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불행해서 눈물이 난다

ㅁㅁ 조회수 : 14,644
작성일 : 2026-03-11 23:00:18

남편이 수면제 먹은지 십여년이 지났고

최근 3-4년전부터는 공황장애, 강박증, 우울증약도 다량 복용하고 알콜중독도 있어요

아무래도 처방하는 의사는 술과 약을 같이 먹는지 모르는거 같고 몇년째 술과 약을 같이 먹지말라고 협박하고 회유해도 말을 안들어요

 

저는 보고있자니 속이 문드러지고 정신이

건강하지못한 사람과 산다는게 얼마나 불행한지 절실히 느끼고있어요

 

잠이 안오면 운동을 하든 뭘 하든 자기가 노력을 해야할텐데 그런 방법도 쓰지않고 오로지

약물에만 의존하고 약이 모자라면 시어머니가 대리처방해다 주는걸 저는 알고있어요

 

그런와중에 시어머니는 제가 말수가 적고 본인에게 살갑게하지않는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데

술주정하는 남편을 보고있으면 제가 더 미칠거같은데 시어머니에게 안부전화안한다고 뭐라하는거보면 이기적인것들이라는 생각밖에는 안들어요

 

남편도 본인이 말수가 많고 자기 얘기를 잘 들어주는 여자랑 살면 좀 달랐을까하는 생각을 하는듯한데

너희땜에 내가 미칠거같은데

내탓으로 돌리니 더 어이가없고 화가나요

 

 

IP : 175.119.xxx.15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26.3.11 11:02 PM (175.113.xxx.60)

    이혼은 어려우실까요? ㅠㅠ

  • 2. 어휴
    '26.3.11 11:08 PM (49.171.xxx.41) - 삭제된댓글

    어휴 진짜

  • 3. 다른 건 몰라도
    '26.3.11 11:09 PM (109.70.xxx.7)

    우울증약이랑 술이랑 같이 먹는 건 자살행위예요.
    둘다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서 치명적인 부작용이 오거나
    심하면 의식혼미해지고 저세상 갈 수도 있어요.
    의사한테 말씀하셔야 될 거 같아요.

  • 4. 일반적이지않네요
    '26.3.11 11:10 PM (221.138.xxx.92)

    시어머니께서 대리처방이라니..좀 우스꽝스럽긴 하네요.
    배우자가 있는데...

  • 5. 그런데
    '26.3.11 11:11 PM (118.235.xxx.26) - 삭제된댓글

    별거라도 하세요. 원글님도 우울증 걸리시겠어요 분리해서 사셔야할 듯.
    남편분 직장은 다니시나요? 시댁에서 남편분 사시면 좋을 듯.
    미성년 자녀들과 살고 있나요?

  • 6. ㅇㅇ
    '26.3.11 11:15 PM (223.39.xxx.52) - 삭제된댓글

    이런말 잘 안하는데 이혼 고려하세요
    원래 정신 멀쩡한 사람이 옆에있다가 미치는 법이에요
    남편은 시모가 돌보겠네요

  • 7. 의존성약물
    '26.3.11 11:17 PM (133.200.xxx.97) - 삭제된댓글

    만약 장기간 알프라졸람 (자낙스 / 자나팜)
    로라제팜 (아티반)
    클로나제팜 (리보트릴) 같은 벤조계열 항불안제 복용하거 있으면 절대 끊으시고 반드시 자이프렉사 (올란자핀)으로 바꾸세요

    이외 다른약 (프로작, 렉사프로 기타 등등)은 계속 장기병용하셔도 됩니다

  • 8.
    '26.3.11 11:19 PM (14.55.xxx.141)

    직장은 다니고 있나요?
    어쩐대요?
    남편을 남 처럼 생각하고 본인 일 하세요
    쉽지는 않겠지만요
    남편이 바꿔지지 않는다면 원글도 힘들어요
    원글이 바꿔지세요

  • 9. ..
    '26.3.11 11:21 PM (61.43.xxx.159)

    가정을 꾸리면 고마워하지 않는 남편들이 참 많죠..
    이혼이 어려우시면 멀리 떨어져 사세요..
    님이라도 살아야죠..

  • 10. ㅇㅇ
    '26.3.11 11:27 PM (133.200.xxx.97) - 삭제된댓글

    항정신병약인 올란자핀
    퀘티아핀(세로켈) 저용량이 오히려 불안 우울에 훨씬 효과적으로 쓰여요
    단순 불안을 덮는게 아닌 정신증을 치료하는 약이라 수면에도 압도적이예요

    흔히 1차 처방해주는 벤조계열 항불안제들은 내성과 으ㅔ존도가 커서 약의 용량이 계속 늘고 효과는 줄어들어 단약이나 감약 시도하면 고통스러워 미쳐요 그래서 절대 한달이상 복용시키지 않아야 하는데

    장기 복용자가 많아요. 의사가 용량을 안높여주면 내성땜에 기존 용량으로 불안 초조 강박이 안잡히니 괴로뤄서 독헌술과 섞어 어쩔수 없이 진정효과를 높이려고 할수 있어요
    약을 잘 멎춰야 해요

  • 11. ㅇㅇ
    '26.3.11 11:28 PM (133.200.xxx.97) - 삭제된댓글

    일단 입원시키세요

  • 12.
    '26.3.11 11:28 PM (221.138.xxx.92)

    술이 제일 문제네요..넘 힘드시겠어요.
    그냥 시어머니께 보내시는건 어떠신지....

  • 13. 저요
    '26.3.11 11:33 PM (61.39.xxx.40)

    저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저는 성격이 밝고 말수가 많아요 근데 알콜중독남편으로 인해 말문을 닫았어요 시엄마랑도 절연하구요 한일년동안은 받아들이자고 해서 웃으면서 살아보려고 노력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요즘도 남편이 알콜중독인게 받아들일려고하니 눈물이 하염없이 내리고 내가 너무불쌍하고

  • 14. 그런데
    '26.3.11 11:39 PM (118.235.xxx.176) - 삭제된댓글

    남편분은 이제 원글님 말 안 들을겁니다. 알ㅋ십여 년 수면제 복용에 몇 년전부터 정신과 약 복용하는데 알콜중독이라면ᆢ
    본인 의지로만 치료 못합니다
    폐쇄병동 입원하시든가 알콜중독자들만 가는 요양병원? 같은 곳도 있다고 하던데 ᆢ 그런 곳 입원하시든가 해야해요

    시댁에 가서 남편분 지내게 하세요. 시어머니가 결단을 낼셔야해요. 남편분 상황 직접 보시고 폐쇄 정신병동에 입원이라도 시켜서 아들 살리자고 해야합니다
    원글님이 해결 못하세요

    이혼하시는 게 제일 낫고 ᆢ특히 자녀들이 있다면 아빠랑 분리하셔야하고요. 미성년 자녀가 알콜중독자랑 있는 거 안 좋습니다.

  • 15.
    '26.3.12 12:10 AM (211.200.xxx.116)

    치매오겠네요
    빨리 런 하심이
    시모는 개가짖나 하고 무시하세요

  • 16. 이혼하세요
    '26.3.12 12:13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제 동생이 비슷한 결혼생활했는데...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랑 사는거 정말 피말리는 일이더군요.
    옆에서 봐도 눈물났어요. 동생이 정말 바스라질것 같았어요.
    아이도 집에 같이 살고 있으니 불안하고 아이가 유전적 환경적 영향을 받고 있고...이혼못하고 별거했어요.
    놔주지 않아요. 그래도 지금은 동생 얼굴이 한결 나아졌어요.
    저는 원글님이 행복해지는 결정을 했으면 좋겠어요.
    시모에게는 팩폭하세요. 지금 이지경으로 살고 있다. 뭐가 좋아 안부묻고 살갑게 말하겠냐...하세요. 말안하면 할만하가보다 해요.

  • 17.
    '26.3.12 1:15 AM (118.235.xxx.110)

    말은 해봐야하겠지만
    안 들을 사람들이니 저러겠죠
    저러면 살갑고 다정한 사람도 말수 없어지로 생기를 잃을 환경인데요
    그건 원글님 탓 아니예요
    근데 자녀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이혼은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 18. 그냥
    '26.3.12 8:22 AM (112.169.xxx.252)

    그 원인이 뭘까요. 혹시 남편이 결혼생활이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나요.
    서로 불행하고 살 이유가 있나요.
    이혼권합니다.

  • 19. 저도
    '26.3.12 8:42 AM (116.89.xxx.138)

    조심스럽게 이혼을 고려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20. ㅇㅇ
    '26.3.12 9:14 AM (133.106.xxx.93) - 삭제된댓글

    저런 경우 다 끊고

    저녁
    자이프렉사 2.5
    라투다 20

    아침 렉사프로 10


    이렇게만 간단하게 저용량으로 먹어도 확 달라질것 같은데 온갖 잡다한 약 으로 다스릴것 같아 아쉽네요 의사와 반드시 다시 상의해 보세요

  • 21. ...
    '26.3.12 9:34 AM (211.234.xxx.237)

    항우울제
    클로나제팜 (리보트릴) 같은 벤조계열 항불안제 복용하거 있으면 절대 끊으시고 반드시 자이프렉사 (올란자핀)으로 바꾸세요.22

  • 22.
    '26.3.12 11:47 AM (58.235.xxx.48)

    저도 시모님께 아들 보내시고
    님은 맘이나 편하게 사심이 어떨 지.
    정신질환 있는데 기본적으로 운동도 안하고
    술을 먹는 사람에게 친절할 수가 있나요. 부모도 못 할일을
    아내가 뭔 죄라고.
    님까지 병들기 전에 빠져 나오세요.

  • 23. .......
    '26.3.12 11:58 AM (211.118.xxx.170)

    원글님, 댓글들의 약이름 참고하도록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댓글들을 보존하고 싶습니다.

  • 24. ...
    '26.3.12 12:24 PM (114.204.xxx.203)

    시모는 이러저러해서 연락 하기 싫다고 해버려요
    남편이 저런데.... 시모는 조용히 있어야죠

  • 25. 흠..
    '26.3.12 3:29 PM (59.21.xxx.249)

    제가 남편분 같은 경우인데, 주사는 없고 잠 자고 출근해서 열심히 돈 벌어온지 20여년입니다.

  • 26. 맙소사
    '26.3.12 3:30 PM (220.78.xxx.213)

    어미라는 사람이 대리처방으로 아들 약을 준다구요?
    모자지간 다 미쳤네요
    못 버리는 이유가 궁금해요

  • 27. ph
    '26.3.12 3:47 PM (175.112.xxx.149)

    덧글들이
    자낙스/아티반/리보트릴
    ᆢ끊으라 경고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첫아이 낳고 밤잠을 2시간 이어 자질 못 하고
    시가 스트레스 겹치니 공황 증세 와서
    자낙스 처방받았었고 지금도 가끔 ᆢ불안감 엄습하면

    0.25mg 를 반 알로 쪼개어 먹거든요

    저는 내성이나 중독성 전혀 안 느껴져서
    되게 순한 좋은 약물이라 느껴왔거든요

    답변 가능하신 회원님 계실까요 ᆢᆢ

  • 28. 그 의사에게 진료
    '26.3.12 3:55 PM (59.23.xxx.180)

    원글님이 그 의사에게 진료 보세요.. 남편 이름 말하고 약 먹는데 술을 계속 마셔서 힘들다고 하세요. 원글님이 진료 받는거고 남편의 상태로 술 마신다고 말해 주고 힘들다고 하세요.

  • 29. ..
    '26.3.12 3:57 PM (110.15.xxx.91)

    남편이 저런 상황인데 무슨 시어머니가 전화와 살가움을 원하다니 욕심이 넘칩니다
    시어머니는 상관마시고 남편하고는 결혼이 불행한데 님의 남은 인생을 위해서라도 이혼 권유하고 싶네요

  • 30. 우울증
    '26.3.12 6:46 PM (1.235.xxx.138)

    약도 먹이지 마세요.
    어차피 우울증 끝은 세상과 등지는거더라고요.원글님이 살려면 ...

  • 31. ㅇㅇ
    '26.3.12 6:54 PM (122.43.xxx.217)

    시어머니는 자기 아들한테는 관심이 없나요
    아들이 죽을수도 있는 상황인데 며느리 쪼으는게 더 중요하다니

  • 32. ㆍㆍ
    '26.3.12 7:30 PM (59.14.xxx.42)

    그럼에도 니는 제대로 된 정신상태다!
    다행이다! 살았다!

  • 33. ..
    '26.3.12 7:51 PM (218.145.xxx.70)

    덧글들이
    자낙스/아티반/리보트릴
    ᆢ끊으라 경고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첫아이 낳고 밤잠을 2시간 이어 자질 못 하고
    시가 스트레스 겹치니 공황 증세 와서
    자낙스 처방받았었고 지금도 가끔 ᆢ불안감 엄습하면

    0.25mg 를 반 알로 쪼개어 먹거든요

    저는 내성이나 중독성 전혀 안 느껴져서
    되게 순한 좋은 약물이라 느껴왔거든요

    답변 가능하신 회원님 계실까요 ᆢᆢ


    ------
    가끔 힘드실 때 드셔도 무방합니다.
    위에 글 남기신분들도 경험이나 의료계통 계셔서 하신 조언일 수도 있으나
    부작용은 어떤 약이나 개인차가 큽니다.
    염려하시면서 불안해하시면서 드시는 것보다 맘 편히 가지시고 증상 있으실때
    소량씩 드시는건 내성이나 부작용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이쪽 계통 약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원글님 남편분의 경우
    병원 쇼핑하셔서 여러 전문의와 상의하신 후
    약을 바꾸시거나 진료형태를 바꿔 보는걸 추천합니다. 안타까운건 무엇보다 환자의 의지나 주변 환경이 가장 큰 문제인데 이부분이 개선되지 않으면 어딜 가도 힘들어질 수 있어요.
    특히 반드시 금주하셔야합니다.

  • 34. 남편
    '26.3.12 10:11 PM (116.34.xxx.24)

    시모한테 보내줘요.....
    아이가 있나요?
    왜 그런 환경에서 그런 대접을 받고도...
    비난 원망까지...
    그냥 버려요. 나를 살려야죠

  • 35. 울지마시고
    '26.3.12 10:17 PM (123.111.xxx.138)

    원글님 인생 사세요.
    시어머니 전화 받지 마시고요.
    남편 없다 생각하시고, 원글님 인생 사세요.
    말려도 소용없는데, 원글님 울고 걱정한다고 뭐 달라지나요?
    시어머니는 대리처방까지 해준다면서요?
    말릴필요 없어요. 원글님 눈물 아까워요.
    소중한 내인생 잘 챙기세요.

  • 36.
    '26.3.12 11:34 PM (121.200.xxx.6)

    약에 대해 무지할수 밖에 없으니 이런 글
    도움되는 분들 많으실거예요.
    저도 졸피드나 졸피람 반 알 안먹으면 그나마
    서너시간 잠도 못자기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751 애들 중고딩때 이혼하신분들 애들 괜찮았나요 ia 12:27:19 115
1808750 실비보험료 1 ㅇㅇ 12:24:29 117
1808749 얇고 가벼운옷은 어디꺼가 좋나요? 2 12:23:37 82
1808748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과방위 전체회의, 디지털 크리에이터.. ../.. 12:23:14 36
1808747 돈이 나를 피해가요. 4 Oo 12:21:13 568
1808746 와 BTS 멕시코궁에 대집결 멕시코아미 미쳤네요 4 ㅇㅇ 12:17:22 472
1808745 나이 있지만, 열심히 운동하고 자기관리하는 여자.. 10 ... 12:17:18 506
1808744 전두환 정권의 공안통 검사가 후원회장이라는 후보? 4 아류 12:12:59 183
1808743 달걀+올리브유 드셔보신분? 2 요즘 12:10:14 372
1808742 무명전설 4 M 12:08:52 208
1808741 한덕수 판결은 아직도 잘못되엇어요 7 ㅇㅇ 12:07:53 474
1808740 여러분! 다시 국산 마늘쫑 철입니당! 7 .. 12:07:06 540
1808739 유러피안 샐러드 세일하네요~ 3 -- 12:06:04 280
1808738 이들방에 책상이제는 필요없을까요? 3 직딩 12:05:30 293
1808737 의료경영학 전공 2 박준태 의원.. 12:04:02 227
1808736 두릅 처리법? 궁금합니다 2 ㅇㅇ 12:03:10 256
1808735 외인들이 5조를 파는데 개인이 방어를 해내네요 123123.. 12:03:07 551
1808734 지금 오이지 담가야 할까요 4 ㅁ ㅁ 11:57:04 397
1808733 딱딱한 바닥에 넘어졌는데요 1 부상 11:55:29 345
1808732 휴게소 핫바 4천원..절반이 수수료 4 11:54:00 413
1808731 어휴 돈이 없어 4개월전에 5백만원어치 주식샀는데 7 이제 겨우 11:50:42 1,845
1808730 부모님 용돈 2 가자가자 11:50:36 560
1808729 양념게장 맛있는 곳 있을까요 3 귤푸딩 11:48:46 120
1808728 네쏘캡슐 어떤거 좋아하세요 4 11:46:32 224
1808727 공복에 소금물? 5 소금물 11:46:04 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