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때문에 고생하는 노부부들 많네요
1. ㅇㅇ
'23.5.8 9:01 AM (14.39.xxx.225)저희 아이들이 미국에서 출생하고 한국 돌아와서 외국인 학교를 다녔는데요..정말 90프로 이상이 조부모 도움으로 학교 다니는 애들이었어요. 애들 미국대학 진학했을 때 매번 학비 때문에 환율 들여다 보며 전전긍긍 하는데 아예 학비를 달라로 시부모 한테 받더라고요.
남편 버는 돈으로 정말 힘들게 애들 뒷바라지 했는데 현타 온게 수만번 ㅎㅎ
근데 이런 집들이 시부모한테 감사하냐? 절대 아니더라고요. ㅠㅠ 어마어마한 돈을 받으면서 매번 시댁 욕하고 ㅋ
아들 며느리들은 쓸거 다 쓰고 사는데 뒷돈 대주는 조부모들은 돈 굴려가며 대주느라 늙어서도 항상 돈 걱정들 ㅠㅠ
지켜보면서 진심 아들한테 절대 돈 안주기로 결심했어요. 아무리 줘도 줘도 감사함도 없고 욕만 실컷 먹더라고요.2. 받는걸
'23.5.8 9:05 AM (115.21.xxx.164)너무 당연시해서 놀랬어요
3. 그니까요.
'23.5.8 9:16 AM (211.36.xxx.14)김대중 노무현 문재인도 자식들이 문제였죠.
4. 21136
'23.5.8 9:34 AM (203.247.xxx.210)이만히아멘
5. 21136
'23.5.8 9:36 AM (110.70.xxx.27)느그 부모는 뭐 하시노?
6. ...
'23.5.8 9:40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시부모가 대준 고급조리원 들어가서 조리원동기들과 그것부터 공유하며 시작된다고
7. 음
'23.5.8 9:51 AM (222.154.xxx.194)자식이 여럿이면 그중의 한명은 꼭 속썩이는 자식이 있나봐요, 저희 막내시누이가 결혼 2년만에 이혼했는데 년년생으로
딸둘을 데리고 시부모님이랑 살면이 두딸이 대학갈때까지 시어머님이 거의 다 키우다시피하면서 친정덕을 보더군요, 시어머니 돌아가시니 이제 저희를 힘들게 하는데 정말 막내라서 그런지 뭐든 의지할려고 하고 도움받는거 입으로만 하는 고맙다는 소리는 달고살아요 물론 아버지없이 손녀들이 조카들이 커가니 불쌍하기도 하지만 시누이자체가 독립하려는 의지가없어요~8. 대통령들
'23.5.9 12:18 AM (211.36.xxx.92)자식들도 문제가 많았잖아요.
저희 친정은 자식들이 잘하고 부모가 문제여서
부모가 대통령이면 자식으로서 바랄게 없을 것같은데
저렇게 부모가 잘나가는 집들은 자식들이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