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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후에 저 붙잡고 2시간씩 얘기하는 남편

남편은 조회수 : 8,164
작성일 : 2025-08-31 21:18:48

이런 남편.

 

퇴근후에 아내인 저 붙잡고

온갖 이야기 시시콜콜 

잔소리. 등등 하루 2시간씩 하는 남편 어떤가요..

 

정말~~ 지겹네요.

 

내가 그렇게 좋아?

IP : 211.186.xxx.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31 9:19 PM (221.149.xxx.23)

    FP 인가요.. 너무 싫어요.

  • 2. 윤경호다
    '25.8.31 9:20 PM (1.236.xxx.114)

    말이 너무 많아서 저도 귀에 피날것같아요

  • 3. ...
    '25.8.31 9:24 PM (122.38.xxx.150) - 삭제된댓글

    전화 통화 한시간씩 합니다.
    우리 만큼 대화 많이 하는 부부가 없대요.
    특히 할 말이 많은 기분 좋은 날은
    제가 주방가면 주방으로 욕실가면 욕실로 따라 다니며 ㅠㅠ

  • 4. da
    '25.8.31 9:25 PM (49.174.xxx.249)

    오..
    그래도 말없는거보다 조잘조잘 하는 면이 연애때는 좋으셨던거 아니에요?

  • 5.
    '25.8.31 9:26 PM (211.186.xxx.7)

    수다가 재미있어서 결혼한건 맞는데 너무 ㅠㅠ

  • 6. da
    '25.8.31 9:27 PM (49.174.xxx.249)

    장점이 크니 감내하셔야 한...ㅎㅎㅎ

    님을 엄청 좋아하나봐요.

  • 7. 아이고..
    '25.8.31 9:29 PM (121.165.xxx.45)

    울남편이네요. 34년간 그러고 살았는데 이제 아들이 그러네요ㅋㅋ 집에 없으면 환청이 들려요. 이제 직장때문에 지방에 내려가 있는데 카톡이 계속 울립니다.
    다행히 잔소리는 안해요. 제성격도 만만치 않아서..
    결혼전 말없는 충청도 가족과 살았는데 그립습니다.

  • 8. ...
    '25.8.31 9:30 PM (175.223.xxx.2)

    과묵 그 자체인 남편이 퇴근만 하면 저한테 온갖 이야기 다합니다.
    집 현관문 딱 여는 순간 피곤이 싹 풀린데요.
    직딩 애도 퇴근길에 전화해서 수다를 수다를...
    저한테 이야기하면 모든 일이 다 가볍게 느껴진다나.
    원글님이 엄청 편하게 쟐해주시나봐요.
    저는 매사 심드렁한 사람이라 편안하다네요.

  • 9. ㅎㅎ
    '25.8.31 9:31 PM (121.162.xxx.59)

    우리집 남자는 말이 없는데
    상상하니 귀엽기도 하고 귀찮을거도 같고 그러네요

  • 10.
    '25.8.31 9:31 PM (211.186.xxx.7)

    한참 말하고 있을때는 삐지기 때문에 화장실도 참아야ㅜ되네요.. ㅠ

  • 11. ㅠㅠ
    '25.8.31 9:33 PM (118.235.xxx.124)

    수요없는 공급 .. 저는 힘들어요 ㅠㅠㅠㅠ

  • 12. 생각만해도
    '25.8.31 9:38 PM (211.234.xxx.252)

    기 빨려요

  • 13. HHLL
    '25.8.31 9:39 PM (49.1.xxx.189)

    말 들어주는거 보통일 아니죠. 하지만 말하는 사람 입장에선 정말 중요한 존재예요.
    남편은 그거 다 쏟아내고 말하는 걸로 인생을 버티고 있을수도 있어요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남편이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요.
    그럴 가치가 있으면 그정도는 해주는거예요.
    너무 피곤하면 조금만 줄여달라고 하세요.

  • 14. ㅇㅇ
    '25.8.31 9:40 PM (118.46.xxx.24)

    우리는 서로 말없어요ㅠㅠ

  • 15.
    '25.8.31 9:40 PM (221.138.xxx.92)

    정도껏해야죠..그 정도면 ㅜㅜ

  • 16. 하여튼
    '25.8.31 9:45 PM (140.248.xxx.0) - 삭제된댓글

    중간이 없어요. 뭐든 적당한 게 좋은데..
    울집 남편은 말이 너무 없어서 답답;;;

  • 17. 판다댁
    '25.8.31 9:48 PM (140.248.xxx.2)

    친구없어요???헐
    그정도면투머치

  • 18. 저 30년간
    '25.8.31 10:01 PM (175.123.xxx.145) - 삭제된댓글

    결혼직후부터 남편 퇴직때까지 그렇게 들었어요
    가기싫다는 회사
    엉덩이 두들겨서 매인 보냈어요

    근데 집에 있어도 불평불만은 매일 있네요
    그냥 습관이었나봐요

  • 19. 저희집 얘긴줄
    '25.8.31 10:06 PM (116.41.xxx.44)

    우리 남편이 그래요.
    밖에선 세상 과묵하고 수줍은 성격인데
    집에만 오면 제 뒤를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얘기해요.
    아이들도 닮아서
    사춘기가 되면
    문닫고, 자기 방에서 안 나온다는 얘기는 저희집과는 거리가 멀어요ㅜ
    다들 말 못 해서 죽은 귀신들이 붙었는지
    서로 말하고 싶어서 난리에요.
    오죽하면 손 들고 말하라고 할 정도에요.
    남들은 부럽다고 하지만
    저도 저만의 휴식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저도 조용히 쉬고 싶을

  • 20. 안됐네요
    '25.8.31 10:06 PM (59.13.xxx.164)

    말많은 남자 딱 질색

  • 21. ..
    '25.8.31 10:15 PM (221.149.xxx.23)

    말 많은 사람. 특히나 남자 극혐..
    TJ끼리 만난 저희는 필요하지 않은 말 안 합니다. 저라면 밖에서 혼자 다 얘기하고 와.라고 했을 듯.

  • 22. ..
    '25.8.31 10:56 PM (121.167.xxx.29)

    저희 남편은 피곤하다고 한마디도 안해요. 그리고 자요..

  • 23.
    '25.8.31 11:23 PM (119.70.xxx.90)

    윗님 찌찌뽕
    울집도 한마디안하고 밥먹고 티비보다 자요...

  • 24. ㅁㅁ
    '25.8.31 11:56 PM (211.62.xxx.218)

    수다떠느라 잠도 늦게자는 집입니다.
    대화가 없다면 같이 살 이유가 없어요.
    발화되는 언어를 통해 생각이 더 논리적으로 정리되고 메타인지도 높아지고 좋은거 아닌가요.

  • 25. 몬스터
    '25.9.1 1:12 AM (125.176.xxx.131)

    수다떠느라 잠도 늦게자는 집입니다.
    대화가 없다면 같이 살 이유가 없어요.
    발화되는 언어를 통해 생각이 더 논리적으로 정리되고 메타인지도 높아지고 좋은거 아닌가요. 22222222

    저도 새벽1시까지 수다가능 호

  • 26. 들어주기
    '25.9.1 8:53 AM (218.155.xxx.173)

    원글도 댓글도 좋네요..

  • 27. 장단점 있죠
    '25.9.1 10:18 AM (180.71.xxx.214)

    저희 남편은 반대로 말이 없거든요

  • 28. ..
    '25.9.1 6:17 PM (1.233.xxx.223)

    무조건 들오주는거 말고
    대화를 했으면 하는 소망이..

  • 29. FP도 나름
    '25.9.1 6:23 PM (222.235.xxx.203)

    집에 말하는거 안좋아하고,사람도 별로 안좋아하는FP 2명 있습니다.
    지나가다 첫댓글에 억울해서 써봅니다

  • 30. ㅋㅋㅋㅋㅋㅋ
    '25.9.1 6:46 PM (49.1.xxx.69)

    님은 심각한데 좀 웃겨요 화장실도 참아야 한다니....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부인바라기인 지인 남편이 있는데 지인이 이제 참다참다 심각하게 이혼각이더라고요
    평생 이문제로 싸웠거든요

  • 31. 엥 fp는 아님
    '25.9.1 7:07 PM (115.138.xxx.55)

    EXFP는 모르겠고 IXFp들은 이미 밖에서 기가 다 빨려
    얼른 집에 돌아와 밖에 있었던 시간만큼 혼자 있어야함.
    그만큼의 조용한 시간을 혼자 지내야 회복될까말까.
    전 시간이 지나니 FP에서 FJ 인데. 거의 평생을 입다물고 살았고
    현재 집에 있는 두 FP도 마찬가지임.

  • 32. ...
    '25.9.1 7:16 PM (118.235.xxx.63)

    학원하고 있는데 수다쟁이 남학생이 있었어요
    쉴새없이 재잘되서 집에서도 이러니? 하고 물었더니 엄마가 아빠, 형, 본인까지 다 수다쟁이라서 너무 힘들어한다고 ㅋㅋㅋ
    귀에서 피나니까 제발 조용히 하라고 한다고, 그래서 본인이 학교서 얌전히 있느라 못 떠든거 집 가기전에 학원에서 다 풀고 가겠다고
    그런데 안 좋은 얘기 하는거 아니고, 온갖얘기를 재밌게 하고, 재치있고 분위기 파악 잘해서 딱 얘기하는 편이라서 티키타카도 잘 되서 너무 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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