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친정아버지 얘기꺼내는 시아버지

쓰담 조회수 : 5,951
작성일 : 2023-09-01 23:18:22

건강 얘기나 자기 친구들이 세상을 떠났거나 하면 8년전에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를 화두로 삼습니다.

 

예를들면 아무개 외할아버지도 돌아가셨지마는..

친구들도 하나씩 가고 몇명밖에 안남았다

 

아무개 외할아버지도 돌아가셨지만은

내가 건강한게 다 너네들을 위한거다 

 

제가 예민한걸까요?

아버지 생각하면 가슴 아프고 보고싶고 한데 무슨 가십거리마냥 떠드는게 굉장히 거슬려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IP : 49.172.xxx.22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1 11:19 PM (112.214.xxx.18)

    아버님 생각만 해도 마음 아프니까 말씀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하세요.
    저는 직접 대고 얘기했더니 더이상은 안하셨어요.

  • 2. 동그리
    '23.9.1 11:22 PM (175.120.xxx.173)

    듣기 불편하면 공손하게 말씀드리세요.
    그래야 멈추실 듯..

  • 3. ..
    '23.9.1 11:23 PM (61.43.xxx.106)

    제가 느껴지기에는 시아버지 말하는게 엄청 우울해보여요
    진짜 할 말이 그것밖에 없는 상태..

  • 4. ㅇㅇ
    '23.9.1 11:25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오늘 아버지가 같은말 하시더라구요..동기들 올해 돌아가셨다고... 목소리가 떨렸어요.. 80대세요..

  • 5. ..
    '23.9.1 11:2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버님이 악의는 전혀 없으신것 같은데..
    원글님이 불편하면 한번 말씀드리세요.
    듣는것 만으로도 가슴 아프다고..

  • 6. 골드
    '23.9.1 11:34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저는 님 배려하는거라고 느껴져요
    죽은 사람 이야기 꺼낼때 님이 아버지 생각날거 뻔하니까요
    시부모님이 어떤 분인지에 따라 평소에…

  • 7. ...
    '23.9.1 11:49 PM (142.186.xxx.172)

    시아버지가 평소에 원글에게 못되게 하는 분이 아니라면, 배려로 느껴져요.
    먼저 돌아가신 분이 있으니까 원글 속상할까봐 한번 언급하는거 같은데, 그냥 웃으면서 이제 돌아가신 친정아버지 말씀은 안하시면 좋겠다고 말씀 드리세요.

  • 8. 허허허
    '23.9.1 11:52 PM (116.40.xxx.176)

    저희 아빠도 돌아가셨는데 시아버지가 저희 아들보면서 본인이 유일한 할아버지지? 라며 묻는데..ㅎ

  • 9. 먼저
    '23.9.1 11:55 PM (124.57.xxx.214)

    가신게 안타까워 말하시는 거 아닌가요?

  • 10. ...
    '23.9.2 12:00 AM (114.204.xxx.203)

    니네를 위한거다 ㅡ 이기적인 맘이 보여요

  • 11. 팩폭하자
    '23.9.2 12:14 A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돌아가셨지마는.... 이렇게 말하는 속뜻은, 그분이 돌아가신건 남얘기라는 뜻입니다. 그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과는 딱히 밀접한 인연이 없을때나 그렇게 말하는거죠. 진짜 무식하고 매너없는 말입니다. 원글님 아버지는 돌아가셨으나 자기는 살아있어서 좋다는 말이예요. 그 말을 계속한다면..남편 붙들고 한판 하세요.

  • 12. .....
    '23.9.2 1:00 AM (110.13.xxx.200)

    글쎄요.
    내가 건강한게 니네를 위한거다 라는 말투를 보면
    마냥 순수한 느낌은 아니네요.
    친구들 다 가고 나만 남았다는걸 보니 살아있는 자체로 근자감이 있으신가..
    자꾸 걸리심 말안하심 좋겠다고 말하세요.

  • 13. ...
    '23.9.2 1:41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아픈거 보다 사는동안 건강한게 자식이 신경 쓸일 없고 더 편하긴하죠
    아파봐요
    당장 병원이라도 같이 가야하고 수발은 누가 하나 아내가 해도 병원에 계속 매달려 있을수 없으니 교대한번이라도 해줘야하고

  • 14. ...
    '23.9.2 1:42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아픈거 보다 사는동안 건강한게 자식이 신경 쓸일 없고 더 편하긴하죠
    아파봐요
    당장 병원이라도 같이 가야하고 수발은 누가 하나 시모가 해도 병원에 계속 매달려 있을수
    없으니 교대한번이라도 해줘야하고

  • 15. ...
    '23.9.2 1:43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아픈거 보다 사는동안 건강한게 자식이 신경 쓸일 없고 더 편하긴하죠
    아파봐요
    당장 병원이라도 같이 가야하고 수발은 누가 하나 시모가 해도 병원에 계속 매달려 있을수
    없으니 교대한번이라도 해줘야하고

  • 16. ...
    '23.9.2 1:43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아픈거 보다 사는동안 건강한게 자식이 신경 쓸일 없고 더 편하긴하죠
    아파봐요
    당장 병원이라도 같이 가야하고 수발은 누가 하나 시모가 해도 병원에 계속 매달려 있을수
    없으니 누구든 교대한번이라도 해줘야하고

  • 17. ...
    '23.9.2 1:45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아픈거 보다 사는동안 건강한게 자식이 신경 쓸일 없고 더 편하긴하죠
    아파봐요
    당장 병원이라도 같이 가야하고 수발은 누가 하나 시모가 해도 병원에 계속 매달려 있을수
    없으니 누구든 교대한번이라도 해줘야하고
    아버지 병원 잠깐 있어보니 누가 아플까봐 겁나요

  • 18. ...
    '23.9.2 1:46 AM (218.55.xxx.242)

    아픈거 보다 사는동안 건강한게 자식이 신경 쓸일 없고 비교도 안되게 편하죠
    아파봐요
    당장 병원이라도 같이 가야하고 수발은 누가 하나 시모가 해도 병원에 계속 매달려 있을수
    없으니 누구든 교대한번이라도 해줘야하고
    아버지 병원 잠깐 있어보니 누가 아플까봐 겁나요

  • 19. 그쵸
    '23.9.2 5:48 AM (118.235.xxx.133)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말이 이론상 다 맞긴해요.

  • 20.
    '23.9.2 6:02 AM (117.111.xxx.128) - 삭제된댓글

    배려 두번만 했다가는 돌아가신 사돈 직접 모셔올 판이네요.

  • 21. ㅇㅂㅇ
    '23.9.2 7:21 AM (182.215.xxx.32)

    나 건강한게 나 위한거지
    니네위한거라고 자화자찬할일인가요..

  • 22. 오만함
    '23.9.2 7:44 AM (58.124.xxx.37)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우호적이지만
    제가 보기엔 본인이 아직 살아있어
    자부심을 느끼나 보이는데요.
    확 쏘아붙여주세요, 다신 거론하지 못하게.

  • 23.
    '23.9.2 7:53 AM (49.163.xxx.104)

    친정아버지 돌아가시니 후회되고 속상하지?
    나 살아있을때 잘해라

    라는 의미신 듯

  • 24. ㅎㄹㄹ
    '23.9.2 9:39 AM (187.188.xxx.147)

    좀 이상하긴 하네요. 저도 별로일듯.

  • 25. ...
    '23.9.2 4:51 PM (49.169.xxx.138) - 삭제된댓글

    나 건강한게 너네 위한거다
    이 말 맞지않나요?
    노인이 아프면 자식들이 물리적 정신적으로 더 신경써야 하고
    돈도 많이 들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770 신명 영화 유료시사회 일산 자리있어요 .. 02:54:14 97
1721769 제가 좋아하는 인사들이 이쪽이라 좋아요 4 지적이고 조.. 02:53:31 173
1721768 밤에 투표함 보관 건물에 침입해서 체포됨 2 믿으라고? 02:41:50 491
1721767 김문수=== 자유 통일당 창당한 사람임 7 ㅇㅇ 02:30:20 247
1721766 이재명.. 어릴때 못해봐서... 4 어흑ㅎㄷㄱ 02:21:11 490
1721765 배신의 심리학 1 123 02:15:05 241
1721764 토욜은 투표없어 사전투표를 마치고 만감교차 02:13:42 121
1721763 이준석 녹취_유흥업소사장( 이명수기자) 6 하루도길다 02:07:44 765
1721762 이수정 변명이 너무 참담하네요 12 실망 01:31:11 1,638
1721761 요즘은 술 안마시는 남자가 상남자 5 .. 01:27:43 639
1721760 원래 투표할때 지문 확인했었나요? 7 ..... 01:25:48 717
1721759 더쿠에서 정리한 오늘 뉴스타파 ai요약입니다 8 하늘에 01:19:26 1,056
1721758 전광훈 며느리가 리박스쿨 강사네요 24 내이럴줄알았.. 01:11:13 2,061
1721757 방시혁이 4000억을 챙긴 방법 5 .... 01:07:05 1,489
1721756 초등학생한테 문재인은 범죄자라고 한 돌봄선생 7 ... 01:04:37 967
1721755 이번 대선의 이유가 돌아다닌다…패딩 입은 尹, 이번엔 길거리서 .. 16 00:52:41 1,619
1721754 2016 성남시 법카 사용내역중 뜨레주* 180만원 24 맘모스 00:49:32 1,490
1721753 레몬청 공익 기억하시나요? 1 들들맘 00:48:28 388
1721752 이재명, 조갑제, 정규제 모임 밥값 낸 사람 8 ㅅㅅ 00:46:25 1,335
1721751 김문수가 대통령이면 전광훈은 진시황제 등극 11 ... 00:46:15 322
1721750 이와중에 주식 종목 자랑좀요 8 ..... 00:44:30 847
1721749 김문수 대통령 꼭 되시길 47 대한민국 00:40:31 1,943
1721748 김건희는 뭐한데요 4 아아 00:33:50 1,090
1721747 진짜 김문수 청념, GTX, 능력자 도배댓글 사라졌네요.ㅎㅎㅎ 10 티난다 00:31:15 679
1721746 발리에서 생긴 일보면서 와인 한 잔 4 ㅇㅇ 00:30:39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