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인간관계에서 상처 안받는방법 입니다.

딸기체리망고 조회수 : 4,814
작성일 : 2017-01-12 00:50:45

저는 어렸을때는 누구한테나 친절하고 좋은사람이 되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살아가는게 인간답게 살아가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거절도 못하고,  길가다가 부딛쳐도 아프다고 말도못하고, 혼자 삵히고


근데 그렇게해도

남는건 하나도없고 상처와 가식뿐,

내가 잘해준다고 다른사람이 그에 맞게 잘해주면 좋겠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는거 알게됬습니다.

세상에는 별에별 사람이 있으니까요, 


이제는 아무에게나  좋은사람이 된다는 생각을 버립니다.

가령 직장에서 일할때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잘모를때는

눈도 가급적이면  안마주치고 의무적으로 대하는게 스트레스도 안받고하는게 더 좋습니다

아무한테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아니라는걸 알게됬구요

그리고 다른사람한테 기대지 않습니다.


차츰 알아가면서 이사람이 정말 괜찮은사람이다 라고생각이들면

그때는 내 자신을 오픈하고  인간으로써의 당연한  존중, 배려는 물론  내 마음을 조금씩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인관관계를 맺구요,

이제 더이상 사람때문에 아파하지 않습니다.

기대하지 않습니다.

스트레스일 받을일도 없습니다.












IP : 27.117.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7.1.12 12:59 AM (211.105.xxx.48)

    원글님이 할수 있는 최선일거예요^^ 그렇게서라도 열심히 잘 다니면 돼죠 뭐 힘내세요!!!

  • 2. 아 진짜
    '17.1.12 2:2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또라이들일 수록 초반에 왤케 설레발을 치며 가족같이 지내자고 하는지 원.
    전 가족이란 말만 들어도 치가 떨려요.
    그 놈의 회식, 없는 정 억지로 만들어내기 등등.
    직장 사람들 중 가장 좋은 부류는 감정 없이 기계적으로 대하며 일 확실히 잘하는 사람.
    그러고보니 회사는 인간을 부품화하는 곳이네요.

  • 3. 자기에게 잘 하기
    '17.1.12 2:29 AM (68.129.xxx.115)

    자기 자신의 감정에 귀기울여주고,
    배려해주는거
    절대적으로 중요한 겁니다.
    내게 편한 존재가 아닌 사람들이랑 굳이 깊은 인간관계 맺어야 할 필요도 없고요.
    그냥 점잖은 사이로만 남아도 됩니다.
    남의 부탁도 내가 불편하면 거절해도 되는 거라는거 잊지 마시면 되고요.

    자기 자신에게 잘 하면 인간관계가 쉽습니다.

  • 4. 맞는이야기
    '17.1.12 7:49 AM (175.205.xxx.13)

    전 학교에서 일을 해서 스승과 제자. 이십년이상 볼 가족같은 동료들 이런 생각이 있었는데요.쓸데없는 짓이었어요. 문 걸어 잠그고 일이외에는 사람들이랑 사적으로는 엮이지 않는게 직장 생활의 기본중의 기본..그게 바로 공과사 구별이라는 거더라구요.

  • 5. 사회생활
    '17.1.12 9:16 AM (125.152.xxx.236)

    예전에 82쿡 댓글에서 본 말을 언제나 생각해요

    회사는 친구 만나러 가는 곳이 아니다!!

    그 말 새기면서 사회생활하니 편해지더라고요. 근데 또 오래 닽이 지내다보면 친한 사람 생기더군요. 그래도 언제나 저 말 떠올리며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742 전기건조기 씽크대 상판에 올려놓고 써도 될까요? 2 전기건조기 2017/01/22 696
643741 특목고 자사고 폐지 해주세요. 10 .... 2017/01/22 2,365
643740 안철수. 수시 30프로로 제한.. 35 안철수 2017/01/22 2,457
643739 도대체 언제까지 농성에 촛불을. 2 Rbb 2017/01/22 467
643738 건대병원 원래 이런가요? 8 빡침 2017/01/22 3,503
643737 잘 우는 남자 10 ... 2017/01/22 1,882
643736 무상급식 폐지!! 93 2017/01/22 5,383
643735 천경자 미인도 관련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4 ... 2017/01/22 1,231
643734 사업하시는분? 저도 사업하고 싶어요 8 ㅎㅎ 2017/01/22 1,951
643733 문재인, 후보가 누구든 우리가 이긴다 18 오늘 2017/01/22 1,029
643732 이상호기자 미림팀사건 정리 11 국정화반대 2017/01/22 1,278
643731 유명인이랑 동창인분들~ 13 ... 2017/01/22 3,726
643730 (이 시국에 죄송)바오바오백 중 활용도 가장 높은 가방은? 4 가방 2017/01/22 1,707
643729 5월민주항쟁에 진압했던 광주경찰국장 이런 사람이었네요 5 이런 2017/01/22 704
643728 서프라이즈에서 3 국민 2017/01/22 1,019
643727 단편소설 동행 소설 2017/01/22 472
643726 혹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가면 컬러프린터 필요한가요?? 5 프린터! 2017/01/22 1,172
643725 도깨비는 이제 못 죽어요? 15 ㅇㅇ 2017/01/22 6,022
643724 인테리어 공부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요? 1 ㅇㅇ 2017/01/22 601
643723 영화 더킹, 공조 중에 뭐가 더 나은가요? 10 영화 2017/01/22 2,064
643722 나이든 분들 채용하기 싫은거 이해해요 8 .... 2017/01/22 3,173
643721 궁금한이야기y.막내아들 가출원인이 뭔가요? 7 이번주 2017/01/22 2,815
643720 대권 향한 문재인의 적은, 바로 문재인 지지자 42 좋은기사 2017/01/22 1,241
643719 ###뒤로 넘어간 수시 축소글 많이 읽어주세요. 40 .. 2017/01/22 1,432
643718 시를 읽었는데 뭔 뜻인지 이해가 안가요~ 15 허시인 2017/01/22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