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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금쪽이 엄마처럼 당하고 이혼했어요

.... 조회수 : 23,528
작성일 : 2021-11-21 12:40:30
어제 카톡에서 동생에게서 난리가 났어요 금쪽이 보라고요

언니네 전 시가같은 사람들 나온다고요

동생이 보내준 링크영상보고

놀랍더라구요 평행세계인줄 알았어요

게다가 시모 얼굴까지 무슨 도플갱어마냥 비슷해서 소름이 돋았어요

전 아이가 돌도 되기 전에 이혼했지만

그 돌도되기전의 시간을 책 열권으로 써낼수 있을만큼 많은일이있었고

진짜 아이에게 아빠없는아이 만들수없다는 일념하나가지고

저도 대응도해보고 똑같이도 해보고 별 노력다해봤거든요

근데 방법없어요. 금쪽이 엄마는 정말 나가셔야되요

저 모자가 변화되길 바라는건말이죠 ..그건 개로 태어난 개에게 사람으로 변신해봐라 하는것과 똑같거든요

금쪽이네 식탁대화..저런일상 매일매일이었어요

있는데서도 사람 병신만들기 뭐 수도없이 당했구요

대들고 싸우기도해보고 해도 변화하는거 전혀없어요

자존감이..저 바닥까지 가니 드디어 바닥을 치고 올라오더라구요

그리고 마침 사건하나가 터져줘서 미련없이 애만 강보에 싸고 박차고 나왔어요

정나미는 진작에 다떨어졌고 오로지 아이만을 위해 견뎌보자했는데

이건 아이를 위한 일도 아니다라고 드디어 판단이 되었고

저런아빠는 없는게 낫다는걸 확신하게 됐어요

저는 무신론자인데 신에게 계시같은것도 받았습니다.

(무신론자인지만 신은 어쩌면 존재하더군요)

지금도 매순간순간 가슴을 쓸어내려요.

거기서 살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고요.

금쪽이 엄마께하고싶은말은 가망없으니 하루빨리 준비하시고 나가시라는거에요

저는 그집서 나오니 평안을 찾은건 물론이고 하는일도 잘되고있어요

이런 평온한 일상이 너무 감사해요
IP : 211.36.xxx.13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1 12:41 PM (58.79.xxx.138)

    정말 축하드립니다!!!

  • 2. ..
    '21.11.21 12:43 PM (14.32.xxx.34)

    앞으로 더 더 더
    잘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전 남편 모자는 어찌 되었나요?

  • 3. ㅡㅡ
    '21.11.21 12:44 PM (112.159.xxx.61)

    버릴줄 아는 용기!
    잘 하셨어요.

  • 4. ㅇㅇ
    '21.11.21 12:45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판단력이 좋으셨네요.
    자존감 바닥이 사람은 그런 판단도 흐려지더라구요.. 제가 그랬어요. 온순하고 착하게만 자라서.. 대응이 안되더라구요. 결국저도 10년 이상을 버티다 애데리고 나왔어요. 시어머니의 은근한 10년 이상 저런말투.. 저사람들은 본인들 잘못 몰라요.

  • 5. ....
    '21.11.21 12:46 PM (211.36.xxx.139)

    전 남편 모자는 ..
    모는 모르겠고
    자는 돌싱카페서 여자낚고 다녀요
    이혼소송이 길었는데 소송중에서부터요
    낚이는 가련한 이혼녀들이 있어요

  • 6. ㅇㅇ
    '21.11.21 12:46 PM (106.102.xxx.145)

    그분이 이글을 보셨으면 좋겠네요
    글도 잘쓰시고.. 기회를 놓치지않고 현명하게 행동하셨네요

  • 7.
    '21.11.21 12:50 PM (58.231.xxx.119)

    잘 하셨네요
    저런곳서 나오는 것도 용기 같아요
    내 인생 소중한데 왜 저기서 사나요

  • 8. ...
    '21.11.21 12:52 PM (211.36.xxx.139) - 삭제된댓글

    금쪽이 엄마에게도 아마도 지금이 신이 임하신 시간이 아닌가 싶어요. 어리석은 할머니가 방송 신청해 준 덕분에 실체가 알려졌잖아요
    이걸 기회로 주변에서 친정에서라도 나서주면 좋겠어요.
    현명하다뇨 아닙니다. 그런인간들에게 걸려든 것 자체가 현명하지 않았다는거죠

  • 9. 아이는
    '21.11.21 12:52 PM (222.237.xxx.108)

    데리고 나오셨나요

  • 10. ㅇㅇ
    '21.11.21 12:54 PM (106.102.xxx.145)

    아니에요. 현명하세요
    속이자 들면 얼마든지 하죠
    저도 7년 연애해도 못보던꼴을 신혼때 다 봤는데요
    아니다 싶을때 박차고 나올수있는것도 용기와 지혜가 필요한 일이죠

  • 11. ...
    '21.11.21 12:55 PM (211.36.xxx.139)

    네 아이는 제가 키워요

  • 12. ...
    '21.11.21 12:57 PM (118.37.xxx.38)

    금쪽이 엄마는 애도 놓고 나오길..,
    이미 너무 컸고 사춘기고
    따라올거 같지도 않아요.

  • 13. ㅇㅇ
    '21.11.21 1:05 PM (175.207.xxx.116)

    티비에 나온 애는 너무 커서
    물이 많이 든 거 같아요
    그 물을 빼려면 물이 든 시간 만큼 걸릴 거예요

    님 아기 어렸을 때 결정하신 거 정말 잘 하셨어요

  • 14. .....
    '21.11.21 1:12 PM (211.36.xxx.129)

    모자가 서로 눈마주치고 제앞에서 눈짓으로 지들끼리 소통하고, 저보다도 자기엄마랑 훨씬 대화를 많이하고..
    심지어는 앞으로의 제 거취까지 지들이 저 없는데서 다 결정하고
    애낳고 육휴1년하는데 애 백일지나니 다음달에 너 복직한다라는거에요 미친것들이었어요
    제가 현명한것이 아니라.. 사람을 어떻게 살수가 없게 만드는데,
    금쪽이네는 화장실 가니까 씹기 시작했잖아요
    저는 제앞에서 그랬거든요.. 눈짓으로 얘기하다가 드뎌 입으로 튀어나오더라구요,, 시모가 제앞에서 눈짓과 작은 소리로 전남편에게 '거봐 내가 (쟤 저럴줄 알았다)그랬잖아"
    이러는데 어떻게 계속 살수가 있겠어요

  • 15. ..
    '21.11.21 1:21 PM (182.212.xxx.94)

    금쪽이는 애도 놓고 나오시길 2222222

  • 16. ..
    '21.11.21 1:34 PM (223.39.xxx.136)

    애앞에서 모자가 엄마흉보더니 문소리나니깐 엄마온다 이럼서 다른말로 화제돌리는 그 할머니라는 사람 진짜 소름

  • 17. ㅇㅇ
    '21.11.21 1:41 PM (175.207.xxx.116)

    금쪽이 놔두고 오면
    그 시어머니는 네 엄마는 너를 버렸다고
    매순간 이야기 할 것 같아요

    엄마가 나를 버렸다..
    이걸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예요

    아이를 데리고 이혼한다면
    이혼으로 발생된 환경의 변화 등 아이에게 닥친
    모든 걸 엄마 탓으로 할 텐데.. 그 엄마가 감당할 수 있을지..

    정말 어째야 하는 걸까요

  • 18. ㄱㄱㄱㄱ
    '21.11.21 1:41 PM (125.178.xxx.53)

    다음달 복직을 남이 정해요?미친것들이네요..

  • 19. ....
    '21.11.21 1:57 PM (211.36.xxx.139) - 삭제된댓글

    금쪽이 엄마도 아기어릴때 일나간거 모자 등쌀과 계략에 떠밀려서 어쩔수 없이 나간걸꺼에요
    미용커리어가 기술인데 육아 몇년한다고 없어지기라도하는건 아니잖아요
    더구나 유산끝에 얻은아기 떼놓고 발길이 떨어졌을까요

  • 20. ..
    '21.11.21 3:22 PM (112.167.xxx.66)

    금쪽 엄마 너무 안타까워요.
    원글님은 정말 잘 하셨네요.

  • 21. ㅠㅠ
    '21.11.21 3:22 PM (58.237.xxx.75)

    윗댓글 보니까 이해가되네요
    안그래도 미용일은 커리어가 끊기는 것도 아닌데 애를 시어머니한테 맡기면서까지 일을 못놓았나 했는데… 떠밀려나갔을 가능성이 크네요ㅠ

    님은 진짜 큰 결단 잘 내렸고 평생 행복하세요!

  • 22. ...
    '21.11.21 3:59 PM (210.91.xxx.49)

    감사합니다 댓글들이 너무 따스해서 고맙고..
    금쪽 엄마도 용기를 내서 빨리 행복을 찾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23.
    '21.11.21 4:24 PM (118.235.xxx.115)

    잘하셨어요. 용기가 대단합니다.
    지금 잘 사시죠? 하루라도 더 행복하면 그게 기쁨이죠.

  • 24. 잘하셨네요
    '21.11.21 5:40 PM (106.101.xxx.206)

    부디 이글이 금쪽 엄마에게 닿아 용기가 한스푼 담아지길 기도합니다

    아이두고 이혼하면
    그 아이 귀에 평생 엄마 욕 하겠죠ㅠ
    며느리 아내에 대한 원망.화도 아이한테 갈듯 싶은데

    아이를 데리고 나가기엔 엄마 상태가 시급하고 도움이 필요하니 일단 엄마가 저 집안에서 나와하지 않을까요
    아이를 데리고 나올 힘이 있을까요
    저 시모남편과 싸워 이길 힘이요ㅠ

  • 25. ......
    '21.11.21 6:16 PM (222.234.xxx.41)

    대단하세요 잘하셨어요

  • 26. ..
    '21.11.21 7:14 PM (223.38.xxx.173)

    금쪽이 시어머니 캡쳐만 봤는데 제가 전에 부모님에게 떠밀려서 나간 선 본 집 어머니랑 똑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약간 센 인상인데 그거 순화시키려고 자꾸 웃는데 웃을때 좀 더 화난 느낌? 진짜 관상은 인성을 드러내나 싶고.

    그리고 말씀하신거 비슷한 거 저 겪어봤어요. 그때 제가 걍 평생 부모님 말 안 들어서 부모님이 뭐라 했으니 결혼은 아빠 말 들어주자 뭐 나보다 오래 사셨으니 사람 보는 눈은 낫겠지 뭐 걍 케세라세라 마인드였거든요.

    근데 어떤 사안에 대해서 남자가 막 얘기해요. 그리고 나중에 그사람 어머니 만나면 남자가 한 말이랑 진짜 토씨 한장 안 틀리고 틀려도 아,어,저 수준? 심지어 쓰는 논리나 멘트나 단어선택이 똑같아요. 처음에 내가 너무 의심병 돋고 예민해서 그런가 했는데 그런일 세번 겪고 나서 찐 마마보이에 걍 어머니가 조정하는 마리오네뜨구나 알았어요.

    그리고 모자가 친한데 좀 뭐라고 하지. 아버지가 살아계신데 아빠는 뒤로 하고 둘이서 부부같은 느낌이요. 저희집도 모자사이가 친한데 그냥 그런거랑 너무 달랐어요.

    제가 겉보기 되게 순한데 성격이 되게 세거든요. 전 제가 센거 알아서 한번 싸우거나 화나면 박을 깨서 잘 화를 안 내는데 그러니 만만하게 보고 하나씩 건드리는 느낌이었어요. 결국 착한 척 하면서 헤어졌는데 제가 겉보기 온순한데 절대 의견을 안 굽히니 진짜 어르고 달래고 화내고 지랄하는데 꿈쩍도 안하니까 빌빌대는 척 하고.

    진짜 이혼 잘하신거에요. 저도 무교지만 어떤 선한 건 있다 생각하는디 신께서 자신의 자녀가 그렇게 핍박받는걸 보고 얼마나 가슴 아팠을지.

    그 아들이랑 엄마는 그냥 꿍짝이 맞고 영혼의 단짝인거에요. 의식 수준이 남 하나 병신만들고 잠자리 날개찢듯 사람을 찢겨발리고 영혼을 망가뜨려야 행복한 것들이고요.

    세상은 넓고 타고나길 비열한 인종들이 있어요. 절대로 교화가 안되요.

  • 27. 하늘이
    '21.11.22 3:13 AM (220.75.xxx.144)

    하늘이 무섭지도않은지.
    천벌받을만큼 죄지은거죠.
    어린아이를 세뇌를 시켜서 엄마와 사이갈라놓는 .
    부디뿌린대로 거두길

  • 28. 연애때
    '21.11.22 6:21 AM (41.73.xxx.78)

    어땠나요 ? 도대체 뭐가 좋아 결혼한건지요?
    완벽히 철저히 두 가면으로 하고 사궜던건가요???
    그게 너무 궁금해요 뭐가 좋아 결혼할 수 있었는지

  • 29. 금쪽이 엄마
    '21.11.22 8:04 AM (211.217.xxx.213)

    애가 하나도 아니고 둘이라
    그 집 탈출 못할겁니다. 아이 포기할 사람도 아니고.
    시모도 엄청 젊던데…앞으로 어떻게 견디고 살지 딱해요

  • 30. 아마
    '21.11.22 8:58 AM (58.120.xxx.107)

    연애때는 엄마랑 같이 안 만났으니깐요.
    진짜 연애때 상대부모 만나지 말라고 82에서 맨날 난리지만 만나는게 맞아 보여요.
    올가미 시어머니는 대충 걸러지니.

    연애때
    '21.11.22 6:21 AM (41.73.xxx.78)
    어땠나요 ? 도대체 뭐가 좋아 결혼한건지요?
    완벽히 철저히 두 가면으로 하고 사궜던건가요???
    그게 너무 궁금해요 뭐가 좋아 결혼할 수 있었는지

  • 31. ...
    '21.11.22 9:25 AM (117.111.xxx.114) - 삭제된댓글

    연애때 어땠는지 말씀드려볼께요
    사람이 연애하는사이에어 완벽히 철저히 가면으로는 숨기고 행동하기는 어려워요
    다른 남자들과는 다른 일반적이지 않은 면들이 분명히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 느낌에 이상하고 읭? 뭐지? ..이게 뭐야? 이랬던것들이 그인간 입장에선 정상처럼 보이려고 부단히 최선의 노력을 다했던거였어요.
    그래서 저는 잉?스러운 부분들 때문에 헤어지고 싶은적도 많았어요. 그리고 헤어졌구나 하는 그래 차라리 잘되었다 한적도 있었는데 다음날 아무렇지도않게 아무일 없었던듯 이건또뭔가? 혼란스런 상황에서
    더구나 같은직장이라서 더욱더 헤어지기 어려웠고
    이인간의 계락인지 전략인지 연애사실을 국장님부터 청소하는 아주머니까지 저희 연애를 다알게 공개했고
    나중에는 동거한다는 소문까지 퍼뜨렸고
    저도 걸리는건 많았지만 헤어지기 쉽지않게 상황이 굴러갔죠
    물론 정말 싫은데 상황때문에 억지로 결혼한건 아니었죠

    이혼결심 했을때 자책을 많이했어요
    그렇게 힌트가 많았는데 내가 진짜 바보구나. 불속으로 뛰어들었구나하구요
    그런데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저 아닌 누구라도 걸려들 여자는 걸려들었을거고
    저위에서도 말했지만 지금도 걸린상태로 피만빨리는 가련한 이혼녀분이 있으니까 여자 후리는 능력과 말빨은 탁월?한데
    그인간은 남자친구가 없어요
    직장에 형동생하는 직장친구는 많고 그런면에서 관리는 엄청 신경써요 술사주고 밥사주고 친한척하구요
    근데 초.중.고.대 통틀어서 친구가 단한명도 없었어요
    저처럼 소심한 사람도 결혼식때 학창때 친구들 몇명왔는데 그남자는 한명도 안왔어요. 평소에 연락하는친구 1도 없구요
    그게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네요
    결론은.. 티가 많이났지만 그냥 나쁜남자 스타일인것처럼도 보이고, 결혼하면 잘할것이다라는 제 착각..
    나쁜남자는 일단 거르시면 저런놈 98프로는 피해갈수 있어요

  • 32. ...
    '21.11.22 9:27 AM (117.111.xxx.114)

    연애때 어땠는지 말씀드려볼께요
    사람이 연애하는사이에어 완벽히 철저히 가면으로는 숨기고 행동하기는 어려워요
    다른 남자들과는 다른 일반적이지 않은 면들이 분명히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 느낌에 이상하고 읭? 뭐지? ..이게 뭐야? 이랬던것들이 그인간 입장에선 정상처럼 보이려고 부단히 최선의 노력을 다했던거였어요.
    그래서 저는 잉?스러운 부분들 때문에 헤어지고 싶은적도 많았어요. 그리고 헤어졌구나 하는 그래 차라리 잘되었다 한적도 있었는데 다음날 아무렇지도않게 아무일 없었던듯 이건또뭔가? 혼란스런 상황에서
    더구나 같은직장이라서 더욱더 헤어지기 어려웠고
    이인간의 계락인지 전략인지 연애사실을 국장님부터 청소하는 아주머니까지 저희 연애를 다알게 공개했고
    나중에는 동거한다는 소문까지 퍼뜨렸고
    저도 걸리는건 많았지만 헤어지기 쉽지않게 상황이 굴러갔죠
    물론 정말 싫은데 상황때문에 억지로 결혼한건 아니었죠

    이혼결심 했을때 자책을 많이했어요
    그렇게 힌트가 많았는데 내가 진짜 바보구나. 불속으로 뛰어들었구나하구요
    그런데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저 아닌 누구라도 걸려들 여자는 걸려들었을거고
    저위에서도 말했지만 지금도 걸린상태로 피만빨리는 가련한 이혼녀분이 있으니까 여자 후리는 능력과 말빨은 탁월?한데
    그인간은 남자친구가 없어요
    직장에 형동생하는 직장친구는 많고 그런면에서 관리는 엄청 신경써요 술사주고 밥사주고 친한척하구요
    근데 초.중.고.대 통틀어서 친구가 단한명도 없었어요
    저처럼 소심한 사람도 결혼식때 학창때 친구들 몇명왔는데 그남자는 한명도 안왔어요. 평소에 연락하는친구 1도 없구요
    그게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네요
    결론은.. 티가 많이났지만 그냥 나쁜남자 스타일인것처럼도 보이고, 결혼하면 잘할것이다라는 제 착각..
    나쁜남자 스타일은 일단 믿거하시면 저런놈 98프로는 피해갈수 있어요

  • 33. ...
    '21.11.22 9:50 AM (117.111.xxx.11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시부모.. 핵심인 시모도 안만나본건 아니었어요 만났었어요
    만났는데 시모는 거의 180도 가면 썼지요..매일보는 사이도 아니니 가면 가능하죠
    백년묵은 능구렁이같은 여자가 가면쯤이야 우습죠
    180도 아니 360도바뀐쪽은 시모쪽이였어요
    우리아들이 잘못하는거 있으면 나한테 말해라, 결혼해서도 걱정하지말아라
    꽤나 정상적인 멘트들을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시전하더니..
    첫만남부터 결혼식까지 1년이 채 안되는 시간이었는데
    시모쪽에서 엄청 서두르고 푸쉬해서 서로 오래알아볼 시간도 없었던거같아요
    결혼후 남자는 원래조금 저랬으니 저런인간이었구나했는데 제일 가관은 시모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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