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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가 양력이라구요? 그럼 조선시대에는?

궁그미 조회수 : 3,104
작성일 : 2024-05-15 01:44:03

며칠동안  게시판에  절기가  양력이다  라고  쓰신  글  들을  봤어요

그럼 조선시대에도  절기가  있었는데  조선시대에도  양력을  쓴건가요?

조선시대에는  중국에서  달력을  받아쓴걸로  아는데  그럼  중국이  양력을  쓰고  있었다는건가요?

제가  알기론  을미개혁때  "태양력  사용하기  시작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그럼  그전에는  태음력을  사용했다는  얘기  아닌가요?

절기가  양력이라면  조선시대  을미개혁  전에도  분명 절기는  있었는데  태음력을  사용하면서  태양력의  절기를  따로  계산해서  절기를  사용했다는건가요?

갑자기  궁금한것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이  밤에  글  올립니다

제  궁금증  풀어주실  분  계실까요?

IP : 112.153.xxx.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5.15 1:58 AM (124.63.xxx.159)

    태양의 움직임(황도)에 따라 24절기로 나눈거에요
    양력의 날짜와 잘 맞는 거지 현대의 양력 달력을 썼다는건 아닐거에요
    음력은 날짜는 잘 맞추지만 계절의 변화는 잘 못맞췄다고해요

    애초에 우리가 원래 '음력'이라고 말하는 동아시아 달력은 실제로는 '태음태양력'이며, 태양을 기준으로 하는 요소도 있었다. 태음태양력의 '태양' 부분에 해당하는 것이 24절기이다. 음력의 일(날짜)은 달의 모양(=태양-지구-달의 각도)이 정하지만, 음력의 월을 정할 때는 24절기를 고려해서 정했다.

  • 2. ...
    '24.5.15 2:02 AM (223.38.xxx.179)

    농사를 지으려면 태양력을 써야해요
    조선시대때 양력음력 다 쓴거지만
    지금형태의 양력은 아닌거죠

  • 3. ㅇㅇ
    '24.5.15 2:03 AM (27.117.xxx.96)

    지금 우리가 쓰는 양력은 서양식 양력(그레고리력)이구요.

    조상들이 쓰던 양력은 태음태양력 의미의 양력인 거에요.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서

    1년을 24절기로 나눈 거지요.

  • 4. 삼국시대
    '24.5.15 2:05 AM (1.229.xxx.73)

    https://www.joongang.co.kr/article/2132856

    삼국시대에도 이미 태양력 썼다네요

  • 5. ㅇㅇ
    '24.5.15 2:06 AM (73.109.xxx.43)

    설명 자세히 하신 글 있었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23772&page=1&searchType=sear...
    띠가 양력인 줄은 몰랐었지만
    동지 하지 춘분 추분은 양력인 거 다들 아시지 않나요?

  • 6.
    '24.5.15 2:34 AM (221.138.xxx.139)

    태양력은 양력이 아닙니다.

  • 7. 띠가 양력인가요?
    '24.5.15 2:39 AM (221.149.xxx.124) - 삭제된댓글

    1월 1일에 태어나면 그 해띠예요?

  • 8. 띠가 양력인가요?
    '24.5.15 2:39 AM (221.149.xxx.124)

    1월1일이면 그 해의 띠가 되나요?
    음력 해가 아나구요?

  • 9. 원글
    '24.5.15 4:43 AM (112.153.xxx.65)

    ㅇㅇ님이 링크걸어주신글에 보면
    24절기는 조선시대에 만든 양력인 태양력 기준입니다. 황도 기준이고요.
    라고 써있는데 조선시대에 달력을 만들었다는건가요?
    칠정산을 말하는거라면 그건 세종때 만들어진건데 그럼 그전에는 무슨 달력을 사용했을까요?
    해마다 동지에 중국에서 달력을 받아와 쓴다고 배웠는데 그럼 중국에서 받은 달력,우리나라에서 만든 달력(양력),칠정산,음력 이렇게 네가지를 한꺼번에 사용한건가요?

    궁금한거 투성이네요

  • 10. 원글
    '24.5.15 4:54 AM (112.153.xxx.65)

    그리고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다들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를..

  • 11. ㅇㅇ
    '24.5.15 6:52 AM (125.130.xxx.146)

    한국
    편집
    삼국시대 이후 한국에서 쓰인 역은 모두 태음태양력이다. 거의 대부분 중국에서 사용되는 역법을 채택하였다. 그러나 1896년부터 태양력 (太陽曆)의 한 종류인 그레고리력을 채택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이로인해 음력사용은 공적분야에서 단절되었으나 민간에서는 개인의 생일이나 단오절 등 여러 민간 행사에 여전히 음력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도 설날, 추석, 석가탄신일 같은 전통 명절에 따른 법정공휴일 만큼은 음력을 기초로하여 지정하고 있다.

    신라 - 인덕력 (麟德曆)
    고구려 - 인덕력
    백제 - 원가력 (元嘉曆)
    신라 - 대연력 (大衍曆), 선명력 (宣明曆)
    고려 - 선명력 (宣明曆), 충선왕 때에 수시력(授時曆) 채택
    독자적인 역법 - 고려는 십정력(十精曆), 칠요력(七曜曆), 견행력(見行曆), 둔갑력(遁甲曆), 태일력(太一曆) 등 독자적인 역법을 만들기도 하였으나, 실제로 쓰였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공민왕 19년(1370년)에 수시력의 이름을 바꾼 대통력 (大統曆) 채택
    조선 - 《칠정산내편》에 의해 수시력을 수정하여 사용
    1653년(조선 효종 4년)에 서양식 계산법을 사용한 시헌력 (時憲曆) 채택
    갑오개혁의 일환으로 1896년부터 태양력 (太陽曆)의 한 종류인 그레고리력을 채택
    대한제국 - 그레고리력을 사용하였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 밖의 지역

  • 12. ㅇㅂㅇ
    '24.5.15 8:05 AM (182.215.xxx.32)

    보통 동아시아권에서 쓰인 역법은 태음력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24절기를 같이 부속 단위로 사용했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태음태양력으로 불러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24절기는 아마도 조선시대 무렵부터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조선시대 이전에는 음력을 중심으로 사용하였다. 그런데 음력은 기후와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음력 달력만으로는 농사를 짓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양력의 요소를 도입한 것이 24절기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24절기는 음력이 아닌 양력과 잘 맞는다.

    다만 후술하겠지만 24절기의 명칭은 중국, 그것도 베이징과 화북 지방의 기후에 맞춘 것이기 때문에 한반도의 실정과는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세종조에 농사직설 등의 도서를 편찬하게 된다

    https://naver.me/5Pi4rFzG

  • 13. ㅇㅇ
    '24.5.15 8:43 AM (118.235.xxx.22) - 삭제된댓글

    옛날에 태양기준 달럭이 있었대요
    양력 아니고 태양력이라고
    태양기준이고 기후도 같이 봤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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