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최근 많이 읽은 글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장선용 선생님 동치미엔 설탕이 들어가는데.. 해보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3,197 | 추천수 : 70
작성일 : 2009-12-17 16:48:31

안녕하세요.

제가 무를 정말 좋아해서 무가 맛있을 철만 기다리는 사람이예요. ^^

이번에 장선용 선생님 책을 보고 (음식 끝에 정나지요) 했는데요
설탕과 소금이 반반 들어가요. 1:1로요.

레서피를 옮겨볼게요.

- 소금에 설탕을 넣고 섞어 반씩 나누어 반은 총각무를 절이고,
반은 소금물을 만든다.

- 그리고 동치미를 담아둘 용기에 총각무, 설탕과 섞은 소금을 켜켜이 넣고 24시간 둔다.

- 총각무에 소금을 뿌리고 24시간이 지나면
따듯한 정도의 물에 남겨둔 설탕 섞은 소금을 넣고 총각무에 붓는다.

이거예요.

만든 지 2주가 되어서 오늘 맛을 봤는데요,
물론 무가 하도 맛있어서 시원한 맛은 나는데
달아요.
전 그래도 맛있다고 먹는데 친구들 불러 한 번 맛보라고 했더니 다들 별로래요 ㅜㅜ

이거 30일 정도 지나면 제대로 맛이 난다는데, 혹시 이렇게 동치미를 담그시는 분 또 계신가요?
괜히 심란하네요. ㅠㅠ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연
    '09.12.17 5:20 PM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생각 입니다만)

    장선용님 그 레시피는 아마도 다른계절,
    특히 여름 등등
    무 맛없을때 그 시기에 적합한 레시피같아요

    지금 초겨울,
    무,배추는 는 대표적 가을작물이라 ... 일년중. 요맘때는
    무자체만으로도 단맛이 일년중 최고인 상태라쟎습니까?
    김장철.이시기엔
    굳이 설탕까지 동원할필요가 없을것같아요
    이미 달착지근한 무인데 .거기에 설탕까지 첨가하면 더 더욱 달기만 해요

    일단.설탕없이 만들어보는걸 추천하고싶어요
    그리고

    나중에 먹을때, 좀 더 단맛이 필요하다싶으면 식탁에서 즉석제조 설탕 추가해도 늦지 않을것같아요
    무도 무마다 단맛정도가 다들 틀리더라구요.
    전 매일 무를 구입하고 맛보고 있는데요
    같은농장 업체에서 구입한거라도

    늘 같지는 않아요
    어떤무는 아주 달고, 어떤무는 좀 덜달고 어떤무는 좀 질기고 .연하고..무마다 틀려요
    하지만
    요즘 무는 어쨌거나 대체적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달아요..달더라구요

  • 2. bringer
    '09.12.17 5:48 PM

    그러게요... 저도 늘 소금으로만 하다가 장선용 선생님 음식이 다 입에 맞길래, 혹해서 했는데 단맛이 강하네요. 설탕이 나중엔 사이다처럼 톡 쏘는 식으로 변한다고 하시던데 지금으로선 좀 실패한 것 같아요. 흑

    답변 감사합니다.

  • 3. 아테나
    '09.12.17 11:27 PM

    제가 해봤는데 맛이 있었어요 걱정마세요

  • 4. 후리지아
    '09.12.18 1:24 PM

    저도 장선용선생님 알타리무동치미 몇번해봤는데
    맛있어요.

  • 5. 스왙(엡비아아!
    '09.12.20 12:35 AM

    발효 음식에 당을 넣는 것은 단순히 단맛때문이 아닐꺼에요. 당은 발효균의 먹이죠.
    나중에 완전히 김치가 익고 나면 지금처럼 달진 않을겁니다. 믿어보세요.
    이엠만들때도 설탕넣으면 나중에 발효가 완료되었을때 단맛나라고 넣은 게 아니라는 걸 알수 있지 않나요?(맛을 보면 하나도 안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5467 잘려진(?)고기로 수육해도 되나요?? ollen 2024.03.25 74 0
45466 메주콩이 또 생겼는데 잎새이는바람 2024.03.17 159 0
45465 천지연 갈비집 10분전 2023.10.06 2,560 0
45464 비맞은 토란 줄기 버릴 수밖에 없나요 청죽 2023.10.04 935 0
45463 *수박처단* 볶음김치 만들 때 1 동글이 2023.09.27 1,115 0
45462 청귤청을 했어요~ 헤이루 2023.08.30 1,050 0
45461 소고기에 기름이 너무 많은데... 손질하고나면 먹을게 있나 싶을.. 마리 2023.07.31 1,272 0
45460 유통기한 지난 엿기름가루 구름배 2023.03.31 3,044 0
45459 백설탕 1T 스푼과 1t스푼은 각각 몇그람정도 될까요? 1 박병우 2023.02.22 3,955 0
45458 만두속만들때 배추 절이는거와 삶는거 오즈 2023.01.18 2,038 0
45457 백숙(삼계탕)위에 우유막 같은게 생기는게 정상인가요? hera 2022.10.18 1,789 0
45456 닭봉 피.,.ㅠㅠ 1 오예쓰 2022.09.24 2,343 0
45455 간장으로 장아찌 담글 때... 4 oo지니oo 2022.03.27 9,762 0
45454 양념고기할때 재워서 하는게 나아요? 아님 따로 하는게 나아요? 금동이네 2022.02.14 9,056 0
45453 락앤락 안의 성애? 왜 생기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2.01.24 9,239 0
45452 알토란에 이보은의 동치미 해조신 분들 어때요? shu 2022.01.22 8,943 0
45451 생크림 유통기한 어느정도일까요 나약꼬리 2022.01.09 9,387 0
45450 시중에 파는 소스 요리할 때 써야 되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1.12.29 8,384 0
45449 간장게장 이거 뭔가요 ? 2 letsgo2008 2021.08.11 13,083 0
45448 장아찌가 너무 짠데.. 2 rulralra 2021.06.01 10,198 0
45447 블루베리 쨈 망했나봐요. 2 진호맘 2021.05.21 10,506 0
45446 비오는데 1 비온 2021.05.16 9,746 0
45445 삼계탕에 쓰는 명주실 질문 1 APAPAP 2021.05.02 9,205 0
45444 노인반찬 7 에머랄드 2021.05.01 16,700 0
45443 전기오븐에 빵을 구우면 밑바닥이 너무 까맣게 되네요 2 다알리아 2021.01.10 9,864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