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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진짜 잘했던 엄마의 솔직한 고백…

나는나 조회수 : 50,863
작성일 : 2021-06-23 00:55:36
지금은 초등학생 애들 키우는 엄마인데
제가 왕년에 정말 공부를 잘했어요
지금도 전문직이기도 하고… 전국 몇등 안에 들기도 하고..

근데 웃긴 건
저는 사실 공부 너무너무 열심히 했던 건 아니예요…
타고나게 머리가 좋았어요
책을 읽으면 그게 그냥 머리에 다 들어오고
애쓰지 않아도 암기가 되고
시험을 잘 보려면 뭘 공부해야 하는지를 본능적으로 알았어요.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닌데 시험을 늘 잘봐서
친구들이 시샘도 많이 했죠.
그래서 공부 잘하는데 별로 행복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사실 저는 공부가 타고난 재능이라고 생각해요
저의 경우에는 노력이라고 보기는 어려웠고
공부를 잘하는 유전자를 타고 났던 것 같아요
공부는 타고 나는게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해요
사실 운동이나 예술도 마찬가지죠.
애들을 키워보면 다섯 살때
달리는 폼부터, 공 던지는 거 다 달라요.
타고난 애를 따라 잡을 수가 없어요.
공부는 안 그럴꺼라고 생각하는데
제 느낌은 크게 다르지 않은 거 같아요.
그냥 어떤 글을 읽으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다 이해가 가고
시험문제를 보면 뭘 묻는지가 보이는데
타고난 능력이 있었어요.

자식을 키우는데
애들은 사실 엄마만큼은 아니긴 한데
어릴 때부터 공부의 재능이 약간은 보였어요.
집중력이 있고
이해력이 빠르고 논리적이예요.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나 아이들 친구를 만나서
얘기를 하고 대화를 나눠보면
생각보다 그렇게 논리적으로 말을 하는 애들이
많지 않아요.
(사실 논리적으로 말을 하는 어른들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어릴 때는 배우는 내용이 그리 어렵지 않으니까
시키면 애들이 잘할 것 같고.
노력하면 더 똑똑해질 것 같이 보이는데…

결국 어느 정도 이상 수준이 되면
논리적 사고력이나 언어능력, 수리능력 이런 것들이
타고난 애들이 도달할 수 있는 수준 같은 것이 있어요.
그것은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그래서 공부는 타고난 게 정말 크다고 생각해요.
자녀의 능력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보고 너무 무리하게 기대하거나
아이를 다스치지 않은 것이 필요하고
오히려 자기 재능이 뭔지를 정확히 알고 그것을 가장 잘 발휘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공부 잘하는 것 만으로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사회에서 쓰기는 재능이 꼭 공부 잘하는 것도 아니죠

근데 제 생각에는
한국에서는
지나치게 공부, 성적, 학벌을 숭상하고
그것을 인간의 능력 또는 노력의 결실로 보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냉정하게 유전자의 역할이 거의 전부인
하나의
재능일 뿐인데
왜 공부를 그리 중시하고 찬양해야 하지?
라는 생각을 해요…

왕년에 공부 잘했던 장점이라면
덜 자식을 다그치는 것 같긴 해요.
나라도 잘해봤으니 되었다… 약간 그런 느낌이예요.
IP : 1.232.xxx.92
2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6.23 12:59 AM (121.141.xxx.138)

    재능 맞는거 같아요.
    노력도 필요하지만 공부에 재능있는 사람 못따라가죠.

  • 2.
    '21.6.23 1:01 AM (183.98.xxx.95)

    이제는 조금씩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 3. mk
    '21.6.23 1:03 AM (222.110.xxx.207)

    공부능력을 글쓰님의 부모님에게서 유전받으신건가요?

  • 4. ㅇㅇ
    '21.6.23 1:04 AM (119.69.xxx.254) - 삭제된댓글

    오글오글...

    왕년에 공부 좀 했던 엄마들은 다 알고있어요

    그리고 님이 운좋게 적성 맞는 공부를 찾아 그게 가능한거지
    세상엔 학문도 분야가 얼마나 넓은데
    모든 학문분야를 섭렵할 순 없어요
    적성을 분명 타는 과목이 있음
    우물안 개구리 같아 보여요
    그깟 고딩 공부..

    공부 좀 해 본 사람들은 전국 몇위는 원래 다 하는거 아닌가요
    만점 맞으면 누구나 전국권이죠

  • 5. 아큐
    '21.6.23 1:07 AM (175.114.xxx.96)

    재능도 맞지만 노력 하에 따라 몇계단 정도는 이동이 가능하고
    그게 한 사람의 인생에 큰 의미를 끼치는 사회구조니까요.
    예를들면 안하면 수도권, 노력 열심히 하면
    인서울로 업글도 가능하니까 희망을 거는거죠.

  • 6. 나는나
    '21.6.23 1:08 AM (1.232.xxx.92)

    저희 엄마가 엄청 머리가 좋고 명문대 나왔어요.
    근데 재미있는 건 열심히 살고 치열하고 그런 것은 없었는데…

    그것도 유전으로 물려받았어요.
    그래서 뭐든지 아주 끝까지 열심히 하고 치열하고 그런 건 없어요.
    최고의 명문대 나오고 전문직이 되었지만
    그냥 더 열심히 살지는 않는 것 같아요.
    현상유지…

  • 7. 재능
    '21.6.23 1:09 AM (223.39.xxx.74)

    재능은 맞아요. 그런데 그 재능만 가지고는 안되는 세대가 왔네요. 머리믿고 공부안해도 좋은성적내던 시대는 이제 지났는데 공부안시키는거 자랑하며 애들 머리만 믿다가 학년올라가 충격받는 집 많이 봤어요.

  • 8. ...
    '21.6.23 1:10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메가스터디 손주은씨가 하는말이네요
    공부는 타고나는거라고...
    그리고 애들 다그치지않는건
    님이 지금까지는 운이 좋아서 그래요
    중등 고등 가서도 그게 가능하다면 억수로 운좋은거구요
    나닮아 머리 웬만큼은 되는 본인아이들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나는게 엿보이네요

  • 9. ...
    '21.6.23 1:10 A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지나치게 공부, 성적, 학벌을 숭상하는 것이 안타까운 1인 추가요.


    저도 모의고사 성적이 전국 10등 안에 들어갔고 iq도 전교탑이었어요..

    하지만 운동은 잘하는데 아이돌 춤 같은 거, 봐도 전혀 동작이 머리에 입력이 안되고
    관심도 없는걸 보면
    분명 사람마다 타고난 재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유튜버나 연예인들이 재능을 펼치는 것을 보면 왠지 흐뭇합니다. ㅎ

  • 10. 노력을
    '21.6.23 1:11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안해도 잘하는 건 아니고 다른 사람보다 공부하는 시간이 더 적게 걸린 거죠
    공부가 가장 쉽다고 생각하지만 재능이나 머리보다 목표와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머리가 뛰어나지 않아도 의지가 강하면 잘하는데요

  • 11. 딴건
    '21.6.23 1:12 AM (122.153.xxx.53)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지나치게 공부, 성적, 학벌을 숭상하고
    그것을 인간의 능력 또는 노력의 결실로 보는 것 같아요.

    >> 한국사회에서 그나마 제일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수단이 공부이기 때문이죠. 아시면서 뭘 물으시나요? 뜨거운 교육열이 한국 사회의 폐단이 되기도 하지만 향상심을 자극해 계층 이동을 돕기도 했고요.
    독일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기술직도 잘 먹고 잘살 수 있어서 우리나라보다 학업 성적의 가치를 낮게 본다고도 하지만, 거기도 명과 암이 뚜렷하죠. 어떻게 보면 계층 이동의 가능성을 잘라내는 경우가 되기도 하고요.
    좋은 대학 나와 전문직으로 일하고 계시면 이정도는 모를 리 없을 텐데 왜 시침 뚝 떼면서 공부가 이렇게 찬양받아야 하느냐고 말씀하시니 좀 그렇네요 ㅎㅎ 참고로 저도 명문대 나온 사람이고 교육계 종사자입니다.

  • 12. ,,
    '21.6.23 1:12 AM (219.250.xxx.4)

    재능으로 타고난 사람을 상대로
    공부 시키는 게 아니니까요

    전문직 되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어요

  • 13. 나는나
    '21.6.23 1:12 AM (1.232.xxx.92)

    아예 안 시키면 안된다는 맞는데..
    나중에 대학 갈 때 보면
    결국 재능이 너무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들도 봐요.
    부모도 아이들도 지나친 기대나 압박을 좀 내려놓을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 14.
    '21.6.23 1:15 AM (180.66.xxx.124)

    어느 정도 공감하는데요
    저도 타고난 머리로 공부 슬슬 하고 서울대 갔는데요
    아이들에게도 공부 별로 안 시켜요.. 머리는 좋아보이는데 둘 간에 차이는 좀 있지만요. 본인들 욕심과 의지로 알아서 했음 하네요

  • 15. 나는나
    '21.6.23 1:16 AM (1.232.xxx.92)

    그래서 저는 사회가 좀 더 평등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타고난 재능이 너무 삶을 좌우하는 것 자체가 정의롭지 않은 것 같고..
    고소득자는 세금 충분히 내고
    저소득자나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국가나 사회가 충분히 보조를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물론 공부=능력은 아니니까 적절한 훈련과 교육은 필요하겠죠.
    한국 사회가 지나치게 승자에게 혜택을 몰아주니 지금과 같은 경쟁이 있다고 생각해요.

  • 16. ㅇㅇ
    '21.6.23 1:22 AM (119.69.xxx.254) - 삭제된댓글

    전 이 글이 왜 이렇게 불편할까요?

    교만이 뚝뚝 흐르는 글...

    저 하버드 학사 나온 애들이랑 같이 석사 했었는데요
    머리 비상한 애들이 더 노력하던데요
    제 남편 s 대 나온 의사인데
    공부 할땐 13 시간 동안 한번도 안 일어나는 거 봤어요
    저도 특목고 출신인데 결국엔
    공부는 재능 그이상이 있어요

    님 마인드가 너무 날티나요...
    최고의 명문대라는 표현도 너무 거북 ㅠㅠ

  • 17. 공부
    '21.6.23 1:23 AM (223.39.xxx.238)

    공부=성실이예요. 평생하는게 공부라고 생각해요 기초학력을 통해 지식을 쌓고 좋아하는 공부도 꾸준히 할 수 있게 만드는 과정이 교육과정인것 같구요. 어려서 배운게 쓸모없다지만 살면서 쓸모없던 지식은 없었던거 같구요. 그 능력이 기본이 공부하는 법을 아는거라 생각해요.

  • 18. 음...
    '21.6.23 1:28 AM (223.39.xxx.16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쓰신 글과 댓글
    무슨 교과서 읽는듯한 느낌이에요.

  • 19. 이유
    '21.6.23 1:30 A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공부 공부 공부 달달 볶는 이유가 다른데 있는게 아니라..
    더울때 시원하게 일하고
    추울때 따듯하게 일하기 위해서요.
    하청업체 소속으로 3D일 하다가 사고나서 죽는 일이
    너무도 많잖아요.

    쿠팡에서도 죽고 항구에서 철판에 깔려죽고
    지게차에 치어죽고 용광로에 떨어져죽고

    그냥 평범한 화이트칼라 일을 하는 것조차 많은 준비를
    요구하니까요.

  • 20. ----
    '21.6.23 1:31 A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저도 공부 (잘)해본 사람으로서, 그냥 저절로 전국구 정도의 공부했다는 경험담도 도저히 납득이 안됩니다.
    님처럼 전국구급 가려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최고 머리에 성실성과 노력이 기본적으로 뒷받침이죠.
    머리 진짜 좋은 애들도 공부 대충하거나 성실하지 못하면 그냥 어느정도 하지만 전국구 최상위는 못가요.
    별다른 애를 안써도 책이 그냥 다 암기될 정도의 본적 없는 천재라기엔 무슨 전문직이신지는 몰라도 문장력이 에러이구요.

  • 21. .....
    '21.6.23 1:32 AM (14.35.xxx.21)

    산델의 능력주의 비판과 같은 요지네요. 요즘 진보주의자들의 가치. 어쩌면 그걸 읽기쉬운 우화처럼 적은 글일 수도..

  • 22. .:
    '21.6.23 1:34 AM (211.36.xxx.135) - 삭제된댓글

    아직 아이 없죠? 아니면 아이가 님 닮아 공부 잘할 거 같죠?

  • 23. 나는나
    '21.6.23 1:35 AM (1.232.xxx.92)

    음.. 그러게요.
    저는 공부= 성실함이나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통념이 좀 불편해서
    이런 글을 남기나봐요.
    공부 잘하는 사람이 꼭 성실하거나 남보다 노력을 하는 게 아니라는 거.
    제 주변에 천재들은 사실 꼭 성실하진 않았고
    그럼에도 쉽게 여러 자리를 차지하고 잘 나가기도 해서…
    저는 공부를 숭상하는 한국 사회의 수혜자일수도 있는데..
    그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종종 하거든요.

  • 24. ,,
    '21.6.23 1:37 AM (211.36.xxx.13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글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쪼지 마세요 ㅋ

  • 25. 저두요..
    '21.6.23 1:37 AM (110.8.xxx.60)

    이 글을 왜쓰셨을까 궁금요..
    우리 아이는 아니지만 주변에 너무 공부공부하며 애 잡는게 안타까운가요?
    저는 마치 금수저가.. 흙수저한테..
    이미 출발선에서 끝났어. 니가 아무리 노력해도 사다리는 끝이야.
    그냥 그만 애쓰고 만족해~
    하는것 같아요..
    다들. 모르지 않아요.
    박태환 선수가 그 긴 체형으로 마린보이가 되었듯이..
    공부도 타고난 머리와 근성으로 쉽게 갈수 있는 영역이란걸..
    저두 전전두엽이 발달되서 이전 시험에 유리한 사람이라서
    공부 곧잘 했지만..
    지금은.. 비상한 아빠 머리 물려주신 덕에,
    한살 터울 오빠를 이기고 싶어서, 매일 정성스레 도시락 싸주시고
    잔소리한번없이 지지해준 엄마 덕에 만들어진 결과라고..
    자질을 갖추고 쉽게 달성하는.사람도 많지만..
    여러 노력이 함께 만들어내는 부분도 작용하고,
    내적 동기와 목표도 높아야하고..

    각자 나름의 사정이 있고 우리나라 학구열의 배경도 있고..
    열심히 자식 공부위해 노력하는 맘들의 열정 또한 존중받아야
    하지 싶어요..

    공부가 단순히 지식 축적과 이해략 논리력 이전에
    배움.. 이기에 죽을 때까지.. 뭔가를.배우고 익히는 그 재미를
    알고.. 각자의 분야에서 즐거운 배움할 수 있기를 희밍합니다

  • 26. ㅇㅇ
    '21.6.23 1:38 AM (119.69.xxx.254) - 삭제된댓글

    딱 한번 우연히 전국 순위들어 봤거나
    시골 촌구석에서 뱀의 머리 정도 하셨거나..

    강남 일대 공부 경쟁이나 특목고 같은 환경 전혀
    접해 보지 못한 사람의 글...

  • 27. 공부는
    '21.6.23 1:38 A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기본 머리에 성실한 노력이 있어야 해요.
    머리로만 공부 잘하진 못해요.
    전 상당히 머리좋고 논리적이고 창의적인데
    생각이 많고 가만히 앉아서 한 가지에 몰두하는게
    어렵더라구요. 초중까지는 꽤 잘한다 소리듣고
    자랐는데 고등학교부터는 노력하지 않으니
    성적이 안나오더라구요. 공부론 성공 못했죠.
    그에 반해 저희 아이는 제 머리에 아빠의 성실함을
    빼박했어요. 그러니 완전 공부 잘하는 조합이죠.
    세계적인 명문대 박사인데 탑에서 공부하며 느끼는게 거기선 또다시 성실한 노력은 다들 아주 기본이고
    정말 천재적인 머리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네요.
    그런 사람들이 뛰어난 성과들을 내는거겠죠.

  • 28.
    '21.6.23 1:40 AM (1.236.xxx.147)

    근데 제 주변에 보면요, 대치동에서, 아빠엄마 둘다 sky인 집이 너무 많아요. 그런집애들은 유전자가 분명 좋을거거든요. 그런애들이 학원엄청 다니며 미친듯 공부해요. 이런애들은 못따라갈것같아요. 요즘은 이런애들이 진짜많아요.

  • 29. 저도
    '21.6.23 1:40 AM (118.235.xxx.104)

    암기력 좋고 머리 좋아 책 보면 다 외워지고, 그랬는데 중고등가 그 책도 보기싫어 성적 훅 떨어졌어요. 고3때 남들 3년치보다 열심히 해서 “최고의 명문대” 아래 대학 가긴 했는데요. 제가 깨달은건 저에게 성실과 노력이라는 재능이 주어지지 못했다는 거에요. 나와 같은 재능에 성실을 더한 사람은 나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지게 되는 거고요. 아무것도 안했는데 일어나는 일은 없어요. 재능이 있는 사람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고, 재능이 없는 사람도 선택해서 노력할 권리가 있구요. 초중고시절의 공부하라는 것은 자신의 위치에서 성실성을 키우는 연습을 하는거에요. 원글님도 그 최소한의 성실성을 지켰기에 지금 그 자리에 계신 것이구요.

  • 30. 공부는
    '21.6.23 1:40 A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기본 머리에 성실한 노력이 있어야 해요.
    머리로만 공부 잘하진 못해요.
    전 상당히 머리좋고 논리적이고 창의적인데
    생각이 많고 가만히 앉아서 한 가지에 몰두하는게
    어렵더라구요. 초중까지는 꽤 잘한다 소리듣고
    자랐는데 고등학교부터는 노력하지 않으니
    성적이 안나오더라구요. 공부론 성공 못했죠.
    그에 반해 저희 아이는 제 머리에 아빠의 성실함을
    빼박했어요. 그러니 완전 공부 잘하는 조합이죠.
    세계적인 명문대 박사인데 탑에서 공부하며 느끼는게 거기선 또다시 성실한 노력은 다들 아주 기본이고
    정말 천재적인 머리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네요.
    그런 사람들이 뛰어난 성과들을 낸다고 해요.

  • 31. 공부는
    '21.6.23 1:42 AM (180.230.xxx.233)

    기본 머리에 성실한 노력이 있어야 해요.
    머리로만 공부 잘하진 못해요.
    전 상당히 머리좋고 논리적이고 창의적인데
    생각이 많고 가만히 앉아서 한 가지에 몰두하는게
    어렵더라구요. 초중까지는 꽤 잘한다 소리듣고
    자랐는데 고등학교부터는 노력하지 않으니
    성적이 안나오더라구요. 공부론 성공 못했죠.
    그에 반해 저희 아이는 제 머리에 아빠의 성실함을
    빼박했어요. 그러니 완전 공부 잘하는 조합이죠.
    세계적인 명문대 박사인데 탑에서 공부하며 느끼는게 거기선 또다시 성실한 노력은 다들 아주 기본이고
    정말 천재적인 머리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네요.
    그런 사람들이 더 뛰어난 성과들을 내는 것같다고 해요.

  • 32.
    '21.6.23 1:42 AM (118.235.xxx.235) - 삭제된댓글

    이분 정말 궁금하네요 ㅎㅎ
    저도 진짜 타고난 천재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진짜 책 한번만 보면 암기가 되고 이런수준으로요.
    그런데 카이스트에 모아놔서 그랬을까요?
    이분처럼 슬슬 공부한다 그렇게 느껴본적이 없어요.
    진짜 미친듯 공부하던데요 다들.
    그래서 이분 말 대로라면
    이분은 그 친구들과는 다른
    어나더 레벨이라는 거잖아요.
    진짜 너무 궁금하네요 ㅎㅎ

  • 33. 가진자의 여유
    '21.6.23 1:49 AM (211.212.xxx.141)

    님 아이가 하위권 맴돌아도 지금처럼 말할 수 있다면 인정..
    님이 가진 거 내려놓을 수 있다면 인정..
    지금은 자만과 거들먹거리는 허세로 보여요.
    머리좋아서 한국사회서 좋은 거 다 차지해놓고 다 타고나는건데 애쓰지마라 이러면 어쩌라는거예요?
    그럼 사회주의 국가처럼 전문직월급이나 노동직월급이나 비슷하고 그러자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 본인은 누릴거 다 누리고 남들은 바닥에서 올라오려고 애쓰지마 부질없다 이건가요?

  • 34. ..
    '21.6.23 1:50 AM (118.235.xxx.84)

    님의 안 성실한 기준이 뭔지.
    님과 주변 천재분들은 학교 다닐때 수업시간에 계속 주무시고
    학교 결석도 자주하고,
    학원은 다니신적 없는거죠?
    수업시간에 안자고 잘 듣고, 시험 공부 하셨으면 성실했던거에요.

  • 35. 나는나
    '21.6.23 1:52 AM (1.232.xxx.92)

    음…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제가 사실 요즘 명문대 학생들을 보는데
    애들이 아무 의욕이 없어요
    엄마가 너무 어릴 때부터 부여잡고 공부를 시킨 애들이 많아서
    꿈도 생각도 없는 애들이 너무 많아요…
    의사가 되도 수술은 안하려고 하고
    변호사가 되고 야근은 안하려고 해요…
    이게 맞는 교육인지
    모르겠어요.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더 잘하게 다그치다가
    결국 아무 꿈도 없이 앞만 보고 달리는 아이들만 키워내는 것은
    아닐지..

    하튼 저는 타고난 재능으로 비교적 편하게 살아온 입장이라서 다른 사람에게 훈수를 두긴 어렵지만. 차라리 타고난 재능으로 어느 정도 평가를 하고 무리를 하지 않는게 낫다는 생각도 드는 거죠.

  • 36. 처음 얘기하는
    '21.6.23 1:52 AM (211.227.xxx.165)

    제가 어릴때부터 크레파스만 손에들면
    손이 신들린듯 막 그려졌어요
    산에 나무를 그리는것도
    다른애들은 막대사탕처럼 그리는데
    전 처음부터 흐드러진 소나무를그렸거든요

    초1때 학교입학해서 엄마얼굴을 피카소의
    그림처럼 희안하게 그려서 엄마가 불려간적도 ᆢ

    지금은 화가입니다
    분명 재능이라는건 있어요
    한부분에 뛰어나게되면 스스로 알게됩니다
    그런데 그림신동이라 불렸던저도
    귀신같이 그림 그리는사람을 또 부러워는 합니다 ㅎㅎ

  • 37. ㅇㅇ
    '21.6.23 1:54 AM (119.69.xxx.254) - 삭제된댓글

    타고난 재능 ㅋㅋㅋㅋ

    님 설마 현실에서도 그런 표현 쓰시진 않죠??
    최고의 명문대.. 타고난 재능...

    친구 없을 거 같아요 ㅠㅠ

  • 38.
    '21.6.23 1:58 AM (118.235.xxx.23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건 제 경험치라서 그냥 단순 사례일 뿐이지만
    저 천재들 중 한명의 아버지랑
    어쩌다보니 자주 보게 되고 이야기도 자주 하게 되고 해서 느낀건데
    님이 말한 논리력 부분은
    유전도 있겠지만 부모로부터 학습일 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 아버지의 말의 흐름 자체가 논리적이더라구요.
    그리고 님도 자식이 있고 부심도 있는 것 같은데
    동일한 아버지에 동일한 자식이 다 천재는 아니에요.

  • 39. 다들
    '21.6.23 2:05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타고난 능력으로 편히 공부하고 살아온 내가 보니까 너희들 노력할 필요없어. 내가 우리 애 친구들 보니까 또 우리애들이랑 달라. 힘들게 시키지 마. 억지로 끌어올려서 자식들 전문직 만들어봤자 거기까지 가는데 힘을 다 써서 더 발전할 의욕이 없더라. 그냥 편히 살아.
    내가 많이 버니 세금 많이 낼게~~

    이런 말씀이 하고 싶으셨던 걸까요?

  • 40.
    '21.6.23 2:09 AM (118.235.xxx.235) - 삭제된댓글

    그렇네요.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이분은 어나더 레벨이니
    자식들도 제가 본 경우랑은 다르게 전부 천재일수도 있겠네요.
    진짜 너무 궁금한 분이세요

  • 41. ㅇㅇ
    '21.6.23 2:14 A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얘기하는 공부는 재능이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얘기하는 공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공부입니다.
    전교 1등, 서울대, 전문직은
    재능이 필요하고 타고나야 가능하겠지만
    중간 정도 되는 성적,
    경기도에 위치한 집에서 다닐 수 있는 학교,
    밥벌이는 할 수 있는 직장에
    다닐 수 있게 하는 공부의 수준도 있습니다.

    노력도 재능이라는 생각은 합니다

  • 42. ㅇㅇ
    '21.6.23 2:15 AM (175.207.xxx.116)

    원글님이 얘기하는 공부는 재능이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얘기하는 공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공부입니다.
    전교 1등, 서울대, 전문직은
    재능이 필요하고 타고나야 가능하겠지만
    중간 정도 되는 성적,
    경기도에 위치한 집에서 다닐 수 있는 학교,
    밥벌이는 할 수 있는 직장에
    다닐 수 있게 하는 수준의 공부도 있습니다.

    노력도 재능이라는 생각은 합니다

  • 43. ...
    '21.6.23 2:21 AM (218.146.xxx.119)

    사람들은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거든요.
    운동도, 연기도, 외모도 유전이지만 공부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어해요.
    내 자식 만큼은 노력하면 잘할꺼야. 라면서 채찍질 하려고 하지..
    현실을 받아들이고 싶어하지 않아요.

  • 44. ...
    '21.6.23 2:26 AM (211.179.xxx.191)

    원글님이 천재급 레벨이라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는 꽤 머리가 좋은 편이라 대충 공부해도 점수가 잘 나오던 사람이었어요.
    그거 믿고 대충 살다가 대충 대학가고 적당히 살고 있는데

    어딘가에서 1등하는 아이가 도서관에서 제일 늦게 나가는 사람이 자기라고 하는 글을 봤어요.

    공부는 재능도 중요하지만 노력으로도 어느 정도는 따라갈수 있다고 생각해요.

    운이 좋게도 저는 그렇게 노력하는 아이를 두었고요.
    쟤처럼 피나게 노력하는 아이라면 뭘해도 하겠구나. 해요.

    물론 머리가 더 좋았다면 덜 고생했겠다 싶지만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말은 틀렸다고 생각해요.

  • 45. ...
    '21.6.23 2:42 AM (122.35.xxx.53)

    노력하는 재능도 유전이라면서요?

  • 46. ㅇㅇ
    '21.6.23 2:50 AM (223.38.xxx.225) - 삭제된댓글

    이건 에디슨의 말을 부정하는건데요??
    천재는 1프로 영감과 99프로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라는..
    그럼 머리가 안되니 노력도 하지말란 뜻인가요?
    최고의 경지까지는 힘들겠지만 그 바로 밑까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뭐든 머리 믿고 빈둥거리는 것보단 노력하는 사람을 신뢰하고 선호하죠.
    기업도 학벌을 보는게 그 만큼의 성실함을 보기 때문입니다.
    단순 머리 지능만을 봤다면 그 오랜 공부로 사람을 판단하지않고 단순 지능 테스트, 아이큐 등으로 직원을 뽑았겠죠.
    노력하는 사람은 성실이 바탕이 되어있고 그런 사람은 뭐든 열심히 할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이런 글은 "머리 나쁘면 공부 할 필요 없다"란 뜻으로 들리고, 그리고 무엇보다 공부하는 이유를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머리만 좋았지 깊이는 없는 오만 방자한 분인것 같습니다.
    오히려 님보다 윗 댓글다시는 몇몇 분들이 더 명석하신것 같습니다.

  • 47. ㅎㅎ
    '21.6.23 3:07 AM (118.235.xxx.235) - 삭제된댓글

    카이스트 천재들 보면서
    저런 천재들이 저렇게 노력을 한다는 사실에
    위안받았어요.ㅋㅋㅋㅋ
    나는 그냥 머리가 돌덩이는 아닌 수준이었구나
    그런 자기성찰도 하게 되었고..ㅋㅋ
    동시에 저런 천재들이 결국 우리나라에서는
    의사정도 밖에 할 수 없구나 하는
    뭔지 모를 패배감도 느꼈고 ㅋㅋㅋ
    하지만 저렇게 살면 무엇을 선택하든지
    최고가 아닐 수가 없겠다
    그런것도 느꼈고
    동시에 저렇게까지 살아야하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그런데 이런 여유만만 천재를 보니
    정말 궁금하고
    동시에 정말 저정도 수준의 천재면
    인생에서 안 마주치길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원글님에게는 세상 쉬운 것들이어서
    그렇다고 말하고 있는건데
    왜 비난을 하는 건가요.
    언제는 세상이 불공평하지 않았는지.
    누구에게는 돈이 누구에게는 재능이
    특출나게 주어지는 거죠

  • 48. ㅋㅋ
    '21.6.23 3:17 AM (144.91.xxx.113) - 삭제된댓글

    공부 잘했던 사람들은 대충 해도 잘했다 하잖아요. 그런데 대충의 기준이 못했던 사람들이랑 달라요. 님도 교과서는 봤으니 대충 봐도 암기가 됐다 하잖아요. 공부를 하긴 한거죠. 저는 책도 다 안보고 상식으로 시험 봤어요ㅋㅋ 시험기간에는 일찍 끝나니까 좋았고 방학에는 학교에서 놀지 못해 슬펐어요. 학교는 수업 들으러 가는 곳이 아니고 급식먹고 친구들이랑 놀러 가는 곳이어서ㅎㅎ 제 친구도 자기는 열심히 안했다 하는데 열심히의 기준이 다름. 저는 공부를 하도 안했는데 대충 잘 찍어도 국어 영어 점수는 상식선에서 풀 수 있었어요. 미술에 재능이 있었는데 엉덩이 붙이고 못앉아있겠어서 포기하고ㅎㅎ 수능 전날에도 영화보고 머리 믿고 대충 살았죠. 그래도 인서울 대학 갔다가 직업은 가져야 겠길래 임용공부하게 돼서 교사 됐어요. 저같은 사람도 많을 거라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저처럼 성실하지 못한 아이들 너무 잘 이해해요ㅎㅎ 님은 제 기준으로 엄청엄청 열심히 공부한 거예요.

  • 49. ㅇㅇ
    '21.6.23 3:29 AM (118.235.xxx.2)

    노력으로도 따라잡을 수 없는 재능이 필요한건 1~2% 정도의 수재이고요
    우리나라에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정도의 인재만 20프로정도 될꺼에요
    그 정도면 성실 꾸준함 근성으로 되거든요
    나이들수록 평균 이하의 지능만 아니면 그것들이 저는 더 중요한것같아요
    수재는 어차피 극소수니까요

  • 50.
    '21.6.23 3:30 AM (49.175.xxx.12)

    공부 자첼 찬양하는 게 아니라 학력이나 학벌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원하는 거잖아요;; 그게 아니라 진짜 공부 찬양이면 다 자기 자식은 학자로 만들고 싶어하겠죠;;

  • 51. ㅇㅇ
    '21.6.23 3:34 AM (118.235.xxx.2)

    어떤 단체이든 천재급 인재는 한두명이고 99명의 성실한 인재의 노력으로 돌아가거든요
    모두가 천재일필요가 없고 결국 일이 일이 돌아가게끔 하는건 대부분의 범재이죠
    또 학습능력과 다양한 직업현장에서 요구되는 능력은 굉장히 다양해요
    너무 애를 잡을필요는 없지만 공부재능 없다고 체념하는것도 아니라봅니다

  • 52. 돈이죠
    '21.6.23 3:45 A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

    지금 우리 사회는 지나친 공부, 성적, 학벌 숭상의 시대가 아니라 돈의 시대인 것 같아요.
    공부와 학벌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고
    가장 안정적이고 편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공부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거죠.
    학벌 자체만으로는 그 어떤 힘도 없어요.
    이게 바람직하다는 뜻은 아니에요.

    제가 몸이 너무 굳어서 요가를 배운 적이 있어요.
    다른 사람들은 다들 너무 잘하더군요.
    저도 있는 힘을 다해 몸을 비틀면서 따라 했어요.
    그러다가 문득 거울을 보았는데 거기 비친 제 모습은 마지못해 흉내만 내고 있는 사람 같았어요.
    강사와 다른 사람들이 90도로 허리를 꺾었는데 저는 한 15도 정도 꺾은 채로 얼굴만큼은 그 어느 누구보다 힘들어보였어요.
    네, 저는 몸치예요.
    몸이 굳어서이기도 하지만 원래 몸치예요.
    그러면 저는 운동을 그만 둬야할까요?

    공부와 대학도 모든 학생들이 다 일등을 목표로 하고, 다들 최고대학 최고의 학부에 가기 위해 열심히 하는 건 아닙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내기 위해 그렇게 열심인 거예요.
    그런 성실함이 그의 삶을 꾸려나갈 것이고
    최고가 아니어도 성실하고 행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을 살아갈 거예요.

    공부도 재능인 건 맞아요.
    하지만 우리 사회에 공부는 보통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기본 소양이 되었어요. 그만큼을 하기 위해 열심히 달리는 사람들에게 원글님의 이 글은 무척 오만하게 보여요.
    만약 공부머리로만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면
    시험 따위는 필요없어요.
    아이큐 테스트를 해서 뽑으면 되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어떤 사람이 어떤 시험 결과를 내기 위해 들였을 노력이 그 사람의 스토리이고 그 스토리 속에서 일궈낸 그 사람의 인간적인 성과가 있을 거라고 짐작하는 거죠.
    머릭가 안좋은 학생이 이뤄낸 성과도 사회에서는 꼭 필요하니까요.
    물론 원글님같은 천재도 필요하죠.
    다같이 조화를 이루어서 사회가 되는 것 아닐까요.

  • 53. ....
    '21.6.23 4:11 AM (39.124.xxx.77)

    공부도 재능인건 맞는데
    본인아이도 공부재능 있어보인다고 (아니면 생각이 또 달랐겠죠. 오만함이 엿보임)
    공부재능없고 노력하는 아이를 폄하하는 면이 보이네요.
    좋은대학을 무조건 머리좋은 사람만 가는게 아니죠.
    재능없어도 노력해서 좋은대학가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대충 머리로민 공부했던 아이들보다 그런애들이 더 성취감은 클겁니다.
    본인이 노력은 별로없이 머리로만 살아서 그런가 노력에 대한 가치를 잘 모르는듯 보이네요.

  • 54. 윗님
    '21.6.23 4:25 AM (223.38.xxx.158) - 삭제된댓글

    그러니깐 원글은 머리좋은 바보인거죠.
    원글은 조금 더 살아 보고 다시 글 쓰세요.

  • 55. ㄴㄴ
    '21.6.23 4:30 AM (58.233.xxx.183) - 삭제된댓글

    타고난 머리와 하고싶은 일과 보람이 있다면 본인 행복한거죠

    그래도 머리 좋게 태어난건 정말 행운인거죠

    제 친척동생들 학교에서 가방도 놔두고 집에 오고 집에선 게임만 하고 잠만 잤대요

    그래서 공부 안한다고 그집 아빠가 난리를 쳤다고 해서 애가 얼마나 공부를 못하나 했더니 약대 들어가대요
    그애 동생은 한의대 갔구요

    거짓말 안보태고 집에서 공부 한자 안했대요
    그래도 성격이 순해서 마지못해 부모님정해준 대학가서 마지못해 전공살려서 소박하게 한의사 약사 하고 있는데

    웃기는게 애들이 일을 재미 없어하는게 눈에 보여요 ㅎ

    제 학교때도 반에서 일이등 하면서도 연애하고 할거 다하는 애들 보면 신기했거든요

    하여간 머리 나쁘게 태어나 불행하게 살아보니 뭐 원글님 부럽네요

  • 56. 예를 든게 공부고
    '21.6.23 4:37 AM (180.68.xxx.158)

    각자 타고난 우월한 부분쪽으로 몰입하라는 글로 읽은건
    제가 난독?
    이기적인 유전자 맞는거 같아요.
    50 넘어 보니 타고난게 90프로인듯.
    외모로 몇백억씩 단숨에 버는 얼굴천재,
    조폭노릇하다 우연히 작사작곡하다
    최고의 위치까지간 프로듀서
    다들 사실은 같은 맥락이죠.
    여기서 내가 타고난게 뭔지 잘 모를 경우
    한방향을 찾아 질주하는 본눙,노력 또한 어찌보면 타고난 성향.

  • 57. ㅡㅡㅡ
    '21.6.23 4:42 AM (70.106.xxx.159)

    맞는말이져
    그러니 물려줄 좋은 유전자 없으면 아이도 안낳는 사람도많구요
    노력도 재능중 하나에요 역시 유전이고

  • 58. ..
    '21.6.23 4:48 AM (112.144.xxx.238)

    저도 공부잘했는데 원글님 말하는 느낌 뭔지 알아요.
    근데 제 자식은 같은 나이때 저랑 비교하면 너무나 평범하고 공부의 싹이 1도 안보여서 그냥 바르게만 키우려고요. ^_T

  • 59. ㅡㅡㅡ
    '21.6.23 4:58 AM (70.106.xxx.159)

    공부못한다고 다그치기전에
    공부도 운동이나 미술 음악같은 재능인데
    애들 다그치지 마세요.

  • 60. 공부를
    '21.6.23 5:30 AM (118.235.xxx.102)

    못하는건 둘째문제고 열심히 하는가가 더 중요해요.님처럼 그낭 공부하는게 쉬운사람도 있지만 애써서 잘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그 애쓰는것도 자기욕심 있는 애들이나 그렇게 할수있는걸꺼구요.제가아는 서울대 박사출신 교수는 엄마가 자기를 여기저기 학원보내고 하는거싫었는데 지금은 감사하다고 하대요.
    님은 운이 좋았던거고 노력으로 그걸 성취한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 61. 일단
    '21.6.23 5:42 A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애가 어리고 비학군지 살면 이런 생각하는 부모 많아요.
    그리고 내 아이는 내 유전자 받아 어느 정도 하겠지 싶기도 하고
    그러니 이런 글 당당하게 쓰는 거예요. 자기 했던 옛날 공부 생각하면서...애가 초딩이니 중년이실테니...
    특정지역 가면요. 전국 몇 등 해봤다가 아니고요. 모의고사 전국 1등
    서울대 의대, 법대, 물리학과 출신 부모들이 꽤 많은 지역도 있어요. 부모가 학력고사, 수능 5개 이내로 틀린 경우요. 그런 집 애들 어느 정도 열심히 해요. 하지만 주변에 전국탑권 찍는 아이들 부모는 제가 봤을 때는 연고대 출신 부모가 많았어요. 부모가 아쉬움이 있으니 어릴 적부터 신경쓰고 관리해요. 공부는 유전의 분야고 내 자식이니 잘할거라 생각해서 초등내내 방치... 이런 집 애들이 잘하기는 어렵더군요. 열심히 해도 연고대 비전문직 과 가더라고요. 주변에 서울대 커플 너무 많고요. 저희 역시도 전국몇 등 아니고 모의고사 1등이지만 넝무 유전을 믿었나 싶어요.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전교1등을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머리 믿고 설렁설렁 원글님 옛날처럼하면 전문직 못해요. 요즘은 머리도 좋고 애도 무섭게 공부해야합니다. 중고등 6년을 옛 고3처럼 보내는 애들도 많아요.

  • 62. 일단
    '21.6.23 5:55 A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애가 어리고 비학군지 살면 이런 생각하는 부모 많아요.
    그리고 내 아이는 내 유전자 받아 어느 정도 하겠지 싶기도 하고
    그러니 이런 글 당당하게 쓰는 거예요.
    자기 했던 옛날 공부 생각하면서...
    애가 초딩이니 중년이실테니...
    특정지역 가면요. 전국 몇 등 해봤다가 아니고요.
    모의고사 전국 1등
    서울대 의대, 법대, 물리학과 출신 부모들이
    꽤 많은 지역도 있어요.
    부모가 학력고사, 수능 5개 이내로 틀린 경우요.
    그런 집 애들 어느 정도 열심히 해요.
    하지만 주변에 전국탑권 찍는 아이들 부모는
    제가 봤을 때는 연고대 출신 부모가 많았어요.
    부모가 아쉬움이 있으니 어릴 적부터 신경쓰고 관리해요.
    공부는 유전의 분야고 내 자식이니 잘할거라 생각해서
    초등내내 방치... 이런 집 애들이 잘하기는 어렵더군요.
    열심히 해도 연고대 비전문직 과 가더라고요.
    우리 아이 절친들만 해도 아버지 21살 사법고시 합격,
    어머니 변호사인 서울대 커플 아이
    인서울 중위권 갈 정도 공부하고
    경희대 한의대 커플집 아이 반에서 4,5등 해요.
    학군지는 주변에 서울대나 전문직 커플 너무 많고요.
    저희 역시도 전국몇 등 아니고 학력고사 시절
    모의고사 1등이지만 너무 유전을 믿었나 싶어요.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전교1등을 단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제일 잘한 건 전교 3등이에요. 인원도 적잖아요.
    학군지 아이들 많다 해도 옛날 저 다니던 학교
    전교생 절반 밖에 안됩니다.
    머리 믿고 설렁설렁 원글님 옛날처럼하면 전문직 못해요.
    요즘은 머리도 좋고 애도 무섭게 공부해야합니다.
    중고등 6년을 옛 고3처럼 보내는 애들도 많아요.
    아이 중고등 되어서 쓰신 글 다시 보시기를요.
    저도 아이 초등 때는 원글님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막연한 기대는 있었지요. 유전이 어디 가나...이런 생각...
    근데 아이 사교육은 적당히 시켜도
    아이가 새벽 공부하는 습관을 가진다던지
    올백에 대한 절실한 마음 이런 건 없었던 것 같아요.

  • 63. 일단
    '21.6.23 6:03 A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애가 어리고 비학군지 살면 이런 생각하는 부모 많아요.
    그리고 내 아이는 내 유전자 받아 어느 정도 하겠지 싶기도 하고
    그러니 이런 글 당당하게 쓰는 거예요.
    자기 했던 옛날 공부 생각하면서...
    애가 초딩이니 중년이실테니...
    특정지역 가면요. 전국 몇 등 해봤다가 아니고요.
    모의고사 학력고사 수능 전국 1등
    서울대 의대, 법대, 물리학과 출신 부모들이
    꽤 많은 지역도 있어요.
    부모가 학력고사, 수능 5개 이내로 틀린 경우는
    뭐 말할 것도 없이 많고요.
    그런 집 애들 어느 정도 열심히 해요.
    하지만 주변에 전국탑권 찍는 아이들 부모는
    제가 봤을 때는 연고대 상위권과 출신 부모가 많았어요.
    부모가 아쉬움이 있으니 아이 어릴 적부터 신경쓰고 관리해요.
    공부는 유전의 분야고 내 자식이니 잘할거라 생각해서
    초등내내 방치... 이런 집 애들이 잘하기는 어렵더군요.
    열심히 해도 연고대 비전문직 과 가더라고요.
    우리 아이 절친들만 해도 아버지 21살 사법고시 합격,
    어머니 변호사인 서울대 커플 아이
    인서울 중위권 갈 정도 공부하고
    경희대 한의대 커플집 아이 반에서 4,5등 해요.
    학군지는 주변에 서울대나 전문직 커플 너무 많고요.
    저희 역시도 전국 몇 등 아니고 학력고사 시절
    모의고사 전국 1등이지만 너무 유전을 믿었나 싶어요.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전교1등을 단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제일 잘한 건 전교 3등이에요. 인원도 적잖아요.
    학군지 아이들 많다 해도 옛날 저 다니던 학교
    전교생 절반 밖에 안됩니다. 애나 저희나 절실함이 없어요.
    머리 믿고 설렁설렁 원글님 옛날처럼하면 전문직 못해요.
    요즘은 머리도 좋고 애도 무섭게 공부해야합니다.
    중고등 6년을 옛 고3처럼 보내는 애들도 많아요.
    스포츠도 보세요. 옛날같이 몇 년 뚝딱해서
    탑 안됩니다. 모 연예인 아들 초등인데도 스포츠
    조기 교육 하는 거 보세요. 타고난 유전은 대한민국 탑인데요.
    아이 중고등 되어서 쓰신 글 다시 보시기를요.
    저도 아이 초등 때는 원글님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막연한 기대는 있었지요. 유전이 어디 가나...이런 생각...
    근데 아이 사교육은 적당히 시켜도
    아이가 새벽 공부하는 습관을 가진다던지
    올백에 대한 절실한 마음 이런 건 없었던 것 같아요.
    적당히 한 두개 틀려도 음 괜찮아...했죠.
    근데 진짜 열심히 하는 아이들은요.
    한 두개 안 틀리려고 같은 유형 1000개, 2000개 풀어요.
    아이가 공부를 잘하려면 부모가 누구든 간에
    안이한 마음은 버려야할 것 같아요.

  • 64.
    '21.6.23 6:04 AM (39.7.xxx.212) - 삭제된댓글

    전전으로 맞는 말씀 하셨구만요.
    노력한다고 다 공부잘하는거 아니에요.
    책상에 붙어서 피나는 노력을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고 중하위권을 맴돌아 본인과 지켜보는 사람도 마음 아픈 경우 흔하죠.
    노력으로만 보면 서울대를 가고도 남아야 하는데....

  • 65. 일단
    '21.6.23 6:06 A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애가 어리고 비학군지 살면 이런 생각하는 부모 많아요.
    그리고 내 아이는 내 유전자 받아 어느 정도 하겠지 싶기도 하고
    그러니 이런 글 당당하게 쓰는 거예요.
    자기 했던 옛날 공부 생각하면서...
    애가 초딩이니 중년이실테니...
    특정지역 가면요. 전국 몇 등 해봤다가 아니고요.
    모의고사 학력고사 수능 전국 1등
    서울대 의대, 법대, 물리학과 출신 부모들이
    꽤 많은 지역도 있어요.
    부모가 학력고사, 수능 5개 이내로 틀린 경우는
    뭐 말할 것도 없이 많고요.
    그런 집 애들 어느 정도 열심히 해요.
    하지만 주변에 전국탑권 찍는 아이들 부모는
    제가 봤을 때는 연고대 상위권과 출신 부모가 많았어요.
    부모가 아쉬움이 있으니 아이 어릴 적부터 신경쓰고 관리해요.
    공부는 유전의 분야고 내 자식이니 잘할거라 생각해서
    초등내내 방치... 이런 집 애들이 잘하기는 어렵더군요.
    애가 나중에 열심히 해도 연고대 비전문직 과 가더라고요.
    우리 아이 절친들만 해도 아버지 21살 사법고시 합격,
    어머니 변호사인 서울대 커플 아이
    인서울 중위권 갈 정도 공부하고
    경희대 한의대 커플집 아이 반에서 4, 5등 해요.
    학군지는 주변에 서울대나 전문직 커플 너무 많고요.
    저희 역시도 전국 몇 등 아니고 학력고사 시절
    모의고사 전국 1등이지만 너무 유전을 믿었나 싶어요.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전교 1등을 단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제일 잘한 건 전교 3등이에요. 인원도 적잖아요.
    학군지 아이들 많다 해도 옛날 저 다니던 학교
    전교생 절반 밖에 안됩니다. 애나 저희나 절실함이 없어요.
    머리 믿고 설렁설렁 원글님 옛날처럼하면 전문직 못해요.
    요즘은 머리도 좋고 애도 무섭게 공부해야합니다.
    중고등 6년을 옛 고3처럼 보내는 애들도 많아요.
    스포츠도 보세요. 옛날같이 몇 년 뚝딱해서
    탑 안됩니다. 모 연예인 아들 초등인데도 스포츠
    조기 교육 하는 거 보세요. 타고난 유전은 대한민국 탑인데요.
    아이 중고등 되어서 쓰신 글 다시 보시기를요.
    저도 아이 초등 때는 원글님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막연한 기대는 있었지요. 유전이 어디 가나...이런 생각...
    근데 아이 사교육은 적당히 시켜도
    아이가 새벽 공부하는 습관을 가진다던지
    올백에 대한 절실한 마음 이런 건 없었던 것 같아요.
    적당히 한 두개 틀려도 음 괜찮아...했죠.
    근데 진짜 열심히 하는 아이들은요.
    한 두개 안 틀리려고 같은 유형 1000개, 2000개 풀어요.
    서울대 의대, 연대 의대 정시로 가려면
    수능 딱 1, 2개 틀려야해요.
    아이가 공부를 잘하려면 부모가 누구든 간에
    안이한 마음은 버려야할 것 같아요.

  • 66. 음음
    '21.6.23 6:13 AM (119.56.xxx.8)

    현 사교육업자.
    저도 원글님께 동의하네요
    세상은 조금씩이나마 변해가고 있고
    더욱더 다양한 가치 다양한 직업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구요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그렇게 아이들 세상도 천천히 바뀔테지요 그때까지 아이들 잘버텨주길...

  • 67. 일단
    '21.6.23 6:22 A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애가 어리고 비학군지 살면 이런 생각하는 부모 많아요.
    그리고 내 아이는 내 유전자 받아 어느 정도 하겠지 싶기도 하고
    그러니 이런 글 당당하게 쓰는 거예요.
    자기 했던 옛날 공부 생각하면서...
    애가 초딩이니 중년이실테니...20세기 공부 떠올리며...
    특정지역 가면요. 전국 몇 등 해봤다가 아니고요.
    모의고사 학력고사 수능 전국 1등
    서울대 의대, 법대, 물리학과 출신 부모들이
    꽤 많은 지역도 있어요.
    우리 애 반에도 서울대 출신 부모 정말 많아요.
    그런 집 애들 어느 정도 열심히 해요.
    하지만 주변에 전국탑권 찍는 아이들 부모는
    제가 봤을 때는 연고대 상위권과 출신 부모가 많았어요.
    부모가 아쉬움이 있으니 아이 어릴 적부터 신경쓰고 관리해요.
    공부는 유전의 분야고 내 자식이니 잘할거라 생각해서
    초등내내 방치... 이런 집 애들이 잘하기는 어렵더군요.
    애가 나중에 열심히 해도 연고대 비전문직 과 가더라고요.
    우리 아이 절친들만 해도 아버지 21살 사법고시 합격,
    어머니 변호사인 서울대 커플 아이
    인서울 중위권 갈 정도 공부하고
    경희대 한의대 커플집 아이 반에서 4, 5등 해요.
    그 아이 엄마 아빠 TV에 조언하는 한의사로 자주 나와요.
    학군지는 주변에 서울대나 전문직 커플 너무 많고요.
    저희 역시도 전국 몇 등 아니고 학력고사 시절
    모의고사 전국 1등이지만 너무 유전을 믿었나 싶어요.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전교 1등을 단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제일 잘한 건 전교 3등이에요. 지난 시험에는 전교 8등했던데요.
    학생 인원도 적어 학군지 아이들 많다 해도 옛날 저 다니던 학교
    전교생 절반 밖에 안됩니다. 애나 저희나 절실함이 없어요.
    머리 믿고 설렁설렁 원글님 옛날처럼하면 전문직 못해요.
    요즘은 머리도 좋고 애도 무섭게 공부해야합니다.
    중고등 6년을 옛 고3처럼 보내는 애들도 많아요.
    스포츠도 보세요. 옛날같이 몇 년 뚝딱해서
    탑 안됩니다. 모 연예인 아들 초등인데도 스포츠
    조기 교육 하는 거 보세요. 타고난 유전은 대한민국 탑인데요.
    아이 중고등 되어서 쓰신 글 다시 보시기를요.
    저도 아이 초등 때는 원글님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막연한 기대는 있었지요. 유전이 어디 가나...이런 생각...
    근데 아이 사교육은 적당히 시켜도
    아이가 새벽 공부하는 습관을 가진다던지
    올백에 대한 절실한 마음 이런 건 없었던 것 같아요.
    적당히 한 두개 틀려도 음 괜찮아...했죠.
    근데 진짜 열심히 하는 아이들은요.
    한 두개 안 틀리려고 같은 유형 1000개, 2000개 풀어요.
    아이가 머리는 기본이고 이런 성실과 지독함이 있어야해요.
    서울대 의대, 연대 의대 정시로 가려면
    수능 딱 1, 2개 틀려야해요. 근데 그냥 머리로요?
    아이가 공부를 잘하기를 바라면 부모가 누구든 간에
    안이한 마음은 버려야할 것 같아요.

  • 68. 저도
    '21.6.23 6:24 AM (219.249.xxx.43)

    원글님과 어느정도 비슷한 사람인데요
    어려서부터 공부공부 하시는 엄마 속이고 공부하는 척 몰래 많이 놀았어요.정말 열심히 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큰 성취를 했을지도 모르죠. 늘 딱 필요한 만큼만 간당간당 하니까요..
    우리 아이는 저랑 완전 다른 종류의 머리예요. 빠르지도 않고 잘하는.과목이 저랑 완전히 반대예요.
    게다가 엄마 눈 속이고 노는 건 저보다 훨씬 더해요.

    원글님 아이가 없으신가요? 아님 아직 어리거나...
    제 아이는 중3인데요
    공부도 여러가지 재능 중에 하나이고 다른 재능이 있다면 얼마든지 밀어즐 수 있다 생각하지만
    다른 재능도, 하고싶은 꿈도 없는 채로 그저 오로지 게임하고 놀고싶어하기만 하는 아이에게
    공부라도 하라고 다그치지 않기는 쉬운 일이 아니예요.
    아이의 미래가 어떨지 짐작이 되쟎아요.

  • 69. 일단
    '21.6.23 6:28 AM (118.235.xxx.42) - 삭제된댓글

    애가 어리고 비학군지 살면 이런 생각하는 부모 많아요.
    그리고 내 아이는 내 유전자 받아 어느 정도 하겠지 싶기도 하고
    그러니 이런 글 당당하게 쓰는 거예요.
    자기 했던 옛날 공부 생각하면서...
    애가 초딩이니 중년이실테니...20세기 공부 떠올리며...
    특정지역 가면요. 전국 몇 등 해봤다가 아니고요.
    모의고사 학력고사 수능 전국 1등
    서울대 의대, 법대, 물리학과 출신 부모들이
    꽤 많은 지역도 있어요.
    우리 애 반에도 서울대 출신 부모 정말 많아요.
    그런 집 애들 어느 정도 열심히 해요.
    하지만 주변에 전국탑권 찍는 아이들 부모는
    제가 봤을 때는 연고대 상위권과 출신 부모가 많았어요.
    부모가 아쉬움이 있으니 아이 어릴 적부터 신경쓰고 관리해요.
    공부는 유전의 분야고 내 자식이니 잘할거라 생각해서
    초등내내 방치... 이런 집 애들이 잘하기는 어렵더군요.
    애가 나중에 열심히 해도 연고대 비전문직 과 가더라고요.
    우리 아이 절친들만 해도 아버지 21살 사법고시 합격,
    어머니 변호사인 서울대 커플 아이
    인서울 중위권 갈 정도 공부하고
    경희대 한의대 커플집 아이 반에서 4, 5등 해요.
    그 아이 엄마 아빠 TV에 조언하는 한의사로 자주 나와요.
    학군지는 주변에 서울대나 전문직 커플 너무 많고요.
    저희 역시도 전국 몇 등 아니고 학력고사 시절
    모의고사 전국 1등이지만 너무 유전을 믿었나 싶어요.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전교 1등을 단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제일 잘한 건 전교 3등이에요. 지난 시험에는 전교 8등했던데요.
    영어같은 경우 영유 나오고 미국 2년 있었지만 이런 친구 너무 많으니 열심히 해도 겨우겨우 내신 1등급 턱걸이...
    학생 인원도 적어 학군지 아이들 많다 해도 옛날 저 다니던 학교
    전교생 절반 밖에 안됩니다. 애나 저희나 절실함이 없어요.
    머리 믿고 설렁설렁 원글님 옛날처럼하면 전문직 못해요.
    요즘은 머리도 좋고 애도 무섭게 공부해야합니다.
    중고등 6년을 옛 고3처럼 보내는 애들도 많아요.
    스포츠도 보세요. 옛날같이 몇 년 뚝딱해서
    탑 안됩니다. 모 연예인 아들 초등인데도 스포츠
    조기 교육 하는 거 보세요. 타고난 유전은 대한민국 탑인데요.
    아이 중고등 되어서 쓰신 글 다시 보시기를요.
    저도 아이 초등 때는 원글님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막연한 기대는 있었지요. 유전이 어디 가나...이런 생각...
    근데 아이 사교육은 적당히 시켜도
    아이가 새벽 공부하는 습관을 가진다던지
    올백에 대한 절실한 마음 이런 건 없었던 것 같아요.
    적당히 한 두개 틀려도 음 괜찮아...했죠.
    근데 진짜 열심히 하는 아이들은요.
    한 두개 안 틀리려고 같은 유형 1000개, 2000개 풀어요.
    아이가 머리는 기본이고 이런 성실과 지독함이 있어야해요.
    서울대 의대, 연대 의대 정시로 가려면
    수능 딱 1, 2개 틀려야해요. 근데 그냥 머리로요?
    아이가 공부를 잘하기를 바라면 부모가 누구든 간에
    안이한 마음은 버려야할 것 같아요.

  • 70. ㅇㅇ
    '21.6.23 6:29 AM (125.180.xxx.185)

    아이 중고등 가서도 너는 공부 재능 없으니 애쓰지 말라고 하면 인정

  • 71. 그냥
    '21.6.23 6:55 A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애가 어리고 비학군지 살면 이런 생각하는 부모 많아요.
    그리고 내 아이는 내 유전자 받아 어느 정도 하겠지 싶기도 하고
    그러니 이런 글 당당하게 쓰는 거예요.
    자기 했던 옛날 공부 생각하면서...
    애가 초딩이니 중년이실테니...20세기 공부 떠올리며...
    특정지역 가면요. 전국 몇 등 해봤다가 아니고요.
    모의고사 학력고사 수능 전국 1등
    서울대 의대, 법대, 물리학과 출신 부모들이
    꽤 많은 지역도 있어요.
    우리 애 반에도 서울대 출신 부모 정말 많아요.
    그런 집 애들 어느 정도 열심히 해요.
    하지만 주변에 전국탑권 찍는 아이들 부모는
    제가 봤을 때는 연고대 상위권과 출신 부모가 많았어요.
    부모가 아쉬움이 있으니 아이 어릴 적부터 신경쓰고 관리해요.
    공부는 유전의 분야고 내 자식이니 잘할거라 생각해서
    초등내내 방치... 이런 집 애들이 잘하기는 어렵더군요.
    인서울대만 다녀도 감사

  • 72. ...
    '21.6.23 6:58 A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본인도 좋은 머리로 쉽게 전문직이 되었지만
    더 열심히 살지않고 현상유지만 하신다면서
    요새 명문대생이 수술도 안하고 야근도 안한다고
    열정없고 꿈 없다고 비판하실건 또 뭔가요?
    저거보단 열심히 사셨다는 건가요?^^

    돈많이 버는게 예전처럼 직업만으로 국한된 것도 아니고
    제2의 직업도 많고 배울것도 많은데
    그 직업 하나만 집요하게 파는건
    그 쪽에 타고난 사람들이 또 하겠죠.

  • 73. 그냥
    '21.6.23 7:00 A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애가 어리고 비학군지 살면 이런 생각하는 부모 많아요.
    그리고 내 아이는 내 유전자 받아 어느 정도 하겠지 싶기도 하고
    그러니 이런 글 당당하게 쓰는 거예요.
    자기 했던 옛날 공부 생각하면서...
    애가 초딩이니 중년이실테니...20세기 공부 떠올리며...
    특정지역 가면요. 전국 몇 등 해봤다가 아니고요.
    모의고사 학력고사 수능 전국 1등
    서울대 의대, 법대, 물리학과 출신 부모들이
    꽤 많은 지역도 있어요.
    우리 애 반에도 서울대 출신 부모 정말 많아요.
    그런 집 애들 어느 정도 열심히 해요.
    하지만 주변에 전국탑권 찍는 아이들 부모는
    제가 봤을 때는 연고대 상위권과 출신 부모가 많았어요.
    부모가 아쉬움이 있으니 아이 어릴 적부터 신경쓰고 관리해요.
    공부는 유전의 분야고 내 자식이니 잘할거라 생각해서
    초등내내 방치... 이런 집 애들이 잘하기는 어렵더군요.
    인서울대만 다녀도 감사
    우리 아이 고1인데 새벽 6시에 일어나
    공부 중인데도 전교 1등 한번도 못해봤어요.
    서울 유명 학군지 전교 1등하려면
    중등부터 잠을 푹 안 자야겠지요.
    모의고사 전국 수석 애 아빠도
    중등에 그렇게 공부하지는 않았거든요.

  • 74. 아유
    '21.6.23 7:03 A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애가 어리고 비학군지 살면 이런 생각하는 부모 많아요.
    그리고 내 아이는 내 유전자 받아 어느 정도 하겠지 싶기도 하고
    그러니 이런 글 당당하게 쓰는 거예요.
    자기 했던 옛날 공부 생각하면서...
    애가 초딩이니 중년이실테니...20세기 공부 떠올리며...
    특정지역 가면요. 전국 몇 등 해봤다가 아니고요.
    모의고사 학력고사 수능 전국 1등
    서울대 의대, 법대, 물리학과 출신 부모들이
    꽤 많은 지역도 있어요.
    우리 애 반에도 서울대 출신 부모 정말 많아요.
    그런 집 애들 어느 정도 열심히 해요.
    하지만 주변에 전국탑권 찍는 아이들 부모는
    제가 봤을 때는 연고대 상위권과 출신 부모가 많았어요.
    부모가 아쉬움이 있으니 아이 어릴 적부터 신경쓰고 관리해요.
    공부는 유전의 분야고 내 자식이니 잘할거라 생각해서
    초등내내 방치... 이런 집 애들이 잘하기는 어렵더군요.
    인서울대만 다녀도 감사
    원글님 아이 중고등에 공부 안하면 대학 가지마 하면 인정할게요.

  • 75. 착각
    '21.6.23 7:04 AM (121.174.xxx.172)

    노력안해도 공부잘하는건 정말 극히 타고난 천재빼곤 드물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공부재능 뛰어나도 노력안하면 보통사람 처럼 된다고 전 생각하구요
    원석을 가만히 두면 보석이 되나요?
    그걸 갈고 닦아야 빛나는 보석이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원글님이 무슨말을 하려는지는 알겠는데 그건 그냥 님 생각이예요
    운동선수들 중에 독보적으로 잘하는 사람들 보면 유전자는
    부모로 부터 잘받은건 사실이지만 우리가 아는거 그 이상으로 피나는 노력도 같이 합니다
    그래서 더 잘하는거예요
    그러니 공부는 말하면 입아프구요

  • 76. ..
    '21.6.23 7:10 AM (125.186.xxx.181)

    강남아이들이 명문을 다 쓸고 있다도 꼭 돈 때문만은 아닐 거예요. 소위 타고난 학업능력이 돈을 부르고 그 돈이 또 학력을 뒷받침하니 그리 된 거겠죠.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몰개성으로 모여 살 수 밖에 없도록 직장과 학원이 모여 있다는데 있는 것 같아요. 큰 허상으로 보일 수 있도록 그렇게 된 거죠. 그러다보니 그와 같은 재능이 아니든 그렇든 간에 다들 그리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한 곳으로 모는 게 아닐까요? 그 고정관념을 벗어나 좀 더 크게 보면 말씀하신 그 재능 외에도 매력적인 재능이 상당히 많고 원하는 방식도 다양해질테죠.

  • 77. ....
    '21.6.23 7:24 AM (183.96.xxx.106)

    저는 전국권까지는 아니었지만 전교5등안에 들었고 학창시절 공부잘하는 애 그거 하나로 살았던 사람이에요. 어릴 때는 잘 몰랐는데 저도 나이들어 사회에서 많은 사람 겪어보고 살아보니 제가 머리가 좋긴 좋았더라구요. 물론 한번 보고 다 외우고 공부 많이 안해도 전교권 성적 나오는 수준은 아니지만 공부포인트를 잘 잡는다던가 이해속도가 빠른거에서 남들보다 낫긴 했죠. 같은 얘기를 해도 이해못하고 또 이해해도 응용못하고...공부도 재능맞고 그 재능없으면 많은 기대 안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아이가 없지만 제 자식같은 조카들 있는데 공부하란 소리 절대 안해요. 본인이 재능있고 또 하고 싶으면 하는거지 부모든 교사든 어거지로 끌고 간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 78. 그래서
    '21.6.23 7:27 AM (71.212.xxx.215)

    그래서, 천재 선수, 천재 학자들은
    좋은 교육자가 못된다고...

  • 79. 역시
    '21.6.23 7:33 AM (45.76.xxx.141)

    공부를 잘했어도 독서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맞춤법도 곧잘 틀리고 그렇다는 것만 다시 확인하네요

  • 80. 역시
    '21.6.23 7:34 A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손흥민 아버지가 톱선수는 아니었죠.

  • 81. Je
    '21.6.23 7:36 AM (39.7.xxx.252) - 삭제된댓글

    ㅎㅎ 저도 원글님처럼 대충공부하고 설렁설렁 살고
    서울대 나오고 모든 내용에 동의합니다.
    공부를 해야하는 건 맞지만 모두가 서울대 가야하는 건 아니고
    그것도 재능있는 애들이 잘하구요
    저는 정말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데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노래방 가서 연습하는 걸 일년을 해도
    박자는 맞추게 되었는데 죽어도 첫음을 못잡겠더라구요
    에그.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했으면…

  • 82. ....
    '21.6.23 7:38 AM (14.138.xxx.241)

    공부 잘했고 저보다 더 잘하는 사람들 보면서 타고나는 게 반 이상이에요 그건 솔직히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유전의 게계에요 무슨 말인지 이해 가요 하버드나 예일에서도 그래요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난 물리할 머리가 못 된다는 걸 알았다고.. 그거 아는 것도 머리지만 타고나는 거 맞아요

  • 83. 유전
    '21.6.23 7:43 AM (175.117.xxx.202)

    맞아요. 저희남편이 수학을잘하고 이상하게 목숨걸고열심히 하지 않았는데 성적이 잘나왔다네요. 최고대 공대나왔구요. 미술 이런거에 굉장히 취약해요. 손재주없음. 근데 저희 아들이 그래요. 생각보다 열심히안하는데 잘하고 수학 과학에 능한데 미술은 완전ㅜㅜㅜㅜㅜㅜ
    근데 저는 수감 자체가없는 쌩 문과생인데요. 국어 영어 국사 이런건 뭐 만점이였고 수학은 완전포기였는데 우리딸이 야무지고 언어과목을 재밌어하는반면 어릴때 덧셈부터 더뎠어요ㅡㅡ 애 둘키우며 공부머리도 완전 유전이구나 싶어요.

  • 84. 아니
    '21.6.23 7:46 AM (1.225.xxx.20)

    그래서 저는 사회가 좀 더 평등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타고난 재능이 너무 삶을 좌우하는 것 자체가 정의롭지 않은 것 같고..???????

    무슨 소리에요?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그 재능을 잘 발휘해서 그 분야에서 잘 되는게 오히려 공평한 거죠
    그럼 노래 잘 하는 가수가 가수왕 되는 것이 정의롭지 못한 거예요?

  • 85. ...
    '21.6.23 7:48 AM (211.226.xxx.247)

    본인이 노력안하고 성공했다고 다른 사람들의 노력까지 폄훠받아야하나요? 본인이 노력안하고 공부잘했으면 다른 노력한 사람들까지 세금 더내고 그까짓꺼 다 꽁으로 얻은거니까 세금내도 아무렇지 않아야해요? 세금 더 내라고 별 희안한 논리를 끌어오네.

  • 86. 죄송하지만
    '21.6.23 7:49 A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아니예요.
    이예요.
    꺼라고.
    때 앞에 안 띄어쓴 것

    국어 실력이 좀...
    국어 어려운 요즘 이러면
    최상위권 못 됩니다.

  • 87. 죄송하지만
    '21.6.23 7:52 A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아니예요.
    이예요.
    꺼라고.
    때 앞에 안 띄어쓴 것
    10개 이상 틀렸는데
    국어 실력이 좀...
    국어 어려운 요즘
    이러면 최상위권 못 됩니다.

  • 88. ...
    '21.6.23 7:53 AM (59.3.xxx.45)

    저도 머리 좋아 공부잘한 원글님과인데요. 저는 공부분만 아니라 다른 재능도 어차피 불공평하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음악재능없다고 피아노도 안 가르친 사람하고 피아노 바이올린 다 가르친 사람하고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수준이 차이나게 되잖아요. 공부도 마찬가지.... 재능없어도 어느 정도는 뒷받침해줘야 평균으로는 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 아이를 보면 머리도 좋지만 이상하게 제게 없는 성실성을 타고 났어요. 그래서 공부도 저보다 더 잘 하고 뭐든 해도 될 거라는 믿음이 생겨요. 공부머리보다 더 중요한 게 이런 성실성이잖아요. 공부 못해도 학창시절 동안 이런 성실성만 훈련받게 되면 뭘해도 어느 정도는 해내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성실성을 키울 수 있는 게 기본적으로 학창시절에는 공부 아닐까요?

  • 89. ....
    '21.6.23 7:53 AM (106.102.xxx.121)

    공감하고요. 글도 잘 쓰시네요. 다만 초상위권이라 더 그렇게 느낀 거 같고. 중위권과 상위권 정도를 가르는 건 머리가 아니라 노력이나 푸쉬가 될 수도 있기는 해요. 입시랑 내신이 대단한 천재만이 진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 또한 전문직 시험까지 해본 분이라 그러시는 거 같아요. 전 애매하게 공부를 잘해봐서 알아요.

  • 90. 죄송하지만
    '21.6.23 7:53 A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아니예요.
    이예요.
    꺼라고.
    때 앞에 안 띄어쓴 것
    맞춤법, 띄어쓰기
    10개 이상 틀렸는데
    국어 실력이 좀...
    국어 시험, 수행평가 어려운 요즘
    이러면 최상위권 못 됩니다.
    그저 운이 좋으셨네요.

  • 91. ..
    '21.6.23 7:57 AM (211.246.xxx.47)

    제아무리 포토그래픽 메모리를 가졌어도 수업 시간에 딴짓 하거나 매일 놀면서 책장을 넘겨보지 않았다면 공부를 잘하진 못했겠죠. 단지 남들 장시간 동안 걸릴 공부를 단시간에 해결했다는 장점은 있겠지만요.

    저도 꽤 머리 좋은 편에 속하고 자식도 세계적인 명문대 가서 현재 전문직이니 유전적인 검증은 되었다고 보는데, 남들에게 공부로 드잡이 하지 말란 말은 삼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외국에서 오랫동안 살아보니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세계 어느 나라나 같고(중산층 이상 되는 부모일 경우), 공부는 그것을 이루는 길 중 가장 쉽고 기회가 많다고 여기는 관점은 한국과 똑같습니다. 사교육이 발달되지 않았다 뿐, 학교 동아리나 대회를 통해 스펙 쌓고, 부모가 학교 라이딩하는 건 피차일반이죠. 오히려 학교 행사에 부모가 더 불려다니는 것이 서구식 교육이니 한국만 유난스럽다고 비난할 필요도 없어요. 방식의 차이일 뿐이란 거죠.

    공부 말고 다른 재능을 찾아라. 말은 쉽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김연아가 되는 길 보다 공부로 밥벌이 가능한 직업을 갖는 게 더 검증된 방법이 많고 쉬운 걸 어떡합니까. 그런데 타고난 공부 재능 없으니 대학도 가지 말고 그냥 대충 살라고 자식을 방치하는 부모가 또 어디 있겠나요.

    어떤 면에선 아직 자식이 초등생이라 치열한 입시 관문에 들어가지 않아서 태평한 소리 한다고 보이기도 해요.

    원글님 글을 보면 - 자식을 키우는데 애들은 사실 엄마만큼은 아니긴 한데 어릴 때부터 공부의 재능이 약간은 보였어요. 집중력이 있고 이해력이 빠르고 논리적이예요.

    이 우월감이 저변에 깔려 있기에 이런 글도 가능한 겁니다. 하지만 타인의 노력을 폄하하거나 무시하는 발언은 눈살 찌푸리게 한다는 것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타인에게 자식을 내려놓으라고 말하기 전에, 자신이 갖은 행운에 감사하고 매 순간 겸손해야 한다는 걸 나이가 들수록 깨닫는 진리기도 하거든요. 머리가 좋다고 현명함까지 갖추는 게 아니라는 것도.

  • 92. ......
    '21.6.23 7:58 AM (118.235.xxx.54)

    원글님 의견에 일부 동의하는데 결론에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
    공부 재능 타고나는 거 맞지만요.
    노력 재능도 타고나요.
    원글님이 공부는 잘했지만 노력은 많이 안 한 거나, 애들 안 시키는 거.. 그것도 원글님이 타고난 거예요...

    공부 재능은 적지만 노력 재능은 뛰어난 아이가
    공부 재능 많지만 노력 재능 부족한 아이를 따라잡을 수도 있어요..
    공부 재능에 노력 재능까지 뛰어난 아이는 따라잡기 정말 힘들죠.
    불가능하진 않을지라도요.

    옛날 우리 공부할 때처럼
    다같이 선행 안 하고 다같이 동네에서 말뚝박기 고무줄놀이하고 뛰어놀던 시대에는
    선행 안 하고 놀다가 고등 가서 정신 차려도 공부 재능 있는 아이가 다 뒤집고 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었겠지만
    요새는 아주 어릴 때부터 공부 재능 있는 아이가 노력까지 엄청나게 하는 시대예요..
    따라잡기 정말 어렵고
    그럼에도 따라잡으려고 하면 최소한 노력은 열심히 해야죠..

  • 93. 허허
    '21.6.23 7:59 AM (219.249.xxx.43)

    저도 애 크기 전까진 그랬어요.
    지금은 병원서 틈틈이 애 기말고사 범위 공부합니다.ㅜㅜ
    애 어릴 땐 내자식이 설마.. 그런 마음이 은연중 있었던 거 같아요.전 몰랐지만.
    그리고 저ㅡ 위엤님, 자식허고 자식같은 조카하고는 완전히 다릅디다..아무리 내 자식이 없다고 해도요.

  • 94. 아하하
    '21.6.23 8:04 A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학급에 미국시민권자만 5명이고 살다 온 애들까지 하면 그 이상인데 1등급 4%는 반 1등만...

  • 95. ㅇㅇㅇ
    '21.6.23 8:05 AM (125.128.xxx.85)

    원글에 동감입니다.
    솔직하게 쓰신 글인데
    아이가 못해봐라…오만하다…등
    이게 열폭 아닙니까?
    타고난 머리로 바락바락 애쓰지 않고 술술 공부가,,
    지식이 머릿속에 쉽게 들어 왔다는데
    성실해야 잘 한다란 말이 나오는건 상황이 이래 언되는거 아녜요?
    원글님 같은 희귀 케이스 밝혀주니 신선하네요.
    아마도 있을거라 짐작은 했지만 정말 소수인건 맞다고 봅니다.
    그래도 어쨌든 한국 사회에서 잘 먹히는 재능이죠.
    별로 노력 안하고 쭉 읽어 내려가다 시험 잘 보고
    명문대 쉽게 들어 가는 사람이 소수지만 있다는데
    왜 비꼬시는지 모르겠어요.
    원글님이 공부 못하는 사람 무시한 의도가 없는 글입니다.

  • 96. ㅇㅇㅇ
    '21.6.23 8:06 AM (125.128.xxx.85)

    이래 언되는거——-이해 안되는거 (오타수정)

  • 97. ..
    '21.6.23 8:08 AM (39.115.xxx.64)

    공부 본인이 원하는 만큼만 하라고 하고 싶어요 그런데 대학은 가야 덜 무시 받으며 시작은 가능하니요 하기 싫어도 공부는 해야 좋은 것 같아요 사람이니까 배워야죠 학교 다니는 동안 성적을 떠나서 열심히 공부했으면 좋겠는데 어렵네요

  • 98. ..
    '21.6.23 8:08 AM (1.232.xxx.194)

    공부 머리 타고나요
    친척동생들 3자매가 중학부터 수석
    고등수석
    대학 서울대(농어촌전형없던80년대)
    공부게 제일 재밌대요

  • 99. ㅇㅇㅇ
    '21.6.23 8:12 AM (125.128.xxx.85)

    그리고 맞춤법은 고학력자, 명문대 상관없이
    틀리는 사람 많아요. 잘못 습관 들면 평생 무심히 쓰고요.
    우리 말 맞춤법 완벽히 쓰는게 성적, 지능과 상관이 없다고요.

  • 100. 아하
    '21.6.23 8:16 A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근데 적어도 이런 글은 자기 아이 입시 해보고 써야죠.
    몇 십년 전 라떼는 이랑 시절이 같습니까?
    덩달아 무슨 80년대, 90년대...
    부모 서울대 나온 우리 집 아이 고1인데
    아침 6시에 깨워 공부 시키고 학교 데려다 주고 왔어요.
    아무리 애써도 전교 1등 못하고 있습니다.
    학급 1등 감지덕지...
    우리 애 학교 전교 1등 중학교 때부터
    5시간 이상 안 자는 걸로 들었어요.

  • 101. 아하
    '21.6.23 8:19 A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근데 적어도 이런 글은 자기 아이 입시 해보고 써야죠.
    몇 십년 전 라떼는 이랑 시절이 같습니까?
    덩달아 무슨 80년대, 90년대...
    부모 서울대 나온 우리 집 아이 고1인데
    아침 6시에 깨워 공부 시키고 학교 데려다 주고 왔어요.
    아무리 애써도 전교 1등 못하고 있습니다.
    전교 7, 8등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애 학교 전교 1등 중학교 때부터
    5시간 이상 안 자는 걸로 들었어요.
    대한민국 시중에 있는 문제집
    전부 다 푼다고 들었어요.

  • 102. ....
    '21.6.23 8:20 AM (106.102.xxx.121)

    직업적인 거 아닌 이상 고학력자는 본질에 집중하고 조망하는 능력이 뛰어나요. 맞춤법으로 고학력 판별하시는 분들은 그닥 고학력은 아닐 거예요. 물론 저도 '고학력'이라는 말을 좋아해서 한 말은 아닙니다.

  • 103. 아하
    '21.6.23 8:21 A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학급에 미국시민권자만 5명이고 살다 온 애들까지 하면
    그 이상인데 1등급 4%는 반 1등만...
    근데 적어도 이런 글은 자기 아이 입시 해보고 써야죠.
    몇 십년 전 라떼는 이랑 시절이 같습니까?
    덩달아 무슨 80년대, 90년대...
    부모 서울대 나온 우리 집 아이 고1인데
    아침 6시에 깨워 공부 시키고 학교 데려다 주고 왔어요.
    아무리 애써도 전교 1등 못하고 있습니다.
    전교 7, 8등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애 학교 전교 1등 중학교 때부터
    5시간 이상 안 자는 걸로 들었어요.
    대한민국 시중에 있는 문제집
    전부 다 푼다고 들었어요.

  • 104. ....
    '21.6.23 8:30 AM (39.124.xxx.77)

    본인이 운좋게 그런 유전자 타고났다고 남들에겐 공부도 재능이니 뭐니 내려놔라 어째라 말하는게 오만하다는 겁니다.
    그걸 넘어 211.246 님처럼 말해주는게 되려 더 현실에 와닿는 이야기 라는거죠. 애들 다 키운 분이니 더 깊이도 있구요.
    겨우 초등고학년애 키우면서 이런말은 우습죠.
    이래서 애들 학년이 엄마학년이란 말이 맞나봐요. ㅋ

  • 105. 솔솔솔
    '21.6.23 8:32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맞춤법 띄어쓰기 틀리는 거 성적 지능하고 상관없을 순 있지만 요즘 애들 국어 엄청나게 어렵고 학습분량 많은데 문법부분 배우면 덜 틀리거든요. 원글님은 쓴 단어가 명사인지 모르고 조사로 착각하고 붙여서 쓴 부분 너무 많아요. 그러니까 공부량 적을 때 공부해놓고 요즘 애들 엄마한테 훈계하고 있네요.
    옛날에 대기업 들어가놓고 요즘 애들한테 왜 대기업 취업 못하냐고 묻는 거랑 뭐가 달라요. 요즘 연고대를 나와도 무조건 대기업 보장도 아닌데요.

  • 106. 학군지라
    '21.6.23 8:33 AM (59.10.xxx.178)

    부부가 둘다 서울대인 경우도 많은데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마음이 좀 달라질 수 있어요
    우리세대에 서울대가는거랑 요즘 서울에서 서울대 가는거 더 어려워졌어요
    부모가 다 수재인 자녀들이(재능기본) 달리고 달려 대학가잖아요
    이게 참 슬픈일인데 …
    그렇더라구요

  • 107. ^*^
    '21.6.23 8:34 AM (121.166.xxx.239)

    공감 되네요~~~~~~~~~~~~~~

  • 108. 솔솔솔
    '21.6.23 8:37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맞춤법 띄어쓰기 틀리는 거 성적 지능하고 상관없을 순 있지만 요즘 애들 국어 엄청나게 어렵고 학습분량 많은데 문법부분 배우면 덜 틀리거든요. 원글님은 쓴 단어가 명사인지 모르고 조사로 착각하고 붙여서 쓴 부분 너무 많아요. 그러니까 공부량 적을 때 공부해놓고 요즘 애들 엄마한테 훈계하고 있네요.
    옛날에 대기업 들어가놓고 요즘 애들한테 왜 대기업 취업 못하냐고 묻는 거랑 뭐가 달라요. 요즘 연고대를 나와도 무조건 대기업 보장도 아닌데요. 연고대 들어가도 치열하게 공부해야 원하는 직업 얻을 수 있어요. 그럼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술가는요? 공무원 초봉 월 200만원인데 안정적이라고 서로 하려고 난리입니다. 그냥 우물 안에서 세상 돌아가는 거 모르고 산다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네요.

  • 109. 과연?
    '21.6.23 8:38 AM (114.202.xxx.112)

    대충하고도 잘했다는 분, Original top tier group에는 있어본 적 없는 듯.아무리 ‘명문대 전문직’이라도

  • 110. ㅇㅇ
    '21.6.23 8:40 AM (106.101.xxx.165) - 삭제된댓글

    혹시 학력고사 세대세요 아님 수능? 원글님 시대에 특목고가 지금처럼 많았나요? 쉽게 말하는데
    당연히 공부도 재능이지만 요즘같은 특목고 영향으로 시대는 공부 시작하는 연령이 많이 낮아지고 선행 많이해서 초중등때 너무놀면 고등가서 단번에 따라잡기가 힘들어요
    부모님 다 서울대 나오거나 의사집안인애들도 머리믿고 놀다가 인서울도 못하는경우도 많아요
    너무 다안다는 거만한말투로 쓰셨는데 그시대때는 머리만 있으면 그다지 대학가는게 어렵지 않은 시대에요

  • 111. ㅇㅇ
    '21.6.23 8:41 AM (106.101.xxx.165)

    혹시 학력고사 세대세요 아님 수능? 원글님 시대에 특목고가 지금처럼 많았나요? 쉽게 말하는데
    당연히 공부도 재능이지만 요즘같은 특목고 영향으로 공부 시작하는 연령이 많이 낮아지고 선행 많이해서 초중등때 너무놀면 고등가서 단번에 따라잡기가 힘들어요
    부모님 다 서울대 나오거나 의사집안인애들도 머리믿고 놀다가 인서울도 못하는경우도 많아요
    너무 다안다는 거만한말투로 쓰셨는데 그시대때는 머리만 있으면 그다지 대학가는게 어렵지 않은 시대였어요

  • 112. 열심히
    '21.6.23 8:42 AM (1.250.xxx.169)

    해서 잘하는게 아니라
    잘하니까 열심히 하는거래요

  • 113. ㅇㅇ
    '21.6.23 8:49 AM (223.62.xxx.84) - 삭제된댓글

    본문 글을 다 안 읽은 건지 읽고도 금방 까먹은 건지 본문글 틀렸다고 따지면서 아이 없죠? 묻는 사람은 뭡니까?
    공부 재능인 거 맞다니까요.

  • 114. ㅠㅠ
    '21.6.23 8:51 AM (125.128.xxx.150)

    저도 전국 상위 0.2% 들었던 엄마인데요
    (저희때 수능응시생이 84만명이었으니 1500등 안에 들었으면 0.2% 네요)
    중1 인 제 아들 공부 정말 못하거든요.
    책상에 20분 앉아있는 것도 버거워해요.
    장래희망은 유튜버고 ㅠㅠ
    영어고 수학이고 다 싫어하고
    공부를 왜해야하는지 전혀 이해 못해요

    영상편집은 엄청나게 잘해요 (지금 당장 편집 알바해도 될정도)
    저희 애는 희한하게 게임도 싫어하고
    하루종일 영상편집 시켜도 좋아합니다. ㅠㅠ

    윗님 말씀이 맞아요
    공부는 열심히해서 잘하는게 아니고
    잘하니까 열심히 하는거다

  • 115. 에디슨말=원글말
    '21.6.23 8:51 AM (121.190.xxx.146)

    이건 에디슨의 말을 부정하는건데요??
    천재는 1프로 영감과 99프로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라는..
    그럼 머리가 안되니 노력도 하지말란 뜻인가요?
    ㅡㅡㅡㅡㅡㅡ
    아뇨, 에디슨 말은 노력해도 1프로의 영감이 없으면 천재가 될 수 없다는 말이에요.
    노력도 중요하지만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다는 거죠.

  • 116. 원글님에
    '21.6.23 8:52 AM (121.129.xxx.166)

    100% 동감.

  • 117. ㅇㅇ
    '21.6.23 8:53 AM (125.180.xxx.185)

    다른 재능으로 성공하기가 더 어렵지 않나요? 운동 예술 이런 쪽이야 말로 전국권, 세계권이어여야죠. 재능 못 물려주고 공부 시키는 집은 전국구 전문직 되라고 시키는건 아닐거에요. 조금이라도 더 노력해서 좀 더 나은 기회를 얻으라고 시키는 거지.

  • 118. 제침
    '21.6.23 8:55 AM (39.7.xxx.51) - 삭제된댓글

    0.1%가 뭐예요.
    부모가 전국 수석한 집도 지금 초등 애들 학원 라이드에
    숙제 봐준다고 난리인데요.

  • 119. 제침
    '21.6.23 8:58 AM (39.7.xxx.51) - 삭제된댓글

    0.1%가 뭐예요.
    부모가 전국 수석한 집도 지금 초등 애들 학원 라이드에
    숙제 봐준다고 난리인데요. 타고난 근성에 머리에 외부 도움까지 삼박자 척척
    미국유학가니 인도 엄마 아이비리그 공대 박사하며 초등애를 4시에 깨워 공부시키더니요.

  • 120. .....
    '21.6.23 8:58 AM (106.102.xxx.121)

    아이가 초등생이면 수능 세대일 텐데 대학가기가 얼마나 더 쉬웠다고... 어쨌든 그때 상위권은 지금 태어나도 상위권일 거예요... 뭐 요새 아이들은 새로운 코드 기호로 공부 배우나요? 중하위권이나 중상 정도야 어떨지 모르나...

  • 121. ...
    '21.6.23 8:58 AM (1.241.xxx.220)

    저는 공부=성실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완전 일치하진 않고, 머리가 유독 뛰어난 경우가 있죠.
    그렇다고 그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모든 세상이 타고난 대로만 살아야한다.? 그것도 위험하지 않을까요?

  • 122. 수벤
    '21.6.23 8:58 AM (182.229.xxx.243)

    부모가 서울대 갔다고 꼭 머리 좋은 건 아니죠.

    왜냐면 지금 70년대생들 서울대는 머리 말고도 극한의 노력을 통해 갈 수 있었던 곳이거든요. 그런 분들은 원글 쓰신 분이 말하는 머리가 비상한 수준과는 거리가 먼 분들이니, 자녀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 123. 제침
    '21.6.23 8:59 AM (39.7.xxx.51) - 삭제된댓글

    0.1%가 뭐예요.
    부모가 전국 수석한 집도 지금 초등 애들 학원 라이드에
    숙제 봐준다고 난리인데요. 타고난 근성에 머리에 외부 도움까지 삼박자 척척
    미국유학가니 인도 엄마 아이비리그 공대 박사하며 초등애를 4시에 깨워 공부시키더니요. 솔직히 그때 난 미혼이었으니 왜 저러나 싶었는데 이젠 이해됩니다. 그 아이 하버드 갔고요.

  • 124. ...
    '21.6.23 9:03 AM (39.7.xxx.180) - 삭제된댓글

    한개 가르치면 열개를 깨우치는 아이와
    한개를 가르치면 그 한개도 겨우 이해하는 아이가 경쟁하는데 노력하는 것도 똑같다면 뻔한거 아니어요?
    타고난 재능은 인정해야죠.

  • 125.
    '21.6.23 9:05 AM (114.204.xxx.131)

    원글님과 차이가 나는 댓글이 너무 많이보이는데
    그분들은 느끼지도못할테지요

    공부는 진심 유전맞고
    이렇게 뭐 부정적인 댓글 달 시간에
    자녀들 잘하는걸 찾아보세요
    공부해야한다고 학원돌리지마시고

    이제 지금 초등학교다니는 애들 시대는 공부가 전부가 아니거든요
    머리가좋으면 공부말고 다른것도 기가막히게 잘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타고난게 다르니까요
    분명 잘하는게 있어요 신동급은 아니더라도요
    그리고 공평해서 ㅎㅎ모두다 넘치게주는것도 아니더라고요

  • 126. ..
    '21.6.23 9:06 AM (39.7.xxx.197)

    음 원글님 글 맞아요
    공부도 하나의 재능일 뿐인데..
    공부로 풀린 직업이나 다른 직업들에 대해서 좀더 평등해질 필요가 있어요

  • 127. 글제목
    '21.6.23 9:0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그까이 것 공부 머리만 좋으면 대충해도 서울대,
    의사, 판사인데 뭘 그렇게 열심히들 시켜요.
    되는 대로 놔둬요. 애쓰지 말고...

  • 128. 글의뜻
    '21.6.23 9:10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그까이 것 공부 머리만 좋으면 대충해도 서울대, 의사, 판사인데 뭘 그렇게 열심히들 시켜요. 머리 안되니까 못하는 거 잖아요.
    되는 대로 놔둬요. 애쓰지 말고...

  • 129. less
    '21.6.23 9:10 AM (182.217.xxx.206)

    재능 맞아요..
    울 아이를 봐도 그래요.
    특히 울 첫째 보면..

    한글도 스스로 깨치고 .. 남들보다 빨리..
    하나를 가르치면 셋을 아는.. 전 아이가 천재인가 싶었는데.
    그냥 남들보다 좀 머리좋은 아이일뿐인건 살면서 느낀거고..

    지금고1인데.. 지금까지 학원이나 과외 학습지 한번 한적이 없는데. 공부는 항상 상위권.
    그냥 제가볼때는. 조금만 더 하면 전교1등 가능할거 같은데.. 아이가 그정도로 노력을 안함.

    그래서 물어봤어요. 엄마가 보기엔 넌 머리는 좋은데 노력이 부족해서. 최상위권을 못하는거 같다 그랬더니.

    본인도 안대요.

    자기스스로 머리가 좋다는건 느꼈데요. 책을 남들은 2~3번 봐야 기억하는걸 본인은 한번보면 대충 머릿속에 그게 다 들어온다고..
    본인도 여기서 몇번 더 보면 이게 100점은 맞겠다 싶은데... 그걸 하기가 싫다고.ㅋㅋㅋㅋ
    아놔..

    이래서. 공부머리는 타고 나야되고. 거기에 노력까지 더해져야 진짜 좋은성적이 나오는거고.

    울 아이 경우는. 공부머리는 타고 나서. 어느정도 유지는 되지만. 노력은 그저그러니.. 거기까지는 도달이 안되나봅니다.ㅋㅋ
    그래두 아직까지는. 상위권은 유지하고 있어요. 그나마 머리가 좋아서. 이번에도 반에서는 2등했는데

    노력이 약간 부족해서 그런지.. 탑을못찍네요.

  • 130. 특목고 나와서
    '21.6.23 9:13 AM (223.38.xxx.207)

    저랑 주변에 sky 천지고
    같이 공부하는 모습 3년간 지켜보고 했는데

    타고난 머리는 완전 다르단건 알아요
    특목고 안에서도 서울대 법대 의대 갈 레벨 친구들은
    확실히 달랐어요

    근데 님하고 차이는 그 친구들이
    누구보다도 특목고 안에서도 엉덩이 안떼고
    공부만 하던 애들이에요
    대부분 노는 애가 없긴 했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제일 열심히 하던 애들이
    탑티어였어요
    재능+성실이 함께 갔지 그냥 놀고
    책도 대충 보고 탑티어 간애들은 못봤네요
    그나마 놀던애들은 sky아래 가는 정도였어요

    님이 타고난 것도 맞고 노력하지 않았다는
    기준이 남이 노력하지 않는 기준하고도 다를거에요

    그리고 사회 나와보니
    더이상 수능 순이 아닌 무슨 일이든 성실하고
    열심히 하고 뭔가 집요하게 파는 애들이 잘나가긴 합니다

    그래서 전 적절히 좋은 머리에
    성실성 유전자를 타고난 사람들이 극강인것 같아요

    자식 문제는 어렵죠
    넌 타고나지 않았으니 그냥 대충 살아라 할순 없잖아요
    그 타고난 안에서 최선을 발휘했으면 싶은거죠

  • 131. ....
    '21.6.23 9:18 AM (112.150.xxx.157)

    초상위는 아니고 반에서 2등 정도로 상위권이었는데 친구랑 같은 수업 듣고 같이 독서실에서 공부했는데 성적이 완전 달랐어요. 어느 날 친구한테 그날 학원에서 배운 걸 알려주는데 저랑 이해한 수준이 완전 다르다는 걸 알았어요. 그때 공부는 그냥 타고나는구나 싶었죠. 똑같이 투입해도 산출이 달라요. 재능이라서. 대학교 와서 과외할 때도 보면 완전히 달라요. 타고나면 흡수력이 달라요. 이게 있어야 본인도 공부할 맛이 나고 성취욕이 생기죠.

  • 132. ㅇㅇ
    '21.6.23 9:19 AM (110.11.xxx.242) - 삭제된댓글

    저도 이과 전국 10위권에 가고 그랬어요. 남편도 저랑 경쟁하던 사이이구요.
    그런데 아이는 좀 저나 남편과는 달라서 ㅎㅎㅎ
    우리 유전자는 어디에 숨어있을까 얼굴은 딱 우리인데 그런 얘기 합니다.

    공부는 재능인거 맞다고 생각하고
    그렇다고 노력의 가치를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아이를 좀 봐줬으면 좋겠어요.
    엄마아빠의 욕심에 팔다리를 잘라내어 네모로 자라는 건 아닌지 한번 아이를 봐줬으면 좋겠어요.
    특히 초등학교 아이들...너무 뛰어놀지 않고 지내요, 전 진심 걱정스럽습니다.

  • 133. 평등의문제는
    '21.6.23 9:19 AM (223.38.xxx.207)

    어려운거에요
    공산화 실험이 이미 실패로 끝났잖아요??

    타고난 외모로 수십억씩 버는 배우들에게
    너는 잘생기게 타고났을 뿐이니
    단역 배우들이나 주연 배우들이나 시간당으로 해서
    똑같이 출연료 지급합시다

    이론적으론 이게 평등이겠지만
    인류의 속성에서 이런 공산주의 실험이 실패했어요

    타고난 재능을 평등화 하는게 아니라
    더 뽐뿌해줘야 인류가 발전했거든요

  • 134. ㅇㅇ
    '21.6.23 9:22 AM (110.11.xxx.242)

    저도 이과 전국 10위권에 가고 그랬어요. 남편도 저랑 경쟁하던 사이이구요.
    그리고 모 아이돌도 쫓아다녔고 ㅎㅎㅎ 같이 몰려다니던 친구들이 시험보고 한숨쉬는데 저는 전과목에서 한개 틀리고 그랬어요, 재수없다는 소리 들을까봐 조용히 있었어요.
    그런데 아이는 좀 저나 남편과는 달라서 ㅎㅎㅎ
    우리 유전자는 어디에 숨어있을까 얼굴은 딱 우리인데 그런 얘기 합니다.

    공부는 재능인거 맞다고 생각하고
    그렇다고 노력의 가치를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아이를 좀 봐줬으면 좋겠어요.
    엄마아빠의 욕심에 팔다리를 잘라내어 네모로 자라는 건 아닌지 한번 아이를 봐줬으면 좋겠어요.
    특히 초등학교 아이들...너무 뛰어놀지 않고 지내요, 전 진심 걱정스럽습니다.

  • 135. 소뮤
    '21.6.23 9:24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학력고사시대 형제 전국 수석시킨 집, 부모가 새벽 2시인가 집 전부 소등했다고 들었어요. 놔두면 밤샘 공부하니까요. 부모입장에선 저렇게 하다 몸 상할까봐 더 걱정될 것 같아요. 그집 아버지 서울대, 엄마 이대출신이고요. 결국 서울대 교수 됐다죠?

  • 136.
    '21.6.23 9:30 AM (223.39.xxx.132)

    원글님 글과 댓글까지 다 읽었는데 전부 동의하는 바입니다. 다만 공부를 잘 해야 살아남기라도 한다며 공부재능이 없는 애를 공부 잘하게 만들겠다고 피땀눈물 흘려가며 열정적으로 케어하고 계신 이땅의 많은 부모님들께 현자타임과 더불어 언짢음을 줄 수도 있는 글이네요.. 많은 댓글들이 그 방증이겠죠? 불로소득으로도 볼 수 있는 재능이라는 것이 많은 것을 좌지우지할 수 밖에 없겠지만, 이 재능을 타고난 친구들이 재능만큼 바른 사상 신념 가치관을 가지고 더 큰 일을 해주면 좋겠다는 아쉬움에 저도 공감합니다. 이건 부모 소위 가정교육의 몫인데...그런 현명한 부모님들은 정작 잘 없는 것 같네요.

  • 137. 솔직히
    '21.6.23 9:3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지금 원글님 말은 부모가 시키는 애들 말고 스스로 노력하는 애들조차 재능이 있으면 노력이 왜 필요해? 이러니 웃기지요.

  • 138. ...
    '21.6.23 9:34 AM (122.36.xxx.161)

    타고난 재능이 삶을 좌우하는게 왜 정의롭지 않은 건지 모르겠어요. 공부, 운동, 손재주를 타고난 사람이 더 노력해서 좋은 자리에 오르는게 왜 정의롭지 않은 건지요? 이것만큼 평등한 건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다리를 만들어주려고 부모님들이 자식 교육에 쏟아붇는 거구요. 물론 재능이 없는 자식을 욕심만으로 밀어부치는 부모도 있긴하지만요. 자기만의 재능으로 노력해서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는 게 전 가장 정의롭고 평등하다고 보여요. 그래서 개천에서 나오려고 애쓰지 말라는 말이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그런 얘기 한 분도 자식을 사회통념상 우월한 직업에 종사하게 만들고자 노력하셨죠. 부모 재산과 지위로 잘사는 것 보단 훨씬 평등하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 139. ㅇㅇ
    '21.6.23 9:42 AM (110.11.xxx.242)

    타고난 재능이 삶을 좌우하는 것이 바로 정의로 연결되지는 않죠.
    그 재능의 차이가 사회적 보상과도 연결되어야 정의, 사회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게 가능하겠죠.

    그런데 우리 사회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공부가 경제적 보상의 최우선 순위에 있으니까요.

    그런데 점점 그것도 약해지고 있죠.
    서울대라는 학벌이 취업을 보장해주지 않죠.
    지금 아이를 공부 일변도로 몰고가는게 아이들의 미래를 보상해주지는 않을겁니다.

  • 140. ...
    '21.6.23 9:43 AM (1.225.xxx.5)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책만보면 저절로 암기가되고 뭘공부해야되는지 아셨죠?

    그 책도 안보면 방법이 없는거예요.. 책이라도 들여다보고 했으니 외워지는거죠.

    제가 머리가 좋은데 공부안한 아이의 전형이예요.


    저도 초등학교때 아이큐 140 넘고 지역내 영재 10명뽑는 안에 들었거든요?

    그중에 한명은 타시로 전학가서 모르고 8명이 과학고를 진학했는데...

    아무것도 안되고...일반고가고 학교도 그냥 인서울 겨우 한 아이가 저예요;;;

    왜냐? 책 안봤어요. 시험공부? 안했어요... 수업시간 잠만 잤어요...

    내신은 바닥이었는데..(암기과목, 체육,음악,미술,한문 같은거..미 아니면 양...)
    그런데 수능은 타고난 머리때문인지 상위5~6%? 당시...에.. 나왔어요.

    고등동창들...저를 정석깔고 침흘리고 자는데..모의고사 잘보는애로 기억해요;;;

    지금보니까..엄마 아버지 가정형편상 대학은 못나왔지만..친척들이 죄다 수재로 기억하더라구요..

    공부머리 유전맞지만... 엉덩이힘도 무시못하는 재능인거같아요...

  • 141. 원글님도
    '21.6.23 9:43 AM (59.6.xxx.65)

    이해되고 댓글님들도 이해되는
    저는 뭘까요?^^
    두고 읽고 싶은데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142. 개떡
    '21.6.23 9:4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이분이 그냥 공부도 재능이 많이 필요하더라 라면 이 정도 논란은 안되었을 것 같네요.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냉정하게 유전자의 역할이 거의 전부인 재능을 공부라고
    본인 마음 대로 정의한 것이 참 거슬리네요.

  • 143. 원글님
    '21.6.23 9:44 AM (112.220.xxx.52)

    글의 의도를 잘 파악못하고
    공부 재능없는데 푸쉬하는 부모들이
    발끈하는데요
    공부도 일종의 재능인데
    억지로 아이들을 갈아넣는 세태가 안티깝고
    굳이 공부 말고 다른 재능이 있을 아이들이
    희생되고 이런 현상이 개선되지 않음을 안타까워한것 같은데,운좋은 너 재수없고 재능없음 시키지 말라라며 고깝기만 한가봐요

  • 144. 개떡
    '21.6.23 9:45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이분이 그냥 공부도 재능이 많이 필요하더라 라면 이 정도 논란은 안되었을 것 같네요.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냉정하게 유전자의 역할이 거의 전부인 재능을 공부라고
    본인 마음 대로 정의한 것이 참 거슬리네요.
    노력 폄하하고요.

  • 145. 이런글
    '21.6.23 9:46 AM (223.56.xxx.86)

    이런글 웃겨요.
    그래서 결론이, 공부잘하는것도 재능의 하나일 뿐이니 공부잘해서 전문직이어도 세금 팍팍내야하고 저소득층 보조해서 다들 평등하게 잘살아야 된다예요?
    공부도 재능인것 맞아요. 그러나 100% 재능만으로는 아무것도 안돼요. 타고난 재능에 본인의 노력 성실성이 부가되어 발현되는거죠. 재능일 뿐이다 라고 폄하하면 누구나 다 평등하게 똑같이 사는 공산주의 되는거예요.
    어째 골수 운동권 주장과 같은 결론이네요? 그들은 북한과 북유럽을 찬양한다죠?
    그런데 이를 어째요. 북한에도 핵심 간부라인은 신분차이가 존재하고 북유럽은 상속세가 없어서 부가 대물림되는 사회인데요.
    좌파 운동권 안에서 학벌 카르텔 엄청나다는거 아시죠? 입으로는 평등평등 외쳐대도 지들이야말로 차별 고차화하는 집단이 공산주의와 좌파 운동권입니다.

  • 146. ...
    '21.6.23 9:48 AM (1.241.xxx.220)

    결국 타고난 재능으로 모두 평등하게 살순 없는 사회구조.
    그리고 예체능으로 가려고해도 평범한 집에서 뒷바라지 해주기 쉽지 않음.

    그리고 저 위에도 쓰셨지만, 사회생활하다보면 재능+성실함이 중요하다는 생각. 재능이 조금 부족해도 성실함으로 커버되고. 사실 그런 사람들이 더 대단한거죠.

  • 147. 개떡
    '21.6.23 9:4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이분이 그냥 공부도 재능이 많이 필요하더라 라면 이 정도 논란은 안되었을 것 같네요.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냉정하게 유전자의 역할이 거의 전부인 재능을 공부라고
    본인 마음 대로 정의한 것이 참 거슬리네요.
    노력 폄하하고요.

    원글만큼 보다 더 잘했고 애도 유명지역 전교권이고요.
    요즘 공부 잘하는 지역 전교권에 원글같이 머리 믿고 놀고 먹는 학생 단 한명도 없습니다.

  • 148. 33
    '21.6.23 9:49 AM (223.62.xxx.234)

    공부 싫어하는 중딩 아이 키우는 입장으로
    본문글과 다양한 댓글들 생각할 거리를 주네요
    도움이 됩니다

  • 149. 개떡
    '21.6.23 9:49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이분이 그냥 공부도 재능이 많이 필요하더라 라면 이 정도 논란은 안되었을 것 같네요.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냉정하게 유전자의 역할이 거의 전부인 재능을 공부라고
    본인 마음 대로 정의한 것이 참 거슬리네요.
    노력 폄하하고요.

    원글만큼 보다 더 잘했고 애도 유명지역 전교권이고요.
    요즘 공부 잘하는 지역 전교권에 원글같이 머리 믿고 놀고 먹는 학생 단 한명도 없습니다. 수시가 불성실한 애들 걸러내고요. 정시는 수시 남은 파이라서 무척 어려워요.

  • 150. 개떡
    '21.6.23 9:51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이분이 그냥 공부도 재능이 많이 필요하더라 라면 이 정도 논란은 안되었을 것 같네요.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냉정하게 유전자의 역할이 거의 전부인 재능을 공부라고
    본인 마음 대로 정의한 것이 참 거슬리네요.
    노력 폄하하고요.

    원글만큼 보다 더 잘했고 애도 유명지역 전교권이고요.
    요즘 공부 잘하는 지역 전교권에 원글같이 머리 믿고 놀고 먹는 학생 단 한명도 없습니다. 수시가 원글같이 불성실한 애들 걸러내요. 보름 안에 수행평가 10개씩 떨어지기도 합니다. 정시는 수시 남은 파이라서 무척 어려워요.

  • 151. 개떡
    '21.6.23 9:5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이분이 그냥 공부도 재능이 많이 필요하더라 라면 이 정도 논란은 안되었을 것 같네요.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냉정하게 유전자의 역할이 거의 전부인 재능을 공부라고
    본인 마음 대로 정의한 것이 참 거슬리네요.
    노력 폄하하고요.

    원글만큼 보다 더 잘했고 애도 유명지역 전교권이고요.
    요즘 공부 잘하는 지역 전교권에 원글같이 머리 믿고 놀고 먹는 학생 단 한명도 없습니다. 기를 쓰고 악착같이 합니다. 머리는 기본이고요. 수시가 원글같이 불성실한 애들 걸러내요. 보름 안에 수행평가 10개씩 떨어지기도 합니다. 정시는 수시 남은 파이라서 무척 어려워요. 입시제도 모르면서 과거 생각은 금물이죠.

  • 152.
    '21.6.23 9:53 AM (219.240.xxx.26)

    원글님 맞는 말씀입니다. 경험자가 글로 풀어주시니 확 와 닫네요. 그래서 저는 다시 태어난다면 부자도 화목한 집도 아닌 머리좋은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가난한집. 불행한집에서 자라도 머리 좋으면 그 머리로 편안하게 살더라구요.

  • 153. 글쎄요
    '21.6.23 9:58 AM (112.171.xxx.31)

    ㅋㅋ 한부모밑에 타고난공부실력으로 학습하지 않아도
    그냥 최상위권 언니와 거의 주위산만 공부와는 거리가먼 하위권동생 결과는는 고등때 동생이 노력해서 더 좋은결과

    확율적으로 공부를잘해서 성공하는케이스가 많음

    공자왈
    천재는 노력하는자를 못이기고
    노력하는자는 즐기는자를 못이긴다 ㅋ

    요즘 힘든노동할려는 인력이 부족해서 일까요
    교육정책도 공부잘하는 인력양성이 목표가 아닌것 같습니다

  • 154. ..
    '21.6.23 10:05 AM (203.153.xxx.86) - 삭제된댓글

    말씀처럼 유전자에 따른 재능이 맞습니다. 노력에 의한 요소는 부수적이죠. 저는 평소에 딸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늘 마음에 차지 않았지만 딸이 이루는 성과 그 자체에 대해서 인정하고 축하해주어야 한다고 늘 다짐하곤 했었습니다. 선배의 페북에 올라온 글을 하나 봤었는데 지방의 작은 대학의 미술대학에 입학한 딸에 대한 축하글을 정성껏 쓰셨더라구요. 본인이 S대 출신이어서 부끄러운 결과라고도 생각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더 드러내고 축하하는 모습에 참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나중에 딸이 대학에 가면 어딜 가든지 그러한 축하하는 글을 공개적으로 올려야겠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딸이 이제 대학에 갔는데 저는 차마 그런 공개적인 글을 올릴 수 가 없었습니다...

    정말 기대도 안했는데 S대에 가더라구요. 그냥 조용히 가족끼리만 축하해주고 말았습니다. 타고난 재능일 뿐인 것 같습니다.

  • 155. 입시를 알자
    '21.6.23 10:08 AM (118.235.xxx.125) - 삭제된댓글

    이분이 그냥 공부도 재능이 많이 필요하더라 라면 이 정도 논란은 안되었을 것 같네요.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냉정하게 유전자의 역할이 거의 전부인 재능을 공부라고
    본인 마음 대로 정의한 것이 참 거슬리네요.
    노력 폄하하고요.

    원글만큼 보다 더 잘했고 애도 유명지역 전교권이고요.
    요즘 공부 잘하는 지역 전교권에 원글같이 머리 믿고 놀고 먹는 학생 단 한명도 없습니다. 기를 쓰고 악착같이 합니다. 머리는 기본이고요. 수시가 원글같이 불성실한 애들 걸러내요. 보름 안에 수행평가 10개씩 떨어지기도 합니다. 시험이 아니라 수행점수가 20-40%차지하는데요. 대학생같은 레포트 끝없이 냅니다. 단판 승부 정시는 수시 남은 파이라서 무척 어려워요. 재수삼수 고인물도 많고요. 입시제도 모르면서 과거 생각은 금물이죠.

  • 156. 어쿠
    '21.6.23 10:09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이분이 그냥 공부도 재능이 많이 필요하더라 라면 이 정도 논란은 안되었을 것 같네요.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냉정하게 유전자의 역할이 거의 전부인 재능을 공부라고
    본인 마음 대로 정의한 것이 참 거슬리네요.
    노력 폄하하고요.

    원글만큼 보다 더 잘했고 애도 유명지역 전교권이고요.
    요즘 공부 잘하는 지역 전교권에 원글같이 머리 믿고 놀고 먹는 학생 단 한명도 없습니다. 기를 쓰고 악착같이 합니다. 머리는 기본이고요. 수시가 원글같이 불성실한 애들 걸러내요. 보름 안에 수행평가 10개씩 떨어지기도 합니다. 시험이 아니라 수행점수가 20-40%차지하는데요. 대학생같은 레포트 끝없이 냅니다. 단판 승부 정시는 수시 남은 파이라서 무척 어려워요. 재수삼수 고인물도 많고요. 입시제도 모르면서 과거 생각은 금물이죠.
    윗분...음미체에 지방...농어촌 특별전형, 지균 등 다양한 전형 많아요.

  • 157. 본인의
    '21.6.23 10:10 AM (182.216.xxx.172)

    본인의 경우를 가지고 일반화 하시네요
    저희는 공부 잘하는 유전자를 가지지 못한 집인데요
    전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게 늘 이긴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불편해 하는 생각인데요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 상당히 불편해요
    원글님은 좋은 머리로 좋은대학 가서
    현상유지 하면서 사는게 만족스럽고 그게 최상인것처럼 생각하시나 봐요
    원글님이 쉽게 들어간 그 좋은 대학 좋은과를
    우리 가족은 정말 엉덩이 힘이 70%다 싶게 노력해서 들어간 사람들인데요
    우리가족들 특징이
    성실과 끈기 입니다
    우리부부는 늙어가는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고
    아이들도 성실과 끈기로 하고싶은 일 하면서 살게돼서 그런지
    쉬지않고 노력해요
    남편도 그 노력으로
    지금 자기 전문 분야에서는
    세계에서도 이름 석자 치면 나오는 사람이구요
    원글님은 지금 짧은 판단과 위험한 생각으로
    위험한 발언을 하고 계시네요
    솔직히 저는
    이렇게 머리 좋은 사람이 성실하게 열심히 자기분야를
    개척했으면 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살겠구나 생각해요
    우리같은 평범에 가까운 머리로도
    열심히 하면 원하는걸 계속 이루고 성취하고 살고 있는데요

  • 158. 어쿠
    '21.6.23 10:11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이분이 그냥 공부도 재능이 많이 필요하더라 라면 이 정도 논란은 안되었을 것 같네요.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냉정하게 유전자의 역할이 거의 전부인 재능을 공부라고
    본인 마음 대로 정의한 것이 참 거슬리네요.
    노력 폄하하고요.

    원글만큼 어쩌면 보다 더 잘했고 애도 유명지역 전교권이고요.
    요즘 공부 잘하는 지역 전교권에 원글같이 머리 믿고 놀고 먹는 학생 단 한명도 없습니다. 기를 쓰고 악착같이 합니다. 머리는 기본이고요. 수시가 원글같이 불성실한 애들 걸러내요. 보름 안에 수행평가 10개씩 떨어지기도 합니다. 시험이 아니라 수행점수가 20-40%차지하는데요. 대학생같은 레포트 끝없이 냅니다. 단판 승부 정시는 수시 남은 파이라서 무척 어려워요. 재수삼수 고인물도 많고요. 입시제도 모르면서 과거 생각은 금물이죠.
    윗분...음미체에 지방...농어촌 기균, 지균 등 다양한 전형 많아요. 요즘에 같은 학교 같은 학과라고 다 똑같지 않습니다.

  • 159. 동감
    '21.6.23 10:12 AM (220.149.xxx.68)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입장인데요,
    아이를 키우면서는 머리도 중요하지만 성실성과 집중력 또한 중요하다는 걸 느끼네요.
    절대 부모의 성취와 비교하지 않고 아이 고유의 특성을 칭찬해 주려고 애씁니다.
    성격이 좋고, 인성이 바르고, 운동도 잘하고 등등...
    어느 상황에 놓이든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며 행복할 수 있길, 내면이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나길 희망합니다.
    요즘은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걸 칭찬하기 보다는, 네 꿈과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다고 해요. 네 꿈을 이루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 160.
    '21.6.23 10:12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이분이 그냥 공부도 재능이 많이 필요하더라 라면 이 정도 논란은 안되었을 것 같네요.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냉정하게 유전자의 역할이 거의 전부인 재능을 공부라고
    본인 마음 대로 정의한 것이 참 거슬리네요.
    노력 폄하하고요.

    원글만큼 어쩌면 보다 더 잘했고 애도 유명지역 전교권이고요.
    요즘 공부 잘하는 지역 전교권에 원글같이 머리 믿고 놀고 먹는 학생 단 한명도 없습니다. 기를 쓰고 악착같이 합니다. 머리는 기본이고요. 수시가 원글같이 불성실한 애들 걸러내요. 보름 안에 수행평가 10개씩 떨어지기도 합니다. 시험이 아니라 수행점수가 20-40%차지하는데요. 대학생같은 레포트 끝없이 냅니다. 단판 승부 정시는 수시 남은 파이라서 무척 어려워요. 재수삼수 고인물도 많고요. 입시제도 모르면서 과거 생각은 금물이죠. 기균, 지균, 지역인재전형...대입이 정말 복잡합니다. 그러니 뇌는 주어진 거니까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어요.

  • 161. 원글의
    '21.6.23 10:13 AM (223.39.xxx.132)

    의도는 재능vs노력이 아니잖어요... 그만들 발끈하셔도..

  • 162.
    '21.6.23 10:14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이분이 그냥 공부도 재능이 많이 필요하더라 라면 이 정도 논란은 안되었을 것 같네요.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냉정하게 유전자의 역할이 거의 전부인 재능을 공부라고
    본인 마음 대로 정의한 것이 참 거슬리네요.
    노력 폄하하고요.

    원글만큼 어쩌면 보다 더 잘했고 애도 유명지역 전교권이고요.
    요즘 공부 잘하는 지역 전교권에 원글같이 머리 믿고 놀고 먹는 학생 단 한명도 없습니다. 기를 쓰고 악착같이 합니다. 머리는 기본이고요. 수시가 원글같이 불성실한 애들 걸러내요. 보름 안에 수행평가 10개씩 떨어지기도 합니다. 시험이 아니라 수행점수가 20-40%차지하는데요. 대학생같은 레포트 끝없이 냅니다. 내신시험은 내신대로 잘 봐야하지요. 수능 공부 역시 놓치면 안돼요. 인생사 모르니까요.
    단판 승부 정시는 수시 남은 파이라서 무척 어려워요. 재수삼수 고인물도 많고요. 입시제도 모르면서 과거 생각은 금물이죠. 기균, 지균, 지역인재전형...대입이 정말 복잡합니다. 그러니 뇌는 주어진 거니까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어요.

  • 163. 경험이 중요
    '21.6.23 10:19 AM (124.53.xxx.17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견에 공감해요. .. 열대지방에서만 산 사람에게 하얀 눈 쌓인 풍경 설명 하면 이해가 안가겠죠. 큰 아이가 두돌 때 한글 깨우치는것 보면서 타고남이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기대기만 하면 자고 놀꺼 다놀고 하면서도 성적은 잘나왔어요.그러다 외고 나와서 sky 갔는데 전문직에 대한 욕심이 없어서 그냥 본인이 좋아 하는 회사 다니며 슬렁슬렁 여행 다니며 슬로우 라이프 즐겨요.

  • 164. 언제적
    '21.6.23 10:25 AM (39.7.xxx.3) - 삭제된댓글

    이래서 조부모와 아빠는 교육조언에서 빠지라 소리하는 거예요.
    88올림픽 때, 2002월드컵때 겨우 14년 차이인데 세상변화가 하늘과 땅이죠.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언제적 이야기를

  • 165. 원글님
    '21.6.23 10:34 AM (1.225.xxx.151)

    음...
    저는 공부를 잘하긴 했는데 수재정도 되었던것 같고 엄청 노력해서 그 자리에 있었는데 원글님처럼 거의 노력이 없이도 공부 잘하고 의사되고 이런 분들은 영재나 천재급인것 같고요. 저하고도 또 다른 부류인걸로 알고 있고. 노력을 거의 안했는데 잘했다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것 같은데 (사람은 늘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게 마련) 분명 그런 사람들이 존재하더라고요. 여튼 원글님과 같은 입장은 아니지만 뭘 말하려는지는 알겠고 생각해볼만한 이야기인것 같아요.

  • 166. ㅇㅇ
    '21.6.23 10:42 AM (110.11.xxx.242) - 삭제된댓글

    39.7.xxx.3

    공부만 잘하면 대기업, 주요자리에 척척 모셔가던 80년대, 90년대 초반 옛날이 아닌데

    부모들은 학원 마케팅에 놀아나 더욱더 공부를 점점 더 심하게 강요하고 있으니

    그것도 문제죠.

  • 167. ㅇㅇ
    '21.6.23 10:42 AM (110.11.xxx.242)

    윗님

    공부만 잘하면 대기업, 주요자리에 척척 모셔가던 80년대, 90년대 초반 옛날이 아닌데

    부모들은 학원 마케팅에 놀아나 더욱더 공부를 점점 더 심하게 강요하며

    아이들을 학대에 가깝게 몰고 있으니

    그것도 문제죠.

  • 168. ...
    '21.6.23 10:47 AM (211.108.xxx.109)

    원글이 100% 맞는말 하는데 발끈하는 엄마들 많네요

    머리 안좋아도 스스로 열심히 하는애들 불쌍하다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본인도 싫대고 쉽지않은데 부모가 멱살잡고 끌고가는게 과연 옳은가에 대한 이야기 아닌가요?

  • 169. 잘하면
    '21.6.23 10:48 AM (118.235.xxx.72) - 삭제된댓글

    애 원하는 대로 하고 부모는 돕기만 하면 됩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233001&page=1&searchType=sear...

  • 170.
    '21.6.23 10:50 AM (106.101.xxx.25)

    요새 이미 성적 순서대로 돈버는 세상 지났어요
    월급 백날 받아봐야 돈머리 좋고 세상 잘 타는 사람들 못이깁니다 예전 요리사나 공구리라고 무시받던 사람들 요새 장인, 셰프님 소리듣고 백수 먹충이 소리 들을 사람들이 먹방 유튜버 되고 앞으론 더할거에요

  • 171. luvu
    '21.6.23 10:52 AM (199.247.xxx.31)

    제가 봤을 때 님은 서울대에서도 최상위과를 나왔으리라 짐작합니다:
    그래서 아마 다른 사람 맘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수재랑 천재는 다르니까요~~
    천재는 정말 한 번 보면 다 이해하고 기억하는 그 수준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럼 당연히 다르겠죠

  • 172. 오히려
    '21.6.23 10:55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애 원하는 대로 하고 부모는 돕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원글님 본인 자식 부부 유전만 닮는 거 아닌거 아시죠?
    우린 잘했는데 공부머리 우리 집안 꼴통 누구 닮으면 과감히 포기란게 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233001&page=1&searchType=sear...

  • 173. luvu
    '21.6.23 10:56 AM (199.247.xxx.31)

    공부가 재능은 맞아요~ 다 증명된 얘기죠.
    그런데 댓글들에 좀 반발이 많은 건 님의 경우가
    극히 너무나 일부에 속하는 얘기라 그런 듯 해요. 마치 이건희가 돈 버는 것도 노력보다 타고난 재능이라 고 한다면 공감을 못 사는 것 처럼요.

    그것보다 죽도록 노력해서 돈 버는 사람이 이 세상엔 훨씬 많지요.

  • 174. ..
    '21.6.23 11:00 AM (14.32.xxx.186)

    공부도 유전자고 재능이 90%라는 말이 슬프지만 사실이죠. 열심히 해서 잘하는게 아니라 잘해서 열심히 한다는게 맞는 말입니다.
    지나고 보면 팔자대로 사는 게 인생이니 다만 바르고 성실해주기만을 바랍니다.

  • 175. ...
    '21.6.23 11:07 A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좀 엉뚱한 비유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이 외모에 신경쓰고 다이어트 하는 거 보면 노력과 집념과 의지력이 대단해서 놀래요.
    저 의지력이면 뭐든 해냈겠다 싶은데 현실은..... 다들 아시죠?

  • 176. 원글님이
    '21.6.23 11:09 AM (58.121.xxx.222)

    노력은 조금하는 명문대생이어서 그런 생각하나봐요.
    제 남편이 님이랑 동문일것 같은데요,
    전문직은 아니고 이공계쪽이요.
    무지 노력하고 강박증있나 싶게 철두철미하게 준비하는 사람이에요.
    남편 선배,동기들 중에 전국등수가 보통 말하는 전교등수권인 사람도 여럿이고 님이 말한 읽기만 해도 기억되는 사진기 같은 기억력 가진 사람들도 있는데요,
    대학원 거치면서 우수한 인력으로 남는 사람들은 남편 비슷한 사람들이에요. 머리에 엄청 성실하고 주어진 일에 빈틈없는 완성도 추구하는 사람들이요. 이런 성향 가진 사람들이 박사,박사 이후까지 성과물 내지(여기서 말하는 성과물이라건 자기만 좋은게 아니라 다른 쪽으로 이용이 가능한 부가가치들을 만들어낸다는 말이요),
    님처럼 머리만 좋고 적당히 하는 사람들은 석사까지이지 박사부터는 밀리면서 좀 고전하는 것 많이 봤어요.
    그래서인지 남편과 남편 친구들은
    굳이 말하면 머리보다는 노력을 더 높이 쳐주더라고요.
    실험실에서 성과 내고 못내고는 머리차이가 아니고 노력과 끈기 완성도의 차이라고요.
    전공 다르지만 같은 공대인 형부(미국 탑대학에서 학위 받아왔네요)도 같은 말 하고요.

    공통점은 무섭게 성실하고 자기 일에 몰입하는 정도들이 남달라요.
    그리고 이렇게 노력해서 낸 성과들이 기술발전으로 다른 사람들 돈버는데 도움주고 있고요.

    님이 속한 전문직군이 다들 님처럼 좋은 머리와 적당한 노력으로 노력이상의 댓가를 받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나요?
    그렇다면 님 말 인정이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님 동종업계 사람들 중 치열한 노력으로 사는 사람들이 여럿이라면,
    님케이스만으로 두뇌많이 쓰는 집단이 타고난 재능으로 노력은 조금하면서 쉽게 돈번다는 말에 동의도 안되고 반발심만 들어요.

  • 177. 원글에 동감
    '21.6.23 11:11 AM (112.154.xxx.195)

    오만하다는 댓글들
    난독증은 아닐테고

    열등감 때문에 원글님이 말하고 싶은 게 뭔지 잘 안 들리는 것 같네요

    전 공부는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이 아주 조금 있어서 원글님 말하는 게 뭔지 알것 같아요.

    전 무용을 하는데
    어떻게 하면 예쁜 선이 나오는지 그냥 스스로 알아서 하게 되요
    이거 모르는 사람 많더라구요. 봐도 뭐가 예쁜건지 모르는 사람들.


    김연아가 노력만으로 금메달 땄겠나요?
    재능이 있었던 거지

    공부도 재능이죠..... 어느정도는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지만.

  • 178. 나독
    '21.6.23 11:14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공부는
    재능이 전부인 분야라고 원글이 분명히 썼어요.
    김연아가 꾀부리고 적당히 했단 소리 못들었어요.
    남보다 더 열심히 했죠.

  • 179. ...
    '21.6.23 11:16 A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좀 엉뚱한 비유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이 외모에 신경쓰고 다이어트 하는 거 보면 노력과 집념과 의지력이 대단해서 놀래요.
    저 의지력이면 뭐든 해냈겠다 싶은데 현실은..... 다들 아시죠?

    그리고 원글과 댓글 읽다보니
    원글님은 성향처럼 본문 글을 편하게 썼고 (머리는 좋지만 편하게 대충~)
    대다수의 댓글님들 원글의 요지와 달리 동문서답 하는 댓글이 참 많아요. ㅎ
    특히 남편이나 주변인이 공부 잘했다,를 전제로 반박 쓰신 댓글들,
    역시나 원글의 핵심과 의도 파악이 안되는 듯요.

    원글님, 댓글 보면서 웃고 있을 것 같아요.
    내 말이 맞지?하면서. ㅎ

  • 180. sksmssk
    '21.6.23 11:17 AM (211.182.xxx.125)

    이걸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공부도 재능인거...다들 자기 자식 문제가 되면 객관화가 안되는 것 아닌가요? 저는 그저그런 서민 가정에서 '뭐든 노력하면 다 되는데 니가 노력을 안해서 그런거'라는 엄마가 저를 쥐잡듯 잡은 사람이라 ,,,, 뭐든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화를 내는데 저는 제가 머리 안좋은거 알고 잇어서 속으로 내가 당신 머리를 닮은건데 왜 화를 내지 싶더라구요////...예를 들어 어릴때 애들이 하던 고무줄 놀이 ...이거 전혀 못했어요 너무 빨라서 누가 슬로모션으로 보여줘야 한 부분 정도 겨우 따라잡고,,, 공부는 중간정도...잠 줄여가며 노력하면 경우 상위권 끄트머리,,,
    늘 내 가 노력 안해서라는데 ㅋ공부 이외의 짓을 하면 난리가 나고 그럴 시간에 공부나 해라,,,미술 숮제하는걸 너무 좋아했는데 그걸 한심하단 듯 쳐다보며 그거 할 시간에 수학이나 더 풀지 ,,,하던 ㅠ.ㅠ
    성적나오면 하늘이 무너지듯 니ㄴ은 공부못하니 이런거라도 잘하라며 갑자기 집안일 다시키고 흙당근 한 푸대 주면서 다 씻으라던 ㅠ.ㅠ 그거 틈새에 흙하나 발견되면 머리채잡고 발ㄹ로 밟고 학대하던 기억이 떠올라 지금도 사이가 좋지 않아요. 저 위에 놀ㄹ면서 인서울하고 임용고시 합격했단분 너무 존경스러워요, 타고난 게 큰데 전 죽도록 노력해서 나름 좋은 대학 간다고 갓는데 그건 힘들던데요...
    죽어도 자신머리 닮아 그저그런 삶을 사는 저를 보고 노력이 부족해서라는 엄마에게 이 글 보여드림 인정을 할까요?

  • 181. ....
    '21.6.23 11:17 A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좀 엉뚱한 비유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이 외모에 신경쓰고 다이어트 하는 거 보면 노력과 집념과 의지력이 대단해서 놀래요.
    저 의지력이면 뭐든 해냈겠다 싶은데 현실은..... 다들 아시죠?

    그리고 원글과 댓글 읽다보니
    원글님은 성향처럼 본문 글을 편하게 썼고 (머리는 좋지만 편하게 대충~)
    대다수의 댓글님들, 원글의 요지와 달리 동문서답 하는 댓글이 참 많아요. ㅎ
    특히 남편이나 주변인이 공부 잘했다,를 전제로 반박 쓰신 댓글들,
    역시나 원글의 핵심과 의도 파악이 안되는 듯요.

    원글님, 댓글 보면서 웃고 있을 것 같아요.
    내 말이 맞지?하면서. ㅎ

  • 182. 불편한 진실
    '21.6.23 11:19 A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좀 엉뚱한 비유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이 외모에 신경쓰고 다이어트 하는 거 보면 노력과 집념과 의지력이 대단해서 놀래요.
    저 의지력이면 뭐든 해냈겠다 싶은데 현실은..... 다들 아시죠?

    그리고 원글과 댓글 읽다보니
    원글님은 성향처럼 본문 글을 편하게 썼고 (머리는 좋지만 편하게 대충~)
    대다수의 댓글님들은 원글의 요지와 달리 동문서답 하는 댓글이 참 많아요. ㅎ
    특히 남편이나 주변인이 공부 잘했다,를 전제로 반박 쓰신 댓글들,
    역시나 원글의 핵심과 의도 파악이 안되는 듯요.

    원글님, 댓글 보면서 웃고 있을 것 같아요.
    내 말이 맞지?하면서. ㅎ

  • 183. ...
    '21.6.23 11:19 A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좀 엉뚱한 비유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이 외모에 신경쓰고 다이어트 하는 거 보면 노력과 집념과 의지력이 대단해서 놀래요.
    저 의지력이면 뭐든 해냈겠다 싶은데 현실은..... 다들 아시죠?

    그리고 원글과 댓글 읽다보니
    원글님은 성향처럼 본문 글을 편하게 썼고 (머리는 좋지만 편하게 대충~)
    대다수의 댓글님들은 원글의 요지와 달리 동문서답 하는 댓글이 참 많아요. ㅎ
    특히 남편이나 주변인이 공부 잘했다,를 전제로 반박하는 댓글들,
    역시나 원글의 핵심과 의도 파악이 안되는 듯요.

    원글님, 댓글 보면서 웃고 있을 것 같아요.
    내 말이 맞지?하면서. ㅎ

  • 184. 불편한 진실
    '21.6.23 11:20 A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좀 엉뚱한 비유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이 외모에 신경쓰고 다이어트 하는 거 보면 노력과 집념과 의지력이 대단해서 놀래요.
    저 의지력이면 뭐든 해냈겠다 싶은데 현실은..... 다들 아시죠?

    그리고 원글과 댓글 읽다보니
    원글님은 성향처럼 본문 글을 편하게 썼고 (머리는 좋지만 편하게 대충~)
    대다수의 댓글님들은 원글의 요지와 달리 동문서답 하는 댓글이 참 많아요. ㅎ
    특히 남편이나 주변인이 공부 잘했다,를 전제로 반박하는 댓글들,
    역시나 원글의 핵심과 의도 파악이 안되는 듯요.

    원글님, 댓글 보면서 웃고 있을 것 같아요.
    내 말이 맞지?하면서. ㅎ

  • 185. ...
    '21.6.23 11:20 AM (39.7.xxx.132)

    노력과 성실도 타고난 유전자 이고 성실과 노력을 할 수 있는 기초는 건강인데 그 또한 타고난 것이고
    타고난 저능아가 아니라면 건강과 성실과 노력하는 유전자를 가진것이 학력을 좀 더 높일 수 있는 원동력이겠죠
    재밌으면 열심히 하잖아요. 체력만 주어지면.
    저는 체력이 안따라줘서 재밌는 것도 꾸준히 하기 힘들었는데
    뭘 잘 할 수 있는지는 알았어요.
    체력탓으로 공부를 많이 못했어도 성적이 좋았고 예체능에도
    잘 할 수 있는 것들도 많은 다재다능하고 아이큐 높은 좋은 머리의 소유자지만
    그 어떤 것도 하지를 못했어요. 건강하지 못함을 물려받았어요.
    첫아이 낳고 직장은 포기했어요
    저질 체력에 타향살이에 믿고 맡길데도 없고 조금씩 건강에 이상이 나타나고
    그냥 집에서 살아있는 것이 힘들어 버둥댈 뿐.
    그냥 다 큰 성인 아이들이 역시 엄마는 달라
    엄마는 아까워라는 말 만을 듣고 사는데
    내가 가진 재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괜찮아요.
    단지 돈을 벌지 못했다는, 못 한다는 사실이 더 힘이드네요.
    돈을 못 벌면 무능한 사람이라니까, 사회적 인식이, 제일 큰 스트레스예요.
    받은 재산이 많아도 별개로....

  • 186. ㅋㅋ
    '21.6.23 11:26 AM (211.227.xxx.207)

    그러게요 원글말 틀린말도 없는데..
    재능맞아요.

    뭐 노력해서 어느정도 되겠지만
    타고난 재능에 노력까지 하면 그 사람 이기긴 어렵죠.

    에디슨 1퍼센트의 재능(머리) 99퍼센트 노력.
    그 얘기도 1퍼센트의 머리가 없으면 99퍼센트의 노력해도 안된다 그 얘기인걸로 아는데요?
    김연아도 타고난 재능이 있으니 노력해서 그자리에 간거죠.
    재능이 없는데 노력만 하면 뭘해요.

  • 187. ..
    '21.6.23 11:32 AM (210.223.xxx.224)

    읽다보니 김연아 얘기 나와서 뜬금포
    연아가 정말..재능만 믿고 노력안하고 그냥 했으면 어느정도 수준이었을까요..
    그냥 피겨선수정도였을까요
    여기 글도 보면. 머리는 좋은데 공부 안해서 평범한 대학갔다고 말하는 글이 많아서요

  • 188. 하나만 아시는듯..
    '21.6.23 11:39 AM (182.227.xxx.41)

    원글님처럼 초상위권은 아니지만 초.중.고 내내학교에서 선생님들의 기대주였던 상위권였어요.
    그런데 원글님이랑 똑같이 순전히 머리빨 수재지 노력으로 따지면 양심적으로 친구들에게 늘 미안할 정도였어요.
    글보고 한편 놀랬어요. 제가 쓴 글 같아서.
    수업과 동시에 암기까지 되니 따로 복습이 필요 없고 예습은 더더군다나 평생 해본적이 없죠.
    들으면 바로 이해와 암기가 되는데 예습하는 친구들이 의아했더랬죠.
    늘 시험 코앞에 두고 며칠 벼락치기만 했지 인강이니 과외,학원 경험해본적도 없고 12시 넘겨 공부해본적도 없어요.
    덕분에 친구들 시샘과 학교선 공부안하는 척하고 집에서 몰래 고액과외한다는 헛소문까지 돌았어요.
    야자시간에도 늘 놀았으니 뭐 그런 오해할만도 했죠..
    그래서 공부로 통과되는 시험은 자신만만해서 공부에 한도 없고 좋은 대학. 좋은 직장 다녀봐야 인생 그렇게 크게 달리지는거 없더라 싶으니 주변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자식한텐 압박 안주고 타고난 재능을 키워주자 했어요.
    아마 속으론 유전자가 있으니 못해도 평균은 갈거란 안일함도 있었던듯..
    그런데 공부를 못해도 너무 못하는 자식을 두었네요..
    원글님이 지금 여유롭게 자식에 대해 말씀하실수 있는건 자식이 공부유전자가 보이기 때문이에요.
    지금 입시가 왜 문제인지 모르시나 봐요.
    우리시절엔 공부를 잘하지 못해도 예체능은 재능으로 갈수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무슨 전공이든 1차 관문이 성적이더군요.
    상위권 대학을 바래서도 아니에요.
    뭐 물론 재능이 공부를 뛰어넘으면야 어떤 대학을 나온들, 혹은 고졸이든 상관없겠지만 그럴만큼의 재능을 타고나는것도 우수한 공부유전자를 타고 나는거 이상으로 힘들어요.
    부모로써 막연히 니가 하고 싶은거 해라, 공부가 아니라 타고난 재능을 살려라 이렇게 이야기하기엔 공부도,재능도 없는 아이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런 아이를 마냥 낙관적인 시야로 바라봐주기엔 이 나라가 그렇게 호의적이지도 않구요..

  • 189. 저는
    '21.6.23 11:41 AM (221.140.xxx.139)

    원글님 정말 멋진 분 같네요.
    능력도 능력이지만, 멘탈과 가치관이 멋있어요.

    나라면 그 정도 능력 갖췄으면,
    내 능력대로 내가 세상에서 대우 받는 거다~, 라고 할 것 같은데.

    요즘 센댈의 공정하다는 착각.. 에 빠져 있어서 더 확 와돻네요.


    분명 나에게도, 어떤 재능이 있긴 하겠죠?
    시골 동네에서는 똑똑한 아이였지만 사실은 어정쩡했던 공부 말고..

  • 190. 불편한진실님
    '21.6.23 11:42 AM (58.121.xxx.222)

    제가 남편과 동료들 이야기 쓴 사람인데요,
    남편보다 제가 머리가 나쁘지는 않아요^^. 이건 남편도 인정하는 바에요. 머리는 네가 나보다 좋은것 같은데 결과물 차이는 노력의 차이라고 늘 말하거든요(저도 체력은 안좋은 편이에요)
    제가 아주 조금 노력해서 성적은 무지 잘 받았던 사람이에요. 그래서 대학은 잘 갔는데 이후는…평범하게 풀렸고요.
    남편과 동료 선후배들은 석사때부터 친하게 지내다 보니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성향이 어떤지 이후 전개과정까지 알아서 한 말인데요.
    저도 동의하지 않는 선배(이 선배도 전구등수 50등안에는 늘 들던 사람)는 아에 대놓고 재능이 어디있냐, 재능여부는 책에 실릴 정도의 사람들이 하는 말이지만

    보통 사람은 싫어도 이거 아니면 길이 없다는 생각으로 몰입하면 공부로 승부보는 분야든 어느 분야든 잘한다 소리는 듣고 살 수 있다, 내가 의대나 다른 전공 택했다고 이거보다 못할것 같지는 않다라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들이 여럿이었어요.

    또 형부뿐 아니라 제가 아는 전문직들은 라이센스 있으면서 교수직군에 있어서 그런지(아주 일부 농땡이스러운 기질 있었음에도 교수된 사람있지만 한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어요)엄청 열심히 하고 무섭게 성실해요.
    계획이나 목표가 서면 좌고우면하는 것 없이 엄청난 몰입도로 일해내는 양이 장난아니고요.

    원글님 같은 스타일도 있는데…원글님은 다른지 몰라도,
    제가 알고 보던 사람들은, 밖에서는 똑똑하다 싶지만,자기들끼리 경쟁하는 분야에서는 최고로 인정 받지는 못하는거 직접 보고 느껴서 쓴건데요.

  • 191. ....
    '21.6.23 11:59 AM (106.102.xxx.43)

    이런 글에 내용 말고 맞춤법 띄어쓰기만 보는 사람치고 머리 좋거나 공부 잘하거나 일 잘하는 사람 본 적 없어요.

  • 192. 여름
    '21.6.23 12:02 PM (112.154.xxx.55)

    약간 독특한 방식의 사다리 밀어내기, 로 읽혀요.
    걷어차진 않고 슬쩍 밀어내는.....
    물론 원글은 사다리 그 위에 있음

  • 193. 아아아
    '21.6.23 12:02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강남에서 학생들 가르칩니다.
    강남 초등 부모 거의 시작이 이렇습니다.
    부모 서울대 진짜 많고 서울대 출신 전문직 많아요.
    반에 서울대, 서울대 출신 전문직 부모 학급에 여러 명 있지요.
    사시패스자, 유명의대 출신까지 하면 30%는 넘지요.
    근데 현역으로 학급 삼분의 일까지 서울대가 아니라 인서울 보냅니다...

  • 194. 불편한진실
    '21.6.23 12:04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58.121 님, 원글 본문과 님 댓글 보면
    여전히 딴소리 하고 계세요. ㅎ
    근데 본인은 그걸 모르잖아요.
    그게 한계에요.
    인정하고 싶지 않으시겠지만...

    하지만 집요하셔서 더 물고 늘어질 것 같아서
    댓글 지웁니다.

  • 195. 불편한진실
    '21.6.23 12:05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58.121 님, 원글 본문과 님 댓글 보면
    여전히 딴소리 하고 계세요. ㅎ
    근데 본인은 그걸 모르잖아요.
    그게 한계에요.
    인정하고 싶지 않으시겠지만...

    하지만 집요하셔서 더 물고 늘어질 것 같아서
    위의 제 댓글은 지웁니다.

  • 196. 아아아
    '21.6.23 12:05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강남에서 학생들 가르칩니다.
    강남 초등 부모 거의 시작이 이렇습니다.
    부모 서울대 진짜 많고 서울대 출신 전문직 많아요.
    반에 서울대, 서울대 출신 전문직 부모 학급에 여러 명 있지요.
    사시패스자, 유명의대 출신까지 하면 30%는 넘지요.
    근데 현역으로 학급 삼분의 일까지 서울대가 아니라 인서울 보냅니다...초등부모님의 패기라고 여겨집니다...

  • 197. ...
    '21.6.23 12:06 PM (114.201.xxx.171)

    일부 맞아요.
    결과는 늘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는 것보다 많은 것들의 총합이죠.
    저도 원글님과였지만, 공부머리 상위 1프로여도 수업시간에 잠만 자고 책 들춰보지도 않으면 소용없고, 원글님이 말하는 공부 안 했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공부 안함이 존재해요. 부모가 도저히 공부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경우도 있고요. 가난, 폭력 등 말고도 부모가 놀기 좋아하고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공부하기 힘든 환경 조성하는 경우도 많아요.
    반대로 어릴 때부터 엉덩이 힘으로 공부하다보면 두뇌개발이 점점 되는 경우도 있고요. 물론 엉덩이 힘 아무리 있어도 안타까운 경우도 있고요.

  • 198. 아아아
    '21.6.23 12:10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강남에서 학생들 가르칩니다.
    강남 초등 부모 거의 시작이 이렇습니다.
    부모 서울대 진짜 많고 서울대 출신 전문직 많아요.
    반에 서울대, 서울대 출신 전문직 부모 학급에 여러 명 있지요.
    사시패스자, 유명의대 출신까지 하면 30%는 넘지요.
    근데 현역으로 학급 삼분의 일까지 서울대가 아니라 인서울 보냅니다. 내가 잘했지만 내 자식이 공부 못하면 공부가 어쩌니 저쩌니 쏙 들어갑니다. 여기선 아무리 늦어도 중등되면 현실파악합니다. 초등부모님의 패기라고 여겨집니다...학부모님들이 이걸 꼭 아시면 좋겠어요. 초등 부모님들 자기 자식은 당연히 자기같은 결과를 갖고 올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부모 자식 사이 나쁜 집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 199. 불편한 진실
    '21.6.23 12:10 PM (223.38.xxx.175) - 삭제된댓글

    58.121 님, 원글 본문과 님 댓글 보면
    여전히 딴소리 하고 계세요. ㅎ
    근데 본인은 그걸 모르잖아요.
    그게 한계에요.
    인정하고 싶지 않으시겠지만...

    하지만 집요하셔서 더 물고 늘어질 것 같아서
    위의 제 댓글은 지웁니다.

  • 200. 아아아
    '21.6.23 12:12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강남에서 학생들 가르칩니다.
    강남 초등 부모 거의 시작이 이렇습니다.
    부모 서울대 진짜 많고 서울대 출신 전문직 많아요.
    반에 서울대, 서울대 출신 전문직 부모 학급에 여러 명 있지요.
    사시나 행시 패스, 유명의대, 아이비 리그 출신, 회계사 등 까지 하면 30%는 넘지요.
    근데 현역으로 학급 삼분의 일까지 서울대가 아니라 인서울 보냅니다. 내가 잘했지만 내 자식이 공부 못하면 공부가 어쩌니 저쩌니 쏙 들어갑니다. 여기선 아무리 늦어도 중등되면 현실파악합니다. 초등부모님의 패기라고 여겨집니다...학부모님들이 이걸 꼭 아시면 좋겠어요. 초등 부모님들 자기 자식은 당연히 자기같은 결과를 갖고 올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부모 자식 사이 나쁜 집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 201. 아아아
    '21.6.23 12:13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강남에서 학생들 가르칩니다.
    강남 초등 부모 거의 시작이 이렇습니다.
    부모 서울대 진짜 많고 서울대 출신 전문직 많아요.
    반에 서울대, 서울대 출신 전문직 부모 학급에 여러 명 있지요.
    사시나 행시 패스, 유명의대, 아이비 리그 출신, 회계사 등 까지 하면 30%는 넘지요.
    근데 현역으로 학급 삼분의 일까지 서울대가 아니라 인서울 보냅니다. 내가 잘했지만 내 자식이 공부 못하면 공부가 어쩌니 저쩌니 쏙 들어갑니다. 여기선 아무리 늦어도 중등되면 현실파악합니다. 초등부모님의 패기라고 여겨집니다...학부모님들이 이걸 꼭 아시면 좋겠어요. 초등 부모님들 자기 자식은 당연히 자기같은 결과를 갖고 올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부모 자식 사이 나쁜 집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거든요.

  • 202. 아아아
    '21.6.23 12:14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강남에서 학생들 가르칩니다.
    강남 초등 부모 거의 시작이 이렇습니다.
    부모 서울대 진짜 많고 서울대 출신 전문직 많아요.
    반에 서울대, 서울대 출신 전문직 부모 학급에 여러 명 있지요.
    사시나 행시 패스, 유명의대, 아이비 리그 출신, 회계사, 교수 등 까지 하면 30%는 넘지요.
    근데 현역으로 학급 삼분의 일까지 서울대가 아니라 인서울 보냅니다. 내가 잘했지만 내 자식이 공부 못하면 공부가 어쩌니 저쩌니 쏙 들어갑니다. 여기선 아무리 늦어도 중등되면 현실파악합니다. 초등부모님의 패기라고 여겨집니다...학부모님들이 이걸 꼭 아시면 좋겠어요. 초등 부모님들 자기 자식은 당연히 자기같은 결과를 갖고 올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부모 자식 사이 나쁜 집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거든요.

  • 203. 아아아
    '21.6.23 12:15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강남에서 학생들 가르칩니다.
    강남 초등 부모 거의 시작이 이렇습니다.
    부모 서울대 진짜 많고 서울대 출신 전문직 많아요.
    반에 서울대, 서울대 출신 전문직 부모 학급에 여러 명 있지요.
    사시나 행시 패스, 유명의대, 아이비 리그 출신, 회계사, 약사, 교수 등 까지 하면 30%는 넘지요.
    근데 현역으로 학급 삼분의 일까지 서울대가 아니라 인서울 보냅니다. 내가 잘했지만 내 자식이 공부 못하면 공부가 어쩌니 저쩌니 쏙 들어갑니다. 여기선 아무리 늦어도 중등되면 현실파악합니다. 초등부모님의 패기라고 여겨집니다...학부모님들이 이걸 꼭 아시면 좋겠어요. 초등 부모님들 자기 자식은 당연히 자기같은 결과를 갖고 올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부모 자식 사이 나쁜 집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거든요.

  • 204. 아아아
    '21.6.23 12:26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강남에서 학생들 가르칩니다. 유전 말씀을 하셔서...
    강남 초등 부모 거의 시작이 이렇습니다.
    부모 서울대 진짜 많고 서울대 출신 전문직 많아요.
    반에 서울대, 서울대 출신 전문직 부모 학급에 여러 명 있지요.
    사시나 행시 패스, 유명의대, 아이비 리그 출신, 회계사, 약사, 교수 등 까지 하면 30%는 넘지요.
    근데 현역으로 학급 삼분의 일까지 서울대가 아니라 인서울 보냅니다. 내가 잘했지만 내 자식이 공부 못하면 공부가 어쩌니 저쩌니 쏙 들어갑니다. 여기선 아무리 늦어도 중등되면 현실파악합니다. 초등부모님의 패기라고 여겨집니다...학부모님들이 이걸 꼭 아시면 좋겠어요. 초등 부모님들 자기 자식은 당연히 자기같은 결과를 갖고 올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부모 자식 사이 나쁜 집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거든요.

  • 205. ....
    '21.6.23 12:27 PM (222.108.xxx.189) - 삭제된댓글

    저도 한 공부한 사람인데 솔직히 이런글 웃겨요ㅎㅎ 특히 댓글에 평등한 세상 운운한 이런사고방식 진짜 촌스럽;;

    공부니 전문직이니 하는 위상도 예전만 못하고.. 유튜버 보다 못버는 변호사 , 의사들도 넘쳐나고, 무슨 서울대 전문직이 대단한 벼슬인냥 미스코리아가 세계 평화 외치듯, 혼자서 우아한 감상에 빠져서...ㅎ 꼴불견이기도 하지만 촌스럽기도 하고요.

    원글님이 바라는 그런 평등의 시대, 어찌보면 벌써왔어요. 고졸인데 인서울 유주택자가 서울대 나와 지방사는 전문직보다 위너인 시대이니깐요. 시야좀 넓게 보세요 아직도 80년대같이 서울대 합격으로 신문하고 ebs 나와 유명인사되는줄 아는 이런시대 살고계신듯

  • 206. 맞는말
    '21.6.23 12:29 PM (112.161.xxx.15)

    강남에서 스타강사쯤 되는 남편을 둔 지인이 늘 그랬어요.
    남편왈, 딱 보면 공부해서 될 애는 이미 장해져 있다고.
    타고난거란 말이죠. 그런데 부모들이나 애들은 돈 퍼붓고 쥐어짜는거 보면 우습다고. 그 덕에 개룡? 출신인 그 남편이 강남 부자로 살게 되었지만요.

  • 207. ....
    '21.6.23 12:29 PM (222.108.xxx.189)

    저도 한 공부한 사람인데 솔직히 이런글 웃겨요ㅎㅎ 특히 댓글에 평등한 세상 운운한 이런사고방식 진짜 촌스럽;;

    공부니 전문직이니 하는 위상도 예전만 못하고.. 유튜버 보다 못버는 변호사 , 의사들도 넘쳐나고, 무슨 서울대 전문직이 대단한 벼슬인냥 미스코리아가 세계 평화 외치듯, 혼자서 우아한 감상에 빠져서...ㅎ 꼴불견이기도 하지만 촌스럽기도 하고요.

    원글님이 바라는 그런 평등의 시대, 어찌보면 벌써왔어요. 고졸인데 인서울 유주택자가 서울대 나와 지방사는 전문직보다 위너인 시대이니깐요. 시야좀 넓게 보세요 아직도 80년대같이 서울대 합격으로 신문하고 ebs 나와 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화제가 되는줄 아는 이런시대 살고계신듯

  • 208.
    '21.6.23 12:32 PM (223.39.xxx.15)

    결론: 부자는 세금 많이 내야 한다.

    나름 공부 잘 했는데 안 풀린 사람들이 좌파식 사고를 하기도 하죠.

    원글이나 덧글이나 어떻게 자기 머리 좋았단 말을 서스럼 없이 하지ㅋㅋ
    머리 좋은 사람의 기준이 낮은가.
    그리고 우리 동네, 우리 애 다니는 학원의 원생 부모들의 출신 학교는 어떻게 아는 거지ㅋㅋ

  • 209. ㅎㅎㅎ
    '21.6.23 12:34 PM (61.252.xxx.82)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보다 좀 어릴 것 같은데, 원글님이 느끼는 감정 무척 비슷하게 느꼈어요. 서울대면 똑똑하지 그런 수준이 아니고 과고 영재고에서 탑인 애들이 자기들끼리 이야기할 때 야 걔는 진짜 머리 좋은 것 같아. 라고 말하는 그런 수준인 거죠.

    내 노력에 비해서 얻는 것이 지나치게 많다고 생각했어요. 머리 좋은 학생이라고 선생님들은, 학원 선생님들은, 친구들 엄마들은 왜 이렇게 좋아하고 높게 평가하지? 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친구들이 좀 속상해하는 것도 늘 보니까 괴롭기도 했고, 일부러 우스꽝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몸에 배어버리기도 했어요.

    서울대 의대여도 다 똑똑하지 않아요. 그 중에서도 진짜 얘는 빼어나다 하는 친구들은 한 학년에 한 2-3명 정도에요. 물론 똑똑한 순서로 100명이 입시 성적이 좋은 100명과 일치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ㅎㅎ 서울대 의대보다 입결이 낮은 곳에도 똑똑한 사람 당연히 있고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나이가 들수록 머리가 좋은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게 되고, 협업을 얼마나 잘하는지, 본인이 얼마나 성실한지, 어떤 목표를 얼마나 끈질기게 추구하는지가 훨씬 더 중요하게 되니까요.

    그냥 뭔가 재능이 주어졌으니, 그 재능을 낭비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으로 더 큰 보람을 찾자. 내 최고의 장점은 머리좋은 게 아니라 함께 잘 되게 하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살고 싶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ㅋ 가장 중요한 건 각광받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지 아닌지이죠. 제가 일하고 있는 분야가 막 요새 뜨는 분야는 아니기 때문에 ㅎㅎ 엄청난 업적을 세우면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다 ㅎㅎㅎㅎ

  • 210.
    '21.6.23 12:35 PM (223.39.xxx.15) - 삭제된댓글

    그나마 객관적이고 공정한 결과를 얻는 게 공부입니다.
    천재 아니고 조금 편히 공부할 정도의 머리 갖고 이런 글은 오그라드네요.

  • 211.
    '21.6.23 12:36 PM (223.39.xxx.15)

    그나마 객관적이고 공정한 결과를 얻는 게 공부입니다.
    천재 아니고 조금 편히 공부할 정도의 머리 갖고 이런 글은 오그라드네요.
    일반화의 오류.

  • 212. ㅎㅎㅎ
    '21.6.23 1:00 PM (112.161.xxx.166) - 삭제된댓글

    댓글에도
    벌써 머리 좋은 사람
    나쁜 사람 티가 나는거
    다들 느끼실듯...
    머리가 안 좋으면 다른거라도 좋으면,다행이고,
    이도 저도 아니라도 있는 같이 사는 세상이 되야하는건 찬성.

  • 213. ...
    '21.6.23 1:01 PM (110.70.xxx.66)

    당연합니다
    머리가 좋은애들이 있어요
    그외에는 크게 노력한다고 되진않아요

  • 214. 공감
    '21.6.23 1:04 PM (211.248.xxx.147)

    저희애들은 쌍둥이에요.
    한명은 공부시간이 절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항상 극상이예요.
    한명은 예술적기질이 뛰어나지만 성실합니다.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는시간은 이 아이가 더 많은데 결과에서 차이가 납니다.

    적은시간 집중해도 뭘봐야할지 알고 그냥 감으로 문제가 풀리는 아이...한 아이는 그걸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훈련해야하는 아이..
    둘다 원하는 결과를 얻었지만 학업에 대한건 그냥 재능이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예술하고 남편은 어릴때부터 유명한 동네천재입니다.ㅠㅠ

  • 215. 불편
    '21.6.23 1:09 PM (121.142.xxx.24)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 글이 불편하네요.
    원글님은 공부, 성적, 학벌을 숭상하는 우리 사회를 비판하는데 현재 우리 사회는 그렇지 않아요.
    좋은 학벌이 좀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지 학벌 자체로는 이미 힘을 잃었어요.

    원글님은 학벌을 숭상하는 우리 사회에서
    좋은 학벌을 가졌는데
    본인은 머리가 좋아서였을 뿐 노력의 결과가 아닌데
    노력하는 사람들, 노력하라고 부추기는 분위기가 우습다는 입장인 것 같아서 오만하게 느껴집니다.

    공부는 공부머리를 타고 난 사람이 해야 해요.
    동시에 아무 재능이 없는 사람도 공부를 해야 해요.
    공부 머리가 있는 사람은 그게 그 사람의 재능이기 때문에 살려야 하고
    아무 재능도 없는 사람은 공부로 사는 게 선택지 중에서 가장 낫기 때문에 공부해야 합니다.
    그래서 누구는 1등을 쉽게 할 것이고
    누구는 노력으로 6등급을 3등급으로 올릴 수도 있어요.
    1등도 6등급도 3등급도 다 각자 사회에서 맡은 역할이 있어요. 그걸 폄하하면 안돼요.

    물론 공부가 너무 안되고 하기 싫은 학생도 있을 거예요.
    그러면 그 학생은 자기의 길을 찾아야하지만
    자기의 길이라는 게 공부를 안 한다고 해서 어느 날 눈앞에 환히 펼쳐지는 건 아니에요.
    자기의 적성과 길을 찾아나가는 것도 공부예요.

    입시에 최적화된 머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마도 원글님도 그런 사람들 중에 하나이고
    본인이 그런 사회에서의 수혜자라는 것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세상이 변하고 있어요.
    학벌 자체가 더이상 숭상의 대상은 아닌 사회로요.
    그럼에도 학생들은 공부만 한다?
    그건 학생이라서 그래요, 인문계 고등학생들이니까요.
    그게 제도적으로 인정받는 가장 안전한 길이기 때문이라서요.
    그런 학생들과 그런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기반을 다지고 있어요.

    실제로 특별히 한 것도 없이 어떤 분야를 저절로 잘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천재라는 자부심만 있을 뿐 세상에 큰일을 못한 경우가 더 많아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은 약간 좋은 머리와 노력을 갖춘 사람들과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끌어내기 위해 성실한 일상을 갖춘 사람들입니다.

    미국 대통령과 유명 ceo 들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아이큐가 수재래요.
    천재나 영재는 실제로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연구 분야에서는 빛을 발하겠지만.

  • 216. dd
    '21.6.23 1:19 PM (118.129.xxx.228)

    님 글 보고 이거 떠올랐어요

    공부는 유전이라는 의사와 변호사들.jpg
    https://www.wetrend.co.kr/board/view?board_name=wit_best&wr_id=133332

  • 217. 초엘리트는
    '21.6.23 1:24 PM (115.21.xxx.87)

    타고 나요. 옆에서 봐서 알아요.

    20만명 보는 모의고사에서 9등.

    서울대 갔구요. 5개국어로 번역하고

    1년반 준비해서 고시패스.

    고3때도 TV 틀어 놓고 소파에 앉아서 공부했어요.

    아무리해도 타고난 엘리트를 어떻게 할 수 없는

    경지가 있는듯.

  • 218. 비과학적
    '21.6.23 1:26 PM (39.7.xxx.52) - 삭제된댓글

    근데요. 저 사람들 자기 자식 공부 못하면
    노력 안해서 그렇다고들 해요.
    잘하면 자기들 닮아서 그렇다고 하고요.
    과학적으로 안 밝혀진 걸 어떻게 말해요.

  • 219. ..
    '21.6.23 1:41 PM (211.246.xxx.47)

    210.223.xxx.224님. 뜬금포라니 부연 설명하자면, 김연아를 예시로 든 것은 공부로 밥벌이하는 것보다 김연아처럼 피겨 재능과 노력을 겸비해 성공하는 길이 더 험준하다는 뜻이에요. 에혀~

    공부도 재능이라는 원글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그렇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노력하는 면을 폄하하지 말라는 것과 자식이 성장한 후 지금의 글이 자칫 입찬 소리였음을 느낄 수 있단 거죠. 자식에게 아무 욕심 없는 사람은 이런 글을 올리지도 않습니다. 자신의 우월감 표출이 자칫 타인에게 불편함을 줄까봐 매사 조심스럽거든요.

  • 220. 아니
    '21.6.23 1:46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우리 집 전국 모고 이과 1등은 진짜 열심히 했어요.
    지금 스탠포드 박사 중입니다.

  • 221. 아니
    '21.6.23 1:47 P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우리 집 전국 모고 이과 1등은 진짜 열심히 했어요.
    지금 스탠포드 박사 중입니다. 서울대 교수 정도 하는 사람들은 노력별로 없이 된 사람은 없어요.

  • 222. 아니
    '21.6.23 1:51 P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우리 집 전국 모고 이과 1등은 진짜 열심히 했어요.
    지금 스탠포드 박사 중입니다. 서울대 교수 정도 하는 사람들은 노력별로 없이 된 사람은 없어요.
    이분 시대에는 그래도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괜찮지 않았나요? 물리랑 공대에서 상위권 많이 흡수해줘서요. 지금이랑 위상이 다르죠.

  • 223. 아니
    '21.6.23 1:51 P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우리 집 전국 모고 이과 1등은 진짜 열심히 했어요.
    지금 스탠포드 박사 중입니다. 서울대 교수 정도 하는 사람들은 노력별로 없이 된 사람은 없어요.
    이분 시대에는 그래도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들어가기가 지금보단 괜찮지 않았나요? 물리랑 공대에서 상위권 많이 흡수해줘서요. 지금이랑 위상이 다르죠. 개꿀시대

  • 224. ㆍㆍㆍ
    '21.6.23 1:57 PM (59.9.xxx.69)

    한국사회에서는 여전히 학벌이 중요한게 현실이지요. 그건우리가 아무리 비판해봐야 바뀌지 않을거에요. 결국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벌을 따기위해 공부해야 하는게 현실인데 공부재능을 타고 나지 못한 대다수 사람들도 어쩔 수 없이 그 상황을 맞이해야 해요. 재능이 있으면 유리한건 말할 나위 없지만 그런 재능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님처럼 전생에 나라를 구해서 운좋게 타고 난 소수의 사람들이야 공부도 재능이 중요하다 고로 애들 닥달하지 마라 뭐 이런식으로 편히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머리 싸매고 죽어라 노력이라도 해야 그나마 따라간단 말이지요. 그리고 예체능 분야에 비해서 공부쪽이 선발인원도 많고 (딱히 다른 분야도 많지도 않아요. 기본적인 학벌이 있어야 가능한 분야가 대다수)어느정도 먹고 살 기반을 마련해주기에 다들 공부재능이 없음에도 죽기살기로 노력하는거구요. 평소 머리싸매고 공부하는 아들들과 좋은 머리 못 물려줘 미안해서 최대한 노력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은 엄마 입장에서는 불편한 글이기도 해요.

  • 225. ㆍㆍㆍ
    '21.6.23 2:06 PM (59.9.xxx.69)

    다시 원글을 읽어보니 애가 겨우 초등학생이네요. 그 시절엔 엄마들이 아직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이지요. 닥달 안한다해도 내심 내 머리 닮아서 내 아이는 잘 할거라 믿고 주변 사교육 시키면서 안달복달하는 아이들이 우스워보이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그러다가 중고딩되서 애가 잘하면 본인 닮은거구 그렇지 않으먼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해서 그런거라고들 해요. 주변의 학벌좋은 부모들 패턴이 주로 이러해요.

  • 226. 근성도
    '21.6.23 2:07 P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근데 근성도 재능인데요.

  • 227. 맞아요
    '21.6.23 2:26 PM (153.242.xxx.130)

    오빠 둘다 연합고사 시절 전국 차석, 하나는 서울대 과수석으로 입학한 수재들이었어요.

    공부 열심히 안합니다. 당시에 과외 학원 금지시대에서 그냥 학교 공부만 했어요.
    서울 좋은 학군도 아니었고, 지방에 도청소재지급 작은 도시였어요.

    저는 상대적으로 오빠들 보다 머리가 좋지 않은편이어서 서울대 못갔습니다. 공부를 배는 열심히 했는데
    늘 시험 전날 철학서, 사회과학서 같은거 보면서도 고등학교 시험보면 늘 만점에 가깝게 받던 작은오빠
    수학 정석(그래도 기본 아니고 실력) 붙잡고 끙끙대는 절 보고 이해가 안된다고....그게 어렵냐고.

    나중에 제가 대학생 되어서 과외 자율화로 풀렸을때 3살위 오빠보다 그 한단계 낮은 학벌인 제가 더
    잘나가는 과외선생님이었어요. 저는 노력하고 학생이 왜 모르는지 이해되는데 오히려 그냥 머릿속에서
    다 저절로 이해되고 공부되는 사람은 남이 모르는건 이해도 못하고 가르치지도 못하더라고요.

    나중에 같은 학교에 서울대 상위권 과 수석 입졸업한 동기도 자기는 과외 아르바이트가 젤 어려웠다고.
    공부 재능 맞아요. 머리 좋은 사람들은 안 좋은 사람들보다 더 노력안하고 쉬엄쉬엄해도 결과좋아요.
    단.....결과까지 좋은 사람들은 보면 호기심도 많고 지적인 욕구도 많아서 공부는 남보다 덜할진 몰라도
    뭐에 하나 빠지면 정신없이 몰두하고 여러분야의 책도 많이 읽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놀이랑
    다르게 놀아요. 우리는 인문서 보는게 공부지만 그게 놀이라고 생각하고 재밌어하더라고요.

    그리고 유전맞고요. 지금 조카들도 오빠랑 비슷하더라고요.

  • 228. 잰나뷔
    '21.6.23 2:41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길고 짧은 거 대봐야 알아요
    어릴 땐 똘똘해뵈어도
    고모 이모 삼촌 조부모 사촌 많이 닮습니다.

  • 229. Mm
    '21.6.23 2:44 PM (58.121.xxx.37)

    서울대 보내려고 공부시키는 것 아니죠.
    상위권이든 중위권이든 하위권이든 그 무리 속에서도 공부는 해야죠.
    예체능 재능있어도 성적이 나와야 대학 갑니다.
    타고난 재능 찾는 것도 쉬운 게 아닙니다.
    특출나게 뛰어나지 않으면 고만고만하죠.
    재능과 노력을 다해 세계적 발레단에 들어간 사람도 있지만
    지방대 무용과 나와서 동네 꼬마들 레슨하는 사람도 있어야죠.
    강수진.박지성.김연아 선수의 발과
    혈관이 터져 일그러진 귀를 가진 레슬링 선수의 귀와
    바이얼리스트들의 굳은살로 변형된 손가락은 노력과 성실함의 결과물이죠.
    최고의 타이거우즈 시절에도 매일 웨이트와 레슨를 받는다고 들었는데..세계 최고도 레슨을 받는다는 거죠.

    재능이란 것도 능력치가 아이큐 범위만큼 넓으니까..있다.없다로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누군가는 영재학교 출신이지만 피아노나 바이올린 실력이 전공자만큼 된다거나 할 수 있는 거죠.
    다재다능한 사람은 무얼 배워도 쉽게 익히는 재능이 있지만 거기까지 인 거죠.
    업으로 삼으려면 재미와 흥미와 한계를 극복하는 도전이 있어야죠.

    최고가 되려고 공부하는 것도.. 운동하는 것도.. 그림을 그리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건 아닙니다.
    어느 위치에서든 존재하려면 부족한 재능에 부족한 노력이라도 해야죠..

    참고로..
    예.체능으로 성공한 분들 곁에는 함께 열정을 태운 부모님이 늘 있더군요..
    그저 재능만 있다고 이루긴 힘들죠.

  • 230. 숟가락
    '21.6.23 2:45 PM (223.38.xxx.140)

    몇년 전에 서울대 수학과 교수 강의를 들었는데 초등생이 수학의 정석 이해한다는 거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런 학생은 전국에 10명도 안된다 말하는 거에 공감했어요. 머리도 중요하긴 하지만 아이큐 120만 넘으면 서울대 가는 데 지장없다는 거고, 다 거기서 거기라는 겁니다. 수재니 영재니 이거 다 환상. 서울대 안에서도 카메라처럼 보면 외운다? 관악 캠퍼스 1만명 이상 중에 10명도 안될 겁니다. 사실 없어요. 그러니 노력이 중요한 거구요, 부모가 그냥 내버려 둘 수 없는 거죠. 저희도 둘 다 서울대 나왔어요. 공부 안하고 서울대 갔다? 그냥 웃습니다.

  • 231.
    '21.6.23 2:49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그게 그렇게 유전으로 자식한테 딱딱 떨어지면 프로선수들이 허재 이종범 부러워할까요?그많은 종목 그 많은 프로 선수 중에 아들하고 아버지하고 다 잘하는 사람 100명 중 한명도 안돼요.

  • 232. 짱아
    '21.6.23 2:55 PM (114.207.xxx.162)

    솔찍하게 딱 와닿게 쓰신 글 같아요 몇몇 댓글에 상처받고 지우지 않으심 좋겠어요 전 좋은 몇 줄 두고두고 읽고 싶거든요
    그런데 살짝 상처되는 부모님들 계실거에요 그 분들은 제가 위로해드릴 수 있어요. 공부는 재능이이요 하지만 예체능처럼 한계없는 곳을 향하는 재능은 아니고요 분명한 목표점이있아요 우리나라에선 "대입"이라는.. 거기까진 머리 좋은녀석 나쁜녀석 다 같은 결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어요 다만 드는 시간이 다른거죠 저는 사교육강사 집안에 경력 꽤 긴 강사에요 많은 아이들을 봤어요 시험 때 팔짱끼고 책 기대고 눈으로 몇 번 노려보다 다맞고 오는애 ,진짜 피나게 노력하는데.. 성실함에 꾀도 안부리는데 부등호 방향 넘기는거도 아직 개념파악을 못해서 모의시험 수두룩 틀리는애.. 그런데 몇년 후 둘의 입시결과는 같을 수 있다 생각해요. 다만........ 드는 시간과 노력의 차이일 뿐.... 작년 저희 가족 학원에서 유일하게 서울대 것도 경상대 한 번에 붙은 아이는 아까 예로 든 두 번째 아이였답니다. 중학교때부타 봤는데 12시간씩 한 번 앉음 고개 한번을 안들고 공부했어요. 이해력 응용력은...... 하아.... 끝까지......
    여튼 하고 싶은 말은.. 암 리 머리가 좋아도 글자 하나 안봄 절대 엄청 잘할 수 없어요 . 그러니 원글님도 공부하신거에요 피나는 노력을 안하셨을 뿐... 그리고 다소 소위 머리가 나빠도 장애 수준이 아닌이상 대입까지는.노력으로 극복 되보여요. 다만 목표가 세계 올림피아드.우승이라면.. 그건 좀 다른얘기겠지만요 ^^

  • 233. 타고난다
    '21.6.23 3:20 PM (211.36.xxx.185)

    안믿는 사람은 못봐서 그래요.

  • 234. 티비에 나온
    '21.6.23 3:33 PM (211.224.xxx.157)

    나이 많은 예일대 출신 미국인 수녀님이 원글님 글 맨밑에 있는 말을 하더군요. 한국인은 다 좋은데 너무 학벌,공부잘한거에 대해서 가치를 쳐준다고. 그게 이 민족의 유일한 문제점?이라고 했던가 그랬어요. 그거 그렇게 중요한거 아니라고.

  • 235. ..
    '21.6.23 4:13 PM (1.225.xxx.21) - 삭제된댓글

    아이들마다 타고나는 재능이 천차만별인데, 그걸 어릴때부터 알아채기도 쉽지않고 그 재능이 직업하고 바로 연관도 안되니 공부하라는 겁니다 예체능보다는 가성비 있으니까요 그나마 일찍 본인의 재능 알아차린 아이들이, 용기있게 멋지게 마이스터고 직업학교 갑니다
    무조건 어릴때부터 달리게 하는 부모의 학습방법은 일부 문제 있지만,
    아이가 고등 되니, 왜 그들이 어릴때부터 달렸는가. 영어유치원을 왜 부르짖었는지 이해되고. 아는만큼 보이는구나. 어리석음이 반성되는 지금 저는 중고딩 아이 엄마입니다. 공부재능 뛰어난 분들이 가는 서울대 비롯 스카이 의치대 보통아이들이 못가는 거, 우리도 알고 있고요 공부재능 보통이지만 인서울 공대 나와. 번듯한 회사 가면. 그나마 괜찮은 수준은 유지할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엄마들도 아이들도 어렴풋이나마 알아서 생활비 쥐어짜서 학원비 내고, 아이들도 가기는 싫지만 그래도 학원 가요 숙제 제대로 안하는 아이에게, 학원 그만두고 그 돈으로 적금 넣어주겠다고 하니,,,, 자기가 언젠가 갑자기ㅜ열심히 할수도 있는데. 학원 끊으면 안된다는. 어이없는 둘째아이의 답변에, 이 아이도 공부가 싫지만 자기 미래를 걱정은 하는구나 싶더라구요
    공부재능이 없어서, 공교육도 부실해서 학원 보내는 것이고,
    공부재능 뛰어난 조카는 인강만으로. 영재고를 갔더군요
    저는 아이큐가 142인데, 국졸깡촌출신 부모밑에 어릴때 부도까지 맞아서.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요 국딩중딩 방학때 아버지공장에서 9-6 시다일 도왔고, 방과후 갈곳이 없어 만화방에서 종일 살았어요
    공부재능은 있지만. 공부는 거의 못했고안했고 수능은 괜찮게 봐서, 대학 간 이후로 취업도 잘하고 덕분에 수준이 높아져서.(아버지사업이대박났고) 이후 제가 원하던 인생을 살게 되었어요 남편은 공부재능은 부족하지만 돈재능이 뛰어난 부잣집 아들인데, 만일 내가 꽤 괜찮은 학교 회사가 아니었으면 이런 결혼의 기회가 나에게 올수 있었을까 생각합니다
    대학교때 지방출신 아이들이 많았는데, 술 먹고 얘기하다보면 불우한 환경이 제법 있었어요. 공부재능은 보통이었던거 같아요 그런 친구들이 그나마 이름 괜찮은 대학. 그리고 회사가서 자기 인생 업그레이드 시켰더라구요 님은 서울대 출신 전문직이시고. 주변에 스카이출신 공부재능도 있고 집안좋고 이런 지인들투성이실거 같은데, 그 밑에. 공부재능 보통 혹은 이하이고 불우한 환경이지만 인생을 어떻게든 개척하고싶은 사람들은 그나마 공부에 매달릴수밖에 없어요 그게 사다리인겁니다
    유럽처럼 좋은 개울이 갖춰지기엔 아직 시기가 요원해보이고, 마냥 가붕개이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혹은 내 자식은 나처럼 가붕개하게 하고싶지는 부모에게. 공부란 그런 존재인거 같아요

  • 236. ㅇㅇ
    '21.6.23 4:18 PM (110.11.xxx.242)

    선행선행하는데 고등학교 선행했네 자랑하던 대치동 초등학생들
    중2부터 무너지는 거 봐왔어요
    그게 밀어넣는다고 되는게 아니예요

  • 237.
    '21.6.23 4:29 PM (125.191.xxx.148)

    공부와 재능에 대한건 여러분들이 댓글 달아주셨구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평등에 대한 원글님의 개념, 인식은 공감하기 힘드네요.
    어설픈 사회주의자들이 세상에 왜이리 많은지 ㅉㅉㅉ

  • 238. 저희
    '21.6.23 4:36 PM (106.102.xxx.232)

    엄마가 원글님같은 마인드로 절 키우셨죠...될놈은 알아서 잘한다주의요...고1때보니 중3 겨울 방학때 애들 학원 다니고 선행 다한 애들 수학문제집을 보면...이미 다 풀어서 점수 매겨 있더군요...저 중3 겨울방학때 학원 근처도 안갔어요...애들 이미 공부 다해가지고 왔는데 전 학교 수업내용이 처음이었어요...등수 나오는거보고 충격 받아서 좌절후....그냥 쭉 안했어요...중딩교사 이모왈 애들 성적순 아이큐 순서대로 나온다는 소리듣고...내 머리는 돌인가보다하고 공부 재꼈네요...

  • 239. ㅇㅇㅇ
    '21.6.23 4:52 PM (1.235.xxx.169) - 삭제된댓글

    특목고 애들 10년 넘게 가르쳤는데
    그 안에서 최상위는 머리는 말 할 것도 없고 생활태도가 달라요. 일부 애들은 떠들고 까부는것 같아도 전문 강사들은 알죠. 달라요.
    철저하고 인내심ㅡ심지어 배고픔 감기기운 생리통 졸음 같은것 참는것도 훨씬 강하고
    엄마도 달라요 ㅡ tmi 나 주책 깨알자랑 이런 스타일 없었고 그럴 필요도 시간도 없죠

  • 240. 정말
    '21.6.23 5:06 PM (74.75.xxx.126)

    유전 맞아요 아버지가 시골에서 천재소리 듣고 너무 아깝다고 누가 대신 지원해 줘서 서울대 나왔고요. 저는 맨날 학교에서 졸고 땡땡이만 치면서도 전교 일이등 해서 연대 갔는데요 지금은 대학 교수고요
    오랜만에 어쩌다가 먼 사촌들이 다 모이는 자리가 있었어요 30명이 다 박사 교수라서 서로 놀랐어요. 유전자의 힘이 이정도인가. 그 중에 입양된 사촌언니 한명만 전문대 나왔어요. 언니 딸도 그렇게 과외를 시켰는데 이번에 전문대 갔대요. 그게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유전자의 힘이 그 정도인지.

  • 241. 백퍼 동의
    '21.6.23 5:16 PM (211.36.xxx.223)

    뼈아프지만 동의해요.
    애 좀 그만 쪼아야겠어요. ㅎㅎ

  • 242.
    '21.6.23 5:25 PM (121.141.xxx.149)

    저 위에 30명 박사 교수인 집은 대단하네요. 유전자가 다 결정하네요

  • 243. 그렇쥬
    '21.6.23 5:30 PM (112.221.xxx.67)

    공부도 재능이죠....그림도 재능이고 피아노도 재능이듯이...

    몰라서 엄마들이 다그치는게 아니지요

    만약에 피아노로 인생이 결정되고 대학가는거라 친다해도 내가 재능없고 능력없다해서 그냥 안하고 말아요?? 내 최대치로는 끌어올려야지요..전문대갈거 인서울끝으머리라도 가려고...서울대가려고 공부하는거 아니에요

  • 244. ㅡㅡ
    '21.6.23 5:32 PM (1.240.xxx.99)

    누가...미모의 비결이 DNA 라고 했다죠...
    머리.성격..모두다 DNA 맞습니다.
    세상은 그냥 불공평이예요

  • 245. ..
    '21.6.23 5:37 PM (1.225.xxx.2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이 확실히 맞아요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좀..
    강남좌파 금수저집안의 가붕게 논리인거 같아서요.
    우리도 우리 애들이 공부재능 보통인거 알아서 서울대 연고대
    이런것까진 꿈도 안 꿔요 다만 예체능은 더 가성비 안 나오고,
    다른 재능이 뭐가 있을지 아이도 저도 모르겠어서
    일단 공부라도 성실히 해보자에요 아이가 미용에도 마이스터고나
    유투버 이런것에 관심도 없고, 게다가 먹고살기 너무 바빠 아이의 다른
    재능을 발견할 시간여유도 만만치 않네요
    원글님 고학력부모에 본인 고학력이니 여유있는 형편이셨을거고, 지인들 비슷한 형편이실건데. 우리는 그냥 중졸이하 부모에 저도 인서울대 혹은 지방대 우리애가 저처럼 사는 것도 어쩔수없지만, 아이도 티비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삶을 동경하는데 그럴라면 공부재능없지만. 어떻게든 저도 학원비 대고 아이도 보통머리 부여잡고 열심히 해보는 건데요
    공부재능 말씀 우리도 잘 알고있지만
    평등이니 다른 재능 찾아보라는 말씀 와닿지는 않아요
    그 재능들이 꼭 직업에 연결되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보통의 공부재능으로 미친듯이 공부해서 서울대는 모르겠지만
    ky 뚫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y는 이제는 좀 아니겠죠 하도 귀족학교로 변신중이라. 그렇게 밑에 사람들이 삶의 업그레이드를 꿈꿉니다

  • 246. ..
    '21.6.23 6:01 PM (203.233.xxx.130)

    이런말하기 웃기겠지만...다 팔자입니다~~
    댓글들중에 좋은글들이 많아서
    원글님 글 안지우셨음 좋겠네요

  • 247. ..
    '21.6.23 6:13 PM (39.115.xxx.64)

    유전자 좋으면 졸고 땡땡이치고 연대 가능한가요 교수까지
    따지는 거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요 국영수과 다 어려운데
    머리만 좋으면 공부 안 해도 명문대가 가능한지 신기하네요

  • 248. ......
    '21.6.23 6:15 PM (210.102.xxx.1)

    공부는 재능 맞아여
    억지로 시키다가 병나여

  • 249. ㅋㅋㅋ
    '21.6.23 6:26 PM (58.123.xxx.140)

    여기도 학군지인데 아이친구부모들중 서울대나온부부 3쌍 ,,,,입시결과로 보자면 유전은 아니더이다 ...ㅋ

  • 250. 저도 정말
    '21.6.23 6:27 PM (106.102.xxx.232)

    궁금한데...저기 위에 연대갔고 집안 박사가 30명인분 종말 공부 교과서도 문제집도 안풀고 한번 설렁보고 수업시간 수업만듣고...땡땡이는 그렇다치고...연대가고 교수까지 하는건가요?진짜 궁금해요...

  • 251. 팩트는
    '21.6.23 6:51 PM (58.140.xxx.197)

    input 대비 가성비 높은게 공부밖에 없음
    예체능에 재능있더라도 밀어줄만한
    경제력이 있는 부자 부모들 많지않음

  • 252. 나는나
    '21.6.23 6:57 PM (110.9.xxx.9)

    헉 퇴근하고 보니 이렇게 많은 댓글이..
    여러 의견들 잘 읽었어요.
    다시 보니 좀 재수없게(?) 쓴 것 같아 약간 반성합니다.

    잘난척 하려거나 노력이 필요없다고 하려고 쓴 건 아니고
    한국 사회가 공부나 성적, 학벌을 너무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다보니
    아이들에게 과도하게 공부를 시키는 경향이 있고…
    왠만하면 다 노력하면 될 것처럼 몰아세우는 경우도 많고…
    이런 것들이 공부는 노력하면 될 것 같은 착각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아요.

    또 명문대 나온 사람에게 사실 지나치게 편익을 주기도 하는데
    저는 이것도 상당히 문제라고 생각해요.
    좋은 대학 교수, 좋은 회사 좋은 자리들
    비슷한 실력이여도 명문대생에게 훨씬 유리하고..
    그래서 부모들이 그런 경험을 하면서 더 기를 쓰고 자식을 명문대 보내려고 갖은 애를 쓰게 되고…
    근데 과연 이것이 정당한가? 사실
    명문대의 가장 큰 결정요소는 유전자와 타고난 재능인데

    그런 생각을 한 것 같아요.
    동의하지 않는 분도 있고 공감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생각이 다를 수는 있죠.
    글을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 253. ...
    '21.6.23 7:08 PM (223.38.xxx.31)

    공부 유전

  • 254. 글쎄요
    '21.6.23 7:12 PM (175.210.xxx.252)

    제 아이 초등학교 3학년때 수학을 30점 받아왔어요 국어 점수도 엉망이었고 총체적으로 문제가 많았었죠 ㅠ
    저는 글쓴이와는 다르게 학창시절에 공부 잘 못했어요 대학을 나오긴 했지만 그냥저냥 ㅎ
    학원도 안 보내고 일 하느라 바빠서 제대로 챙기지 못했는데 아이도 자기 점수가 그랬는지 안보여주다가
    어느날 어떤 일로 가방을 뒤지다 발견했죠 무튼 점수 보고 충격을 먹어서 그다음부터 제가 공부했어요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학습이란 무엇인지 책 찾아보고 강좌 따라다니며 들었어요
    천재나 영재들의 논리과정이나 사고과정에 관련된 자료들도 많이 찾아보고 그랬어요
    내가 배우고 직접 자신한테 적용해보고 그중에서 맞는 것들을 아이와 함께 해보고 그랬죠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 게 성실함이었고 단순히 성적을 끌어올리는 공부보다 자신의 한계를 깨는데 더 중점을 두었어요
    현재 인서울 의대에 다니고 있고 머리 좋고 난다 긴다 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저는 제 아이들이 스스로에게 한계를 만들어서 뭔가를 노력 해보지도 않고 나는 재능이 없으니까 라며 지레 단념하는 사람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 255. ..
    '21.6.23 7:32 PM (39.115.xxx.64)

    티비에 나오는 똑똑한 사람들도 다 학문 좋아하고 책 좋아하고 집중력도 좋던데 아무것도 안 해도 명문대 가신 분들 현실인가요 부럽네요

  • 256. 어쩌다어른에서
    '21.6.23 7:33 PM (112.161.xxx.15)

    심리학 교수가 강의하기를...울나라에서 대졸자 취업이 가능한 화이트 칼러 취직자리는 30퍼대라고 하는데 죄다 대학 보내서 그 30퍼내에 들일 수 있어요?

  • 257. 능력대로 살자
    '21.6.23 8:31 PM (211.52.xxx.52)

    님 댓글
    ----------
    그래서 저는 사회가 좀 더 평등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타고난 재능이 너무 삶을 좌우하는 것 자체가 정의롭지 않은 것 같고..
    고소득자는 세금 충분히 내고
    저소득자나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국가나 사회가 충분히 보조를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물론 공부=능력은 아니니까 적절한 훈련과 교육은 필요하겠죠.
    한국 사회가 지나치게 승자에게 혜택을 몰아주니 지금과 같은 경쟁이 있다고 생각해요
    -------------------

    님 글의 주제는 이 댓글에서 알겠습니다. 그래고
    인맥이나 운으로 인정받는것보다 능력이 낫겠어요

  • 258. 공부는
    '21.6.23 8:34 PM (39.7.xxx.29)

    잘했지만 글은 못쓰네요 ㅋㅋㅋㅋㅋㅋ

  • 259. ㅇㅇㅇ
    '21.6.23 8:52 PM (14.38.xxx.41)

    글 쓴님처럼 공부를 잘 한 사람은 아니지만 글쓴님 의견에 대체로 동의해요.
    더 평등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부분에 특히요.
    공부던 운동이던 예술이던 분배되는 소득 및 재화의 격차가 능력의 격차에 비례하는 게 아니라 능력의 격차의 제곱 또는 세제곱에 비례하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 260. ^^
    '21.6.23 9:46 PM (211.177.xxx.216)

    그걸 모르는 엄마가 얼마나 될까요?

    알아도 자식일인지라 끝까지 노력해보는 거고

    재능도 중요하지만 삶에 있어서는 성실함이 주는 가치가 더 크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거죠

    알면서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겁니다

  • 261. ㅁㅁ
    '21.6.23 10:04 PM (96.255.xxx.104)

    공부 - 백퍼 동감

  • 262. 당연
    '21.6.23 10:12 PM (121.179.xxx.32)

    외모도 두뇌도...
    아니 몸의 모든게 다 유전자 배합되서
    세포되고 분화되서 탄생한건데
    이게 유전이지 뭐겠어요.
    그래도 죽어라 노력하면 멍청한 유전자는 조금 숨길수 있음.
    외모도 성형으로 뭐~~~~

  • 263. 원글님말
    '21.6.23 10:2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맞지만 모두가 하나의지향점과 가치를 가지고 피라밋의 꼭대기를 원하는 우리나라구조에선
    뜬구름잡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너도나도 남보다 잘살길 원하 모든 비교가 일상인 삶을 사는데 각자의 재능대로 살아야한다라는 구호는 소귀에 경읽기이고
    그 노선에서 일탈한 사람만이 누릴수 있는 자유.

  • 264. .....
    '21.6.23 10:24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물려줄 좋은 유전자가 없어서 혼자 사는 사람이에요.
    살아보니 성실함만 있으면 언젠가는 빛을 보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 언젠가를 기다리며 개미처럼 사는 게 참...

  • 265. 원글님말
    '21.6.23 10:28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맞지만 모두가 하나의 지향점과 가치를 가지고 피라밋의 꼭대기로 달리는 우리나라구조에선 뜬구름잡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너도나도 남보다 잘살길 원하고 비교가 일상인 삶을 사는데 각자의 재능대로 살아야한다라는 구호는 소귀에 경읽기일뿐
    그 노선에서 일탈한 사람만이 자유를 누릴수 있죠.
    성실함만 가지고는 그 고지에 다다를수 없다는걸 아는 사람들은 알고 결국 나중엔 결국 돈이라는 가치로 또 달려가고 그 과정을 성실함
    열정같은 말로 포장해요.
    결국 남과 비교하고 남보다 잘사는 삶이 삶의 목표인 사람들은 모두가 원하는 대학문을 향한 레이스를 멈출수 없어요.

  • 266. 원글님말
    '21.6.23 10:32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맞지만 모두가 하나의 지향점과 가치를 가지고 피라밋의 꼭대기로 달리는 우리나라구조에선 뜬구름잡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너도나도 남보다 잘살길 원하고 비교가 일상인 삶을 사는데 각자의 재능대로 살아야한다라는 구호는 소귀에 경읽기일뿐
    그 노선에서 일탈한 사람만이 자유를 누릴수 있지만 그런 용기는 없어요.
    대학문을 넘어서면 나중엔 돈이라는 가치로 또 달려가고 열심히만 해서는 원하는 고지에 다다를수 없다는걸 알지만 성실함과 열정같은 말로 포장하며 위안하죠.
    결국 남과 비교하고 남보다 잘사는 삶이 삶의 목표인 사람들은 모두가 원하는 대학문을 향한 레이스를 멈출수 없어요.

  • 267. 원글님말
    '21.6.23 10:4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님말
    '21.6.23 10:32 PM (39.117.xxx.106)
    맞지만 모두가 하나의 지향점과 가치를 가지고 피라밋의 꼭대기로 달리는 우리나라구조에선 뜬구름잡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너도나도 남보다 잘살길 원하고 비교가 일상인 삶을 사는데 각자의 재능대로 살아야한다라는 구호는 소귀에 경읽기일뿐
    그 노선에서 일탈한 사람만이 자유를 누릴수 있지만 그런 용기는 없어요.
    대학문을 넘어서면 돈이라는 가치로 달려가고 열심히만 해서는 원하는 고지에 다다를수 없다는걸 알지만 성실함과 열정같은 말로 포장하며 위안하죠.
    남과 비교하고 남보다 잘사는 삶이 삶의 목표인 사람들은 모두가 똑같이 원하는 대학문을 향한 레이스를 멈출수 없어요.
    기술직이나 몸쓰는일하면 생각보다 많이 벌어도 가방끈짧다고 부끄러워하고 열등감느끼고 좋은대학=성공한인생으로 사고 자체가 고착화되있어요.
    인생 한방 시험에 평생을 매어 사는거죠.
    인생에서 해야할 공부가 학교성적만을 말하는게 아니고
    세상은 무섭게 변하는데 계속 과거의 가치에 묶여 남들과 똑같은 곳을 향해 가는것을 멈추고 남들이 안가는 곳으로 간 사람들이 성공하는 세상이 될거예요.

  • 268. 원글님말
    '21.6.23 10:4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맞지만 모두가 하나의 지향점과 가치를 가지고 피라밋의 꼭대기로 달리는 우리나라구조에선 뜬구름잡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너도나도 남보다 잘살길 원하고 비교가 일상인 삶을 사는데 각자의 재능대로 살아야한다라는 구호는 소귀에 경읽기일뿐
    그 노선에서 일탈한 사람만이 자유를 누릴수 있지만 그런 용기는 없어요.
    대학문을 넘어서면 돈이라는 가치로 달려가고 열심히만 해서는 원하는 고지에 다다를수 없다는걸 알지만 성실함과 열정같은 말로 포장하며 위안하죠.
    남과 비교하고 남보다 잘사는 삶이 삶의 목표인 사람들은 모두가 똑같이 원하는 대학문을 향한 레이스를 멈출수 없어요.
    기술직이나 몸쓰는일하면 생각보다 많이 벌어도 가방끈짧다고 부끄러워하고 열등감느끼고 좋은대학=성공한인생으로 사고 자체가 고착화되있어요.
    인생 한방 시험에 평생을 매어 사는거죠.
    인생에서 해야할 공부가 학교성적만을 말하는게 아니고
    세상은 무섭게 변하는데 계속 과거의 가치에 묶여 남들과 똑같은 곳을 향해 가는것을 멈추고 남들이 안가는 곳으로 간 사람들이 성공하는 세상이 될거예요.

  • 269. 원글님말
    '21.6.23 10:54 PM (39.117.xxx.106)

    맞지만 모두가 하나의 지향점과 가치를 가지고 피라밋의 꼭대기로 달리는 우리나라구조에선 뜬구름잡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너도나도 남보다 잘살길 원하고 비교가 일상인 삶을 사는데 각자의 재능대로 살아야한다라는 구호는 소귀에 경읽기일뿐
    그 노선에서 일탈한 사람만이 자유를 누릴수 있지만 그런 용기는 없죠.
    대학문을 넘어서면 돈이라는 가치로 달려가고 열심히만 해서는 원하는 고지에 다다를수 없다는걸 알지만 성실함과 열정같은 말로 포장하며 위안하죠.
    남과 비교하고 남보다 잘사는 삶이 삶의 목표인지라 모두가 똑같이 원하는 대학문을 향한 레이스를 멈출수가 없고
    기술직이나 몸쓰는 일 생각보다 많이 벌어도 가방끈짧다고 열등감느끼고 좋은대학=성공한인생으로 사고 자체가 고착화되있어요.
    한방 시험에 평생을 매어 사는거죠.
    인생에서 해야할 공부가 학교성적만을 말하는게 아니고
    세상은 무섭게 변하고 있어서 과거의 가치에 묶여 남들과 똑같은 곳을 향해 가는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것을 하고 남들이 안가는 곳으로 간 사람들이 결국은 인정받고 스스로도 만족하는 삶을 살수있다고 생각해요.

  • 270. 어어부
    '21.6.23 11:21 PM (218.54.xxx.232)

    다들 왤케 날서서 비난하시는지…ㅎㅎ
    s대 나온 전문직 엄마인데 십분 공감합니다.

  • 271. 오.
    '21.6.23 11:49 PM (223.62.xxx.165)

    비슷해요. 서울대나온 전국두자리 등수 엄마인데요. 공부재능 충만 다른재능 빙구입니다. 애들 공부공부 덜해요. 걍 해보니 별거없더라. 너 좋은거 해라 지지해줄게 이게 기본미인드에요.

  • 272. 공부만큼
    '21.6.24 12:05 AM (74.75.xxx.126)

    쉬운 게 없었어요 한 번 보면 다 기억이 되요 눈이 스캐너인것처럼. 머리가 외장하드인 것처럼
    수학 제일 싫은데도 공식을 읽으면 암기가 되어서 늘 100점 받았어요
    노력을 안 해도 머리쓰는 직업으로 잘 나가고 있어요. 아이는 아직 초딩이지만 깜짝 놀랄때가 많아요 기억력이 남달라서. 역시 유전이겠죠

  • 273. 정말
    '21.6.24 12:26 AM (74.75.xxx.126)

    학교에서 자는 걸로 유명했어요 아니면 땡땡이 조조 야한 영화 보러 가느라고요
    저한테는 못 물어보고 제 절친들한테 애들이 물어봤대요 저렇게 자는 데 어떻게 전교 일이등을 하냐
    밤새워 과외를 받는 거냐 무슨 마인드 컨트롤같은 걸 하냐 비법이 뭐냐
    비법 전혀 없었어요 밤에도 자니까 그냥 유전자

  • 274. ......
    '21.6.24 12:49 AM (14.32.xxx.121)

    원글님이 말하는 공부 유전자에는 두뇌 말고도
    성적이 잘나오는 방법을 어릴 때부터 꽤뚫고 있는 것,
    중요한 요지를 잘 파악하는 것,
    적어도 수업시간에는 선생님 설명을 듣고는 있는 것,
    등이 포함 되어 있는 거예요. 여기에 성실함 까지 있으면 플러스 알파가 되는 거구요.

    그런데 머리가 조금 좋은 것이 아닌 상위 소수점대 인 사람들 (0.9%이내) 중에는
    머리와 창의력만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하나도 안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평범하지 않은 초고도 영재들 중에는 딱 머리와 창의력만 있고
    나머지 공부유전자를 가지지 않는 경우가 비율적으로 더 많습니다.
    그래서 명문대를 가고 전교권에 있는 아이들 대부분이 웩슬러 5-15% 이내의 아이들이예요.
    1%이내의 초고도 영재들의 경우 어느 특정 분야는 매우 뛰어나지만 오히려 학업성적은 떨어지는 경우 많아요.

    학교 성적이 잘 나오는 것.. 공부 유전자 맞습니다.
    두뇌만 좋다고 성적 잘 나오는게 아니예요.

  • 275.
    '21.6.24 1:31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머리 좋은 것도 여러 종류가 있는 것 같아요. 언어에 능한 사람, 수리에 능한 사람, 예체능에 능한 사람.. 있듯이요.
    그리고 머리 좋고 안좋고 뿐만 아니라 성격이나 다른 것들과도 상호 영향 크구요. 저나 저희집 사람들 머리 다 좋(았)지만 성격들이 여리고 예민해서 공부에나 뭐에나 굴곡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공부 변동없이 잘하고 어렵지 않게 명문대 간 사람들은 대체로 주변 영향 별로 안 받고 그런 굴곡이 별로 없더라구요. 타고난 거라면 머릿속 뇌구조나 체계가 잘 잡힌 채로 태어났나 싶어요.

  • 276. ㅇㅇ
    '21.6.24 12:31 PM (223.39.xxx.155)

    공부로 요즘 고민이많은데 좋은댓글들 많아요 자식 키우면서 공부로 속앓이 하는 분들 많으시겠죠?
    저도 현명하고 지혜롭게 키우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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