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래도
'25.9.5 12:03 PM
(114.206.xxx.139)
공대니까 취업은 될 거예요.
제 조카 보니 서성한 문과 나와 3년간 취준기간
부모가 애 기죽을까봐 엄청 신경쓰더라고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속타겠지만 믿고 지켜보세요.
제가 우리 언니 대인배인줄 그때 알았네요.
2. 중소기업
'25.9.5 12:05 PM
(59.6.xxx.211)
착실히 다니는 젊으누직장인들 보면 기특해요.
그렇게 경력 쌓고 이직하면 되죠
3. 모르긴몰라도
'25.9.5 12:05 PM
(221.138.xxx.92)
본인이 제일 답답하고 창피할겁니다...
미치고 환장 펄쩍 뛸껄요.
4. ㅁㅁ
'25.9.5 12:07 PM
(112.187.xxx.63)
그게 그렇더라구요
부모는 아이가 공부를 좀 하는 애인줄 알고있는데
잘나가는 사촌이 상담해주며 파보니 뭐 내놓을게 아무것도없어
어디에 뭘 쓰고말고 할수준이 아니라고
그런데 부모한테는 차마 말 못한다는데 저도 뭐 굳이 싶어서 입 다물고
졸업후 삼년 오년 목빼고 기다리다가 결국 아빠찬스
아빠 친구 소규모 회사에
그래도 아빤 또 거긴 잠시 머무르고 어디든 상향으로
갈러라 믿는 ㅠㅠ
5. ㅇㅇ
'25.9.5 12:08 PM
(106.102.xxx.29)
요샌 공대니까 취업은 된다 이런 소리 안 통합니다. 상상 이상으로 지랄맞아요.
6. ...
'25.9.5 12:08 PM
(118.235.xxx.141)
일년 정도는 봐주세요.
스스로 궁리를 해봐야 할 듯요.
학교 괜찮아서 어디든 취업 맘 먹고 준비하면 할 거예요.
7. 어머나
'25.9.5 12:15 PM
(119.196.xxx.115)
그 험난한 고3시절겪고 서성한공대갔으면 나름 대입엔 성공한건데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군요............ㅠ.ㅠ
8. 저도요
'25.9.5 12:19 PM
(221.149.xxx.157)
할말 많지만...
9. ㅠㅠ
'25.9.5 12:22 PM
(58.235.xxx.21)
신입사원 공채가 아예 없으니 불과 몇년전이랑도 상황이 많이 다르긴해요
지방에 있는 대기업들은 서울 사람 잘 안뽑고요.. 왜냐면 다 나감;;
공부 잘한다소리 들으면서 컸는데 중소기업 들어가기가 쉽나요ㅠㅠ
아직 졸업 안하고 휴학중으로 공부하는거면 부모는 정말 기다리는 것밖에ㅠㅠ
힘내세요 잘되길 바랍니다
10. 공대
'25.9.5 12:29 PM
(211.206.xxx.191)
취업 잘된다도 옛말이고
학점은 졸업 후 수정할 수 없으니 졸업 미루고 학점 따려고 졸업 미루더라고요.
아빠가 석유화학 회사 다녀 화공과 갔는데 인서울 화공과 나와서
석유화학 산업이 고꾸라져서 사택에서 취업 준비하는 아이도 있고
연대 경영 졸업하고 자기 관리 안 해서 중소기업 취업했다 성에 안 차니
회계사 공부하다가 그것도 쉽지 않아 세무사 공부하는데 그것도 안 되고
아무튼 취업의 문이 좁디 좁아서.
원글님이 차라리 일을 하거나 밖으로 도는 게 낫지 눈으로 보면 병생기죠.
11. ㅇㅇ
'25.9.5 12:30 PM
(211.246.xxx.14)
공대도 학점 너무 중요해요.
학점 나쁘면 1차에서 탈락합니다
그리고 관련 직무 인턴경력이라도 활발해야
모자란 학점을 상쇄시키죠
중소기업 어디라도 가서 경력 쌓아서
이직하는게 나아요.
그런데 고시를 준비한다니 기다려야죠
본인이 깨닫기를..
12. 흠
'25.9.5 12:49 PM
(118.176.xxx.35)
졸업하고 안그래서 다행이예요.
졸업하고 2~3년 놀면 이후로는... 알바도 안하더라고요.
13. 어쩌다
'25.9.5 12:56 PM
(122.254.xxx.130)
울집도 그래요ㆍ서성한 바로 밑 공대
이렇게 취업이 어려울줄은ㅠ
2년째 준비중입니다
14. 음
'25.9.5 1:06 PM
(39.115.xxx.2)
요즘 신입사원 공채가 거의없고 상시채용인데 채용인원 1명이에요.
대기업도 이모양 ㅠㅠ 물론 삼성이나 하이닉스처럼 공채 뽑는곳도 있지만 막상 내가 지원할 분야는 몇 명 안 뽑아요. 분야별로 나눠놓으니 많아 보이는거죠.
그리고 공장 생산직 인원까지 포함한 인원으로 공시하기도 해서 그 숫자에 속으면 안돼요.
15. 앞으로 더
'25.9.5 1:16 PM
(106.101.xxx.239)
힘들어요. 몇없는 공채가 다 연고한 계약학과 학생들 차지예요. 일반 공대는 더 힘들어져요.
16. ..
'25.9.5 1:17 PM
(211.112.xxx.69)
올해 서울대도 취업박람회 부스 참여가 최저래요.
앞으로는 더 암울해지는게 문제죠
17. 그리고..
'25.9.5 1:30 PM
(58.235.xxx.21)
자녀랑 사이 나빠지진 마세요ㅠㅠ
이런 때일수록 맛있는거 잘 챙겨주고 할 수있다고 다독여주는게 어떨지요..
전 우리아빠나 엄마 모두 그랬어서 계속 사이는 좋거든요
18. --
'25.9.5 1:34 PM
(118.221.xxx.54)
진짜 뽑지를 않아요 ㅠ 학생들이 졸업하고도 몇년씩 도서관에 머무르는 비율이 넘 높대요.
서성한 공대 진학하려면 학창시절 내내 공부만 했을텐데 졸업 하고도 취업이 안되니 20세대들 넘 불쌍해요ㅠ
19. ..
'25.9.5 2:16 PM
(59.14.xxx.42)
서성한 공대 진학하려면 학창시절 내내 공부만 했을텐데 졸업 하고도 취업이 안되니 20세대들 넘 불쌍해요ㅠ
다들 취업 잘되길 바래요
20. ..
'25.9.5 2:44 PM
(218.153.xxx.32)
저희 아이 올2월 졸업이었는데 유예시켜놓고 취업 준비했어요.
진짜 아무생각없고 맘 편안한 아이인데도 불면증에 부정맥으로 약까지 먹었습니다.
이런 시기에 부모가 진짜 필요한거다..말해줬어요.
네가 독립할 수 있을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테니
눈치보지말고 마음다치지 말고 원하는길 찾으라 했어요.
저는 원글님 자녀처럼 고시공부하길 바랐지만, 결국 취업해서 회사 잘 다니고 있습니다.
원서 100군데도 넘게 넣었대요. 늘 면접에서 탈락했는데
면접을 하도 보다보니 스킬이 쌓였는지..마지막에는 3군데나 오라고 연락왔어요.
이 시간이 아이도 부모도 너무 힘들지만, 품어주고 기다려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 학교 갈 정도면 성실하게 살아온거 맞잖아요.(저도 사실 그점을 믿고 기다렸습니다)
세상이 어려운거지 아이가 잘못해서 취업을 못하는게 아니예요.
포기하지말고 계속 시도하면 꼭 원하는 바 이룰거예요.
우리의 20대들 마음다해 응원합니다!
21. ...
'25.9.5 3:07 PM
(106.101.xxx.23)
어제 7급공무원 두배로 뽑는다는 글 있었는데, 이런건 어때요?
보니까 산업재해관련된 쪽 인원을 두배로 뽑는것 같던데..
공대면 유리하잖아요.
나중에 취업이 되더라도 엄마랑 사이 안좋아지면 회복 불가에요.
힘든 시간을 조용히 인내해준 부모에 대한 고마움도 평생가요.
22. 해피
'25.9.5 3:09 PM
(211.234.xxx.170)
졸업을 유예하고 취업준비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저희아이 아직 1학년인데.. 이글 보니 걱정되네요 ㅜ
23. 제가
'25.9.5 3:27 PM
(1.234.xxx.216)
하면 안되었는데 성실하게 전문직공부하거나 취업한 주변친구들 얘기를 했습니다.
평생 순하고 별말없이 큰 아이었는데 요즘들어 반찬투정부터 날카로와져서 저도 함께 날카로렀던거 같아요.
아빠가 반대하는 공부 한다길래 하라고 지원해줬는데 하는짓이 영...글러먹으니 저도 못참고 아이에게 자극을 준다는게 좌절감을 준건지..
사춘기때도 안한 죽겠다는 톡남기고 이제 찾지말라네요.
오늘 늦게 나가길래 톡으로 좀 뭐라했거든요.ㅠㅠ
지난주 동기가 저설했다하며 친구들 모여 술취해 왔길래 한심해하던중이라 저도 못참겠어서..
사는게 고역입니다.
24. 참아야죠
'25.9.5 4:16 PM
(121.162.xxx.59)
힘들어도 애가 훨씬 더할텐데 ㅜㅜ
우리애도 이제 취준 시작 들어했는데
서류부터 어렵네요
부모가 도와줄건 묵묵히 지지해주는거 밖이라
제자리에서 밥이나 챙겨주려고 애쓰고 있어요
3년 취준한 친구, 백장 쓰고 세군데 붙은 친구 등
댓글들이 짠하고 대견하네요
이제 시작인데 저도 단단히 맘먹어야겠어요ㅜㅜ
25. 어차피
'25.9.5 4:41 PM
(218.48.xxx.143)
어차피 취업하면 일찍일어나야 하지 않나요?
남들 출근할 시간에 너도 독서실 가라고 떠미세요.
젊은애가 늦게 일어나서 어떻게 취직을 하냐고요.
일단 규칙적으로 공부를하든 뭘하든 남들 나갈때 나가고 남들 퇴근해서 귀가할때 집에 들어오라고 하세요
26. 어휴
'25.9.5 4:51 PM
(182.221.xxx.29)
남일이 아니네요
큰애도 간호사인데 역대급불취업에 겨우 취업했는데
아들이 또남아있어요
취업할 자신이 없대요
너무 안쓰러워요
27. happ
'25.9.5 5:39 PM
(39.7.xxx.174)
중소 뽑아는 준대요?
헛바람으로 대기업 신입 뽑힐 생각말고
중소에서 경력 쌓고 신입 딱지는 떼고
성과 이루고 대기업 옮겨 가던지 해야죠.
생판 초짜 신입은 잘 뽑지도 않지만
엄청 경쟁 셀텐데 확률이 낮죠.
현실적으로 판단하길
28. ...
'25.9.5 5:47 PM
(118.235.xxx.27)
신입을 안 뽑고 취업문이 좁은 이유는 경력직을 뽑기 때문입니다. 중소라도 들어가야죠...
29. 요즘
'25.9.5 5:48 PM
(211.168.xxx.153)
대기업 신입 많이 안뽑아요.
울 딸 들어갈 때만 해도 1년에 8명 뽑았는데..
작년부터 신입 1명도 안뽑았대요.
엄마도 아드님도 힘드시겠어요.
특히 어머님 마음은...
저도 말만 공시준비중인 둘째가 있어서
. ㅠㅠ
30. 아는분
'25.9.5 6:00 PM
(203.142.xxx.241)
자녀도 서성한중에 한곳 나왔는데,, 몇년 놀다가 이모네 회사 들어갔네요. 완전 중소기업이죠.
회계사나 뭐 그런 전문직 공부한다고 휴학했는데 몇달하고 적성에 안맞는다고 포기했고요, 마음고생엄청하더라구요. 표현도 못하고..
31. ...
'25.9.5 6:28 PM
(149.167.xxx.107)
어머니 마음은 이해하겠으나 자녀가 성인입니다. 본인이 알아서 할 거에요.
32. 저도우울
'25.9.5 6:33 PM
(119.193.xxx.194)
졸업유예하고 집에있는 아들 있습니다
적어도 인턴6개월 경력을 쌓아야 한다는데
우리애 4학년때부터 휴학겷심도 할만큼 찾고또찾는데 없습니다
예전처럼 대기업공채도 없고요 저도 답답합니다 본인은 더하겠지만
대학이 다가 아니고 사회적인 운도 있어야하는거같아요
대기업다니는 동생들말론 경기가 좋아지려면 1-2년 더 걸릴거같다는데요 ㅜㅜ
33. ㅇㅇ
'25.9.5 6:39 PM
(125.129.xxx.3)
그 시절 겪은 엄마입니다. 잔소리하지 말고, 맛있는 걸 다 많이 만들어주세요. 용돈도 주시고. 이미 주눅들고 자신감없는데 엄마가 그런 얘기 하면 애는 더 몹쓰게 되어 가요.
34. ...
'25.9.5 6:40 PM
(124.50.xxx.164)
저희 아이도 공대인데 아예 취업길이 막혔대요. ai때문이기도 하고요...앞으론 더 심해질텐데요 중소기업이라도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기업들이 다 외국으로 가고 있는데 취업길은 점점 바늘구멍이 되겠지요
35. ..
'25.9.5 6:47 PM
(223.39.xxx.22)
저희애도 서성한 공대인데 대학원 가는 선배들 많아요
석사하고 대기업 가기
36. ㅡㅡ
'25.9.5 6:50 PM
(211.234.xxx.12)
본인이 더 힘 들 거예요.
다른 자식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더 기다려 주세요.
37. 저도요
'25.9.5 6:55 PM
(121.165.xxx.45)
에휴.. 조금 더 기다려 보세요. 저희애들 남매가 학교도 원글님 자제분이랑 비슷한데 취업이 거의 안되는 문과,나름 공대 그랬어요. 큰아이는 3년동안 온갖 고생 다하고 지금은 연봉이 좋은 회사에서 나름 만족하며 다니고 작은애는 2년을 자포자기로 그냥 놀더니 얼마전 대기업은 아니지만 나름 규모있는 회사에 들어갔어요. 그동안 제 맘고생은 ㅠㅠ 그래도 지나고 보니 다 되긴 하더라구요.
38. …
'25.9.5 7:00 PM
(223.38.xxx.28)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9모보고
힘들어하는 아들보니 서성한 보낸 원글님이 무지막지 부럽습니디.
39. 저러면
'25.9.5 7:00 PM
(211.206.xxx.180)
그냥 내보내야 함.
서포트도 열심히 하려는 애를 해야지...
다른 건 몰라도 뭐 지필 고사 수험생 상황이면
그냥 하루하루 임하는 자세 보면 바로 견적 나오죠.
제가 수험생활 좀 해 본 케이스라 바로 말하는 거.
열심히 했는데도 안되는 케이스들이 오히려 포기도 깔끔하게 빨라요.
40. ,,,
'25.9.5 7:05 PM
(180.66.xxx.51)
좋은 학교 나왔네요. 분명히 역량이 있는데 시기가 아직 오지 않은 것 같아요.
요즘 보면 그래도 괜찮은 곳에 취업하려면 그 힘든 시간을
누구나 겪는 것 같아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문을 두드리면 되더라고요.
마음이 얼마나 힘드신지 알아요. 그래도 기다려주고 기다려주세요.
음식도 더 맛있게 해주고요. 인내하면 그래도 결과가 오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힘내세요.
41. ㅇㅇ
'25.9.5 7:11 PM
(59.13.xxx.164)
약간 작은 회사에서 경력쌓으면 대기업으로 옮길수있으니 성에 안차도 삼성현대sk말고 선호도 중간이하 회사가서 경력쌓으라 하세요
당장은 이름이 없어보이고해도 주위에 보면 회사 계속 옮겨서 대기업이나 외국계 컨설팅까지도 이직 잘하니까 작은 회사라도 가서 일 잘배우기를 노려봄이 좋을듯
42. ...
'25.9.5 7:23 PM
(211.109.xxx.240)
자식이 취업때 슥 보더니 경력직만 찾는다고 인턴몇개월하고 중소들어가더니 나올생각을 안합니다 일 편하다고 투잡까지해요 독립해 살아요 저는 옛날사람이라 전문직 아닌 회사원은 다 같은 신세니 집에서 전문직종 공부해라 했는 데 나가버린거죠
원글 아드님같으면 전 잘 해 줄 자신 있어요 이번연휴에 오면 속마음 좀 알고 싶어요 정말 만족하냐고 그렇게 회사원하지말라고 했는 데 금방 대기업으로 옮길것처럼 말하고 도망간 기분입니다
취업 전문직 사업 투자 다 열어두고 마음은 편해야 할텐데 집마다 사정이 달라요
43. ..
'25.9.5 7:30 PM
(106.102.xxx.122)
고3엄마 울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