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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제 목 : 날이 흐리고..

| 조회수 : 473 | 추천수 : 0
작성일 : 2020-02-28 12:33:52

안녕하세요~

 

오늘 참.   날이 흐리니 마음도 싱숭생숭 한데

보송보송 아깽이 리보를 보니

삐용이 생각도 나고

마음도 심란하여  왔어요.

 

삐용이가 꿈속에 나와  짧게라도 모습 보여주고 간 후로

더이상 제 꿈에,  

남편 꿈에도 찾아오지 않았어요

 

남편은,

제 꿈에만 찾아온 삐용이가 참 많이 그리운 듯 해요

조금은 섭섭한 마음도 있는 것 같고요

보고싶은데  아빠 꿈속에도 찾아와주지 싶은 마음 간절하면서도

표현은 잘 안해요

삐용이 얘기 나오면 울컥 눈물이 나와서

생각하는 것도,  얘기하는 것도  일부러 피하려고 한대요.

 

저는  많이 그리워도 하고   보고싶기도 하지만

또 함께 했던 즐거운 추억도 얘기 나누고 싶은데

얘기 꺼내면 슬프다고 피하는 남편 때문에  저 혼자

울 삐용이 똥꼬발랄 했던 기억도 추억하고 그리워하고 그럴때가 많아요.

 

꿈 얘기 나온김에요.

삐용이 꿈 꾸고 여기 글 올리고서  한참 후에

별 생각없이  삐용이가 떠나고 난 후  꿈에 나왔던 날을 그냥 세어봤어요

46일 되던 날 제 꿈속을 다녀 갔더라고요

 

사람 떠나면 49재 지내고 하는 거

사실 저는 큰 의미없어 하는데

삐용이가 떠난지 그즈음에 꿈 속을 다녀가니

별거 아니었던 일이 새삼 의미있게 남고 그렇더라고요.

 

 

참 힘든 요즘

다들 힘내시고  빨리 일상이 자유로운 시간이 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겨울 호수 보시면서  가슴 속 답답함도 좀 풀리시기를..

 

 

 

....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한번
    '20.2.28 4:07 PM

    ㅠㅠ
    얼마나 그리우실까............ㅠㅠ
    글만 봐도 제 마음이 아파요................

  • 2. 원원
    '20.2.28 4:30 PM

    삐용이 엄청 신나게 놀고 있나봐요.
    그러니 걱정 마시고 코로나 조심하시고 잘 지내고 계시는걸로!! 약속하세요!

  • 3. 냐오이
    '20.2.28 5:04 PM

    아 삐용이 발 ㅜ

  • 4. ripplet
    '20.2.28 11:01 PM

    삐용이 손 위에 제 손을 얹어 가만히 쓰다듬어 봅니다.
    가끔 본 저조차 이렇게 뭉클하니 두 분 마음이 어떠실지는 차마..ㅜ

  • 5. 희주
    '20.2.29 2:07 PM

    삐용이 분홍 발바닥의 보드라운 감촉이 느껴지는듯 하네요. 참 착하고 멋있는 고양이였죠. 띠띠님의 소중한 고양이. 삐용이가 어디서든 띠띠님과 또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하면 좋겠네요.

  • 6. 안경3
    '20.2.29 6:45 PM

    삐용이 얘기하러 로그인했어요.
    저도 이렇게 보고픈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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