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사무보조직이 한자리에 오래했는데
오래 되다보니 너무 잘알고,
'저번 직원분은 이렇게 했는데요, 저번 직원분은 저렇게 했는데요' 라고하는데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여기는 직원중에 임시직한테 갑질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갑질해서도 안되지만요
모두가 말도 친절하게 하고, 기분나쁜 말 일절 안하고, 일시킬때도 부탁할께요라고 하고(이게 정상이라고는 생각은 하지만)
무엇보다도 갑질이 없는 곳에서 편안하게 근무하니 재계약을 하고 또오고 또오고 하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본인이 필요해서 오는거지, 우리가 필요하니 은혜를 베풀어 와주는거 아니거든요 세상사가..
근데 태도가 약간.. 너희들 나 필요하지? 나 필요해서 쓰는거잖아, 나 없으면 아마 안돌아갈거다 라는거 같은 느낌을 계속 받았거든요
왜냐하면 재계약 같은거 할때, 자꾸 우리가 부탁하게 만들어요. 애초에 낮은자세로 부탁한 직원들도 잘못이라고 생각하는데("이번에도 한번만 일해주시겠습니까? 딱 이렇게..)
뭔가 조건이 안맞는다 생각하면 일단 안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지난번에 안하겠다고 해서 내심 반가웠어요. 기간이 안맞는걸 어떻하겠어요 하면서요.
근데 다른 직원이 기간까지 그 사무보조직 원하는 기간으로 조정까지 시켜서 딱 맞춰줬어요
그제서야 마지못해 '수락'하더라고요.
왜 저렇게까지 하는거지.. 했는데 저도 바빠서 넘어갔어요.
그리고 평소에도 커피접대 같은, 요즘은 이런거 거의 없지만, 정말가끔 중요한 손님올때는 차준비 그런 허드렛일 하찮은일? 안하려고 하는게 보여요... 모른척함..
근데 이번에 또 본인 심기 거스르는 일 있으니 몇일까지만 하고 안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 직원이 또 맞춰주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사람구하기 어렵다고요.(사람구하기 그 정도로 어렵지는 않거든요)
근데 영 내키지가 않아요. 그만둔다는걸 어떻하라고, 그냥 놔두면 되지 싶고, 전 제가 내키는 대로 해도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
모든 관계는 밀당 아닐까요 그 보조직의 태도도 결국은 우리가 만든거라고 봐요.
끊어줄땐 주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