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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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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어머니는 떡국을

설날 조회수 : 6,363
작성일 : 2017-01-24 13:52:21
닭 토막내서 국간장에 조린(?) 걸로 떡국 끓여요.
정말 비위에 안맞고 못먹겠어요.
애들도 꾸역꾸역 먹어요.
수도권이 시댁이신 분들 부럽습니다.
음식 잘하는 시어머니 둔 분들도 부럽고요.
제사 안지내는 시댁 둔 분들도 복있는거네요.
IP : 211.36.xxx.240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4 1:55 PM (119.64.xxx.55)

    저 같으면 옆에서 멸치국물내서 애들꺼랑 제껀 따로 해먹겠어요.
    닭조림국물에 떡국은 떡국이 아니라 떡조림 아닌가요?

  • 2.
    '17.1.24 1:59 PM (121.55.xxx.172) - 삭제된댓글

    닭고기가 가격이 싸서 그런거 아닌가요?
    저는 같은 경상도인데
    저희 시댁도 떡국을 닭으로,,,
    저도 도저히 못 먹겠더라구요.
    이제는 소고기로 하네요~
    명절에 만두 안 빚는건 지역특색인 것 같구요.

  • 3. 10시간
    '17.1.24 2:00 PM (211.36.xxx.240)

    내려가면서 시달리고 내려가서 힘들게 일하고
    새벽부터 눈 비비고 일어나 제사 준비하는데
    멸치 육수 낼 여유도 없고 가스렌지 여유도 없어요.
    그리고 가족은 소고기 떡국을 먹는지라..

  • 4. ..
    '17.1.24 2:02 PM (39.7.xxx.253)

    육수내서 얼려가세요
    아님 시판 곰탕국물이 낫겠네요

  • 5. ...
    '17.1.24 2:06 PM (211.215.xxx.52) - 삭제된댓글

    경상도 떡국인가봅니다
    본래 꿩으로 하는데 꿩이 귀하나 닭으로...
    그리고 닭조린국물에 끓이는게 아니고
    닭을 잘게 다져서 간장에 조려서 고명으로 한숫갈씩 쓰는건데요
    그리고 예전에 집집마다 마당에 닭키울때야 그 토종닭 잡아서 그렇게 고명 만들었고
    요즘은 쇠고기도 흔하니 쇠고기로 대체했던데요?

  • 6. ㅇㅇ
    '17.1.24 2:07 PM (183.96.xxx.222)

    닭 육수 내는 지역이 있어요 원래도 꿩대신 닭이라고 닭육수에 떡국 하는 것도 흔한 일이었고요. 요즘 사골값도 헐하고 시판 사골국도 싼데 설마 가격 때문에 닭에 하겠어요.

  • 7. 닭장이라고 해요.
    '17.1.24 2:09 PM (116.121.xxx.233)

    전남에서도 닭 국간장에 조린걸로 떡국 끓여 먹어요.
    닭장이 문제가 아니라 시어머님 음식솜씨가 없는 모양이네요. 전 지금까지 먹은 떡국 중에 닭장으로 끓인게 제일 맛있어요.

  • 8. 전라도
    '17.1.24 2:10 PM (211.36.xxx.154)

    남쪽이고요.
    전라도도 떡국을 닭으로 끓이나요?
    전라도 고향인 지인들 닭으로 안끓인다던데..

  • 9. ..........
    '17.1.24 2:11 PM (175.192.xxx.37)

    그거 맛있는 떡국인데요.
    입맛을 들여보심이.

  • 10. ㅇㅇ
    '17.1.24 2:12 PM (183.96.xxx.222)

    전라도가 다 그러는 거 아니고 일부 소수 지역에 남아 있는 문화라고 들었어요. 저희도 전라도인데 바닷가라 여긴 굴떡국 끓여요.

  • 11. 입맛
    '17.1.24 2:13 PM (122.128.xxx.97)

    안 맞음 진짜 먹기 괴로울거 같아요 ㅜㅜ 차라리 멸치국물이 낫지

  • 12. 닭장이라고 해요.
    '17.1.24 2:15 PM (116.121.xxx.233)

    저흰 친정은 해남인데 원래는 꿩으로 만들어뒀다 먹는건데 꿩이 귀하니 닭으로 해요. 저 어려선 설이면 아빠 친구분이 토종닭 잡아 가져다 주시곤 했어요. 신선한 닭으로 맛있는 국간장에 양념잘해서 만들어두면 진짜 맛있어요.
    근데 이것도 90년대중반까지나 했지 요즘은 그냥 소고기로 해요.

  • 13. ....
    '17.1.24 2:15 PM (182.221.xxx.208)

    닭장이라고 해서 그 국물로 간 맞추고 고명으로 올리기도 하고
    닭과 국물을 넣어서 같이 끊이기도 해서 먹어요

  • 14. 둘리
    '17.1.24 2:16 PM (61.76.xxx.63)

    닭장 떡국인데요
    우리 시댁도 고명을 닭으로 해요
    얼마나 손이 많이가는데요~~
    그냥 다른것 드세요
    맛있어요

  • 15.
    '17.1.24 2:18 PM (221.148.xxx.8)

    그거 너무너무 맛있다고 극찬하는 사람을 주변에 여럿 봐서 전 늘 그 맛이 궁금했는데
    그냥 시댁 음식이라 싫으신거 아니에요?
    전 얼마전 토박이에 댓글 단 친정엄마 서울 토박이인데 그런 음식 안 먹어봐서 궁금해요.맛있을 거 같은데...

  • 16. --
    '17.1.24 2:20 PM (155.140.xxx.40)

    저도 예전에 할머니댁 가면 닭떡국 먹었어요. 전라도 매우 남쪽.
    친정엄마도 전라도분이신데도 닭떡국 좀 생소해하셨죠 ㅋㅋ
    근데 저흰 닭장 으로 한건 아니고 닭백숙하듯이 해서 그 국물에 끓인 떡국이라
    전 맛있게 잘 먹었는데

  • 17.
    '17.1.24 2:24 PM (223.62.xxx.237)

    맹물에 떡국끓이고 그위에 소고기나 닭고기 국간장으로 끓인거 올리고 두부 으깨서 고명처럼듬뿍올려먹기도 하더라구요

  • 18. ㅋㅋㅋ
    '17.1.24 2:30 PM (182.224.xxx.193)

    오지말라는데 자꾸 가시는건 아닌지요 ... ㅎㅎㅎ

  • 19. 전라도
    '17.1.24 2:33 PM (59.3.xxx.121)

    영암?그쪽만 그렇게 먹는거 같아요.
    입맛안맞고 냄새나면 먹기싫..겠네요.
    남편시 시모에게 말할수는 없나요??

  • 20. ㅇㅇ
    '17.1.24 2:41 PM (211.48.xxx.153)

    우리 친정도 전남인데 어렸을땐 닭고기넣고 떡국 끓여먹었는데 저는 맛있었던기억이 나네요

  • 21. __
    '17.1.24 2:46 PM (112.173.xxx.168)

    닭장만들어야해서 토막닭3개 주문해두었어요
    나도 결혼해서 첨 먹기시작했는데.....이건 완전 맛있어요^^
    조카들이 1년에 한번만 먹는거라고 명절을 좋아라합니다.
    대체 어찌하셨길래 맛이 없는건지...
    아...여기 부산입니다.

  • 22. ...
    '17.1.24 2:49 PM (112.220.xxx.102)

    경상도인데
    닭넣고 끓인 떡국은 처음듣는데요?

  • 23. 맛있다는 분
    '17.1.24 3:03 PM (223.39.xxx.213)

    레시피 공개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 24.
    '17.1.24 3:04 PM (121.171.xxx.92)

    똑같은 음식도 맛있게 만들면 맛있겠지만 요리를 잘 못하시나 보죠.
    물론 문화가 다른 음식도 있어서 좀 난감할때도 있지만 저도살다보니 그래도 음식 잘하는 사람이 하면 맛있지만 솜씨없는 음식은 뭘 먹어도 좀 그래요.

    저희 시댁은 무조건 모든 국물은 멸치육수에 끓여요. 문제는 떡꾹도 다시마 멸치넣고 육수내고 끓이면서 소고기넣고 끓여요.
    모든 간은 무슨 음식이든지 다 조선간장이구요.

  • 25. qas
    '17.1.24 3:11 PM (175.200.xxx.59)

    저희 친정어머니 전라도 분인데 닭 넣고 떡국 끓여요.
    맛 괜찮은데요.

  • 26. 내가니에미다
    '17.1.24 3:16 PM (115.136.xxx.112)

    저희 시댁도 전남인데요
    닭비린내나서 저도 못먹습니다.
    특유의 냄새가 싫어요... 저희 어머니 음식 잘하시는 분이라 다 맛있고 감사하게 먹는데 저건 비위에 안맞더라구요

  • 27. 영화 집으로
    '17.1.24 3:48 PM (175.223.xxx.12)

    가 생각나네요.
    보통 어릴때는 푹 삶은 닭곰탕 보다 튀김닭 종류를 더 좋아하게 되지요. 나이들어 치아도 부실해지고 소화력도 떨어지면 삼계탕 종류에 맛들이게 되지만요.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닭 이 안맞는다고 하더군요.
    물기 많은 음식보다 꼬돌꼬돌한 음식을 선호하는 분들은 싫어할꺼예요. 티비 프로에서 소개된 닭장 떡국 보고 끓였을때 처음 한번은 먹더니 , 다음 부터는 식구들이 안먹어서 다시는 안해요. 싫어하시면 억지로 드시지 말고, 소고기로 사가셔서 따로 끓이세요. 겨울에 작은 간장 항아리에 닭고기 토막을 보관했다가 떡국 끓일때 넣는다고 봤던 것 같아요.

  • 28. 그거 전라도 식인가보네요
    '17.1.24 3:54 PM (61.80.xxx.64)

    저희 시어미니 살아 계실때 닭장으로 만든 떡국 드시고 싶다하셨는데

    제가 그걸 알턱이 없으니 ~~

    헌데 제가 며칠전 육수(멸치 약간 다시마 파잎 몇개 넣고 ) 넣고

    닭 껍질 벗겨 함께 끓여 닭곰탕했는데

    맛이 달콤하게 좋았어요

    식구들 다 밥 말아먹으며

    여기다 떡국 끓이면 좋겠다고 해서

    올해는 그렇게 떡국 끓이려구요

  • 29. 그거 전라도 식인가보네요
    '17.1.24 3:55 PM (61.80.xxx.64)

    고기는 찢어서 소금후추 참기름 참깨 양념해서 위에 고명으로 얹구요

  • 30. 저도 시집와서 첨 봄
    '17.1.24 4:17 PM (106.248.xxx.82)

    저희도 시댁이 전라남도..
    첫 설 명절에 닭장이라고 꺼내와서 떡국 끓이시는데 굉장히 신기해 했던 경험이 있어요. ㅎㅎㅎ
    (참고로 전 서울에서 나고 자랐고, 할머니가 이북 분이시라 설에 만두 빚어 먹었거든요)

    굉장히 맛있게 먹었고, 어머님이 챙겨주시길래 갖고와서 며칠간 떡국 끓여 잘 먹었어요.
    올해는 AI 여파로 닭장 없을 수도 있겠다 싶어 좀 서운할뻔했는데..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군요. ^^;;

  • 31.
    '17.1.24 4:32 PM (112.198.xxx.169)

    그거 닭칼국수하고 다른 건가요?
    닭장이 뭔지 모르겠어서 상상만 해보면
    닭칼국수에 칼국수 대신 떡국떡 들어가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 32. 웬 오바
    '17.1.24 4:50 PM (125.177.xxx.58)

    닭 안드세요? 닭 칼국수 안드세요?
    치킨도 안드세요?
    대체 닭으로 끓인게 왜 비위 상하다는건죠? - -

  • 33. ...
    '17.1.24 5:04 PM (183.98.xxx.95)

    이상하게 비위에 안 맞는 시댁음식이 있어요
    다 그런건 아니고
    시어머니 된장은 정말 제 입에 맞는데 김치는 못먹어요
    하루는 제가 싫어해서 젓갈안넣었다고 하시는데
    아주 쬐끄만거 한입 먹어보니 제가 싫어하는 젓갈(뭔지 몰라요) 넣었더라구요
    제가 냄새가 난다고 했더니..
    눈꼽만큼 넣었는데 그걸 아네..이러시던데..
    그냥 자기식대로 먹는거 ...그게 나을거 같아요
    이거 정말 맛있다..강요는 하지 말기로
    더 하고 싶은 말 있는데 그만둘래여

  • 34. 저희
    '17.1.24 5:30 PM (124.50.xxx.151)

    시댁도 전라도인데 그렇게해먹어요.
    저도 첨엔 이상했는데 먹다보니 더 맛있는거같기도하고
    이젠 좋네요.

  • 35.
    '17.1.24 5:41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궁금한 맛이네요

  • 36.
    '17.1.24 5:48 PM (207.244.xxx.198)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글만 봐도 닭 비린내 나요.
    본 바 없다는 게 참으로 민폐더라는..
    저도 시어머니가 가끔 해괴한 음식을 하셔서 미치겠어요.
    가정환경과 지방색 다른 집안끼리는 결혼하면 참 힘듭니다.

  • 37. 여기
    '17.1.24 5:52 PM (121.167.xxx.191)

    순천으로 시집간 경기도 며느리가 알려드립니다. 토막닭을 한 마리 사서 더 잘게 쪼사요.(더 적절한 단어가 없네요ㅡㅡ) 이게 젤 힘들어요.그 담에 한 번 우르르 끓여내서 기름기 잘 씻어내고요. 마늘(그 동네는 제사 음식에도마늘 다 쓰더라고요) 한 움큼하고 국간장 한 국자 짜다 싶게 넣고 물을 자박하게 넣고 한참 끓여 닭장을 만듭니다. 다 익으면 따로 담아 놓고한 번 끓여먹을만큼씩 덜어다가 물 더 붓고 끓으면 떡이랑 만두 넣어 끓여요. 간을 더 안 해도 될 만큼 처음 닭장을 간간하게 만들어야 하고요. 닭 한 마리 분량으로 5인분 떡국을 너댓번 끓일 수 있어요.

  • 38. 여기
    '17.1.24 5:54 PM (121.167.xxx.191)

    잘 끓이면 닭칼국수처럼 맛있는데 닭이 덜 신선하거나 한 번 우르르 끓여내지 않으면 비리고 비위상해요. 저도 시어머니께서 하신건 유감스럽게도 별로고 차라리 제가 위 방법대로 하니까 괜찮더라고요. 마늘 꼭 한 움큼 들어가야 합니다.

  • 39. 여기
    '17.1.24 5:57 PM (121.167.xxx.191)

    아참 다진마늘이에요. 마늘을 다져서만 쓰다보니;;

  • 40. 일본 영향?
    '17.1.24 5:57 PM (216.244.xxx.19) - 삭제된댓글

    닭칼국수는 서울에서도 익숙한 음식이라 괜찮은 거고 닭떡국이라니 생소하긴 하네요. 왜 그 지방은 전통을 안 따르나요? 쇠고기가 부족해서? 전남이 한우의 본고장 아닌가요? 아님 일본의 영향인가요? 전라도 쪽은 일본 음식 비슷한 거 많더군요. 적산가옥도 많고... 일본이 명절 떡국을 닭육수로 만들잖아요.
    차라리 멸치로 육수내는 게 낫겠어요.

  • 41. 직딩맘
    '17.1.24 5:58 PM (175.223.xxx.22)

    시부모님 모두 전남분들이신데 시집와서 첫 설에 닭장떡국을 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닭으로 떡국을???
    그런데 너무 맛있는거에요.
    시어머님 돌아가시고나서 아버님께 닭장끓이는법 배워서 저희 식구들은 맛있게 먹었는데 정작 시누들은 다른 지역으로 시집가서 닭장떡국을 못먹는다며, 저희집에 오시면 정말 맛있게 듯십니다.

    레시피는 벌거 없지만 아버님께 배웠던거 제 방식으로 바꿔보았어요.
    1. 닭껍질 싹 벗긴다.
    2. 닭을 아주아주 작게 뼈째 토막낸다.(사투리로 '쪼슬린다')
    3. 팔팔 끓는 물에 토막낸 닭을 슬쩍 데친다.(기름기 쫙 빠지라고)
    4. 조선간장:물을 1:1 정도로 넣고 닭을 넣고 푹 끓인다.(전 압력솥에 확 쪄냅니다)
    5. 물기 날라가게 뚜껑 열고 살짝 조린다는 기분으로 끓여주고 불끄기
    6. 냉장고에서 완전히 식힌 후 기름기 싹 걷어낸다.


    떡국 끓이기 전 맹물에 닭장 한국자 넣고 팔팔 끓인 후 떡이랑 파마늘 넣으면 라면보다 더 쉬운 닭장떡국 됩니다. 저희 가족은 정말 좋아해요^^ 전 기름기가 싫어서 기름을 아주 깨끗하게 걷어내는데 아버님은 닭기름이 동동 뜨는걸 좋아하셨어요. 그리고 조선간장이 맛있어야 닭장도 맛있어요. 시판간장 쓰는거란 집에서 담근 간장 쓰는거랑 맛 차이가 꽤 큽니다.

  • 42. 아 그리고
    '17.1.24 5:59 PM (216.244.xxx.19) - 삭제된댓글

    닭칼국수도 안 먹는 사람 많아요. 칼국수도 일반적으로 멸치 아니면 사골로 끓이죠. 닭칼국수는 70년대 중순에 생긴 거예요.

  • 43. 여기
    '17.1.24 6:01 PM (121.167.xxx.191)

    닭장 떡국은 일본 영향이 아니라 꿩 떡국의 전통이죠. 꿩이 비싸니까 닭을 쓰는 건데 꿩 대신 닭이라는 말도 거기서 나왔대요.

  • 44. 여기
    '17.1.24 6:04 PM (121.167.xxx.191)

    음 닭칼국수는 이북음식 아닌가요? 어릴때 옆집 사시던 평양 실향민 할머니께서 가끔 해주셔서 이북음식인 줄로 알고 있었어요. 아 그 닭칼국수 칼칼하고 진짜 맛있었는데...

  • 45. 이해 가요
    '17.1.24 6:26 PM (185.182.xxx.88) - 삭제된댓글

    꿩이고 닭이고 소보다 싸니까 쓴 거 맞죠.
    옛날에 시골에서는 꿩(장끼)은 덫 놓아서 많이 잡았으니까.
    지금은 꿩 개체수가 줄어들어 비싼 거고.
    남들 먹는 것처럼 먹고 싶어요.
    저도 경상도 친정과 전라도 시댁 때문에 명절 때마다 괴로워요.
    서울에서 나고 자라 주로 외가풍 음식을 먹었는데 명절에는 아버지 고향인 경상도 사람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그쪽식으로 제사 지내요. 고등어전 갖고 오시는 분도 있다는...--;;; 비린내 극강임.
    시댁 가도 향이 강하고 듣도보도 못한 명절음식뿐이고요.
    그쪽 분들이 닭이랑 말린 생선 같은 거 많이 드시나봐요.
    본인 음식에 자부심 강하기 때문에 해다드려도 소용 없음.
    시어머니나 시이모님이나 전라도 음식이 세계 최고의 음식이라고 주장합니다.

  • 46. ....
    '17.1.24 6:41 PM (108.59.xxx.241) - 삭제된댓글

    딴 건 그렇다 쳐도 그 꼬린내 나는 남쪽 지방 김치는 도무지 적응이 안 돼요.
    서울식 시원한 김치에 쇠고기 떡국 먹다가 적응 안 됐어요.
    시댁이 남쪽인데 설에 만두도 안 빚고 추석에 송편도 안 빚고 많이 달라요.
    요즘은 안 가니까 살 것 같습니다.
    전에는 김밥 싸갖고 갈 때도 있었는데. ㅠㅠ

  • 47. 일본
    '17.1.24 6:57 PM (117.111.xxx.253)

    오조니 국물은 가쓰오국물인데~~^^;

  • 48. ....
    '17.1.24 7:18 PM (173.208.xxx.180) - 삭제된댓글

    오조니 육수 닭으로 내는 지방도 있어요.
    일반적으로 닭완자도 올리고.
    우리나라에서 유래한 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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