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늙은 독거아줌마의 휴일

눈이부시게 조회수 : 6,851
작성일 : 2023-06-25 10:42:36
일요일에 사무실 출근했어요. 
자영업이라 쉬어도 되지만... 저는 그냥 출근하는게 좋아요.
집에서 몸도 마음도 퍼져 있으면 
지난 과거의 기억들이 뭉텅이로 올라오면서 
우울과 분노가 춤을 추거든요. 
 
오늘은 어차피 오후 예약 손님도 있으니 
일찌감치 씻고.. 단장하고 나와서 
유투브로 음악도 듣고, 쿠팡으로 먹거리 장도 보고... 
오늘 처리할 서류 작업도 하고... ^^

아침에 주문한 쿠팡의 냉동피자가 저녁에 배달돼요. 
퇴근하면 샤워하고...시원하게 에어컨 켜고~
냉동피자 하나 구워서 캔맥주 하나 마시려구요~ 
혼자 사니까 밥 안 하는게 참 좋네요...^^
예전에는 캔맥주 하나도 맘대로 못 마셨어요.
난리치는 인간과 함께 살았거든요. 
본인은 매일 술집으로 돌면서
나는 캔맥주 하나도 못 마시게 하는 인간이 있었어요. 

이제 내 인생이 다시 시작된 느낌이예요. 
졸혼도 하고, 새 직업도 갖고, 돈도 조금 벌고....
그리고 내 몸과 마음의 자유~ 
오늘이 너무 좋네요. 

퇴근하고 냉동피자 먹을 생각에 기분 좋아서
주절주절 떠들어 봅니다. ^^
IP : 121.131.xxx.12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6.25 10:43 AM (58.148.xxx.110)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2. 최고
    '23.6.25 10:48 AM (211.234.xxx.82)

    이것이 찐 행복이다~~~~

  • 3. 음..
    '23.6.25 10:50 AM (121.141.xxx.68)

    쭉~~행복하세요~~~화이팅~

  • 4.
    '23.6.25 10:57 AM (219.249.xxx.181)

    한달만 혼자 살아봤음 좋겠어요.
    내가 가진것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니 얼마나 좋으신가요.
    저도 오늘 사무실 출근할려구요.
    오롯이 나 혼자 있고 싶어요.
    넷플과 유튭을 보며 시간죽이고 올렵니다.
    오늘 모두 화이팅들 하세요!

  • 5. ...
    '23.6.25 10:59 AM (116.125.xxx.62)

    축하해요. 그리고 부러워요.

  • 6. ㅇㅇ
    '23.6.25 11:00 AM (14.39.xxx.225)

    글만 읽어도 자유롭고 행복해 보이시네요.
    앞으로 더 행복하세요 ^^

  • 7. 우와
    '23.6.25 11:03 AM (223.62.xxx.199)

    일도 있고 자유도 있고
    다 가졌네요.^^
    행복하세요.

  • 8.
    '23.6.25 11:03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제가 다 기분 좋네요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세요

  • 9. 기분 좋은 글
    '23.6.25 11:08 AM (59.6.xxx.156)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저녁에 피자랑 맥주도 맛있게 드세요.

  • 10. 저까지
    '23.6.25 11:35 AM (118.235.xxx.59)

    기분 좋아지네요.어렵게 얻은 자유와행복
    맘껏 누리십시요~밥안해도 되는자유,나먹고싶은것
    먹을자유 완전 부럽네요~

  • 11. 쓸개코
    '23.6.25 12:28 PM (222.101.xxx.236)

    잘하셨어요.^^ 더우니까 이따 아아 한잔도 사드세요.

  • 12. ㅇㅇ
    '23.6.25 12:57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지옥탈출하고 홀가분함이 느껴져요
    자녀는 출가하셨나봐요

  • 13. ...
    '23.6.25 1:20 PM (211.201.xxx.106)

    자영업하시나봐요. 쉬어도되지만 출근하셨다니 부럽네요. 저는 회사 매일 끌려가는데. ㅎㅎㅎ
    자유 즐기세요!! 맥주는 김냉에 먹을때 텀블러에 넣어 마시면 다 마실때까지 시원해요.

  • 14. ㅇㅇ
    '23.6.25 2:54 PM (118.220.xxx.184)

    혼자하는 자영업. 부럽습니다. 전 주7일 일해도 되는데..

  • 15. 만끽
    '23.6.25 4:22 PM (39.112.xxx.205)

    해방의 자유가 느껴짐
    부러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5118 제 엄지 발톱 이제 어쩌지요. 알려주세요... 22:29:47 23
1825117 포도막염, 시신경염 진단은 일반안과도 할수 있는가요 1 포도막염 22:24:09 76
1825116 정속형 에어컨은 껐다 켰다 해야한다던데 Rrrrrr.. 22:23:58 127
1825115 오후 한시쯤 갓비움을 먹었는데요 22:17:54 179
1825114 캐나다 독일에 사기당한것 같은데요 9 어떡해 22:14:48 1,069
1825113 항공사 마일리지는 어떻게 쌓는거에요? 2 하우 22:14:43 186
1825112 50대 남자 취업에 도움되는 자격증이나 일자리 도움요청드려요 5 퇴사 22:13:07 361
1825111 혹시 lg thinq 오류나지않나요? 4 22:03:27 255
1825110 정신과의사 또는 약사님 계신가요?딸아이 아침약을 잊고 안먹었어요.. ㅇㅇ 22:01:01 369
1825109 사태로 냉면육수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1 여름 22:00:42 151
1825108 동남아 난방 안되는것도 전 너무 힘들더라구요 2 22:00:27 662
1825107 포페 팔찌 어떤가요? 2 주얼리 21:57:00 296
1825106 결혼의 완성 보시나요 1 드라마 21:55:25 540
1825105 가성비 좋은 여행지하면 그래도 국내인가요? 3 ㅇㅇ 21:55:18 521
1825104 김민석의 거짓말 10 까도까도 21:52:37 589
1825103 외로운데 결혼은 싫고. 어떡해요 2 외로운데 21:49:29 817
1825102 사타구니쪽이 저릿해요 1 .. 21:45:24 558
1825101 다리미판 바꾸려구요 ㅇㅇ 21:42:32 194
1825100 짜증이 나요 2 ㅡㅡ 21:34:21 650
1825099 흑인이 축구를 잘해요 8 피지컬 21:25:50 798
1825098 성당교무금 책정요 3 ㅇㅇ 21:23:34 619
1825097 오늘 울동네만 이런걸까요 3 111 21:22:42 1,568
1825096 실질적인 숙의가 필요합니다 –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28 9 박준영변호사.. 21:22:20 624
1825095 여름이불 소재 추천해주세요~ 1 여름 21:21:58 454
1825094 분양받은지 10년만에 아파트 입주하는데요. 18 기다려 21:07:07 2,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