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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제 사촌동생들 축의금을 받아줬거든요

.. 조회수 : 8,439
작성일 : 2025-09-01 14:09:00

작은엄마가

딸결혼하는데 축의금받을 사람이 도저히 없었나

저한테 남편한테좀 부탁해달라고 연락이 와서

알겠다고 하고 해줬거든요

옆에서 보니 이게 신경쓸일도 많고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끝나고 고맙다는 말은 커녕

주차권도 못받아서 일찍가고 늦게끝나는 바람에

주차비만 이만원돈 따로 냈어요 

둘째딸도 또 부탁을 하는거에요

저도 등신이지 알겠다고 하고 해줬는데

이번엔 주차권은 주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보통 센스있음 저희애도 갔는데

용돈이라도 주지 않나요?

남편한테 민망하더라구요

다시는 누가 부탁해도 안하려구요ㅠ

 

IP : 59.14.xxx.10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린
    '25.9.1 2:13 PM (49.161.xxx.218)

    친척 축의금 다받아줬어도 그런거 안받았어요
    다들바뻐서 식사는 내가 챙겨줬어요
    축의금받는사람 끝나고 결산하느라 밥도 못챙겨먹잖아요
    그냥 배푼다생각했어요
    그랬더니 우리집 큰일있을때 그분들이 나서서 다 갚더라구요
    신세지면 나중에 다갚을테니 너무 섭섭하게 생각마세요

  • 2. .....
    '25.9.1 2:16 PM (218.147.xxx.4)

    넘한다 물론 돈 받자고 한건 아니지만 안 챙겨도 되는거긴 하지만
    친조카도 아니고 원글님 남편한데 부탁했는데
    조금이라도 봉투 챙겨주는게 인정이죠 솔직히

    큰일있을때 갚는다는게 뭔지

  • 3.
    '25.9.1 2:16 PM (218.48.xxx.143)

    일시켰으면 당연히 상품권이라도 줘야죠.
    조카라고 그렇게 부려먹기만 하면 되나요?
    나잇값 못하는 어른이네요.

  • 4. ...
    '25.9.1 2:18 P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당장 신세진 것도 모르는 척 넘어가는 사람이 큰 일에 갚는다는게 말이 되나요?
    두번째 부탁을 또 들어준 원글님이 잘못이죠.

  • 5. ...
    '25.9.1 2:26 PM (175.196.xxx.78)

    이건 님 친정에서 뭐라고 해야죠, 상품권이라도 줘야지 조카사위 일시키고 그게 뭔가요
    결혼식도 못보고 고생하는데

  • 6. ..
    '25.9.1 2:26 PM (117.111.xxx.28)

    넷째 형님 딸 서울 결혼식에 저녁시간때
    남편이 부탁받고
    8월 여름에 양복은 입어야하니 사입고
    축의금 다정리해서 주고
    식당을가니 파장이라 먹을게 없어서
    고픈배로 다음날 출근이라
    서울역가서 오기가 바빴대요
    저는 아파서 불참
    잔치갔던 사람이 밤중에 밥달라고
    차비는 한푼 주더나 물으니 그런거 없었다고
    하도 성질나서 다음날 형님에게
    남편이 먹을게 없어서 굶고 왔더라하니
    소리를 꽥지르며 먹을게 왜 없냐고 ㅎ
    자기딸 잔치에 부조하고 차비도 많이 들고 밥도 굶고
    손윗동서인데 언젠가 수표 30빌려가서 안갚고
    되먹지 않은 것들이라고요
    오히려 우리를 쓰레기 만든 여자
    2찍인데 남편폰에 쓰레기 찌라시 계속 보내기에
    제가 차단했어요

  • 7. 어머
    '25.9.1 2:28 PM (211.206.xxx.191)

    그 중요한 일을 해줬는데
    우린 1인당 20만원 챙겨 줬어요.
    조카들에게 부탁했고 3명이서 받아 줬습니다.
    다른 언니도 그렇게 했고요.
    너무 하셨다.

  • 8. 너무한거죠
    '25.9.1 2:29 PM (223.38.xxx.69)

    그정도 일 부탁했으면 상품권이라도 줬어야죠
    둘째딸 때도 또 부탁했으면서...

    남편 보기도 민망했겠네요

  • 9. 등쉰 오지랍
    '25.9.1 2:29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수고비를 줬어야지 그인간들도 경우가 없어도 님도 한번 당했으면 말아야지 두번을 당하고 님이나 남편이나 쌍으로 바보인증

  • 10.
    '25.9.1 2:29 PM (58.140.xxx.182)

    님 신랑분이 잘생기셨나봅니다
    그런건 비쥬얼 ,허우대 등등 잘생긴 사람한테 부탁하는거거든요
    또 부탁하신거보니 일처리도 깔쌈하게 처리하시고 신용있게 하셨나보네요

  • 11. 담부터는
    '25.9.1 2:32 PM (221.138.xxx.92)

    그런거 하게하지 마세요..
    님 친정에서라도 챙겨야죠..이런건.
    아님 님이라도 업고 다니세요 ㅎㅎㅎ

  • 12. ㅇㅇㅇ
    '25.9.1 2:33 PM (175.210.xxx.227)

    남편이 여러번 했지만 댓가? 받은적 한번도 없네요
    바란적도 없지만 원래 챙겨주나봐요;;;

  • 13. .....
    '25.9.1 2:38 PM (24.66.xxx.35)

    센스있는 혼주같으면
    조금이라도 봉투에 넣어 챙겨주는 것이 좋아요.
    그 축의금 받고 정리하고 돈계산 틀리지않게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려운 일인데요.
    만약 방명록 장부와 돈 액수가 틀렸어봐요.
    혼주가 말은 안할 수도 있지만, 두고두고 생각나는 일이거든요.
    그 어렵고 중요한 일을 하는데 그냥 있는 건 센스가 없다고 봅니다.

  • 14. ...
    '25.9.1 2:39 PM (61.32.xxx.245)

    얼마전 딸 결혼할떄 조카들 두명에게 부탁했고
    양복해주고 당일에는 30만원씩 줬어요.

  • 15. 성의표시라도
    '25.9.1 2:40 PM (223.38.xxx.78) - 삭제된댓글

    당연히 했어야죠
    두번씩이나 자기 애들 때 부탁하고는
    아무 성의표시도 안한건 너무 한거죠

  • 16. 염치가 없네요
    '25.9.1 2:44 PM (223.38.xxx.59)

    고맙다는 말은 커녕...
    주차비만 ...따로 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래 놓고는 둘째딸 때 또 부탁하다니
    친척이 너무 염치가 없네요ㅜ

  • 17. ...
    '25.9.1 2:45 PM (118.235.xxx.17)

    결혼식 때 이렇게 일 맡아서 도와주는 사람들은 당연히 봉투 챙겨야죠.

  • 18. 어휴
    '25.9.1 2:45 PM (1.237.xxx.181)

    자기 밥그릇 자기가 챙겨야죠
    1번은 그러려니해도 2번이나 부탁들어준게 문제죠
    괜히 남편만 원글 때문에 고생했네요

  • 19. ..
    '25.9.1 2:50 PM (59.14.xxx.107)

    안갈것도 아닌데
    거절을 못하겠더라구요
    첫번째는 얼떨결에 했는데
    두번째는 뭐라 거절할수가 없어서
    했네요ㅠ
    저희한테 뭐 챙겨주는거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저희애한테 용돈이라도 쪼금 줬음 덜 서운했을꺼에요
    친척동생들도 어쩜 고맙다는 카톡하나 없는지
    시켜만 먹을줄 알고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 20. 고맙다는 말도
    '25.9.1 2:55 PM (223.38.xxx.224)

    없고 친척 동생들이 너무 예의가 없네요ㅜ
    저 같아도 화날거 같아요
    최소한 친척 동생들이라도 고맙다는 연락이라도 했어야죠

    작은 엄마는 두딸들 결혼때 모두 부탁하면서
    작은 성의표시라도 했어야죠

  • 21. 그 작은엄마가
    '25.9.1 3:02 PM (221.149.xxx.157)

    님 친정을 깔보는 거네요.
    내가 잘보여야겠다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행동하지 않죠.
    첫번째 얼떨결에 했다가 봉변당했는데
    두번째 또 부탁하면 똑부러지게 말했어야죠.
    지난번 첫째때 해보니 이러저러했는데 주차비마저도 내돈냈다.
    민망해서 내 남편한테 또해달라고 말못한다 하셨어야죠.

  • 22. ....
    '25.9.1 3:09 PM (24.66.xxx.35)

    원글도 문제 있어요.
    거절도 못하고 서운한 처사에 말도 못하고.
    원글 때문에 고생하는 남편은 무슨 죄래요?
    겨우 이런데서 밖에는 말도 못하고.
    원글 문제도 커요.

  • 23. ......
    '25.9.1 3:26 PM (211.202.xxx.120)

    세번째도 받아주겠네요

  • 24. 거 답순이에요
    '25.9.1 3:28 PM (112.167.xxx.92)

    왤케 답답하죠 거절 못하는 님을 이미 알고있는거지 그정도로 님네가 만만한거

    사람을 불러 썼으면 공짜가 어딨나 원래 사례비 얼마라도 챙겨주는게 상식인것을 님이 얼마나 만만하게 보였으면 1번째도 그렇고 2번째도 하등 부끄럼없이 공짜로 불러 님남편을 써먹겠냐고ㅉ 님이 만만한 짓을 하니 님네 가족도 쌍으로 묶어 만만하게 보이니까 애나 남편도 무시당한것을

    왜 거절을 못하나 첫번째 맨입으로 당했으면 아니다 라고 선을 딱 긋고 거기 식도 님만 잠깐 갖다오면 될일을 애 남편까지 다 데리고 가디니 님도 차암 에혀

  • 25. 그냥
    '25.9.1 3:50 PM (113.199.xxx.77)

    이번엔 어려울거 같다고 다른분 찾아보라 하고 뚝 끊으세요
    내 노고를 알아주는 사람한테 봉사도 하는거지
    친척인데 예식도 못보고 사진도 못찍고 밥도 못먹고
    돈가방은 지켜야 해서 화장실 갈때도 끼고 가고
    사람이 할게 못되는 일인듯요
    수고비나 받으면 돈이나 받아서 그런다고나 하지

  • 26.
    '25.9.1 3:58 PM (211.253.xxx.235)

    작년 제 딸아이 결혼식에 제 남동생과 친정 조카가 축의금 받아주었구요 미리 봉투 만들어 끝나고 고마웠다고 전달 했는데 너무 하네요
    이건 누가 말해서가 아니라 기본 아닌지.......
    그건 센스의 문제도 아니고 그 분들이 정말 날로 먹는 회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달라고 말하는것도 치사하고 안된다고 거절하세요 아 이미 하셨네요.....ㅠㅠ
    그런집엔 똑같이...축의금 최소한으로 하세요 민망한 금액으로 얼마를 하셨을려나....ㅜ

  • 27. 세상에
    '25.9.1 4:00 PM (222.106.xxx.184)

    진짜 아무 생각없는 사람들 많네요.
    보통 그런 경우는 부조금 받아 주는 사람한테서는
    축의금 따로 안받고
    오히려 수고비로 얼마씩 챙겨주죠
    결혼식이든 장례식이든 부조금 챙기고 체크하는거 진짜 힘들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어려운데요...

  • 28.
    '25.9.1 5:16 PM (122.36.xxx.84)

    돈지키느라 밥을 못먹나요?
    돈통 다 돌리는 자물쇠 있어서 비밀번호 입력후
    부주 봉투 장례식장 영정사진 맞은편에 두고 돈봉투 함에 넣던걸요.
    나중에 장례식 퇴실할때 몇시간전에 돈봉투 꺼내서
    장례식장에서 준 장부에 한장한장 이름과 돈액수 받아적고
    돈계산 해서 나눌거 나누고 계산하면 끝이에요.
    뭘 밥을 못먹어요. 상주들이 자기 손님들 오면 절받고 돈봉투 넣고
    데리고 가서 밥먹던걸요.
    장례식장에서 3일동안 밥2끼 먹고 이상하게 진기 다 빠진거 처럼,
    맛이 없어 안먹었어요.
    결혼식도 마찬가지에요. 요즘 돈넣는 부조함들이 책상에 단단히
    고정돼있어 금고처럼 생겨서 돈통 못떼가고요. 다 비밀번호로
    설정해서 통안에 넣어요. 나중에 식 끝날즈음 금고통 열어
    장부에 이름적고 돈계산하고 ,,장부랑 돈이랑 다 맞음
    혼주에게 줍디다 .
    혼주들이 손님 접대 할거 하지 손님이 안해요.

  • 29. ㅇㅇ
    '25.9.1 5:47 PM (211.36.xxx.114)

    원글님이 바보짓해서 남편을 두번이나 고생시킨건데
    여기다 하소연은 왜하는지
    애한테 그깟 용돈 몇푼 줬으면 좋아라하고 셋째때 또 해준다
    하겠네요
    가자 반성할 사람은 원글님입니다 죄송하지만요

    첫번째는 뭘모르고 얼떨결에 해줬어도 경우없이 얌체머리짓
    한 사람들인데 뭘 또 해줘요
    어차피 갈거라고 왜 거절을 못합니까
    원글님 얼굴 세우느라고 남편만 고생하고 우스운꼴된거죠
    내남편 대접은 내가 해야죠
    이상한 처가 때문에 남편만 죽도록 고생한 얘기네요

  • 30. 말씀하세요
    '25.9.1 6:12 PM (1.236.xxx.93)

    그동안 두번 고생했는데 수고비 안챙겨줘 남편 바라볼 면목 없거 민망합니다라고

  • 31. 님이 답답
    '25.9.1 6:32 PM (122.102.xxx.9)

    한 번 당하고도 또 한다고 한 님이 참 답답합니다. 남편분이 제일 안됐구요.

  • 32. 어후
    '25.9.1 6:48 PM (58.78.xxx.148)

    저도 친척들이 부탁하는데 다른 사람 알아보라고 했어요.
    생각만해도 피곤.

  • 33. ㅇㅇ
    '25.9.1 7:49 PM (118.235.xxx.76)

    그게 상부상조라 그럴 겁니다
    마땅한 사람도 없어서이기도 하고요

    원글 입장에서 서운허겠지만
    그댁 어른들이 원글 친정에 해준 일도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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