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3명 여행가기로했는데 친구아버지가 위독하십니다.

... 조회수 : 6,346
작성일 : 2024-07-23 16:13:30

9월에 여행가기로 항공료는 예약했습니다.

해외 3박5일

(호텔은 무료취소가능)

 

친구아버지께서 암이었는데  관리 잘하고 계셨는데 갑자기 위중해져서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친구아버지가 위독하고 최악의 경우까지 친구가 생각하고 있는터라 저는 여행 취소 혹은 연기 하고싶은데 친구는 자기 빼고 가라고 계속 권하네요.

보통 이런 경우 여행 취소하는게 맞는거겠죠?

님들이라면 어쩌겠어요?

 

 

항공료 취소수수료 18만원

1년연기 수수료는 10만원입니다.

 

 

 

IP : 58.226.xxx.12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3 4:15 PM (106.102.xxx.61) - 삭제된댓글

    오로지 그 친구를 위해서라면 그냥 가세요. 오히려 미안하고 마음의 짐 생길거 같아요.

  • 2. ...
    '24.7.23 4:1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제가 부모님 위독한 입장이면 나때문에 여행 전체 취소되는 게 더 불편해요. 그냥 친구들은 가서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어요.

    반대로 내가 친구면 나중에 경비에서 친구몫 돌려주고 싶고요.

  • 3. ㅇㅇ
    '24.7.23 4:16 PM (175.213.xxx.190)

    9월이면 최악의 상황이래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때 아닌가요 일단 둬보세요

  • 4. ㅇㅇ
    '24.7.23 4:16 PM (39.7.xxx.50)

    저희는 취소했어요

    사진, 추억공유 하는 친구들인지라
    한 명만 빼고 갈 수는 없어서요
    물론 그 친구는 자기 빼고 가라고 했지만요

  • 5. ...
    '24.7.23 4:19 PM (106.102.xxx.65) - 삭제된댓글

    제발 가세요

  • 6. 이걸 고민...
    '24.7.23 4:20 PM (124.111.xxx.183) - 삭제된댓글

    오랜 친구는 아닌가보네요.

  • 7.
    '24.7.23 4:20 PM (222.107.xxx.62)

    9월이면 최악의 상황이래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때 아닌가요 일단 둬보세요222222

  • 8. 1년연기
    '24.7.23 4:21 PM (175.213.xxx.190)

    글 수정하셨네요 1년연기 하셔요

  • 9. ㅇㅇㅇ
    '24.7.23 4:21 PM (121.136.xxx.216)

    9월이면 최악의 상황이래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때 아닌가요 일단 둬보세요333

  • 10. 취소
    '24.7.23 4:23 PM (223.38.xxx.206) - 삭제된댓글

    1년 후 어떤 변수 생길지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이번 건은 취소하고 다음에 상황따라 다시 뭉치세요.

  • 11. 18만원이면
    '24.7.23 4:26 PM (112.149.xxx.140)

    저라면 일단 취소하고
    다음 기회에 다시 계획 잡겠습니다

  • 12.
    '24.7.23 4:31 PM (223.38.xxx.180)

    그냥 그 친군 취소하고 가시는게 부담스럽지 않을듯요
    내년에 기회되면 또가면 되니깐요
    암이 언제 낫는다는 보장도 없은데 위독한걸 넘겼다고 다시 여행 날짜 잡았다
    가 또 아플수도 있고 아픈사람이 있는데 여행계획이 남아있는게
    싫을수도 있어요 마음의 부담
    친구들이 연기했는데 어쩌지 이렇게 맘에 부담
    저라면요

  • 13. ...
    '24.7.23 4:34 PM (210.126.xxx.42)

    친구분만 취소하고 두분은 다녀오세요 만약 7,8월에 돌아가신다고해도 9월에 여행가기는 쉽지 않을 듯 해요
    1년후에는 또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 14. ...
    '24.7.23 4:36 PM (106.102.xxx.43) - 삭제된댓글

    저도 나 때문에 취소하는거 고맙기보다 부담스러울거 같아요. 가뜩이나 심란한데 신경 쓰이지 않게 해주는게 도와주는 거예요.

  • 15. ...
    '24.7.23 4:38 PM (106.102.xxx.5) - 삭제된댓글

    저도 나 때문에 취소하는거 고맙기보다 부담스러울거 같아요. 가뜩이나 심란한데 신경 쓰이지 않게 해주는게 도와주는 거예요. 외동 미혼 아닌 이상 친구들이 실질적으로 도움 주거나 의지할 유일한 대상도 아니잖아요.

  • 16. 저라면
    '24.7.23 4:39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제가 친구라도 저 때문에 취소하는 거는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차라리 이번에는 두 분 다녀오시고 내년에 셋이서 다시 가면 되죠.
    취소 수수료 연기 수수료 돈은 얼마 안 되니까 돈이 문제가 아니라..

  • 17. ㅇㅇ
    '24.7.23 4:46 PM (39.7.xxx.124)

    친구 당사자가 암인 것도 아니고 친구 아버진데 그 친구만 취소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 18. >>
    '24.7.23 4:48 PM (211.38.xxx.161)

    올핸 두분만 다녀오시고 내년에 기회되면 셋이 뭉쳐서 가면 되죠
    저두 친구들이 내 사정때문에 여행을 미룬다면 오히려 부담될꺼 같아요

  • 19. ㅇㅇ
    '24.7.23 5:14 PM (58.29.xxx.148)

    친구만 취소해야죠
    취소 수수료 보다 어렵게 일정잡았는데 연기하면 언제갈지 몰라요
    가기로 한 사람은 가는게 맞죠

  • 20. ...
    '24.7.23 5:42 PM (39.7.xxx.234)

    그냥 그 친군 취소하고 가시는게 부담스럽지 않을듯요
    내년에 기회되면 또가면 되니깐요
    암이 언제 낫는다는 보장도 없은데 위독한걸 넘겼다고 다시 여행 날짜 잡았다
    가 또 아플수도 있고 아픈사람이 있는데 여행계획이 남아있는게
    싫을수도 있어요 마음의 부담
    친구들이 연기했는데 어쩌지 이렇게 맘에 부담
    저라면요 22222

  • 21. o o
    '24.7.23 5:47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정말 친한 친구라는 가정하에 ...3박5일 여행이면 그리 오래 계획하고 중요한 여행도 아닌것 같은데 저라면 취소하겠어요.
    여행중에 친구 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연락이라도 받으면 마음 불편해서 여행기분도 안날것 같아요. 한 친구는 중환자실앞에 있는데 다른 친구들은 여행사진 실시간으로 올리면 배신감 느낄거 같은데요.
    그 친구 입장에서야 당연히 자기빼고 가라고 하죠.
    하지만 나중에라도 서운함 밀려오죠. 아마 서서히 멀어질거에요.

  • 22. ...
    '24.7.23 6:19 PM (106.102.xxx.52) - 삭제된댓글

    여행사진이야 친구 보는 데는 당연히 안 올려야죠. 친구 성향이 남한테 민폐 끼치기 싫어하고 자기 위주로 돌아가기 원하는거 아니면 가는게 나아요.

  • 23. .....
    '24.7.23 6:25 PM (1.241.xxx.216)

    저라면 취소요
    그래도 같이 여행가려고 했던 친구면
    돈독한 사이고 앞으로 여행 갈 일 많은데
    좀 지나서 다들 편안해졌을 때 가면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4580 인류발전을 위해 3명을 부활시킬수 있다면 ㅇㅇ 17:01:34 15
1754579 오이 수확 시기 텃밭오이 17:00:21 25
1754578 옷을 반품요청을 했는데, 환불해 주겠지요? 반품 17:00:00 31
1754577 비트코인 & 금 어느것이 더 오를까요? 16:58:46 56
1754576 트럼프를 대하는 미국 사람들의 마음이 궁금합니다 3 .... 16:55:43 103
1754575 외국 요리 너투브 보다 속터지겠어요. 1 .. 16:53:45 237
1754574 유럽여행 런던 인 런던 아웃 조언구합니다 . 16:52:12 72
1754573 지인이 혼자 미국입국하다 세컨더리룸에 끌려간 얘기 1 가지마! 16:51:55 633
1754572 직장 생활 다들 어떻게 버티고 계신거에요?? 1 ㅇㅇ 16:50:22 243
1754571 메뉴 좀 봐주세요 9 ... 16:47:28 225
1754570 40대후반 귀금속 6 사랑해^^ 16:46:01 455
1754569 딸이 마음에 안 차는 남자를 만난다면... 6 ... 16:45:37 436
1754568 정치인으로 최악, 김병기의 태도 5 ㅇㅇ 16:45:12 410
1754567 부모말 안듣는 건 국룰인가봐요 4 루루~ 16:44:39 316
1754566 비난 당한다 생각하면서도 왜 계속 연락오는걸까요 16:41:17 127
1754565 외국인들 데려가기 괜찮은 찜질방 있을까요? 3 찜질방 16:37:13 198
1754564 불륜하면 자기 인생도 결국 벌받는 거네요.. 6 그렇네요 16:36:59 1,107
1754563 집에서 제일 잘났다고(?) 방치된 분 계신가요 1 몰라 16:36:22 292
1754562 미국은 청정 국가가 되는건가요? 3 10년전 경.. 16:36:16 297
1754561 유툽 광고에 얼마만큼 안빠지면 백만원 주네 어쩌네 하는거 3 이래도돼? 16:35:03 218
1754560 대전 성심당 1년 매출액 2000억원 2 .. 16:32:54 746
1754559 슈랑 임효성 이정도면 찐사랑인듯요? 5 .. 16:31:01 1,257
1754558 에어컨 끌 때 이렇게들 하셨나요. 6 .. 16:27:53 913
1754557 자사고 자소서 어디서 도움 받아야 할 지 모르겠어요. 1 벨기에파이 16:25:33 135
1754556 이런 여자... 대처 7 ooo 16:24:17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