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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타러 나갔다가 응급실간 아들

궁금이 조회수 : 9,986
작성일 : 2025-10-19 09:47:44

보드타러 나갔다가 머리를 다쳐서 119부르고 응급실에서 ct찍고 왔다고 연락받았는데

본인은 119  부른것도 다친것도 기억이 안난데요

일주일후 다시 ct 찍고 신경외과 진료 보기로 했는데요

 

다친흔적도 많이 안보이는데 그날 새벽 머리가 많이 아프다고 했어요 음식물이 나오는 토는 안하고 침만 나오는 토하구요 

보드타다가 다쳤으면 보드가 멀리 사라졌을텐데 보드는 옆에 있었고 아이는 타인이 머리를 때린것같다고 길에 cctv보고 싶다고 말하더라구요

제 생각은 혼자 기절해서 기억을 못하는것 같아요

타인이 때렸으면 더 많이 다쳤을텐데 특별히 다친흔적은 없거든요

 

현재 고등아들은 자퇴후 거의 1년동안 방에서만 불끄고 누워있는 모습을 많이 보구요 

제가 일을 하고 있어서 다 알수는 없지만 하는일도 없고 먹는것도 거의 없어요 

문잠그고 있을때가 많구요 

키도 작고 몸도 뼈만 남아있어요

제가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막막해요ㅠㅠ

 

배우던가 삶의 활력이 있어야할것같은데

운동도 좋아하고 파충류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일단은 잔소리안하고 지켜만 보고 있는데 자식 키우기 힘드네요

 

 

 

 

 

 

IP : 112.153.xxx.12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5.10.19 9:50 AM (220.78.xxx.213)

    정신의학과 안가보셨나요?

  • 2. 병원
    '25.10.19 9:51 AM (70.106.xxx.95)

    외래를 더 당길수는 없구요?

  • 3. ㅇㅇ
    '25.10.19 9:52 AM (223.62.xxx.212)

    뇌를 다친거 아닐까요? 씨티로 다 나온것도 아닐텐데 mri는 찍어보셨죠?

  • 4. 얼른
    '25.10.19 9:54 AM (114.203.xxx.205)

    그렇게 방으로 숨은데는 이유가 있겠지요.
    마음의 병부터 고쳐야할거 같아요. 병원이 시급해요.
    아직 어린데 너무 안타깝네요.

  • 5. 원글이
    '25.10.19 9:55 AM (112.153.xxx.125)

    ct로 뇌출혈은 없었어요
    병원에서 걱정안해도 된다고 했데요

  • 6. 그게
    '25.10.19 9:58 AM (172.56.xxx.68)

    씨티랑 엠알아이 보는게 다르고 판독도 달라요
    더 검사하세요

  • 7. ...
    '25.10.19 10:00 AM (223.38.xxx.184)

    외국인가요?

  • 8. 걱정되네요
    '25.10.19 10:02 AM (121.190.xxx.190)

    어디 대안학교 다닐수 없나요
    아니면 성격좋은 남자트레이너한테 pt라도 끊어줘보세요.
    자퇴했으면 검정고시 학원이라도 다니면 좋겠구만..

  • 9. Mri와 mra
    '25.10.19 10:03 AM (211.48.xxx.45)

    울 고딩아들 중딩때 친구는 ct에는 안 나왔는데
    증상 있었어 mri 찍었어요.
    Ct에는 안 보이는게 mri,mra에 보여요.
    mri 찍을때 mra도 같이 찍으세요.

  • 10. ????
    '25.10.19 10:05 AM (172.226.xxx.41)

    자퇴하고 방에만 있다가 보드타고 다친거에요
    아니면 보드타고 다친후에 자퇴하고 집에만 있는건가요
    전후관계가 어찌된건지요

  • 11. Mri와mra
    '25.10.19 10:07 AM (211.48.xxx.45)

    급한건 뇌혈관 문제 없는지 2차 종합병원 신경외과가시고요.

    나중에 그냥 두시면 안 돼요.
    소아정신과로 예약하고 거기서 비보험으로 검사하라는거, 부모 양육관련 검사 하세요.
    그냥 상담하러×××

  • 12. ㄴㄴ
    '25.10.19 10:08 AM (119.149.xxx.28)

    같이 병원에 안 갔어요?
    글을 읽어보면 원글님은 그냥 아이가 다쳤을때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한발짝 떨어져있는 느낌이예요

    아이가 cctv보고 싶다했는데..
    그거 해 주면 안되나요?
    무슨 일인지 정확히 알아야 치료도 하죠

  • 13. ..
    '25.10.19 10:14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그정도 다쳤으면 가봐야하지 않나요?
    남얘기 하듯...

  • 14. 어서
    '25.10.19 10:14 AM (211.209.xxx.83)

    병원에 가 보세요
    더 나은 더 큰 병원에 가서 더 많은 검사를 해 보세요
    그리고 세상은 꼭 공부만 하는 게 아니니까
    세상에 보는 눈이 커지도록 해 주세요

    파충류 샵도 있고 운동하는 짐도 있고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죠

  • 15. ,,,,
    '25.10.19 10:19 AM (121.141.xxx.19)

    아이를 일단 믿어주시면 안될까요?
    정말 아이 생각이 맞다면 외로울것같아요.
    병원가서 검사 제대로 하시고요
    Cctv 도 확인해보세요.
    엄마가 널 믿고 있다는걸 느낄수 있도록.

  • 16. Cctv확인해야
    '25.10.19 10:20 AM (211.48.xxx.45)

    보드타다가 다쳤으면 보드가 멀리 사라졌을텐데 보드는 옆에 있었고 아이는 타인이 머리를 때린것같다고 길에 cctv보고 싶다고 말하더라구요

    --->cctv 왜 확인 안 하세요??
    확인 해야죠.

  • 17. ㅌㅂㅇ
    '25.10.19 10:39 AM (221.165.xxx.224)

    씨씨티비 확인해보세요
    혹시 또 모르잖아요
    부모가 나를 보호해주는구나 느끼게 해줘야죠

  • 18. cctv
    '25.10.19 11:09 AM (118.235.xxx.31)

    확인하는게 어렵나요?
    애가 다쳤고 누군가 때렸을것같다면 경찰신고하고 열어보면 될거를..
    그게 귀찮고 믿어지지않아 안했다는거에요 지금?

  • 19. ...
    '25.10.19 12:03 PM (124.50.xxx.140)

    병원에 같이 안가고 애 혼자 보낸거 같은데
    감기도 아니고..
    어른이 가서 얘기 들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경찰 가서 cctv 도 보게 해주시고요. 애가 부탁할때 들어줘야
    앞으로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을까요.

  • 20. 원글이
    '25.10.19 12:27 PM (112.153.xxx.125)

    cctv는 어떻게 봐야할까요??
    112 신고해서 보여달라 해야하나요??

  • 21.
    '25.10.19 12:56 PM (221.150.xxx.53)

    평소에 그런거 보통 잘 모릅니다.

    그러니까 동네 파출소에 가서 문의 하시면 어디가서 무슨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하라는 조언이라도 해주겠죠.

  • 22. 뇌mra, mri
    '25.10.19 1:03 PM (211.48.xxx.45)

    뇌 mri와 mra 찍어 보셔야 돼요.
    기절할 정도면 꼭 찍어야돼요. 두통과 구역질이면 일주일 기다리지 말고 가야 돼요.
    의사에게 두통과 침나오는 토했다고 말해야 합니다.

  • 23. 돈 쓰세요
    '25.10.19 1:12 PM (106.101.xxx.138)

    MRI...종양,종괴
    MRA..혈관 이상 을 봅니다.
    CT랑 보는 것이 달라요.

    꼭 보세요.

    저는 MRA로 혈관 이상 잡아냈어요.

  • 24. dd
    '25.10.19 2:11 PM (118.235.xxx.25)

    씨씨티비는 가까운 경찰서에가서 협조요청 하심 될것같구요비슷한 아이를 둔입장에서 조언을 드리자면요 너무 오래 하는일이 없음 누워서 망상하는것밖에 할게 없더라구요 아이 현재상태는 하고싶은것고 할수있는것도 없을거에요 집에서 제일 가까운곳 가급적 도보 5분거리 단지내에 있음 더 좋은데 오전시간 사람 없을때 일대일로 배울수있는 컴퓨터 학원에 보내서 기초자격증부터 따게하세요 itq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정도요 별거아니지만 집밖으로 나가게할수있고 3개월정도면 딸수있어서 성취감 느낄수있어요 그리고 일대일 피티도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받을수있으면 좋구요 3개월정도 컴퓨터와 피티를 해서 일상 루틴이 잡히면 내년 4월 검정고시 봐야하니 공부를 조금씩 시작해보자 설득하세요 아드님같은 경우엔 혼자 공부시작도 힘들꺼라서 가급적 과외가 좋아요 공부도 영어 수학 단지내 가급적 일대일로 배울수있는곳에 보내서 쉬운 기초 문제위주로 고3과정까지 한번 진도만 쭉 빼달라부탁하세요 심화다져가며 할려면 양이 넘 많아지고 아이가 진도를 못나가고 중도폭기하기쉬워요 숙제 많이내지말고 칭찬 많이해달라 부탁하시고 공부는 선생님들께 맡기고 일절 공부해라 소리 하지말고 잘갔다오기만 하면 칭찬 많이해주세요 근데 먼저 선행해야할껀 인터넷과 핸드폰 제한이에요 집엔 인터넷과 핸드폰이 있으면 아이가 집밖에 나갈 필요성을 못느껴요 아이한테 집밖에 나갈 하다못해 게임하러 피씨방이라도 가게끔하려면 먼저 집안에서 와이파이 제한과 핸드폰 데이터 제한이 필요할꺼에요 이부분을 머리를 잘써서 환경적으로 아예 여지가 없도록 차단하고 보상으로 조금씩 풀어줘야할부분인데 다른건 다 냅두더라도 이부분에서 타협의 여지가 없다는걸 버텨내며 보여줘야 먹힙니다

  • 25. 1년전
    '25.10.19 8:12 PM (211.201.xxx.37)

    1년전 사건인가요?
    그럼 cctv는 이미 지워졌죠.
    cctv 확인하고 싶었다면, 그 당시에 확인했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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