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키우면서 너무 버거울때 도망가고 싶을때 어쩌죠

... 조회수 : 2,481
작성일 : 2022-08-17 11:04:48
애는 아직 어려요
그런데 아이가 집중력이 낮은 질병도 있고 그래서 키우기가 많이 힘이 드네요
이제까지 괜찮다고 제 마음을 다독이면서 키웠는데
제가 약도 한번씩 먹었는데
약을 다시 복용을 해야 하는건지
마음이 무너질 것만 같아요
다시 병원에 가는게 정답이겠죠?
정말 자꾸 눈물이 나요
무슨일 이후로 눈물이 자꾸 나는게 두번째에요
그때가 2012년 이거든요
그때 일하면서 계속 눈물이 나서 그만뒀었는데요
제 자신 자체가 멘탈이 강하지는 않은건 아는데
지금 정말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어요
병원이 답이죠? 


IP : 106.250.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17 11:08 AM (1.234.xxx.78)

    어서 병원가세요 빠른 치료가 제일 좋아요

  • 2. ...
    '22.8.17 11:13 AM (122.36.xxx.161)

    아이가 어리면 건강해도 엄마가 많이 힘든데 또 신경써야할 부분이 있다면 더 힘들겠지요. 사람은 건강이 약해지면 맘이 더 약해지는 것도 있어요. 육아로 시간내기 어렵겠지만 엄마 몸이 건강해야하니 어떻게든 꼭 운동하시고 몸에 좋은 재료로 음식도 드세요.
    비슷한 질병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가족들이 가입하는 카페에서 서로 정보를 얻고 기운나는 메시지 서로 주고 받으시고요. 집중력이 낮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예쁜 그림책을 읽어주세요. 엄마가 책을 많이 읽어준 아이들이 기적처럼 잘 극복했다는 책을 전에 읽었던 적이 있었어요. 힘들때마다 그런 책들을 서가에 꽂아두고 읽으면서 힘을 내시면 어떨까해요.

  • 3. ㅁㅁ
    '22.8.17 11:14 AM (115.93.xxx.62)

    힘내세요~~

  • 4.
    '22.8.17 11:29 AM (116.42.xxx.47)

    엄마 밥 먹고 에너지 충전해서 오세요 ㅜ

  • 5. 저도 애 둘
    '22.8.17 11:34 AM (125.240.xxx.248)

    키우면서 도망가거나 숨고 싶을 때가 많았어요. 토닥토닥, 시간제 보육으로 맡길 수는 없을까요? 저는 그냥 저 여행가고 싶은데 애달고 드라이브해서 음식 다 사먹고 차에선 사고 못 치니 창밖보고 그랬던 것 같아요. 엄마가 너무 힘들 땐 티비 몇시간씩 봐도 놔두고 내가 멍이라도 때려야 하지 않을까요?

  • 6. --
    '22.8.17 11:51 AM (108.82.xxx.161)

    아이 맡기고, 운동하고 커피라도 한잔 마시고 나면 훨씬 나아요
    아이가 정상이어도, 엄마가 아이랑 24시간 붙어있는거 힘들어요
    9살 10살만 되어도 괜찮아지거든요

  • 7. dlfjs
    '22.8.17 11:53 AM (180.69.xxx.74)

    약 먹고요
    저녁에라도 남편에게 맡기고 산책겸 나가세요

  • 8.
    '22.8.17 2:01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연년생 아이들 키우면서 친정 엄마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남편은 정서적.소통 육아지식이 없는 사람이구요.
    스카이.나와서 좋은직장.다녀도 이런부분은 별개더라구요.
    아이들 키우는동안 어딘가 의지할곳이 힘들었고,
    첫째 5살에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그뒤로 3년쯤 마음이 내내 슬펐는데, 겉으로 내색 않고 지냈거든요.
    돌아간다면 상담이든.병원이든 다닐거에요.
    혼자는 힘들더라구요. 아이들한테도 좋지 않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124 시어버터 크림 만들어 쓰기 시어버터 02:15:35 168
1783123 베이커리카페에서 비닐봉지에 비닐장갑만 사용 2 난민체험? 02:10:39 416
1783122 29기 영수, 이정은 배우님 닮았네요. .. 02:08:31 168
1783121 이혼. 해도 돼요 3 ㅈㅇㅈㅈ 02:01:29 855
1783120 내년 71년생 역대급대운이라는데 4 111 01:26:10 1,467
1783119 박나래가 복용한 약물 횟수 좀 보세요 7 ... 01:21:42 2,720
1783118 근데 주사이모 리스트에 나오는 연예인들 다 비슷하게 6 ㅇㅇㅇ 01:13:09 1,871
1783117 귀옆 흰머리는 염색이 진짜 안먹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 흰머리 00:59:25 1,605
1783116 엄마가 주신 섞박지의 역할 5 ㅎㅎ 00:44:28 1,449
1783115 전현무 "의사 판단 하에 차에서 링거"…의사가.. 3 ... 00:39:06 2,771
1783114 오래된 계란 삶을 때요 1 혹시 00:38:01 454
1783113 돈까스 먹기 직전에 바로 튀겨주란 남편 10 돈까스 00:33:13 1,534
1783112 충청도 사람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9 11 00:29:11 1,233
1783111 초코파이 한 번에 몇 개 먹을수있나요? 8 ㅇㅇ 00:25:59 765
1783110 비의료기관 (장소)에서 하는 의료행위는 불법 1 ........ 00:24:41 353
1783109 고등아이 너무 화나네요 8 ㅇㅇ 00:20:04 1,535
1783108 고민 5 학교 00:17:52 492
1783107 서울에서 가장 저렴한곳 금천구 노원구 은평구 9 ㅇㅇ 00:08:49 1,898
1783106 조국혁신당, 이해민, 쿠팡 청문회와 소소한 이야기 ../.. 2025/12/19 271
1783105 저희집 둘째가 취업했어요 넘 좋아요 19 .. 2025/12/19 3,203
1783104 입짧은 햇님 입건 개웃기네요ㅋㅋㅋ 17 .. 2025/12/19 7,267
1783103 비프 브르기뇽 맛있어요? 7 ㅇㅇ 2025/12/19 873
1783102 뚱뚱해도 무릎 튼튼한 할머니 있나요? 6 . . . .. 2025/12/19 1,373
1783101 안면인식 가면으로 뚫어버리네요 4 안면인식 2025/12/19 1,219
1783100 엄마가 돈 빌려준 거 아는 척 한다 , 안한다? 4 스트레스 2025/12/19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