로 없지만 들을때 기분도 별로고

암튼 그래서 아버님에 대한 정이랄까 이런건 1도 없네요.

그런데 어쩌다 '아버님 제가 모실께요' 라는 드라마 제목을 본 순간

너무나 숨이 막히네요.

정말 맘에 들지 않는 제목이에요.

저 제목이 거슬리지 않으시는 분들이 있다면 좋은 시댁을 두셨나봐요.

IP : 210.181.xxx.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 5:26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시어른들과 원만한 관계로 지내지만
    저 제목 상당히 맘에 안들고 본적도 없네요.

  • 2.
    '17.1.12 5:27 P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오보한 공중파인가요?
    시대착오스러운 제목과 내용일듯

  • 3. ....
    '17.1.12 5:28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오늘 댓글보니 뒤에 생략된 거 있지 않을까요.
    괄호 열고 요양원으로 괄호닫고

  • 4. 제목에 담긴 뜻은
    '17.1.12 5:28 PM (1.236.xxx.104)

    완전 반대예요. 몇 번 보니까, 자식들 실컷 키워 독립시켰더니, 실직하고 부모 노년에 부모님 집으로 들어온 두 형제 이야기예요. 자식을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요즘 부모들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드라마 같더라고요.

  • 5. ..
    '17.1.12 5:29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아.. 빌붙어 사는 자식들 이야기로군요.
    제목만 보고 그 드라마는 아예 볼 생각도 안했거든요.

  • 6. 반어법치고는
    '17.1.12 5:29 PM (223.62.xxx.246)

    제목이 그러하다 참;;

  • 7. 자식들이
    '17.1.12 5:30 PM (222.109.xxx.7)

    얹혀 사는 얘긴데요

  • 8. 제목이 반어법
    '17.1.12 5:30 PM (175.115.xxx.31)

    내용을 보면 부모가 자식을 부양하네요. -.-

  • 9. ...
    '17.1.12 5:43 PM (58.234.xxx.216) - 삭제된댓글

    마지막엔...희생하던 아버님 건강이 악화되거나 해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되어 후회하며 진심으로 잘 모신다는 줄거리지 않을까요?

  • 10. ..
    '17.1.12 6:44 PM (119.198.xxx.29) - 삭제된댓글

    ㅎㅎ 은근 재미있어요.
    부모님 노후에 걸림돌되는 자식들 얘기.

  • 11. ㅇㅇ
    '17.1.12 7:43 PM (68.172.xxx.31)

    제가 드라마를 잘 보는 편이 아니라서
    매주 보지는 않지만
    구리구리 드라마 아니예요.
    웃겨요.
    음모도 있고요.
    아버지는 아주 건강하시구요
    자식들이 사고치고 다니는 걸 돌봐주고 다니세요.
    할머니도 있는데 엄청 활달한 분이고..
    갑자기 구리구리로 반전될 분위기는 아니예요.

  • 12. .....
    '17.1.12 8:59 PM (121.190.xxx.111) - 삭제된댓글

    저두 원글님처럼 제목만 보고 숨막혔음ㅠ 아버님 때문에 힘드셔서 어머니도 이혼하시고 저는 외며느리ㅠㅠ
    암튼 저 드라마 제목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아요
    무슨 제목을 저따우로 지었는지

  • 13. ...
    '17.1.12 8:59 PM (183.98.xxx.95)

    친구가 맞벌이였는데 시아버기가 홀로 되시고 난 뒤 같이 살았어요
    사람들이 모시고 사네요..이런 말하면 기겁을 했어요
    자기는 하는게 아무것도 없다고..그냥 같이 사는거일뿐이라고
    저도 처음엔 제목보고 저게 뭐지 했는데
    드라마 보니 자식들이 모두 아버지 집 빌라에 들어와서 부모 도움받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454 친정 가족과 연을 끊고 싶어요. 3 후동 2017/01/24 3,459
644453 저희 시어머니는 떡국을 40 설날 2017/01/24 6,363
644452 어제mbc다큐 상길씨 보셨나요 3 상길 2017/01/24 1,807
644451 한글 숫자, 조금 늦게 가르치면 안되는 걸까요..?? 13 .. 2017/01/24 1,957
644450 카스테라.. 세상 쉽게 만드는 레시피 알고 싶습니다. 3 ㅎㅎ 2017/01/24 1,717
644449 남편의 욕설 13 우울 2017/01/24 2,889
644448 반기문, 박지원, 김종인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이 뭔지 아시는 분.. 11 아싸라비아 2017/01/24 997
644447 인테리어 최근에 하신 분들~ 몰딩, 방문 색상 뭘로 하셨나요? 3 인테리어 2017/01/24 2,861
644446 집 살때 한번만 딱 보시나요? 12 2017/01/24 2,433
644445 풀먹인 우유 저지방 보셨나요 1 밀키 2017/01/24 652
644444 녹두껍질채로 하는게 맛이 낫네요 1 녹두전 2017/01/24 876
644443 남 눈 의식 많이 하시는 분 중에 3 공주? 2017/01/24 1,568
644442 온누리상품권사용한거 연말정산에서 공제받으려면 4 연말정산 2017/01/24 3,023
644441 결혼 후 가장 좋았던 명절.. 3 ppp 2017/01/24 1,192
644440 강연재는 앞으로 추미애처럼 되지 않을까요? 22 타슨 2017/01/24 1,249
644439 안예쁠수록 꾸며야할까요??? 10 사랑스러움 2017/01/24 2,779
644438 전 직장에서 4대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았다면 (근로자한테는 떼고요.. 고민 2017/01/24 1,286
644437 엄마의 마음이 너무 궁금해요, 한마디씩만 거들어주세요, 감사해요.. 13 ... 2017/01/24 2,462
644436 노무현 바라보는 문재인.ㅠ.ㅠ 9 ㅇㅇ 2017/01/24 2,863
644435 중 3학년 2학기 수학 어렵지 않나요 3 베리 2017/01/24 1,321
644434 요즘 애기엄마들은 기저귀 뭐 쓰나요? 21 loveah.. 2017/01/24 1,927
644433 은행팀장한테 넣는거랑 일반 창구직원 에게 넣는거랑? 5 저축하기 2017/01/24 1,113
644432 세대주와 세대원 개념 좀 질문드려요. 1 life 2017/01/24 1,126
644431 식물 냉해 식물 2017/01/24 453
644430 안종범ㅡ 최순실 얘기하지 마라..금기다. 1 에구구 2017/01/24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