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불안증은 가족이 있어도

ㅓㅗㅗㄹㅇㄹ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25-06-21 22:01:08

배우자나 자녀가 있고 아무 문제 없이 단란해도

불안증이라는게 올수 있나봐요

 

저 아는 지인분, 보면 참 결혼 괜찮게 잘했네 싶고

시댁도 경제력 있고 남편도 경제력 있고 자상하고

자녀도 공부잘하고

본인도 아주 차분하고 경청잘해주고

그런 안정적인 성격인데요

 

갑자기 성당을 나가기 시작하더라구요

신앙을 갖고 달라진 점이 이유없는 불안증이 가라앉는다고

 

그말듣고 제가 좀 놀랬어요

모든 상황이 안정적인데도 불안증이 오는구나

겉모습만 보고는 모르는구나...

 

정서가 안정되고 멘탈이 강한것도

어쨋든 건강한 거고 이것도 복인거 같아요

IP : 61.10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5.6.21 10:08 PM (114.204.xxx.203)

    이유가 없어요

  • 2. 어느날
    '25.6.21 10:10 PM (59.1.xxx.109)

    갑자기 맨탈이 약해지는거
    몸이 아프면 그러던데

  • 3. Mmm
    '25.6.21 10:23 PM (70.106.xxx.95)

    주변에 불안강박우울증 있는 분들
    다 가정있는 분들이었어요
    오히려 싱글들이 더 정신질환은 적었어요
    가정이 있으니 가진게 많고 지켜야할건 또 많으니 정신질환도 생기죠

  • 4. ㅇㅇ
    '25.6.21 10:28 PM (175.113.xxx.188)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가지(가족) 많을수록 걱정거리는 새로 생기겠죠

  • 5. 무관
    '25.6.21 10:35 PM (124.50.xxx.9)

    질병과 가족이 무슨 상관 있나요.

  • 6. 그거
    '25.6.21 10:40 PM (118.235.xxx.190)

    밖에선 내부 사정 몰라요
    오하려 밖에서 보기에 안 그래보이는 환경이어서 더 불안해하기도 하는 거 같아요... 티도 못 내고

    그냥 사람 성향 같아요
    그걸 어떻게 해소하느냐를 잘 찾아야 하는데 그분은 잘 찾으신거고 아닌 사람은 주변을 들볶거나 자기파괴적 행동을 하거나.
    .

  • 7. 오수201
    '25.6.21 10:42 PM (182.222.xxx.16)

    갱년기 지나보세요. 내몸과 내마음이 어떤가.....

  • 8.
    '25.6.21 10:43 PM (112.169.xxx.5)

    강박 불안 우울이 심한 건 유전적 성향인 것 같아요
    딱히 원인이 있어서 발생한다기 보다 그냥 몸이 약한 사람이 있는 것 처럼 정신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 9. 저는
    '25.6.22 5:14 PM (81.152.xxx.33)

    아이낳고 얘가 혹시 잘못 되면 어쩌지,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남편은 해외 파견 가버리고 전 도움 받을 곳 없이 직장 다니면서 애 혼자 키우다가 불안증이 시작되었어요. 자꾸 쓰러져서 몇년에 거친 검사끝에 의사가 불안증이라고 진단 했을때 전 웃었어요. 나같이 자신감 많고 걱정없는 사람이 불안증일 리가 없다고요. 의사 말로는 저의 남다른 책임감이 몸을 압박해서 불안증이 시작 된 거라네요. 갱년기와 불면증도 한 몫 했고요. 약 먹고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평생 조심해야 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444 남편남편거리는 사람 지겹지 않나요 2 얘기 12:34:51 146
1783443 크리스마스이브 메뉴 추천 1 크리스마스 12:34:19 47
1783442 매운무로 한 무생채 ? .. 12:31:23 40
1783441 평소에 남편이 나를 부를때 뭐라고 부르나요? 7 호칭 12:17:30 308
1783440 김주하는 사기결혼 알게된 후에 애를 또 임신 10 11 12:16:45 1,151
1783439 집에서 저당 카페라떼 쉽게 만들기 1 카페라떼 12:10:36 331
1783438 고등졸업식 부모님 가시나요? 9 ........ 12:07:27 392
1783437 국민연금 무사할까요? .. 12:06:35 275
1783436 쿠팡이 판매자들에게 18.9% 이자놀이까지 했군요. 4 글로벌악덕기.. 12:01:54 489
1783435 모범택시 장나라 역할 나르시시스트 엄마들 모습이랑 같아요 1 ㅇㅇ 12:00:22 698
1783434 국민연금 환헤지 본격화 관측…환율 연말 종가 낮추기 총력전 9 ... 12:00:00 415
1783433 아래 글 "돈의 힘이 어마무시하네요^^;" 4 궁구미 11:58:55 904
1783432 숙대생 별명(?)이 뭐였죠? 5 .. 11:57:59 756
1783431 앞으로 아이를 안낳으니 친척많은 아이가 유산많이받을것같아요 4 유산 11:55:38 970
1783430 정용진이 알리랑 손잡고 쿠팡 잡는다네요 32 자금강 11:54:39 1,360
1783429 멀지 않은 외국 중 자연경관이 장관인 곳.. 어디있을까요? 2 어디 11:53:22 299
1783428 정부, 미친듯 오르는 환율에, 쥐고있던 달러푼다 12 . . 11:52:48 660
1783427 가톨릭.구유예물 여쭤봐요 3 ㅇㅇ 11:52:10 134
1783426 아이폰 사파리로 로그인 튕겨요 -;; 11:52:05 46
1783425 쿠팡 관련 게시글 모니터링 알바들 보소 4 쿠파 11:45:51 197
1783424 당근페이 결제하면 문제가 생겨도 보상 받나요? 3 oo 11:44:24 186
1783423 강문해변 가고있는데 바닷가 전망 카페 있을까요? 3 ㅇㅇ 11:42:23 312
1783422 만학도의 주저리주저리 10 공부 11:35:44 492
1783421 전국 산타버스 민원 넣은 악성 민원인 정체 밝혀짐 5 11:35:11 792
1783420 쿠팡 탙퇴는 아직 못했는데요 5 ㅡㅡ 11:29:04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