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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여정 샘 소식만 크게 보도되어 몰랐는데...

.. 조회수 : 25,165
작성일 : 2021-04-26 22:04:13
이번 오스카의 감독상 작품상 여우주연상
3관왕을 휩쓴 게 82년생 중국계 여성 감독
클로이 자오 였군요
어떤 영화인지 어서 보고싶네요
아카데미가 2년 연속 아시아계에 왕관을 주다니..
게다가 이번에는 여성이고
그 와중에 숟갈도 못 얹는 일본 처지가 웃기기도 하고
ㅎㅎㅎ
작년 오스카에서 분장상 받은 일본인
올해 주요 상 3관왕을 휩쓴 중국인
둘의 공통점은 자국에서 대놓고 기뻐 못 한다는 거래요
분장상 받은 일본인은 대놓고 일본 싫어서 미국 왔다고
디스해버렸고
중국 감독은 2013년 인터뷰에서 중국에 비판적인 멘트를 해서
자국에서 수상 보도도 안 하고 개봉도 안할 거 같다고..
아시아 3국 중에 정상적인(?) 나라가 한국 밖에 없는 것도 웃기네요
ㅎㅎㅎㅎ
IP : 39.7.xxx.179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21.4.26 10:0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얘기하면 토착왜구냐고 할 거 같지만
    일본이 숟가락 못 얹었다고 비웃음 당할 처지는 아니에요.
    일본은 그동안 꾸준히 수상해 왔어요.

  • 2.
    '21.4.26 10:08 PM (218.101.xxx.154)

    감독이 중국계란거빼고 그냥 미국영화잖아요
    반면에 기생충은 한국인감독이 만든 한국영화죠.

  • 3. 네?
    '21.4.26 10:10 PM (221.140.xxx.139)

    일본이 꾸.. 준히 수상해왔다는 건 무슨..?

    클로이 자오는 중국에서 수상을 바라지 않은 감독이죠,
    그래서 전 더 좋네요~ 할말 하는 사람이라서.

  • 4. 마저요
    '21.4.26 10:10 PM (61.74.xxx.61) - 삭제된댓글

    일베소리 들을까 말도 못하겠는데...
    그리고 솔직히 지금 일본이 예전의 일본만쿰은 못한건 사실.
    하지만 서양인에게 일본은 중국이랑 같은급이 아니고...그들에게는 아시아 나라중 그래도 부자 나라 강국이에요

  • 5. 맞아요
    '21.4.26 10:12 PM (221.140.xxx.139)

    우리만 최고로 신날 수 있죠.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앞다투어 축하할 수 있는.

  • 6. 하아...
    '21.4.26 10:1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제가 왜 일본 얘기를 자꾸 해야하는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15회 받았어요.
    1957년부터 가장 최근은 2008년까지요.

  • 7. 정확하진 않지만
    '21.4.26 10:13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아침에 시상식 할 때 듣기론 아시안 여성이 노미네이트 된게 4명인데 그 중 한 명 일본인은 탔다고 들은 것 같아요.
    오며가며 들어서 정확하지는 않아요.

  • 8. 받은 걸
    '21.4.26 10:14 PM (61.102.xxx.144)

    받았다고 하는데 무슨 토착왜구요?
    일본이 싫어도 팩트는 팩트죠.

  • 9. ㅇㅁ
    '21.4.26 10:18 PM (112.220.xxx.3) - 삭제된댓글

    윤동주 이육사 안중근 기념하고 발굴해서 알리고 한 사람도
    일본인입니다
    지한파 친한파도 있고 좋은일도 하고 한데

    무조건 토착왜구란 표현은 옳지않다고 생각해요

  • 10. 추악한토왜
    '21.4.26 10:18 PM (37.139.xxx.15)

    115.136.xxx.38~ 일본내에서도 일본영화 완전 망했다고 반성하는중이라고 하는데 짜친 상 갖고와서 쪽빠리쉴드쳐주는 토왜 참 눈물겹다 모시는 왜구주인님에게 충성을 다바치네

  • 11. ㅇㅇ
    '21.4.26 10:21 PM (112.220.xxx.3)

    님 혐오표현은 중지해주세요

  • 12. ...
    '21.4.26 10:28 PM (39.7.xxx.89)

    일본영화는 2010년대 이후로 내리막길이에요.
    폄하하는 게 이니라 일본 영상 업계를 잘 아는 입장이라 하는 얘깁니다. 자본이든 전문성이든 그냥 구조적으로 허약해요.
    찬란한 건 과거 얘기이고 10년이면 강산이 변해요. 아시아로 모든 중심축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일본은 현재 그 흐름에 못 끼는 입장인 거고요.

  • 13. 일본은
    '21.4.26 10:31 PM (218.101.xxx.154)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기술이 뒤떨어진 나라도 아니고.... 블럭버스터 영화나 대작영화를 못만드는거 같은데 왜그럴까요?

  • 14.
    '21.4.26 10:33 PM (221.140.xxx.139)

    ㅡㅡ 37.139.xxx 처럼 무턱대고 욕하는 게 더 별로네요


    일본 내에서도 개무룩 중인 것도 맞고,
    그간 일본에서 수상이 있던 것도 맞지만

    쿠로사와 이키라의 반세기 전 이야기고,
    제 기억엔 애니로 한 두번 더 받았던 걸로.
    아 그 마지막 황제.. 사카모토 류이치도 음악도 있구나.

    암튼 2회연속 작품상을 동양인 감독이 들고가는데,
    중국은 씬나하지도 못하고,
    일본은 그나마 구경중~ 이란 원글님 이야기에
    굳이굳이 10수년 전의 수상들을 끄집어 와서
    우쭈쭈 할 필요는 딱히 못 느끼겠음.

  • 15. 이웃나라꼬락서니
    '21.4.26 10:35 PM (223.39.xxx.204)

    아시아 3국 중에 정상적인(?) 나라가 한국 밖에 없는 것도 웃기네요222222

    그나마 한국도 문정부니 정상인거일수도...

  • 16.
    '21.4.26 10:36 PM (221.140.xxx.139)

    원글님 전 개인적으로 궁금했어요,
    나름 아시아 대중문화에서 제법 크던 일본이
    왜 그렇게 내려앉았는지.
    업계 계신다니 이야기 좀 듣고싶네요...

    전 일본어 음성 자체가 심하게 싫어서 감상을 못하는 쪽이지만..

  • 17. 일본이
    '21.4.26 10:42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지금 애니만 남아있는데 워낙 열정페이식으로 대우가 나빠서 중국으로 많이 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중국애니라고 해봐야 중국선전물이라 해외에선선택받을 이유가 없을 것 같아요.

  • 18. ...
    '21.4.26 10:43 PM (39.7.xxx.109)

    일본 연예계가 망한 것과 영화계가 망한 건 같은 맥락이에요.

    1. 소수 제작회사가 좌지우지 하고, 제작 투자 쪽 입김이 감독보다 쎄서 편집에 간섭함.

    2. 내수로 먹고살 수 있는 나라 -> 발전이 없음.
    자국에서 돈 될만한 영화에만 투자. 대형 자본은 애니 실사화 같은 것에만, 나머지는 한국돈 5억 미만으로 찍는 상업영화가 수두룩, 판권이 싸기땜에 오리지날 각본에 투자 안 함.

    3. 수익 배분의 불균형, 고레에다 감독도 2% 개런티 더 받으려면 존심 깎으며 투쟁해야 하는 상황(에세이집에서 직접 언급), 돈을 못 버니 인재들이 애니나 게임 업계로 이탈, 인력들의 노후화.

    4.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없음: 연극영화과 같은 게 없음. 최근에서야 몇 개가 생긴 정도. 연기든 연출이든 필드에서 도제방식으로 배워야 하는 상황, 근데 젊은 사람들이 영화판에 안 옴 -> 인력 노후화 -> 망함

    지금 일본에는 한국처럼 1시간 x 16회 짜리 오리지날 각본을 쓸 역량의 드라마 작가, 2시간 짜리 오리지날 각본을 제대로 쓸 시나리오 작가는 없어요.

    더 쓸 수 있지만 눈 피곤해서 여까지 씁니다.

  • 19. ..
    '21.4.26 10:47 PM (58.236.xxx.15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일본문화 좀 지겹죠
    새로운게 없잖아요..
    보는 입장에서는 그렇습니다

  • 20. 워워
    '21.4.26 10:50 PM (116.37.xxx.13) - 삭제된댓글

    노매드랜드 영화 강추예요.미나리는 오히려 스토리자쳬로는 단순한면이 있는데 노매드랜드는 여주인공 연기력이야 익히 쓰리빌보드에서 흡수력을 실감한데다 스토리가 인생에대해 여러가지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되는 영화예요.

  • 21. ...
    '21.4.26 10:51 PM (39.7.xxx.89)

    고레에다 감독도 일본에서 투자를 못 받아서 '어느 가족'은 후지테레비 돈으로 찍었고, 그 다음 영화는 프랑스 투자 받아서, 또 그 다음 영화는 한국에서 찍습니다 송강호 씨 하고
    구로사와 기요시 등 괜찮은 감독들은 몇 년 전부터 아예 그냥 해외투자 받습니다.
    일본 업계 인력이 일자리 찾아서 중국으로 많이 가는 것도 사실이고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이 아시아 업계 인력을 많이 흡수하는 건 맞아요
    근데 검열 때문에 감독들은 중국보다는 차라리 대만을 선호하는편
    한국도 늘 긴장하지 않으면 언제 업계 선두자리 뺏길지 몰라요.

  • 22. .상탄배우
    '21.4.26 10:56 PM (39.7.xxx.178)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미국국적 일본배우라고 하던데

  • 23.
    '21.4.26 10:58 PM (221.140.xxx.139)

    자국 시장이 강하다는 게 반대로 독이 될 수도 있군요.

    아까 일본애들 좌절 스토리 중에
    우리나라 영진위나 등등 투자 규모가 크다는데
    사실인가보네요.

    국뽕국뽕 하지만, 참 좋네요.
    문화 강국이라는 자부심요.

    우리도 최근 중국 자본들로 시끄러운 일이 많은데
    돈과 문화적 가치에서 중심 잘 잡아야겠다 싶어요.

    좋은 경험과 분석 감사해요,

  • 24. ㅋㅋ
    '21.4.26 11:01 PM (122.43.xxx.117)

    중국계 미국인인데 뭔 중국인????

  • 25. ...
    '21.4.26 11:05 PM (221.151.xxx.109)

    저는 제목만 보고
    애니메이션 부분의 에릭 오 감독 얘기인 줄 알았네요
    한국계요
    이 분도 노미네이트

  • 26. ....
    '21.4.26 11:17 PM (98.31.xxx.183) - 삭제된댓글

    앗 저 노마드랜드 넘 보고싶었는데 ㅎㅎ

  • 27. ㄹㄹ
    '21.4.26 11:21 PM (49.50.xxx.115)

    국적은 중국이예요

  • 28. 음...
    '21.4.26 11:59 PM (14.32.xxx.215)

    고레에다는 영화계 인맥이 약해요
    시작이 티비였고 제작투자도 티비쪽이 많아서...
    어느가족 찍을때부터 해외투자 같이 진행했고( 정부탄압으로 해외로 갔다는건 다 맞는건 아님)...
    연영과에서 교육받는것보다 인문학 배우고 온 감독들이 주류이고 이쪽이 성과가 더 좋아요
    그리고 작가가 없다는건...시즌제로 몇십년 가는 시리즈도 많고
    하시다 스가코나 구라모토 소우 기타등등 ...
    그냥 일본은 덕후가 많아서 드라마 영화의 층이 엄청 다양하다고 아시면 무리가 없습니다
    심지어 포르노에서 거장이 된 사람들도 많구요

  • 29. 일본
    '21.4.27 12:01 AM (72.42.xxx.171)

    일본은 애시당초 능력이 없어서 그런거에요. 내수 이런것도 뭐 다 핑계임. 능력이 안됩니다. 주절주절 간단한 걸 복잡하게 만드니 어려워 보이지만 말이죠.

    중국은 홍위병들 공산당 미명하게 깡패처럼 우루루 달려가 두들겨 패던 사람들이 국민이고 그 자식들이 대부분이라 예전 중국의 화려했던 깊이는 없어 어떤 다양성이나 선진적인 마인드나 비판조차 수용 못하는 독재 깡패 국민일 뿐이에요.

  • 30. ....
    '21.4.27 12:07 AM (98.31.xxx.183)

    일본 대중문화는 망조가 든거 맞는데 인디쪽은 넘사에요. 음악쪽.

    그리고 노마드랜드와 미나리가 동시에 스폿라이트를 받은게 인상깊네요.

  • 31. 일본은
    '21.4.27 12:16 AM (110.15.xxx.179)

    대중이 원하는 이미지가 딱 하나에요.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성장형 케릭터.
    그 캐릭터에 갇혀버렸죠. 모든 서사를 그렇게 써내려가며
    계란으로 바위치기 하는 중.
    극장 개봉영화는 재상영이 십년전부터 거의 80프로가 넘었고.
    1위는 늘 애니실사화영화 혹은 애니메이션이죠.
    그리고 그 AKB 머시기 하면서 떼거리로 나오는 아이돌들.
    인디쪽은 그래도 공연을 존중하는 사회이기때문에
    먹고 살수 있으므로 아직까지는 잘 버티는 중이에요.

    근데 그거 아세요?
    우리나라도 서서히 그 트랙으로 가는 중이라는 거요.
    저는 우리나라의 프로듀서101 인가 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너무나 절망감을 느꼈어요...
    공장에서 아이돌을 찍어내다 못해, 티비에서 그 과정을 생중계 하잖아요.
    마음에 드는 아이돌을 전화로 응원하는 거.
    일본이랑 다른게 뭘까요...

    공연을 존중하고, 이런저런 시도들을 해볼 수 있게 문화를 지원해주는 사회가 될까요 아니면
    혐오에 갇혀서 내가 낸 세금 남의 입에 들어가는 꼴을 못 보는 사회가 될까요?

  • 32. 14.32
    '21.4.27 12:57 AM (39.7.xxx.143) - 삭제된댓글

    고레에다는 영화계 인맥이 약해요 -> 인맥으로 투자받는 자체자 문제입니다.

    연영과에서 교육받는것보다 인문학 배우고 온 감독들이 주류이고 이쪽이 성과가 더 좋아요
    -> 구체적으로 예로 든 감독이 없네요.
    인문학을 출신들이 주류인데 왜 일본 감독들이 소위 영화선진국 감독들에 비해 교양이나 언어가 부족하고, 영화 이외의 주제에 대해서는 발언을 못 한다는 소리를 듣나 모르겠군요.
    그리고 영화는 감독 혼자 만들지 않아요. 영화산업에서 필요한 전문인력은 다양합니다.

    그리고 작가가 없다는건...시즌제로 몇십년 가는 시리즈도 많고
    하시다 스가코나 구라모토 소우 기타등등 ...
    -> 그래서 새로운 게 안 나옵니다.

    그냥 일본은 덕후가 많아서 드라마 영화의 층이 엄청 다양하다고 아시면 무리가 없습니다
    -> 서브컬쳐가 다양하다는 건 강점이지만 다양함도 제작비 5억 가지고는 제대로 표현 못 하겠죠?
    애니 실사 외에는 tv드라마 스핀오프 격의 방화 수준 영화만 산만하게 찍어내는 게 현 일본영화 현실인데 제작비만큼 작품 수준에 정직한 게 있을까요? 드라마는 일본인들도 자기들 꺼 재미없다고 "네토후리"에서 한국드라마 보는 판인데.. 그만하죠.

  • 33. 14.32
    '21.4.27 12:57 AM (39.7.xxx.143) - 삭제된댓글

    고레에다는 영화계 인맥이 약해요 -> 인맥으로 투자받는 자체가 문제입니다.

    연영과에서 교육받는것보다 인문학 배우고 온 감독들이 주류이고 이쪽이 성과가 더 좋아요
    -> 구체적으로 예로 든 감독이 없네요.
    인문학을 출신들이 주류인데 왜 일본 감독들이 소위 영화선진국 감독들에 비해 교양이나 언어가 부족하고, 영화 이외의 주제에 대해서는 발언을 못 한다는 소리를 듣나 모르겠군요.
    그리고 영화는 감독 혼자 만들지 않아요. 영화산업에서 필요한 전문인력은 다양합니다.

    그리고 작가가 없다는건...시즌제로 몇십년 가는 시리즈도 많고
    하시다 스가코나 구라모토 소우 기타등등 ...
    -> 그래서 새로운 게 안 나옵니다.

    그냥 일본은 덕후가 많아서 드라마 영화의 층이 엄청 다양하다고 아시면 무리가 없습니다
    -> 서브컬쳐가 다양하다는 건 강점이지만 다양함도 제작비 5억 가지고는 제대로 표현 못 하겠죠?
    애니 실사 외에는 tv드라마 스핀오프 격의 방화 수준 영화만 산만하게 찍어내는 게 현 일본영화 현실인데 제작비만큼 작품 수준에 정직한 게 있을까요? 드라마는 일본인들도 자기들 꺼 재미없다고 "네토후리"에서 한국드라마 보는 판인데.. 그만하죠.

  • 34. 14.32
    '21.4.27 1:06 AM (39.7.xxx.83) - 삭제된댓글

    고레에다는 영화계 인맥이 약해요 -> 인맥으로 투자받는 자체가 문제입니다.

    연영과에서 교육받는것보다 인문학 배우고 온 감독들이 주류이고 이쪽이 성과가 더 좋아요
    -> 구체적으로 예로 든 감독이 없네요.

    일본이 아닌 세계적인 경향이 그렇다는 얘기라면, 유명 감독들 중에 꼭 영화 전공이 아닌 엘리트 출신이 많은 건 사실이죠. 하지만 젊은 감독들 중심으로는 영화학교 출신들이 많아지고 있기도 하고,
    그리고 영화는 감독 혼자 만들지 않아요. 영화산업에서 필요한 전문인력은 다양합니다.
    덧붙여 인문학이니 엘리트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일본 감독들은 소위 영화선진국 감독들에 비해 교양이나 언어능력이 부족하고, 영화 이외의 주제에 대해서는 발언을 못 한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국제영화제에서요.

    그리고 작가가 없다는건...시즌제로 몇십년 가는 시리즈도 많고
    하시다 스가코나 구라모토 소우 기타등등 ...
    -> 그래서 새로운 게 안 나옵니다.

    그냥 일본은 덕후가 많아서 드라마 영화의 층이 엄청 다양하다고 아시면 무리가 없습니다
    -> 서브컬쳐가 다양하다는 건 강점이지만 다양함도 제작비 5억 가지고는 제대로 퀄리티 못 내겠죠.
    애니 실사 외에는 5억짜리 tv드라마 스핀오프 격의 방화 수준 영화만 산만하게 찍어내는 게 현재 일본영화 현실인데.. 들이는 제작비만큼 작품 수준의 정직한 바로미터가 있을까요?
    드라마는 일본인들도 자기들 꺼 재미없다고 "네토후리"에서 한국드라마 보는 판인데.. 그만할게요.

  • 35. 14.32
    '21.4.27 1:13 AM (39.7.xxx.76)

    고레에다는 영화계 인맥이 약해요
    -> 인맥으로 투자받는 자체가 문제입니다. 티비 출신이라도 지금은 일본 영화계를 고레에다 혼자 멱살잡고 끌고가는 수준인데 지금 인맥 따질 레벨입니까.

    연영과에서 교육받는것보다 인문학 배우고 온 감독들이 주류이고 이쪽이 성과가 더 좋아요
    -> 구체적으로 예로 든 감독이 없네요.

    일본이 아닌 세계적인 경향이 그렇다는 얘기라면, 유명 감독들 중에 꼭 영화 전공이 아닌 엘리트 출신이 많은 건 사실이죠. 하지만 젊은 감독들 중심으로는 영화학교 출신들이 많아지고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영화는 감독 혼자 만들지 않습니다. 영화산업에서 필요한 전문인력은 다양합니다. 일본 배우들이 한국 와서 영화 찍어보고 스탭들 수준이 높다고 놀래 자빠지기 시작한 게 10년 전입니다.

    덧붙여 인문학이니 엘리트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일본 감독들은 소위 영화선진국 감독들에 비해 교양이나 언어능력이 부족하고, 영화 이외의 주제에 대해서는 발언을 못 한다는 평가 많이 받습니다. 국제영화제에서요.

    그리고 작가가 없다는건...시즌제로 몇십년 가는 시리즈도 많고
    하시다 스가코나 구라모토 소우 기타등등 ...
    -> 그래서 새로운 게 안 나옵니다.

    그냥 일본은 덕후가 많아서 드라마 영화의 층이 엄청 다양하다고 아시면 무리가 없습니다
    -> 서브컬쳐가 다양하다는 건 강점이지만 다양함도 제작비 5억 가지고는 제대로 퀄리티 못 내겠죠.
    애니 실사 외에는 5억짜리 tv드라마 스핀오프 격의 방화 수준 영화만 산만하게 찍어내는 게 현재 일본영화 현실인데.. 들이는 제작비만큼 작품 수준의 정직한 바로미터가 있을까요?
    드라마는 일본인들도 자기들 꺼 재미없다고 "네토후리"에서 한국드라마 보는 판인데.. 그만할게요.

  • 36. ..
    '21.4.27 2:10 AM (223.62.xxx.71)

    일본 영화 좀 이상해요
    너무 단순하고 유치함

  • 37. ...
    '21.4.27 3:05 AM (110.9.xxx.132)

    일본 영화 좀 이상해요
    너무 단순하고 유치함 222222

    거기다 일본국뽕 넘 심해요. 거짓말까지 하면서 일뽕을 넣으니 더 재미없.... 계속 이렇게만 만들어라

  • 38. ...
    '21.4.27 3:16 AM (183.97.xxx.250)

    일본은 그나마 구경중~ 이란 원글님 이야기에
    굳이굳이 10수년 전의 수상들을 끄집어 와서
    우쭈쭈 할 필요는 딱히 못 느끼겠음222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가지고 오스카 장편 애니 수상 김칫국물 먹은 게 일본 문화계입니다.
    귀멸 재밌게 본 1인이지만 애니상 수상감은 솔까 절대 아니죠;;;
    맨날 뻔한 소년만화 주제를 화려한 영상으로 녹여낸 거에 무슨 깊이있는 주제의식이 있다고.
    근데도 이 정도를 가지고 아카데미상 운운하는 거 보니 일본도 맛이 좀 많이 갔구나 싶었죠.


    깊이도 없고 시류에서 멀어진 지 오래에요.
    일본영화.

    그리고 일본 드라마나 영화는 (드라마 쪽이 더한 듯) 오버 액션 연기가 심하게 거슬려서 잘 못보겠더군요.

  • 39. 일본은
    '21.4.27 5:00 AM (180.68.xxx.158)

    솔직히
    과거에 발목잡힌 나라가 된것같아요.
    상품기획자라 뻔질나게 드나들던데를
    근래 10년은 한,두번 가보고 끝냈어요.
    분명히 유럽과는 차별화되는 매리트가 있었는데 말이죠.
    피곤해서 깊이 생각은 안해봤지만,
    정치영향이 가장 큰듯해요.
    그냥 내각제 하면서
    모든게 정체된 고인물....
    지루하고 따분해요.
    역동성을 상실한 나라.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저그런 나라.
    구로자와 감독이면,
    그업계에서는 시조새파킹하던 시절
    진짜 일본은 여러가지로 별로....

  • 40. 고리타분
    '21.4.27 6:23 AM (105.112.xxx.148)

    일본도 너무 자국 위주로 갑자기 변하면서 망조가 들은 듯
    가장 서구 문화를 일찍 개척해 발전해 놓고 오히려 이젠 보수가 쇄국정책스런 분위기로 꽉 막히게 굴기 시작한지 오래 ....
    변화가 없고 시대를 못 따라가기 시작함

  • 41. 공감
    '21.4.27 6:25 AM (223.33.xxx.103)

    공연을 존중하고, 이런저런 시도들을 해볼 수 있게 문화를 지원해주는 사회가 될까요 아니면
    혐오에 갇혀서 내가 낸 세금 남의 입에 들어가는 꼴을 못 보는 사회가 될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도 돈되는 문화상품만 ㅡ프듀처럼 ㅡ찍어내려 하다보면 아~ 옛날이여 ~~할때가 올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조짐도 보이구요
    예술인들이 더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도록 소비해주고 지원해야한다고 보는데
    그거 가지고 트집잡고 왜 내가낸 세금을 저런데 쓰느냐고 불만들 하죠

  • 42. 00
    '21.4.27 8:57 AM (67.183.xxx.253)

    작년 오스카상 받은 일본인은 정확히 말하면 일본계 미국인입니다. 일본에서 나고 자랐다만 미국에 와서 미국인이 되었죠. 일본매체가 일본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됬냐는 질문에 '미안하지만 일본을 떠나 미국에 왔고 지금은 미국인이다. 꿈을 이룰수 없는 일본문화가 삻어 미국에 왔고 지금은 만족하고 있다' 라고 말해 일본문화가 싫고 자신은 이제 미국인이라고 쐐기를 박았죠. 수상소감만 봐더 그는 더이상 일본인이 아니죠. 보통 일본인들 저렇게 직접적으로 말 안하죠. 빙글빙글 돌려 말하지.

    클러이자오는 2013년 필름메이커와의.인터뷰에서 14살때 중국을 떠나 영국에서 유학했고 지금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왜 중국을 떠났냐는 질문에 자기가 10대때 중국은 거짓말투성이인 나라였다고 대답했고,최근 인터뷰에선 자신의 정체성은 중국이 아니라.미국에.가깝다고 얘기했죠. 그래서 중국인들이 클로아자오를 싫어한다네요

  • 43. 첫댓
    '21.4.27 9:14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토착왜구맞네요.
    반세기전 수상한거 가지고 꾸준히라니
    왜곡하는 수준이 가히 섬나라급

  • 44.
    '21.4.27 9:38 AM (180.224.xxx.210)

    저~기 윗 댓글에 동의해요.
    일본 대중문화는 망조가 든 거 맞지만 다양성 면에서는 훌륭해요.
    스포츠 쪽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저도 101같은 우리나라 오디션 프로그램도 그렇고, 거대 엔터 기획사들이 아이돌 키우는 거 보면 딱 이삼십년 전 전성기 시절 일본 대중문화가 떠올라요.
    기계적으로 생산하는 그야말로 엔.터.산.업.

    그런 식은 정말 매력없고 오래 갈 수도 없어요.
    일본 대중문화의 몰락을 반면교사 삼아서 지평을 좀 넓히는 방향으로 갔으면 싶어요.

  • 45. 일본은
    '21.4.27 9:42 AM (116.127.xxx.173)

    일단은
    발음구조가 망조라
    그로로벌은
    애초에
    포기하는게~~~

  • 46. 니뽄
    '21.4.27 10:09 AM (210.223.xxx.119)

    여러모로 망조가 든 거죠.. 방사능국아 구경만 해라

  • 47. ...
    '21.4.27 10:42 AM (175.213.xxx.69)

    흘러간 이야기라 할지라도
    일본이 과학과 문화예술에서 우리나라보다 앞섰던건 맞는 얘기 아닐까요?
    노벨상 수상자 발표할때도 난 부럽던데요.
    지금은 뭐 끔찍한 존재가 돼버렸지만 인정할건 해야죠.

  • 48. ...
    '21.4.27 1:38 PM (49.1.xxx.69)

    2008년이 최근이라고 하기에는 좀...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 49. ...
    '21.4.27 1:51 PM (211.106.xxx.36)

    20세기엔 일본영화계에 거장들이 많았죠. 봉준호나 박찬욱 감독도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요? 2000년대 중반까진 일본드라마도 괜찮았는데 그 이후론 드라마도 볼게 점점 없어지더라구요..그냥 전성기를 지나 모든 것이 좀 쇠락해가고 과거의 영광을 부여잡고 사는 나라라는 느낌..유럽이랑 느낌이 비슷해요..

  • 50. 일본이
    '21.4.27 2:35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아베정권이 집권하기 이전까지는
    문화 예술면에서 우리보다 국제적으로 훨씬 인정받았는데

    아베가 언론을 비롯 모든걸 돈으로 통제하더니
    나라를 통째로 말아먹은거 같애요.

    문화 예술분야는 노무현정부나 문정부처럼
    자유롭고 민주적인 분위기라야 빛을 발하는데..

  • 51. ..
    '21.4.27 3:05 PM (1.218.xxx.153) - 삭제된댓글

    다른 나라랑 비교하면서 너무 자만해도 안되는게
    흐름은 또 변해요
    영원한 것도 없구요

  • 52. ㅋㅋ
    '21.4.27 3:48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일본은 그나마 구경중~ 이란 원글님 이야기에
    굳이굳이 10수년 전의 수상들을 끄집어 와서
    우쭈쭈 할 필요는 딱히 못 느끼겠음 333333333

    왜구들이 어째 봉준호님 때보다 윤여정님 여우조연에 더 부들대는 느낌입니다

  • 53. ㅋㅋ
    '21.4.27 3:49 PM (223.38.xxx.174) - 삭제된댓글

    왜구들 배아파 죽으려 하는거 왜케 웃기죠? ㅋㅋㅋㅋㅋ
    왜구들이 어째 봉준호님 때보다
    윤여정님 여우조연에 더 부들대는 느낌입니다
    ㅋㅋㅋㅋㅋ 그럴수록 깨소금 (소)(소) 왜구들 너네 내말 뭔뜻인지 알지? ㅋㅋ

  • 54. ㅋㅋ
    '21.4.27 3:50 PM (223.38.xxx.164)

    왜구들 배아파 죽으려 하는거 왜케 웃기죠? ㅋㅋㅋㅋㅋ
    다 티나는데 안나는줄 알고 왜구인중하며 댓글달고 있네 ㅎㅎ

    왜구들이 어째 봉준호님 때보다
    윤여정님 여우조연에 더 부들대는 느낌입니다
    ㅋㅋㅋㅋㅋ 그럴수록 깨소금 (소)(소) 왜구들 너네 내말 뭔뜻인지 알지? ㅋㅋ

  • 55. ..
    '21.4.27 3:57 PM (61.254.xxx.115)

    일본은 우리나라 전쟁통나고 정신없을시절부터 아카데미상을 받았죠 오랜시간 꾸준히 받아왔고요 그러니 스스로 국뽕에 취해서 엄청 재미없게 만들어도 내수시장에서 다 팔리고 먹힙니다 일본 국내시장에선 재미없어도 잘팔려요 관객도 많고.그러다가 한국드라마 한국영화 한두번보면 확실히 수준 높다고들 뭔가 가슴을 울리는게 있다고 한국은 다르다고 한대요 국제시장 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 등도 호평받았죠

  • 56. ..
    '21.4.27 3:59 PM (61.254.xxx.115)

    아카데미상도 그렇고 노벨상도 몇개나 받아서 한국보다 훨많고
    앞서 갔던거 맞아요 지금은 흐름이 한국으로 넘어왔고요 한국도 언제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 57. ...
    '21.4.27 4:03 PM (119.65.xxx.110) - 삭제된댓글

    다른 나라랑 비교하면서 너무 자만해도 안되는게
    흐름은 또 변해요
    영원한 것도 없구요222

  • 58. 명문
    '21.4.27 4:43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일본은 그나마 구경중~ 이란 원글님 이야기에
    굳이굳이 10수년 전의 수상들을 끄집어 와서
    우쭈쭈 할 필요는 딱히 못 느끼겠음

    222222

  • 59. ㅋㅋ
    '21.4.27 4:44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일본은 그나마 구경중~ 이란 원글님 이야기에
    굳이굳이 10수년 전의 수상들을 끄집어 와서
    우쭈쭈 할 필요는 딱히 못 느끼겠음 333333333333

  • 60. 12
    '21.4.27 6:44 PM (39.7.xxx.4)

    다른 나라랑 비교하면서 너무 자만해도 안되는게
    흐름은 또 변해요
    영원한 것도 없구요3333

  • 61. ㅋㅋ
    '21.4.27 7:17 PM (110.9.xxx.132)

    일본은 그나마 구경중~ 이란 원글님 이야기에
    굳이굳이 10수년 전의 수상들을 끄집어 와서
    우쭈쭈 할 필요는 딱히 못 느끼겠음 333333333333

  • 62. ㅋㅋ
    '21.4.27 7:17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일본은 그나마 구경중~ 이란 원글님 이야기에
    굳이굳이 10수년 전의 수상들을 끄집어 와서
    우쭈쭈 할 필요는 딱히 못 느끼겠음 3333333

  • 63. ..
    '21.4.27 7:54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

    다른 나라랑 비교하면서 너무 자만해도 안되는게
    흐름은 또 변해요
    영원한 것도 없구요4444

  • 64. 그냥
    '21.4.27 8:29 PM (59.15.xxx.2)

    다듦 미국인이에요..

    유독 한국계, 중국계, 이런 거 따지는 것도 자존감 부족한 거에요.

    윤여정씨야 한국인 배우니까 좀 다른 케이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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