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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드디어 아~웃! 트롬 건조 꼭 필요한가요?

| 조회수 : 3,656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3-10-20 14:46:04
살림 돋보기로 주욱 읽어 봤는데요.
일반 세탁기와 트롬(드럼) 세탁기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10년은 써야 될 것 같아 트롬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 만한 가치가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지금까지 세탁기 쓰면서 가장 불만이었던 것은 이불빨래 였습니다.
하고나면 오히려 접힌 부분에 먼지와 세제 찌꺼기가 남아 있어 다시 욕조에 넣고 헹군다던가
말린 다음 여러 번 터는 방법을 택했었습니다.

이번에 수리를 하려고 하니 음, 못잡아도 부분적으로 하면 4만원 정도 되는데, 이것이 바란스를 깨게
되는 수도 있어 전체를 갈면 8만원에 출장비까지라네요.

10년 썼으면 바꾸는 게 날 것 같아, 열심히 알아보고 있습니다.  쓰고 계신 분들 댓글 좀 얼릉
달아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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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지니
    '03.10.20 2:55 PM

    저는 일반 세탁기를 쓰다가 흰 빨래에 묻어나온 검은 이물질들 때문에 세탁조 A.S를 받았어요. 그런데 세탁조를 꺼내놓고 보니 뒤 쪽에 엄청난 양의 물곰팡이를 보고 너무 놀랐고 그것이 흰 빨래에 묻어 나온다는 기사님의 말씀에 경악을 금치 못했죠. 그래서 월풀 세탁기로 (그때는 국산이 없었음) 바꾸었는데 6년째 정말 깨끗하게 잘 됩니다. 하지만 세탁조가 별로 안 커서 이불빨래가 좀 어렵죠. 요즘 국산은 대용량도 나오니까 괜챦을 것 같아요. 드럼식 세탁기는 전기로 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한 다음 세탁을 하니까 세제 찌꺼기 같은 거는 별로 안 나오는 거 같아요.

  • 2. 단순한열정
    '03.10.20 3:23 PM

    저, 트롬 건조기능없는 7.5키로에요.
    이불 누비 패드 정도는 가뿐하게 들어가서 이것저것 더 넣어 빨아요.
    옷이 별로 상하지 않아서 좋아요.
    브래이지어도 망에 안넣고 그냥 넣어도 옷이 엉키거나 하지 않거든요.
    어제는 심지어 스타킹도 그냥 넣어 돌렸어요(넘 게으름..)

    세탁력은..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와이셔츠 목 때가 잘 안지워지는데
    그건 모든 세탁기가 다 그럴것이다 생각해서 그냥 불평안하고 씁니다.

  • 3. 깜찌기 펭
    '03.10.20 3:59 PM

    트롬세탁기 10키로를 구입해 사용한진 한달이네요.
    세탁력은 트롬이 나아요.
    흰 면이불이 많은 저에겐 삶는 세탁까지 되니 얼룩이 싹- 지는것이 속이다 시원하더군요.
    와이셔츠의 목때는 일반 통세탁기처럼 깨끗하게 지진 않지만 애벌빨래해서 넣으니 똑같고 섬유의 손상도가 적어요.
    면이불 낡은걸 일반 세탁기에 돌리면 올이 풀려 곳곳에 보풀과 면찌꺼기가 생기는데 거의 없더군요.
    세제찌꺼기도 넣는 세제량이 적고 위에서 잘 풀어 분사형식으로 나오니 덜생겨요.
    건조기능은 호기심에 수건넣고 탈탈탈~ 돌려보니 만족스럽습니다. 덤으로 예약기능까지 있으니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널수있도록 예약하고 자니 편하구요.
    그런데 님꼐서 지적하신 이불 접힌부분의 면찌꺼기가 쌓이는건 만족스럽게 제거되지 않을꺼예요.
    세탁중 섬유의 손상이 적어 면찌꺼기가 적게 생길뿐, 접힌부분이 펼쳐질만큼 강력하게 빨래를 돌려주는 세탁기는 아니니까요.

  • 4. 유지니~
    '03.10.20 4:16 PM

    저희도드럼씁니다.(트롬은아니지만..하우젠..)
    사용한지5개월째구요..세탁력좋구요..건조기능있으니까좋더라구요..
    장마철이나이불같은거빨면말릴때도정당치않고...건조하면뽀송뽀송하구요..좋더라구요..
    전강추해요..

  • 5. 유지니~
    '03.10.20 4:17 PM

    저랑같은아뒤쓰시는분 저번에바꾸신다더니...
    또다른분이신가?

  • 6. 나그네
    '03.10.20 5:56 PM

    저도 여름에 하우젠 10키로 짜리로 바꾸었습니다.
    5년전 같은 s사의 세탁기를 썼었는데요. 통돌이인지 뭔지... 급하게 한달간만 쓸거라고 백화점에 기획상품같은것을 샀었는데요. 결국 4년간 사용했지요. 그러다가....
    옷이 너무 상한다, 세탁기 바꿔라....는 식구들의 원성에 힘입어 멀쩡한 세탁기 버리고 샀습니다.

    제건 용량이 크니까 이불빨래는 걱정없고요. 섬유가 현저히 덜 나달나달 해집니다.

    근데 옛날에 쓰던 독일제 B 드럼식 세탁기와 비교하자면요. 세척력 떨어지고, 헹굼시 물보충기능이 없어서 찜찜하고요(물 정말 조금 사용해요), 옷들이 약간 서로 잡아당깁니다(통돌이 처럼 매듭져 나오는 정도는 아니고요).

    그리고 삶음 기능 쓰면 두시간도 넘게 돌아가는 것 같던데요. 전 아가가 없어서리...

  • 7. 빈수레
    '03.10.20 10:26 PM

    저도 트롬으로 바꾼지 한 여섯달 되는데요.
    일반세탁기보다 좋은 점은, 빨래가 끝난 후 한덩어리로 나오지 않는다는 점.
    나쁜 점은, 찌든 때가 안 빠진다는 점.

    그런데, 저도 외제 드럼세탁기를써 봤는데, 외제는 쌂는 빨래를 할 때 색이 있는 옷을 잘못 넣으면 탈색+염색이 될 정도로 때가 잘 빠져요.

    그 차이가, 외제는 온도를 정해놓으면 처음부터 마지막 헹굼까지 그 온도의 물로 빨게 되는데,
    국산은 처음 빨때만 설정된 온도이고, 나머지 헹굼은 완전히 냉수로 되기 때문인 듯 합니다.

    이불빨래는, 홑이불이나 얇은 누비이불은 잘 되구요(10키로, 건조기능 있는 것), 그러나 건조는 못 돌립니다, 건조기능을 사용하려면, 빨래가 통에 3분의 일 정도 들어가는 것이 최대용량이라 표시가 되어 있더라구요.

    한여름에는 건조기능 종종 잘 썼어요, 눅눅하게 잘 안 말랐을 때라던가.

  • 8. 삐삐
    '03.10.20 11:19 PM

    모두 모두 고맙사와요!
    아~웃된 세탁기는 재활용 판매 업체에서 벌써 가져 갔답니다. 아휴! 재활용 스티거비 벌었다.
    내일은 코스트코의 트롬 가격 알아보고 대충 정하려고 합니다.
    농협 통해서도 저렴하게 구입할 것 같고 M마트도 행사를 하네요.

  • 9. 빈수레
    '03.10.20 11:23 PM

    트롬, 코스트코가 백화점만큼 비싸던가 백화점 담으로 비싸던가...그래요.
    괜히 기름 아깝게 가실 필요 없어요.

    외제는 잘 모르겠고, 국산 백색가전(냉장고 세탁기 딤채 등을 백색가전이라 한다며요?)은 코스트코가 결코 안 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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