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땜에 늘 조마조마하고 맘 편하지가 않네요

ㅇㅇ 조회수 : 3,072
작성일 : 2022-08-07 20:33:38
나이 50이 넘어 그동안 열심히 일한 직장도 그만 두었어요
좀 맘 편하게 쉬어볼까 했더니
사춘기 둘째 자식이 늘 조마조마 하네요
감정이 널뛰듯 넘나들고 공부도 잘 못하고
저 감정에 언제 사고칠까 조마조마하네요
고등 들어와서 갑자기 안하던 행동도 하고 한번씩 뒷목잡게
하네요
고등만 졸업시키면 차라리 맘이 편할까요
대학을 가든 말든요
그나마 맘잡고 성실하게 하는 첫째는 취업에 너무 힘들어하니
이것도 참 보고 있자니 속이 타네요

어릴적 키울때도 힘들다 했는데 지금이 더 힘든것 같아요

해방일지에 엄마가 가족들 매끼 식사 준비하고 남편일 보조에
농사일까지 하고 거기다 다 큰 자식 셋이 아무도 독립하나 한 놈
없고 다리도 아프고 힘들어하더니
마지막에 죽는게 해방이 아닌가 하는 말도 있더군요

저도 진짜 제가 죽어야 자식들에게서 해방이 되는건가
한번 생각해봤네요….

자식들에게 너무 연연해 하지 마라하실지도 모르는데
저도 그렇게 할려고 많이 애쓰는데
아직은 매일 얼굴보고 있는 아이들이고
자식이 안 되고 있으니 다른게 하나도 즐겁고 맘이 편하지가 않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나이가 차도 독립하지 않고 매일 보고 있다면
아이들에게서 제가 자유로울 수가 있을까 싶어요 …
IP : 222.234.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7 9:07 PM (61.83.xxx.220)

    그게 엄마 마음 같아요
    죽어야 잊혀지는 걱정...

    너무 마음 졸이지 마시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한다는 생각을 가지시는게
    어떨런지요

    내 삶도 내 뜻대로만 되어간 것은 아니니
    그들의 삶도 내 뜻만으로
    되어지는 것은 아닐 것 입니다

  • 2. ㅡㅡㅡ
    '22.8.7 9:09 PM (14.32.xxx.243)

    심정 공감해요
    자식이 자리 못 잡고 있는 게 부모한텐
    제일 큰 짐이지요 매일 마음을 가다듬으며
    기다리는 것을 짐작이나 할려나요 성인이 되고도.

  • 3. 우리 아들이
    '22.8.7 9:16 PM (175.223.xxx.219)

    큰애가 감정 기복이 심하고
    책임감이 없어요
    당연히 공부 못하고 패드만보고

    별 일 아니거에 광분해요
    누가 놀리거나하면 그냥 넘기질 못하고
    지가 더 욕해대니 결국 얘 책임이되요
    늘 저도 마음이 조마조마해요
    그리고 사실 이제 자식이 끔찍해요.늘 애가 나쁜짓할까봐
    지켜봐야되고
    어김없이 지 기분대로 해버리고
    제가 혼내면 지가 더 고함지르고 난리쳐요
    진짜 전 앞날이 걱정됩니다.

  • 4. ..
    '22.8.7 9:31 PM (223.33.xxx.228)

    저도 그래요. 아이 때문에 늘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아이문제 (정신과진료)를 오래 받은거 시댁 친정 아무도 모르시고 저혼자 감당해 왔는데 다들 아이크도록 돈도 안 벌고 저러고 있다 한심해 하시는거 같고 이제 시부모님 편찮으셔서 다들 직장바쁘다하고 다 제 몫이 되었어요.
    그동안 너무 힘들어서 간신히 버텨왔는데 더 힘든 일 생기면 그냥 제 삶을 놓게 될거 같아요.

  • 5. 화정리댁
    '22.8.7 11:53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다 커도 걱정인게 자식이어요
    이 밤!
    늦은 이 시간에 저도 잠에서 깨서
    내 힘으론 절대 해결되지 않는
    자식일로 힘 들어 합니다

  • 6. 70
    '22.8.8 1:30 AM (118.235.xxx.151)

    울부모님도 늘 자식 걱정이에요..평생 끝나지않아요ㅠ 내려놔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117 산에서 내려올때 무릎에 무리 안가게 00 07:23:32 53
1811116 삼성전자 총파업 사태를 바라보며 — 정치권과 노조에 보내는 한 .. 연서 07:21:06 83
1811115 휴직 간 사이 로봇 신입 왔다...휴직자 대체한 휴머노이드 ㅇㅇ 07:19:17 166
1811114 갓비움 먹어야는데ㅡ병원 입원환자 4 갓비움 06:57:35 480
1811113 기품있고 우아한 냄새좋은 섬유유연제 추천해줘요 상큼하루 06:56:43 210
1811112 5월 ... 06:56:11 124
1811111 나이들면서 눈이 작아지는 이유는 뭔가요? 5 ㄴㄴ 06:54:43 705
1811110 1년반정도 집(아파트)을 비우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4 궁금 06:47:49 793
1811109 다들 남편이 모르는 돈 얼마씩 있으세요? 7 1억 06:28:58 1,401
1811108 pt 수업 없이 근력운동 가능할까요? 6 .... 05:47:15 1,384
1811107 노조 때문에 코스피 떡락하겠네요 3 국장 04:58:53 3,208
1811106 모짜무싸 주인공들의 능력 ... 03:32:27 1,425
1811105 저녁에 디카페인 커피 한 잔으로 밤을 꼴딱 새고 있어요 14 123123.. 03:17:22 2,099
1811104 명언 - 인간의 마음의 창이 굳게 닫혀있는 한... 함께 ❤️ .. 03:01:24 720
1811103 SK가 반도체 업계에 독을 뿌림 3 바닷가 03:00:40 4,157
1811102 스포) 무가치함, 고대표 결혼생활 4 무가치함 02:51:18 2,688
1811101 민주당의 역사 어느날 이재명만 뚝 떨어진 게 아닙니다 13 ... 02:11:08 1,000
1811100 삼성노조 "긴급조정 굴하지 않아"…".. 14 ㅇㅇ 01:36:05 2,405
1811099 모자무싸 포옹씬 대문 보고 저도 얘기해봐요 13 자기전에 01:25:27 1,998
1811098 배당금 2.6조인데 성과급 3조 달라는 현대차 노조 8 ㅇㅇ 01:11:43 1,892
1811097 요즘 50대들은 국민연금 다들 많이받나봐요 13 . . . 01:07:47 3,875
1811096 밤 12시 반에 양고기 6 00:42:24 949
1811095 웃긴거 봤어요 ㅋㅋㅋ 16 무해 00:41:30 3,154
1811094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1 ... 00:40:30 649
1811093 꽃선물 싫으세요 22 난꽃받으면좋.. 00:39:18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