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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서~

| 조회수 : 6,810 | 추천수 : 5
작성일 : 2020-05-04 12:30:16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서 ~




1. 농사를 시작합니다 .

 

 

밭 갈았습니다. 삽질~ 힘들어서 드러누웠습니다.



 

매주 토요일 ~ 저희부부 할 수 있는 만큼만




이 구역의 주인은 나야나 !!!!






 

그리고 마침내 고추와 가지 모종을 심었습니다 .



 

2. 나물 갈무리 ~

강원도에서 온 택배 ~

 곰취,  명이, 마늘쫑

  당귀는 저희 밭에서 체취했습니다



 

나물 체취에 도움을 주신 분 ~ 엄마



제피나물 체취



양념은 가죽나물 남은 양념으로



 




가죽나물체취에 도움을 준 분들





유튜브 양념 참고해서 저희 입맛에 맞게 ~

2 시간 소금물에 절여주고 밤새 꾸덕꾸덕 말렸습니다 .







3. 일상밥상 막 올라갑니다 .

우엉도 졸이고



냄비 하나로~홍합도 졸이고





마스크와 함께 시댁배달 ~

시어머니께서 유치원을 다니십니다 .



감자도 해먹고




 

볶음밥도 해먹고





 

김치볶음밥도 해 먹고



고춧가루 주가~



피자치즈 추가입니다.~

큰넘은 계란 제외~



 

고기도 구워먹고



 

만두속도 라이스페이퍼에 말아 기름에 굴려줬습니다 .

2 장으로 하니 식감은 떨어지나 터지지 않았습니다 .



 

국수도 해 먹고

열무국수



양념추가요~



비빔국수





 

4. 주말밥상

만두속순두부찌개 두릅 , 머위나물 , 돼지고기구이



 

엄마와 같이 간 토요일 얼릉 밥하고 생미역 , 두릅 , 머위 , 김치와 장아찌로 점심밥상



 

저녁엔 소고기굽고 된장찌개에 죽순 삶아 먹었습니다 .



 

밭일하고 먹어서 그런 지 꿀 맛입니다 .



  막걸리는 남편표~



담날 아침 얼릉 밭에서 잘라온 부추를 양파와 땡초 넣어 정구지전으로 ~



 

어제 쌈싸먹다 남은 나물들 무치고



 

생미역 먹다 남은 것도 무쳐서 아침 먹었습니다 .



 

 

5. 열매

거의 5 년 만에 보는 복숭아 열매입니다 .


 

체리꽃에도 열매가 ^^





 

6. 태양이

옆집 뉴페이스 동생이 낑낑거리며 밭에 올라왔습니다 .

의지의 멍뭉이 ~



 

옆집동생이 자기밥만 안 건드리면 세상 ~ 좋은 형입니다 . ㅋ





7. 마무리~

반려소뼈와 꼬리뼈로 곰국도 끓였습니다.




엄마는 일회용 비닐에 달라고 하셔서 곰국 외엔 반찬들~

배달 보내드렸습니다.




이상 ~ 집콕생활이었습니다 .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
    '20.5.4 12:55 PM

    주말에 날이 더웠는데 완전 사우나 하셨겠어요
    밭에서 채취한 싱싱한 재료는 뭘해도 꿀맛 ㅠㅠ

    옆집 강아지도 너무 귀엽네요
    태양이도 강아지도 순딩순딩해보여요

    여러반찬들 부모님들께 해드리는 고운 테디베어님....
    존경합니다^^

    근데 왜이리 키크고 날씬하고...나 진짜 우울 ㅠㅠ

  • 테디베어
    '20.5.4 5:23 PM

    땀으로 샤워하고 오랜만에 힘들게 일을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옆짐애 정말 귀엽습니다. 다닐때마다 목방울소리도 재미나구요^^
    사진에 왜곡이 많은 것 아시죠?? 날나리ㅋㅋ 대신 남표니가 임신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2. 수니모
    '20.5.4 1:20 PM

    웬 다정한 부녀(?)가 나물을 ㄸ
    정녕 이웃집에 살고싶다요. ㅠ
    저토록 맛난 거 다 먹으면서리 어찌 몸매까지 그라요?
    현장감독 태양아 옆집 동상 코에 흙좀 털어 주시개~
    주변 풍광이 아주 수려합니다.
    나머지 휴일도 즐겁게 보내세요.^^

  • 테디베어
    '20.5.4 5:49 PM

    저도 수니모님의 빵을 먹고 싶어 이웃이고 싶어요^^
    부녀??의 ET몸매는 잊어주시와요~ㅋㅋㅋ
    태양이가 아빠 닮아 현장 관리감독은 참 잘합니다.
    풍경에 반해서 6년전에 집지었습니다. ㅠ 그 덕분에 태양이도 만나고~
    감사합니다. 수니모님도 즐거운 어린이날 보내시구요~

  • 3. 블루벨
    '20.5.4 4:54 PM

    제가 먹고 싶은 것이 다 모여 있는 모듬밥상이네요^^글 다 읽고 스크롤 다시 올려서 나물요리만 한 번 더보고~봄나물 채취하자 마자 요리해서 먹으면 정말 입맛이 돌것 같아요.
    제일 부러운 것은 엄마와 같이 나물도 뜯고 요리도 하고 행복한 모습. 그리고 체력이 너무 좋으세요. 그 텃밭을 매주 갈아서 씨뿌리고 키우려면...ㅠ
    추천도 누르고 갑니다.^^

  • 테디베어
    '20.5.4 5:54 PM

    블루벨님의 라일락을 보고 저희 주말집에도 라일락이 이뻐서~ 마구마구 올렸습니다.
    봄나물은 아무 조리 안해도 너무 향기롭습니다.
    엄마 계실 때 잘해드려야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코로나 핑계로 ㅠㅠ
    저희부부 더 이상 밭을 늘리면 못할 것 같아 딱 저 만치만 취미생활 하는 걸로 했습니다.ㅎㅎ
    아직까지는 나름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재미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블루벨님~ 멀리서도 건강하시고 화이팅!!입니다.
    동네 한바퀴~ 글 기다립니다.^^

  • 4. 지니맘
    '20.5.4 8:19 PM

    젠피가 넘 부럽습니다.
    가죽은 찹쌀풀을 쑤어 양념해야 보기에 좋군요.
    요즘 제가 젤 관심있는 식재료여서 덥석 반갑습니다.

  • 테디베어
    '20.5.4 8:59 PM

    초피, 제피를 젠피로도 불리는군요^^
    3년 전에 가늘사늘한 것 심었는데 잘 커서 앞을 안겨줍니다.
    가죽나물 찹쌀풀 풀어라해서 했는데 가죽의 향기가 너무 좋습니다.
    지니맘님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 5. hansula
    '20.5.4 9:02 PM

    테디베어님
    여기가 어딘가요?
    보기만해도 힐링되네요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산세가 정겹네요
    부럽습니다

  • 테디베어
    '20.5.4 9:14 PM

    아~~저희도 땅만 경매받았는데 너무 풍경이 아까워 빚내서 작은집 지었습니다.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 문복산 아래쯤입니다.
    산세가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6. NGNIA
    '20.5.5 12:15 AM

    집/개/나물/텃밭/ 주위 분들과의 나눔
    어느 것 하나 부럽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이 시기에 나물의 자급자족이 가능하신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 테디베어
    '20.5.5 5:47 AM

    NGNIA님~ 시골살이가 취미생활이라 토요일 잠시와서 자고 모종도 심고 나물도 뜯고 5월이 제일 좋습니다.^^
    NGNIA님도 멀리 계신듯한데 항상 화이팅하십시요!!!!

  • 7. 날개
    '20.5.5 4:06 AM

    아...배는 고프고 잠은 안오고.....남편 코고는 소리는 오늘따라 더 시끄럽고....근데요,태양이 어무이요.전 왜 이 싯점에 난데없이 태양군이 어떤 개에 속한지가 궁금해졌을까요? 어떤 종류에요?우리 태양군처럼 믿음직하고 잘 웃는 훈남개는요?

  • 테디베어
    '20.5.5 5:52 AM

    날개님 ㅎㅎㅎ 태양이는요~~ 리북출신이야요.. 추운 풍산지방개라요~ 출신이 의심스러운 풍산갸입니다. 산속에 있으려면 리북출신이 겨울에 견디기 좋을 것 같아 풍산개를 데려 왔는데 .. 어릴 때 부터 풀어 키워서 이젠 묶여 이ㅛ는 걸 스트레스 받아 합니다 ㅠㅠ 잘 못 키웠어요 ㅎㅎ
    주인한테만 충성한다는데 겁도 많고 주인닮아 잠 많고 잘 웃고 고렇습네다..^^

  • 8. 늘푸른
    '20.5.5 5:17 AM

    엄마가 예전에 정구지전 해주셨던 기억이나( 지금은 돌아가셨어요.) 부추 죠?
    어딘가?싶어 쭉 읽다보니 경주네요. 울아버지 고향.
    정겨운 글 고맙게봅니다.

  • 테디베어
    '20.5.5 5:55 AM

    늘푸른님~ 맞아요. 부추를 경상도말로 정구지라 합니다. 저희 부모님들 고향이 경남북이라~
    어머님께서 정구지전을 해주셨군요.ㅠㅠ
    아버님의 고향이 경주시군요.
    정겹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화이팅입니다.!!!!

  • 9. 레먼라임
    '20.5.5 7:28 AM

    테디베어님, 멋진 곳에 주말집을 갖고 계시네요.
    꽃도 예쁘고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밥상에 눈이 휘둥그레 집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저렇게 맛있는 음식만 드시는 분께서 늘씬홀쭉 하시니 반칙 입니다 ^^
    테디베어님의 예쁜 꽃사진과 흙냄새, 산바람 느껴지는 멋진 풍경의 주말집이라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강아지 너무 귀여워요. ^^

  • 테디베어
    '20.5.5 10:33 AM

    레먼라임님 감사합니다.
    뒤죽박죽 글과 사진에도 칭찬해 주시고~
    시골집이라 흙냄새 바람향기 정말 힐링이 됩니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다 해보고 싶어서 강아지까지 델꼬 쉬다 옵니다.
    레먼라임도 늘 행복하시고 화이팅!!하십시요~

  • 10. hoshidsh
    '20.5.6 9:29 AM

    제피? 가죽?
    서울사는 저는 모르는 게 많네요.
    그래도 직접 기르신 것이니 무척 맛있을 것 같아요.
    중간에 열무김치라고 하신 거, 고춧가루없이 얼갈이 배추랑 함께 담그는 김치죠?
    고깃집에서 처음 먹어보고 무척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런 김치도 맛있게 담그시고, 참 좋으시겠어요.
    태양이 동네 동생도 귀엽네요.
    멍뭉이들은 보기만 해도 힐링됩니다.

  • 테디베어
    '20.5.6 2:11 PM

    hoshidsh님 맞아요 얼갈이열무물김치~ 후다닥 담기 좋은 물김치입니다. 싱거우면 소금, 짜면 물 추가!! 레벨1짜리입니다.
    제피와 가죽등 각자의 향이 강해서~ 서울분들은 비누같다고 안좋아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시골생활의 재미입니다.
    항상 멍뭉이들까지 귀여워해주시고 감사합니다.^^

  • 11. 코스모스
    '20.5.6 11:48 AM

    제피 좋아하는 1인으로써 군침도는 메뉴들이 많으세요.
    텃밭 가꾸시는 정다운모습 부러워요.

  • 테디베어
    '20.5.6 2:15 PM

    제피는 나빠요 ㅠㅠ 밥도둑이라... 너무 맛있어서 과식을 부르는 것 같아요^^
    멍뭉이랑 셋이서 같이 카메라 바라보는 사진은 너무 닮았ㅠㅠ 멍뭉이 얼굴의 저릐부부 얼굴입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 12. 솔이엄마
    '20.5.7 3:09 PM

    도대체 요리가 몇 가지 인가요~~~~~~~~~~~~~~~~~~~~~~^^
    하여튼 대단대단하세요. 홍합조림보고 그 양에 기절할 뻔 했어용. ^^
    시부모님 반찬에 가족들 반찬에.... 농사도 지으시고...
    눈으로 맛난 음식 맛보고 갑니다. 부지런한 일상속에서 늘 건강하세요!
    ps. 테디베어님 좋아했는데... 늘씬한 몸매보고 질투심에 쬐금 미워져쓰....ㅎㅎㅎ
    그래도 사랑합니다요~ ^^

  • 테디베어
    '20.5.8 8:37 AM

    어이쿠~ 솔이엄마님 무슨 과찬의 말씀을~ ㅋ 원래 빈수레가 요란합니다.^^
    이것 저것 만들기 좋아하고 일 벌이기 좋아하는 남편이 만난 덕에 같이 즐기고 있습니다.~
    지금 훅훅~ 찌고 있으니 미워하지 마십시요 ㅋㅋㅋ
    저도 부지런하고 정 많으신 솔이 엄마님 사랑합니다.^^

  • 13. 뽀그리2
    '20.5.7 10:19 PM

    어머나 저렇게 귀한 음식을 매일 드시는거예요?
    곰취, 명의, 당귀, 젠피, 가죽, 머위, 두릅, 죽순 보양식 아니였나요?
    임금님 밥상 부러워요.

  • 테디베어
    '20.5.8 8:39 AM

    오~ 매일 먹으면 질릴 것 같아 햄,소세지 스팸등도 섭취하고 있습니다.^^
    임금님 밥상이라시니 기분좋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예전에 꼬마아가씨는 다 컷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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