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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안주는 시어머니

언제까지할끄나 조회수 : 25,165
작성일 : 2022-01-05 14:56:09
초등 저학년 아이 2명있는 워킹맘입니다.
댓글에 달았는데 못보신분들이 있는지 비슷한 말들이 나와 추가 설명합니다.
3살부터 봐주셨고 4-6살까지 제 회사 사내 어린이집을 다녔고 제가 데리고 출근, 시어머니가 오후 3시에 하원했어요. 입주도우미를 같이 썻습니다
7살때부터 유치원-학원으로 연계해서 5시 하원시켰어요. 입주도우미는 그만쓰자고 하셔서 그만 썼습니다.
8세는 100프로 등교, 원격수업 안했고 돌봄, 학원끝나면 7시이고 단지내 학교 학원 다 있어서 픽업없이 스스로 다니게 훈련했어요
지금 방학인데 돌봄3시 이후 학원에서 7시에 끝나요. 7시 이후에는 제가 보구요.

(이상 추가)

시부모님이 아이들 돌봐주시고 돌봐주신지 6년정도 되었어요. 정말 감사하고 있고 저도 정말 시부모님께 잘해드린다고 자부해요. 비용도 그렇고 한달에 한번은 꼭모시고 해외나 국내나 여행다녔고.. 지금도 국내로 다니고 있고.. 저희 시어머니 굉장히 까다로우신 분인데 제가 잘하다 보니 지난 세월동안 아주 잘 지냈습니다. 

벌써 6년인데.. 근데 한 작년정도부터 정말 제 마음속에 고민이 생겼어요. 

문득 깨달았어요. 제가 보통 7시에 집에 들어오는데 남편은 일주일에 반은 지방근무라서 2~3일 정도 집에 안오는데
남편이 안 오는 날엔 집에 저녁 준비를 안하세요
애들도 뭐 떡볶이나 그런걸로 밖에서 먹고 오고 밥솥에 밥도 없어요. 

저는 원래 식사를 간단히 먹는 편이라서 그냥 대충 때우는데 항상 그러셨는데 제가 그걸 작년에 깨달은 거에요.
아.. 남편이 없는 날은 저녁을 안 만드시는 구나. 

그걸 알고 나서부터는 너무 화가 나는 거에요. 나는 사람이 아닌가? 근데 제가 뭐 말로 털어놓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냥 제 맘으로만 속상해하고 남편한테 가끔 이야기 하고 그러고 마는데 그게 계속 쌓여요. 

마음속으로 시어머니가 싫어질때가 있어요. 막 속으로 반항하고 싶고. 예전엔 정말 고마운 마음만 있었는데 지금은 아니에요. 

결혼할때도 부모님께 아무것도 받은것 없고 딱 부부가 모은 돈으로만 시작했고. 남편은 중간 중간 실직을 자주해서 제가 실질적인 집의 가장이에요.
집의 재테크, 육아, 집안일.. 어머니가 도와주시는 것 말고는 모두 제가 하고 있고  남편과 저, 둘 회사 임원이고 제가 어디가서 밥 못얻어먹을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모든 부탁 (병원, 뭐 쇼핑.. 심부름 등등)은 전부 저한테 하시면서 저한테 밥 한끼 주는 건 아까우실까요..

어제는 남편이 오는 날이라 밥은 하셨는데 고기를 안 구으셨더라구요. 애들꺼만 딱 굽고. 
그래서 제가 어머니 항정살 있는데.. 그랬더니 남편 오면 구워줘라 그러시는 거에요. 거의 3팩 넘게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조용히 어머니 먼저 식사하세요 하고 제꺼 항정살 구워서 혼자 밥 먹었습니다. 
근데 맘이 안 풀려요.. 이런 마음 가지고는 진짜 같이 못살것 같아요. 
그렇다고 6년을 아이 키워주신 어머니를 내려가시라고 할 수도 없고.. 정말 제 마음이 괴롭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이런 갈등을 해결하신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풀어보고 싶어서에요. 위에도 썻지만 6년간 애봐주신분들 내려가시라고 할수없고 해결하고 싶어요.

친구끼리도 갈등이 생기면 절교하는게 아니라 터놓고 이야기해서 풀거나 그렇게 하잖아요. 그래도 가족이니 해결할 방법을 찾고 싶은 겁니다.

많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고 조언 감사드려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는걸 알았고 터놓고 이야기하다간 더한 오해가 생길수 있을것 같아 그냥 저녁을 간단히 밖에서 먹고 들어가거나
햇반을 많이 구비해놓거나 해야겠어요.

다들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IP : 223.62.xxx.241
3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es
    '22.1.5 3:00 PM (39.7.xxx.19) - 삭제된댓글

    만약 시어머니 본인도 안드시고 며느리도 안 준 거라면,
    시어머니는 옛날 시대를 사는 분이세요. 그냥 예전엔 엄마가 주로 양보하고 다 가족들 먹였으니 그냥 그 추세로 사는거죠. 저는 글쓴 님이 어머니 우리도 먹어요 하고 얼른 구워서 같이 드셨으면 좋겠어요. 어머님 마음에 아들이 더 안타까운건 어쩔 수 없고, 그러면 안된다는 건 가르치셔야죠. 늘 그렇게 사셨으니 그게 잘됐다 잘못됐다 생각도 없으실 거구요.
    아마 글쓴 님이 얄미워 덜 먹이려고 그랬으면 그거 말고도 다른 지점에서 속상한 일이 있으셨을텐데 그게 아닌 걸 보면 어머님은 여자가 양보해야한다는 게 그냥 뼛속 깊이 있으신 거여요. 살면서 차근차근 고치시면 돼죠.

  • 2.
    '22.1.5 3:00 PM (106.101.xxx.5) - 삭제된댓글

    어머님도 그간 쌓인게 있으신건 아닐까요?

  • 3.
    '22.1.5 3:00 PM (182.216.xxx.215)

    많이들 그러세요

  • 4. ..
    '22.1.5 3:01 PM (203.142.xxx.241)

    상황은 변한게 없는데 감사한 마음만 사라진거네요.
    아이들 돌봐주시는거는 일단 감사한거잖아요. 더이상 바라는거는 내 마음만 괴로워지는일 같네요.
    시어머니를 바꿀수 없으면 내 마음을 바꾸는 수밖에 없죠.
    어머니 입장에서는 며느리 식사까지 챙기는건 버겁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는거고요.

  • 5. ---
    '22.1.5 3:02 PM (220.116.xxx.233)

    먹는 것 가지고 저렇게 속좁게 구는 사람 너무 싫네요 ㅠㅠ 원글님 진짜 서운하셨겠어요 ㅠㅠ
    저도 예전에 남친네 집에 부모님 인사드리러 갔는데 고기를 구워놓으셨는데
    제가 몇 점 집어먹는 걸 보시더니 저더러 굳이 남친 엄마가 ~~는 고기 좋아하는구나 야채가 몸에 좋은거야 야채 많이 먹어 한 마디 하시더라구요. 그 말 듣고 정말 정이 뚝 떨어지고 뭔 이런 빙샹이 다 있나 싶었어요.
    그 외에도 다른 에피소드가 많지만 역시나였고...남친하고도 너희 엄마 싫다고 미래가 안 그려진다고 헤어졌어요.

    고기를 남편오라면 구우라니... 원글 님 입은 입도 아닌가요?
    혼자서 구워드시고 잘하셨어요, 그냥 앞으로는 사람 쓰시고 애들 등교할 나이니까 곧 핑계대셔서 내려보내시는게 어떨까요?

  • 6. ---
    '22.1.5 3:03 PM (220.116.xxx.233)

    며느리 식사가 아니라 가족 식사예요 ㅠㅠ
    같이 아들이랑 회사 잘 꾸려나가는 사람인데 분명히 애들 돌봐주시면서 사례도 받으실거면서
    집에와서 먹을 밥도 하나 없이 해놓는 다는건 진짜 너무하세요.

  • 7. ...
    '22.1.5 3:04 PM (39.7.xxx.156)

    특별히 원글님이라서가 아니고 그런 시대를 사신 분이라 그래요.

    어차피 아이들 키워주셨고 살림도움 받으시니 그냥 좋게 얘기하세요.
    어머니 저랑 같이 고기 드세요. 애비도 고생하지만 저랑 어머니도 다 수고하잖아요.
    고기가 부족한것도 아니니 같이 맛있게 먹어요 라고 얘기하세요.

  • 8. ………
    '22.1.5 3:04 PM (112.104.xxx.128)

    슬슬 애들도 자기 앞가림은 하고
    시어머니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가 지나니
    이것저것 마음에 안드는게 보이는 거죠
    작년부터 밥을 그렇게 하신건 아닐텐데요

  • 9. 원글님꺼
    '22.1.5 3:04 PM (223.39.xxx.30)

    고기구워서 드신거 사이다네요.
    그거 시모가 보고어떤표정이었을지 궁금해요.
    시모가 아무말 못한다면 그나마 용서가 될텐데
    기어이 고기 어쩌구했다면 용서 안될듯.

    아이들 키워주시는거 기한은 정하셨나요?
    안하셨다면 지금이라도 만드세요.

    그리고 님이 실질적인 가장이고,시모가 살림을 완전히
    맡았다면
    밥 안차려주는건 부당한거 맞아요.
    남편 안오는날 무조건 전화해서 저 들어가니
    뭐뭐해서 먹자고 하세요.
    안해주면 님거,애들거 포장음식 맛있는거 사다가 드세요.

    님 시모는 당신아들이 귀해서 손주 키워주셨나봐요.
    아들눈치만 보시네요.
    님과 손주들은 그냥 부록느낌.

    애들중학생되면 어떻게 따로사실건지에 대해
    미리 의논하세요.
    죄송할건 없어요.님이 풍족하게 해드렸으니.

  • 10. ...
    '22.1.5 3:04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시부모가 애들 봐주면서
    며느리밥도 해줘야해요?
    저도 우리손녀딸 오후에가서 봐주는데
    우리딸은 엄마힘들다고 저녁밥은 미리미리 준비해놔서
    저는 신경도 안쓰거든요
    (우리딸 제가 오후 몇시간 애봐준다고 그만큼 보답한답니다)
    나이드신분들.저녁밥준비하는게 쉬운것같아도 힘들어요
    애들봐주는것만으로 만족해하세요

  • 11. ...
    '22.1.5 3:04 PM (24.4.xxx.94)

    어차피 어머니에게 신세지고있으니 어쩌겠어요? 옛날 사고가진분들 변하기어렵죠. 그럴때는 차려주는거 기다리지말고 내가 먹고싶은대로 먹으면 됩니다. 기대하면 실망하는법. 하고싶은대로 하면 미운마음도 없더라고요

  • 12. ㅎㅎ
    '22.1.5 3:06 PM (42.24.xxx.30)

    차라리 애를 봐주지 마시던가. 희안한 시어머니시네요.
    담에 한번 일식 도시락 사가서 혼자 거하게 드셔 보세요.

  • 13.
    '22.1.5 3:07 PM (125.177.xxx.70)

    원글님이 간단하게드시니 밥을하기는 번거로우셨을거고
    며느리 네밥시중까지 하기는 싫다는 마음도 있으시겠죠
    저도 어머님 그럴때 해드리려고했던거 안해드려요
    마음풀리면 또 해드리더라도 전화안걸고
    사드리던거 안사드려요

  • 14. 애들이
    '22.1.5 3:07 PM (175.223.xxx.126)

    커가니 팽할 구실이 필요한거죠

  • 15. 어렵다
    '22.1.5 3:07 PM (211.192.xxx.137)

    드시든 안 드시든 어른들도 고기 먹어야죠하고 구워서 같이 드세요 까지는 해야죠.

  • 16. ㅇㅇ
    '22.1.5 3:07 PM (175.114.xxx.36)

    몸에 밴 습관 어쩌겠어요. 대놓고 말하면서 원글님이 당당히 본인 챙기셔야죠. 현명한 양반이시라면 며느님 벌써 챙기셨겠지만 눈치라도 보시게 보약도 해드시고 피곤하다 엄살도 부리시면서 당당하게 본인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 17. 어혀
    '22.1.5 3:07 PM (175.223.xxx.234)

    시부모가 애들 봐주면서 며느리밥도 해줘야해요? ㅡ 이게 시어머니 맘이예요. 저도 주말부부인데 남편오는날만 밥 딱 차려놓으시고 주방 깨끗이 정리해놓구 주중에는 설거지 폭탄에 저 오자마자 쌩하고 나가셨더랬죠. 아들과 며느리가 다른거예요

  • 18. ㅎㅎ
    '22.1.5 3:08 PM (42.24.xxx.30)

    근데 저녁에 시어머니가 밥 주시면 설거지는 하셨어요?
    울 시어머니 보살이신데 시누네 식구들이 따로따로 밥 먹고
    아무도 안차리고 설거지도 안하니 폭발하시더라고요.

  • 19. ㅡㅡ
    '22.1.5 3:08 PM (1.222.xxx.53)

    이제 그만 도움 받으면 되죠.
    도움받은만큼 며느리노릇 잘했으면 후회없는 거죠.
    사람 미워하는 것보다 괴로운 일 없죠.
    그렇게 쌓이다 영원히 치떨고 멀어져요.

  • 20. 입장차이
    '22.1.5 3:09 PM (211.220.xxx.8) - 삭제된댓글

    님은 비용 지불?하셨으니 밥까지 준비해주시는게 맞는것 같고..시어머니는 애들 키우기 힘들대서 돈받고 도와.주는거지..며느리 밥까지 해다바쳐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실듯해요.
    아들이야 뭐 내자식이니까.....며느리는 그래도 지가 며느리고 내가 시어머닌데 밥까지 해다바치랴.....그러실수도...

  • 21.
    '22.1.5 3:09 PM (210.100.xxx.78)

    시어머니 일이 많아요
    살림.아이들.아침.점심은 누가해요?

    아침.점심.저녁까지 시어머니가 하는거라면

    남편 일주일에 3번오면 3번은 저녁해주시는건데

    두분다 임원이면 여유있을텐데
    그냥 포장.배달먹으면 안돼요?
    40대인 저도 밥세끼 차리다 죽을것같아요

    퇴근하면서 고기나 초밥 어머님 드시고싶은거 아이들한테 물어봐도되구요

    원글님이 차린다고해도 일주일 세네번이네요
    그정도는 할수있잖아요
    피곤하면 사와서먹구요

    저는 시어머니가 일이 많고
    항정살있어요~~그 말은 구우라는거죠?

    항정상구워먹어요도 아니고

    항정살있어요~~~하는건 시킬때하는말인데

    저라면 같이먹어요 하겠구만

  • 22. 어혀
    '22.1.5 3:10 PM (175.223.xxx.234)

    아. 밥은 물론 없었고 가끔씩 애밥도 안주고 저 올때까지 기다려서 퇴근하고 제가 차린 밥드시면서 오랜만에 며느리 밥좀 얻어먹자한적도 많아요. 몇개월만에 그만오시라하고 시터고용했어요. 같이 가격에 시터는 애밥도 제밥도 너무 신경써주시고 청소까지 덤

  • 23. 넉넉한
    '22.1.5 3:10 PM (110.70.xxx.53)

    돈잘버는 딸들은 친정엄마가 애봐주면 도우미 아줌마 붙이더라고요. 님은 이제 애들 크니 시모 버리고 싶은거죠

  • 24. 점 세개님
    '22.1.5 3:11 PM (223.39.xxx.66)

    말씀 이상하게 하시네.
    시부모가 애들 봐주면서 며느리밥도 해줘야하냐니.
    ㅎㅎㅎ
    그럼, 아들들어올때만 밥차리는게 맞아요?
    아들은 실직 밥먹듯이 하고 실질적 가장은 며느리이고.
    물심양면으로 어머니에게 잘해드리는데
    그렇게 얌체짓을 하면 안되죠.
    지금도 보세요.
    잘해드리던 며느리마음에 스크래치 내시니까
    거취문제 다시 생각하게 되잖아요.
    누구 손해인가요.

    딸같은 며느리 없다는말 딱이네요.
    며느리는 그렇게 잘해드리는데 지아들 없다고 차리던밥
    딱 안차리고, 차려주기는 커녕 있는고기도 못먹게하면
    되겠어요?

  • 25.
    '22.1.5 3:11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늙으신 어머니가
    애들 키워주고
    며느리 밥까지 해야 되는거군요
    늙어가면 제밥도 귀찮아서 해먹기 싫어요
    아이 키워주시느라 애쓰신 시어머니
    내엄마 아니어도 안쓰러워서
    뭐 주문해서라도 사가지고 가서
    같이 저녁 드시게 할것 같은데요

  • 26. 한번
    '22.1.5 3:11 PM (180.64.xxx.41) - 삭제된댓글

    싫은 마음이 들면 돌이키기 어려운 것 같아요.
    서로 헤어질 시기가 도래했고, 서로 감사하고 건강하게 치뤄내면 된다고 봐요.
    어머님도 더 이상 6년 전의 더 젊었던 그 분이 아니고, 지쳤겠지요.
    금쪽 같이 귀했을 손주 밥도 그리 하시는걸 보면요.
    돌아갈 집이 있으니 어머님을 자유롭게 해드리는 것도 좋죠.

  • 27. 저기
    '22.1.5 3:12 PM (152.99.xxx.15)

    나쁘신 분은 아닌거 같고 며느리한테 밥까지는 차마 못하겠다는
    마지노선 같은거 아닐까요...
    어찌됏든 예전 분이니까요.

  • 28.
    '22.1.5 3:12 PM (61.72.xxx.7)

    그냥 솔직히 밥하는 거 별 거 아닌데 힘들어요. 쉬운데 힘들죠. 돈은 돈이고 노인도 힘들어요. 어쩔 수 없죠. 어머니도 님도 다 삶의 작은 조각들이 지쳐서 떨어져 나간 거예요. 어머니도 돈보다는 아들가족이 중해서 하셨을 거예요. 님도 시어머니보다 사람쓰는 게 나은데 어쩔 수 없이 가족이라 하신 거겠죠. 마음 푸시고 나를 위해 맛난 거 드세요. 고기도 구워먹고 좋운 거 챙겨드세요.

  • 29. 시어머니가
    '22.1.5 3:12 PM (218.155.xxx.62)

    그렇죠 뭐 내 자식이 아닌데...
    똑같이 맞벌이 하는데 며느리가 퇴근해서 시부모님 식사 안챙겼다고 난리치는 집도 있어요 그냥 애들 봐주신거로 감사하다 생각하세요 더 잘하려 하지 마시구요 내가 잘하려 애쓰다보면 상대방의 행동에 서운한 맘도 들잖아요 매번 여행 모시고 가려하지 말고 한번쯤은 애들 부모님께 맡기고 부부끼리만 다녀오겠다고 하고...

  • 30.
    '22.1.5 3:12 PM (58.239.xxx.7)

    시어머니는 내가 애들 봐주는데 며느리 밥까지 차려받쳐야 되나 그리 생각하실듯
    왠만한 인품 있으신 시댁 아니면 시집과 며느리는 결국 좀 이방인 같은 느낌이 있죠
    그냥 큰소리 안나고 지내는것 만으로도 잘 지내는거고 더 바라면 서로 섭섭해지죠

  • 31.
    '22.1.5 3:12 PM (58.140.xxx.31)

    남편 오는날엔님이하세요.애도 봐주고 빈ㅂ도해주고 .이름만 시어머시고 입주 도우미네요.
    혹시 아이들이 커서 시어머니가 필요없어진거 아닌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시기바랍니다

  • 32.
    '22.1.5 3:13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부부 둘이 사는데
    남편 식사하고 들어오면
    일주일씩 밥 안할때도 많아요
    늙어가면 솔직히 밥먹는것도 귀찮아요
    전 손주 못 키워줘요
    우리 나이에 자식집에 가서
    손주들 키워주고 살림해주는 사람들 대단하다 생각돼요

  • 33. .....
    '22.1.5 3:1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애들 초등학년이면 70은 넘었겠네요
    애들 봐줘서 제일 좋았던것도 님이잖아요
    님 밥은 님이 챙겨 먹어요
    이제 아들밥까지가 한계인가보죠
    싫으면 내려보내고 사람 쓰든지요
    사람 쓰는 비용만큼은 보상하지 못했을거 같은데요

  • 34. 시모옹호자님들
    '22.1.5 3:14 PM (223.39.xxx.147)

    그렇게 따지면
    아들 올때도 외식,배달 해야 맞죠.
    굳이 아들없는 날만 그렇게 가볍게 먹어야할 이유가 있어요?

  • 35. ....
    '22.1.5 3:1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애들 초등학년이면 70은 넘었겠네요
    애들 봐줘서 제일 좋았던것도 님이잖아요
    님 밥은 님이 챙겨 먹어요
    이제 아들밥 챙겨주는게 한계인가보죠
    싫으면 내려보내고 사람 쓰든지요
    님은 뭐해줬다 뭐해줬다 나열하지만 사람 쓰는 비용만큼은 보상하지 못했을거 같은데요

  • 36. 그 기력은
    '22.1.5 3:16 PM (223.39.xxx.147)

    아들이 들어오는 날만 발휘되는가보네요.
    이래서 시집식구한텐 잘해봤자 더더바라고
    끝이 없는거군요.

  • 37. ...
    '22.1.5 3:16 PM (211.36.xxx.60) - 삭제된댓글

    애들 어릴땐 애들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가
    이제 애들이 커가니 175.223님 말처럼 팽할 구실이 필요한것 같아요

  • 38. ....
    '22.1.5 3:1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애들 초등학년이면 70은 넘었겠네요
    애들 봐줘서 제일 좋았던것도 님이잖아요
    님 밥은 님이 챙겨 먹어요
    이제 아들밥 챙겨주는게 한계인가보죠
    싫으면 내려보내고 사람 쓰든지요
    님은 뭐해줬다 뭐해줬다 나열하지만 사람 쓰는 비용만큼은 보상하지 못했을거 같은데요
    그나이에 대식구랑 부대끼다니 상상만해도 싫고 난 못할거 같네요

  • 39. 본문
    '22.1.5 3:17 PM (14.51.xxx.61)

    남편이 안오면 초등 저학년 애들 밥도 안준대잖아요.
    떡볶이등 밖에서 먹고 들어온다고요.
    애들도 제대로 안봐주시면 같이 살아야할 이유가 있나요??

  • 40. 한결나은세상
    '22.1.5 3:18 PM (223.38.xxx.12)

    이제는 나도 아이들이 크니까 밥차리기가 싫더라구요.
    내밥도 안차리는데...
    어머니도 힘드셔서 그럴거 같아요.
    원글님께서 평상시 저녁을 잘 아드셨다면 ... 더 그럴거 같아요.
    서운하시겠지만 어머니도 이해되네요.

  • 41. ..
    '22.1.5 3:18 PM (220.89.xxx.227)

    우리도 세끼 하면서 그놈의 밥밥밥 하잖아요.
    어머님도 밥에서 얼마나 해방되고 싶을까요.
    그간 잘 지내오셨고, 이제 연차도 있으시니 같이 먹도록 분위기를 만들던지, 아님 딱 맘을 쿨하게 접으세요.

  • 42. 시부모님이랑
    '22.1.5 3:18 PM (14.52.xxx.80)

    사신댔는데 시모님이 시부님 식사는 어떻게 차려드리나요.
    내가 내 아들이랑 손주들 밥은 챙겨주는데
    며느리는 오히려 내 밥 차려야지. 사실 내가 봐주고 있는거다, 생각하실 수 있어요.
    지금 내 밥 안차려주시는 걸 깨달았다는 건 실상은 이제 애들이 좀 커서 한숨돌리고 있다는 뜻도 됩니다.
    그걸 가지고 원글님을 비난할 생각은 없어요.
    그냥 판을 다시 짜거나 생각을 다시 하실 때라는 의미입니다.

  • 43. 동동
    '22.1.5 3:19 PM (122.34.xxx.62)

    슬슬 분가하실 준비 지혜롭게 하시는게 좋겠어요.사람이 참 다 그래요. 자기 합리화가 필요한 동물? 저 위 댓글이 딱입니다.원글님이 나쁘거나 해서 그러는거 아니구 그냥 사람이 그런거 같아요
    오래 애들 잘 봐주셨으니 서운하지 않게,지혜롭게 잘 분가하시기 바라요

    ………

    '22.1.5 3:04 PM (112.104.xxx.128)

    슬슬 애들도 자기 앞가림은 하고
    시어머니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가 지나니
    이것저것 마음에 안드는게 보이는 거죠
    작년부터 밥을 그렇게 하신건 아닐텐데요22222

  • 44. 저도 시댁
    '22.1.5 3:19 PM (118.42.xxx.5)

    저도 시댁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아닌것 같아요. 항정살 있으면 그냥 구워드시면 되지 어머님한테 구워달라는건 아닌것 같아요. 필요할 때 아이맡기고, 이제 커서 쫓아낼 구실 찾는거처럼 느껴져요. 요새 입주시터도 어른밥은 안 차려줘요.

  • 45. ....
    '22.1.5 3:19 PM (1.237.xxx.189)

    애들 초등학년이면 70은 넘었겠네요
    애들 봐줘서 제일 좋았던것도 님이잖아요
    님 밥은 님이 챙겨 먹어요
    이제 아들밥 챙겨주는게 한계인가보죠
    싫으면 내려보내고 사람 쓰든지요
    님은 뭐해줬다 뭐해줬다 나열하지만 사람 쓰는 비용만큼은 보상하지 못했을거 같은데요
    그나이에 대식구랑 부대끼다니 상상만해도 싫고 난 못할거 같네요

  • 46. 그냥
    '22.1.5 3:20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쓰임새 다한 시모 팽시킬 구실찾는중
    진~짜 나쁜ㄴᆢ

  • 47.
    '22.1.5 3:20 PM (106.101.xxx.212) - 삭제된댓글

    그 노인네도 불쌍하네요.
    6년이나 손주들 키우고 살림 했으면 많이 힘들고 몸도 늙어 후달렸을텐데..
    이젠 쫒겨날 시기가 다가온듯

  • 48. 젊은
    '22.1.5 3:20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젊은 자신들도
    코로나 시국에 3끼 밥해대는거 미치겠다고 하면서
    아이 키워주는 시어머님은
    아들 밥해 먹이니 내밥도 해내라???
    그런 며느님들은
    아들만큼 그 엄마 사랑해줬나요?
    아 또 시엄마 나섰다 할까봐
    부연하자면
    전 딸만 있어서 죽었다 깨어나도 시어머니 못되는 사람입니다만
    내자식이 저래도 섭섭할것 같아요

  • 49. ………..
    '22.1.5 3:21 PM (112.104.xxx.128)

    애들이 초등 저학년인데 6년을 돌봤다는건
    가장 손 많이 가는 시기 애를 둘 돌봤다는 건데
    직접 안키워 보니 쉬운 줄 아나봐요?
    젊은 엄마도 녹초가 되는 데 그걸 노인네가 했다니

    아들 둔 죄인이 따로 없네

  • 50. .....
    '22.1.5 3:22 PM (125.178.xxx.232)

    돈을 얼마나 주시는진 몰라도 예전에 오빠네 아이 친정엄마가 키워주실때 언니가 주말이면 반찬이랑 밑반찬까지 싹 해놓고 엄마는 혼자 드시고 치웠대요 그게 편하다고요.
    나이가 들면 밥하기가 제일 싫어요.
    그냥 따로 드시게 놔두고 원글님도 따로 포장해와서 드시던지 맛있게 고기구워 드세요.
    어머니만 따로 고기 드시는것도 아닌데 며느리밥까지 차려주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저렇게 밥도 하시고 살림도 하시는거 같은데 얼마나 주시는지 궁금하네요.
    3백은 주시는건가요?

  • 51. 어머님도
    '22.1.5 3:22 PM (116.121.xxx.202)

    아들 안오는 날은 쉬고 싶으신거에요. 옛날 분이라 아들이 어려운거고... 며느리가 밉고 싫은게 아니라.... 며느리밥 하기 싫어서 그런거면 애들 밥는 해주셔야 맞거든요. 나이 들어 삼시세끼 밥 차리는 일이 얼마나 귀찮겠어요.

  • 52. 남편
    '22.1.5 3:22 PM (39.7.xxx.238)

    실직 아닌데 왜 몇몇분 실직이라해요?

  • 53. ..
    '22.1.5 3:23 PM (1.251.xxx.130)

    다이어트한다고 그간 밥을 안드신건 아니세요. 본인꺼 지금처럼 챙겨드세요
    늙은시어머니 손주밥 며느리밥 두번차리기도 그렇찮아요. 거기항장살 있어요가 아니고 어머님 구워 저랑 같이 먹어요. 그러시지 그랬어요 내려가라 그러기도 뭐한게 코로나 시대라 온라인 수업을하잖아요. 밥문제는 물어보세요. 일주일 세번 3시간씩 밥하는 도우미 불러도 되냐도 저도 이제는 기운이 없어 저녁밥 챙겨 먹어야될꺼같다고 회사에 종일 서서일하고 와서 밥차릴 체력은 아니라고

  • 54. ...
    '22.1.5 3:23 PM (175.124.xxx.204) - 삭제된댓글

    어머님은 이제라도 어머님 인생사시라고 하시고 힘들어도 부부가 애를 어디 보내든 사람을 들이던지 그렇게 사세요
    더 있다가는 애들 다키워놓으니 팽당했다는 이야기나 듣지요
    웃긴게 밥어차피 먹는거 며느리꺼만 빼놓는게 이해할꺼리인가요? 아무리 힘들어도 아들이나 딸이면 일하는 자식 참 안챙기겠습니다
    본인은 늙으면 며느리가 케어 안하겠어요?? 아들과 딸요? 퍽이나. 뭘해도 며느리 시키는게 당연한건데 진짜 생각이 짧은거죠

  • 55. ㅇㅇ
    '22.1.5 3:24 PM (182.216.xxx.211)

    아이 봐주고 살림해주는 수고 비용은 매달 드리는 건가요? 그 비용도 주는데 며느리 밥은 안 차린다면 잘못이죠.
    아들에게는 주고만 싶고 며느리에게는 받고 싶은가봐요. 아이 봐주는 것도 며느리가 같이 돈 벌어야 울 아들만 고생 안 하니까?
    그게 뭐 아주 지극히 정상적인 감정의 흐름이라면 원글님도 남의 엄마 이 정도로 치부하며 노년에 도움 필요할 때 그리해주면 되겠네요.

  • 56. ㅁㅁ
    '22.1.5 3:24 PM (175.223.xxx.95) - 삭제된댓글

    며늘이 평소 먹는거 그닥이면 살림담당입장에서도
    대충 때우고싶어지지않나
    ㅎㅎ
    팽 시킬 시기 저울질에 백표

  • 57. 원래
    '22.1.5 3:25 PM (112.144.xxx.235)

    사람 마음이 다 그런거죠. 인제 어머니 도움이 필요없잖아요.
    시어머님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어머니라고 불만이 없을까요?
    여기 82에서도 밥지옥이라고 하는거 보셨죠?

  • 58. ㅇㅇ
    '22.1.5 3:27 PM (183.107.xxx.163)

    애들 돌보는 일이 얼마나 힘든데 .... 애는 어머니가 돌보시더라도 집안일하는 돌보미 따로 구하는 게 맞다 봅니다 . 애보고 살림도 해라? 세상에서 제일 바보같은 일이 손주 봐주는거라 했어요 .

  • 59. 에휴
    '22.1.5 3:29 PM (182.221.xxx.29)

    작은언니 애둘 연년생 엄마가 다 키웠는데 중등들어가니 단칼에 내쫒더라구요
    이제 나이들어 보살핌이 필요한 엄마인데 자기가 모시고 살았다는 망언까지 해가며 용돈도 딱 끊더라구요
    원글님도 이제 어머니 보내주시고 용돈이나 두둑이 주시면 좋을것같네요
    급한불꺼지니 헤어질때가 온거죠

  • 60. ...
    '22.1.5 3:29 PM (39.7.xxx.88) - 삭제된댓글

    비용도 그렇고 한달에 한번은 꼭모시고 해외나 국내나 여행다녔고.. 지금도 국내로 다니고 있고.. 저희 시어머니 굉장히 까다로우신 분인데 제가 잘하다 보니 지난 세월동안 아주 잘 지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이 비용도 드리고 잘 하셨다잖아욧!

  • 61.
    '22.1.5 3:29 PM (106.101.xxx.39)

    딸이 아니니 어쩔수 없죠 시어머니도 아들 손자까지만 혈육인거고
    님도 친정부모랑 마음쓰는게 다르잖아요
    기대도 말고 딱 거기까지만인거예요
    님꺼는 남이 챙기고요 애들신경써주는 도우미라 생각해버려요

  • 62. 이러니결혼안하지
    '22.1.5 3:29 PM (223.33.xxx.79)

    이쪽저쪽 입장 다 일리가 있어보이기는 하는데요.
    근본적인 문제가 '애키우고 살림하고 원래 다 며느리 몫'이라는 인식에 있는거 아니예요?
    가정경제는 누가 하든 말예요. 근데 이집은 이것도 며느리가 주로 하죠?
    세대별 시대정신이 어긋나는데서 나오는 트러블같아요.

    시어머니는 며느리 시중까지는 못들겠고
    며느리는 아들 몫까지 해내는데 저러시니 불만 쌓이고.

  • 63. ...
    '22.1.5 3:30 PM (222.112.xxx.191)

    손주들 밥 까지만 책임지우시고 원글님은 좀 손수 차려드세요
    어머니도 며느님 퇴근하면 좀 쉬셔야죠 도우미도 아니고요

  • 64. ---
    '22.1.5 3:31 PM (220.116.xxx.233)

    애키우고 살림하고 하는게 원래 다 며느리 몫이라고 생각하는게 시어머니... 진짜 맞아요.

    돈은 남편님이랑 원글 님 둘 다 버는데 왜 육아 살림은 여자만 해야하나... 진짜 복장터지네요!!!!

  • 65.
    '22.1.5 3:31 PM (106.101.xxx.39)

    그러네요 남편오는날 님이 밥을 해야지
    집안살림의 주권이 님거지 시어머닌 아니잖아요

  • 66. 그쪽
    '22.1.5 3:31 PM (211.36.xxx.246)

    시어머니 말도 들어보고 싶은 사례네요. 이제 손이 덜 필요한 시점같아서 손 털 기회 보는 거 같아서......

  • 67. ㅇㅇ
    '22.1.5 3:31 PM (223.38.xxx.58)

    딸같은 며느리 없고,
    친정엄마같은 시어머니도 없어요.

    이러니까 애들 슬슬 크면, 어른들 내쫓긴다는 소리가 나오는 듯요.
    이유가 어찌되었던지요,

    시터들한테 호되게 당하면은요, 그깟 밥 안 차려주는거 거슬리는 것도 아니랍니다.
    어찌되었던 6년간 직장생활 편하게 한 거 그거 시어머니 때문이잖아요.

    돈은 얼마 드리나요? 비용도 잘 드리는 것처럼 쓰셨는데, 얼마 드리는지 궁금하네요.
    돈 백 드리면서 잘 드렸다고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 68. 둘다
    '22.1.5 3:31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둘다 맞벌이시고 돈도 잘 버시면
    식사 준비만 해주는 도우미
    하루에 2~3시간 쓰세요
    돈도 별로 안들고 서로 그런걸로 마음상하지도 않겠구만요
    노인이
    아이들 케어하고 집안살림 까지 다 하는거 힘들어요
    젊은 사람들도 지친다 하겠구만요

  • 69. 근데요
    '22.1.5 3:32 PM (112.155.xxx.85)

    시어머니는 진짜로 밥하기가 싫어서 그러신 걸 수도 있어요
    살림을 책임지고 계신 건데
    끼니 챙기는게 정말 스트레스거든요
    원글님이 직장을 다니셔서 그 스트레스를 이해를 잘 못해서 그래요.
    반대로, 며느리가 살림하며 시어머니 모시는 경우에도 제일 스트레스가 뭔지 아세요?
    밥 때 다가오는 것이 그렇게 스트레스랍니다.

  • 70. ...
    '22.1.5 3:32 PM (222.112.xxx.191)

    일하는 친정엄마한테 밥상 받는 남동생도 얄밉던데
    님은 애엄마잖아요 같은 여자끼리 이러지 맙시다
    쉬는날은 님이 어머니 식사 챙겨 드리나요?

  • 71.
    '22.1.5 3:33 PM (121.147.xxx.170)

    밥먹고싶으면 자기가 해먹으면되고 고기먹고싶으면
    자기가 고기 구어 먹으면 되는거지 왜 시엄니가 며느리 밥까지 해바쳐야 하나요
    아이들 키워준걸로 고마워해야지 시어머니를 식모로 아나보네
    진짜나쁜년 며느리네

  • 72. 이러니결혼안하지
    '22.1.5 3:33 PM (223.33.xxx.79)

    그런데 왜 아들이 가정내에서 해야할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걸 시어머니가 맡아야하나요?
    결론은 남편을 족쳐야합니다.
    돈을 잘 벌어오는것도 아냐. 애 키우는데 기여를 하는것도 아냐. 살림을 나누는것도 아냐.
    이 집 남편 뭐하는 사람입니까???
    왜 여자들끼리 신경전이 나야 돼요?

  • 73. ..
    '22.1.5 3:34 PM (223.62.xxx.101)

    서운하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나를 소모하는 일이에요.

    전업주부들도 하루종일 애보고 일하고 돌아온 남편이 집안일 안도와준다고 독박육아 운운하잖아요.
    어머님도 하루종일 아이 보고 힘들어 그러신거에요.
    아이보는일이 진이 빠지는 일이죠.
    아이들을 위해 무조건 감사하다고 생각하시고
    퇴근 후 힘들지만 어머님 맛난거 해드리고 몸을 바지런히 움직이셔야 해요. 그게 엄마에요.
    아니면 파출부를 별도로 고용을 하시고요.

  • 74. 입장바꿔
    '22.1.5 3:34 P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아니라 친정 어머니가 딸한테만 고기 구워주고
    사위가 지금 원글님같은 대접를 해준대도
    똑같은 댓글들 쓸거지요?

  • 75. 구조적 모순
    '22.1.5 3:34 PM (124.49.xxx.217)

    여기서 제일 편한 건 남편이죠
    시어머니 며느리 두 분 다 이해도 가고요
    원글님보고 나쁘다고 하지는 말아주셨으면 ㅠㅠ 할만큼 했고 노예도 아니잖아요
    돈도 열심히 버는데 늘 눈치보며 동동거리는 상황이잖아요

  • 76. ㅇㄴㄴ
    '22.1.5 3:35 PM (106.101.xxx.46)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여자들 사회적 입지가 높아졌어도 며느리는 며느리...이게 옛날 어르신들 가치관이예요. 절대 안 바꾸죠. 답답해도 감수하시든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시어머니 다른 데로 모시는 게 답인 거 같습니다.

  • 77.
    '22.1.5 3:35 PM (210.100.xxx.78)

    요즘 줌수업때문에 더욱
    세끼 밥차리는거 진짜 힘들어요
    간식까지
    아이들 학원이나 스케줄이 달라
    따로따로 차리다보면
    한끼를 두번세번 차리기도 하구요

    배달.포장.반찬가게로 버티는 젊은 저도 밥지옥이라고 하고다니는데

    직접 해먹이는 늙은 노모는 더힘들겠죠

  • 78. 며느님
    '22.1.5 3:36 PM (175.114.xxx.133)

    저는 아이가 초딩인데도 그러니까
    시어머니 보다는 젊다는거죠
    밥하기 싫어요
    남이 해준밥이 좋아요
    며느님은 그럴때 없나요?
    밥을 대충 먹는 스타일이라면
    시켜먹거나 포장하거나
    계란 후라이에 김싸먹어도
    되잖아요
    정말 슬슬 시어머니 손길이
    이제 필요치 않은테니
    내치려 마음 부터 준비하는
    중 같아요
    그러지마요 ㅠ

  • 79. ..
    '22.1.5 3:36 PM (211.208.xxx.123)

    6년 살았는데 작년에 깨달았다니 애들 크고 이제 좀 살만해지니까 그러는게 좀 얌체같네요

  • 80. 입장
    '22.1.5 3:36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입장 바꿀것도 없어요
    딸도 늙어가는 엄마 안쓰러워
    고기 지손으로 구워 먹으면 되고
    사위도 지손으로 구워 먹으면 되는거죠
    젊은 자식들이 내손으로 해먹을께
    엄마는 좀 쉬세요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젊은 자신들이 직장에서 일하는거나
    늙은 시어머니가 집안살림 돌보는거나 똑같이
    힘든일이면
    적어도 노인들이 좀더 배려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 81. 그힘은
    '22.1.5 3:37 PM (39.7.xxx.178) - 삭제된댓글

    아들올때는 안 드는 힘인가부죠?

  • 82. 포기하세요.
    '22.1.5 3:38 PM (1.217.xxx.162)

    애들 옆에 믿을 수 있는 누가 있는 상태에서 일나가는게 축복이에요.
    제 아듵은 20세가 되어도 분리불안을 내면에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강아지 인형 세 마리 두고잡니다.아기 때 쓰던 털 빠진거. 정신과 의사샘이 인형 모른 척 하라해서 그냥둡니다
    처음 남의 집에 애 맡기고 출근할 때 죽어라 울던 게 아직 생각나요.

    가치관이 다른데 옳고 그름을 따지는게 의미 없어요.
    퇴근 해서 내가 먹고 싶은거 먹는게 저는 좋던데요.

  • 83. 39님도
    '22.1.5 3:39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아무리 늙어가도 둘다 해 먹이세요
    아들 해먹이는것도 힘들겠죠
    남편 자식 해먹이는것도 힘들지 않은건 아니니까요
    그냥 앉아서 받아먹는 아들놈 있으니까
    며느리도 그냥 앉아서 받아먹어야 하는거에요?

  • 84. ....
    '22.1.5 3:40 PM (125.178.xxx.232)

    입장이 바뀌어도 전 똑같아요.내가 딸집 아이봐주고 그러는데 딸이라고 진수성찬은 못차려요.
    딸이 저러면 서운해서 뭐라 할것 같구요.
    사위한테도 고기있는데 자네가 좀 굽지하고 말아요.
    아이들 쫒아다니면서 먹이고 씻기고 밥해주고 그러고나서 딸밥까지 해다 바치면 친정엄마도 열불나요.
    아이보는게 얼마나 진이 빠지는데요.

  • 85. 난독증
    '22.1.5 3:41 PM (39.7.xxx.53) - 삭제된댓글

    그렇게 힘들면 아들 있을때도 힘들어 고기 못차려워야지요.

    아들 며느리 차별하지 말라는게 앉아서 받아먹으라는 말로 읽혀요?

  • 86.
    '22.1.5 3:42 PM (106.101.xxx.43)

    애들 어릴때 하루종일 돌보는 일이 얼마나 힘이 드는데 ㅜㅜ
    저학년에 코로나 시국이니
    아직도 낮시간에 애들땜에 많이 시달릴것 같은데..

  • 87. 솔직히
    '22.1.5 3:42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전 좋은 엄마가 아니라서 인지 모르겠으나
    제딸 손주도 제가 못키워줘요
    육아 도우미 불러놓고
    제가 옆에서 체크해주는게 마지노선이에요
    밥요?
    자식 결혼하고 맞벌이라 힘들다 해서
    도우미 보내줬어요
    제가 챙겨서 못 도와줘요
    솔직히 돈버는게 훨씬 쉬워요
    늙어가는 지금도 돈버는게 낫지
    자식집에가서 살림 못해줘요
    손주들 키워주고 집안 살림 해주시는 부모님 귀하게 여기세요
    업수이 여기지 마시구요

  • 88. ㅇㄴㄴ
    '22.1.5 3:42 PM (106.101.xxx.46) - 삭제된댓글

    고기가 넉넉히 남았는데 애들 것만 구워주고 나머지는 남편오면 주라는 거잖아요. 며느리는 쏙 빼놓고.
    원글님이 섭섭치 않게 비용 대주고 온갖 부탁 다 들어주고 할 도리 다하고 있는데 시어머니는 끝까지 자기 시대 가치관 고집하는거죠. 원글님이 막말로 전업 주부래도 저래선 안되는 거...

  • 89.
    '22.1.5 3:43 PM (118.221.xxx.12)

    고기 구워서 시어머니랑 같이 드시지
    하루 애 보기도 힘들어요.
    가끔 딸이 부탁해서하루 봐주는데
    밥을 해놓기는 커녕 내밥도 건너뛰어요.
    가엾네요. 어르신
    육년이나

  • 90. ...
    '22.1.5 3:43 PM (222.112.xxx.191)

    39님 그러니 아들 안 올때라도 해방시켜주자구요

  • 91. ...
    '22.1.5 3:45 PM (222.112.xxx.191)

    39님 아들 안올때 노인네 좀 쉬게 하는게 그리 배 아픈일은 아니잖아요

  • 92.
    '22.1.5 3:45 PM (211.117.xxx.145)

    시부모랑
    헤어질때가 된거네요

    저희 손아래 동서가 교사였는데요
    시부모님 집에서 신혼생활 시작했고
    왕복 2시간 남짓 떨어진 곳에서 근무했었어요
    남편은 군복무중(군의관)이라 주말부부였고요
    월급은 시어머니 드리고(하숙비개념)
    보너스로 생활하고 부족한건 친정에 손벌리고
    퇴근하고 집에 오면 시어머니가 밥상 받으려고 기다리고 계셨었대요
    그래서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시장 들러서 밥 준비 하다보면
    피곤한데다 때늦은 밥을 먹게 됐었다고 토로하더라고요
    이런저런 복잡한 일도 많았었고
    그렇게 3년 살다가 마음의 병을 얻어 분가했어요

  • 93. 일부러 ,,
    '22.1.5 3:47 PM (118.34.xxx.87)

    님의 맘속에
    이젠 아이들도 어머니 손이 아니라 도우미써도 되는데
    하는맘이 드는겁니다.
    어려선 남의 손에 맡기긴 안되니
    오시라해서 집안살림 육아 모두 다 시키곤
    이젠 꼭 아는사람이 아니라
    돈주고 부려도 될듯 하니
    어머니가 가주셨음 하는 맘이 있을겁니다.
    당신도 드시고 남편도 아이들도 다 주면서
    며느리만 안 준거라면
    어쩌면 어머니 성향이 잘못된걸수도 있지만
    늘 소식이고 특별히 저녁을 먹지 않는듯 해
    저녁을 늘 안했을수도 있습니다.
    어머니가 당연히 살림 살아주고 밥 해주셨지만
    돈주는데...
    공짜 아닌데 하셨을테고

    어쩌다 밥 안먹었음
    어머니 밥 없어요?
    저녁은 드셨어요??
    살갑게 여쭤봐도 될것을 내밥 안차려준게
    섭섭해진다니...
    어머니가 돈 받는다고 계속계속 밥 차려대고 있어야 할 사람은 아니에요.

    전업주부들도
    쉬는날은 남편이 알아서 차려먹었음 싶을때도 있고
    그게 당연시 하면서
    돈 받는 시어머니는 그러면 안되나요??

  • 94. 옛날 분들
    '22.1.5 3:47 PM (119.206.xxx.129)

    아들 밥과 손주 밥은 차려줘도 며느리 밥은 차려주기 싫어하시죠. 당신이 식모된 기분이 드시나봐요.
    아무리 잘난 며느리라도 그런 것같아요.
    저희 시어머니도 당신 먹던 거 제게 먹으라고 자주 그러세요. 저는 네하고 대답만 하고 안먹어요.
    시어머니가 저를 살뜰히 챙겨주시리라 기대하지 않아요. 그걸 바라는게 무리라는 걸 아니까요.
    다만 난 저러지 말아야지 합니다.

  • 95. ㅇㅇ
    '22.1.5 3:48 PM (119.194.xxx.243)

    향정살 먹으라고 권하지도 않으시고 아들 오면 구워주라는 거면 맘 상할만 하죠. 원글님이 저녁상을 다 차려달라는 게 아니라 퇴근하고 가족이 들어오는데 밥통에 밥도 없으면 저라도 서운하겠어요. 아들이고 딸이여도 저리 하실까요?

  • 96. ㅇㅇ
    '22.1.5 3:48 PM (182.216.xxx.211)

    속 보이게 그러는 게 문제입니다. 아들 며느리 모두에게 김치 달걀후라이 김, 이렇게 공평하게 차려주면 될 걸… 아니면 아이들 것만 차려주고 끝내든지.
    주말에 시어머니만 모시고 한우집이라도 가서 거하게 사드려 보세요. 선물도 좀 하고… 인지상정 이런 게 안 통하고 계속 그렇게 속 보이게 행동하면 정말 불능이죠.

  • 97. ...
    '22.1.5 3:48 PM (183.103.xxx.107)

    이런글 볼수록 더더 마음 굳히게 되네요
    이제는 언젠가 제가 시어머니가 되면 절대 애들 봐주면 안되겠단 생각~~
    애들 6년이나 돌봐줬음 거의 다 키워줬단 말인데, 이제는 당연 연세도 많으실테고, 그래도 이런말 듣는거보니 ...

  • 98.
    '22.1.5 3:48 PM (106.101.xxx.46)

    145님 시어머님 대단하신 분이네요.
    직장생활 하느라 녹초됐을 며느리 밥상까지 기다리는 시어머니;;; 나라도 못볼듯.

  • 99. ,,,,,,
    '22.1.5 3:49 PM (211.250.xxx.45)

    음...그래도 애들 고기구워주셨네요

    저도 50인데 밥하는거 너무 힘들어요ㅠㅠ

    이래서 손주봐주지말라고하는거죠
    애들 어지간히 크니 쫒겨내려거시겠네요
    돈많이 받고 여행보다 내몸편히 쉬고싶은나이에요

    그나마 자식이니 봐달래서 어쩔수없이 봐주시는거죠

    엄마친구 손주들봐주시는데 오면 밥도 다먹고가서 매일 힘들다고..완전 늙으셨어요 ㅠㅠ

  • 100. ...
    '22.1.5 3:49 PM (222.112.xxx.191)

    시댁가도 퇴근 늦은 식구밥 차리는게 가장 힘든일인데

    왜 이걸 이해 못하지요?이건 서로 헤어져봐야 깨닫겠네요

  • 101. ...
    '22.1.5 3:49 PM (223.38.xxx.223)

    저희 입주도우미 여사님도 식성 까다로운 남편 집에 안 들어오는 날에는 정말 대충 저녁을 주시네요. 그나마 남편이 있어야 도우미가 차려주는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네요. 웃긴 것은 도우미 월급 주는 사람이 저라는 거죠. 이래서 남편이 필요하나 보다.. 생각합니다.

  • 102. 저도
    '22.1.5 3:51 PM (123.140.xxx.234)

    저는 시어머니가 일이 많고
    항정살있어요~~그 말은 구우라는거죠?

    항정상구워먹어요도 아니고

    항정살있어요~~~하는건 시킬때하는말인데

    저라면 같이먹어요 하겠구만xxx22

    이건 쫌 의아해요. 시어머니가 밥 차려 줬는데 고기 안 구워 줬다는 거에요?
    시어머니가 아니라 입주 가정부라도
    아이 따로. 엄마 따로. 아빠 따로

    밥 차려 주고 고기구워 달래긴 힘들것 같은데요.

  • 103. 그냥
    '22.1.5 3:53 PM (59.8.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님은 무얼하시나요
    돈벌어 온다고 아이들 살림, 밥 다 시어머니한테 맡기고,
    절대 어른들 애 봐주시면 안됩니다,
    내 살림 내가 하는데도 50 넘어가니 남편 밥도 하기 싫어요
    정말 밥 먹고 온다면 엄청 좋은,
    고기는 님이 구워서 어머니 힘드시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104. ㅇㅇ
    '22.1.5 3:53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이런생각은 6년전에 했어야...
    지금은 시모가 무쓸모로 보이니
    본전생각나는거죠.
    다 늙어서 손주에 아들, 며느리까지 챙겨야 하나요..
    인간이 간사한게 화장실 들어갈때 나올때 다름...

  • 105. 다좋다
    '22.1.5 3:54 PM (223.39.xxx.80)

    이거에요.
    근데 시모가 일관성이 없잖아요.
    그저!
    그저!
    본인 아들 안오면 손주도,며느리밥도 안하고 고기도 못먹게
    한마디 하잖아요.누가 사온 고기인데요.
    아들안오는 날만 왜 선택적으로 힘드신걸까요?

    그리고 다들 독심술가에요?
    원글은 팩트를 말하고 있는데
    단물 다 빨아먹고
    쫒아낼 궁리를 하네,토사구팽이네..왜 지레짐작들이에요?

    돈도 안드리고 억지로 부탁해서 합가한게 아니잖아요.
    며느리는 도리를 다하는데 시모는 왜 속상하게 본인아들과
    며느리를 밥가지고 치사하게 만드냐구요.

    제가 시모라면 오히려 며느리하고 고기 먹어요.
    아들이야 며느리가 챙기면되죠.
    아들부인은 시모이고 며느리는 돈벌어오는 일꾼인가요?
    시모가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현명하지 못하네요.

  • 106. ...
    '22.1.5 3:54 PM (121.44.xxx.112)

    이제 초기에 이 말씀하시면 편을 들어주는데 6년이나 어머님이 아이돌봤으면 이제와서 이러시면 안돼요. 딴 생각하지 마시고 의리를 지키세요.

  • 107. ㅇㅇ
    '22.1.5 3:55 PM (218.157.xxx.171)

    시어머니가 잘못하셨네요. 공평하게 아들 밥도 차려주지 않았으면 원글님이 이리 맘이 상하지 않았을텐데. 저라면 솔직하게 얘기하겠어요. 아들한테만 정성껏 밥을 차려주시니 섭섭하다구요. 시어머니도 힘들어서 그러셨을테니 앞으로 부부 밥은 저희가 차려 먹을게요 하겠어요.

  • 108. ...
    '22.1.5 3:55 PM (222.112.xxx.191)

    그동안 시어머니가 밥 문제 외에는 너무 잘해주신 모양이에요

  • 109. ...
    '22.1.5 3:57 PM (106.101.xxx.233) - 삭제된댓글

    그냥 평소에는 저녁를 안하시다가
    아들 오는날만 해서 저녁 먹이시더라
    이렇게 생각하세요.;;;;;;;;

  • 110. 다 좋다님
    '22.1.5 3:57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제가 아내라면
    전 아들보고 한마디 합니다
    네가 챙겨먹어
    어머님도 힘드셔 라구요
    옛날 사고방식에 함몰돼 있으셔서
    아들은 어렵고 지방에서 이따금 오니
    밥 챙겨줬나보죠
    시어머니가 잘못키워 그모양이면
    자식낳아 키우는 아내라도 고쳐쓰면 안되나요?
    어차피 같이 늙어갈 사람은 아내인데요

  • 111. ㅇㅇ
    '22.1.5 3:57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이러니 애봐주면 안되요..
    육년이나 봐주고 거슬리니 슬슬 발동 걸리나보네요.
    원글은 남편에게 푸념해야지
    시모가 무슨죄에요.
    시모가 없어도 집안일 부부가 분담해서 하는게 당연한건데

  • 112. ㅇㅇ
    '22.1.5 3:59 PM (49.174.xxx.224)

     남편이 오는 날이라 밥은 하셨는데 고기를 안 구으셨더라구요. 애들꺼만 딱 굽고. 
    그래서 제가 어머니 항정살 있는데.. 그랬더니

    ㅡㅡㅡ
    퇴근해서보니 고기 내건 없으니
    어머니 제거 구으세요
    이말인가요?

  • 113.
    '22.1.5 4:00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나이가 먹으면 내밥 차려 먹는것도 귀찮아요
    여기 전업주부들도 밥지옥 탈출하고 싶다잖아요
    부부벌이 좋으면 도우미 도움 받으세요

  • 114. ...
    '22.1.5 4:00 PM (118.35.xxx.17)

    밥하는거 충분히 힘들만하고 건너뛸만한데 아들올때만 힘이 나나봐요?
    이건 손주육아인지 다큰 아들 육아를 아직도 하는건지

  • 115. ...
    '22.1.5 4:01 PM (175.124.xxx.204) - 삭제된댓글

    참 희안하네요 남편과 아들은 일한다고 밥챙겨줘야지
    돈도벌면서 밥까지 해 먹으면 난리난리 나면서
    며느리는 돈벌어도 마치 혼자 낳은자식 맡긴거마냥 눈치보고
    용돈도 섭섭치 않게 드려야하고 섭섭한거 티도 내면 안되고 애키워주신다고 납작 엎드려서 병원도 모시고 가야하고 집안일도 해야하고...
    이럴꺼면 무능하다 욕먹어도 전업이 낫다는...
    그와중에 남편만 노났네 힘든게 없으니... 밥도 챙겨줘 지부모도 함께살고 마누라가 다 해드리니...
    이러니 결혼을 왜하냐며 ... 능력있으면 혼자 살다가 친부모님 아프시면 모시다가 늙으면 번 돈 잘 쓰다 가는게 최고!

  • 116. ㅇㅇ
    '22.1.5 4:02 PM (118.235.xxx.25)

    원글님이 서운한 지점은 아들올때만 아들만 챙기는 시어머니 모습인 거 같아요.
    고기 아들오면 구워주라 하면 며느리는 뭔가요?

  • 117. ㅇㅇ
    '22.1.5 4:03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며느리는 어짜피 남인데
    뭘 그리 챙김받으려고 그래요.
    그리고 시모 내치고 싶으면 더 늦기전에 내치세요
    어줍잖은 양심가지고 재지말고

  • 118. 저라면
    '22.1.5 4:03 PM (106.101.xxx.43) - 삭제된댓글

    애들거 구워서 먹여 주시는것만도 감사하고 만족할것 같아요.
    나는 내꺼만 구워서 먹으면 되는 상황이잖아요.

  • 119.
    '22.1.5 4:04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어머니 세대에는 남자들 주방 안들어가는거 당연하다 생각하니
    어린손주랑 아들은 마지못해 억지로 하는거겠죠
    남편도 집에오면 알아서 식사준비 하라 시키세요
    받아만먹지말고
    원글님이 딸이었어도 시모 저녁 안차린다에 한표요

  • 120. ...
    '22.1.5 4:05 PM (222.112.xxx.191)

    시어머니한테 밥상 받아도 불편할것 같은데

    당당하게 시부모 모신다면서 실상은 이렇게 사는거죠 ?

  • 121. ..
    '22.1.5 4:07 PM (118.35.xxx.17)

    이 집에서 남편은 하는 일이 뭔가요
    이러니 낭자들이 결혼하고 싶어하지 애까지 낳았는데 총각때처럼 엄마가 주는 밥 먹고 자기 일만 하면 되니

  • 122. 원글님도
    '22.1.5 4:07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라면 그랬겠어요?
    울엄마 힘들게 손주들 키우고 살림하느라
    늙어가는거 안쓰러워서
    부분 가사일 할 도우미 구해놓고
    나도 남편도 어머님 일 돕게 하려고 애썼겠죠
    남편이 앉아서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한 엄마밥
    받아 먹으려 한다면
    남편에게도 한마디 했겠죠
    시어머님이니까 어머님 고생 따위야
    내가 돈 주고 여행 같이 갔으니까 당연히 해야된다 였겠죠
    전업 주부도 아내 애들 돌보느라고 힘들다고
    가사일 분담해서 하는 세상을 살면서요

  • 123. 원글자
    '22.1.5 4:07 PM (210.180.xxx.20)

    좋은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많이 생각해보고 있어요.

    그런데 시어머니 힘드실거라고 하시는데.. 사실 2학년이라서 돌봄 끝나고 학원에서 돌아오면 7시에요. 하루종일 애 보는게 아니고 하루종일 티비 보세요.. 유치원때도 학원에서 끝나고 오면 5시였어요.
    시어머니 당연히 힘드셨죠. 그것에 대해서는 정말 고맙게 여기고 있어요.
    돈은 150만원 드려요. 아이들 어렸을때는 입주 도우미 있었고 2년전부터는 어머니가 입주도우미 빼자고 해서 빼고 있어요.

    당연히 주말에는 제가 삼시세끼 차리구요. 아이들입맛 남편입맛 시부모님 입맛 다 달라서 메뉴를 3~4개씩 해요. 남편은 지금은 회사 다니는데 한 5~6년 전부터는 실직. 취직을 반복해왔구요.

    이게 층간 소음도 알기 전까지는 신경 안쓰이는데 한번 신경쓰이면 계속 들리는 것처럼 한번 알아채고 나니 계속 마음이 괴롭네요.

  • 124.
    '22.1.5 4:07 PM (210.100.xxx.78)

    아들밥만 해주고
    내밥은??
    아이들만 고기구워주고 내고기는 왜 안구워?
    이런 마음말고

    아들은 지방에서 집밥못먹고 식당밥만 먹다가 오니까
    늙은 노모 기운내서 아들밥은 맛있게 해주시네
    그 덕에 맛난밥 같이 먹으니 좋다고 생각하시지

  • 125. ㅇㄴㄴ
    '22.1.5 4:10 PM (106.101.xxx.46)

    설마 원글님이 시모가 밥 안 차려줘서 그러겠어요?
    자기 아들하고 손주만 챙기는 모습에 정네미 떨어져서 그런거죠. 원글님 뭐라하는 댓글은 대체 머임.

    그냥 남편한테 말씀하세요. 이제부터 밥 직접 차려 먹으라고. 다 큰 어른들 식사 신경 안 쓰셔도 된다고 원글님도 시모께 넌즈시 말씀드리는 게 낫겠네요.

  • 126.
    '22.1.5 4:11 PM (106.101.xxx.145) - 삭제된댓글

    원글이 주말에 삼시세끼 밥 차린다는 말을 믿고 싶은데 안믿기는건 왜때문일까??

  • 127. .......
    '22.1.5 4:14 PM (125.178.xxx.232) - 삭제된댓글

    맘 불편하다 하시고 이제 그만 내려가라 하세요.
    원글님 맘속에 이제 자꾸 핑게거리를 찾는거죠.

  • 128.
    '22.1.5 4:15 PM (223.39.xxx.160)

    며느리밥 안주는것은 차치하고서라도
    고기 먹으려는 며느리에게
    그거 니남편오면 구워라!

    난 그 시모 안볼래요.

  • 129. ㅇㅇㅇ
    '22.1.5 4:16 PM (211.246.xxx.177)

    애들 다 크고 손 안 나이 되니까 이제와서
    그동안 많이 참았다느니 하며
    시모 내쫓을 각 보는 거네요

  • 130. ...
    '22.1.5 4:16 PM (222.112.xxx.191)

    궁금한게 어머니는 언제 집으로 가세요
    계속 이렇게 사실껀지
    아이들 맡기는 문제는 정말 신중하셨어야했는데
    서로에게 못할짓이네요
    친정어머니 계시면 이제 바꿔서 와 계시라하세요
    님도 내 엄마한테 밥상 받고 좋잖아요

    다른 워킹맘처럼 7시까지 기를 쓰고 퇴근하지 않아도 되고
    한달 150에 애들밥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
    어머니 들인 장점은 전부 잊으셨나봐요

  • 131. ..
    '22.1.5 4:17 PM (223.62.xxx.101)

    이젠 어머님 보내드리고 하원도우미 쓰면서 4가족만 살고 싶은거에요.
    나쁜년소리 들음 어때요.인생이 원래 그렇죠.
    원글만 그런게 아니고 수많은 워킹맘들이 그렇게 지내왔어요.
    지금의 내적 갈등은 명분이 필요할뿐이에요

  • 132. ㅇㅇ
    '22.1.5 4:18 PM (222.98.xxx.185)

    시터 고용하시고 남편새끼를 족치세요

  • 133. 허걱
    '22.1.5 4:19 PM (39.7.xxx.63) - 삭제된댓글

    저위에 댓글 뭥미?
    그럼 주말에도 시어머니가 삼시세끼 차리겠어요?
    진짜 못됐다

  • 134. ........
    '22.1.5 4:23 PM (125.178.xxx.232)

    어릴때야 150이라도 남에 손에 맡기기 싫으니 오시라 하셨지만 지금은 150씩드리면서 조등2학년짜리를
    보게 하고 싶지 않으시니 핑게 찾는거죠.
    그냥 불만 말씀하시고 가시라 하세요.
    자꾸 시간 지나면 더 불편하고 짜증나죠.
    어디 가시라할 명분찾는거 같네요

  • 135. 브라운베어
    '22.1.5 4:25 PM (175.124.xxx.204) - 삭제된댓글

    또 뭘 맨날 내쫒는다고
    그럼 그 자체가 경제적 능력이 없어서 혼자 못산다고 거고 자식들 위해 희생한다는 말을 하면 안되죠 그리고 며느리가 내쫒는건가요?? 아들은 자기 의사가 없어요? 아들 원망하기 싫고 며느리에게 모든걸 뒤집어씌워서 원망하고 싶겠지만 결국엔 아들이 중간에서 잘하지도 못하고 아들이 내쫒고 버리는거죠
    아들이 잘하면 부모가 이리저리 내쫒긴다는 말이 나오겠나요
    잘난 아들이면 손주 안돌보고도 부모 잘살게 해주지...

  • 136. 헤어질때
    '22.1.5 4:32 PM (61.253.xxx.84)

    많은분들이 얘기하시듯 헤어질시기가 도래한거죠.시어머니는 점점늙고 아이들은 점점클테니 단점은 더거슬릴거예요.적당한 시기에현명하게 헤어지시되 그이유를 다른데서 찾는 누는 범치 마시길 바래요.

  • 137. ....
    '22.1.5 4:32 PM (106.102.xxx.219)

    아들까지 모이면 식구 전체가 모이니
    제대로 식사 차리는거잖아요.
    아들 없으면 본인도 안드신다고 하고
    원글도 잘 안드시는 분이라면서 ...

    이제 시어머니 팽 할 명목을 만드시나봅니다.

  • 138. ...
    '22.1.5 4:33 PM (182.231.xxx.124)

    손자도 키우고 밥도 해줘야되요?
    애 키우는것만으로도 너무 힘든데 자식 밥까지 왜 해줘야해요
    처음부터 도우미를 쓰지
    세상에서 제일 미련해보이는게 손주 키우는 노인들
    결국 마지막은 서로 원수지고 끝나더라구요

  • 139. ...
    '22.1.5 4:37 PM (175.124.xxx.204) - 삭제된댓글

    뭘 맨날 내쫒는다고
    그럼 그 자체가 경제적 능력이 없어서 혼자 못산다고 거고 자식들 위해 희생한다는 말을 하면 안되죠 부모님이 아들과 며느리가 버는 돈으로 생활하고 쓰는거잖아요
    그리고 며느리가 내쫒는건가요?? 아들은 자기 의사가 없어요? 아들 원망하기 싫고 며느리에게 모든걸 뒤집어씌워서 원망하고 싶겠지만 결국엔 아들이 중간에서 잘하지도 못하고 아들이 내쫒고 버리는거죠
    아들이 잘하면 부모가 이리저리 내쫒긴다는 말이 나오겠나요
    잘난 아들이면 손주 안돌보고도 부모 잘살게 해주지...

  • 140. 입주도우미
    '22.1.5 4:37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쓰다가 2년전부터 시어머니가 애들 봐주신거면
    시어머니 노동력 열심히 빼쓰다가 팽하는 거라고는 말못하죠.

    그냥 다시 입주아주머니 쓰시는 거 추천합니다.

  • 141. 웃긴다
    '22.1.5 4:39 PM (118.235.xxx.197)

    친정엄마가 애 봐주면 입주도우미 들인다고 누가 댓글에 썼던데 원글님은 딸처럼 잘하셨네요. 입주도우미 들이고 애들은 내내 밖에서 돌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는 무조건 나쁜 사람이죠. 82쿡이 그래요. 여자는 무조건 나쁘대요. 여긴 여자는 무조건 나쁘고 남자는 무조건 불쌍해요라고 하거든요. 장모님이 애 봐주는데 입주도우미 들이고 모시고 살아도 일주일에 2-3일 오는 딸 올때만 밥하고 부탁은 사위한테 다 하고 주말마다 사위가 밥한다고 한다면 여기서 완전 쌍욕먹을걸요 ㅋㅋㅋㅋ

  • 142. 우리 언니도
    '22.1.5 4:40 PM (47.136.xxx.99)

    그랬어요 . 객관적으로 그랬어요.
    시부모랑 같이살다 애들이 좀 크니까 싸우고 분가했어요.
    ㅡㅡㅡ

    애들이 커가니 팽할 구실이 필요한거죠 222222

  • 143. ..
    '22.1.5 4:42 PM (119.192.xxx.64)

    너무싫을것같아요 옛날분이라도 다그런마인드아니세요 오히려 밥먹이는거 엄청중요하게생각하는노인분들이 많으시죠 매번은아니라도 한번도 며느리 밥한번안챙겨주는 시어머니 정떨어져요 남이라도 안그럴듯 실질적가장며느리 짠하지도안은가봐요 그냥시엄니맘속에 님은없는거죠

  • 144. ....
    '22.1.5 4:42 PM (106.250.xxx.37)

    참 희안하네요 남편과 아들은 일한다고 밥챙겨줘야지
    돈도벌면서 밥까지 해 먹으면 난리난리 나면서
    며느리는 돈벌어도 마치 혼자 낳은자식 맡긴거마냥 눈치보고
    용돈도 섭섭치 않게 드려야하고 섭섭한거 티도 내면 안되고 애키워주신다고 납작 엎드려서 병원도 모시고 가야하고 집안일도 해야하고...
    이럴꺼면 무능하다 욕먹어도 전업이 낫다는...
    그와중에 남편만 노났네 힘든게 없으니... 밥도 챙겨줘 지부모도 함께살고 마누라가 다 해드리니...
    이러니 결혼을 왜하냐며 ... 능력있으면 혼자 살다가 친부모님 아프시면 모시다가 늙으면 번 돈 잘 쓰다 가는게 최고! 22222

  • 145.
    '22.1.5 4:44 PM (112.144.xxx.3)

    주오일 오후 도우미 쓰세요
    저녁 식사 반찬 해주고 밥차려서 먹게 해주고 다음날 아침 식사 준비까지요
    시간 나면 청소나 세탁 화장실 청소 부탁 하고요 경제적 여유되면 그렇게 하세요
    시어머니 드리는 돈을 100만 드리세요
    여행 같은것도 덜 모시고 가세요

  • 146. 시어머니용심
    '22.1.5 4:45 PM (117.111.xxx.1)

    딸이면 그러겠어요
    며느리는 남이니까 마음이 안나는거죠

    정말 지혜로운 시어머니는 저렇게 안해요
    잘한만큼 몇배로 돌려주는 며느리도 있잖아요
    마음 좀 내시면 몇배로 돌려받을텐데
    옹졸한 마음이 받을 복을 차단하는거죠
    남한테도 저런 옹졸한 마음이 안 생길텐데 그놈의 용심

  • 147. ㅇㅇ
    '22.1.5 4:50 PM (223.39.xxx.157)

    시어머니도 할만큼 하셨구만 이런걸로 미워하고 괴로워하고 ...
    삼시세끼 신경쓰는거 자체가 늙으나 젊으나 엄청난 스트레스인데
    아들이 안올때나 그 정신적 해방감을 느끼고싶은거죠
    아들이 올때는 힘들어도 본능적인 모성애로 식사준비하는거겠죠
    아들 며느리 굳이 구분하면서까지 차별을 만들어내고 미워하고 그러나요
    어머니가 자기 아들 더 챙기는걸 문제 삼지않으면 별일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 148. ... .
    '22.1.5 4:51 PM (125.132.xxx.105)

    원글님, 원래 시모는 늘 그랬어요. 바뀐 건 님이에요.
    제 친구가 딱 님과 같은 처지였어요. 그리고 어느 순간 시모의 행동 중 몇가지가 눈에 거슬리더래요.
    근데 친구가 심리학 교수거든요. 시간을 두고 시모와 자기 자신을 분석하더니
    결론이, 6-7년 동안 시모가 아이를 키워줬는데 이제 아이들이 다 커서
    시모가 전처럼 간절하게 필요하지 않더래요.
    처음엔 내 아이가 소중하니 시모의 이런 저런 행태를 그냥 넘어갔는데
    이젠 그게 다 눈에 보이고 짜증나고, 이제 아이들 컸으니 시모는 다른 집으로 보내고 싶어지고 ㅠㅠ

    친구는 스스로 마음을 다지는 쪽으로 마음을 다잡았어요.
    아이들 데리고 안식년 떠나고 시모가 남아서 남편 돌보는 식으로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니 서로 덜 부대끼는 방법을 찾더라고요.
    원글님도 잘 생각해 보세요. 시모는 늘 그랬어요. 님이 짜증내기 시작한 거에요.

  • 149. 원글자
    '22.1.5 4:55 PM (210.180.xxx.20)

    댓글을 쭉 읽어보니 제가 생각치도 못한 생각을 한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제가 시어머니께 제가 서운한 점에 대해서 터놓고 말씀드릴까 생각도 했었는데 정말로 제가 시어머니 쫒아낼려고 그렇게 이야기한다 생각하실수도 있겠어요.
    전 그냥 제가 신경써드리고 마음쓰는 만큼, 먹을거가지고 서운하게 하지 마셨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오해하실 수도 있어서 말하지는 말아야겠어요.
    아이들 키워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애들 밥 챙겨주실 분은 중학교에 가도 필요하구요. 객관적으로 전 시어머니가 필요해요. 제가 일부러 쫒아내려고 트집잡는 건 아니에요.
    제가 조금 스트레스 받더라도 저희 애들이 사랑받고 보살핌받을 수 있다면 시어머니와 계속 살고 싶어요.
    제가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찾고 싶었는데 댓글의 여러 생각들을 읽어보니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수도 있을것 같고.. 그냥 일단은 참아야겠어요. 엄마라면 제 마음을 털어놓고 서로 이해하면 오해가 풀릴수도 있는데.. 시어머니가 남이라는 사실은 받아들여야 겠네요.

  • 150. ...
    '22.1.5 5:19 PM (222.112.xxx.191) - 삭제된댓글

    그 말씀 즉슨 어머님과 이별하기에는 아직 이용가치가 남아있다는 말씀으로 들리네요

    보시기에 아침저녁 손주들 끼니 준비하는 수고는 무시하고 종일 편하게 계시면서
    고용주인 내밥은 왜 안 손수 안 차려주시고 내가 차려야하나 가 이 갈등의 쟁점 아닌가요?

    강점은 계속 쌓이고 싫고 반항하고 싶고 같이 못 살겠는 심정이 결국 돈 앞에선 이렇게 빨리 정리되시네요?

    그냥 어머니 보내 드리시고
    찐으로 도우미 구하셔서
    내밥 왜 안 내오냐 타박도 하시면서
    진짜 사장님 하시구요

  • 151. ...
    '22.1.5 5:20 PM (222.112.xxx.191)

    그 말씀 즉슨 어머님과 이별하기에는 아직 이용가치가 남아있다는 말씀으로 들리네요

    보시기에 아침저녁 손주들 끼니 준비하는 수고는 무시하고 종일 편하게 계시면서
    고용주인 내밥은 왜 안 손수 안 차려주시고 내가 차려야하나 가 이 갈등의 쟁점 아닌가요?

    강점은 계속 쌓이고 싫고 반항하고 싶고 같이 못 살겠는 심정이 결국 돈 앞에선 이렇게 빨리 정리되시네요?

    그냥 어머니 보내 드리시고
    찐으로 도우미 구하셔서
    내밥 왜 안 내오냐 타박도 하시면서
    진짜 사장님 하시라구요

  • 152. 참내
    '22.1.5 5:25 PM (58.126.xxx.44) - 삭제된댓글

    몇몇 시모댓글 진짜 못됐네요
    누구더러 미친년이래 지들이 미친 시모년들인줄 모르고~ 내쫓긴 누가 누굴 내쫓는다고 단체로 가난하고 힘없는 시모 빙의해서 원글 난도질이죠?
    그리 하기싫은 살림이면 이제 탁털고 내가 낼려갈란다 힘에 부친다하고 내려가면 그만일것을 억지로 부여잡고있는건 자식이랑 있는게 더 낫다는 말 아닌가요?? 못된 시모들 그저 여자탓 며느리탓~평생 며느리도리운운하면서 외롭게 늙어가시길

  • 153. 헐... 못됐네.
    '22.1.5 5:25 PM (59.14.xxx.173)

    애 봐준 공은 없다더니.... ㅠㅠ
    절대 애 전적으로 봐 주면 안돼는 것을 또 배웁니다.
    맘적으론 이해는 가는데, 밥도 챙겨주면 좋으시겠지만...

    시부모가 애들 봐주면서
    며느리밥도 해줘야해요?
    저도 우리손녀딸 오후에가서 봐주는데
    우리딸은 엄마힘들다고 저녁밥은 미리미리 준비해놔서
    저는 신경도 안쓰거든요
    (우리딸 제가 오후 몇시간 애봐준다고 그만큼 보답한답니다)
    나이드신분들.저녁밥준비하는게 쉬운것같아도 힘들어요
    애들봐주는것만으로 만족해하세요

  • 154. ..
    '22.1.5 5:27 PM (182.228.xxx.37)

    저희 아주버님,형님이 애 남한테 맡길수 없다고 홀시어머니 모셔와 살림,육아 10년 시키더니 형님 퇴직후 거의 쫓겨나다시피했어요.처음 몇년은 시어머니 비위 맞추더니 시간 지날수록 똑같이 맞벌이하는데 아들,며느리 대접이 다르다고툭하면 싸우고 화해하고 반복하다가 퇴직후 집에 둘이 붙어있으니 못살겠다고 어머님이 나오셨는데 원룸 전세 얻어주면서도 온갖 생색내더라구요.
    지금은 딸처럼 키운 손녀도 할머니 소 닭보듯 하고
    시어머니는 몇년 우울하더니 이젠 자식 다 필요없다고~

    혹시라도 나중에 시어머니랑 도저히 못살겠다는 때가 오면
    섭섭지 않게 대우해서 보내세요.
    팽 당했다고 생각 안할수가 없어요.
    물론 같이 살면서 섭섭한거 있겠지만
    아이 어릴때는 참아지던게 커갈수록 못참는거는
    그만큼 어머님의 도움이 예전만큼 절실하지 않기 때문일수도~

  • 155. 원글자
    '22.1.5 5:30 PM (210.180.xxx.20)

    점세개님. 어디서 화나는 일 있으셨어요? 진정하세요.
    너무 오버하지 마시구요. 본인 입장에서 왜곡해서 보지 마세요. 워킹맘한테 맺힌게 있으신가요?
    저는 종일 편하게 지내지 않아요. 하루종일 피빨리게 일하고 눈치보면서 6시 칼퇴근해서 7시에 집에 도착해요. 임원이라 재택도 못하고 칼퇴근하는건 부서원들에게 정말 눈치보입니다. 밥도 뜨는둥 마는둥 서서먹고 애들 씻긴 후 학원 숙제를 시킵니다. 그 다음 조금 애들 조금 놀게 하고 저는 그사이 화장지우고 이닦구요 애들 이빨닦이고 침대에 양팔에 뉘어서 재웁니다. 그러면 10시 반이고 저는 소설을 한시간 읽고 잡니다. 이게 제 유일한 탈출구에요. 정말 발 동동 하면서 살구요. 하루 24시간이 모자랍니다.
    돈 앞에서 빨리 정리된다는게 뭔지 모르겠네요. 돈 생각하면 저녁 시간만 도우미 쓰는게 낫지 않나요?
    월급여+각종선물+여행경비+병원비+병원모시고다니는시간 생각하면 당연히 도우미가 나아요.
    그저 시부모님도 가족인데.. 저를 가족으로 생각해주고 밥으로 차별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고 그걸 해결해서 편하게 같이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 156.
    '22.1.5 5:32 PM (116.42.xxx.47)

    원글님 친정엄마한테 물어보세요
    같은 연배니 시모 마음이 뭔지 알겠죠
    시모 입장에서는 다른 집은 며느리가 차려주는 밥 먹는데
    나는 퇴직도 못하고 언제까지 손주들 뒷바라지 해야하나 싶을걸요
    난 똑똑한 며느리 덕분에 지겨운 솥뚜껑 운전에서 해방 되지 못하는구나...

  • 157. 어휴
    '22.1.5 5:39 PM (141.223.xxx.32)

    저도 일하고 있어서 퇴근해서 집에 가면 저녁 준비는 정말 하기 싫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딸아이가 이제 돌된 애를 키우는데 맡길 사람을 못구해서 열흘만 봐달라고 SOS를 쳐서 내 직장일은 원격으로 처리 가능해서 딸네집에 가서 지냈는데 손주가 너무너무 귀엽지만 너무 힘들었어요. 애 보는 것만으로도 힘들었는데 식사준비까지 하셨다니 참 그 시어머니 고생 너무 심하셨네요. 사위랑 딸 들어오면 나는 먼저 먹었으니 너네끼리 차려먹어라 그랬어요. 차라리 굶는게 낫지 식사준비까지라니요. 그까짓거 한달에 한번 놀러다니는거 생색내지마세요. 손주케어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사는 대한민국 할아버지 할머니들 모두 너무 불쌍해요.

  • 158. 123123
    '22.1.5 5:41 PM (220.72.xxx.229)

    아이만 봐줘도 땡큐죠

    님 시어머니가 아이 봐주러 온거지 식모는 아니죠
    서운해 허지 마세요
    친정엄마라도 식사 안 차렸울거에요
    지금도 밥 차리는게 얼마나 힘든데
    60은 넘었을 시모가 그 동안 하셨으면 많이 하신거에요

  • 159. 쯧쯧
    '22.1.5 5:43 PM (141.223.xxx.32)

    더구나 경제적으로 자유롭지 못해서 경제적인 문제를 손주들 봐주며 해결해야하는 조부모는 더욱 딱하네요. 관계조차도 비틀어질 수있으니 얼마나 조심스럽겠어요. 조부모님들이 손주 봐줘도 돈은 받지 말아야 해요. 돈받는 순간 모든것이 뒤틀리기 시작함..

  • 160. 123123
    '22.1.5 5:44 PM (220.72.xxx.229)

    거리고 초고되면 시어머니 부려먹을 생각말고
    도우미를 들이셔서 밥 챙기는것만 해도 되요
    애들 학원 가고 친구들 놀고
    밥만 잘 챙겨주면 할머니 손길은 더 이상 필요핟지 않고든요
    식사도우미만 따로 고용하세요

    나도 며느리지만 야들 중학교 거면 70넘을 시모를 더 부려먹진 못할거 같아요

  • 161. ...
    '22.1.5 5:45 PM (221.142.xxx.180)

    82연령대가 너무 높아졌네요. 다들 시모이거나 예비 시모들인것 같네요.

  • 162. 코로나2년
    '22.1.5 5:47 PM (112.154.xxx.63)

    2년 전에 입주도우미 그만두게 하고 시어머니께서 계속 살림하신 거면..
    특히 작년에 아이들 학교 못가고 (저희아이 6학년이었는데 여름방학 전에 일곱번 학교갔고 급식은 1년 내내 한번도 안먹었어요)
    그 힘든 1년을 보내신 거예요
    원글님은 직장 나가셔서 코로나동안 아이들이 집에서 어떻게 생활했는지 잘 모르셨을거예요
    코로나 시기를 어르신 연세에 버텨내신 것만으로도 평생 까방권획득으로 보입니다
    원글님도 합리적이고 성격 좋은 분 같은데, 서로 마음 상하지 않게 잘 해결되시기를 바래요

  • 163. ...
    '22.1.5 5:56 PM (211.246.xxx.234)

    그 할머니 너무 불쌍하네요
    자식들 서른 넘어 장성토록 다 키워놓고도
    손주까지 도맡아 키우고
    애들이야 지들이 못 챙겨먹으니 차려준다해도
    임원씩이나 하신다면서 그렇게 나이 먹은 자식들 밥상까지
    퇴근해왔다고 종종 거리며 또 차려내야 되나요
    니들 밥은 니들이 알아서 해먹어라가 디폴트지
    30대한테도 육아는 힘든건데 그 할머니는 대체 늙어서도
    쉬지도 못하고 언제까지 자식들 뒷치닥꺼리 해야하는지요

  • 164. .....
    '22.1.5 6:01 PM (118.41.xxx.182)

    150만원에
    손주보고 집안 청소에 빨래에
    그리고...손주 끼니 챙겨 아들내외 끼니 챙겨...
    그 시어머니란분 고달프시겠어요 ;;

  • 165. 무섭다
    '22.1.5 6:20 PM (106.101.xxx.46)

    능력있는 며느리 눈치보며 살던 시엄마들
    여기와서 개거품 물며 원글 욕하는 구나
    아들 밥 차려주는 게 그리 좋으면
    장가 보내지 말고 평생 끼고 살지
    왜 똑똑한 여자들 마음 고생은 왜 시키는지ㅉㅉㅉ

  • 166. ㅉㅉ
    '22.1.5 6:35 PM (39.7.xxx.234)

    역시 82엔 나이든 시어머니가 많군요
    원글님도 그 정도면 많이 챙겨드리고 사는거 아닌가요
    맛난 밥 배달시키거나 사서 맘껏 드세요
    시어머니 옹심이네요

  • 167. ***
    '22.1.5 6:35 PM (1.233.xxx.38) - 삭제된댓글

    밥이 아까운 게 아니라
    힘이 들어서 못 차려 주는 거에요.
    애 봐주고 저녁엔 기운도 없잖아요.
    딸이라도 못 차려 줘요.
    나 힘드니까 너 가 좀 차려 먹어라. 그러지요.
    젊은 주부들도 요즘 다들 밥 차리기 힘들다고 아우성인데요.
    닉넴에 님 마음이 다 들어있어요.

  • 168. 한 달도 힘듦ㅉ
    '22.1.5 6:50 PM (1.233.xxx.38) - 삭제된댓글

    밥이 아까운 게 아니라
    힘이 들어서 못 차려 주는 거에요.
    애 봐주고 저녁엔 기운도 없잖아요.
    딸이라도 못 차려 줘요.
    나 힘드니까 너 가 좀 차려 먹어라. 그러지요.
    젊은 주부들도 요즘 다들 밥 차리기 힘들다고 아우성인데요.
    닉넴에 님 마음이 다 들어있어요.
    나 같으면 한 달도 못 할 것 같아요.

  • 169. ....
    '22.1.5 7:05 PM (183.100.xxx.193)

    힘들어서 못 차려 주는 거면 아들밥도 못 차려줘야죠;; 며느리밥만 안 차려주는게 나쁜심보가 아니면 뭔가요.

  • 170.
    '22.1.5 7:44 PM (27.173.xxx.39) - 삭제된댓글

    아들 둘( 초,중), 40중반, 연봉 남편과 같거나 많음, 친이모가 출퇴근하며 살림, 육아해줌

    이모한테 밥은 애들밥만 챙겨주십사 하고, 부부 식사는 알아서 함
    예전에 직장동료가 출근시에 애봐주시는 시어머니가 남편 아침 안먹었응 경우 내꺼맑고 남편 계란후라이만 해준다며 흉보길래 정말 어의 없다했음
    난 나중에 애 안봐주겠지만, 봐달라하더라도 젊을때 이리 열심히 일하고 퇴직해서 며느리 계란후라이까진 못하겠다 했던적 있음.

    결론) 애 봐주시는 것에 항상 감사하며, 당연시하지않고,
    내밥은 내가 알아서 해먹자.

  • 171. ...
    '22.1.5 7:50 PM (222.112.xxx.191) - 삭제된댓글

    추가글보고 적는데요
    그건 올바른 해결책은 아닌것 같네요
    어머니도 하루쯤은 파업하고 싶을때가 있겠죠
    떡볶이도 사 먹이고 집에 밥이 없을때도 있겠죠
    그런때를 제외하고 애들 굶기시는분도 아닐테고
    원글님께서 간단히 챙겨 드시는게 어려운일은 아닐텐데
    왜 급하게 서서 드시고 서러워하세요
    그럴수록 원글님 감정만 쌓이겠지요
    월 150 받으시고 며늘 밥은 먹었는지 확인 한번 안하시는거
    섭섭한일은 될수 있으나 그 돈 받는다고 며늘 늦은저녁까지 챙길 의무 또한 없는거 아닌가요?
    아닌말로 시어머니도 남이잖아요
    핏줄 밥 시중 들러 오셨을지 몰라도 남의 딸까지는 건강이 허락하고 우러나야지 가능한법
    어머니는 말 그대로 도우러 오신건데
    며느님 퇴근하시면 어머님도 퇴근이죠
    그냥 어머니 나오세요 제가 할께요 이게 마음 편하지
    내밥은 왜 안주시나 턱 받치고 기다리는 마음이 더 불편하지 않나요?
    어머니에게 어찌보면 당연한 일상인데
    그 부분에 대해 어머니 왜 제 밥은 안 주시는거에요 물으려 했다는 그 자체가 괜히 잘하고 계시는 어머니 한번 뒤집어 엎어보겠다는게 아니면 뭘까요
    원글님 집안에 햇반은 당연히 있어야하구요
    어머니가 햇반을 대신하진 않습니다
    밖에서 일부러 사드시고 오는일은 하지 마세요
    두분 다 사이만 나빠져요



    반대의 이야기 해봅니다
    저희 외가일인데요
    아이들 돌보미로 외할머니 모셔간 둘째 삼촌
    결국 파국을 맞았어요
    밥 문제였구요
    아이들 다 키워놓은후가 문제셨어요
    집안살림이 며느리에게 넘겨지니 할머니 밥은 늘 없었어요
    할머니는 늘 김밥 한줄 사들고 경로당으로 밖으로 도시다가
    끝내 가족들과도 영원히 이별하게 되셨네요

    어머니를 내치시라는게 아니라 진지하게 한번 고민해보세요
    아이들도 소중하지만 어머니와 앞으로의 관계도 중요하지 않겠어요?
    저희 삼촌처럼 뒤늦은 후회하지 마시고 더 늙으시기전에 어머님 혼자 자립하실수 있는 방향으로 해결해보세요

  • 172. sunny34
    '22.1.5 7:55 PM (27.177.xxx.2) - 삭제된댓글

    아들 둘( 초,중), 40중반, 연봉 남편과 같거나 내가 많음, 친이모가 출퇴근하며 살림, 육아해줌

    이모한테 밥은 애들밥만 챙겨주십사 하고, 부부 식사는 알아서 함
    예전에 직장동료가 출근시에 애봐주시는 시어머니가 남편 아침 안먹었응 경우 내꺼말고 남편 계란후라이만 해준다며 흉보길래 정말 어이없다했음
    난 나중에 애 안봐주겠지만, 봐달라하더라도 젊을때 이리 열심히 일하고 퇴직해서 며느리 계란후라이까진 못하겠다 했던적 있음.

    결론) 애 봐주시는 것에 항상 감사하며, 당연시하지않고,
    내밥은 내가 알아서 해먹자.

  • 173. ...
    '22.1.5 7:55 PM (222.112.xxx.191)

    추가글보고 적는데요
    그건 올바른 해결책은 아닌것 같네요
    어머니도 하루쯤은 파업하고 싶을때가 있겠죠
    떡볶이도 사 먹이고 집에 밥이 없을때도 있겠죠
    그런때를 제외하고 애들 굶기시는분도 아닐테고
    원글님께서 간단히 챙겨 드시는게 어려운일은 아닐텐데
    왜 급하게 서서 드시고 서러워하세요
    그럴수록 원글님 감정만 쌓이겠지요
    월 150 받으시고 며늘 밥은 먹었는지 확인 한번 안하시는거
    섭섭한일은 될수 있으나 그 돈 받는다고 며늘 늦은저녁까지 챙길 의무 또한 없는거 아닌가요?
    아닌말로 시어머니도 남이잖아요
    핏줄 밥 시중 들러 오셨을지 몰라도 남의 딸까지는 건강이 허락하고 우러나야지 가능한법
    어머니는 말 그대로 도우러 오신건데
    며느님 퇴근하시면 어머님도 퇴근이죠
    그냥 어머니 나오세요 제가 할께요 이게 마음 편하지
    내밥은 왜 안주시나 턱 받치고 기다리는 마음이 더 불편하지 않나요?
    어머니에게 어찌보면 당연한 일상인데
    그 부분에 대해 어머니 왜 제 밥은 안 주시는거에요 물으려 했다는 그 자체가 괜히 잘하고 계시는 어머니 한번 뒤집어 엎어보겠다는게 아니면 뭘까요
    원글님 집안에 햇반은 당연히 있어야하구요
    어머니가 햇반을 대신하진 않습니다
    밖에서 일부러 사드시고 오는일은 하지 마세요
    두분 다 사이만 나빠져요



    반대의 이야기 해봅니다
    저희 외가일인데요
    아이들 돌보미로 외할머니 모셔간 둘째 삼촌
    결국 파국을 맞았어요
    밥 문제였구요
    아이들 다 키워놓은후가 문제셨어요
    집안살림이 며느리에게 넘겨지니 할머니 밥은 늘 없었어요
    할머니는 늘 김밥 한줄 사들고 경로당으로 밖으로 도시다가
    끝내 가족들과도 영원히 이별하게 되셨네요

    어머니를 내치시라는게 아니라 진지하게 한번 고민해보세요
    아이들도 소중하지만 어머니와 앞으로의 관계도 중요하지 않겠어요?
    저희 삼촌처럼 뒤늦은 후회하지 마시고 더 늙으시기전에 아들집에 붙박이가 아닌 이제라도 당신인생 사실수 있도록 홀로 자립하실수 있는 방향으로 해결해보세요

  • 174.
    '22.1.5 7:57 PM (27.177.xxx.2) - 삭제된댓글

    아들 둘( 초,중), 40중반, 연봉 남편과 같거나 내가 많음, 친이모가 출퇴근하며 살림, 육아해줌

    이모한테 밥은 애들밥만 챙겨주십사 하고, 부부 식사는 알아서 함
    예전에 직장동료가 출근시에 애봐주시는 시어머니가 남편 아침 안먹었을 경우 남편 계란후라이만 해준다며 흉보길래 정말 어이없다했음
    난 나중에 애 안봐주겠지만, 봐달라하더라도 젊을때 이리 열심히 일하고 퇴직해서 며느리 계란후라이까지 해가며 아침상 못하겠다 했던적 있음.

    결론) 애 봐주시는 것에 항상 감사하며, 당연시하지않고,
    내밥은 내가 알아서 해먹자.

  • 175. 에이
    '22.1.5 8:00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내 엄마가 아닌 남의 엄마잖아요
    그정도면 됐다 하세요

    시어머니도 어머니라고 남편과 공평한 사랑을 받기
    원하시는데 그냥 남편의 엄마세요
    시어머니 들도 며느리 남의 귀한 딸인데 찬딸의 효심을
    바래서 갈등이 생기나 봐요

    우리 시모는 고기 반찬은 베란다에 숨기고 제 젓가락 가는
    거는 다 빼돌렸어요
    생선 찜 하면 소스묻은 접시에 밥 비벼 먹으라고 내밀고 생선은
    안 줬어요
    그게 상처드라구요
    철 없는 소리인줄 아는데 코로나 시국이라 명절에 꼬라지
    안봐서 속이 시원합니다
    딴 얘기로 셋는데 기대 내려 놓으시는게 어떻까요?

  • 176.
    '22.1.5 8:07 PM (121.167.xxx.120)

    시부모님이라고 쓰셨는데 시아버지도 같이 사시나요?
    원글님도 아이들이 웬만큼 커서 시부모에 대한 감사함이 줄었어요
    어머님 돌이 가실때까지 모실 마음이 아니면 더 늦기전에 시부모님 같은 단지로 분가 시키시고 따로 사세요
    아이들은 퇴근후와 학원 끝나는 시간이 같으니 원글님이 케어 하든지 시터 쓰세요
    시부모님 더 나이 들어 내보내면 더 나쁜사람 돼요
    시어머니 다리에 힘 있고 거동할수 있을때 내보내세요
    원글님도 싫은거 참고 한집에 사시다간 스트레쓰로 병 생겨요

  • 177. 맞벌이
    '22.1.5 8:09 PM (112.155.xxx.51) - 삭제된댓글

    40대 초반 맞벌이. 애들 둘 11살, 6살이고 저도 시어머니 덕분에 직장생활 유지하는 맞벌이에요. 직장에서 관리자고 하루종일 몰립해서 일을 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많아요. 아침 6시 혹은 7시에 출근해야해서 어머니가 일찍 오시고요. 오셔서 아이들 아침 챙겨주시고 6살 아이만 유치원 등원 시켜주세요. 11살 아이는 혼자 학교, 학원 잘 다니고요. 큰애는 방학이라 점심은 제가 도시락 주문해놓은 거 먹고 저는 퇴근할때 아이 유치원에서 데려옵니다. 이미 다른집 아이들은 거의 하원한 상태고요. 시어머니는 제가 퇴근하기 전에 집에 가셔서 퇴근시에 뵙지는 못해요. 퇴근하고 반찬이나 국 한 두가지 제가 만들어서 아이들이랑 저녁 먹어요. 남편은 저보다 늦게오고요(수입은 제가 더 많음) 직장생활 유지할 수 있도록 주변에 어머니가 계시다는 게 큰 복이고요. 특히 코로나로 확진자 발생시마다 학교가 문을 닫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을 수시로 했잖아요. 주변에 도움받을 데 없는 많은 워킹맘들 눈물 흘리며 그만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제가 님의 입장이라면 내 밥은 내가 챙겨먹겠어요. 어머니 덕분에 아이들 안전하게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지내는 게 얼마나 큰 혜택인데요.

  • 178. 맞벌이
    '22.1.5 8:10 PM (112.155.xxx.51) - 삭제된댓글

    40대 초반 맞벌이. 애들 둘 11살, 6살이고 저도 시어머니 덕분에 직장생활 유지하는 맞벌이에요. 직장에서 관리자고 하루종일 몰입해서 일을 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많아요. 아침 6시 혹은 7시에 출근해야해서 어머니가 일찍 오시고요. 오셔서 아이들 아침 챙겨주시고 6살 아이만 유치원 등원 시켜주세요. 11살 아이는 혼자 학교, 학원 잘 다니고요. 큰애는 방학이라 점심은 제가 도시락 주문해놓은 거 먹고 저는 퇴근할때 아이 유치원에서 데려옵니다. 이미 다른집 아이들은 거의 하원한 상태고요. 시어머니는 제가 퇴근하기 전에 집에 가셔서 퇴근시에 뵙지는 못해요. 퇴근하고 반찬이나 국 한 두가지 제가 만들어서 아이들이랑 저녁 먹어요. 남편은 저보다 늦게오고요(수입은 제가 더 많음) 직장생활 유지할 수 있도록 주변에 어머니가 계시다는 게 큰 복이고요. 특히 코로나로 확진자 발생시마다 학교가 문을 닫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을 수시로 했잖아요. 주변에 도움받을 데 없는 많은 워킹맘들 눈물 흘리며 그만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제가 님의 입장이라면 내 밥은 내가 챙겨먹겠어요. 어머니 덕분에 아이들 안전하게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지내는 게 얼마나 큰 혜택인데요.

  • 179. 맞벌이
    '22.1.5 8:13 PM (112.155.xxx.51)

    40대 초반, 애들 둘 11세, 6세이고 저도 시어머니 덕분에 직장생활 유지하는 맞벌이에요. 직장에서 관리자고 하루종일 몰입해서 일을 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많아요. 아침 6시 혹은 7시에 출근해야해서 어머니가 일찍 오시고요. 오셔서 아이들 아침 챙겨주시고 둘째 아이만 유치원 등원 시켜주세요. 첫째는 혼자 학교, 학원 잘 다니고요. 첫째는 지금은 방학이라 점심은 제가 도시락 주문해놓은 거 먹고 저는 퇴근할때 둘째 유치원에서 데려옵니다. 이미 다른집 아이들은 거의 하원한 상태고요. 시어머니는 제가 퇴근하기 전에 집에 가셔서 퇴근시에 뵙지는 못해요. 퇴근하고 반찬이나 국 한 두가지 제가 만들어서 아이들이랑 저녁 먹어요. 남편은 저보다 늦게오고요(수입은 제가 더 많음) 직장생활 유지할 수 있도록 주변에 어머니가 계시다는 게 큰 복이고요. 특히 코로나로 확진자 발생시마다 학교가 문을 닫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을 수시로 했잖아요. 주변에 도움받을 데 없는 많은 워킹맘들 눈물 흘리며 그만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는 이 혼란한 시기에 어머니 찬스를 써서 든든했어요. 학교 못 가면 어머니께 부탁드리면 집에 와서 계셨거든요. 제가 님의 입장이라면 내 밥은 내가 챙겨먹겠어요. 어머니 덕분에 아이들 안전하게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지내는 게 얼마나 큰 혜택인데요.

  • 180. .....
    '22.1.5 8:15 PM (106.102.xxx.142)

    코로나 시대라 전업이여도
    아이들 등교 안하니 3끼 차리기 힘들다고
    밀키드, 냉동즉석식품, 배달로 끼니 챙겨도 괜찮으니
    편하게 살자고 하면서
    퇴근한 남편에게 독박육아라 힘들다고 집안일 시키는 시대인데

    70대인 할머니가
    아이들 육아에 집안 살림에 아이들 3끼 챙기는데
    저녁 잘 안먹는 며느리라 ... 저녁 안차린것 뿐인데 ...

    150만원이 어디서 시작된 금액인지 모르겠으나
    아이둘 코로나 원격수업 도와주고
    집안 청소하고 빨래하고 아이들 3끼 식사 준비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는데 150만원으로 커버되겠어요?

  • 181. ...
    '22.1.5 8:16 PM (93.203.xxx.132) - 삭제된댓글

    회사 임원까지 올라가신 분이라 그런지, 마음의 그릇도 크시고, 글에서 느껴지는 인품이 다르긴 하네요.
    이건 다른 관점에서 드리는 얘기인데요,
    애들은 부모가 하는 말을 보고 크지 않고, 부모가 하는 행동을 보고 큽니다.
    님이 지금까지 시어머니를 존중하고 잘 하는 모습을 보이며 생활한 것들, 참 잘 하셨어요.
    애들이 어릴 때부터 쭉 보고 큰 게 있어서, 어른 공경하는 모습을 자기도 모르게 물들며 자랐을 것입니다.
    이건 님이 나중에 세월지나면 애들이 님에게 나이든 부모를 존중하는 모습으로 분명 다시 돌아올 겁니다.
    님과 시어머님의 관계 참 소중해 보입니다. 소중한 것은 한번 깨지면 다시 부칠 수 없어요.
    님께서 물질적으로 다 보상하며 시어머니 데리고 계셨다지만, 그 물질적 비용을 만일 남인 도우미한테 주고 그 세월 살았으면, 도우미는 시어머니만큼 님 애들한테 못 했을 것 분명해요.
    기회비용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님이 내신 돈을 따지고 봤을 때 시어머니가 어떤 도우미보다도 최고입니다.
    특히 같이 살면서 관계도 돈독해지고, 다른 핵가족 애들은 배우지 못하는 가치들을 애들은 보고 컸으니,님도 애들도 얻은 이득이 크지요.
    님한테만 밥 안 차린 것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아마 님이 시어머니를 친정어머니처럼 속으로 은근 기대할려는 것이 있었나 봅니다.
    자기 아들하고, 며느리인 님을 차별했다고 서운해하지 마시고, 오히려 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셔요.
    시어머니는 아무리 오래 살아도 남이지요.
    수익이 님이 더 많았고 꾸준했더라도, 자기 아들이 쭉 놈팽이도 아니었고, 결국 아들이 돈을 벌기는 버니까,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님을 더 받들어야 된다는 생각이 안 들 겁니다,
    회사내의 싫은 동료도 일을 잘 하면 내칠 수 없고 보듬어서 일해야 하쟎아요.
    님이 시어머니랑 잘 지내는 것이, 님한테 궁극적으로 다 이득으로 보입니다.
    그냥 시어머니는 원래 며느리밥은 안 해주는 남이 맞다고 인정하고 살아보셔요.
    소중한 것 놓치지 마시구요.
    위에 댓글중에 공정에 너무 의미두고, 할 말 하라는 식의 댓글들은, 제 생각엔 아직 인생경험 부족한 젊은 분들 같아보여요.

  • 182. 이런구조
    '22.1.5 8:16 PM (175.209.xxx.48)


    아이들커지니
    시모가 내처지는사고의 수순이 이렇군요

  • 183. ...
    '22.1.5 8:18 PM (93.23.xxx.118)

    이게 토사구팽과는 아무 상관없는 얘기인데..
    그리고 '며느리밥까지' 차려내야되냐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안부끄러우신지 모르겠어요. 밥하는게 힘들면 아들 밥도 같이 손놓으셔야죠.

    제사 어린 아기들 키울때 시부모님이 본인들 일로 집에 며칠 와계실때가 있었어요. 덕분에 애들 어린이집 하원도 일찍 하고 아침에 여유도 생겨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희도 잘해드렸습니다. 채 일주일도 안계셨었는데, 하루는 남편이 야근하느라 늦고 전 그보다 20분정도 더 늦은 날이 있었어요. 8시반인가 집에 들어갔는데 식탁에서 남편이 막 밥을 먹고 있고 시모가 옆에서 챙겨주고 계시더라고요. 나도 밥있을때 같이 먹어야겠다 하고 얼른 손씻고 나오는데 시모가 부엌으로 가서 뭘 하시려다가(아마도 제 밥을 뜨시려고) 갑자기 그릇을 소리나게 탁 내팽개치시더니 됐다 니껀 니가 챙겨먹어라. 내가 며느리밥까지 갖다바쳐야겠니.

    정떨어졌어요. 저 그 뒤로 10년넘게 절대 제가 한 음식 안드립니다. 무조건 외식 아니면 포장. 아니면 돈.

    그런 작은 것에 본심 드러나고 정떨어지고 선이 그어지는거죠. 자기가 키운 자식 아니라서 밥 못해주시겠다면 저도 저랑 상관없는 할머니 물 한잔도 안드릴겁니다

  • 184. ...
    '22.1.5 8:18 PM (175.223.xxx.37)

    원글님 정말 마음 넓고 지혜로우시네요.
    저라면 저런 할머니랑은 제 맘이 불편하고 집이 집같지 못해져서
    절대 같이 못살아요.

    말 안하시는게 답은 아닐 것 같아요.
    원글님 생각이 그러시니 꼭 직접적으로 말을 하진 않는다 하더라도
    그 집은 원글님과 남편이 동등한 주인인 주거공간이며 가정이고 원글님 마음의 가티관과 정서가 자리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남편에게는 솔직하게 말씀하셔서 앞으로의 행동이나 부부사이의 관계 (가사, 양육, 경제, 결정의 주도권 등 최대한 동등하게) 로 시어머니가 깨닫지 않을 수 없게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주말 살림 당연히 다 하는거 그만 등)

  • 185. 진짜
    '22.1.5 8:21 PM (223.39.xxx.74)

    사람들 자기하고싶은 말만 해대네요.
    저녁 안차려준거 말구요.
    본인몫의 고기도 못굽게 했다잖아요.아들맥인다구요.
    시어미질 어지간히 하고 있는 분이구만
    뭘 그렇게 원글만 욕해요?
    82연령 높다는말 식상해서 안하려고 했는데
    오늘 드디어 내입에서도 그말이 튀어나오네요.
    에이 , 이 못된 시에미들아.
    해주려면 남의딸한테도 잘해줘라.
    댁네 아들만 돈버는거 아니고 댁네 아들입만 입아니거든요.

  • 186. ...
    '22.1.5 8:25 PM (93.203.xxx.132) - 삭제된댓글

    회사 임원까지 올라가신 분이라 그런지, 마음의 그릇도 크시고, 글에서 느껴지는 인품이 다르긴 하네요.
    이건 다른 관점에서 드리는 얘기인데요,
    애들은 부모가 하는 말을 보고 크지 않고, 부모가 하는 행동을 보고 큽니다.
    님이 지금까지 시어머니를 존중하고 잘 하는 모습을 보이며 생활한 것들, 참 잘 하셨어요.
    애들이 어릴 때부터 쭉 보고 큰 게 있어서, 어른 공경하는 모습을 자기도 모르게 물들며 자랐을 것입니다.
    이건 님이 나중에 세월지나면 애들이 님에게 나이든 부모를 존중하는 모습으로 분명 다시 돌아올 겁니다.
    님과 시어머님의 관계 참 소중해 보입니다. 소중한 것은 한번 깨지면 다시 부칠 수 없어요.
    님께서 물질적으로 다 보상하며 시어머니 데리고 계셨다지만, 그 물질적 비용을 만일 남인 도우미한테 주고 그 세월 살았으면, 도우미는 시어머니만큼 님 애들한테 못 했을 것 분명해요.
    기회비용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님이 내신 돈을 따지고 봤을 때 시어머니가 어떤 도우미보다도 최고입니다.
    특히 같이 살면서 관계도 돈독해지고, 다른 핵가족 애들은 배우지 못하는 가치들을 애들은 보고 컸으니,님도 애들도 얻은 이득이 크지요.
    님한테만 밥 안 차린 것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아마 님이 시어머니를 친정어머니처럼 속으로 은근 기대할려는 것이 있었나 봅니다.
    자기 아들하고, 며느리인 님을 차별했다고 서운해하지 마시고, 오히려 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셔요.
    시어머니는 아무리 오래 살아도 남이지요.
    수익이 님이 더 많았고 꾸준했더라도, 자기 아들이 쭉 놈팽이도 아니었고, 결국 아들이 돈을 벌기는 버니까,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님을 더 받들어야 된다는 생각이 안 들 겁니다,
    회사내의 싫은 동료도 일을 잘 하면 내칠 수 없고 보듬어서 일해야 하쟎아요.
    님이 시어머니랑 잘 지내는 것이, 님한테 궁극적으로 다 이득으로 보입니다.
    그냥 시어머니는 원래 며느리밥은 안 해주는 남이 맞다고 인정하고 살아보셔요.
    소중한 것 놓치지 마시구요.
    위에 댓글중에 공정에 너무 의미두고, 할 말 하라는 식의 댓글들은, 제 생각엔 아직 인생경험 부족한 젊은 분들 같아보여요.
    참고 살라는 말은 아니구요, 그렇다고 터놓고 한번 얘기한다고 직접적으로 대놓고 왜 저만 저녁밥을 안 해주시죠라고 말하지는 말라는 거죠. 안 한 것만 못 할 수도 있어서요. 기회를 기다리다 보면, 적절하게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줄 수 있는 상황이 있을 거예요.
    저는 나이든 시어머니 아니고, 시어머니 옹심 부리는 것 아닙니다.
    단지 저도 원글님처럼 조직생활을 오래 한 경험자로서, 갈등을 공정의 문제로만 따져셔 해결할 수 없다는 걸 아는 사람일 뿐입니다.

  • 187. ..
    '22.1.5 8:40 PM (49.168.xxx.187)

    시모가 많이 헌신하고 계신데 그거를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 상황 아닌가요? 시모가 님 밥까지 해줘야 해요?
    그냥 입주 도우미를 쓰시지 그러셨어요?

  • 188. 근데
    '22.1.5 8:41 PM (59.6.xxx.139)

    전 다른 건 모르겠고…
    햇반 사놓으신다는 말이 좀 이해가 안가서요.

    가끔은 햇반의 도움을 받을 때도 있지만 일단 일을하니 밥은 절대 못한다는 전제가 좀 이상해서요.
    반찬은 어려워도 밥하는게 그리 어려운가요?
    주말에 며칠치 해놓고 떠서 냉장고 넣어 넣고 주중에 야근안한날은 할수있을 것 같은데?

    참고로 저도 직장맘이고 국내 법인 세개 재무담당 임원이에요.
    전 양가 부모님 다 수년전에 돌아가시고
    제 스스로 고등아이 밥 다 해먹이는데?
    나이도 50넘었어요 ㅋ

    젊으시면 기력도 있으실텐데

  • 189.
    '22.1.5 8:4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용심 부리는 못된 시에미에게 애 맡기지 말고 공평한 친정엄마에게 애 맡겨요
    애 다 크면 고마움은 없어지고 차별한다고 못된 시에미 소리할거면 애초에 맡기지도 말아야죠
    6년간 몰랐다 이제 안다는것도 이상하고 시어머니 어떤 사람이라는것도 다 아니까 공평하지 안다고 애 키워준사람 욕할거면 맡기지 마셔요

  • 190.
    '22.1.5 8:50 PM (1.237.xxx.189)

    그러니까 용심 부리는 못된 시에미에게 애 맡기지 말고 공평한 친정엄마에게 애 맡겨요
    애 다 크면 고마움은 없어지고 차별한다고 못된 시에미 소리할거면 애초에 맡기지도 말아야죠
    6년간 몰랐다 이제 안다는것도 이상하고 시어머니 어떤 사람이라는것도 다 아니까 공평하지 안다고 애 키워준사람 욕할거면 맡기지 마셔요

  • 191. 댓글들
    '22.1.5 8:52 PM (211.200.xxx.116)

    보살들인가 시모들인가

    자기아들만 챙기는 못된시모
    나라면 한마디하고 쌩하게 굴겠어요
    애어릴때 입주있었고 지금오후 7시에 오는외동 뭐그리 힘들어요?
    자기아들은 밥 해준다면서요
    댓글들 그러고 쭉사세요
    원글님은 저리살지 마요, 노인네 진짜 못됐네

  • 192. 원글자
    '22.1.5 9:02 PM (223.62.xxx.241)

    @근데님 ;햇반을 사놓는 이유는 저녁 시간에 설겆이하고 애를 씻기고 학원숙제시키고 하는것만으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밥해서 먹을 시간은 없어요. 항상 시간이 부족해요.
    지금도 애들 숙제 감독하며 댓글 다네요

    @..님 저희 시어머니 까다롭지만 좋은 분이세요. 말은 까칠해도 속정있으시구요. 저도 잘해드렸지만 저에게 잘해주셨기때문에 6년같이 살았죠. 밥으로 차별하는것만 해결하고 싶어요
    시어머니가 감사하게도 먼저 애들 돌봐주신다고 해서 시작된거고 저희 어머니는 아직 일하세요.

  • 193. ..
    '22.1.5 9:04 PM (49.168.xxx.187)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시모 희생으로 편하려고 하지말고 입주도우미까지 들여서 함께 사세요.

  • 194.
    '22.1.5 9:06 PM (210.100.xxx.78)

    일주일에 세번정도 본인저녁 못챙겨먹습니까?
    아이들은 이미 고기구워먹여줬다면서요
    저라면 어머님 들어가서 쉬세요
    제가 차려먹을게요 하겠구만
    어머님 항정살 있어요라니

    저라면 큰접시에 반찬몇개꺼내서 먹겠어요
    식탁에 앉아서 시어머니가 서서 구워주는고기가 그렇게 먹고싶나요?
    난 해준다고해도 들어가서 쉬시라고할텐데

    스트레스받으시면
    먼저 제 밥은 신경쓰지마세요
    하세요


    밖에서 임원이지
    집에서도 임원이에요??

  • 195. 응?
    '22.1.5 9:06 PM (106.101.xxx.199) - 삭제된댓글

    원글은 다 밀어버리고 새로 글 썼어요?

  • 196. ...
    '22.1.5 9:11 PM (183.97.xxx.42)

    댓글들 왜 이래요??

    -부부 둘 다 맞벌이
    -돌봄 비용 주고 있음 + 여행 기타 등등 경비 부담
    -시어머니가 잔심부름이나 부탁할 일은 며느리에게만 시킴

    무슨 시어머니가 애 봐주는 걸 며느리만 꿀빠는 것처럼 댓글들은 묘사하나요? 왜 남편-아들은 쏙 빠져있나요?? 불쌍한 가장이라서요? 아들이라서요? 남자라서요?? 댓글 뭐에요.. 진짜.
    사실
    애초에 며느리봐서 손자 봐주는 거 아닐테고 내 자식의 새끼들이다 하니까 봐주는 거겠죠.

    원글 핵심은 저런 상황에서 저녁밥 등의 사람 챙기는 일은 본인 직계 가족만 챙기고 며느리는 남 취급해서 그런거잖아요. 근데 또 그게, 힘든 일 생길 때만 가족이고. 아들은 내버려두고 며느리한테만 늘 부탁~

    그거 인식 못하고 있다가 새삼 깨달아서 솔까 정떨어진다는 거잖아요.
    명절날 시가 가면 울 시엄니는 본인 아들 말고도 제가 좋아하는 반찬 알아서 따로 만들어 주시고는 하는데, 이건 그 반대 상황.. 너무 정떨어질만 해요.

    솔직히 원글님도 특별히 고맙다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님봐서 그런 게 아니라 아들봐서 그런거니까.
    님만 특별히 꿀빨고 혜택보는 거 아니잖아요.
    시어머니 입장에선 님은 부산물같은 거에요. 내 아들 옆에 붙어있는.

    솔직히 울 시엄니도 제가 뭐 자식보다 예뻐서 챙겨주시겠어요?
    내 자식과 함께 하는 사람이니 저한테도 잘해주시는 건 있는데, 그뿐만은 아니죠. 사람 정이라는 게 있잖아요. 시간이 그 정도 지났으면 한 가족이라서 챙겨주는 마음도 생길 법한데.. 좀 너무하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정떨어진 거 어쩌겠어요.
    글고 님은 시어머니한테 남이에요.

    특별히 마음주지 마시고, 님 부모님이나 잘 챙기세요.

  • 197. 국민투표로
    '22.1.5 9:11 PM (175.213.xxx.133)

    표결합시다! 한데 어머님께 꽤 많은 돈을 드리시네요, 요새 그렇게들 많이 드리시나요?
    하여간 모든 상황 차치하고 너무 많이 드린다고 생각합니다~

  • 198. 재밌네요
    '22.1.5 9:11 PM (49.163.xxx.104)

    아들 들어오면 시어머니 시키지말고 원글보고 하라네요.
    원글도 나가서 일하고 온거 아닌가요?
    왜 아들은 밥 못차려먹는 병신이라 누군가 해줘야 하는거예요?

  • 199. 나는나
    '22.1.5 9:13 PM (39.118.xxx.220)

    저는 아들밥만 챙기고 아이들 밥도 안챙기신다는게 충격이네요.

  • 200. 원글자
    '22.1.5 9:13 PM (223.62.xxx.241)

    @ 응님: 내용은 변경하지않고 일부 부분만 추가 했습니다. 수정하면 줄이 엉망이 되나보네요.

    @..님 : 제가 임원이라고 쓴게 맘에 안드셨나보네요. 항상 제가 챙겨서 먹어요. 다만 밥통에 밥이 없는거죠. 항정살은 작년부터 계속 같은 일이 반복되니 저도 한번 성질부려봤습니다. 다만 저 구워달라고 했다기보다 어머니 구워드시지 왜 애들만 주셨어요. 이런 뉘앙스였지요.
    입주도우미는 원래쓰다 안쓰는게 어머니가 싫어하셨고 지금은 제가 어머니께 집에 가시라고 할 상황은 아니기때문에 선택지가 아니에요.

  • 201. ...
    '22.1.5 9:14 PM (183.97.xxx.42)

    어이구, 그 시어머니가 고생하는 며느리 너무 안쓰럽고 애처러워서 "희생"하셨나 봅니다.
    본인 핏줄 아들이 아니라.

    무슨 시어머니 희생원인을 며느리한테서 찾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능력있어 임원해가며 맞벌이하는 며느리 잘못이네요.


    댓글들 이상해.

  • 202. ...
    '22.1.5 9:18 PM (183.97.xxx.42)

    그리구 시어머니한테는 암말 마세요.
    그냥 남이라고 생각하시고, 자잘한 부탁 좀 혼자 전담하지 마세요.
    님이 미안해 하거나 고마워할 일은 없으니까요.

    효도는 셀프입니다.
    그집 아들은 뒀다 뭐합니까.

    님 잘 키워준 부모님한테나 잔심부름 잘 하면 됩니다.

  • 203. ..
    '22.1.5 9:19 PM (112.155.xxx.51) - 삭제된댓글

    저도 애보면서 틈틈히 댓글 다는데, 이쯤되면 따로 사는 게 맞지 않아요? 내집에 내가 퇴근하면서 왜 밥을 얻어먹고 싶은지 남편도 마찬가지에요. 결혼해서 내 가정 꾸려 가면서 왜 당연히 엄마밥 얻어먹는지요? 내 가정에 우리가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에요? 아직 독립을 못한 아이들 같아요.
    주변에 워킹맘들하고 사는 얘기 하지 않으세요? 회사에서 위로 갈수록 시간이 없어 못한다는 말 대부분 안하고 살고 주니어 레벨 아니면 잘 몰 들어보는데 계속 시간이 없어서 밥도 못 드시고요. 다른 집들 주말에 냉동밥을 만들어서라도 애들이랑 같이 밥 해먹어요. 손질 고등어 사다 후라이팬에 굽는 거 10분정도면 되고요. 십년 이상 워킹맘하면 이리저리 궁리해서 최단 시간내에 애들 먹이고 나 먹게끔 최적화되지 않나요? 혹시 시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먹고살 궁리할 필요성이 낮아서 발달되지 않은 것인지. 이번 기회에 시부님과 거주 분리 하시고 내 가정 오롯이 꾸려나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204. 마룬5
    '22.1.5 9:20 PM (112.155.xxx.51)

    저도 애보면서 틈틈히 댓글 다는데, 이쯤되면 따로 사는 게 맞지 않아요? 내집에 내가 퇴근하면서 왜 밥을 얻어먹고 싶은지 남편도 마찬가지에요. 결혼해서 내 가정 꾸려 가면서 왜 당연히 엄마밥 얻어먹는지요? 내 가정에 우리가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에요? 아직 독립을 못한 아이들 같아요.
    주변에 워킹맘들하고 사는 얘기 하지 않으세요? 회사에서 위로 갈수록 시간이 없어 못한다는 말 대부분 안하고 살고 주니어 레벨 아니면 잘 못 들어보는데 계속 시간이 없어서 밥도 직접 못 해 드신다 하고요. 다른 집들 주말에 냉동밥을 만들어서라도 애들이랑 같이 밥 해먹어요. 손질 고등어 사다 후라이팬에 굽는 거 10분정도면 되고요. 십년 이상 워킹맘하면 이리저리 궁리해서 최단 시간내에 애들 먹이고 나 먹게끔 최적화되지 않나요? 혹시 시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먹고살 궁리할 필요성이 낮아서 발달되지 않은 것인지. 이번 기회에 시부님과 거주 분리 하시고 내 가정 오롯이 꾸려나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205. ...
    '22.1.5 9:21 PM (183.97.xxx.42)

    윗님 자꾸 논점 흐리지 마세요.

    퇴근해서 밥 얻어먹고 싶다가 핵심이 아니고, 공동체 일원으로서 누구는 밥 차려주고 누구는 밥통 싹 비워져있고.. 이거에 정 떨어진다는 거잖아요.

    원글이 글을 이상하게 쓴 건 없는데 다들 보고 싶은 것만 보네.

  • 206. 마룬5
    '22.1.5 9:25 PM (112.155.xxx.51)

    원글 글 다시 쓰셨고요. 공동체 일원으로 차려주는 밥 먹는 게 이상하다고요. 이번 기회에 시부모님과 독립해서 내 살림 도우미를 쓰던 내가 알아서 하던 직접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누구는 밥 주고 누구는 밥 안 주는 걸로 빈정상하는 것도 방지하고요. 저는 누구도 밥 안 주는 게 맞는 거 같아요.

  • 207. .....
    '22.1.5 9:33 PM (183.97.xxx.42)

    ㄴ 자꾸 핵심을 못읽네. '밥' 문제만이 아니라 잔일은 누구에게만 시키고, 직계 가족만 대우하는 걸 새삼 깨달았다는 게 포인트잖아요. 답답한 양반이네. 암튼 시어머니가 원글에게만큼은 한 다리 건너 가족이라는 건 직시하는 게 우선 답입니다. 며느리 도리 따위에 너무 얽매일 필요 없어요. 아들 도리가 필요한 문제죠.

    그리고 나랑 거리가 멀다고 손자들하고도 멀게 할 이유는 없지요.
    암튼 이쯤 합시다.

  • 208. 원글자
    '22.1.5 9:34 PM (223.62.xxx.241)

    @마룬5: 저 다시 글쓰지 않았고 댓글에 적은 내용을 안보시고 계속 같은 내용이 나와서 추가했어요. 글에 기재했구요
    전 시어머니가 아이 봐주신다고 하신 순간부터 끝까지 모실 각오하고 시작해서 집에 내려가시라고 할 생각은 없어요.
    돌봄비용을 150만원 드리고 제작년부터는 애들이 9-저녁7시까지 학교~학원에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아침에 시리얼이나 핫도그 챙겨주시고 청소, 빨래, 저녁밥이 하시는 일이세요.
    어머니가 저녁하는게 힘드시다고 하시면 제가 준비할 수 있어요. 제가 화나는 포인트는 아들은 밥해주고 저는 항상 안주는 거에요.

  • 209. 솔직히
    '22.1.5 9:39 PM (61.84.xxx.134)

    님편 들고싶지만 ...밥 하고 차리는 거 넘 힘들어서 안되겠어요
    저 50대인데도 식사때되는게 끔찍해요
    이거 언제 끝나나 싶고요
    전 애들 독립하면 밥 안하고 사먹고 살거예요
    당연히 손주들 키워줄 생각 없어요
    그 시어머니 대단하시네요
    애들도 돌봐줘..살림도 해줘..
    아이고 지겨워
    애보는거 쉬운거 같아요?
    님이 임원된거는 님 시어머니의 희생 때문에 가능했던 거예요 일단 그걸 명심하시고요
    그담은...
    인간은 완벽하지 못해요
    님 시어머니도 그냥 불쌍하고 부족한 인간이라는 걸 인정하세요 그럼에도 자기를 희생해서 손주들 봐준거예요
    그러니 그정도는 참으세요
    그냥 님이 저녁은 맛난거 포장해가서 같이 나눠드세요
    얼마나 좋아하시겠어요? 자기를 위해 음식을 포장해온건데요..
    저는 전업이지만 많이 사먹고 시켜먹고 포장해먹고 그래요
    요리하는게 이제 한계예요
    저도 한때 빛나는 커리어우먼이었지만
    그게 육아보다 백배는 쉽고 행복했어요
    그래도 내새끼 남한테 맡기지못해 전업했고 고난의 연속이었죠
    님처럼 믿고맡길 어른 있었으면 나도 내커리어 유지했겠죠
    그냥 감사하세요

  • 210. 에구
    '22.1.5 9:42 PM (39.7.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보라는 달은 안보고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얘기만 주구장천 하고 있는댓글들이 대부분이네요.

    원글님! 젊다면 젊은 사람들 사고가 이정도로 꽉 막혔는데 시어머니는 오죽하겠어요.
    온.오프 모두 이해시키는거 포기하세요.

  • 211. 에구
    '22.1.5 9:44 PM (39.7.xxx.12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보라고 가리키는 달은 안보고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얘기만 주야장천 하고 있는댓글들이 대부분이네요.

    원글님! 젊다면 젊은 사람들 사고가 이정도로 꽉 막혔는데 시어머니는 오죽하겠어요.
    온.오프 모두 이해시키는거 포기하세요.

  • 212. 원글자
    '22.1.5 9:46 PM (223.62.xxx.241)

    @에구님 : 댓글들 보면서 다양한 시각을 보고 오히려 시어머니 생각도 저러시겠구나 이해도 되고 그래요. 그래도 현명한 조언 주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감사하고 있어요. 받아들이고 제 기대는 접고 공생하는 방법을 찾아야지요.

  • 213. 마룬5
    '22.1.5 9:47 PM (112.155.xxx.51)

    원글님 어떤 포인트로 속상하신지 알아요. 밥으로 차별해서 서운한 마음이신거잖아요. 아이들 나이가 제 아이들 나이와 비슷한 시기인데 저는 이참에 지금이라도 따로 사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 말씀 드리는거에요. 모실 각오를 하셨다고 했는데 가까이 살다보면 서로 크고 작은 서운한 점이 생기는데 갈등을 잘 해결해가며 살면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고 아이들이 다 크면 원글님의 스트레스도 한계치를 넘어설 수 있어요. 저도 같이도 살아보고 아파트 같은 동에도 살아보고 지금은 바로 옆동네에 살고... 경력 유지하려고 이것저것 많이 해봤어요. 저도 시부모님 노후는 당연히 책임지려고 하는데 그게 꼭 모시고 사는 게 답이 아닐 수도 있어요. (저희 시부모님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자주 보고 사는 게 좋다고 하시기도 하고요.)
    지금 올리신 고민은 시부모님과 세대 차이도 나고 말씀드리는 순간 서운하실수도 있고 여러 경우의 수가 있어서 대화로 풀어보시는 게 해결책이 아닐수도 있어요. 생각외로 잘 풀릴수 있고 생각보다 잘 안 풀릴 수도 있고요. 여기 글 보는 사람들이 원글보고 시부모님 성향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아무튼 이 고민을 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들어 말씀드려요.

  • 214. ...
    '22.1.5 9:47 PM (58.143.xxx.103)

    그 맘을 아셨으니 앞으론 더 삐걱댈거에요.. 좋게 좋게 분리하시기 바래요

  • 215. ㅜㅜ
    '22.1.5 9:48 PM (180.64.xxx.3)

    전 돈 되게 많이 주시고 이런글 쓰신줄...
    150이면 하원 도우미 (왔다갔다 하고 애들 밥챙겨주는 정도) 벌이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입주시터도 어른밥은 안차려줘요. 150으로 청소 빨래 설거지 애돌봄.. 부려먹을만큼 부려먹고 6년간 뽕 다 뽑으셔놓고선 이제와서 이러시는거 조금 양심없어보여요

  • 216. 원글자
    '22.1.5 9:50 PM (223.62.xxx.241)

    @마룬5: 읽어주시고 긴 조언 감사드려요. 그치만 제 입으로 지금껏 돌봐주신 시부모님을 내려가시라고 할 순 없어요 ㅜㅜ. 댓글을 보고 대화는 정말 아니라고 결론 내렸고 제 마음과 기대를 조절해가며 잘 헤쳐나가야겠어요.

  • 217. ㅇㅇ
    '22.1.5 9:53 PM (175.223.xxx.61)

    차별이라기 보다.. 밥 두번 차리는거 젊은 사람들도 쉽게 못해요. 남편 있을땐 차린다면서요. 내자식이니 힘들어도 차려주는거고 원글님은 숟가락 하나 얹어 드시는거라 생각하세요. 내자식 아닌 사람 밥 차려주는 거.. 식모면 할텐데 식모가 아닌 시엄마라 그것까진 안하시는듯요. 돈도 솔직히 너무 조금 주심 150? 아이고야...

  • 218. ...
    '22.1.5 9:53 PM (93.203.xxx.132) - 삭제된댓글

    마지막 댓글보니 역시 원글님 똑똑하고 현명한 분 맞네요.
    시어머니랑 공생하며 잘 지내세요. 원글님한테만 좋은 게 아니라, 애들한테 엄청 플러스 되고 좋을 거예요.
    왜냐면 할머니랑 같이 크는 것 참 큰 복거든요.
    님 애들은 나중 커서 사회생활하면, 다른 집 혼자 큰 애들보다 확실히 더 좋은 점이 있다는 걸 본인들이 느끼는 순간이 많을 거예요. 배우들도 그런 인터뷰 종종 하쟎아요. 할머니랑 친하게 지냈던 기억으로 연기에 도움이 되었다고요. 배우말고 일반직업 가져도 어른 공경하는 것 보고 큰 집애들은 사회생활 잘 해요. 회사에서 직원들 들어와도 눈에 보입니다.

  • 219. 내인생내뜻대로
    '22.1.5 9:54 PM (122.34.xxx.148)

    충분히 서운하실 사항이죠.
    또 어머님과 좋은 관계 유지하고 있었다니 더욱 서럽구요.
    귀인을 자신에게 찾자니 돈도 잘벌어, 평소에 잘해드려, 일한 시간에 비해 급여도 넉넉히 쳐서드려, 결혼할때 받은 것도 없어…
    내탓으로 돌릴 여지도 없으니 더욱 시어머니께 서운하고 미운 마음이 들겠어요.
    차라리 아들 저녁도 모른척 하시면 원래 무심한 성정이러니 하겠지만 그건 아니니 이건 뭐 대 놓고 차별로 느껴지실 듯해요.
    아마 시어머니는 본인이 그런 차별을 했다고 의식하지 못할 거에요. 원글님이 저녁을 대충 드시니 얘는 원래 저녁은 거의 안먹는다. 그러니 할 필요가 없다라고 생각하실 듯…
    저 같으면 말을 할것 같아요.
    “어머니~나이가 드니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맞나봐요. 저녁 안먹으면 기운이 없고 손발이 떨리는 것 같아요. 저녁에 제 밥도 남겨주세요~하구요. 시어머니가 나쁜 분이 아니라니 저 정도면 알아들어 주실 것 같아요. 밥 남기시면 반찬 뭐라도 준비해 주실 수도 있고 또 며느리랑 드실 생각에 어머님 본인 저녁도 좀 낫게 드실 수 있죠.
    여자들 마음이…왠지 식구 한명이라도(그게 남자일때만이지만) 줄면 식사를 가볍게, 대충 준비하는 명분(?)이 되잖아요. 아들도 없고 며느리는 저녁 안먹으니 당신만을 위해 뭘 하기도 그러니 애들 위주로 간단하게 떼우고 끝일 수도 있어요.
    며느님도 저녁을 드신다고 확실히 선언하고 가끔 두분이서 드실 맛난 음식도 포장해 가고 하면 여태 좋았던 관계 더 잘 유지되지 않을까요?
    인간관계는 서로 노력이 필요하고 오해나 서운한게 있으면 풀면서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파괴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현명하게 원글님 마음을 전달하기를 바랍니다.

  • 220. ...
    '22.1.5 9:55 PM (93.203.xxx.13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지막 댓글보니 역시 원글님 똑똑하고 현명한 분 맞네요.
    시어머니랑 공생하며 잘 지내세요. 원글님한테만 좋은 게 아니라, 애들한테 엄청 플러스 되고 좋을 거예요.
    왜냐면 할머니랑 같이 크는 것 참 큰 복이거든요.
    님 애들은 나중 커서 사회생활하면, 다른 집 혼자 큰 애들보다, 확실히 더 좋은 점이 있다는 걸, 본인들이 느끼는 순간이 많을 거예요. 배우들도 그런 인터뷰 종종 하쟎아요. 할머니랑 친하게 지냈던 기억으로 연기에 도움이 되었다고요. 배우말고 일반직업 가져도 어른 공경하는 것 보고 큰 집애들은 사회생활 잘 해요. 회사에서 직원들 들어와도 눈에 보입니다.

  • 221. ㅡㅡ
    '22.1.5 10:02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 입장에서는
    하루종일 아이 둘 챙기고 청소에 빨래, 아이들 식사까지 준비.
    여기가 마지노선인 거예요
    솔직히 이것만으로는 그 연세에는 너무 중노동 맞아요
    나머지는 아들 며느리가 할 일인데
    옛날 분이시니 아들이 퇴근후에 부엌 들어가는 건 싫으시고
    며느리가 부엌에 들어가는 건 당연하게 여기시는 거죠
    엄마로서의 본능이 아들에게는 작동해서
    아들 저녁은 아무리 힘들어도 챙기게 되는 거예요.
    저도 남편보다 고소득이고 일도 더 많은 워킹맘인데
    하나뿐인 제 아이 식사는 정말 열심히 챙겨요
    고3때는 도시락 싸서 나른 적도 많았고
    재수 학원 식단이 형편없어서 재수 기간에도 반찬도시락 매일 쌌어요ㅋ
    딸바보 남편이지만 아이 식사는 내 담당이다.
    이런 생각이 제 머릿속에 박혀 있는 거 같은데
    시어머니 연배에서는 더 심하겠죠.

    그 생각이 이상한 건 아니잖아요.
    물론 며느리도 그 영역에 들어와 있으면 좋겠지만
    며느리들이 친정엄마 생각하는 마음과 시어머니 생각하는 머음이 다른 것처럼
    시어머님도 당신이 낳아 기른 아들과 남의 딸을 똑같이 생각할 리가 있나요.

    왜 내 밥만 안 하느냐? 하고 생각해 보기 전에
    내 자식 밥을 내 대신에 챙겨주는 어르신의 고마움을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아이들 학원 가서 늦게 오니 시어머니 별로 안 힘들 거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워킹맘으로서 아이 둘 마음 편히 맡기고 직장일에 전념할 수 있는 건 정말 정말 축복이에요.

    다만 밥통에 밥이 남아 있도록 밥은 좀 넉넉하게 해 주시고
    국이나 반찬도 넉넉히 만들어 주시면 스스로 차려 먹겠다고 말씀은 해 보세요.
    퇴근후에 시어머님이 밥 차려주기 바란다는 건 솔직히 원글님 욕심이고요
    그게 싫으시면 밥 차려 바치는 고용인을 쓰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 222. 분가 시점
    '22.1.5 10:0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이 온거예요.
    수명이 길어졌는데
    그렇게 지내다 의절하는게 순서더라구요.
    낯붉히는 선에서 끝낼 수 있을 때
    분가하세요.

    내 그릇도. 어머님 그릇도
    여기까진가 보다. 하세요

  • 223. 임원
    '22.1.5 10:11 PM (76.22.xxx.108)

    임원이시라면서요 그럼 밥해주고 청소해주고 가는 도우미를 쓰세요 보니까 임원 강조하며 저녁밥상 차려주는거 받아야 하는 바쁜분인데 시어머니한테 가능성 없는 걸로 맘상하지마시고 능력도 있으신데 돈으로 해결하세요 임원까지 아니더라도 보통 직장 다녀도 도우미에 애보는거에 백오십보다는 다들 더 써요 나이드신 분들은 애들 보기만 해도 진빠져서 밥하고 청소하고 살림까지는 무리예요
    그냥 보내드려야할때인가 했는데 또 굳이 시어머니가 앞으로도도 더 필요하고 잘 지내고 싶다고 하시니 드리는 말씀이예요. 밥해주는 도우미 쓰세요 능력도 되시고 재력도 되시는데 돈몇푼 아끼려고 가족간에 불화 참을 필요없구요

  • 224. 내인생내뜻대로
    '22.1.5 10:13 PM (122.34.xxx.148)

    맞아요. 밥통에 밥은 있고 국이라도 있음 괜찮겠죠. 그것이 없으니…서운한 것이잖아요.
    원글님에게 과한 욕심 부린듯이 말하는 댓글들…이해가 안되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가끔 애들 아파서 와주시먼 아침, 저녁 다 차려주세요. 물론 황송하고 죄송하죠. 설거지 당연히 하고 이제는 힘드실까 제가 뭐뭐 사간다고 말씀드려요.
    이런것이 선 순환이지, 일하고 들어온 사람 밥한 그릇 없이 둔다는 것은 정떨어질일 맞죠. 평생 주부로 사셨을 시어머니가 밥한그릇의 의미를 모른다는게 이해가 안되죠. 그러다 보니 며느리라 차별이다 싶죠.
    여긴 뭐 며느리가 시어머니 상받고 싶다 그렇게 매도하는데
    남녀 바꿔 사위랑 살면서 딸 밥만 하고 사위는 밥한 그릇 준비 안해주는 장모 어떻게 생각되세요?
    그래도, 애봐주는게 어디냐, 니가 와서 해먹어라, 감지덕지다 이런말 나오시나요?

    왜 돈벌이는 남녀 같이하면서 남자, 여자의 역할을 여자 스스로 구분하나요?
    댓글들 보다 제가 화가나서 글씁니다.

  • 225. ..
    '22.1.5 10:16 PM (14.5.xxx.226)

    원글님은 이집의 실질적인 가장.인데,, 그게 굉장히 증요한 부분인데,, 대부분 며느리, 여자 입장으로 대입해서 말씀하시네요..
    지난 5년간 남편이 실직, 백수일때가 많았었던것 같은데,,
    그와중에 시부모님이랑 살면서 가장으로서 경제활동하고, 시부모랑 합가하는것만도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희 신랑이 쉬고 제가 혼자 돈벌때가 있었는데,, 시댁가면 아무것도 못하게 하시고 밥만 받아먹고 가게 하셔서 너무 민망할 정도였는데요,, 그 와중에도 시부모님이 남편만 챙기고 절 홀대하면 좀 많이 섭섭했을것 같아요..
    어느집이든 가장은 가장대접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 원글님 많이 이해됩니다..

  • 226. ㅡㅡ
    '22.1.5 10:21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남녀 바꿔도요
    사위랑 살면서 맞벌이 딸 밥만 하고
    사위는 밥 한 그릇 준비 안해주는 장모라 해도

    하루종일 애 둘 뒤치다꺼리 하고 밥 챙겨 먹이고
    아프면 병원 데려가고
    40평 50평 아파트 구석구석 청소하고
    5명식구 빨래에 이부자리 정돈
    매일같이 하고 사는 상황이면
    밖에서 세 끼 다 사 먹고 들어오라고 할 걸요.
    어쩌다 한번두번이야 누가 못 하나요.
    육십 대 어르신에게 겨우 150주고
    어떻게 종일 집안일에 애 둘 뒤치다꺼리에
    가족 저녁까지 차리라고 하나요?

    시어머니 아니라 아내들도
    영식이 남편 최고라고 하지 않나요?

  • 227.
    '22.1.5 10:25 PM (223.39.xxx.32)

    아무리 점잖게 쓴 글들도 결국 며느리한테
    참아라,감사해라,너무한다가 주류네요.

    원글도 다 괜찮은데 밥만 차별하지 말라는거잖아요.
    사람이 다 양보하고 포기해도 절대 포기가 안되는
    하나쯤은 있는거에요.

    원글은 그게 밥이 아니라 아들밥과의 차별에 포인트가
    있는거라구요.
    내 밥차려놔라가 아니구요.

    아들밥도 안하시고 두 부부가 차려먹게 했다면
    원글이 이렇게 서운하진 않죠.
    회사에서 임원이면 뭐하나요?집에서는 차별받는 남의딸인데.

    시모가 힘에 부친다면 다른 집안일 관두고서라도
    아들.며느리 밥가지고 서운하게 하는건 안해야 맞아요.
    둘다 해주던지, 둘다 안해주던지.

    시가에 가서 며느리밥만 안퍼주고
    국에 건더기 없이 퍼주고
    너는 나랑 찬밥먹자에 광분하던82며느리들
    다 어디로 가셨어요?

    시모가 아들밥 기어이 해내는건 이해해야한다,
    엄마 마음이 그런거다, 와..이런 논리펼치는 82댓글
    처음봤어요.

  • 228. .....
    '22.1.5 10:29 PM (49.169.xxx.36)

    남편이 제일 병신이구요. 광폭하는 못된 댓글 단 시모들은 인생 그렇게 살지 마요. 이러니 젊은 여자들이 결혼을 안하지ㅉㅉ

  • 229. ..
    '22.1.5 10:30 PM (14.5.xxx.226)

    원글에 보면,,
    애들은 아침에 등원, 등교하고,,
    7시에 끝나서 집에오고,,
    원글님도 7시에 퇴근하고 애들 본다고 쓰여있는데,,
    시어머니가 하루종일 애들을 어떻게 봐요?
    다들 원글을 읽기나 하고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시어머니는 아침에 다들 출근하고 학교가면,, 7시까지 애들 안봐도 된다잖아요!!
    원글님도 7시에와서 애들 본다잖아요.. ㅜㅜ

  • 230. ㅇㅇ
    '22.1.5 10:30 PM (175.223.xxx.61)

    있는데 안주는건 차별이지만,
    없어서 안주는건 차별이 아니죠.
    223님은 포인트를 잘못 짚으신듯요.
    150받고 애들 밥 빨래 청소 설거지가 마지노선이예요.
    아들이 올땐 내 자식이니 힘들어도 차려주는거고,
    며느리는 그렇게까지 할 힘이 (마음이) 안드는건데..
    이건 며느리도 마찬가지..
    우리엄마가 그 고생하면 적어도 내밥은 내가 차려먹지 않겠어요? 엄마가 아닌 시엄마라 고생해도 된단건가요?

  • 231. ..
    '22.1.5 10:32 PM (14.32.xxx.169)

    형제자매만 밥 해주고 나는 안해주는 기분이실거 같아요.
    시부모님이지만 부모님처럼 챙겨드렸고
    사실 아이 둘이지만 저정도면 크게 손가시는것도 없는 상황.. 그러니 본인이 도우미 없애자 하셨겟죠.
    그냥 도우미 다시 부르세요. 시어머니에게 남보다 더 어려운 분인거 아셨으니. 도우미분께 살림 맡기시고. 시어머니는 아이들 케어만 하시도록 하세요.
    그리고 원글님의 서운함 마음도 시어머니께 말씀 드리세요. 서운하지만 어머님 힘드실까 도우미 부르기로 했다 하시고요.
    말을 하면 문제가 될수도 있지만 말을 안해서 문제가 더 커질수 있어요.
    지금은 원글님이 서운한 정도의 마음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부정적인 감정 커지지 않겠어요..?

  • 232. 내인생내뜻대로
    '22.1.5 10:34 PM (122.34.xxx.148)

    차별을 잘도 포장하시네요. 결국 포인트는 아들과 며느리 차별입니다. 윗님 말씀대로 집안일이 힘들면 시간제 도우미 쓰는 등의 방법으로 해결해야 하고 저녁이 너무 힘들면 반찬 배달 방법도 있습니다.
    아들에 대한 마음, 며늘이 대한 마음 다른 것 받아들이고 살라 하면 아찌 진심으로 시모를 대하겠나요.
    그럼 가족이 아니죠.
    여기 많은 시모님들…
    자신을 잘 되돌아보시기바랍니다.

  • 233. ㅇㅇ님
    '22.1.5 10:34 PM (223.39.xxx.6)

    한집 살면서는
    내자식 니자식 차별하면 안되는거에요.
    그렇게 힘들면 부부밥을 차리지 말아야한다구요.
    게다가 오후7시까지 텅빈집에서 텔레비젼 보고
    계신다는데 왜 며느리오는날만 그 힘이 빠지냐구요.

  • 234. 분석
    '22.1.5 10:35 PM (122.34.xxx.148)

    곰곰히 생각해보니 임원으로 잘나가는 여자에 대한 질투 아닌가 합니다. 여기 이상한 댓글들…

  • 235. .....
    '22.1.5 10:36 PM (49.169.xxx.36)

    시부모가 경제적 능력 없어서 애들 봐준다는 명목으로 같이 사는 거 같네요. 그런 주제에 꼴에 시부모라고 며느리 밥은 일부러 안차리고 유세 부리는 거겠죠. 니가 아무리 임원이어도 내 며느린데 감히 시부모한테 밥상 받아 먹으려고? 하는 못된 심보인듯. 이래서 여자들은 결혼을 높여 가야 해요. 그 남편은 전생에 뭘 했길래 이렇게 능력있는 아내 만나 살까요.

  • 236. ㅡㅡ
    '22.1.5 10:38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명절날 시가에 가서 시모가 며느리밥만 안 퍼 주는 것과
    이 상황은 다르죠.
    이 원글 부부는 지난 6년간 시어머님 몸 갈아넣은 중노동으로 아이들도 잘 키우고
    직장 생활 병행하면서 살아온 거니까요.

    그리고 자기 자식 밥 챙기는 어미의 심정은 본능이라고 봐요
    논리가 아니라 감성의 문제고요.
    남녀차별 당연히 나쁘지만
    세대 차이라고 인정하면
    아들밥만 준비하는 시어머니 마음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겁니다.

    지방 근무하느라 2,3일 집에 오는 아들 밥하는 시어머니에게
    “어머니 이제 애비 밥도 하지 마세요. 남녀 차별이니까요..,”
    그래야 하나요?
    그런다고 문제 해결이 될까요?
    만약
    “어머니 애비 뿐 아니라 제 밥도 차려 주세요. 왜 저만 안 차려주세요?”이렇게 말하면 시모님이 개선될까요?
    갈등이 더 깊어질 게뻔하지 않나요?
    조언을 할 때에는
    갈등을 줄이고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 237. .....
    '22.1.5 10:41 PM (49.169.xxx.3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언제 밥 차려 대령하라 했어요? 시모가 아예 밥을 안해 놓는다잖아요.

  • 238. 내인생내뜻대로
    '22.1.5 10:42 PM (122.34.xxx.148)

    114님!
    영식이 남편이 최고라 해도 저녁 안먹고 들어오는거 뻔히 알면서 애들이랑 본인만 드시고 가장밥은 쏙 빼놓나요?
    회사에서 먹고오는 영식이 남편 부럽다고 남편 저녁 굶기는 여자는 정상이 아니지요.
    그리고 무슨 미취학 영유아도 아니고 하루종일 애를 보나요.
    시어머니이신거 같은데 댁의 아들이 장모에게 딱 그대우 계속 받아봐야 그 설움 아실런지…..

  • 239. 내인생내뜻대로
    '22.1.5 10:47 PM (122.34.xxx.148)

    그리고 자기 자식 밥 챙기는 어미의 심정은 본능이라고 봐요
    논리가 아니라 감성의 문제고요.
    남녀차별 당연히 나쁘지만
    세대 차이라고 인정하면
    아들밥만 준비하는 시어머니 마음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겁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마음 인정하는 순간
    시어머니는 남편 엄마 되는거고
    관련된 모든 귀찮은일, 마음쓰는 일 다 남편몫 되는 겁니다.
    근데 남자들은 둔하고 세심하지 못해 잘 못챙기거든요?
    그럼 그냥 챙김 못받은 노인 되는거에요.
    며느리는 친정 부모에게만 진심이고 잘하면 되고.
    이게 맞나요?
    한집 사는 가족끼리?

  • 240. 원글자
    '22.1.5 10:48 PM (223.62.xxx.241)

    본문에 썻지만 저희 애들은 8시반에 서로 손잡고 학교에 가고 7시에 셔틀을 타고 옵니다. 아이들은 오전에 등교준비 챙겨주심 끝이고 저녁밥 챙겨주심 끝임니다. 어머니 힘드실까봐 지난 2년 7시까지 학원으로 돌렸고 어린이집도 사내어린이집에서 최대한 봤어요. 입주도우미도 썻구요. 그럼에도 힘드신거 너무나 잘 알고 저 중간에 두번이나 직장 그만두려했을때 절대 안된다고 지지해 주셨어요.
    워킹맘며느리 자랑스러워 하세요. 근데 이상하게 밥만 차별하시네요. 전 먹을걸로 눈치보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여러 분들의 다양한 의견 너무 감사하고 시어머니 입장에서 많이 생각하게 됐어요.

  • 241. 원글님이
    '22.1.5 10:49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남편과 저, 둘 회사 임원이고 제가 어디가서 밥 못얻어먹을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모든 부탁은 하시면서 저한테 밥 한끼 주는 건 아까우실까요..
    라도 하셨잖아요
    항정살도 구워달라는 뉘앙스로 들리고요

    단지 밥통에 밥이 없는 문제면 원글님이 취사 버튼만 누르면 되는데 뭐가 문제겠어요
    남편이 오는 날에는 식사 준비를 해 놓고
    원글님을 위해서는 식사 준비를 안 하시니
    결국 원글님 마음 풀리려면
    원글님을 위해서도 식사준비를 해 놓으셔야 한다는 것.
    그게 차려 달라는 거 아닌가요?
    차린다는 게 꼭 테이블세팅만 말하는 거라면..어쩔 수 없지만요

  • 242. ...
    '22.1.5 10:50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시모가 아들 밥 안 차려주면 님이 남편 밥까지 차려야해요.
    시모가 아들 며느리 똑같이 대할건 애시당초 기대 마시고
    저거라도 해주니 살만하다 생각하세요.
    남의 손에 애들 맡기고 사람 부려 살림 맡기면 전전긍긍 그것도 맘고생이니까요

  • 243. ..
    '22.1.5 10:55 PM (116.39.xxx.162)

    나중에 늙으면
    손주들 안 키워 줘야겠네요.
    밥만 하면 쉬운데
    반찬 다듬고 조리고....너무 귀찮아요.

  • 244. 원글자
    '22.1.5 10:56 PM (223.62.xxx.241)

    @원글님이님; 네 맞아요. 남편도 차려주시니 저도 가족이니 차려주셔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제기준엔 가족이 밥시간에 오면 밥한그릇은 줘야하는 거거든요..저는 첨엔 힘들었지만 시어머니께 정이 들었고 가족으로 기대했고 어머니는 여기 댓글에서 많이 말씀하셨듯 그저 내아들의 배우자..정도로 생각하실수도 있었을것 같아요. 아쉽죠. 사람맘이 다 내 맘같지 않으니..
    하지만 계속 같이 살려면 저도 기대를 버리고 내 남편의 어머니 정도로 생각해야 할것 같네요.

  • 245. ...
    '22.1.5 10:56 PM (222.112.xxx.191)

    그냥 서로 헤어지는게 답인데

    그래야 역지사지가 되지

    여기에 백날 적어봐야 댓글끼리 싸움만 나잖아요

  • 246. 112님
    '22.1.5 10:56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님 의견 존중하는데요
    억측이 심하시네요..ㅋㅋ
    저 외동딸 하나고 시어머니 될 일 전혀 없어요

  • 247. 내인생내뜻대로
    '22.1.5 10:58 PM (122.34.xxx.148)

    여기 애봐준 시모부심 굉장히 크시네요.
    물론 시어머니 계셔서 심적으로, 아이들 정서상 안정되고 좋았겠지만 원글님 저돈 쓰시면 다른 사람 쓰고도 충분히 가능해요.
    어찌아냐구요? 저도 도움 없이 키웠거든요.
    물론 힘들고 눈물바람한 날도 많있지만 애들 초등이니, 아니 둘째 6살되니 살만하고 좋았어요.
    친구들도 양가 도움 없어도 한달. 150쓰면 다 잘 키워요.
    어린지집 다 보내, 입주도우미 있었어 뭐가 그리 뼈를 갈아넣은 공을 받있다고…

    제가 보기엔 가장으로 아들도 놀고 아무도 돈 안벌때 유일한 수입원이었겠구만….

    원글님, 여기 이상한 댓글들에 수긍하여 인내하지 마시고 부드럽게 말씀드리고 해결해보세요. 만약 파르르 나오시고 큰소리 나면 더이상 가족으로 살 의미는 없는거죠.
    이정도 말고 서로 못하고 살면 나중에 더 아프고 병수발 해야할따 어찌 좋은마음으로 하나요.

  • 248. 시어머니
    '22.1.5 11:00 PM (180.228.xxx.136)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저는 지금 50대인데 정말 밥 하기 싫어요. 제 생각에는 그냥 시어머님이 몸이 피곤하고 힘드니 다 귀찮으신게 아닌가 싶네요. 제작년까진 도우미 썼는데 작년부터 안 썼다면서요. 그리고 원글님이 어머니 밥을 못 받았다고 느낀게 작년부터라면서요. 결국 도우미 내보낸 다음부터잖아요. 어머님이 70대 정도 되셨다면 그냥 몸이 힘들어서 살림에 다 손을 놓고 싶은 시기인가 봅니다. 원글님 댓글 봐도 퇴근해서 애들 챙기는 것 외에 집안일은 전혀 안 하시는 것 같은데, 어쨌든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모든 일을 지금 어머님이 하시는거 아닌가요? 그 힘든 상황에서도 아들에게 밥을 먹이겠다는 모성은 본능이라서 어쩔 수가 없이 몸을 놀리는 거겠죠. 우리 시어머님 봐도 80대 중반에 골골하시면서도 아들 가면 기어다니다시피 하면서 뭐라도 먹이려고 애를 쓰세요. 힘들어서 님 밥 안 챙겨주는거랑 아들 밥 챙겨주는건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우리 시어머님 보니 그렇더라구요. 그냥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문제 같아요. 어머니와 관계 회복하고 싶으시면 자주 저녁을 사가서 같이 드시고 평소에 밥 넉넉하게 해서 제가 퇴근 후 먹을 수 있게 좀 해주세요 라고 말씀하셔야겠네요.

  • 249. 내인생내뜻대로
    '22.1.5 11:02 PM (122.34.xxx.148)

    114님. 딸만 있으셨군요.
    저도 딸이 있는데 저런 대우 받으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 파르르 적었습니다.
    틀린 것은 바로 잡아야지요.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이 이리 마음이 상한데 그냥 참고 인내하라하면 어느날 썩어 폭발해요.

  • 250. 원글자
    '22.1.5 11:04 PM (223.62.xxx.241)

    @내인생내뜻대로님: 늦은 저녁시간까지 따뜻한 위로의 말씀 너무나 감사해요. 수긍하고 인내한다기보다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아직도 며느리의 역할과 지위에대해 남녀동등하게 생각안하신다는걸 알게 됐고 설득할수 없음도 알아요. 저희어머니께도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린듯 전혀 수긍 못하시고 날 내쫒으려하나보다 하면서 난리만 날것 같아요. 그저 제 기대와 진심을 덜어내고 회사다니듯이 살아야할것 같네요.

  • 251. 원글님
    '22.1.5 11:06 PM (114.203.xxx.133)

    솔직히 저는 원글님이 이해가 안 가요
    만약 원글님 친정 어머님이라고 해도
    하루 종일 손주 둘 케어하고 집안 살림 하시는 60대 어머님께
    정말 밥상 차려 받고 싶으셨을까요?
    도우미 그만 쓰자고 하실 때 바로 도우미 끊으셨을까요?
    도우미 없으면 가사 일 오롯이 친정어머니가 다 하셔야 하는데요?
    원글님은 양쪽 어르신에게 마음이 똑같으신가요?

    제가 보기에는
    시어머니에게 너무 환상이 크신 거 같아요

    게다가
    원글님 댓글로 계속해서
    애들이 8시반에 학교가서 7시에 오니
    이제 아이 케어 할 일 없다고 하시는데요
    이제 그럼 시모님 내보내셔도 되잖아요.
    150으로 가사도우미 고용하세요.
    그게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길 같아요.

  • 252. ..
    '22.1.5 11:07 PM (59.31.xxx.34)

    제 생각에는 업무 분장(job description)이 안 돼서 그래요.
    시어머니는 당신의 job이
    애들 안전하게 집에서 있는 역할(이거 넘넘 큰 역할)
    + 청소. 빨래. 애들 저녁 이걸로 생각하시는거고
    원글남은 애들 저녁 뿐만 아니라 본인 저녁까지 시모의 job 이라고 보는거죠.
    그럼 남편 올 때의 저녁밥이요?
    그건 시모가 자기 job 이라서가 아니라 어미의 맘으로 차리는겁니더.
    원글님이 할 일은 job description 을 명확히 하는거예요.

    저도 결혼 36년 동안 가장으로 살아와서 입장 충분히 알아요.
    전 시가나 친정의 도움 1도 없이 도우미 손에 애를 키웠는데요.
    친가나 외가의 할머니가 애를 봐주신다눈 것 하나만으로도
    애들이 받은 심적 안정감은 돈으로 치룰수 없다고 봅니다.
    그럼 저녁밥은 어떻게 했냐고요?
    제가 음식에 단맛 들어간거 싫어하고 아주 싱겁게 먹어서
    전 제가 해먹습니다.
    손에 익으면 휘리릭 아주 쉽게 저녁 차릴 수 있어요.
    나이들면 요령이 생겨서 더 쉬워집니다.
    밥은 전기압력법솥에 예약으로 설정해놓으면 되는거구요.
    전 콩 종류를 3개 넣은 완전 잡곡밥으로만 먹어요.

    원글님 상황에 가장 현실적인 해답은
    평일에 저녁밥 짓는 도우미 매일 쓰세요.
    그렇게 하면 덤으로 애들 식생활도 아주 좋아질거예요.
    그리고 집에 계시는 시모. 정말 고마워하셔야 해요.
    원글님이 직장에 간 동안 아이들을 원글님 대산 지키신 분이라는거
    잊으시면 안됩니다.

  • 253. 저기요
    '22.1.5 11:08 PM (211.243.xxx.238)

    내밥은 내가 차려 먹읍시다
    불평말구요
    거 도우미도 아니고
    명색이 시어머니인데
    그집에서 손주봐주는 명목으로 있다고
    며느리 밥까지 차려줄려니 참 비루하다
    생각될수도 있지요
    어들밥은 내자식이라 아파도 차려줄 힘이 나지만
    며느린 며느리지요
    그리고 시어머니도 다 느낍니다
    불편한 기색 왜 모르겠어요
    노인되면 밥하는것도 지겨워지구요
    남들 시어머니는 대접받고 사는데
    거기와서 그리 살고 있으면서 뭘 좋구
    기뻐서 밥까지 차려다 바치겠어요 평생한밥
    질릴때도 됐지요

  • 254. 원글자
    '22.1.5 11:10 PM (223.62.xxx.241)

    @시어머니님; 연세 67되셨어요. 최근에 몸도 많이 아프시고.
    그저 눈치보며 반차써서 병원모시고 가고 늙으신거같아 한약지어드리고 건강검진 제 회사에서 예약하고..인터넷 쇼핑 해드리고 그런 모든 일은 아들 바쁘다고 다 저 시키시는데 밥 차별하는게 서러워서 그랬네요.

  • 255. ..
    '22.1.5 11:17 PM (59.31.xxx.34)

    월글남 가분 나쁘게 할 생각 없었는데요.
    밥 차별 서럽다 하니 더 말할께요.
    남편운 지방 가 있어서 일주일에 몇번 온다면서요.
    그럼 시모가 지방 가 있는 아들에게 부탁해야 할까요?
    그리고 애들을 원글님 직장 간 동안 지켜주신 은인에게
    인터넷 쇼핑이나 건강검진 까짓거 못해주나요?
    솔직히 애들에게 주는 안정감 비용만으로도 150은 싼거예요.
    돈 주고도 못 사는 용역이거든요.
    전 원글님 너무 옹졸하고 미련하다고 봅니다.
    저녁밥. 이런건 도우미 시키면 되는거예요.
    그 따위 내가 사람 쓰면 될걸 안쓰고
    시모가 내법을 안 차려주네 어쩌네 이러는거 안타까워요.

  • 256.
    '22.1.5 11:17 PM (211.243.xxx.238)

    이젠 남편한테 병원 모시고 가라 하세요
    남편한테도 자식노릇 하라 그러구
    그냥 서운한거 푸시구요
    원래 친정엄마랑 살아도 힘들어요
    노인분이랑 같이 사는거 자체가 그런것같아요
    고생 많으시네요 직장에 아이들에

  • 257. ....
    '22.1.5 11:22 PM (1.237.xxx.189)

    님말은 저녁시간까지 애들 돌리고 입주도우미 써서 시어머니 할것도 없었고 고생도 없었다인데
    그럼 하던대로 시어머니 내려보내고 입주도우미 써요
    그럼 시어머니 케어 할 일도 없잖아요
    님이 직장 생활하며 애들 걱정 안하고 커리어 유지할수 있었던것도 시어머니 덕인데 그공은 다 없어지고 차별한다는 섭섭한것만 잔뜩
    아픈 친정엄마라면 입주도우미도 끊지 않고 남편 밥 차리지 말라고 했겠지 덩달아 내 밥은 왜 안차리냐고 안했겠죠

  • 258. 내인생내뜻대로
    '22.1.5 11:22 PM (122.34.xxx.148)

    원글님…그 기대와 진심을 덜어내고가….힘들어요.
    원래 마음이 따뜻하고 사려깊은 분이신것 같은데
    해드려야 할것, 원하시는 것 눈에 보일 것이고 애써 모르척하기 힘드실거에요.
    진심으로 대하신 시간들이 또 습관처럼 만들었을것이구요.
    여기 시어머니 댓글들에, 그래~시어머니란 그런 것이었어~
    나도 그냥 그만큼만 하는 관계가 될래~이런 마음 솟으실거에요.

    하지만 정작 집안에서 상처받고 속상하고 해주고 싶은 마음 참아내고 가기서 스트레스 받으실건 님이에요.

    자신의 마음도 소중해요. 아니, 가장 소중하죠.
    내가 상대를 이해할 수 있어야 좋은 관계를 유지하죠.
    이쯤에서 선을 긋고 살기에는 여태 쌓아온 관계아 아까워요.

    저라면 저 위에도 썼듯이 저도 저녁을 잘 챙겨 먹어야 겠고 어머니도 잘 챙겨드셔야 한다(애들 씨리얼 주고 점심 혼자 드시면 대충 드실것 같아요. 노인 단백질 섭취중요한대요)
    저녁 준비 힘드시면 반찬 배달 이용해보자 하시구요,
    일부러 남편 안오는닐 시어머니외 특식 준비해 사가세요.
    여자 둘이 먹는 저녁도 소중하고 중요하다고 느껴지시게…
    시나브로…그리되게…

    원글님, 두 아이 키우시며 사회적 성공도 이루시고 함께 사는 시어머니와듀 여태 큰 트러블 없이 잘 지내셨다니 참 훌륭하시고 대단하셔요. ^^

    모쪼록 잘 해결되어 다시금 저녁이 즐거운 스윗홈 되시기 바랍니다.

  • 259. ..
    '22.1.5 11:23 PM (14.5.xxx.226)

    자기집에서 혼자살면서 자기맘대로 밥안하고 청소안하고 사는건 자유지만,,
    그래도 가족이랑 같이 살면 각자의 역할이란게 있고,,
    가끔씩 힘들때 쉬어가는건 가족끼리 다 이해해줘야 하는게 당연하지만,,
    가장이 힘들다고 몇년동안 돈 안벌어오는건 더 이상 가장이 아닌것이고,,
    주부가 힘들어서 청소 빨래 며칠 안해도 가족끼리는 이해하죠..
    그래도 몇달을 계속 그렇게 살면 가족들이 불만이 나오죠..

    시어머니가 힘든날 저녁 안차리실수 있어요..
    근데 지난 6년 내내, 아들이 없는 날만 안차리셨다잖아요..
    그걸 원글님이 작년에야 비로소 깨달으셨구요,,
    사실, 시어머니 드렸던 150만원은 사실상 남편이 아닌 원글님이 벌어온 돈이고,, 그걸 뻔히 아시면서도 6년 내내 아들 없는 날은 밥을 안하시는 시어머니라면,,
    이 정도로 얘기하는 며느리는 보살입니다..

  • 260. ....
    '22.1.5 11:25 PM (1.237.xxx.189)

    그러니까 아들 없는날도 제대로 먹고 싶으면 입주 쓰시라고요
    아픈 시어머니에게 해달라고 하지 말고

  • 261. ...
    '22.1.5 11:26 PM (222.112.xxx.191)

    어머니도 그냥 출퇴근으로 하시지
    왜 입주를 하셔서

  • 262. 으이구
    '22.1.5 11:28 PM (180.71.xxx.56)

    입주도우미 내보낸 사람은 시모임

    왜 다들 며느리 욕해요?


    시모 자기가 살림 다 할 것도 아니고


    도우미 비용 본인이나 아들이 내는 것도 아니고


    며느리 밥 해놓기도 싫으면


    며느리가 돈벌고 살림하고 뒷치닥거리 다 해야 함?


    입주도우미 다시 부르세요

    어머니 살림하기 힘드신가 본데

    저도 퇴근하고 밥하기 힘들어요 하세요

  • 263. ....
    '22.1.5 11:2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70 아픈 노인이 그만두라고 한다고 그만두게 하나요?
    자기 엄마였으면 잘도 그랬겠네요

  • 264. ...
    '22.1.5 11:30 PM (222.112.xxx.191)

    이 집에 남자들은 뭐하고 여자들끼리

    부모님이라 하셨는데 총 6명 맞나요?

    그간 어머니 혼자 살림하신건 부정 못하는거죠?

  • 265. ...
    '22.1.5 11:31 PM (1.237.xxx.189)

    70 아픈 노인이 그만두라고 한다고 그만두게 하나요?
    자기 엄마였으면 잘도 그랬겠네요
    본질은 안보고 글자 그대로만 읽네요

  • 266. ㅇㅇ
    '22.1.5 11:33 PM (180.228.xxx.136)

    6년 내내 며느리 밥만 안 한게 아니라 4년은 도우미가 있었으니 도우미가 평소 저녁을 차렸을 것이고 아들이 오는 날은 기본 도우미에다 어머니가 나서서 직접 뭐라도 더 하셨겠지요. 아들 없는 날 안 차린건 도우미 나가고부터 모든걸 어머니가 하니 그게 표면으로 드러난거구요.

  • 267. ㅡㅡ
    '22.1.5 11:34 PM (223.62.xxx.17)

    작년부터 입주도우미 끊음.
    그 전까지는 4년간 입주도우미가 저녁 차려놨을 가능성 99퍼센트.
    아이들이 지금이야 혼자 8시 반부터 학교 가서 7시에 오지만
    6년 전 서너살배기 돌봄은 오롯이 시모 몫
    남편이 도중에 실직했던 것일뿐 지금은 지방 근무하는중(남편도임원)
    현재 집안 가사일 시모님 전담.

  • 268. .....
    '22.1.5 11:35 PM (39.7.xxx.205)

    환갑 된 자기 친정엄마 데리고 와 6년간 저리 부려먹고
    이제 70이 다 되가는데
    속 없는 남편이 너 늦을땐 장모님이 내 밥 안 차려주더라
    그래서 내가 차려먹는다 어쩜 그럴 수 있냐 소리하면
    무슨 소리 나오나 듣고 싶네요

  • 269. ....
    '22.1.5 11:35 PM (183.97.xxx.42)

    시모가 내 사정 봐주거나 배려없고 본인 자식만 챙기면서 님한테만 본인 잔일 전담시키는 거, 이게 온당치 못하다는 겁니다. 답답한 댓글들 ㅠ

    암튼 내 자식한테 정가는 거야 보통 사람들이 다 그렇고 인지상정이려니 하시고 시모한테 넘 기대를 마세요. 챙겨주면 고마운거지만 그게 아니면 그렇구나 하고 마세요. 자꾸 요점 벗어나 전업 처지를 시모에 빙의해 엉뚱한 얘기하는 댓은 거르시고.

  • 270. 원글자
    '22.1.5 11:36 PM (223.62.xxx.241)

    @.... 님 그 당시 65세셨고 아프다는게 큰 병이 있고 그런게 아니고 어깨아프다. 뭐 그런정도에요. 그리고 입주도우미를 시어머니가 그만두게했던 이유는 워낙에 완벽주의자라서 청소상태, 설겆이 이런걸 너무 맘에 안들어하셨어요. 다른 사람이랑 공간 쉐어하는거 불편해하시고..
    시어머니가 결정하신거기때문에 제가 뭐 반대하고 할게 없었고 친정엄마였다면 전 원래 성격이 안맞기때문에 키워주신대도 거절했을꺼에요.
    전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친정엄마보다 좋아요. 친정엄마와 무조건 사이가 좋을꺼라고 생각하는것도 편견이에요

  • 271. ..
    '22.1.5 11:44 PM (112.167.xxx.66) - 삭제된댓글

    그니까 원글님 저녁밥에 시모의 job description 에 없는거라니까요.
    근데 원글님은 저녁밥 때문에 서운한거잖아요.
    구러니 압주 도우미를 다시 들이라는게 아니고요
    평일 저녁에 반찬도우미를 쓰시라고요.
    job description 이 저녁밥 하는걸로 확실히 정해진 도우미요.
    그 나이 할머니가 애들에게 뭐 얼마나 건강식 챙기겠어요.
    저녁밥 하는 도우미 쓰면 애들 식단까지도 풍부해질거예요.

  • 272. ..
    '22.1.5 11:46 PM (59.31.xxx.34)

    그러니까 저녁밥 짓는 반찬도우미를 평일에 쓰면 되는거예요.
    입주 도우미 말고.

  • 273. ...
    '22.1.5 11:50 PM (222.112.xxx.191)

    근데요
    자꾸 원만히 관계해결 하고 싶으시다면서도 자꾸 시모 불리해지는 댓을 추가하고
    원글님 마인드는 오랫동안 저임금으로 부렸던 직원 월급주는게 갑자기 아까워져서 아무렇지 않게 느꼈던 일상중 부당함을 끄집어내 트집 잡아 제목과 닉에서 느껴지듯이 인터넷 재판 삼아 자르고 싶어하는 심리가 느껴지거든요
    그냥 하루종일 집안에 퍼질러 계시면서 저녁시간 월급 주는 내 비위 거슬리게 한다고 꼬집어 말씀하세요
    왜 자꾸 좋게 좋게 해결하고 싶은것처럼 자신을 포장하시죠?
    지금 심각하게 언행 불일치세요
    그리고 님은 경험대로 님이 어머니보다 갑의 위치라고 생각하니
    제목과 같은 불만이 터진거구요
    정말 왜 돈값을 안 하냐 이거잖아요

  • 274. 그런데
    '22.1.5 11:52 PM (114.203.xxx.133)

    남편이 없는 날에 밥을 안 하시면
    아이들 2명과 시어머님은 저녁을 거르나요?
    떡볶이 등을 사먹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주2,3회만 저녁밥을 하면
    나머지 날은 아이들이 뭘 먹죠?
    성장기 영양이 중요하다니까
    날마다 저녁밥 해 달라고, 힘드시면 차리는 건 제가 하겠다고 말씀드리시고
    원글님이 정말 힘들어서 그것도 못 하시겠다면
    저녁 반찬을 배달시키거나 반찬도우미 쓰고
    밥통에 밥만 해 달라고 해 보세요
    시어머니가 친정어머니보다 더 좋다면서
    이 정도 말씀도 왜 못하시나요?
    문제 해결이 왜 햇반??

  • 275.
    '22.1.6 12:06 AM (211.44.xxx.10)

    시어머니부대 몰려들 오셨나
    밥까지 차려야 하냐는 둥
    팽할 구실이 생겼냐는 둥
    난독증인가요?
    아들밥만 차린다잖아요!!
    일관적으로 안하면 괜찮아요
    근데 아들밥만 차려주고 아들 안오는 날은 밥솥에 밥도 없다잖아요? 며느리 하대하는 거죠 뭐.. 그냥 아랫것인 거예요
    아랫것한테 밥 차려줄 필요 없는거죠 실질적 가장인데도
    참내.. 원글님 화날 상황 맞구요, 남편 안오는 날은 간단히 드시지 말고 고급진거 드세요 꼭!! 간단히 먹는 거 보고 더 그런걸수도 있어요~ 댓글 상처받지 마세요~~

  • 276. 원글자
    '22.1.6 12:08 AM (223.62.xxx.241)

    @...님. 님도 저도 자야되는데 12시까지만 쓸께요. 인터넷 재판은 오버이시구요. 언제까지할끄나라고 쓴건 제 일에 관련된 거에요. 어머니 일이 겹치면서 워킹맘으로, 가장으로 사는것도 회의가 들어요. 너무 나쁜 프레임으로 읽으시니 다 나쁘게 보이는데 제가 임원이라고 써서 잘난척하는것처럼 보여서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시어머니 쫒아낼 생각 전혀 없구요. 제가 가족으로 생각하고 지낸 시간들이 아깝고 관계를 회복시킬 방법을 찾고 싶었어요. 아님 제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충고라도.
    님이 저희 어머니를 보시면 갑 이야기 절대 못하실텐데..친구들 사이에 별명이 땡삐세요. 성질 사납다고.
    겉은 차갑고 까칠한데 속정은 있으세요. 제가 댓글로 시어머니 나쁘게 계속 적었나요? 제 입장에선 그게 fact에요. 일부로 욕하는건 아닌데 ..

    @그런데님: 원래 남 싫은 말 못하고 삭히는 스타일이에요. 회사에서는 안그런데 친구, 가족한테는 그렇습니다. 사실 심플리쿡 밀키트랑 주말에 반찬사서 엄청 쟁여놔요. 반찬도우미는 시어머니와 갑툭 상의해야하니 말풀기가 어렵고 그저 밥없을때 햇반에 있는 반찬 꺼내먹는게 편할것 같아서요.

    저를 공격하는 댓글들도 많지만 기분나쁘진 않고 여러면으로 돌아보게됩니다. 늦은 시간까지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277. 그냥
    '22.1.6 12:16 AM (70.106.xxx.197)

    외식혼자 하고 들어가요
    머라 하거든 어차피 누구씨 없을땐 저녁없는데 저도 먹고오는게 편하잖아요 어머니 하세요

  • 278. 그냥
    '22.1.6 12:17 AM (70.106.xxx.197) - 삭제된댓글

    그김에 님도 좀 쉬고요
    시어머니가 뭐 님이 외식하는거 싫으면 머라고 액션이 있겠죠?
    은근 좋아하실수도 있고 배알이 꼴리시면 뭐 찬밥이라도 주던지

    외식하세요 걍 .
    별것도 아니에요 길게보면

  • 279.
    '22.1.6 12:38 AM (58.123.xxx.70) - 삭제된댓글

    아들둘(초, 중) 맘 다시 댓글 달아요
    저도 연봉 일억 에 간부급입니다.
    비대면 수업에 점심 걱정안하고
    중학생 초등고학년이라 학원 스케줄로 인해 저녁 밥먹는 시간이 제각각인데 애태우지 않아도 되어 이모한테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오늘
    원글님 글 보고 정말 확실하게 맘을 굳혔습니다.
    전 절대로 애는 봐주지 않을꺼예요.
    현재 영혼을 갈아넣어 하루하루 버티기 회사 다니며 애 키우고 살고 있는데,
    퇴사후에 자식집에서 손주 돌보며 며느리 밥차려주고 살고 싶진 않네요.

    전 정말 진심 이모에게 감사하고 있고, 이모덕에 살고 있다 말하곤합니다.
    이모가 어쩌다 내 밥을 차려줄라치면 손사례치며 거부하죠.
    이모 난 괜찮아. 애들만 챙기면 되요. 이모가 왜해.
    감사합니다 이모.

  • 280. 며느리들한테
    '22.1.6 12:41 AM (223.39.xxx.185)

    큰소리치고는 싶은데 주눅들었던 젊은시모들이
    이 글에 화풀이하는것 같네요.
    더이상 놀이터 역할 해주지 마시고 차라리 지우세요.
    시모가 옹졸하고 어른답지 못해요.그건 확실해요.
    며느리가 훨씬 베풀고 사시네요.

    요몇주전에 나쁜시모 어디까지 경험해봤니 배틀있었잖아요.
    그때 찍소리도 못하고 울화치민 시모들이 이글로
    분풀이하고 있어요.
    님 이제 시모에게 너무 베풀지 마세요.
    먹는거 가지고 그런다는건 사람으로 안본다는 거에요.

  • 281. dd
    '22.1.6 1:02 AM (1.251.xxx.13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없어도 애들 먹을 밥은 해야지
    떡볶이는좀. .
    작년까지는 입주도우미 썼고
    애들은 방학때도 돌봄 학원을 스스로
    간단다는거고 시어머니 도움 없어도
    애들 케어는 되잖아요.
    저희힘으로 애보고 싶다고 얘기 해보세요.
    지금 안갈라서면 애들 케어를 했다고 부양의 책임 90대까지 시어머니 모시고 살 자신있으세요? 회사 퇴직하자 마자 24시간 시어머니랑 어떻게 있어요

  • 282. ..
    '22.1.6 1:03 AM (1.251.xxx.130)

    남편이 없어도 애들 먹을 밥은 해야지
    떡볶이는좀. .
    작년까지는 입주도우미 썼고
    애들은 방학때도 돌봄 학원을 스스로
    간다는거고 시어머니 도움 없어도
    애들 케어는 되잖아요.
    저희힘으로 애보고 싶다고 얘기 해보세요.
    지금 안갈라서면 애들 케어를 했다고 부양의 책임 90대까지 시어머니 모시고 살 자신있으세요? 회사 퇴직하자 마자 24시간 시어머니랑 어떻게 있어요

  • 283. 그런데요
    '22.1.6 1:08 AM (70.106.xxx.197)

    저도 젊은 엄마에요 (여기 기준으로 ㅎㅎ)
    절대로 애들 육아 안도와줄거에요 차라리 모르는데가서 설거지를 하는한이있어도 육아 싫어요
    한달 백오십에 육아 살림요? ㅎㅎ 입주 시터 한달 이백 받아요
    살림은 안해요 애들 밥이나 조금 차리는거 말고
    그나마도 애들밥 다해놓은거 차려만주는거요
    육아에 밥에 .. 차라리 혼자 가난하게 살다 쥭을지언정
    애들 이제 초등이면 시엄니가 힘든 연령은 다 키워주신건데
    밥까지는 바라지도마요 남편밥이라도 님이 안해도 되는게 어디에요?

  • 284. 그런데요
    '22.1.6 1:12 AM (70.106.xxx.197)

    님이 한달 백오십 드린다고 많은돈 아니에요 애 둘에.
    보통 애만 보고 아님 살림만 하죠
    입주라고 해도 일 끝나면 자기방 가서 쉬구요 주말 휴일 다 있어요
    휴가도 애들 델구 가면 그게 휴가에요?
    아무리.님이 부정한들 시어머니가 제일 힘들어요
    님이 일 관두고 집에 들어앉아 할 일인데 경단도 안된채 꽁으로 어린애 둘 키우신거잖아요
    저는 제가 치열하게 독박육아살림해서 애들 절대 안키워줄거에요
    애본공은 절대 없고 검은머리 짐승 거두는거 아니란말 절감해요
    차라리 멀리서 돈이나 보내주는건 해도 애기 봐주며 살림하고 그짓 안해요.
    밥갖고 이러실거몈 지금 시어머니 하는 일만큼 사람쓰심 되는데
    원글님이 잘 아시네요 어느 도우미가 들어온들 시엄니처럼 해줄사람 없고 있다해도 돈이백 훌쩍 들죠?
    싫으면 사람 쓰세요 . 도우미 돈주도 써도 내맘같이 안해요

  • 285. ..
    '22.1.6 1:20 AM (211.36.xxx.37)

    지금 방학인데 돌봄3시 이후 학원에서 7시에 끝나요. 7시 이후에는 제가 보구요.
    ㅡㅡㅡㅡ
    애들 둘다 초등 학교 다니고 하원 스스로 하잖아요 .학교 마치자 마자 학원가서 방학에도 저녁 7시에 오면 저녁까지 자유인데 시어머니 그시간에 다른거 안하더라도 애들 밥만은 하셔야죠. 남편 오는날만 밥은 문제 아닌가요. 같이 사는 이유가 뭐에여? 애들 케어잖아요. 속편하게 출퇴근 도우미 불러 청소 가사 밥차려 놓으면 안되나요.
    같이 산다고 마냥 편하지는 않을꺼같아요
    부부쌈을 하더라고 스스로 해보고 싶다 불편하다 얘기 꺼내보고 지방 안내려 간다그러시면 근처에 전세나 원룸이라도 얻어주세요

  • 286. 글을
    '22.1.6 1:20 AM (39.7.xxx.211) - 삭제된댓글

    제대로 읽으세요.
    3살부터 지금까지 6년 봐주는동안 4년은 입주 도우미 썼다잖아요.
    또 직장 어린이집에 데리고 갔다고 하고요.

    아주 그냥 원글님 쌩트집을 잡으려 난리부르스 댓글들 보니 ..

  • 287. 그런데요
    '22.1.6 1:21 AM (70.106.xxx.197)

    역발상해보면 애들이랑 남편밥이라도 안하는게 어디에요?

    맞벌인데도 밥줘!! 하는 남편들 수두룩 해요.
    여자가 일해도 밥은 엄마가 해야지 이러고요. 여잔 퇴근하자마자
    애들 밥 차리고 남편 밥 차려요.

    당장 시엄니 나가면 님이 피바가지 써요 .
    친정엄마는 안 부르시나요? 웃긴건 저는 친정엄마도 안도와줘요
    육아 살림 도와줘도 공없다고 . 그래서 님이 더 부럽네요

    남편이 살림 요리 엄청 잘하면 몰라도.
    결국 맞벌이라도 살림육아는 여자몫이에요
    집에서 어린애 둘 달고 전업 살림육아 하는거 정말 남는거도 없고
    시엄니 보세요 님이 지금 힘든거 감사하기는 커녕 밥안준다고 하시는데 남편들도 똑같거든요 . 여자가 밥도 안준다고
    같은여자로서 님도 늙구요 나중에 갱년기 되보면 알거에요
    사소한걸로 그르치지 말고 머리를 굴리시고 . 친엄마도 못해주는걸
    남의엄마가 하고있네요

  • 288. ..
    '22.1.6 1:25 AM (211.36.xxx.37)

    22.1.6 1:08 AM (70.106.xxx.197)
    저도 젊은 엄마에요 (여기 기준으로 ㅎㅎ)
    절대로 애들 육아 안도와줄거에요 차라리 모르는데가서 설거지를 하는한이있어도 육아 싫어요
    한달 백오십에 육아 살림요? ㅎㅎ 입주 시터 한달 이백 받아요
    살림은 안해요 애들 밥이나 조금 차리는거 말고
    그나마도 애들밥 다해놓은거 차려만주는거요
    육아에 밥에 .. 차라리 혼자 가난하게 살다 쥭을지언정
    애들 이제 초등이면 시엄니가 힘든 연령은 다 키워주신건데
    밥까지는 바라지도마요 남편밥이라도 님이 안해도 되는게 어디에요?
    ㅡㅡㅡ
    젊은엄마가 40대 50대이신가요
    작년까지 입주시터를 썼다잖아요

    애들은 어린이집 유치원 풀타임 맡기고
    학원뱅뱅이고. 어린이집 시절 등원은 애엄마 6세까지 등원 다시켰고
    입주도우미 있었음 시어머니 가사는 안했겠네요. 입주 자른것도 시어머니 의견이고

  • 289. ...
    '22.1.6 1:27 AM (222.112.xxx.191) - 삭제된댓글

    윗윗님

    그 2년이 코로나였구요?

    여기 다들 애 보기 힘들다 밥하기 힘들다 개학 언제 하냐 성토대회 열렸던거 벌써 까먹으셨나요?

    그렇게 만만해보이면 님이 150에 입주 들어오시면 되겠네요

  • 290. 39.7.xxx.211
    '22.1.6 1:29 AM (222.112.xxx.191)

    3살부터 지금까지 6년 봐주는동안 4년은 입주 도우미 썼다잖아요.
    또 직장 어린이집에 데리고 갔다고 하고요.





    그 2년이 코로나였구요?

    여기 다들 애 보기 힘들다 밥하기 힘들다 개학 언제 하냐 성토대회 열렸던거 벌써 까먹으셨나요?

    그렇게 만만해보이면 님이 150에 입주 들어오시면 되겠네요

  • 291. ....
    '22.1.6 1:31 AM (110.13.xxx.200)

    역시 82엔 나이든 시어미뻘이 많군요.. 222
    아니 힘들어서 밥못하겠으면 아들와도 못해야지
    아들오면 없던 힘이 막 쏟아올라요?
    거기에 며느리가 고기먹겠다고 하는데
    아들오면 구우라구요. 제정신인지..
    그런 용심이면 스스로 내쳐짐을 자처하는 꼴이에요.
    급여에 여행에 병원도우미에 할수 있는건 다해주고 있구만..
    그런 맘보하나로 며느리랑 척져서 뭐가 좋을게 있다고 어리석은 짓을 하는지.. 본인돈도 안들어간 먹는걸로.. ㅉㅉ

  • 292. ..
    '22.1.6 1:33 AM (211.36.xxx.1)

    코로나 시대에도 쓰니네 아이는 학교 간다잖아요. 돌봄신청해서 학교 스스로 걸어가서 3시에 마치고 그후 스스로 학원에 갔다가 저녁 7시에오고
    도우미를 쓰면 되는데ㅋㅋ
    시모가 불편하다 결시반대인데요
    그러면서 아들 없으면 손주밥도 안하고
    쓰니가 경제적 능력이 없는분은 아니네요
    불편함 감수하고 시어머니랑 사는데
    시어머니가 손주 밥조차 아들없음
    떡볶이 꼬지로 떼우니 불만인거고

  • 293. 근데
    '22.1.6 1:38 AM (70.106.xxx.197)

    그래요 그럼 당장 시어머니 내보내면 돼요.
    시어머니 하는일도 하나 없네요
    다시 입주 쓰고요.
    근데 원글님은 시어머니 안내보낼거 같은데요?

  • 294. ..
    '22.1.6 1:39 AM (211.36.xxx.1)

    시어머니랑 그리 사이 좋으면 방하나 얻어주고 주말에 자주 보면 되잖아요.
    쓰니님은 시모가 며느리만 고기를 안줘도 스스로 차려 드시면되구요. 애들 밥 신경써서 안주는건 불만 가질만 해요. 좀있음 내가 애들 봐줘서 골병드네 잔소리 하실텐데 그소리 안들으려면 도우미를 쓰시던지 지금 타이밍에 갈아서는게 맞는거 같아요

  • 295. 원글이한테
    '22.1.6 1:40 AM (223.39.xxx.52)

    남편밥,애들밥이라도 안하는게 어디냐며,
    그런집 수두룩하다며 이젠 가스라이팅까지 하네요.
    ㅎㅎㅎㅎ
    내 참. 기가막혀서.
    님들은 나가서 돈도벌고,시부모 모시고 살면서
    집으로 다시 출근하는 삶을 살고있나보죠?
    님들이 불행하다고 잘살고 있는 남까지 끌어내리지 마세요.
    이러니 젊은여자들이 결혼을 안하지.
    진짜 막막하네요. 오육십대들도 이런 마인드니
    앞으로도 시월드는 영원히 빛나겠어요.

  • 296. ㅡㅡ
    '22.1.6 1:43 AM (223.62.xxx.73) - 삭제된댓글

    아무리 입주도우미가 있어도
    애들 친할머니가 있음으로 인해 애들 정서 안정적으로 자라고
    애들이 아프기라도 할 때 바로 대처 가능한 조부모가 있으면
    일하는 부모로서 마음이 훨씬 놓입니다.

    원글님도 그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몇 차례나 말하면ㅅ댓글로는 아이들끼리 손잡고 학교 가고 학원도 스스로 다니고 7시에나 온다고 강조하시면서 시어머님 노력을 폄하하시는 게
    제가 보기에는 앞뒤가 안 맞아 보여요.

    친정어머니보다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더 좋다면서
    왜 의논 못 하고 분노만 하나요?

    주 2,3회 아빠 올 때 말고는
    어린 애들이 떡볶이 같은 걸로 저녁 때우는 걸
    엄마로서 그냥 두는 것도 제가 보기에는 너무 이상한데
    애들 밥 걱정은 전혀 없이
    본인 저녁 밥상 안 차려준다고 2년 동안 마음에만 담아두고 말도 못한다니..뭔가 엄청 언발란스.

    저라면 아빠 오는 날 제외한 나머지 날에는
    애들이 떡볶이 같은 걸로 저녁을 때운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날ㅇ바로 뭔가 액션을 취했을 것 같습니다.
    입주 도우미를 다시 들이든, 애들만큼은 저녁 먹여 달라고 시모님께 요청을 하든.
    그런데 원글님은 왜 내 밥 한끼 안 주시느냐가 오로지 포인트인 것 같아서 이해가 안 돼요.

  • 297. ..
    '22.1.6 1:49 AM (211.36.xxx.1)

    애들 어릴땐 직장 어린이집이라서
    워킹맘하며 쓰니가 등하원하랴 고생했고.
    거기다 6세까지 직장어린이집.
    유치원 시절은 학원뺑뺑이 돌렸고
    힘든 어린이집 시절은 입주도우미 4년 있었잖아요. 지금 애들이 학교는 스스로 걸어 등하원하고 방학에도 돌봄교실을 가서 학원갔다 저녁 7시에오고
    가사는 원글도 하고 있고. 시어머니 보다
    쓰니가 일하랴 가사하랴 퇴근후 애들케어
    더힘든거같은데요.
    같이 사는 이유가 남편 의견인가요?
    요즘 100세 시대잖아요. 노후를 30년 같이 시어머니 껴서 살고 싶으세요. 싸우더라도 시어머니 인생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저도 내인생 찾고 싶고 우울하다고 갈라서자 말을 하세요. 어머님 여기 계시고 싶다면 근처에 방 얻어드리겠다 그래요

  • 298. 참으로
    '22.1.6 1:49 AM (39.7.xxx.166) - 삭제된댓글

    이성은 개나 줘버린 댓글들 한심하네요.
    능력있는 직장여성 질투하는걸로 보일지경

    시댁가서 먹는걸로 차별한다고 파르르 떨던분들은 다 오데 갔을꼬!

  • 299.
    '22.1.6 1:59 AM (203.243.xxx.56)

    저는 50대 전업주부인데 남편 밥은 물론 내 밥 해먹기도 귀찮아요.ㅠㅠ
    남편 회식 있는 날은 밥 안하고 대충 때우거나 저도 외식합니다.
    그런데도 자식 밥은 아무리 아파도, 오밤중에라도 벌떡 일어나 어떻게든 챙겨주게 되네요. ㅎㅎ
    시어머니도 본인 밥 해먹기도 귀찮고 힘들지만 손주니까 자식이니까 억지로 하는 걸거라고 생각하시고, 원글님이 시어머니 밥 안차려도 되는걸 다행으로 여기세요.
    시어머니가 아닌 시아버님과 살았다면?? 헬게이트 열렸을거예요.
    시어머니와 원글님의 행복을 위해 저녁 밥해주는 도우미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 300. ㅡㅡ
    '22.1.6 2:00 AM (223.62.xxx.174)

    아무리 입주도우미가 있어도
    애들 친할머니가 있음으로 인해 애들 정서 안정적으로 자라고
    애들이 아프기라도 할 때 바로 대처 가능한 조부모가 있으면
    일하는 부모로서 마음이 훨씬 놓입니다.

    원글님도 그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몇 차례나 말하면서댓글로는
    시어머님이 하루종일 티비 본다는 둥
    아이들끼리 손잡고 학교 가고 학원도 스스로 다니고 7시에나 온다 등등의 말을 강조하시면서 시어머님 노력을 폄하하시는 게
    제가 보기에는 앞뒤가 안 맞아 보여요.

    친정어머니보다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더 좋다면
    왜 허심탄회하게 의논 못 하고 분노만 하나요?

    주 2,3회 아빠 올 때 말고는
    어린 애들이 떡볶이 같은 걸로 저녁 때우는 걸
    엄마로서 2년 째 그냥 두는 것도
    제가 보기에는 너무 이상한데
    애들 밥 걱정은 별로 없이
    본인 저녁 밥상 안 차려준다고 2년 동안 마음에만 담아두고 말도 못한다니..뭔가 엄청 언발란스.

    저라면 아빠 오는 날 제외한 나머지 날에는
    애들이 떡볶이 같은 걸로 저녁을 때운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날
    바로 뭔가 액션을 취했을 것 같습니다.
    입주 도우미를 다시 들이든,
    애들만큼은 저녁 먹여 달라고 시모님께 요청을 하든.

    그런데 원글님은 왜 남녀 차별이냐
    내 밥 한끼 안 주시느냐가
    오로지 포인트인 것 같아서 이해가 안 돼요.

    그리고 지난 1년 코로나로 전국 학교가 난리였는데
    블렌드형 수업도 없이
    100퍼센트 등교한 초등학교가 있다니 놀랍네요
    거기는 코로나 청정지역인가요?

  • 301. 그리고
    '22.1.6 2:08 AM (172.58.xxx.31)

    아무리 맞벌이라도 엄마들 애 밥은 다 해먹여요.

    똑같이 일해도 엄마되고 나면 현실이 그래요.
    그러니 억울해서 맞벌이 안하는 여자들도 많아요

    하루종일 못봐줬으니 미안해서라도 애들 저녁은 손수 해먹이던데 원글님이 좀 특이하긴 해요. 주양육자는 님이랑 남편이 책임인데 애들을 직접 온전히 케어 안해보신 티가 글에서 너무 읽혀요.
    님 부부 애들이지 할머니 애들이 아니고 할머니는 그저 서브인데

    시엄니한테 다 일임하고 플러스 자기밥도 바라시고.
    시어머니가 친정엄마보다도 편하신가봐요.
    그럼 친정엄마를 그 자리에 쓰시죠 차라리
    하는일도 없이 티비만 봐도 한달 백오십 수입에 개꿀이잖아요.

  • 302. 토닥토닥
    '22.1.6 2:21 AM (118.221.xxx.183) - 삭제된댓글

    나이 칠십이셔서 살림 힘드신게 핵심이 아닙니다.
    댓글 다신 원글님 성품으로 봐선
    모든 저녁 차리기가 올스톱이었다면 그냥 안스럽게 여겼을 것 같네요.

    고 나이 아짐들 밥 인심 아직 중하게 생각하기때문에
    밥으로 사람차별하는거
    굉장히 더러운짓입니다.

    주변에 맞벌이 아들 며느리나 딸네랑 함께 살거나 육아살림 봐주는
    사람들 많이 봤어도
    아들 밥만 차리고 며느리는 밥 안주는 경우는 듣도보도 못했어요.
    남녀차별로 저런게 가능했던 건
    지금 육칠십대가 며느리이던 시절, 며느리는 죄다 전업이고
    며느리 사람취급 안하고 종 취급
    하던 시절에나 있을법한 일이에요.


    바꿔서 합가해서 살면서 살림한다고 사위가 주는 돈도 받고
    사위한테 온갖 잔심부름 다 시키는 장모가
    지 딸 밥만 먹이고 고기 먹이고 사위는 안주면
    아주 못된 장모죠.
    원글이 서운한거 당연해요.
    바쁘다 핑게댈 것 없이 정말 바쁘니 잡심부름 다 귀한 그 아짐 아들한테 다 넘기세요.

  • 303. ..
    '22.1.6 2:26 AM (1.251.xxx.130)

    며느리나 돈도 벌어와야하고
    자유도 없니 시어머니하고 한집에 같이 살며 퇴근해서 며느리가 밥차리라구요ㅋㅋ
    시어머니 밥도 손수 차리구요
    애들 케어하고 앉지고 못하고 애들밥
    차리고 시어머니 용돈도 드려야하고.
    화장품 옷도 사드리고 같이 여행고 모시고 가고 며느리는 24시간 일만하는 부엌떼기 노예인가여 도우미쓰며 따로 사는게 낫겠네요. . 여기연령이 왜 50대인줄 알겠어요.
    네이트판에 글 올려보세요. 남편ㅅㄲ는 뭐하냐고 여자가 부엌떼기 노예냐고 99.9가 시월드랑 갈라서고 도우미 구하세요 가
    리플일꺼에요

  • 304. 그런데.
    '22.1.6 2:31 AM (122.36.xxx.85)

    8세아이. 집에 할머니,할아버지 계시는데 돌봄에 있나요?
    3시까지 있다.학원가서 7시?
    그럼.방학에도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밖에 있다는건가요?
    제가 맞게 읽었다면, 원글이나 시부모님이나 아이한테 너무 하는것같은데요?

  • 305. ...
    '22.1.6 2:47 AM (45.14.xxx.10) - 삭제된댓글

    정작 아니들은 제대로된 케어를 못받고
    시어머니만 잔뜩.
    원글님이나 아이들을 보선 도우미가 있는게 맞는데,
    시어머니 위향 맞추느라 내보내고, 아이들은 연령대 안맞을 정도로 너무 일찍부터 늦게까지 밖으로 돌리시고.

    저하 엄마가 님 같은 분이어서
    결국 저는 엄마와의 관계(데 마음속에)도 별로고
    할머니 아주 싫어합니다.
    댓글에 어떤분 장문으로 두번이나 조모와 함께 사는게 아이들에게 좋다니 ㅎㅎ
    누가 그래요? 그저 웃고 가네요.

  • 306. all
    '22.1.6 2:51 AM (172.58.xxx.164) - 삭제된댓글

    도우미가 답이죠 .

    모두를 위해서요.
    근데 본문이나 댓글보면요,
    시어머니를 내보내고싶어하는게 아니에요 원글쓴 사람은요.

    시어머니는 애들 어리니 계속 필요하다고
    다만 밥이 제대로 해결안되는게 불만이라고 하는게 원글이에요.
    당연히 시어머니 내보내는게 최곤데 그건 안한다는.

  • 307. 진짜
    '22.1.6 3:06 AM (61.254.xxx.115)

    나라면 같이 못사는데 보살이시네요 150만원에 매달 여행에 하루종일 티비보고 놀다가 쌀만씻어 버튼만 누르면 되는 3분걸리는 그일을.안한다고요? 저라면 웃으면서 그냥 하고싶은말 합니다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왔는데.밥통에.밥이없음 속상하고 힘빠진다고요 애비 못벌때도 제가벌고 이집안 가장 아니냐 .가장 밥이없음 집안이 제대로 굴러가겠냐구요 어머니도 뇌가있음 뭔가 찔려서 변화가 있겠지요

  • 308. 참나
    '22.1.6 3:17 AM (61.254.xxx.115)

    밥도 안하는데.하루죙일 놀면서 150에 여행이라니 니나노가 따로 없네요 이러니 젊은여자들이 같이 안살려고하고 결혼도 안하려고 하죠 입주도우미도 내보내라했음 뭔가 하셔야되는거 아니에요?

  • 309. ...
    '22.1.6 3:28 AM (45.14.xxx.8)

    정작 아이들은 제대로된 케어를 못받고,
    시어머니만 잔뜩.
    글쓰신 여러 사항만 봐도 원글님이나 아이들의 필요를 위해선 도우미가 있는게 맞는데,
    시어머니 취향, 의사 맞추느라 내보내고,
    아이들은 연령대 안맞을 정도로 너무 일찍부터 늦게까지 밖으로 돌리시고.

    저하 엄마가 님 같은 분이어서
    결국 저는 엄마와의 관계(제 마음속에)도 별로고
    결과적으로 할머니 아주 싫어합니다.(이렇게 만든건 할머니보다도 어머니와 아버지)
    댓글에 어떤분 장문으로 두번이나 조모와 함께 사는게 아이들에게 좋다니 ㅎㅎ
    누가 그래요? 그저 웃고 가네요.

  • 310. 지인
    '22.1.6 3:39 AM (61.254.xxx.115)

    시모가 신혼부터 결혼 이십년넘도록 꼭 제친구 밥만 명절에도 풀것도 없게 밥많다고 하고 밥하지마라 하고 밥뜨려고하면 밥이없고 밥을 주더라도 며칠묵어 오래된 밥을 주더니 가족들 사는집에 친구들 온다고 다 나가라고 하고선 혼자 있는시간에 발이꼬여 엎어져서 즉사했어요 밥가지고 장난질하더니 지옥간거 같네요

  • 311. 햇반
    '22.1.6 6:08 AM (41.73.xxx.75)

    좋은 생각이요 일단 햇반 먹는가 보고 잔소리하면 릴하고 와 너무 피곤해 저녁 차려 먹는다고 힘들어요 제가 알아서 먹을테니 신경 쓰지 말하고하세요
    스스로 느끼게 해야죠 어쩔 수 없어요
    남편에게도 알리세요 뭐라고 할지

  • 312. 깊게
    '22.1.6 7:08 AM (211.217.xxx.205)

    생각 마셔요.
    밥하는거 귀찮은데 식구 적은날 하루라도 쉬는거져.
    그리고 시어머니는,남편 엄마지 내 엄마는 아니니
    나는 안챙기겠져져.

    글보니 정말 시어머니한테 잘하셨네요.
    할머니 계셔도 애들이 학원으로 많이 돌았구요.
    시어머니 관련 손 가는 일들은
    이제 조금씩 남편한테 넘기고
    조금씩 님이 부담하는 부분을 줄여보시고
    귀가하시면 집안일 최소화...애들과 보내주세요

    24시간이 모자라게 살다가...
    어느 순간 애는 커 있고 나는 늙어 있더라구요.
    너무 많은 의무를 감당하려 하지 마시고
    스스로 편한 방법을 찾으시길.

  • 313. ..
    '22.1.6 7:32 AM (211.215.xxx.99) - 삭제된댓글

    어제는 남편이 오는 날이라 밥은 하셨는데 고기를 안 구으셨더라구요. 애들꺼만 딱 굽고.







    그래서 제가 어머니 항정살 있는데.. 그랬더니 남편 오면 구워줘라 그러시는 거에요. 거의 3팩 넘게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조용히 어머니 먼저 식사하세요 하고 제꺼 항정살 구워서 혼자 밥 먹었습니다.

  • 314. ..
    '22.1.6 7:44 AM (58.235.xxx.36)

    저도첨에 글읽다가 노인네 왜저러시나 했는데
    댓글보다보니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
    일하고오는 며느리 밥까지 준비해주는 시모는없어요
    있는밥도 없애버릴듯

    살림하는 입장에선 밥한끼라도 쉬는게
    얼마나 큰휴식인지
    아시잖아요ㅠ
    아마 저정도면 어머니본인도혼자 물말아드시고 차라리 쉬고싶을텐데 어머니가 일이많아 늙어서 불쌍하네요
    애들 지금은 커서 학원돌린다해도 어렸을때부터 3시하원이면 정말 살림살이 지긋지긋하셨을듯해요
    무엇보다 내아이를 돌봐주시잖아요
    그건 돈주고쓰는사람과 비교못합니다
    그래서 님도 지금 안심하고 일을할수있는거구요
    어머니 용돈좀 많이 주세요
    난 우리친정엄마가 저리살면 당장 그만두라 시킬것같아요

    대신 애들 계속 그렇게 떡볶이니 아무거나 먹이면 안될꺼같으니
    준비하는사람이 아무 수고필요없게
    냉동밥이나 반찬사놓고 바로 꺼내서 애들차려주게해주세요
    고기도 굽기가 말이쉽지 지긋지긋해요

    며느리는 아무리 이리뛰고 저리뛰어도 미운존재고
    백수내아들이 최고죠
    얻어먹으려하지말고 미워하지말고
    내아이돌봐줘서 감사하다 내밥은 내가차리고
    아닝 사먹고가든하세요

  • 315. ..
    '22.1.6 7:46 AM (58.235.xxx.36)

    근데 같이 산다면 돌봄, 학원돌리는건 애들이힘들겠어요
    4시에만 학원까지 다마치고 그이후엔집에서 책보거나 놀아도 되겠는데

  • 316. ..
    '22.1.6 7:56 AM (58.235.xxx.36)

    글을 다시 읽어보니..근데 저정도로 애들이 밖에서 늦게 들어오면 이제 어머니 가시라고해도 되지않나요?
    애들이 7시도착 , 나도 7시도착이면
    차라리 어머니보내심이
    아침에도 밥간단히 미리 준비해논거 꺼내먹으라하고
    혼자학교갈수있다면서요
    이러다 어영부영 평생 같이살듯요

  • 317. ..
    '22.1.6 8:21 AM (118.35.xxx.17)

    집에 할머니가 있는데도 저학년 애들이 7시까지 돌다가 온다니 아이들이 힘들겠어요
    할머니가 애들 보는걸 귀찮아 하는거같은데 같이 살 필요가 있나요

  • 318. 123123
    '22.1.6 8:25 AM (223.39.xxx.246)

    흠..그냥 도우미를 들이세요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2022년엔 나부터 행복해지세요

  • 319. 어영부영
    '22.1.6 8:29 AM (116.124.xxx.59)

    평생 같이살게된 녀자....에요ㅜㅜ 저희 시모랑 똑같네요. 저도 첨엔 너무 화나고 어이없었는데 딸한테도 사위없으면 저한테처럼 하시는거 보고 맘접었어요. 여자는 남는 반찬이나 처리하는 존재라는 인식이 강해서 그래요. 본인도 그러시구요. 고기집가면 남자+애들 앉히시고 그쪽만 고기 추가 주문 합디다...

  • 320. 아아아
    '22.1.6 8:33 AM (124.49.xxx.217)

    댓글 피곤

    차라리 결혼을 안하고 말지

  • 321. 일부러..
    '22.1.6 8:34 AM (118.34.xxx.87)

    150만원
    시어머니한테 가는돈이라 많다고들 하시는데....
    등하교 도우미해도 80정도 줘야하고
    하루에 4시간정도 쓰는 도우미 비용도 만만치 않아요.
    원글님도 집에 와서 애들 케어하고 할일이 태산이듯
    어머니도 하루종일 동동거려도
    표도 안나는 집안일에 애들 케어에
    많이 힘드신 일 하고 계신거에요.
    종일 계시는 도우미분들
    150주시나요??아니잖아요
    입주도우미 아니라도 200정도에 명절 휴가 신경쓰인다고들 하셔놓고선
    왜 시어머니라면 돈이 많아 보일까요??
    그어머니 그 돈 바라고 올라오신 분 아니에요.
    ===어머니 먼저 드셔요
    하고 나중에 혼자 고기 구어드셨다니
    다들 잘 하셨다고들 하시는데...
    ===어머니 아범 밖에서 잘 먹고 다녀요..
    고기도 많은데 같이 드셔요..
    하셔도 되지 않나요?

    평생 며느리 눈치보느라 싫은 소리 한마디 못하시고
    니들만 잘 살면--하는 우리 엄마 모습이 보여서 적습니다.

    처음 가지신 그맘이랑
    지금 원글님 맘이 어찌 다른지 생각해 보시구
    좋은 결론 내셨음 합니다



    .

  • 322. 힘내세요
    '22.1.6 8:35 AM (112.169.xxx.222)

    원글님 참 선하신 분. 글에서 느껴져요.
    땡삐 시모가 님이 만만해서 그래요.

    원글님, 시모 마음은 그동안에도 원글님 같지 않았고
    선하고 둥글어서 그 점을 몰랐던 원글님이 이제사 그걸 알아차린 거에요.
    그 시모는 본인 복을 발로 차버렸네요.

    원글님이 중심을 잘 잡으셔야 합니다.
    이제 더이상 시모에게 만만하게 보이면 안됩니다. 원글님 홧병나셔요.

    시모 병원방문이나 각종 수발은 이제 모두 남편에게 떠넘기세요. 그래야 남편도 본인 어머니와 다니기 힘든거 알거고 원글님도 좀 편해질 수 있어요.

    원글님, 오후 도우미 꼭 쓰셔서 아이들과 원글님 저녁 꼭 챙겨드셔요. 시모가 싫은티 내면 어머니 힘드실까봐 부르는거라고 어머님도 꼭 저녁상 잘 받으시라고(원글님 심성이면 진심도 들어갈거에요) 하시고요.

    서서히 시모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세요.
    손주들 저녁까지 안주는걸 보니 천하에 게으른 시모입니다.
    원글님 지금 느끼시는게 맞습니다. 부지런한 사람들 게으른 사람 한번 눈에 들어오면 앞으로는 더 참기 힘드실거에요.
    힘내세요.

  • 323. 희생, 희생하는데
    '22.1.6 8:42 AM (121.190.xxx.146)

    솔직히 아들이 제구실을 못하니까(드문드문 실직에 지방근무에) 시부모가 이집에 들어와서 애라도 보는 거잖아요. 뭘 대단하고 숭고한 이유로 희생했다고 하는 지 모르겠어요. 애도 돌봄가서 7시에 온다는데... 애 돌봄 돌리지말고 4시정도면 집에 오게 하시고 , 살림해주는 도우미 쓰세요. 그리고 용돈은 줄일 수 없을 것 같으니까 그 외에 시부모한테 들어가는 비용 줄이시고, 주말 살림은 남편이랑 같이 하세요.

    원글이 빈정상하는 부분 저는 충분히 이해가요. 남편까지 지방근무하는 마당에 노인양반들 모시는데 자잘하게 신경쓰는 것까지 원글의 짐이잖아요. 그런데 심지어 밥까지도 내가 내몫을 챙겨야돼... 원글이 알아서 밥 챙겨먹게 고기나마 꺼내서 이거 구워먹어라 했으면 원글이 어머니 항정살있어요...소리가 나왔겠어요? 그거나마 안해주니 기가 막혀서 나온거지.

    근처로 집얻어서 노인양반들은 따로 사시게 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원글이 그건 또 싫다고 하고, 노인양반들도 본인들이 나가실 형편도 안되시는 것 같으니 가장 최선의 길은 그냥 도우미 쓰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어머니한테 살림맡기지 마시고, 등교준비랑 하교 이후 케어만 부탁하시고 사람써서 밥같은 거 해결하세요. 지금 이댁 시모 마인드는 본인들이 며느리 되게 봐주고 있다 나같은 부모없다 이걸 것 같아요.

  • 324. ㅡㅡㅡ
    '22.1.6 8:58 AM (70.106.xxx.197)

    분가 하세요
    아무리 가난한들 백오십 아니라 천오백을 준대도 늙어서까지 집 붙박이 살림꾼으로 살기 싫은데요.
    그냥 님 의견 내서 분가하세요. 분가가 답이요

  • 325. 힘내세요2
    '22.1.6 9:00 AM (112.169.xxx.222)

    댓글 쓰고 올라가서 원글님 댓글 보니 맘에 걸리는게 있어요.

    친정어머니보다 시어머니가 좋다는 말씀,
    아마 원글님이 친정어머니로부터 따뜻한 돌봄(밥 포함) 받으신 경험이 적으신것 같아요. 그래서 원글님이 밥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셔서 시모도 그 생각이 굳어진듯 해요. 그래도 손주들 밥까지 제대로 안주는것은 문제가 큽니다.

    그리고 햇반 사놓으신다 했는데, 햇반 많이 드시면 보존제와 미세플라스틱으로 몸에 안좋습니다. 햇반으로 때우실 생각을 하시는게 사실 놀라워요. 건강 꼭 챙기셔야 됩니다.
    전기밥솥 15분이면 되니, 도우미 안쓰실때는 시모에게 밥통에 밥과 국만 떨어지지 않게 해놔주십사 정도는 말씀드려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 집에서 쉴 시간을 좀 주시는 것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시모가 나이들어갈 수록 합가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어요. 돌봄의 대상이 되어가는 단계라.. 미리 잘 대비를 하실 필요가 있답니다. 그래서 오후도우미 추천드렸어요. 힘내세요!

  • 326.
    '22.1.6 9:01 AM (76.22.xxx.108)

    골치아파요 누가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둘다 행복하지 않은 상황.
    뭘 위해서 이렇게 참고 희생하며 속썩으며 같이 살아야 하나요?
    그냥 분가 가 답이예요 이래서 같이 살면 안된다는 거예요
    애봐준 공은 없다고 부모님들은 서럽다 힘들다 하고
    며느리는 며느리대로 하루종일 일하고 들어와 저녁밥도 못얻어먹고 서럽고 힘들고. 누구를 위해 같이 사는 건가요? 누구한테 좋은 건가요? 현재 같이 살면서 누가 좋아요?

  • 327. ㄹㄹ
    '22.1.6 9:11 AM (77.111.xxx.12)

    그 시어머니 웃기네요..
    아들입만 입이고 나머지는??
    손자 며느리는 사람도 아니고?
    집에서 키우는 똥강아지도 밥때되면
    밥먹이는데 하루죙일 일하고 녹초가 되어집에 들어온 며느리가 밥을 해야 합니까? 돈만 받아먹고
    본인은 하루죙일 티비만 봤을껀데..

    남편 없는날은 일부러
    파출부 불러서 저녁 거하게
    만들라고 시키세요..
    그거 몇번만해도 아들돈 아깝다고
    시어머니가 저녁 차려놓을거예요.

    돈은 월 150씩이나 받으면서 왜저런다?
    나이드면 다들 노망나는건가보네요.

    저같음 서서히 거리두고 다시 시어머니 댁으로
    가시라고 할거 같아요. 공짜로 봐준것도 아니고
    돈도 받으셨는데 일한 댓가는 받으신거잖아요.
    뭐 야박하다고 생각 들수 있겠지만 다들
    그러고 살아요. 월급받고 일하고 회사사정 안좋으면
    그만두고 딴 일 알아보고...
    그걸로 뭐 평생 거기서 얹혀사실 생각이시라면
    김칫국마시신 거고..

  • 328. ㄹㄹ
    '22.1.6 9:27 AM (77.111.xxx.10)

    게다가 남편은 실직이 잦아서 원글이
    실질적 가장이라고요????

    햐...그럼 능력 쥐뿔도 없는 남편
    미안해서라도 내가 시엄니면 며느리한테
    암청 잘 해주겠네...

    집안의 가장 노릇하랴 하루죙일 녹초가 되서
    돌아온 며느리는 지 자식 아니고 남이라고
    밥도 제대로 안해주는
    나쁜 시어머니네요.심뽀를 곱게 써야지
    지 자식만 입 있고 손자 며느리는
    개보다도 못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너는 내 가족 아니라고 그렇게 딱 선긋는 시어머니
    한테 원글도 딱 선그으면서 남처럼 대해야죠..

    남편이 돈벌어 오고 여자가 가정주부이던
    시대에서나 저렇게 하면 좀 이해를
    해볼려고 노력하겠지만 이건 뭐
    여자한테 너무나 많은 걸 바래요.

  • 329. 음..
    '22.1.6 9:48 AM (58.123.xxx.140)

    음 이제애들이 다커서.
    내마음의 한켠에 고마움이 식어갈지도

  • 330. ..
    '22.1.6 9:52 AM (136.52.xxx.215)

    저는 친정집에 아이 맡겨야 해서 같이 살았을 때 아이 밥만 챙겨주셨고 제가 퇴근했을 때는 제가 챙겨먹었는데 솔직히 친정엄마가 저까지 챙겨주는거는 정말 바라지 않았어요. 안그래도 힘드신데 제 밥은 제가 챙겨먹게 두셨음 했어요. 다리도 안 좋으셔서 부엌에 오래 계시지도 못하시는데 .. 우리 엄마 너무 아깝더라구여.

    물론 하필 밥으로 차별하시니 당연히 당연히 서운하실만 하지만, 결국 상처받으심 본인만 손해시니 어머니가 원글님 밥챙겨주시고 어디가서 '내가 며느리 밥까지 차려바치고 산다'고 유세하시는거 두고보시느니 그냥 내 밥은 내가 챙겨먹고 만다...생각하시는게 어떨까요. 평생 그렇게 살았고 본인도 그런 대접받고 크신 분이라 안 변할거 같아요...... 토닥토닥

  • 331. 잘하고계시네요.
    '22.1.6 10:00 AM (175.208.xxx.235)

    그정도면 보통이상 좋은 시어머니예요.
    해주는거 하나없이 며느리 노예취급하는 인성의 시어머니도 많은데.
    애들도 봐주시고 당신아들 밥도 챙겨주시고 원글님의 빈자리를 많이 채워주셨네요.
    며느리는 절대 시어머니의 핏줄도 자식도 아닌거예요.
    내 아이들에게 섭섭하게 하거나, 내 남편을 무시한다면 모를까 딱 당신핏줄만 챙기시는 수준인거죠.
    지금처럼 원글님 밥은 원글님이 챙기시고 씩씩하게 고기 구워드세요.
    회사에서나 임원이고 대접받지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는 그저 내 아들 뒷바라지 하고 내 손주 키우는 시다바리예요.
    아마 그 시어머니는 이제 며느리에게 효도 받고 싶을걸요?
    아이들 생각해서 이 정도는 옛날분이니까라고 이해하시고 적당히 시어머니와 거리 잘 유지하세요

  • 332. 통찰
    '22.1.6 10:09 AM (220.122.xxx.137)

    돈잘버는 딸들은
    친정엄마가 애봐주면 도우미 아줌마 붙이더라고요.
    님은 이제 애들 크니 시모 버리고 싶은거죠222222
    입주 월급제도 월 300 줘야 해요.
    솔직히 원글님 염치 없네요. 월 300×72 해서 계산 해 드리세요. 72는 12개월×6년.
    입주아줌마에게도 할말 다 못하고 불만 있어도 계속 갑니다.
    중딩맘이고 입주아줌마 오래 도움 받았어요.
    원글님 욕좀 할게요. 참 싸가지 없네요.

  • 333. 통찰
    '22.1.6 10:11 AM (220.122.xxx.137)

    참 월급제 입주 아줌마도 토욜 오후에서 일욜 밤까지
    주말은 퇴근, 자유시간 줘야해요.
    월급제 도움 받은 분들은 다 아시죠.

  • 334. 이래서
    '22.1.6 10:12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애봐주는 공은 없는거예요.
    애봐달라고 시어머니손 필요했으면서
    도우미역할까지 바란건가요.
    내 애도 힘들어 버거운데 6년이나 손주보며
    지치기도 하겠네요.
    이꼴저꼴 보기싫음 돈주고 남한테 맡기던가
    여행같이가는거갖고 엄청 생색내네요.
    어린애들 데리고 여행가면 도와줄 사람 있는게 훨씬 편하지 않나요.
    애들 커서 손 안가니 팽할 구실이 필요한가보네요.

  • 335.
    '22.1.6 10:19 AM (112.170.xxx.86)

    서운하지요.맛난 거 요즘 포장 다 잘 되는데 들어가시는 길에 포장해 가셔서 보란듯이 더 맛나게 드세요.
    고단한 하루의 마무리. 맛난 걸로 님이 님을 대접해 주면 되지요!!^^
    기대하지 마세요. 시는 시.

  • 336. ...
    '22.1.6 10:21 AM (112.76.xxx.163)

    어머님이 며느리 = 아들이 아니라 며느리 = 젊은 나 라고 생각하시나봐요.

    그냥 맘편하게 이리 생각하세요.

    식사는 원래 하원도우미도 안해요.
    어머님 150은 하원도우미겸 애봐준 공+용돈이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냥 주2회 반찬도우미 부르세요.
    그 6년동안 어머님도 더 늙으셨을거고 삼시세끼차리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나이가 되셨어요.
    주 10만원으로 내 마음의 평화와 어머님의 노고를 덜어드린다고 생각하면 아쉬울거 없습니다.

    항정살은 어르신들 잘못드시니 자기 부대낀다고 며느리=본인으로 동일하게 생각하셔서 그러실 수 있는데
    담에 그런일 있으면 나이드실수록 단백질 중요하니 고기 잘챙겨드셔야한다고 한점이라도 드시라고 같이 구워먹자고 꺼내세요.

  • 337. 이래서
    '22.1.6 10:23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애봐주는 공은 없나봐요.
    애봐주는 시어머니손 필요했다면서 도우미역할까지 바랬나봐요.
    지새끼가 2년동안 떡볶기만 먹고다닌것도 모르는 엄마가 어딨어요.
    이건 아예 집안살림이나 육아는 손을 놨다는 얘기죠.
    내 애도 힘들어 버거운데 6년이나 손주보며
    지치기도 하겠네요.
    부부가 임원이면 그냥 입주도우미를 들이는게 맞죠.
    돈아낄려고 아둥바둥거리고 늙은 어머니먀 뼈꼴빼고 이제애들커서 손안가니 팽하려는거 맞네요.
    님이 힘든만큼 시어머니도 참고있는거 없을까요.
    이꼴저꼴 보기싫음 돈주고 남한테 맡기던가
    여행같이가는거갖고도 생색내는거 웃겨요.
    어린애들 데리고 여행가면 도와줄 사람 있는게 훨씬 편하지 않나요.
    애들 커서 손 안가니 팽할 구실이 필요한가보네요.
    글이 하나도 앞뒤가 안맞고 자기위주로 써놨네요.

  • 338. 이래서
    '22.1.6 10:25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애봐주는 공은 없다고 하나봐요.
    애봐주는 시어머니손 필요했다면서 도우미역할까지 바랬나봐요.
    지새끼가 2년동안 떡볶기만 먹고다닌것도 모르는 엄마가 어딨어요.
    이건 아예 집안살림이나 육아는 손을 놨다는 얘기죠.
    내 애도 힘들어 버거운데 6년이나 손주보며
    지치기도 하겠네요.
    부부가 임원이면 그냥 입주도우미를 들이는게 맞죠.
    돈아낄려고 늙은 어머니 등꼴빼고 이제애들커서 손안가니 팽하려는거 맞네요.
    님이 힘든만큼 시어머니도 참고있는거 없을까요.
    이꼴저꼴 보기싫음 제돈주고 남한테 맡기던가
    여행같이가는거 갖고도 생색내는거 좀 웃겨요.
    어린애들 데리고 여행가면 도와줄 사람 있는게 훨씬 편한거 뻔한데 모시고 다녔다고.
    무엇보다 글이 앞뒤가 안맞고 자기위주로 써놓은게 느껴져요.

  • 339. ㄹㄹ
    '22.1.6 10:35 AM (125.128.xxx.139)

    원글님 그만 이제 관계 청산하고
    돈내고 도우미나 하원픽업등등 하는 사람 사서 쓰세요
    지금 안 끊으면 애들 군대갈 때까지 같이 살아야 해요

  • 340. ㄹㄹ
    '22.1.6 10:36 AM (125.128.xxx.139)

    그리고 젊은 커뮤니티에도 올려보세요
    거긴 이렇게 안 사는 사람들 천지예요...

  • 341. ....
    '22.1.6 10:42 AM (211.36.xxx.104)

    역시 시부모와는 절대 합가 금지......

  • 342. ..
    '22.1.6 10:44 AM (116.43.xxx.160) - 삭제된댓글

    그동안 고생 많으셨으니 편히 지내시라고 얼른 내려보내드리세요
    아님 밥해주고 싶은 아드님 있는 곳에 가 계시면 될듯 하네요
    내 집에서 하대받는 존재로 살고 싶은 사람은 없어요

  • 343. ..
    '22.1.6 10:49 AM (116.43.xxx.160) - 삭제된댓글

    딸시어머니가 그런다 하면 노발대발 하실 분들 많으실건데..
    세살에 입주도우미 두고 들어와서는 하원도우미 하면서 애들 햇반이나 먹이고
    150받고 매달 여행다니면서 힘들게 일하고 들어온 내딸 밥도 안주고 먹는걸로 차별한다 하면 가만히 안 있을걸요

  • 344.
    '22.1.6 10:55 AM (59.3.xxx.146)

    기력없는 노인네가 아들오면 살아나나봐요
    원글은 그게 서운한거구요
    장모가 딸은 밥해주고 사위만안해준다생각해봐요 열불나나 안나나
    남편 족쳐요 육아하고 집에오면 니밥니가해먹으라고 어머니 기력딸리니까

  • 345. 이래서
    '22.1.6 11:24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애봐주는 공은 없다고하나봐요.
    부부 임원이면 입주도우미를 들이지
    헐값에 애봐주고 집안살림까지 전담해줄 도우미를 바랬나봐요.
    이제 애들 손안가니 팽할 구실 찼는거 맞네요.
    애기들 기저귀채우고 울고보챌때 수고해준건 다 잊고 티비만보고 아무것도 안하는것처럼 얘기하는거 속보이지 않나요.
    솔까 여행갈때 시어머니 같이가는 집들 지들 편하게 애봐주니 모시고 가는거지 그걸 생색내는것도 웃기고요.
    애들이 제대로된 밥 못먹고 떡뽁기나 먹고다닌걸 엄마가되서 2년지나서야 알았다는것도 이해안가는데 누구탓을 하고 있나요.
    6년이나 챙겼으면 지칠때도 됐죠.
    시어머니는 서운한거 없을지.
    겉도는 애들만 불쌍하네요.

  • 346. 보내세요
    '22.1.6 11:26 AM (61.84.xxx.134)

    이제 안필요한데 왜 같이 사세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내보내셔야지 더 연로해지시면 더 곤란할듯..
    그나저나
    원글님은 저녁준비를 전혀 안하세요?
    일하는 여자라고 밥을 안하는 경우 많나요?
    저는 님이 저녁준비 안하는게 너무 신기해요. 밥은 먹고살아야 할텐데 말이죠..

  • 347. ....
    '22.1.6 11:36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여행 얘기 자꾸 나오니 좀 웃껴서
    솔직히 데려가고 싶어서 데려갔나요
    한집 살며 그럼 애 봐주던 시어머니 놔두고 여행가요
    그리고 애가 처음부터 6년 내내 7시까지 학원돌았나요?
    절대 애는 봐주는게 아니라는 깨닫네요
    아들있을때 힘이 살아나냐구요?
    젊은 나도 남편 있을때만 밥하고 없는 날은 있던거 꺼내 애 먹이든가 시켜먹든가 대충 때워요
    내자식도 이런데 70노인이 남에 자식에게 힘쓰기 싫은가보죠
    본인들은 내딸 아닌 사위에게도 얼마나 우러러나서 잘할런지 모르겠지만
    시모가 그러는거 보기 싫으면 애 맡기지도 말고 이제라도 거동 할수 있을때 그만두고 독립하세요
    원글도 그러고 싶은가본데
    시짜는 그러는거 몰랐나요?
    시어머니가 맡겠다고 했다는 핑계대지 말고 다 알았으니 안맡기면 됩니다
    본인 가정은 본인들이 알아서 하시길
    그렇게 할일 없고 쌩돈 주고 있는거면 입주 도우미 두고 맡기면 되지 왜 시모 끌어다 살아요

  • 348. ....
    '22.1.6 11:37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여행 얘기 자꾸 나오니 좀 웃껴서
    솔직히 데려가고 싶어서 데려갔나요
    한집 살며 그럼 애 봐주던 시어머니 놔두고 여행가요
    그리고 애가 처음부터 6년 내내 7시까지 학원돌았나요?
    절대 애는 봐주는게 아니라는 깨닫네요
    아들있을때 힘이 살아나냐구요?
    젊은 나도 남편 있을때만 밥하고 없는 날은 있던거 꺼내 애 먹이든가 시켜먹든가 대충 때워요
    내자식도 이런데 70노인이 남에 자식에게 힘쓰기 싫은가보죠
    본인들은 내딸 아닌 사위에게도 얼마나 우러러나서 잘할런지 모르겠지만
    시모가 그러는거 보기 싫으면 애 맡기지도 말고 이제라도 거동 할수 있을때 그만두고 독립하세요
    원글도 그러고 싶은가본데
    시짜는 그러는거 몰랐나요?
    시어머니가 맡겠다고 했다는 핑계대지 말고 다 알았으니 안맡기면 됩니다
    본인 가정은 본인들이 알아서 하시길
    그렇게 시모가 하는 일 없고 쌩돈 주고 있는거면 입주 도우미 두고 맡기면 되지 왜 시모 끌어다 살아요

  • 349. ....
    '22.1.6 11:39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여행 얘기 자꾸 나오니 좀 웃껴서
    솔직히 데려가고 싶어서 데려갔나요
    한집 살며 그럼 애 봐주던 시어머니 놔두고 여행가요
    그리고 애가 처음부터 6년 내내 7시까지 학원돌았나요?
    절대 애는 봐주는게 아니라는 깨닫네요
    아들있을때 힘이 살아나냐구요?
    젊은 나도 남편 있을때만 밥하고 없는 날은 있던거 꺼내 애 먹이든가 시켜먹든가 대충 때워요
    내자식도 이런데 70노인이 남에 자식에게 힘쓰기 싫은가보죠
    어쩝니까 옛날 노인넨데?
    본인들은 내딸 아닌 사위에게도 얼마나 우러러나서 잘할런지 모르겠지만
    시모가 그러는거 보기 싫으면 애 맡기지도 말고 이제라도 거동 할수 있을때 그만두고 독립하세요
    원글도 그러고 싶은가본데
    시짜는 그러는거 몰랐나요?
    시어머니가 맡겠다고 했다는 핑계대지 말고 다 알았으니 안맡기면 됩니다
    본인 가정은 본인들이 알아서 하시길
    그렇게 시모가 하는 일 없고 쌩돈 주고 있는거면 입주 도우미 두고 맡기면 되지 왜 시모 끌어다 살아요

  • 350. ..
    '22.1.6 11:40 AM (211.36.xxx.120)

    일하고 와서 며느리가 밥까지 할꺼같음 시모랑 용돈주고 왜살아요 따로 살지.
    그리고 집에 밀키드 반조리 식품 많타잖아요. 시어머니 최소 손주밥 반찬은 하셔야죠 그게 불만인거고 . 차라리 남편이 있음 가사분담 반반하죠. 남편 주말에 왕처럼 혼자 왕대접 받지말고 집안일하라 그래요.

    애들 등하원도 스스로하는데 집에서 애들 저녁 7시에 오면 그시간에 시어머니 종일 뭐하세요. 시어머니 고향으로 내보내고 밥 반찬 해줄 출퇴근 하는 도우미쓰세요
    여행도 시어머니 끼어서 여행할맛도 안나고 그게 여행인가요. 노인네 눈치껏 니네끼리 재밌게 놀다와도 아니고 여행 외식 자리마다 다끼고 빼놓고 가면 서럽다 욕하겠죠.

  • 351. 이래서
    '22.1.6 11:42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애봐주는 공은 없다고하나봐요.
    부부 임원이면 입주도우미를 들이지
    헐값에 애봐주고 집안살림까지 전담해줄 도우미를 바랬나봐요.
    이제 애들 손안가니 팽할 구실 찼는거 맞네요.
    애기들 기저귀채우고 울고보챌때 수고해준건 다 잊고 티비만보고 아무것도 안하는것처럼 얘기하는거 속보이지 않나요.
    솔까 여행갈때 시어머니 같이가는 집들 지들 편하게 애봐주니 모시고 가는거지 그걸 생색내는것도 웃기고요.
    애들이 제대로된 밥 못먹고 떡볶기나 먹고다닌걸 엄마가되서 1년도 지나 알았다는것도 너무 이해안가는데 누구탓을 하고 있나요.
    보통 엄마들 애들 밥은 먹고다니나부터 챙기지않나요.
    6년이나 애들 봐줬으면 지칠때도 됐고 나이들어 연로해진건 생각않네요.
    그동안 시어머니는 서운한거 없었을지.
    겉도는 애들만 불쌍하네요.

  • 352. ...
    '22.1.6 11:43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여행 얘기 자꾸 나오니 좀 웃껴서
    솔직히 데려가고 싶어서 데려갔나요
    한집 살며 그럼 애 봐주던 시어머니 놔두고 여행가요
    눈치껏 니네끼리 여행가라 할거면 애 맡기지 말아야죠
    그리고 애가 처음부터 6년 내내 7시까지 학원돌았나요?
    절대 애는 봐주는게 아니라는 깨닫네요
    아들있을때 힘이 살아나냐구요?
    젊은 나도 남편 있을때만 밥하고 없는 날은 있던거 꺼내 애 먹이든가 시켜먹든가 대충 때워요
    내자식도 이런데 70노인이 남에 자식에게 힘쓰기 싫은가보죠
    어쩝니까 옛날 노인넨데?
    본인들은 내딸 아닌 사위에게도 얼마나 우러러나서 잘할런지 모르겠지만
    시모가 그러는거 보기 싫으면 애 맡기지도 말고 이제라도 거동 할수 있을때 그만두고 독립하세요
    원글도 그러고 싶은가본데
    시짜는 그러는거 몰랐나요?
    시어머니가 맡겠다고 했다는 핑계대지 말고 다 알았으니 안맡기면 됩니다
    본인 가정은 본인들이 알아서 하시길
    그렇게 시모가 하는 일 없고 쌩돈 주고 있는거면 입주 도우미 두고 맡기면 되지 왜 시모 끌어다 살아요

  • 353. 45.14님
    '22.1.6 11:44 AM (114.203.xxx.133)

    님 성장 환경은 확실히 최악이었겠네요.
    하지만 님이 조부모 복 없다고 해서
    과연 다른 사람들도 다 조부모 복이 없을까요?
    좋은 조부모님 가진 사람도 많아요.

  • 354. ...
    '22.1.6 11:44 AM (1.237.xxx.189)

    여행 얘기 자꾸 나오니 좀 웃껴서
    솔직히 데려가고 싶어서 데려갔나요
    한집 살며 그럼 애 봐주던 시어머니 놔두고 여행가요
    눈치껏 니네끼리 여행가라 하길 바라면 애 맡기지도 말아요
    그리고 애가 처음부터 6년 내내 7시까지 학원돌았나요?
    절대 애는 봐주는게 아니라는 깨닫네요
    아들있을때 힘이 살아나냐구요?
    젊은 나도 남편 있을때만 밥하고 없는 날은 있던거 꺼내 애 먹이든가 시켜먹든가 대충 때워요
    내자식도 이런데 70노인이 남에 자식에게 힘쓰기 싫은가보죠
    어쩝니까 옛날 노인넨데?
    본인들은 내딸 아닌 사위에게도 얼마나 우러러나서 잘할런지 모르겠지만
    시모가 그러는거 보기 싫으면 애 맡기지도 말고 이제라도 거동 할수 있을때 그만두고 독립하세요
    원글도 그러고 싶은가본데
    시짜는 그러는거 몰랐나요?
    시어머니가 맡겠다고 했다는 핑계대지 말고 다 알았으니 안맡기면 됩니다
    본인 가정은 본인들이 알아서 하시길
    그렇게 시모가 하는 일 없고 쌩돈 주고 있는거면 입주 도우미 두고 맡기면 되지 왜 시모 끌어다 살아요

  • 355. ..
    '22.1.6 11:47 AM (211.36.xxx.58)

    글를 제대로 읽으세요

    애들 귀저기 뗄무렵 시어머니 오셨고
    입주도우미랑 함께 시어머니 4년을 입주도우미 썼다잖아요 어린 핏덩이 어린이집 다녔고 등하원 엄마가 직장어린이집 6살때까지 함께 다녔고. 시어머니 힘들까 유치원때도 사교육시켜 저녁 7시에오고ㅋ
    글을 좀 제대로 읽으세요. 입주 내보낸것도
    집에 부딪친다고 시어머니 내보냄

    그후 몰랐는데 시어머니 밥을 안하심
    애들 떡볶이 인스턴트먹이고
    아들 오는날이 밥하는날

  • 356. ...
    '22.1.6 11:49 AM (1.237.xxx.189)

    그러니까 입주 쓰면서 어린이집 맡기면서 왜 할일 없이 노는 필요없는 시모 부르냐고요
    이제라도 다시 입주 부르고 시모랑 독립하면 되겠네요
    필요없으니까
    다른 사람들도 이제 알았으니 시모에게 애 맡기지 말라구요

  • 357. ..
    '22.1.6 11:50 AM (211.36.xxx.58)

    전 저녁 7시에 학원갔다 오는 애들이 더
    불쌍한데요. 밥도 못얻어먹고
    방학이라면 낮잠 10시까지 자고 만화보고
    할머니가 방학이라 김밥 싸주고 찌짐꾸워주는거 먹고 그런 어리광도 필요 할꺼같은데 애들이 할머니 힘들까봐 애기때부터
    추운데 집밖에서만 돌잖아요. 더늦기전에 지금이라도 내보내세요. 남편하고 상의해서 남편이 말씀드리라 그래요 어머님도 어머님 인생 편하게 사시라고

  • 358. ㅇㅇ
    '22.1.6 11:52 AM (123.123.xxx.57)

    다 떠나 일주일 내내 밥하기 정말 진절머리 날 듯.
    애들 케어하면서 집안 일하고.
    그나마 온 식구 모인다고 주 3회는 밥 하네요.
    내 나이 70까지 세끼 차리고 집안일 하고 애 보라고 하면 미칠 듯.

  • 359. ..
    '22.1.6 11:54 AM (58.235.xxx.36)

    현실을 제대로 보세요
    어머니의 효용가치가 없어진거에요
    서로서로에게

    어머니도 늙어 며느리랑 앞으로 계속 같이 살려면
    저렇게하면 안되는거고
    자기복 자기가 찬겁니다

    그리고 착한며느리코스프레하려면 제대로 속썪으며
    앞으로 계속 모시고사는겁니다

    아이들은 이제 할머니돌봄이 끝났습니다
    밖에서 학원돌다가 그어린애들을 7시까지돌리고는
    7시에집에와서는
    아빠없다고
    저녁밥도 안주고 떡볶이나먹이는 할머니는 굳이 같이 안살아도됩니다

    좋은사람도하고싶고 이것도저것도 다는할수없어요
    분가하시는게
    서로한테좋겠네요

  • 360. ㅇㅇ
    '22.1.6 11:54 AM (123.123.xxx.57)

    그냥 분가 하세요
    시모가 그 돈없어 생활이 안된다면 문제지만
    둘 다 고통이네요.
    70까지 밥순이에 애 보기라니..
    돈이 없어 굶어 죽을 형편이라면 모를까 진짜 고문이에요.

  • 361. ㅠㅠ
    '22.1.6 11:54 AM (223.62.xxx.67)

    그 노인네도 불쌍하네요.
    6년이나 손주들 키우고 살림 했으면 많이 힘들고 몸도 늙어 후달렸을텐데..
    이젠 쫒겨날 시기가 다가온듯222222

  • 362. 원글님 글 보면
    '22.1.6 12:03 PM (223.62.xxx.238) - 삭제된댓글

    아이들 키워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애들 밥 챙겨주실 분은 중학교에 가도 필요하구요. 객관적으로 전 시어머니가 필요해요. 제가 일부러 쫒아내려고 트집잡는 건 아니에요.
    제가 조금 스트레스 받더라도 저희 애들이 사랑받고 보살핌받을 수 있다면 시어머니와 계속 살고 싶어요.
    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쓰셨는데
    애들은 앞으로 학교,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을 거고요
    지금도 종일 돌봄에 학원 다니면서 아침에 나가서 7시에 온다면서요.
    하루종일 티브이 보는 시모님. 별로 고마워하는 것 같지도 않고
    150드리는 것도 원글님 생각에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믿는 것 같은데요.

    도대체 왜 시모님이랑 계속 한 집에서 살고 싶어하는 건지?
    시모님 내 보내고
    사모님 노릇 하고 살면 다들 행복하지 않을까요?

  • 363. 멍청이들!!!
    '22.1.6 12:04 PM (211.202.xxx.138) - 삭제된댓글

    문해력 딸리고 이해력 딸리고 독해력 딸리는 멍청한 사람들아!!!
    왜케 드글드글 거리는냐!!!
    글 제대로 읽고, 댓글 제대로 읽고 댓글들 달기를!!

    팩트 정리함!!!!!!!
    3살 부터 봐줌 : 똥기저귀 갈고 분유 먹이고 업고 이럴일 없었음
    4살 부터 사내 어린이집 다님 : 3시 하원이지만 입주도우미를 써서 큰일 할 일 없었음
    7살 부터 : 학원 돌려서 5시 하원 시킴 ( 이거 할머니 있는 집에서 이렇게 까지 학원 안돌립니다. 대부분 일찍오지!)
    8살 : 학교가서 돌봄- 학원 코스 7시 까지!!!! (할머니 있는 집에서 이렇게 까지 학원 안돌립니다!!!)
    방학 : 돌봄 3시 이후 학원 7시 까지 돌림!!!!!

    시어머니 150 받음!
    물론 아침부터 저녁까지 집에서 돌봐주는 입주도우미라면 정말~~!!!!!!! 적은 돈이지만.
    위에 글 보세요!!!! 시어머니가 뭘 얼마나 일을 열심히 하고 힘들었을까요??
    150이면 아주아주 많이 주는거죠 ? 하루 종일 집에 계시는거잖아요.
    청소나 음식 준비 했다 쳐요. 그게 돈주고 부리는 사람처럼 했겠어요? 글쓴이 글만 봐도
    시어머니 힘들까봐 아이 학원으로 돌리는 사람이구만.
    도우미 쓰라는 사람들! 시어머니가 들이지 말라고 했잖아요. 보니까 본인이 불편해서 그런거 같은데
    글쓴이 한테는 도움미 쓰는게 훨 좋은거라구요!

    이런 상황인데 이제 필요가 없어졌으니 내쫒으려고 그런다느니 그런 얘기가 나옵니까???
    글쓴이는!!! 단지1!!!!!
    그저 밥만 똑같이 달란겁니다!!!!!
    왜 고기 사놓은걸 아들 있을 때 구워주라하고
    일하고 온 며느리는 먹으란 얘길 안합니까?

    결론!!!!
    시어머니랑 얘기 해봤자 여기 글남 노인네들 처럼 시어머니 용심으로 나를 내쫒으려고 하는구나! 라고 할게 뻔하니!
    님이 편하려면 어머니께 얘기해서 도우미를 구하세요. 입주는 아니더라도
    반찬만들고 저녁 차릴 도우미요. 시간은 짧아도 조건 좋게해서 주면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시어머니한테는 어머니도 힘드시고 저도 밥 잘 차려먹고 싶어서 그런다 하세요.

  • 364. 원글님 글 보면
    '22.1.6 12:07 PM (223.62.xxx.56)

    아이들 키워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애들 밥 챙겨주실 분은 중학교에 가도 필요하구요. 객관적으로 전 시어머니가 필요해요. 제가 일부러 쫒아내려고 트집잡는 건 아니에요.
    제가 조금 스트레스 받더라도 저희 애들이 사랑받고 보살핌받을 수 있다면 시어머니와 계속 살고 싶어요.
    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쓰셨는데요.
    애들은 앞으로 학교,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을 거예요.
    지금도 종일 돌봄에 학원 다니면서 아침에 나가서 7시에 온다면서요.
    하루종일 티브이 보는 시모님이라고 하시는 걸 보면
    별로 고마워하는 것 같지도 않고
    150드리는 것도 원글님 생각에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믿는 것 같은데요.
    그러니 식사 문제까지 계속 마음에 남는 거죠
    시모님의 도움이 이제는 불필요한 존재가 된 걸 인정하세요.

    다들 분가 못해 난리구만
    도대체 왜 시모님이랑 계속 한 집에서 살고 싶어하는 건지?
    시모님 내 보내고
    아침과 저녁 밥 챙겨주는 입주 도우미(월 300쯤 쓰시면 돼요) 들여서
    사모님 노릇 하고 살면 다들 행복하지 않을까요?

  • 365. ..
    '22.1.6 12:08 PM (106.102.xxx.246)

    쓰니가 실직적 가장이면 남편 실직할때마다 시어머니한테 어머님 지금 저혼자 외벌이인데..ㅡ 밥은제가 하면되고 등하원 이이가 하면되니까 지금형편에 매달 용돈드리기 어렵다. 시어머니 고향으로 보냈어야죠.
    그래야 실직적 가장이 누군지 누가 혼자 뼈빠지게 고생해며 돈버는지 시어머니도 알죠

    4년간 입주 썼으면
    지금이라도 죄책감 덜고 갈라서세요
    10년채우다가는 시어머니 90대까지
    님 퇴직하고도 시어머니 수발 들래요

    저는 합가하는집 봤는데 시어머니 90대
    근데 건물주에요. 며느리 대구에서 미대나오고 다같이 서울에삼. 합가도 30년넘으니 지치니 시어머니 90대 등산가실정고로 체력좋으신데 등산가셨을때 몰래 이사했어요. 아들둘 있는데 편하게 엄마 인생찾으라고 응원했구요

  • 366. ....
    '22.1.6 12:12 PM (110.13.xxx.200)

    애들 어릴때
    4년을 입주도우미 끼고있었으면 그냥 감독관으로 산거죠.
    설마 나서서 했을라구요.
    거기에 애들 7시까지 학원돌때서야 혼자 본거고
    손주들 밥도 아들없다고 안하는 할미가
    설마 살림을 했을라구요.
    세상 편하게 애들보고 대접받으면서 아들집에 눌러앉으니
    먹은걸로 용심 부릴 여유가 있는거죠.

  • 367. ..
    '22.1.6 12:12 PM (223.62.xxx.191)

    다들 본인들 판단
    기준으로 댓글 보태는 상황인데
    게시판 매너 진짜 나쁜 분도 있네요
    관리자님께 신고해야겠어요
    얻따대고 멍청이 라고 소리 지르고 운운인지..

  • 368. 어휴..
    '22.1.6 12:17 PM (125.130.xxx.44)

    시모 심보가 더럽네요

  • 369. ...
    '22.1.6 12:23 PM (175.223.xxx.252)

    원글 시모 욕 수집하나봐요
    자기 욕할때는 득달같이 댓글달고
    페미 사이트에 좌표라도 찍혀 몰려왔는지
    느낌표 남발 안달복달 시모 물으뜯으니 조용

  • 370. 느낌표 단 사람
    '22.1.6 12:30 PM (211.202.xxx.138)

    일해야죠. 댓글 게시판 계속 새로고침하면서 있겠어요?

  • 371. ...
    '22.1.6 12:36 PM (175.223.xxx.252)

    윗님은 원글의 또 다른 자아 세요? 왜 이렇게 나대?

  • 372. 이 글 보시는
    '22.1.6 12:47 PM (125.184.xxx.67)

    새댁 여러분 명심하세요.
    선택에는 반드시 반대급부가 있습니다.
    왠만하면 아줌마쓰세요. 세상에 부모자식간에도 절대 공짜없습니다.

    시어머니한테 일 맡기도 일 다녔던 친구들
    아이가 6살 넘으니 전부 다 비슷한 갈등을 겪고 있어요.
    지금 와서 육아 독립하자니 시어머니 내치는 것 같아서 그러지도 못하고요.
    남편들도 이제와서 어머니 고생했는데 (돈 다 드리고 원글님처럼
    충성했습니다) 이제와서 어머니 '내치지는' 못하겠다고 합니다.

    단 한친구, 돈 주고 아줌마 쓰고 어떻게든 친정,시가 도움없이 견딘 친구만이
    이런 고민 없습니다. 그동안 진짜 울면서 키웠댔어요.

    당장 손 벌리기 편해서 의지하면 이런 결과 가져옵니다.
    수습하기 만만치 않아요.
    손 써가면서 남 쓰세요. 그게 답입니다.

  • 373. 푸하하
    '22.1.6 12:48 PM (125.132.xxx.178)

    ...
    '22.1.6 12:23 PM (175.223.xxx.252)
    원글 시모 욕 수집하나봐요
    자기 욕할때는 득달같이 댓글달고
    페미 사이트에 좌표라도 찍혀 몰려왔는지
    느낌표 남발 안달복달 시모 물으뜯으니 조용

    ...
    '22.1.6 12:36 PM (175.223.xxx.252)
    윗님은 원글의 또 다른 자아 세요? 왜 이렇게 나대?
    ㅡㅡㅡㅡ
    다른 건 모르겠고 이분이 원글시모의 또 다른 자아임은 확실해 보임 ㅋㅋㅋㅋㅋㅋ 가장노릇 못하는 아들둬서 며느리밥을 자시고 계시나 왜 이러시는 지..

  • 374. ...
    '22.1.6 12:52 PM (203.248.xxx.82)

    어머님이 지금까지 아이들케어해주신 건 감사한 일이고요.
    이제까지 안 보이던 부분이 보이는 건 이제 헤어지실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입주시터 쓰시고 시부모님 편히 사시도록 놓아드리세요.

  • 375. ..
    '22.1.6 1:08 PM (121.168.xxx.100)

    시어머니가 도움주신건 고마운일이죠 그리고 아들과 똑같은 자식대접 바라지 마세요 서로 마찬가지잖아요 고기 구워드신거는 잘하셨어요 그냥 스스로 챙겨드시고 기대하지 마세요

  • 376. 아니라고?
    '22.1.6 1:09 PM (1.230.xxx.102)

    팽할 구실 찾는 게 아니라고 아니라고 암만 그래도 솔직한 마음은 헤어지고 싶은 걸로 보여요.
    이제 갑자기 그러시는 게 아니고, 쭉 그러셨는데,
    여태 안 느껴지던 게 갑자기 느껴지고 맘에 병 생길 거 같이 힘든 건,
    이제 애들 케어에 어머님이 절실하지 않기 때문인 겁니다.

  • 377. 근데
    '22.1.6 1:10 PM (223.38.xxx.180)

    입주시터 쓰면서 저녁 3번씩 차리고 고기도 따로따로 매번 구우라 하면 붙어 있을까요?
    아마 싫어 하거나 그 반대 급부로 다른 집보다 돈 많이 주셔야 할 겁니다. 조선족이라도요.
    글고 제 기억에 조선족 아줌마들 10에 9은 일도 못하고 이상한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다른 분이 고용했다가 서로 소개하는 재원이신 특별한 분들 빼고요.
    거기다 어눌한 말과 무뚝한 성격으로 아이에게 영향주는 경우도 많았고요.

    저도 원글님처럼 옆집에서 시댁 육아 도움 받았던 사람인데 다들 절 부러워 했어요. 저녁은 애들만 먹여도요.
    시어머니가 티브이 보는 시간 꼽으며 낮에 논다고 하시는 원글님은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님이 원하시는 시어머니 하루 노동 시간은 얼마인지?
    82전업들 글 못 보셨어요. 청소. 세탁에 식재료 손질과 저녁 차리는 것만 해도 시간 훌쩍 갑니다.

    물론 아들은 차려주고 며느리는 안 차려 주는거 빈정 상하겠지만
    아들이라도 차러 주시는게 어딘지.
    힘들면 먼저 씻고 남편 차려 줄 때 같이 먹고
    남편 안 오는 날은 가끔 외식대신 사무실 근처 포장 음식 맛난거 사간다거나 이러심 어떤지.

    원글님도 좀 철이 없고 자기 중심적인것 같아요.. 아마 엄마면 이렇게 하실껄요?

  • 378. 속담
    '22.1.6 1:13 PM (61.84.xxx.134)

    그른거 하나 없네요~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갈때가 다르다고...
    애 어릴땐 시어미 손길이 절대적으로 필요했겠죠.
    남에게 애 맡기는거 보통일 아니잖아요.

    원글은 맞벌이 여성치고도 유난스러울 정도로 살림과 육아에 손 안댔나봐요.그냥 애만 낳고 그집 큰애처럼 사시나봐요. 아직도 늙은 시어머니한테 밥타령하시는 거 보면요..
    님이 집에 가서 밥을 하시고 애들도 먹이시고 님도 먹으면 될텐데...다 큰 어른이 이런 푸념이 이해가 안가요.

    내가 돈을 줬으니 시어머니는 도우미처럼 딱딱 밥 차려내야하는 거예요?

    긴말 필요없고 그냥 내보내시고 님이 주도적으로 사세요.
    애들은 지들이 다 알아서 하는 것처럼 쓰셨으니 집안살림 해주고 밥해줄 도우미 부르시면 되겠네요.

  • 379. ...
    '22.1.6 1:34 PM (110.13.xxx.200)

    근데 시모가 더 있으면 싶다고 지금 당장만 생각하지 말고
    평생 같이 살거 아니면 지금 생각 달라질때 잘 생각하세요.
    애봐준다는 이유로 오래 같이 살면 노후도 함께 하게 될수 있어요.
    여태껏 6년인데 좀더하면 10년채우는데 그때되서야 떼어내면 버림받는다는 수순으로 가는거죠.
    붙어살아 노후 책임질거 아니면 지금이라도 잘 생각하세요.
    저는 효도 너무 바라는 시부모 딱 1년 반 맡기고 끝낸게 지금도 너무 다행이란 생각이에요.
    그렇잖아도 효도 못받아안달이고 툭하면 불러대려는 시부모라
    애까지 오래 맡겼으면 얼마나 시달렸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 380. ..
    '22.1.6 1:42 PM (118.235.xxx.112)

    아이들이 이제 모두 초등생이면
    시부모님께 육아도움 받지 않아도 될 듯 해요.
    집안일은 출퇴근 파출부 도우미고용해서
    아이들 간식과 저녁상 도움받고,
    반찬가게 도움받구요.
    같이 있으면 섭섭한 일 계속 생긴다고 봐요.

  • 381. ..
    '22.1.6 1:48 PM (106.102.xxx.179)

    아이가 초등 졸업때까지 양육바라면
    같이 평생 사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저학년일때 갈라서세요.
    남편에게도 차한잔 마시자고 카페가셔서
    당신 일은 괜찮냐
    어머님이 요즘 힘에 붙이시는거 같고
    내가 가사일을 안돕는것도 아니고
    애들이 방학에도 늦잠도 못자고 어머님 힘들까 추운데 밖에 돌다 저녁 7시되서 오는데 어머님이 애들 밥을 안하시고 당신 올때만 저녁 밥을 하신다. 내가 이중일에 더 피곤하다고 지금이라도 어머님은 어머님 노후 인생 사시는게 맞다고 아파트촌에 아는 분도 없는데 내가 그동안 이기적이었다고 지금이라도 어머님 노년을 보내는게 맞다고 남편에게 얘기꺼내고 상의를 하세요
    단칼에 가시게하든 지금 얘기꺼내고 1년더라그러면 1년 말미 수긍까지는 이해가는데 2년3년은 더이상 못산다 그래요

  • 382. 어리석은 시모
    '22.1.6 1:52 PM (125.184.xxx.101)

    저런 것들이 쌓여서 결국은 늙으막에 혼자 사시게 되는건데.....

    제 생각에도 지금쯤에서 그만 어머니 인생 사시라 하세요
    돈도 넉넉할텐데 시모 심보가 참....

    아들도 주지를 말던가.......

  • 383. ...
    '22.1.6 2:08 PM (49.161.xxx.18)

    여기 덧글들 다 왜 이래요? 무슨 어린이집도 안 다니는 아기 봐주는 시어머니한테 저녁밥 안 해 준다 하는 소리 아니쟎아요 애들 초등저학년이고 돌봄에 학원 갔다 7시에 오면 애들 육아는 안 하시는 거죠. 아들 올때만 저녁 챙겨주는 거면 먹는 걸로 사람 차별하는 건데요.

  • 384. 궁금한게 있음
    '22.1.6 2:09 PM (112.151.xxx.95)

    전 시어머니가 아이 봐주신다고 하신 순간부터 끝까지 모실 각오하고 시작해서 집에 내려가시라고 할 생각은 없어요.
    돌봄비용을 150만원 드리고 제작년부터는 애들이 9-저녁7시까지 학교~학원에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아침에 시리얼이나 핫도그 챙겨주시고 청소, 빨래, 저녁밥이 하시는 일이세요.
    어머니가 저녁하는게 힘드시다고 하시면 제가 준비할 수 있어요. 제가 화나는 포인트는 아들은 밥해주고 저는 항상 안주는 거에요.


    끝까지 모실 각오했다고 하는데 모신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일까?
    한집에 같이살면서 돈 150만원씩 드리면 모시는 건가요?
    어머니에게 계속 뭔가 할 일이 부과 되는 것 아닌가요?
    전 지금이라도 그 굴레 벗어나시도록 독립시켜 드리는게 어머니한테도 더 좋은 일이라 생각하는데, 집에 애들 봐줄 사람(일하는 거 말고 어른 보호자요)이 없어서 같이 사는거면서.....

  • 385. 카라멜
    '22.1.6 2:32 PM (125.176.xxx.46)

    원글님은 어머님이 아들 없을때는 일부러 밥을 안하신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어쩌다 밥이 똑 떨어졌을때 한그릇만 하기 귀찮으니 안하시는건 아니고요? 뭐 아들이 온다면 귀찮아도 하시긴 했겠지만요 ㅋㅋ 어떤 상황인지에 따라 서운할수도 아닐수도요 저도 밥하기 귀찮아 하는지라 이해가 아주 안가는건 아니에요

    아마 아들이 객지에서 고생하니 집에 있을땐 엄마밥 먹이고 싶으셨을거예요
    원글님은 집밥 먹고 회사 다니니 좀 소홀해도 괜찮다 생각하셨을수도요

    그냥 맘 편하게 좋게 좋게 생각하자고요
    어머님이 완벽주의자시면 청소랑 빨래는 아주 잘 해주실것 같은데요

  • 386. ..
    '22.1.6 2:37 PM (14.5.xxx.204)

    나이가 벼술이네요..
    회사에서도 나이 많은 사람은 컨디션 안좋고 귀찮으면 일 안해도 되나요?;; 아님 회사니까 아파도 꾹참고 출근해서 이 악물고 일해야 맞나요?

    가족간이라 나이 많으면 아프고 귀찮아지는거 무조건 이해해야 하나요? 그런데, 왜 가족간에 도와주는건게 돈을 왜 받아요?
    돈은 가족이라도 시세에 맞게 챙겨줘야하고,,
    가족이니까,, 나이들은 시어머이 행동들 이해해야 하고.. ㅠㅠ

    할머니가 남인 도우미 아줌마보다 나을수 있죠..
    하지만,, 도우미 아줌마가 남이라서 나은점도 있어요..
    내돈받고 일하는 아줌마가 내밥만 안차리는 일은 있을 수 없거든요..

    암튼, 원글님 힘내세요!

  • 387.
    '22.1.6 2:47 PM (223.39.xxx.52)

    애들이 제일 불쌍해요
    혼자 오고가고 할수있는데 할머니무서워서
    내집인데 오지도 못하고 7시까지 학원뺑뺑이
    4시쯤 집에와서 형제끼리 놀고 티비보고 편하게 책도보고
    집밥먹고 할수있는데
    할머니땜에 아기때부터 집에도못오네요
    혹시 지금 방학인데 아침일찍부터 학교돌봄가는거 아니죠?

  • 388. 아이폰9
    '22.1.6 2:50 PM (106.247.xxx.203)

    글쓴이 욕하는 덧글이 이상하게많네요

    아들만 가족인가
    손주랑 며느리는 노빈가요?
    빈정상하게하는 시모에요

  • 389. ...
    '22.1.6 3:00 PM (221.150.xxx.241)

    그냥 애만 낳고 그집 큰애처럼 사시나봐요. 아직도 늙은 시어머니한테 밥타령하시는 거 보면요..222222

  • 390. 가을
    '22.1.6 3:02 PM (59.14.xxx.142)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같은 며느리 입장에서 원글님 맘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해서, 일부러 로그인했습니다. 많은 시어머니들이 아들이 없으면 그 끼니는 대충 때우자라는 맘인거 같아요. 오래전 그분들 살던 시대부터 너무 오랫동안 굳어진 생각이라, 그런 맘을 한순간 바꾸기는 쉽지 않을 거 같아요. 좋게좋게 문제를 꺼내서 얘기해보면 해결 될 수도 있을 거 같지만, 사실 그것도 쉽지는 않을거예요. 서운한 맘이 들면 말하고 싶지도 않고, 어려 부분을 내 마음속에서 도려내고 무시하고, 포기하고 살게 되거든요.(제 경우가 그런거 같아요)

    부디 원글님은 지혜롭게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해법을 잘 찾으시길 바래요. 근데, 이렇게 터놓고 얘기하고 공감을 얻는 것만으로도 뭔가 속이 풀릴 수 있으니까요. 해결책을 못찾더라고 맘은 좀 풀리셨으면 좋겠네요.

  • 391. 흐음
    '22.1.6 3:19 PM (221.142.xxx.108)

    원글님 일부러 며느리밥을 안챙기는게 아닐거예요~
    사실 원글님 저녁 간단하게 먹는다고했잖아요^^
    이런 건 사실 하나 느껴지기 시작하면 ... 계속 그렇죠
    그냥 어머님께 저녁에 밥솥에 밥만 해달라고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간단하게 반찬차려서 먹음 되죠 뭐 ㅎㅎ
    저는 애없는 맞벌인데 퇴근하고 집 가서 밥차리려면 ㅠㅠㅠㅠㅠ 진짜 넘 힘들거든요,, 흑
    식사가 준비하는 과정 치우는 과정도 힘들지만 뭐할지 정하는 것도 고역이거든요
    아들은 식성을 잘 아니까 해주시는걸테고...
    솔직히 반대로 장모님도 딸 없는데 사위밥만 매번 차려야하면 배달도 자주 시킬걸요~

    그리고 울 친정 아래층에 아주머니가 옆동 아들에 애들 둘을 봐주는데
    유치원생이라 아침에 등원시켜주고 오후에 하원시켜서 저녁때까지 봐주는데
    등하원 시간이 있으니 낮에 뭘 제대로 못하더라고요... 그리고 작년엔 등원 못해서
    종일 애들이랑 보면서 그 분이 우울증 와서 정신과에서 약을 타다 드신다네요
    애들 기관에 다니는데 뭐가 힘들까 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ㅠ

    넘 서운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연세 드시고 체력 떨어지니 점점 더 귀찮아지는걸거예요
    글 댓글로봐선 님도 잘하고 까칠한 시어머니도 님네집에 오래 계시는거보니 분명 고맙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 392. ...
    '22.1.6 3:48 PM (195.181.xxx.179)

    애들이 너무 불쌍해요 22222
    혼자 오고가고 할수있는데 할머니무서워서
    내집인데 오지도 못하고 7시까지 학원뺑뺑이
    4시쯤 집에와서 형제끼리 놀고 티비보고 편하게 책도보고
    집밥먹고 할수있는데
    할머니땜에 아기때부터 집에도못오네요
    혹시 지금 방학인데 아침일찍부터 학교돌봄가는거 아니죠?

  • 393. 아 짜증.
    '22.1.6 3:55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다른거 다 냅두고,
    애들은.방학인데 자기 부모집에서 쉬어야죠 쫌.
    무슨 방학에 하루종일 밖에서.
    원글님. 저녁밥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애들이 요즘같은때 마스크 끼고 하루종일 밖에서 지내는거 너무 안쓰럽지 않나요?
    그집 할머니고.엄마고 간에 애들 안보여요?

  • 394. 원글자
    '22.1.6 4:07 PM (210.180.xxx.20)

    일하느라 이제 봤는데 많이 읽은 글에 올라가서 그런지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이제는 많이 안보실것 같지만 댓글 정성들여 달아주신 마음에 감사드리며 마지막 댓글 올려요.
    여러가지 조언들 감사드리고 .. 사실 글 올린것 만으로도 제 서운한 감정이 많이 해소가 되었더라구요.
    관계는 좋은 편이기 때문에 (좋다고 한들.. 상사과 관계가 좋은 느낌..) 조금씩 제 마음 표현해가면서 현실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겠습니다.
    글로만 보시기 때문에 본인의 프레임에 투영해서 글을 해석하시고 심지어 잘 읽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뭐 어쩔수 없지요.
    시어머니에 대해서는 옛날 시골 분이라 그런 시대를 사셨으니 .. 심지어 댓글에도 반 이상이 그런 생각 가지고 계시니까 제가 그 분은 그렇구나 하고 받아드리려고 합니다. 이해는 영원히 안되겠지만요.
    82 쿡은 제가 20대~30대 초반에 왕성하게 활동하고 오프라인 정모도 하고 그랬던 사이트인데 정말 오랜만에 와서 속이야기를 해보았어요. 싸가지 없다라는 욕도 먹고 기분 나쁠 말들도 많았는데 이상하게 그렇게 기분나쁘지가 않네요. 제 마음을 완전히 이해해주시고 감싸안아주셨던 글들은 실제로 등을 토닥여주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제 대신 성내신 분들께도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셨던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95. 다 못읽어
    '22.1.6 4:12 PM (211.117.xxx.241)

    입장 바꿔 장모가 딸 올 때만 밥 해놓고 사위 퇴근할 땐 차려주긴 커녕 밥솥 비워놨다면 빡친 시모 한걸음에 달려왔을걸...

  • 396. 원글자
    '22.1.6 4:22 PM (210.180.xxx.20)

    애들 불쌍하다는 말이 있어 한줄만 보탭니다. 역시 본인의 프레임에 맞춰 보는 시각이라고 생각해요.
    양육자들 생각이 다 다르니까 이해 바랍니다. 영어학원 제외하고는 본인들이 배우고 싶다고 한 것들로만 예체능종합반처럼 짜준거고 저희 애들 굉장히 씩씩하고 활발하게 잘 살고 있어요.
    돌봄도 저희동네는 2.5:1이 넘는 경쟁율이고 2년 연속 당첨된 행운의 사나이들이구요.
    방학은 돌봄이 길어서 좀 고민되긴 하지만 돌봄 프로그램+방과후 수업이 또 알차서 악기, 마술, 한자, 중국어 뭐 이것저것 엄청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397. ...
    '22.1.6 8:59 PM (211.176.xxx.73)

    시어머니 돌아가실 때까지 돈 드리며 함께 사실건가요? 한해 한해 나이 드실수록 무게감이 더 커질텐데요.
    이제 그만 용기 내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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