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안 가겠다는 남편.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회사 일 때문에
못 간다고 안 갔는데 이번에도 회사 일 때문에 안 간대요.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는 금토일 3일장이었는데도
안 갔어요.
장손녀 사윈데 충분히 서운해 할 수 있는 상황 아닌가요?
할아버지, 할머니 두 번 다 얼굴 안 비치면 친지들한테도
면목없을 거 같은데 절대 못 가겠다네요.
1. 그럼
'19.6.16 5:06 AM (110.46.xxx.131) - 삭제된댓글원글님도 식조부모 돌아가시면 안가면 데요.
사람은 뿌린대로 거두는거죠.2. 핸드폰
'19.6.16 5:09 AM (110.46.xxx.131)오타가 많아서 방금 지웠다가 다시 써요.
원글님도 시조부모 상에 안 가면 되요.
사람은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죠.3. 역지사지
'19.6.16 5:11 AM (49.167.xxx.47)그럼 남편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시면 안 가도되는건가요
남편이 이건 너무 심하네요
상식 밖이에요
어찌 가족인데
그렇게 까지 할까요4. 시조부모
'19.6.16 5:13 AM (223.38.xxx.60)안 계세요.
시부 모시고 살고 있고요.
너무한 상황인거 맞죠ㅠㅠ5. ,,
'19.6.16 5:14 AM (110.46.xxx.131)너무 못된 넘이네요.
6. 아
'19.6.16 5:16 AM (59.6.xxx.66)같이 사는 시부는 뭐라 안해요?
완전 콩가루 집안이네. 나쁜.7. ...
'19.6.16 5:34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지아버지 모시고 사는 아내가 부탁하는데 절대 못간다?
그냥 님의 결혼생활이 훤히 보이는듯 하네요.
강하게 나가기 힘든 상황인가봐요.8. 음
'19.6.16 5:39 AM (121.130.xxx.40)절대 못가는건 뭐죠
평소 가부장적이라
처가족보 개족보로 아나요 ?
출가외인이니 처갓댁 우습게 아는건지9. ㆍㆍ
'19.6.16 5:45 AM (211.36.xxx.142)너무 비상식적인데 결혼이 유지되는 게 이상합니다.
10. ㅇㅇ
'19.6.16 6:02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그런 인성으로 사회생활은 잘 하나요
직장에서 상가집 갈일 생겨도 안가나요
남편 성격에 문제있네요11. 좀 전에
'19.6.16 6:09 AM (223.38.xxx.212)사무실 갔어요. 급한 일 처리 하고 정오 전에 와서 같이
가겠다고요. 발인까지 있는 건 안 된다네요..12. ..
'19.6.16 6:14 AM (122.45.xxx.67)그래도 간다니 다행이네요..
또 급한일 생겼다고 안가는건 설마 아니겠죠?13. 다행인데
'19.6.16 6:25 AM (175.123.xxx.2)이상하네요..그런 생각은 어디서 나오눈 건지.ㅠ
원래 상가집 안가는 사람인가요..
첨봐요14. ㅋ
'19.6.16 6:27 AM (175.123.xxx.2)하기야,울,남편도 시누 딸 결혼하는데 안갔어요.
15. 발인까지
'19.6.16 8:34 AM (223.39.xxx.96)있을필요 있나요? 요즘 시외할머니 상에도 발인까지 있는 며느리 없을텐데요
16. 님을
'19.6.16 8:37 AM (124.54.xxx.37)뭣같이 보나보네요.나쁜넘
17. 헐...
'19.6.16 8:46 AM (175.198.xxx.96)자기 부친 모시고 사는 아내를 뭣같이 생각하는군요. 아내 귀하게 여기고 처가일에 앞장서고 장인, 장모님 자주 찾아봬야 하는 처지 아닌가요? 혹시 시부께서도 무슨 마씀 없으셨나요? 모시고 사는 며느리 조모상에 아들이 안간다는 말 듣고도 아무 말도 안했다면 그 시부님도 알만하십니다 ㅜ.ㅜ
18. 이런남편
'19.6.16 8:46 AM (112.155.xxx.161)아버지 모시고 산다니 원글님이 대단하네요.
어떻게 할아버지 장례를 안간다는 생각을 할수 있는지.....19. ‥
'19.6.16 8:57 AM (39.7.xxx.48)요즘 발인까진 잘안가긴 해도
시부모랑 같이 사는데 저러면 안돼죠
간이 배밖에 나왔네요20. 근데
'19.6.16 9:07 AM (14.52.xxx.225)안 간다면 도리 없지 않나요.
원글님도 그렇게 하세요. 시부 돌아가시면 가지 말고 발인 때만 가세요.21. 미친
'19.6.16 9:10 AM (59.22.xxx.101)그런 미친놈이랑 왜살아요
22. 나쁜놈
'19.6.16 9:13 AM (61.82.xxx.207)한마디로 남편은 나쁜놈입니다.
여기다 하소연해봐야 소용없고, 원글님은 나쁜놈에게 이용당하지 않게 처신 잘 하고 사세요23. 님아
'19.6.16 9:19 AM (223.39.xxx.176)그놈이 돈많이줘요
할아버지상에도 안오고 게다가 지부모는 처모시라하고
하나보면 열을안다고
인성쓰레기일거같은데
걍 님이 알바해서라도 나와버려요
지부모 지가 같이살라하
돈에 팔려간 하녀인가요
사람 목숨 언제죽을줄 모르는데 한번뿐인인생 못된남편에 남의 부모까지
내 딸이면 당장델고와요24. ㅇㅇ
'19.6.16 9:21 AM (116.42.xxx.32)시부랑 사는거 이제 쫑 낼 시기 같네요
25. 저도
'19.6.16 9:27 AM (119.70.xxx.90)장손녀
할머니 돌아가신 첫날 남편 애들과 가고
발인날 관들어줄 젊은사람이 없다고 고민하시는걸듣고
이조부들 죄 나이많으심ㅠ
울신랑 휴가내고 발인날 뛰어왔어요 무려 지방근무하는사람이26. ..
'19.6.16 9:28 AM (183.101.xxx.115)시부한테 잘하지마세요.
시부가 나서서 혼내일 이구만
뒷짐지고 빠져있나요?27. 아자아자
'19.6.16 9:45 AM (14.52.xxx.79)그런 미친 놈과 왜 살아요? 22222222
28. 미친넘일세
'19.6.16 10:11 AM (182.226.xxx.200)평상시 다른 부분도 이래요?
29. ??
'19.6.16 10:16 AM (1.235.xxx.70)회사일을 오늘도 보러갔다니
정말 바쁜거 아닌가요?
밤에라도 잠깐 들러야지 사정이 있는데 꼭 지켜야한다는 법이 있나요?
집에서 누워있고 안가는것도 아닌데
요즘 시외할머니 발인까지 지키라하면 욕많이 들을걸요30. 오늘
'19.6.16 10:23 AM (124.54.xxx.37)무슨 회사일.. 회사사람들과 골프라도 갔나부죠. 제주위 누가 그런 넘이 있어서리..
31. 나옹
'19.6.16 10:26 AM (39.117.xxx.86)1. 235 는 여기서 시외할머니가 왜 나옵니까. 회사일이 아무리 바빠도 그건 아니죠.
부인의 친할아버지상인데 안 간다는게 말이 돼요? 끝까지는 못 지킨다는 정도도 뒤늦게 나온 말이고. 할머니 상도 안 가고 친할아버지 상도 안 간다면 원글하고 원글집안 무시하는 거죠.32. ᆢ
'19.6.16 10:27 AM (223.39.xxx.102)1 235
발인이 아니라 아예 안온다잖아
글고 같이사는 배우자 할머니상에 안오면 누구상에가니
남자들보면친구들 상은 잘도 댕기더만
바뻐도 다 할수있는일임
먼 나라를 돌보는이를하는지
남펴니 그냥 못되고 이기적인 놈인거임
지부모는 처모시자고하는거보면33. 남편분이
'19.6.16 10:31 AM (114.204.xxx.15)안가겠다는 이유가 뭔데요?
34. .....
'19.6.16 10:45 AM (221.157.xxx.127)장인장모가 상주가 되는건데 시아버지도 가셔야 하는데 남편이 안간다니 어이가없
35. ..
'19.6.16 11:11 AM (223.62.xxx.11)평소 성격은 어떤가요?
발인까지 있으면 좋지만 그렇게 꼭 해야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니면 발인 때 참석하던가요.36. dlfjs
'19.6.16 11:49 AM (125.177.xxx.43)주말인데 왜 안가요 해외도 아니고
이상한 사람이네요
정 바쁘면 하루만 다녀와도 되는데
자기 부모 상에 아내가 안가면 어떻게 나올지37. 또라이
'19.6.16 12:08 PM (175.120.xxx.157)제가 볼땐 개또라이 수준이네요
솔직히 처음 봐요
아무리 개차반 남편이라도 집안에 상을 당하면 남자들은 발 벗고 나섭니다
맨날 술마시고 집에와서 마누라 애들 패는 남자들도 누가 돌아가시면 바로 검은 양복 챙겨입고 초상집 가는 게 우리나라 남자에요
원글님 남편 같은 사람 처음 봐요 정말
님도 시부 돌아가면 안 가면 되요
눈치 볼것 없어요38. ㅋㅋㅋ
'19.6.16 2:07 PM (39.7.xxx.193)여기 아줌마들 웃기네요
얼마전에 시부 큰수술 하는데 아들만 보내고 며늘 뭐하러 가냐고 바락바락 하던데. 병간호 뒤집어 씌우려 그런다고요 ㅋㅋ
한다리 또 건너는 시할머니 돌아가신건 왜 꼭 가야해요? 어짜피 평소에 왕래도 거의 없었을텐데 남 아닌가요?
손녀딸만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39. 정말
'19.6.16 4:12 PM (178.191.xxx.46)미친놈 소리가 저절로 나오네요.
그리고
ㅋㅋㅋ
'19.6.16 2:07 PM (39.7.xxx.193)
여기 아줌마들 웃기네요
얼마전에 시부 큰수술 하는데 아들만 보내고 며늘 뭐하러 가냐고 바락바락 하던데. 병간호 뒤집어 씌우려 그런다고요 ㅋㅋ
한다리 또 건너는 시할머니 돌아가신건 왜 꼭 가야해요? 어짜피 평소에 왕래도 거의 없었을텐데 남 아닌가요?
손녀딸만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ㅡㅡㅡㅡ
이런 멍충이는 82에서 강퇴 좀 시킵시다.40. ...
'19.6.16 6:47 PM (125.128.xxx.10)서운할지는 몰라도 부모님 상도 아니고 조부모 상이면 사정있으면 못갈 수도 있다고 보네요.
그리고 82에서 늘 말하는대로 효도는 셀프죠.41. 저도
'19.6.16 6:51 PM (175.213.xxx.85)안가도 된다에 한 표입니다.....
42. ...........
'19.6.16 7:23 PM (210.183.xxx.194)할머니상에 손주 사위는 안가도 된다니... 하
82 끊을때 된듯43. ㄴㄴㄴㄴㄴㄴ
'19.6.16 8:09 PM (161.142.xxx.103)남편분이 조부모 사랑을 받은 적이 없어서 뭘 잘 모르시네요
원글님이 조부모 사랑을 얘기하고 원글님 맘 생각해달라고 얘기해야 겠네요44. ..
'19.6.16 8:13 PM (211.205.xxx.62)할머니때문에 가나요
장인 장모님 보고 가는거죠.
이걸 말해줘야 아나
안가도 된다는 무뇌아들은 82좀 들어오지 마라45. ㅋㅋㅋ
'19.6.16 8:17 PM (39.7.xxx.193)장인 장모보고 간다고요??ㅋㅋㅋ
시이모들 왜 떼거지로 몰려와서 신세질라그러냐고 시모 미친거 아니냐는 82인데? 왜 장인장모한테 잘보여야해요? 처가 일에 나서요? 바쁜사람이?46. 시부모시고
'19.6.16 8:59 PM (39.117.xxx.38) - 삭제된댓글사는 부인을
완전 무시하는 남편이군요.
이런 사람 뭘 믿고 시부봉양하는지
원글님이 객관적으로 본인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의 전환이든
절단이든
결론을 내리는게 낫겠네요.47. 제
'19.6.16 9:14 PM (116.126.xxx.128)외할머니상때
시어머니께서 챙길 촌 수 아니라고 해서
시가에서 아무도 안 왔고(여기까지야 이해)
남편도 중간에 도망가서 집에서 쉬었어요.
외할머니가 저 어릴때 좀 키워주셨고 그거 다 알아요.
저희 시어머니 평생
봉사활동에 이바지(?) 하신 분인데
아들이 처가 상가 가서 일하는건 싫었나봅니다 ㅠㅠ48. 제2
'19.6.16 9:16 PM (116.126.xxx.128)시어머니 본인 친정(남편 외가) 경조사엔 저희 다 부르시고
일하게 하세요.
저도 남편의 삼촌, 외숙모, 사촌형제들 안 챙겨도 되는 촌 수 아닌가요?49. 제2 정정
'19.6.16 9:18 PM (116.126.xxx.128)삼촌이 아니고 외삼촌들
사촌이 아니고 외사촌들50. 미적미적
'19.6.16 9:33 PM (203.90.xxx.5)안가는것도 아니고 못가는 이유는 뭘까요?
시부모랑 같이 산다니 시부모의 말도 들어보세요
당신아들을 못가게 하는건지
당신아들의 그런 생각을 어찌 생각하는지
시부모도 같은 입장이라면 이 결혼 유지할곳인지 심히 곰곰히 생각해보겠어요51. 음
'19.6.16 10:02 PM (121.131.xxx.28) - 삭제된댓글조카사위,조카며느리 첫날 왔다가고 둘째날은 회사 출근했다 오후에 좀 일찍왔고 발인 때는 성당 장례미사까지 왔다 출근했어요.
조카들은 장지까지 갔고요.
남편이 저렇게 안 간다고 말로 저러는 건 얄밉지만 회사일이 바쁘면 하루종일은 아니라도 몇 시간 씩 왔다 가라고 하세요.52. ..
'19.6.16 10:07 PM (211.205.xxx.62)39.7 또라이네
53. 욕하고싶다
'19.6.16 10:41 PM (220.116.xxx.216) - 삭제된댓글할아버지때 안갔으면 미안해서라도 가야지.
나쁜놈이네요.
시부모님은 뭐라시는지? 안가는 아들한테 가는거라고 야단치셔야지.54. ..
'19.6.16 11:02 PM (223.62.xxx.132)39.7 시이모인가 봄.
55. 와
'19.6.16 11:12 PM (218.48.xxx.40)너무하네
우리남편은 둘째사윈데도 울 외할머니장례때 회사에서 장례물품도 보내주고 3일내내같이 다 치뤘어요
그때정말 고마웠어요56. 띠용
'19.6.16 11:28 PM (221.148.xxx.146)시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저도 3일내내 발인에 장지까지 갔어영...사위도 그러는거 아녜요.?????
57. moanim
'19.6.16 11:39 PM (114.200.xxx.187)알고보니 땅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남겨놓으셨더라
발인 끝나고 바로 분배한다더라 해보세요.
오지말라고 해도 올걸요58. ,,
'19.6.17 3:41 AM (180.66.xxx.23)남편 인성 별루네요
아무리 일이 바빠도 그렇지
그건 핑계에요 안갔다는거는요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물려 받을
재산이라도 있었으면 아마 열일 재끼고
갔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