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285899?sid=102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목격담이 이달 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한 가운데 30일 또다시 목격담이 전해졌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길에서 발견된 윤석열'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차에 타고 있던 한 시민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윤 전 대통령은 앞뒤에 경호원을 대동한 채 길을 걸어가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윤 전 대통령의 옷차림이다. 윤 전 대통령은 남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패딩에 검은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했다. 패딩은 주변 시민의 옷차림이 가벼워진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어린이날 오전에도 한 시민에 의해 목격됐다.
누리꾼들은 윤 전 대통령이 패딩 입은 모습에 의아해했다. 이들은 "이번 대선의 이유가 돌아다니네", "나이 들면 더운 건지 추운 건지 잘 못 느끼는데 그런 거 아닐까", "옷 보고 옛날 사진인가 했는데 행인이 반소매 입은 거 보니 최근인가", "내란 수괴가 당당하게도 돌아다닌다" 등 공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