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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이러죠, 남편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너무 아까워요.

제가 조회수 : 23,255
작성일 : 2022-02-14 05:25:50
이런 말 하면 욕을 바가지로 먹겠죠.
근데 백수 남편이 한창 자랄 중학생 아들 먹으라고 준비해 놓은 음식을 너무 많이 뺏어 먹어요. 
자기 먹을 간식은 자기가 나가서 사다가 챙겨 먹으면 되잖아요. 
저는 하루에 두끼정도 밥만 챙겨먹고 간식이나 분식, 단 거 안 먹는 편이고 남편은 정 반대예요. 밥은 덩치에 비해서 그렇게 많이 안 먹어도 달달한 간식같은 건 끊임없이 먹어요.

저도 진짜 먹는 것 가지고 치사하게 얘기하고 싶진 않은데. 바쁘게 일하면서 중간중간 아이 간식이나 저녁 챙겨주려고 보면 우유도 음료수도 없고 과자 종류도 봉지안에 부스레기만 남았어요. 소세지 같은 거 구워 주려고 해도 없고 과일은 완전 싹쓸이 했고요. 너무 얄미워서 카레 같은 거 떠 줄때 아이한테 고기 한 점이라도 더 넣어주려고 하는데 자기가 맛있다고 두번 세번 떠다 먹으면서 고기도 싹다 퍼다 먹고요. 떡국도 갈비살만 골라서 ㅠㅠ 

우리 시엄니가 저의 이런 마음을 알게 되시면 우울해지실 것 같아서 꾹 참고 남들한테 말은 안 하는데요,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이걸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남편한테 뭐라고 한 건 몇 번 되고 그래서 부부싸움 해도 달라질 마음은 없어 보이네요. 제 친구 하나는 그래요. 아이 간식은 차 트렁크에 보관 했다가 조금씩 꺼내서 직접 갖다 주라고요. 치매환자 가족들이 그렇게 한대요. 설마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요. 낼 모래면 환갑인 남자한테 ㅠㅠ
IP : 74.75.xxx.126
1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2.14 5:31 AM (106.102.xxx.130)

    아들은 내 자식이고
    남편은 시어머니 자식이라잖아요.
    그래서 그렇죠 ...

    그런데 ...평생 전업인 부인인
    친정 어머니 따님을 결혼해서 노후까지 평생 먹여 살리고
    죽을 때 까지 요양원비까지 대야 하는
    외벌이 남편들은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합니다.

  • 2. hap
    '22.2.14 5:33 AM (117.111.xxx.48)

    낼 모래 환갑인데 바뀌길
    바라는 원글이 이상한거죠.
    친구가 조언해줘도 실행 않고 고집 피우는
    이유가 더 어이 없네요.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니
    그렇게까지 남편 먹는 게 싫다면서
    뭘 어쩌자는건지...
    그냥 남편 미운짓 할 원인 제거는 안하면서
    계속 싸울 거리를 만드려고요?
    쉽게 가요 쉽게
    숨기라는 친구도 다른 사람이 성공한 방법이니
    권한건데 원글이 달리 뾰족한 수도 없잖아요.

  • 3. ㅡㅡㅡ
    '22.2.14 5:34 AM (70.106.xxx.197)

    먹는거갖고 어떻게 할수가 있나요 말해도 안고쳐지는걸

  • 4. 그 돈
    '22.2.14 5:38 AM (197.210.xxx.33)

    누구 돈으로 산건가요???
    대단
    남편이 너에게 주는 돈이 아깝다하면 뭐라할거임????

  • 5. ..
    '22.2.14 5:39 AM (116.37.xxx.92)

    남편이 낼모레 환갑이면 정년퇴직한건가요
    평생 백수였나요?
    님 전업이고 남편이 번 돈으로 살림하신거면 남편 식탐 부리는 거 꼴보기 싫긴해도 불평하면 안된다고 봐요.

  • 6. ,,
    '22.2.14 5:41 AM (72.213.xxx.211)

    식탐에 대해 얘기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혼자만 입이냐고 그러지 말라고 얘길해요.
    그리고 백수라면 요리하라고 시켜요. 스스로 만들어봐야 고생을 알죠.

  • 7.
    '22.2.14 5:44 AM (223.62.xxx.15)

    건강 생각할 나이에 너무 저러면
    치사하지만 간식을 숨겨둘 수 밖에요

  • 8. 에휴
    '22.2.14 5:44 AM (27.179.xxx.180) - 삭제된댓글

    그냥 맘을 넉넉히 쓰세요
    미운 마음이라면서 그냥 막 먹게 사다 놓으세요
    먹다 질리게
    잘 먹는것도 환갑 지나면 덜해요
    밉다면서 건강 챙기는거예요??
    그나이쯤 되면 먹고 싶은거 맘대로 먹게 합시다
    맨날 건강 걱정이라지만 말리는 스트레스가 더 심하겟어요

  • 9. 제가
    '22.2.14 5:56 AM (74.75.xxx.126)

    이 집의 가장, 외벌이 된지 오래 됐어요. 남편이 생활비라고 돈 벌어다 준적 없었고 저도 한번도 전업이었던 적은 없었고요. 남편이 십년도 더 전에 마지막으로 실직을 했는데 가끔 계약직으로 자기 용돈정도 벌고 있는 게 다고요. 그게 이 이야기에서 중요한 건 아니지만 솔직히 그래서 제가 더 대놓고 얘기를 못해요. 열등감 가질까봐.

    근데 일하는 어머님들 아시겠지만 장보러 갈 시간도 없는데 점심 시간에 먹는 거 포기하고 종종거리면서 장 봐다 놓으면 이 남자가 야금야금 집에서 다 먹어버리니까 치사하지만 정말 화가나요. 아이가 샌드위치라도 만들어달라고 해서 보면 참치캔 하나도 없어요. 통조림 햄도 없어요. 빵도 다 먹었어요. 어떻게 하면 이 버릇을 고칠까요. 환갑이 내일 모레라지만 백세시대라면 이걸 제가 앞으로도 몇십년 더 감당해야 하잖아요. 제발 아이 음식에만 손대지 않았으면. 세상에 엄마랑 아빠는 마음이 이렇게 다를까요.

  • 10. 백수아니라도
    '22.2.14 6:00 AM (99.228.xxx.15)

    남자들은 대체로 식탐도 강하고 자식이라고 양보하고 이런마음자체가 없는것 같아요.
    물론 요즘은 여자분들도 자식위해 덜먹고 이런거 없다지만 저는 자연적으로 애가 잘먹는건 내가 덜먹거나 안먹게되던데 남편은 안그러니까 꼴보기 싫은거..
    사다놓는것도 한계가 있고 사다놓는 족족 남편이 다 해치우니까 열받을때 있어요.
    고기요리 해놓으면 삐쩍마른 아들은 조금씩 끼니마다 먹는데 남편은 그냥 한끼에 아작을 내니까 그것도 보기싫고 과자 빵 아이스크림 물론이고 식혜도 애가 좋아해서 해놓으면 며칠이면 곰통가득끓인게 다 없어져요. 이제 아예 처음부터 딱 분리해서 남편꺼 주거 나머진 손다지 말라해요. 그방법밖에는 없더라구요. 처음부터 갯수 정해주세요. 아휴참 그짓까지 해야돼요 남자들은. 애비가 돼서 좀 자제하면 어때서. 뱃살은 남산만큼 나와서 꼭 그렇게 돼지같이 먹어야되냐고.

  • 11. ㅇㅇ
    '22.2.14 6:01 AM (27.179.xxx.180) - 삭제된댓글

    솔직히
    우리집도 그런 사람 있는데
    못 고쳐요
    먹는 양이 다른고 지금 극한 상황에서 못 먹는 상황도 아니니 원글님 맘같이 덜 먹고 아이꺼 남길 방법은 양이 많아지는 수밖에 없어요
    그냥 인터넷으로 갈등해소 비용이라 생각하고 더 많이 주문하세요

  • 12. ㅡㅡㅡ
    '22.2.14 6:29 AM (70.106.xxx.197)

    이혼 별거 해야 그 꼴 안보죠
    못고쳐요

  • 13. ..
    '22.2.14 6:32 AM (116.39.xxx.78)

    저희 시아버지가 그런 타입.
    식사도 잘하시지만 군것질을 얼마나 찾아가며 잘 드시던지.. 저희 시어머니가 아버님 드시는걸 참 얄미워하셨어요. 제가 좋아하는 것과도 겹쳐서 나중에 먹어야지하고 아껴둔 것 없어져서 보면 아버님이 드신 것..ㅡ십수년 같이 살았을 때 얘기입니다.
    제 남편도 그런 과이긴 한데 돈버느라 바빠 집에 있는 시간이 짧은 편에 제가 집에 먹을 걸 많이 사두는 편

    자기가 먼저인 사람, 평생 그래요.

    안그래도 살면서 미운 마음 많이 생겼는데 하는 짓이 아이같으니 많이 미우실 거예요.
    치사하다 생각 마시고 장보는 양을 늘리시던지 처음부터 아들 것, 남편 것 분리하셔요.

  • 14. ///
    '22.2.14 6:36 AM (211.104.xxx.190)

    제친구도 아이한창자랄때 남편이 그렇게 사놓는
    족족 먹어치워서 너무속상하다고 하더라구요
    밤중에도 나와서 죄찾아먹고 그입에들어가는게
    너무너무 얄밉더라네요 심지어 그집은 남편이
    버는데도 그랬는데 원글님은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한번은 피자값모자란다고 아들한테전화해서
    돈가져오라시키고도 집에와서 어린아들 안주고
    혼자서 끝까지 먹더라네요. 그버릇 아이가
    어른될때까지도 못고치더라구요 위엣분쓰신대로
    많이 사다놓으시고 숨겨놓고 하세요. 아이는 자라면서 집안에서 큰소리나는것보다 그게더나을거에요

  • 15. 빨리쿡82
    '22.2.14 6:54 AM (125.184.xxx.21)

    남편이 백수라고 써놨는데 그거 누구돈으로 샀냐고 적은 사람은
    뭐죠ㅉㅉ
    원글님 너무 대단하고 안스러워요. 진짜 숨겨놓는 수 밖에는 없을 거 같아요.. 남편분이 약간 식탐으로 열등감 드러내는 거 같기도 하네요.

  • 16. ㅇㅇ
    '22.2.14 7:09 AM (211.244.xxx.68)

    저는 처음부터 자기몫을 정해줘요
    누구 한 사람만 입이 아니잖아요
    저희도 남편이 먹어치우는 스탈이라서 간식사오면 나누어서 각자 애들방에 넣어주고 남편간식도 알려주고 이것만 먹으라고 말해놓아요
    반찬들도 다 먹어치우지못하게 단속하고요
    먹는사람은 끝이없어요
    그때그때 지적하고 가족들것까지 먹지못하게 눈치주는수밖에요
    그런사람들이 나중엔 손주들 간식까지 샘내고 다 뺏어먹더라구요

  • 17. 그게
    '22.2.14 7:11 AM (74.75.xxx.126)

    딱히 돈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진 않아요. 그 문제도 없진 않지만 백수 남편 과자값 그래요, 제가 대줄수 있어요. 저 그 정도 능력은 돼요. 그런데 그거보다 장보는데 걸리는 시간을 내야하고요, 냉장고 정리해서 뭐가 필요한지 한창 잘먹는 십대 청소년이 있는데 뭐든 떨어지지 않게 채워놔야 하잖아요. 간식이랑 저녁 찬거리랑 잘 먹는 청소년 아이를 키워보신 어머님들은 다 아시잖아요. 그런 시기가 있다는 거요. 정말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장을 봐다 놓는데 그게 살금살금 다 없어진 걸 보면 너무 화가 나요. 왜 엄마는 이렇게 생각하고 아빠는 이런 생각을 꿈에도 안 할까요. 내일 저녁이면 아이가 딸기나 파인애플 뭐라도 과일을 디저트로 먹고 싶어할텐데 엄마가 그걸 사다놓으면 아빠는 왜 앗싸 하고 그걸 다 먹어치울까요. 너무 불공평한테 우리집 남자만 이러나 궁금해서요. 시어머니는 그럴수록 남편한테 용돈을 더 주라네요. 여보세요. 아내한테 용돈 타쓰면서도 집앞에 마트가기 귀찮아서 아들 먹을라고 사다놓은 간식 탈탈 털어먹는 백수 아들, 그 사람한테 내가 하루 네 시간도 못자면서 벌어온 돈 더 주라고, 그 말이 입 밖에 나오내고요, 라고 아직 말은 안 했어요. 그거야 말로 막장 드라마죠.

  • 18. ...
    '22.2.14 7:13 AM (122.37.xxx.55) - 삭제된댓글

    아깝게 생겼네요.
    남자는 지 입만 챙기는 유전자가 있는건지.

  • 19. ㅇㅇ
    '22.2.14 7:19 AM (211.244.xxx.68)

    딸기나 과일도 사오면 분리해서 아들몫은 건드리지말라고 하세요 아들간식까지 먹지말라구요
    빵이나 과자같은건 아들방에 따로 넣어주고 과일은 소분해서 자기몫을 정해주고요
    자기밖에 모르는사람 진짜 꼴보기싫어요
    그때그때 지적하고 시장봐오라고 시켜야지요

  • 20. 환갑
    '22.2.14 7:33 AM (211.49.xxx.114) - 삭제된댓글


    낼모레 환갑인데
    애가 중학생이요?
    무책임..

  • 21. 그럴수도 있죠
    '22.2.14 7:37 AM (74.75.xxx.126)

    결혼도 늦었는데 애가 한참 안 생겨서 늦게 낳았어요.
    제가 혼자 벌어도 아이 하나 키울 자신은 있어서 늦게라도 낳았는데.
    아이 과자 뺐어먹는 늙다리 백수 남편을 보니 정말 매일같이 짜증이 나네요.
    어떻게 해야 마인드 컨트롤이 될까요.

  • 22. ,,
    '22.2.14 7:46 AM (72.213.xxx.211) - 삭제된댓글

    그냥 백수 남편을 집 지키는 도우미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장을 보지 마세요. 남편 입에 들어갈 거 왜 사다나르나요?
    애한테 돈을 주고 니 먹을 간식을 사서 집에 들어오라고 해요.

  • 23. ,,
    '22.2.14 7:47 AM (72.213.xxx.211) - 삭제된댓글

    그냥 백수 남편을 집 지키는 도우미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장을 보지 마세요. 남편 입에 들어갈 거 왜 사다나르나요?
    애한테 돈을 주고 니 먹을 간식을 사서 집에 들어오라고 해요.
    중딩이니 본인 먹을 과자 정도는 사서 오거나 먹고 올 나이잖아요.

  • 24. ..
    '22.2.14 7:52 AM (72.213.xxx.211)

    그냥 백수 남편을 집 지키는 도우미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장을 보지 마세요. 남편 입에 들어갈 거 왜 사다나르나요?
    애한테 돈을 주고 니 먹을 간식을 사서 집에 들어오라고 해요.
    중딩이니 본인 먹을 과자 정도는 사서 오거나 먹고 올 나이잖아요.
    요리하지 마시고, 그냥 생고기 사 와서 아이한테 구워주세요.

  • 25. ..
    '22.2.14 7:55 AM (14.37.xxx.218)

    점심시간 쪼개서 장보지 마시고 인터넷 주문하세요. 밤에 주문해도 되니 아주 편합니다. 장보기 힘들어 하시니 말씀드려요.

  • 26. 제인에어
    '22.2.14 8:01 AM (221.153.xxx.46)

    저희집 상황이랑 비슷하네요.
    저는 아이방 옷장에 통조림류, 과자, 빵류는 보관해요.
    세탁실 수납장에 콘프레이크 넣어놓고
    제 간식은 화장대 서랍에...

    진공청소기처럼 모든걸 흡입하는 남편이랑 안살아본 사람은 몰라요.
    아이는 하위 1%에도 못드는 심한 저체중이라 잘먹여야 하는데
    남편은 당뇨도 있는 인간이 먹깨비처럼 먹어치우죠.

    어제도 밥먹다 마지막 남은 불고기 한점
    제가 먹으려다 아이 밥 남은거 보고 남겨뒀더니
    남편이 먹으려고 짚은걸
    여보, 진정해~ 애가 먹어야해~ 하면서 제지했어요.

  • 27.
    '22.2.14 8:06 AM (211.36.xxx.60) - 삭제된댓글

    우리 동서인가요?
    어째 상황이.ㅜㅜ
    여자 전업은 살림하고 애라도 키우지
    남자 전업은 손 더가는 아이일 뿐이에요.
    아이가 집에 왔을 때 빈 집에서 혼자있는 것보다 아빠가 있는게 더 나은
    바늘구멍만큼의 존재 이유라 생각하시면 조금 마음이 편해지시려나요?
    그리고 단 거 그렇게 먹는 거 당뇨 증상이에요.
    꼭 병원가시고 식단 제한하지 않으면 이혼이라고 경고해보세요.

  • 28. 백수남편
    '22.2.14 8:08 AM (113.199.xxx.78)

    이뻐죽는 아내는 아마 조선팔도 어디에도 없을거 같아요
    비단 먹는거만 그렇겠나요
    하는것들이 다 비기싫죠

    그래도 어쩌겠어요
    병나서 드러 누워있는거보다 낫잖아요
    아이꺼라는건 알고는 있나요
    그거라도 살것다고 뺏어먹는건 가여이 여겨보세요
    아마 측은지심에 불쌍해서라도 더 챙겨주고 싶으실거에요

    님심정 백퍼 이해하고요 힘내세요!!!

  • 29. Aaa
    '22.2.14 8:10 AM (104.5.xxx.65) - 삭제된댓글

    알려주세요
    장 보시는 날짜와 사시는 품목과 수량을 알려 주시고 매일 잔량을 파악해서 냉장고에 붙여 놓아 보세요.
    장보기 하루 전 날까지도 한 두가지 아들 먹거리가 남아 있을 수 있게요.
    남편에게 자세히 진지하게 힘든 상황을 설명하시고,

  • 30. ㅁㅂㅁ
    '22.2.14 8:12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자라는 애들은 먹여야되지만
    어른은 성인병안걸리면 자제해야죠
    타인배려안하고, 자제못하고 싹쓸어 구겨넣고
    배는 불룩나와서 누워있는꼴보면 정말...

  • 31. 남편은
    '22.2.14 8:12 AM (223.39.xxx.162)

    아무리 잘해줘도 남의 아들이라더군요 친구말대로 하세요

  • 32. ㅁㅂㅁ
    '22.2.14 8:13 AM (125.178.xxx.53)

    자라는 애들은 먹여야되지만
    어른은 성인병안걸리려면 자제해야죠
    타인배려안하고, 자제못하고 싹쓸어 구겨넣고
    배는 임산부처럼 나와서 누워있는꼴보면 정말...

    시모는 먹는거갖고 뭐라하면 뭐라한다고 난리일거고
    저리 과하게 먹고 운동안해서 성인병오면 또 저렇게 놔뒀다코 난리일건데요 뭐
    이래저래 도움안되는 시모

  • 33. ....
    '22.2.14 8:14 AM (119.149.xxx.248)

    아휴 남편이 정말 지지리 궁상에 능력도 없고 없느니만 못하네요.ㅠ 저라도 열받을듯... 당연히 돈이라도 많이벌면 그렇게 밉진 않죠

  • 34. 그럼
    '22.2.14 8:23 AM (223.38.xxx.197)

    남편에게 사오라고 하세요
    냉장고에 목록 죽 적어두고
    아이 간식 당신이 다먹어서 없으니까
    당신이 사오라고!!

    나 바쁜데 사올시간도 없는데
    자꾸 먹어치우지 말라고 하시구요
    .설마 남편 집에 계시면서 집안일도 안하나요?
    너무하시네요ㅜㅜ
    장보기 집안일 다 남편 시키세요

  • 35.
    '22.2.14 8:37 AM (74.75.xxx.126)

    집안일이라는 게 참 어려워요. 우리가 학교 다닐 때 어떻게 하는 지 배운 적도 없고. 엄마아빠는 자랄 때 너네들은 공부만 해라 집안 일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고요.

    남편의 문제는 세 가지죠.
    전업이 되었으나 뭘 어떻게 해야하는 지 전혀 모른다. 집안 일 어디서부터 어떻게 하는지 꿈에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다. 그럼 뭐 여자들은 타고 났나요?
    그리고 직장 짤린지 십년도 넘었지만 인정 못한다. 난 어떻게든 다시 취업한다.
    그리고 난 달달구리 포함 간식을 안 먹으면 못 산다. 최근에 아이가 무슨 우동 컵라면에 꽃혔는데 집앞 마트에 그게 잘 안들어와서 제가 수시로 출퇴근길에 들려서 체크하거든요. 며칠전 여덟개가 있길래 다 사다 놨는데 오늘 보니까 한 개도 안 남았더라고요. 아이는 하나도 못 먹었대요. 가슴만 쳐요. 이런 얘기 시엄니한테 하면 그까짓 라면 가지고, 그까짓 과자 가지고 내 아들 돈 못번다고 구바가냐고 하시겠죠.

  • 36. 어유아유
    '22.2.14 8:50 AM (182.214.xxx.74)

    작은 냉장고를 사서 이것만 먹으라고 자른 건 건드리지 말라고 하면 어떨까요?

  • 37. 어유아유
    '22.2.14 8:52 AM (182.214.xxx.74)

    음식을 감추는 빙법은 ? 어렵나요? 전 잘 숨기믄데 악착같ㅇ 찾아서까지 먹겠다면 그것도 어렵겠지만

  • 38. 아이방에
    '22.2.14 9:12 AM (39.7.xxx.141) - 삭제된댓글

    작은 냉장고 들여서 과일, 간식 거기 보관하세요.
    별 거지같은 아빠 다 보겠네요.

  • 39. 동감
    '22.2.14 9:16 AM (211.209.xxx.84)

    엄마들은 다 동감하지않나요? 저런 성향의 남편이랑 살다보면 다 구구절절 이해되는 하소연입니다
    가족(남편포함)이 같이먹겠거니하고 산 음식 싹 혼자 먹어지우는꼴을 보면, 짜증납니다. 돈보단 장보고 들고다니는 그 수고로움을 본인은 1도 안하면서 집에서 먹어치우는 꼴이라니..
    그게 왜 짜증나는가? 하고 생각해보니 그 모습하나만 보고 못마땅한게 아니라, 태도와 생활 전반에 걸친 모습에서 비롯됩니다.
    가사일 같이하는 모습없고 맞벌이지만 엄마만 모든 일을 다 처리하는 그 버거움에서 그런 마음이 들수밖에없죠.
    저는 요즘 차에 놓고 몇개씩 들고오는 방법과 아이들방에 직접 갖다놓는방법, 여기저기 잘 안보이게 숨기는방법 이렇게합니다.
    원글님, 포인트 너무 공감갑니다. 장보기와 계획, 마음쓰는것에 대한 수고로움이요. 일하는엄마들의 굴레인가요 ㅠ

  • 40. 미적미적
    '22.2.14 9:17 AM (223.62.xxx.52)

    남편 안바뀝니다
    그런데 바뀌길 바라면서 정작 본인은 방법을 안 바꾸고 계시잖아요
    건식 먹는거 싫으면 차 트렁크에 넣고 야보고 꺼내먹으라던지 따로 살던지 애 방이나옷장에 열쇠달고 숨겨 놓던지 하세요

    치사하다

    60 다된 어른이다

    다 필요없어요

  • 41. ....
    '22.2.14 9:18 AM (1.235.xxx.143)

    당뇨가 있는지 아니면 스트레스로 단것을 많이 먹는건지 관심을 가져보세요~
    당뇨가 있으면 뭐든지 자꾸 당기게됩니다~

  • 42. 어우
    '22.2.14 9:28 AM (211.206.xxx.180)

    당뇨까지 있는데 먹어치우는 꼴은 못볼 듯.

  • 43. ..
    '22.2.14 9:29 AM (124.57.xxx.89)

    전 아들 먹을거는 숨겨놔요 냉장고에 넣어야 되는거는 밑에 안보이는 구석이나 서랍속에 숨겨놔요 그리고 반찬같은거는 남편한테 미리 말해놔요 이건 누구 줄거라서 먹지말라고요 남편한테도 얘기하세요 지금 한창 성장기라서 잘 먹어야 키가 클텐데 자꾸 다 먹어버려서 아이 먹을게 없어서 힘들다고요 남편도 상황 을 얘기해줘해야 좀이라도 나아지지 말 안하면 남자들은 몰라요 냉장고에 안넣어놔도 되는 식재료는 꼭 안보이는데 숨겨놓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우동컵라면도 아들방에 숨겨놓고 하나씩 꺼내먹으라고 하고 남편한테 얘길 하세요 이건 아들이 부탁해서 사다놓은거니까 먹지 말라고요 아빠라면 그정도는 이해해주지 않을까요?

  • 44. ㅇ__ㅇ
    '22.2.14 9:44 AM (112.187.xxx.221)

    얘기만 들어도 혈압 오르네요;

  • 45. ,,,
    '22.2.14 9:47 AM (121.167.xxx.120)

    베란다에 장(식품보관용) 하나 구입하고 열쇠 채워 놔두세요.

  • 46. ㅇㅇ
    '22.2.14 9:49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음료
    소시지

    과자
    아이스크림
    식빵
    참치

    님은 두 끼로 족하겠지만
    남편은 칼로리 부족으로
    저런 주전부리 눈에 띄면 흡입할 구조네요.

    아이 음식이라고 하기에도..

  • 47. ..
    '22.2.14 9:51 AM (39.120.xxx.155)

    진짜 듣기만해도 징글징글하네
    어디하나 쓸데가있어야 부부가 같이살지
    돈도안벌어 살림도안해 오로지 식탐만있고
    자식위하는마음은 하나도없고..많이 모자라다..
    화내고 싸우세요 속병듭니다

  • 48. ...
    '22.2.14 9:59 AM (112.166.xxx.5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지금처럼 계속 살면 이혼당할 수도 있다 버려질 수도 있다 돈도 벌어다주고 먹을 것도 사다 날라주고 집안일도 해주는 와이프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확실하게 느껴야지만 이 상황을 바꿀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습니다 원 글님은 지금 그 사람에게 모든 것을 다 해주고 계세요 심지어 열등감 가질까봐 배려까지.. 원래 인격이 된 사람이면 지금처럼 살고 있지 않을 겁니다 그 사람은 본인이 깨달아서 바뀔 수가 없어요
    원글님은 착한 와이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지만 사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마음이 지금 부글부글 끓고 있는 겁니다 스스로의 마음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세요 이렇게는 못 살겠다고 이렇게 계속 살면 원글님만 속병 듭니다 사람마다 능력은 다르고 상황이 바뀔 수도 있죠 그렇지만 최소한 상대에 대한 예의 나 배려는 있어야 되잖아요 왜요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라도 보여야죠

  • 49. 못바꿔요
    '22.2.14 9:59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포기하고 사놓지를 마세요.
    애가 원할때 그때 다 같이 먹게 하고요.

    넌 이제 전업이라고
    님이 선언해 주세요

  • 50. ....
    '22.2.14 10:17 AM (39.7.xxx.192)

    아이 몫을 덜어서 "**이 꺼!! 스티커 붙여 놓으세요.
    P.S 건드리면 죽는다!

  • 51. ㅠㅠ
    '22.2.14 10:28 AM (1.225.xxx.38)

    얼마나 화나고 짜증나실지 알아요.

    저도 얼마전에 남편 건강밥상으로 먹겠다고 선언하길래 청국장에 나물에 쌈채소랑 생선 구워서 저녁 배불리 잘 먹여놓고, 아들 학원에 델러 가기 전에 아들이 9시넘어 저녁으로 먹을 야식겸해서 삼겹살을 초벌하고 있었는데요. 옆에서서 먹고싶다고 하길래 좀 먹으라고하고, 학원 다녀왔는데 정말 300그람을 다 먹은거에요. 총 5백그람인데...
    애가 중3인데 2백그램먹어서 되겠나요? 기가차서....
    일단 차려주고 먹으라고 해놓고 또 밑에 내려가서 한팩 더사다가 굽는데
    내가 왜 이런 미친노릇을 밤에 하고 있나 다 저 식탐인간떄문에....
    남들은 부엌 정리 다하고 쉴시간아닌가 싶어서 짜증에 서럽기까지 하더라고요.
    저같으면
    아들이 먹을 것들은 따로 트렁크나 뒷베란다 박스안 이런데다 넣어두고
    냉장은 시커먼 봉지같은데 둘둘 싸서 넣어두고 그러겠어요.
    어쩌나요 조금 치사해도 그렇게라도 해야지.. 원글님이 조금 수고를 덜 하시죠.

  • 52. ..
    '22.2.14 11:25 A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

    백수 아니라도 화나겠어요. 지 주댕이만 아는 무식한 놈

  • 53. ..
    '22.2.14 11:30 AM (1.240.xxx.148)

    아이방에 작은 냉장고(호텔룸용)하나 놔주고 그안에 과일하고 샌드위치 넣어주세요.
    과자같은것도 아이방 서랍하나 간식박스처럼 넣어주시고

    한참 자랄때니 아이방에 간식은 따로 챙겨놓는다고


    설마 문따고 들어가서 뒤져 쳐먹진 않겠죠.

  • 54. ㅁㅂㅁ
    '22.2.14 12:21 PM (125.178.xxx.53)

    ㄴ이방법좋네요

  • 55. ...
    '22.2.14 12:54 PM (110.13.xxx.200)

    아이방에 넣어놓고 숨겨놓으세요.
    백수니 계속 집에 있게되니 게속 주서먹나보네요.
    주방에 놓으니까 주인 없다 생각하고 먹나보죠. 눈치도 없이.. 지주둥이만 생각하고.
    저라면 진즉 아이방에 숨겨놓겠음.

  • 56. ㅎㅎ
    '22.2.14 2:01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남편이 백수라고 써놨는데 그거 누구돈으로 샀냐고 적은 사람은 뭐죠ㅉㅉ 22222

    아무튼 여기는 참 명예남성 진짜 많은듯.
    솔직히 남편혼자 돈 벌어도 먹는거 다 지혼자 처먹으면 꼴보기 싫은게 당연하구만.

    백수가 문제인게 아니라 식충이인게 문제죠.
    가족끼리 먹으면 어느정도 남겨서 먹는게 정상이지.
    도대체 나잇살 먹고 어떻게 살았길래 자제를 못하고 다 먹어버리나요?
    돼지나 개도 아니고. 사람이면 알아서 자제를 해야지 ㅉㅉ

  • 57. 어휴
    '22.2.14 2:02 PM (221.142.xxx.108)

    남편이 백수면 지가 집안일 하고 애 밥챙겨먹여야죠
    일도 하는 원글님이 애도 챙겨야하니 짜증나니
    그 입으로 들어가는 것도 꼴보기 싫지ㅠㅠ

  • 58. 나옹
    '22.2.14 2:05 PM (112.168.xxx.69)

    백수남편인데 왜 원글이 장보고 간식 준비 해 놔요. 남편보고 장보라고 해요.
    간식도 자기가 준비하라고 하고.

    설마 지가 준비해 놓으면 자기꺼는 따로 두고 먹지 아들거까지 먹진 않겠죠.

  • 59. 남편
    '22.2.14 2:06 PM (211.48.xxx.183)

    어휴 백수 남편이 눈치도 없는지...

    그럼 차라리 집안일잉라도 하던가...

    님이 마음에 안들더라도 집안일...특히 요리 설거지 꼭 시키세요

    안 그러면 버릇돼요

    뭐 여자들은 돈벌고 집안일까지 잘하는 슈퍼맨인가

  • 60. 나옹
    '22.2.14 2:10 PM (112.168.xxx.69)

    모른다고 배짼다고 참지 말아요. 장보기 리스트 정해주고 사오라고 하고 용도가 뭔지 다 알려주고. 간식 준비도 시켜요. 이렇게 이렇게 하고 다음주부터는 스스로 해보라고.

    남편의 상사라고 생각하고 시켜요. 모르면 배워야지. 배째고 있고 해놓은 거 홀랑 먹어버리면 어쩝니까. 다큰 어른이 되가지고.

  • 61. 비슷한
    '22.2.14 2:15 PM (1.230.xxx.102)

    회사 동료가 퇴근길에 장을 보는데 사과를 한 개를 사는 거예요... 봉지 낱개 포장된 거.
    식구가 다섯인데 왜 한 개만 사냐고 하니, 아들 (5살, 8살)만 줄 거래요.
    시어머니가 주스고 우유고 과일이고 사다 놓으면 족족 다 드셔서 정작 애들은 못 먹는다고.
    저녁 먹은 후나 아침 먹기 전에 아들들만 딱 주려고 한 개만 산다고. ㅜㅜ
    아무리 애들 줄 건 남겨두고 드시라고 해도 다 먹어 치워서 못 사다 놓는다고.
    그때 그때 딱 한 번 애들 먹을 것만 산다고 하더라구요.
    차에 두고 아이 먹을 것만 들고 들어가세요.

  • 62.
    '22.2.14 2:16 PM (61.254.xxx.115)

    남편이.식탐이 있네요 저라면 참치캔 스팸 캔반찬류는 전부 박스들이로 사놉니다 그게.싸요 유통기한도 5년이고 솔직히 일년이면 다먹어요 사발면류도 박스로 사놓아요 불닭볶음면하고 신라면은요 글고 과자랑 과일은 다 꺼내놓지말고 일부는 꺼내놓고 아이 먹을거는 숨겼다가 꺼내서 주겠습니다 식탐 못고쳐요

  • 63. 가을좋아12
    '22.2.14 2:28 PM (119.70.xxx.142)

    왜 같이 사시죠?
    남편 이혼당해도 싼 인간이구만요.
    계속 이렇게 집안일도 안하고 아이목을거 뺏어 먹으면 이혼당한다고 하시길요.
    남편이 위기감을 느껴야 할 거 같네요.
    시어머니에게도 한소리 하세요.
    그런 욕보다 더한 얘길 왜 듣고 있습니까!!!

  • 64. ...
    '22.2.14 2:28 PM (49.171.xxx.233) - 삭제된댓글

    아들이 그걸 알지 못하게 하세요. 원글이 아들만 챙기려 한다는거요.

    결국 아들은 커서 자기 와이프 챙기느라 바쁠거고요. 원글과 마지막을 함께할 사람이 남편이에요.
    아들들은 열심히 키워봐야 다른집 딸 좋은일 시키는거더라고요.

  • 65. 가을좋아12
    '22.2.14 2:29 PM (119.70.xxx.142)

    아이방에 냉장고 사다두시고 차에 먹을거 두고
    아이만 전해주세요.
    본인먹을거 백수가 사다먹으라고 하세요.
    양심이 이렇게 없는 백수남편도 있답니까!!!

  • 66. 차라리 이혼해
    '22.2.14 2:33 PM (112.167.xxx.92)

    지금 60인데 10년 전부터 백수고 글타고 집안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인간 뭐에다 써요? 남자 한심스럽게 보이잖음 그니 쳐먹는 것도 꼴 뵈기 싫은거고 뭐하러 같이 사나

    물론 님이 이혼하자고 해봐야 그인간이 수긍은 안하겠지 60먹은 백수 떼어내기도 쉽진 않아 소송하지 않고서는 그러나 차피 님이 가장인거 그꼴 뭐하러봄 늙은 혹 떼어내는게 깔끔하다고봄

  • 67. 어휴
    '22.2.14 2:39 PM (61.254.xxx.115)

    어떻게 소세지 우유 과자 참치 햄까지 다먹어치운단 말입니까 쥬스도 큰거 전 우유도 2.3리터짜리 젤큰걸로 사요 카레도 고기만 퍼서 먹는다니.고기 넉넉히넣어서 끓인후 아들거는 소분해서 따로 통에 담아두었다 뎁혀주세요 국도 그렇구요 어떻게.나이 60먹은양반이 중딩먹을것도 없게 고기만 골라먹냐고요 한심하네요 청소랑 설거지도 시키고 장도 보라하세요

  • 68. ....
    '22.2.14 2:42 PM (112.220.xxx.98)

    죄송한데
    님 남편도 치매..?
    도저히 이해안되는 행동이라...

  • 69. 암만그래도..
    '22.2.14 2:43 PM (175.118.xxx.62) - 삭제된댓글

    다른것도 아니고 먹는걸로 구박하시니 그렇네요...;; 많이 준비하시면 안될까요...???
    저도 아이 키울때 유기농 좋은거 아이걸로 사가놓은거 남편이 홀라당 먹어버려서.. 화낸적있었는데... 그이후로 이거 먹어도 돼~??? 물어보면서 먹어요;;;;;; 전 이것도 짜증나거든요 ㅎㅎㅎㅎ
    남편이어서 그냥 다 짜증나는게 아닐까요.... ㅎㅎㅎ;;
    눈치없는 백수남편 얄밉지만... 먹는걸로ㅠㅠ 이혼해라 어째라..
    원글님 부디 잘 고쳐 쓰소서....
    집안일하고 칭찬 스티커 모으면 간식 주는거 어떨까요.... ㅎㅎㅎ

  • 70. ...
    '22.2.14 2:47 PM (221.150.xxx.194)

    그냥 이혼하세요
    어차피 아들만 바라보고 살것 같은데 남편이 뭐가 필요
    남편도 이혼하면 자기 살길 찾겠죠

  • 71.
    '22.2.14 2:51 PM (61.254.xxx.115)

    우리남편은 식탐절대 없는데 마트가면 나몰라라 딴청피우다 제가 사놓는거 얼마나 잘먹는지 몰라요 아이스크림 쥐포 오징어포 빵.과자류 사다놓은거 얼마나 잘먹는지 모름.잘벌어오고 사이좋으니 밉진 않습니다만 이집은 좀 심하네요

  • 72. 염병하네
    '22.2.14 2:52 PM (39.7.xxx.245)

    음료
    소시지

    과자
    아이스크림
    식빵
    참치

    님은 두 끼로 족하겠지만
    남편은 칼로리 부족으로
    저런 주전부리 눈에 띄면 흡입할 구조네요.
    —————-

    칼로리가 부족하면 백수 남편이 밥해서 먹으면 돼죠.
    어디서 주전부리 타령이세요??

    님이 가서 햐주던가요.

    여긴 모지리 남자도 무조건 편드는 인간들 왜이리 많냐?

  • 73. ...
    '22.2.14 3:00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백수면 남편이 요리라도 하셔야 되는 거 아닐까요?
    그리고 장 볼 때 넉넉히 보고나서
    냉장고에 넣어둘 때 포스트잇으로 아들이름. 남편이름 일일이 붙여서 넣어두면
    지것만 먹고 애꺼는 손 안대지 않을까요?

  • 74. 크림
    '22.2.14 3:01 PM (49.175.xxx.11)

    아이방에 냉장고 놔주고 간식에 아이이름 스티커로 크게 써놔요.
    냉장고 문에도 이름 커다랗게 써놓구요.
    그래도 남편이 찾아 먹으면 그땐 남편 병원데리고 가보세요.
    무슨병이 있는건 아닌지..

  • 75. ...
    '22.2.14 3:02 PM (106.102.xxx.168)

    우동 8갠ㄴ 진짜 ㅠㅠ 자기입만 생각하고. 백수 아니어도 화나죠.

    아이방에 적은 냉장고 하나 놔주시고요,
    이케아 캐비넷 사서 실온 보관하는 간식은 거기 넣고 번호키 달린 자물쇠 채워야죠. 아이헌테 너 먹고 싶을 때 편하게 여유있게 먹어라 하면서요.

  • 76. ㅇㅇ
    '22.2.14 3:04 PM (58.234.xxx.21)

    비슷한 사람 있습니다
    간식은 당연 자기밥 다 먹고도 젓가락 안내려 놓고
    애들 먹는 반찬 계속 먹어대요
    진짜 가정교육을 못받고 자랐나 싶었는데
    자기는 부모님한테 이래라저래라 잔소리 안듣고 자랐다고 자랑
    못배운 티 나더라니

  • 77. ㅋㅋㅋㅋㅋ
    '22.2.14 3:06 PM (39.7.xxx.4)

    자기는 부모님한테 이래라저래라 잔소리 안듣고 자랐다고 자랑
    못배운 티 나더라니
    ——

    ㅋㅋㅋㅋㅋ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8. ...
    '22.2.14 3:08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그리고 포스트잇보다 중요한게 요리나 가사일에 꼭 참여 시키세요
    지손으로 아들 간식 사봐야 안 저러지.....

  • 79.
    '22.2.14 3:14 PM (61.80.xxx.232) - 삭제된댓글

    먹는거로 넘 그러지마세요

  • 80.
    '22.2.14 3:17 PM (222.103.xxx.107) - 삭제된댓글

    먹는걸로 그럴정도면 다른부분에서도... 심히 지밖에 모르고; 다른 사람 속터지게 할 가능성이 아주 높죠;
    일단 꼭 비밀번호있는 사물함같은데 애 먹을 거 채워넣으시고
    남편은...솔까 남자가 살림한다고해서 여자만큼 알뜰살뜰 하기를 바라는 사람도 얼마 없을텐데 그러지도않고 손 놓고 있을 정도면....
    담판을 지으시긴해야겠네여 살림 제대로 좀 하라고

  • 81.
    '22.2.14 3:18 PM (222.103.xxx.107) - 삭제된댓글

    먹는걸로 그럴정도면 다른부분에서도... 심히 지밖에 모르고; 다른 사람 속터지게 할 가능성이 아주 높죠;
    일단 꼭 비밀번호있는 사물함같은데 애 먹을 거 채워넣으시고
    남편은...솔까 남자가 살림한다고해서 여자만큼 알뜰살뜰 하기를 바라는 사람도 얼마 없을텐데 그러지도않고 손 놓고 있을 정도면....
    이혼불사하고라도 담판을 지으시긴해야겠네여 살림 제대로 좀 하라고
    아무튼 참 늦게 애 낳았으면 좀 귀감을 보이게 노력을 해야할텐데..
    속터지는거 이해갑니다.

  • 82. ㅇㅇ
    '22.2.14 3:18 PM (61.80.xxx.232)

    얄밉게보이기도 하겠네요 일도안하고 백수인데

  • 83.
    '22.2.14 3:20 PM (222.103.xxx.107) - 삭제된댓글

    먹는걸로 그럴정도면 다른부분에서도... 심히 지밖에 모르고; 다른 사람 속터지게 할 가능성이 아주 높죠;
    일단 꼭 비밀번호있는 사물함같은데 애 먹을 거 채워넣으시고
    남편은...솔까 남자가 살림한다고해서 여자만큼 알뜰살뜰 하기를 바라는 사람도 얼마 없을텐데 그러지도않고 손 놓고 있을 정도면....
    이혼불사하고라도 담판을 지으시긴해야겠네여 살림 제대로 좀 하라고
    아무튼 참 늦게 애 낳았으면 뭐라도 좀 귀감을 보이게 노력을 해야할텐데..
    속터지는거 이해갑니다.

  • 84. .....
    '22.2.14 3:24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백수고 나발이고.....

    자식 입에 들어가는 것보다, 지 입에 쳐 넣는게 우선인 부류인가 보네요.

    못 고쳐요. 애초에 이기적인 유전자라...

    그냥 애 간식은 포기하시거나 그때 그때 사다 주시는 걸로.....

  • 85. Ekfsoal
    '22.2.14 3:26 PM (220.72.xxx.229)

    음식이나 과자를 넉넉히 사다 두세요

  • 86. ㄴㄴ
    '22.2.14 3:30 PM (211.51.xxx.77)

    진짜 듣기만해도 징글징글하네
    어디하나 쓸데가있어야 부부가 같이살지
    돈도안벌어 살림도안해 오로지 식탐만있고
    자식위하는마음은 하나도없고..많이 모자라다..
    화내고 싸우세요 속병듭니다
    ...

    입장바꿔 전업인 주부가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남편이 돈벌고 살림하는데 집구석에서 애먹으라고 사놓은 간식과 애먹으라고 한 반찬 맛있는것만 쏙쏙 빼먹고있다면 아마 댓글에 ㅁㅊㄴ이라고 당장 이혼하라고 난리였을텐데..
    남자니까 옹호하는 댓글들도 있군요..

  • 87. ....
    '22.2.14 3:32 PM (183.97.xxx.42)

    1. 10년간 백수. 자기 용돈벌이만 함.
    2. 살림도 안함.
    3. 생활비 버는 남편이 점심시간 이용해 장까지 봐놓으면 애 먹을 것도 싹다 먹어치움
    4. 부인이 열등감 생길까봐 남편이 조심함
    5. 장인장모가 부인 불쌍하다며 용돈 넉넉히 주라 함

    이런 결혼 생활하는 부인 있으면 보고 싶네요.
    여자들 결혼 왜 하지??

    갈라치기 어쩌구 하는데 이런 글들 보면 진심 결혼하고 남자들 우쭈주하고 싶겠냐고..

    여자들이 전업이라 꿀빤다..?
    집에서 노는 남자 백수들은 전업 살림도 안해 아니 못해..
    집에서 먹을것만 밝히는데

    남자들은 다 그럼~
    애초에 이기적인 유전자임~

    이건 뭐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등신 족속인지.

    그럼 애초에 저러면 저런 사람들이랑 짝맺고 살아야 하나요????

  • 88.
    '22.2.14 3:33 PM (210.223.xxx.119)

    백수라는 거예요? 님 보살인듯..
    장보는 거를 남편 전담 시키고 교육 들어가야죠
    어케 살아요..

  • 89. ....
    '22.2.14 3:35 PM (183.97.xxx.42)

    암튼 원글님은 60평생 저리 살아온 남편 바뀔 가능성 없으니 치매 환자 대하듯 하시고
    애 둘 키운다는 마음가짐으로 보살로 사셔야지 어쩌겠어요.

    이혼 생각은 않으실 것 같으니
    그냥 이 세상에 사람 하나 살리는 공덕 쌓는 셈이다 하고 정신승리 하셔야죠.

    현실적으로 걍 마음 비우셈.
    애꺼는 따로 챙기시고.

    남편한테 잔소리해서 바뀌길 기대하기보다(이건 다시 태어나야됨)
    본인이 바꾸는 게 빠름

  • 90. 진짜
    '22.2.14 3:38 PM (14.38.xxx.131)

    애 방에 냉장고 작은거 사서 넣어주고 거기다 음식 넣어놔야겠네요. 그것까지 뒤져서 먹으면 이혼하세요.

  • 91. ..
    '22.2.14 3:42 PM (106.101.xxx.11) - 삭제된댓글

    우리남편인줄.
    댓글에 원글님 나무라시는 분 보이는데, 저거 정말 짜증납니다.
    외식을 해도 식사를 해도 일단 본인이 먼저 먹고요,
    새로 산 간식이 식구수대로 있으면 하나만 먹을생각 못하고 그냥 다 본인이 먹음.
    간식을 박스로 사서 본인 책상서랍에 두고 혼자 먹기도..

    이제는 많이 좋아져서 애들꺼라 지정해두면 안먹고, 본인이 많이 사오기도 합니다.

  • 92. ㅎㅎ
    '22.2.14 3:45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음식이나 과자를 넉넉히 사다 두세요 란 댓글은 도대체 뭐에요?

    백수주제에 처 놀면서 지가 사먹을 과자하나 나가서 못사먹고
    나가서 일하는 와이프가 음식 쟁여놓은거 다 처먹는게 뭔 자랑이라고..
    누워서 쿠팡-비슷한 사이트 다 포함- 검색해서 손가락으로 과자 주문만 해도 지가 처먹을 과자는 쟁여놓겠네

    애 밥은 차려주진 못할망정, 낼모레 환갑인 남자가 남은건 음식 처먹는 식충이 본능밖에 없어보이는데
    나라면 집에 음식 아무것도 안쟁이고, 퇴근하면서 아들먹을거만 매일 장봐올듯.

  • 93. 저집
    '22.2.14 3:50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아빠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는지
    아들이 눈치로 다 알텐데
    아들이 건강하게 잘 성장할지....

  • 94. ....
    '22.2.14 3:56 PM (125.128.xxx.134)

    답은 더 많이 사 놓는다 입니다.
    아이거 1인분 남편거 2인분을 사 놓으세요.
    그리고 플라스틱 통 하나에데가 아이거를 따로 담아 놓으세요.
    그거 빼고는 마음대로 먹으라고, 단 애 먹을거 줘야할 때 당황하지않게 이건 남겨놓으라.

  • 95. ㅡㅡ
    '22.2.14 4:02 PM (223.38.xxx.211)

    백수 남편 뭐가 이쁘겠어요
    뭘해도 싫은데, 애 먹을 것까지 손대니 넘 싫은거죠
    그냥 남편이 음청 싫은겁니다
    원글님 정상

  • 96. 백수가 문제
    '22.2.14 4:04 PM (112.167.xxx.92)

    지금 쳐먹는게 문제가 아니잖음 백수넘이 집구석에서 손하나 까딱을 안하고 가장인 님이 해놓은 음식 사논 주전부리 쳐먹어대니 그꼴 베기 싫은거지 나같음 입에서 욕지거리 했을 듯ㅉ

    50부터 직장 때려치고 자발적 백수면은 양심껏 가사노동이라도 해야지 마누라는 벌어 먹겠다고 출퇴근하는구만 노는 넘이 밥이라도 하고 김치찌게라도 하나 끓여 놓고 해야되지 않나 집구석에서 손하나 까딱을 안하고 그시간동안 뭐하고 자빠졌는지?ㅉㅉ 지밖에 모르는 이기적놈인거지 욕도 아까울지경이구만

    더구나 자식이 있는 아비란게 50에 노나 뭐먹고 살자고 놀아? 쳐놀고 앉아가지고 또 쳐묵쳐묵 뒤적뒤적 쳐먹는 그면상을 볼때 혈압 오르고도 남지 않나ㅉ 아흐 ci

    긍까 이혼을 하라말임 뭣때메 그꼬라질 보고 있나 얼굴이 이동욱이래요 솔까 이동욱 상판이래도 용서가 안됨 더 짜증나지

  • 97. 전업
    '22.2.14 4:09 PM (220.73.xxx.22)

    전업 남편 많아요
    남자가 전업하면 살림도 육아도 재테크도 잘한다든데
    잘하는 분이 없어요 잘하는데 못한다고 하는건지...
    대부분 밥은 각자 따로 먹고 아내에게 정이 없다고 떠들고 다녀요

  • 98.
    '22.2.14 4:16 PM (222.103.xxx.107)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아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들도 다 알텐데..란 댓글은 대체 왜..
    그럼 아빠는 엄마를 대체 얼마나 존중한다고...;ㅠ
    지 간식도 낼름낼름 좋다고 먹는 아빠
    애가 중학생인데 10년 백수라는거 보면 애 4-5살때부터 집에서 놀았나본데
    우리집은 보통 다른집이랑 다르다는거 애도 충분히 느끼면서 컸겠죠 뭐

  • 99.
    '22.2.14 4:17 PM (222.103.xxx.107)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아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들도 다 알텐데..란 댓글은 대체 왜..
    그럼 아빠는 엄마를 대체 얼마나 존중한다고...;ㅠ
    지 간식도 낼름낼름 좋다고 먹는 아빠
    애가 중학생인데 10년 백수라는거 보면 애 4-5살때부터 집에서 놀았나본데
    우리집은 보통 다른집이랑 다르다는거 애도 충분히 느끼면서 컸겠죵
    아무튼 60이면 모를까 50 나이에 집에 들어앉게 하면 안되는거였는데..
    시모도 말본새보면 정신못차렸고;
    원글이 이제라도 좀 강하게 나가야하는데 과연 강하게 나갈 수 있을지..

  • 100. 화상
    '22.2.14 4:20 PM (61.73.xxx.48)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
    이것은 진리입니다

  • 101. 웃기시네
    '22.2.14 4:43 PM (175.223.xxx.138)

    저집

    '22.2.14 3:50 PM (125.179.xxx.214)

    엄마가 아빠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는지 
    아들이 눈치로 다 알텐데
    아들이 건강하게 잘 성장할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뭐래? 저런 아들 둔 할매세요?

    아빠가 백수인데
    돈도 안벌고
    자기 먹을꺼 다 뺏어먹는 모습 보이는게
    애 교육에 더 안좋아요.할매요!!!

    애 한테 참 좋~~~은꼴 보인다.

  • 102. 어쩌면
    '22.2.14 4:45 PM (122.32.xxx.224)

    이런 글에도 남자옹호하는 댓글 볼줄이야.
    남자나 시어머니들인가요?
    남자가 처자식 먹여살지리도 못하면 그거
    어디다 쓰나요?
    살림을 해, 자식을 돌보길해, 돈도 안벌어와.
    저런 남자는 이혼해도 독거하다가
    고독사에 배고픔에 굶어 죽겠죠.
    그러니 기를 쓰고 자기아들 밥해주라고
    결혼시키고 싶어 안달하구요

  • 103. 이혼
    '22.2.14 4:57 PM (220.73.xxx.22)

    서류상 이혼이라도 해서 한부모 지원받고
    나이들면 정부지원금으로 살면 될거 같아요
    아둥바둥할 필요 없는둣요 ..

  • 104. 가을좋아12
    '22.2.14 4:58 PM (106.101.xxx.81)

    저런 무능력한 인간을 왜 거둬야 하나요?
    먹을걸 2배사놓으라는 댓글 쓰는 사람들은 머리가 어떻게된건가요???
    일하지 않는지 먹지도 말라.

  • 105. ㅠㅠ원글님
    '22.2.14 4:58 PM (125.177.xxx.53)

    원글님 마음 이해 가요 ㅠㅠ
    십년도 넘게 백수생활중인 남편 뭐가 이쁘겠어요 ㅠㅠ
    그래도 잘먹어서 병없고 병원비 안드는걸 칭찬해야지 싶네요 ㅠㅠ
    안먹고 아파서 병원비 들게 만드는 것도 꼴보기 싫으니까..
    건강관리나 열심히 하라고 하세요.
    돈안드는 홈트 유튜브 보고요

  • 106. 지원금
    '22.2.14 4:59 PM (220.73.xxx.22)

    요즘 정부 지원금이 최저임금과 많이 차이 안나는 것 같아요
    미국이 물류대란 일어난게
    실업수당이 임금보다 많아서 일하러 돌아오지 않은탓이잖아요
    일자리도 없고 눈치봐가며 힘들게 일할 필요 없어요
    지원금 테크 하는거죠

  • 107. ......
    '22.2.14 5:02 PM (112.221.xxx.67)

    유통기한 달랑달랑한거 좀 상한듯해보이는거..뭐 그런거만 위에 올려놓으세요
    그럼 인간음쓰기가 처리해주실거에요

    그리고 나머지는 숨겨놔야지요 방법있나요

  • 108. ......
    '22.2.14 5:06 PM (211.49.xxx.50) - 삭제된댓글

    먹는 거 입에 들어가는 게 꼴 보기 싫을 정도인데
    왜 같이 살면서
    전국구로 욕 먹이는지.

  • 109. .....
    '22.2.14 5:07 PM (211.49.xxx.50) - 삭제된댓글

    그 정도로 꼴불견이면
    속 끓이지 말고
    이혼이 답

  • 110. .......
    '22.2.14 5:10 PM (211.49.xxx.50) - 삭제된댓글

    그 정도로 꼴불견이면
    속 끓이지 말고
    이혼이 답

    님은 님 자식이나 거두고
    백수에 식탐만 많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고 입에 뭐 들어가는 것도 그 정도로 꼴보기 싫은데
    시모한테 돌려주세요.

  • 111. ..
    '22.2.14 5:11 PM (137.220.xxx.53)

    어찌 고치겠어요

    능력되신다니 다행이네요
    지금보다 뭐든 두배로 사주세요
    과일도 하나 사던거 두개 사두고
    소세지도 두팩 사두고

    어쩔수 없죠

  • 112. ....
    '22.2.14 5:16 PM (211.49.xxx.50) - 삭제된댓글

    엄청 능력 되거나
    그 남편 입에 뭐 들어가는 꼴이 예뻤으면
    과자, 소세지, 컵라면....으로 다글거리겠어요.

    두 배 사 줘봐야 그 남편 성인병만 걸릴 판.

    다른 것도 아니고
    수년을
    과자 부스러기 먹는 것 같고 다글댈 정도인데
    같이 사는 이유가 뭘까요?

  • 113. .....
    '22.2.14 5:19 PM (211.49.xxx.50) - 삭제된댓글

    엄청 능력 되거나
    그 남편 입에 뭐 들어가는 꼴이 예뻤으면
    과자, 소세지, 컵라면....으로 다글거리겠어요.

    두 배 사 줘봐야 그 남편 성인병만 걸릴 판.
    그래도 괜찮으면 인터넷으로 잔뜩 주문하기.

    다른 것도 아니고
    과자 부스러기 먹는 것 같고 다글댈 정도인데
    같이 사는 이유가 뭘까요?

  • 114. ..
    '22.2.14 5:19 PM (118.35.xxx.17)

    식탐짓은 남편이 혼자 돈벌어와도 꼴보기 싫어요
    대식가랑 식탐이랑 구분못하는 사람들 뭐예요
    냉장고에 안들어가는 아이간식은 아이방에 놔두고 방에서 먹으라하세요

  • 115. ..
    '22.2.14 5:24 PM (118.35.xxx.17)

    2인분 사놓는다고 먹고 남을거같아요?
    힘들게 번 돈 식료품비로 다 날릴일있어요?
    뭐만 하면 2배로 사놓으래
    저금하고 노후대비할돈을 먹는데 다 써버리라고
    식탐은 병이예요
    남 입에 먹을거들어가는꼴 못보는게 식탐이예요
    식탐땜에 이혼한 사람도 있잖아요

  • 116. 다시한번
    '22.2.14 5:38 PM (39.7.xxx.26)

    먹을걸 2배사놓으라는 댓글 쓰는 사람들은 머리가 어떻게된건가요??? 2222222222222
    노답들ㅉㅉㅉ

  • 117. ....
    '22.2.14 6:06 PM (211.49.xxx.50) - 삭제된댓글

    노답은 원글네 남편이니
    회원 간에 싸우지 말아요.ㅎㅎ

    하여간에
    입에 음식 들어가는 게 아깝고 꼴 보기 싫은 건
    찌질한 모습에 정 떨어져서 그래요.


    정이 똑 떨어졌으면 이혼.
    조금 떨어졌으면 당신 과자값은 당신이 벌어와라.

  • 118. ....
    '22.2.14 6:07 PM (211.49.xxx.50) - 삭제된댓글

    노답은 원글네 남편이니
    회원 간에 싸우지 말아요.ㅎㅎ

    하여간에
    입에 음식 들어가는 게 아깝고 꼴 보기 싫은 건
    찌질한 모습에 정 떨어져서 그래요.


    정이 똑 떨어졌으면 이혼.
    조금 떨어졌으면 당신 밥 먹는 건 보기 괜찮은데 과자 먹는 꼴은 너무 찌질하다.
    그러니 최소한 과자값은 당신이 벌어와라.

  • 119. 아이
    '22.2.14 6:18 PM (39.117.xxx.200)

    아이 방에 냉장고 갖춰놔도 찾아서 흡입하실 분인데요
    진짜 차에 아이스박스 놓고 보관하는 게
    그나마 안전하겠네요

  • 120. 도대체
    '22.2.14 6:24 PM (180.71.xxx.56)

    왜 데리고 살죠?시모기 맘 아플까봐 걱정?

    저런 남자 안 버리면 시모는 물론
    늙고 병든 남편 뒷치닥거리도 다 원글님 몫이에요
    병들어 누워있어도 말도 드릅게 안 들을거고요

    반대로 원글님이 늙고 병들면
    저 남편이 보살펴 줄 거 같아요?
    시모가 내 아들 고생 못 시킨다 하고 먼저 데려갈걸요

    근데
    저렇게 살면서 시모한테 암말 못하고
    고작 세상에 이런 남자 또 있냐고 묻는거 보면
    앞으로도 이렇게 평생 피빨리며 호구 노릇할 듯

    나중에 자식들이 또 지 애비한테 당하며 대물림하고

  • 121. 원글님
    '22.2.14 6:42 PM (119.71.xxx.177)

    속상한거 맞고요
    욕먹을일 아니예요
    어떤상황인지 알겠어요
    아버지가 생각이 있다면 자식 먹을거 그리 먹지않죠

  • 122. 남편
    '22.2.14 6:49 PM (14.52.xxx.198)

    못바꿔요.
    백수라 더 배고프고, 허하고
    그리고 미성숙해서 바뀌지 않아요
    그럴 사람이면 애시당초, 알바라도 하러 나갑니다.
    청소라도 돕구요 빨래라도 하지요.

    우리남편도 저래요.
    남편 외벌이 23년? 하고
    지금은 제가 외벌이 3년차 하는 중이에요.

    남편이 숨겨놓은거까지 싹싹 다 찾아서 혼자 다 먹는다고 투덜거렸더니
    친정어미니께서 고마워하라셔요
    친정아버지는 절대로 알아서 챙겨드시지 않고 맨날 소화안된다고 하거든요
    엄마가 평생 너무 힘들어 하셨어요.
    아버지가 청소랑 쓰레기 버리는 거는 도와주시는데
    밥 꺼내 먹는거 너무 싫어하셔서
    엄마가 척추가 아파도 끙끙거리면서 반찬 챙기세요.
    반찬은 제가 엄마 대신 인터넷 주문해 드리구요.
    남자가 여자 손 기다리지않고 자기가 알아서 찾아먹는거 얼마나 고마운거냐고 하셔서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러려니..하고 제 마음을 바꾸기로 했어요.

    대신 성장기 아들 잘 챙겨먹여야 하니까
    아들 먹는거는 따로 잘 숨겨 놓으셨다가 챙겨주세요.
    그거 몇 년만 하면 되요.
    아들이 대학생 되면, 덜 숨겨도 되실거예요.

    그리고 가끔 무안하지 않은 선에서 말은 하세요
    같이 나눠 먹자고요.
    알아야 고칠 기회라도 생기겠지요...고칠지는 모르겠지만요.

  • 123. ....
    '22.2.14 7:04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백수 아니라 돈 벌어도 저러면 밉죠
    카레 고기도 싹 걷어먹고 집에 남아 있는게 없으면
    저러니까 백순가봐요
    그래도 애 아빤데 경멸하다 애가 고대로 닮으면 어떡해요
    소화 안된다고 맨날 집밥 아니면 밥 못먹는거보다 낫구요
    자기 용돈은 버니 간식비는 버는 셈이잖아요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
    돈 잘 벌고 먹는것도 조금 먹는 사람이 내짝이면 좋겠지만요

  • 124. ...
    '22.2.14 7:20 PM (1.237.xxx.189)

    백수 아니라 돈 벌어도 저러면 밉죠
    카레 고기도 싹 걷어먹고 집에 남아 있는게 없으면
    저러니까 백순가봐요
    그래도 애 아빤데 경멸하다 애가 고대로 닮으면 어떡해요
    소화 안된다고 맨날 집밥 아니면 밥 못먹는거보다 낫구요
    자기 용돈은 버니 간식비는 버는 셈이잖아요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
    돈 잘 벌고 먹는것도 조금 먹는 사람이 내짝이면 좋겠지만 어쩌겠어요

  • 125. ㅇㅇ
    '22.2.14 8:02 PM (106.102.xxx.14) - 삭제된댓글

    남편이 너무 먹는게 걱정되는거 아니고
    남편한테 장보기 못 시키시고
    사줄 여유는 되신다하니
    님 손을 키우셔야죠

    코스코 온라인몰도 있고
    새벽배송도 있고
    굳이 짬내서 안나가셔도 되구요

    양을 아주 많이 사세요
    저희 이모는 아주 마르셨는데
    과자를 너무 좋아해서
    집에가면 창고에 과자들이 큰 박스로 있더라구요

  • 126. ㅇㅇ
    '22.2.14 8:05 PM (106.102.xxx.14)

    남편이 너무 먹는게 걱정되는거 아니고
    남편한테 장보기 못 시키시고
    안사실것도 아니고
    고쳐 사실것도 아니신거 같고
    다행히 과자 사줄 여유는 되신다하니
    님 손을 키우셔야죠

    코스코 온라인몰도 있고
    새벽배송도 있고
    굳이 짬내서 안나가셔도 되구요

    양을 아주 많이 사세요
    저희 이모는 아주 마르셨는데
    과자를 너무 좋아해서
    집에가면 창고에 과자들이 큰 박스로 있더라구요

  • 127. ..
    '22.2.14 8:12 PM (121.130.xxx.228)

    1.낼 모레 60될 한심한 남편이 바뀔꺼라는 기대하는 한심한 아줌마가 되지말자.
    2.빠른시일내에 이혼한다. (그래도 아이에게는 잘한다든가 아이에게 아빠가 필요하다는 개소리 집어치우기)
    3.더 많이 먹게해서 일찍 죽게 한다.

  • 128. ㅁㅂㅁ
    '22.2.14 8:12 PM (125.178.xxx.53)

    뭐래? 저런 아들 둔 할매세요?

    아빠가 백수인데
    돈도 안벌고
    자기 먹을꺼 다 뺏어먹는 모습 보이는게
    애 교육에 더 안좋아요.할매요!!! 22222

  • 129. ..
    '22.2.14 8:16 PM (39.7.xxx.174)

    저.... 그냥.... 다 처먹고 병걸려 죽는게 낫지 않을까요

  • 130. .......
    '22.2.14 8:21 P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네요.
    남겨두지 않고 싹 먹어버려서 필요한데 없어서 애를 굶겨야되니까 그렇죠.
    먹더라도 애꺼 좀 채워두던가 너도 음식을 배워서 좀 해보라고 하고 안되면 숨기는 수밖에 없어요

  • 131. ...
    '22.2.14 9:37 PM (125.187.xxx.235)

    저는 아이 둘인데..장봐오면 간식거리 이곳저곳 분산해놔요.
    그냥 오픈해두면 일주일도 안되서 동이 나거든요
    그리고 자제 못하고 시도 때도 없이 열어대고 먹어대는 게 아이들 식습관에 좋은 것도 아니고. 그래서 혼도 내고 경고도 하고
    숨겨둔 간식들은 초비상용으로 아이들에게 갑질? 하는 용도 또는
    잘했을 때 상을 주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집에 간식이 똑
    떨어졌을 때 대비도 되고 엄마인 저도 사람이라 애들 몰래 까먹기도 하고요^^
    하물며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 새끼들 간식도 이랗게 관리하는데
    남편 분..완전 방앗간 앞의 참새인데..그냥 오픈해서 관리하시면ㅜㅜ
    ..숨기기의 귀재가 되셔야해요! 물론 너무 숨기다가 내가 못찾는
    경우도 발생하지만 그게 걱정이시면 사진을 찍어두셔도 됩니다.
    남편분도 눈에 보이니 자꾸 드시는거죠. 우리 와이프는 늘 넉넉하게 사다둔다..라는 생각도 늘 하시는거 겉고요.
    그리고 다른 분들 말씀하시는 아이방에 수납. 그것도 좋네요.
    아이가 딸인가요? 딸이면 당연히 막 들어가진 않으실거고
    아들이라도 중학생이면 프라이버시 있으니까 아들 눈치 보실거고
    아이방에 수납하는 걸 들키지 않는 게 가장 좋겠고요.
    그런 식탐이면 몰래 들어갈 확률도 있습니다.
    암튼 잘 숨겨두시고. 차트렁크도 이용하시고요.
    아이 커가면서 돈 들어갈 곳 많으니 간식비, 식비 좀 아껴야한다고
    자주 말을 꺼내세요. 건강에도 안 좋으니 아낀다 하시고
    여우같이 구세요. 남편분 자존심 걱정되시면 요령 부리면서
    당연히 고개 끄덕거리게 말을 평소에 하세요.
    본인이 정말 먹을 거에 진심이시면 그거때문이라도 알바라도
    하지 않으실까요

  • 132. 남편에게
    '22.2.14 9:53 PM (118.235.xxx.132)

    장봐오라 시키세요.백수남편 왜 아끼나요.님은 점심드시고 그시간에 남편이 장봐다놓는걸로

  • 133. 엄마야
    '22.2.14 9:55 PM (74.75.xxx.126)

    댓글 진짜 많이 달렸네요. 저희 집 일이 이렇게 공분을 살 일인지 처음 알았어요.
    이런 생활 패턴이 하루 아침에 생긴게 아니고 20년동안 천천히 생긴일이고 전 매일 일하고 살기 바쁘니까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 해 볼 틈이 없잖아요. 남의 일 같지 않게 같이 짜증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이래서 82를 친정이라고 하나봐요. 저희 친정 부모님들은 아이 아빠니까 니가 참아라 그 말씀만 하시는데요.

    많은 분들이 조언 주신 걸 읽고 두 가지를 결행했어요.
    1. 아이 방에 놓을 미니 냉장고 주문했어요.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고 검색해 보니까 모양도 예쁘고 값도 비싸지 않은 게 많더라고요. 의외로 아이한테 의견을 물어봤더니 자기만의 냉장고 너무 갖고 싶대요. 발렌타인 데이 선물이다 하고 민트 그린 색으로요 이런 해결책이 있는 걸 생각도 못했는데. 아이디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2. 그리고 남편한테 이번주 장 볼 리스트를 넘겼어요. 홈쇼핑 보다는 동네 마트에 가서 직접 물건 보고 골라서 사오라고 했어요. 그래야 샤워라도 한 번 하고 옷도 갈아입고 바깥 바람도 쐬고 걷기 운동이라도 하라고요. 집콕만 하면 사람이 좀 나태해 질 수 있잖아요. 그리고 제 카드를 하나 줬어요. 엄카도 아니고 와카 쓰는 이 남자, 전생에 나라를 구한 거 맞죠 ㅎㅎㅎ

  • 134. 토끼엄마
    '22.2.14 11:26 PM (211.217.xxx.3)

    재벌 아니시면 와카 주는 거 절대 안돼요!!!!
    분명 지 먹고 싶은거 자제 않고 사다 나를 겁니다.
    딱 장 볼 리스트와 현금 주시고 영수증하고 남은 돈 가져오게 하시든지 체크 카드에 일주일 장볼 정도만 충전해주시고 그 이전에 다 쓰면 굶으라 하세요 아들만 밖에서 먹이시고...
    그 정도 분별도 없고 이기적인 남편이 과연 와카를 남용하지 않을지...
    원글님 너무 관대하시네요.
    제가 더 화가 나는데...
    저 같음 이혼 불사하고 세게 나가겠고만요 ....
    세게 나가지 않으면 평생 눈치보지 않고 본인 허고 싶은대로 하면서 편히 살 사람이예요.

  • 135.
    '22.2.14 11:28 PM (172.107.xxx.188)

    많이 사놓으라는 분들.
    참 답답하네요.
    원글님이 부족하게 사놓아서 그런거 아니죠.
    8개 사놨는데 다 드셨다잖아요.
    더 많이의 기준점이 없어요.
    많이 사놓는데로 다 먹어서 없앨것이 뻔하기 때문에.
    결론은 나누어 놓는것 밖에 없죠.

  • 136.
    '22.2.14 11:28 PM (116.37.xxx.48)

    사람이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죠.
    백수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고생은 혼자 다하고 눈치까지 보고 사니
    참....

  • 137. 그런데
    '22.2.14 11:40 PM (223.39.xxx.240)

    남편이 한편으론 성격이 좋으신거 같은데요
    누구같으면 눈치 비슷하게만이라도 주면 버럭하고 다신 집에서 밥을 안먹는다 할 것 같아서요..그런면에선 무던한 남편일듯

    그런 사람과 안살아봐서 제가 이해못하는걸수도 있는데
    아예 많이 사시면 어떨지.
    코스트코가서 인간사료 같은 과자 박스로 사고 고기도 영업용으로 잔뜩사고 거기 빵 양은 또 얼마나 많은데요...주1회이상 한번에 수십만원씩 막 사다 나르면 질려서라도 나중엔 안먹지 않을까요
    입짧은 가족과 살아서 식재료에 초예민해서 그게 스트레스인데
    아무거나 잘먹으면 좋을것 같은데 또 이런 고민이 있으시군요ㅜㅜ

  • 138. 윗님
    '22.2.14 11:57 PM (74.75.xxx.126)

    그럼 그 많은 과자랑 통조림 라면 한꺼번에 사서 다 어디다 쌓아놔요. 집의 공간은 한정되어 있고 제가 사가지고 들고 오는 양도 한정되어 있고요. 인터넷으로 과자까지 주문하면, 전 솔직히 배달하시는 분들한테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못난 남편 까까 먹는 걸 제가 그 정도까지 도와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몸에 좋은 것도 아닌데.

    위의 어떤 분이 지적하신 중에 정말 중요한 말이 뭐냐면, 이 남자는 부모님한테 잔소리를 단 한번도 안 듣고 자랐대요.그래서 내가 뭘 더 먹으면 남이 그만큼 덜 먹게 된다는 개념이 없어요. 그게 사랑하는 성장기의 아들이라도요. 내가 집안 일에 기여를 안 하면 한때는 사랑한다고 결혼했던 와이프, 삶에 지칠대로 지쳐있는 그 사람이 모든 걸 다 해야한다는 게 이해가 안 된되요. 저는 그래서 아이 앞에서는 철저하게 다정한 쇼윈도 부부의 모습을 보이지만 그만큼 설명을 자주해줘요.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은 배려하는 마음과 함께 간다고요. 말로는 사랑한다고 하고 쵸코렛 들고 와서 해피 발렌타인 데이 외치면서 자기 먹은 라면 그릇도 안 씻고 씽크대에 갖다 놓치도 않는 건 사랑이 아니라고요..

  • 139. ........
    '22.2.15 12:12 AM (112.104.xxx.251) - 삭제된댓글

    남편이 백수면...남편보고 장보고 간식거리 챙겨놓으라고 하세요
    댓글을 읽다 말아서 무슨 반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지멀쩡한 남편이면 시키세요.
    요리는 원글님이 하더라도 말예요

  • 140. ....
    '22.2.15 12:24 AM (183.97.xxx.42)

    남편 많이 사랑하시는구나..
    행쇼요.

    저런 남편도 사랑받고 사는 나라가 한국인데 ㅎㅎㅎ

  • 141. ...
    '22.2.15 1:28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남편을 많이 사랑하시는구나..2222

    이런 아줌마가 제일 답없음

  • 142. 한마디만 할께요
    '22.2.15 1:48 AM (221.138.xxx.231)

    저같았으면 진즉 10년전에 버렸을듯요
    님은 60먹은백수의 엄마가 아닙니다.
    설사 아들이 그런다면 아들은 야단이라도 치죠.

    진정 사랑하시니 백수 먹깨비 초이기주의자라도 델구 사시는거겠죠..
    존경합니다(비꼬는거아닙니다)
    전 절대 못참을듯요

  • 143. 이해
    '22.2.15 1:52 AM (76.22.xxx.108)

    남편 백수이고 게으르고먹는거밝히는집은 많이봤어요 속터져도 그건뭐 같이 사는 부부간에. 그런데 궁금한게 아무리 게으른 백수남편이라도 장은 보러 가지 않아요? 왜냐면 먹는 낙이 큰사람은 수시로 마트 가는거 좋아해요 이것저것 간식거리 먹을거 와이프 잔소리 안듣고 혼자 가서 사오는거 좋아해요. 아이 먹을거 다 떨아졌다고 마트 가서 장좀 봐오라고 보내세요 한밤중에라도.
    아무리 게으른 백수남편이라도 마트 가는것도 안가는 남자는 본적이 없어서이해가 잘 안가네요

  • 144. 어우
    '22.2.15 1:54 AM (175.223.xxx.80)

    답정너셨네.

  • 145. ...
    '22.2.15 1:55 AM (39.7.xxx.246)

    미니 냉장고는 참 좋은 아이디어네요.
    그런데 에휴... 남편분이 저능아도 아니고 왜 모르겠어요. 모르는 척 하는 거지. 그러면서 아내의 희생을 이용하는 거구요. 님은 남편이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남편은 다른 사람, 특히 여자가 희생하는 삶이 너무 당연한 것 뿐이에요. 그러니 그런 남편에겐 배려가 필요한 게 아니라 혼찌검과 각성이 필요해요.

    님은 안쓰러우니 최대한 배려하는 거지만 남편분은 결정적으로 님 눈치를 보지 않아요. 님은 남편분에게 그냥 아랫사람이에요. 옛날 조선시대에 농사일도 하고 시중도 드는 종이요. 종한테 왜 미안해요? 물론 눈치보는 시늉이라도 하고 때때로 실제로 눈치보이는 순간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님음 아랫사람이기에 이런 삶이 가능한거에요.

    그러니 바싹 혼내서 제 주제 파악을 하게 해줘야 하는건데...;;;

  • 146. ㅇㅇ
    '22.2.15 2:09 AM (1.233.xxx.32)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나이 먹어도 안 변해요 ㅠ
    저희집도 비슷한데
    남편 먹을 건 본인이 알아서 사다 먹게 하세요.
    전 아들에게 오늘 먹을 음식, 간식 알려 주고
    부족한 건 아들도 직접 사 먹으라 해요
    맞벌이라 하나부터 다 챙기려면 너무 힘들어요

    집에 음식이 없어야 남편 분 고쳐져요.
    주말에 한번씩만 왕창 사 놓고
    그리고 떨어지면 사다 놓지 마세요

    부족한 건 직접 해결하게 하세요

  • 147. ㅡㅡ
    '22.2.15 2:33 AM (47.145.xxx.151)

    원글 현명하신분이네요
    그냥 속풀이한걸로..친정82에서는 부르르해주시고ㅡ^^
    사람사는거 정답이 있던가요
    이리저리 잘 맞추면서 가다보면,,어느새 그 바닷가라고~~

  • 148. ..
    '22.2.15 2:33 AM (175.119.xxx.68)

    어릴때 시엄마가 절제란걸 안 가르치고 키웠나봐요

  • 149. ..
    '22.2.15 2:40 AM (116.39.xxx.162)

    저런 남편도 사랑받고 사는 나라가 한국인데 2222222222

    ㅡㅡㅡ진짜 공감!


    베스트 글에 50대 백수 남편 둘
    서로 친구하면 딱이겠네요.

  • 150. ...
    '22.2.15 2:44 A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아이방에 미니 넁장고, 여행용 캐리어
    준비해서 아이 간식은 거기다 넣어주세요
    캐리어는 잠금 기능도 되잖아요

  • 151. ..
    '22.2.15 2:49 AM (211.36.xxx.69)

    아이방에 냉장고 사 주면 뭐하나요,
    출근하고
    등교하면

    백수가 뒤져서 먹겠죠.
    집안 일도 못 해
    식탐은 많아
    돈도 못 벌어......이게 성인 남자인가요?
    그냥 애완견은 귀엽기라도 하지....
    앞으로 30년 쭉~~~ 각오하셔야겠네요.

  • 152. ..
    '22.2.15 2:53 AM (211.36.xxx.69)

    시어머니는 그럴수록 남편한테 용돈을 더 주라네요

    ㅡㅡㅡ와~~ 시어머니도 참....염치가....

    원글님 보살.

  • 153. 그냥
    '22.2.15 3:04 AM (74.75.xxx.126)

    말이 안 통하니까요. 안 싸우려고 노력을 하고 참고 참다 여긴 익명이고 친정같으니까 하소연을 했네요.
    가끔 이런 문제가 불거져서 싸우면 남편이 먼저 물어요. 언제부터 이렇게 목소리게 커졌냐고. 교양있는 집안에서 자란 줄 알았다고요. 저는 싸움이 날 상황이 될 때마다 친정엄마랑 시어머니 얼굴을 떠올려요. 내가 널 이렇게 가르쳤냐, 엄마는 그러실테고, 우리 아들 돈 못 번다고 이렇게 구박해도 되냐, 시어머니는 그러실테고, 두 분다 슬퍼하실 것 같아서 그냥 제가 참고 말아요. 건강하지 못한 방법일까요.

    며칠전 아이가 좋아하는 감자칩을 사는데 유기농 버젼이 나왔더라고요. 저랑 남편이 먹을 건 아무거나 사도 아이가 먹을 건 그래도 가능하면 유기농으로, 가능하면 고기도 무항생제 그런 거 있잖아요. 보통 가격이 두배나 세배정도 되더라고요. 그 감자칩 앞에서 제가 심하게 고민한 후에 그래도 한창 자라는 아이가 먹을 거니까 유기농으로 샀죠. 그날 저녁에 주려고 과자봉지를 찾아보니 탈탈 비었더라고요. 너무 화가 나서, 유기농이냐 무기농이냐 그걸 고민하고 서 있었던 제가 너무 원망스러워서. 남편한테 오랜만에 따졌어요. 어떻게 과자 한봉지를 앉은 자리에서 다 비울수가 있냐고요.삼시세끼 다 챙겨 먹으면서 간식을 그렇게 많이 해야 하냐고요. 여기 유기농이라고 써 있는 거 안 보이냐고요. 그게 무슨 뜻인지 가늠이 안 가냐고요. 그랬더니 정말 부스러기 남은 봉지를 내밀면서 다 먹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걸 사온 저의 의도가 뭔지 자기가 어떻게 알겠냐고요. 여기 님들 포스트잇 붙이라는 말씀 명심해 듣겠어요. 특히 ps건드리면 죽는다, 라고 댓글 다신 분, 멋져요,새겨 듣겠습니다.

  • 154. ..
    '22.2.15 3:15 AM (112.150.xxx.19)

    헉..끝까지 고.구.마

  • 155. ㅡㅡ
    '22.2.15 4:27 AM (23.16.xxx.142)

    남자들이란 자식 먹는거 보다 자기 입이 먼저에요 ㅎㅎ

    콜레스테롤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데 자기는 고기 말고 채식위주로
    해달래서 애들만 고기 구워주면 또 맛만 본다면서 시작해서 같이 먹구요.
    과자 같은거 사지 말라면서 애들 먹으라고 사오면 찾아서 먹고요.
    나이 먹어도 철이 없는건지…

    저는 대놓고 말해요. 이건 ㅇㅇ 거에요~ 라고
    그리고 도사락용이라고 보관함에 써 붙혀서 구분해 놔요.

  • 156. ㅎㅎ
    '22.2.15 7:59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아무튼 남자 편 드는 사람들 진짜 많음. 본인 아들한테 감정이입하나봐요.

    여자가 저런다고 해봐. 오십살에 백수라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애 음식 주려고 사놓은거 식충이처럼 다 먹었다... 아마 여기서 가루가 되었을 것임. ㅋ

  • 157. ㅎㅎ
    '22.2.15 8:01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언제부터 이렇게 목소리게 커졌냐고....


    너랑 살면서 커졌잖아. 이 식충이야. 나는 너가 교육 잘받아서 식탐 자제가능한줄 알았는데 어찌 살았길래 개돼지니 라고 받아치지는 못할망정. 참는다니..

    득도 하실듯 헐~

  • 158. ...
    '22.2.15 1:26 PM (59.6.xxx.231)

    남편이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네요 ㅠㅠㅠ
    당연하죠!! 돈 못벌면 당연히 구박해도 돼요!!! 모르셨어요? 아이고... 이런 순종적인 부인 만나는 남자들은 무슨 복일까? 남편이 아내가 저런 말에 꼼짝 못하는 걸 알고 더 당당하게 아내 희생하는 거 알면서도 돈 안벌고 사는구만. 정말 안타깝네요. 차라리 몰랐으면 좋을 사연이에요. 요새같은 시대에도 저렇게 사는 아내가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요.

    교양있는 집에서 자란줄 알았다... 그런 말이 그렇게 아프세요? 그럼 똑같이 말하세요. 나도 멀쩡한 남잔 줄 알고 결혼했다구요. 아이고...ㅠㅠㅠㅠ
    제발 부모님의 평가, 남편의 평가, 세상의 시선 생각하지 말고, 님이 분노를 느끼면 그 분노를 제 때 표현하세요. 물론 쉽지 않은 거 압니다만. 님이 그런 말 하나에도 위축되니까 남편이 알고 님을 맘껏 이용하고 휘두르잖아요. 제 3자인 저도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ㅠ

  • 159. ㅁㅂㅁ
    '22.2.15 10:52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네?????
    인터넷으로 과자주문하는게 죄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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