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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한 한달 정도 집 비울때 냉동해놓고 가면 좋을 음식들 추천좀 해주세요

| 조회수 : 2,798 | 추천수 : 64
작성일 : 2009-10-22 03:25:37
제가 다음주부터 한달 가량 외국에 가있을 예정이라 집에는 남편과 아이만 있어요. 주로 집에서만 식사를 하려고 하는 우리 가족인지라 국이든 찌개든 반찬이든 잔뜩 다양하게 이것저것 만들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가려고 합니다. 지금 만두 만들어 얼려놨고 모든 부침개 종류(김치전, 빈대떡, 동그랑땡등)도 잔뜩 해서 얼려두고 꼬리곰탕, 갈비찜, 돼지갈비 김치찌개, 콩나물국, 육개장등등 다 얼려놓고 갈 생각인데요. 아이디어가 딸리네요. 특히 아침에 한식으로만 먹는 아이 때문에 걱정인데 어떤 국을 끓여 얼려두고 가면 좋을지 메뉴좀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팅곰탱
    '09.10.22 9:23 AM

    지금 말씸하신 메뉴만으로도 한달은 너끈히 살고 남겠는데요.
    미역국, 사골국이면 만사 오케이같은데. ^^

  • 2. 다꽁맘
    '09.10.22 10:06 AM

    저두 한달 동안 연수받느라 집을 비운적이 있는데,
    지금 정도면 충분히 한 달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햇반도 가득 사두었구요, 덮밥종류도 인스턴트(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괜찮지 싶어서,,)로 된것 종류별로 사두었구,
    돈까스 만들어서 냉동해두고, 스파게티 소스도 만들어 두었구요,
    김치는 포기로 된것 많이 썰어두고 갔어요(남자들이 김치 써는걸 힘들어하더라구요,,^^;; )
    불고기 양념해서 한끼 먹을 만큼씩 싸서 냉동해두고요,,,
    제 걱정보다 훨씬 잘 지내더라구요,
    음식도 남아있었구,,
    음식떨어지면 설마 자기 자식 굶기기야 하겠어요??? ^^;;
    잘 다녀오세요~~ ^^

  • 3. 와사비
    '09.10.22 12:42 PM

    주부들은 정말 집 한번 비우기도 힘든 거 같아요...ㅠ.ㅠ
    저도 요새 재택근무하는 남편 먹이감(!) 챙기고 나오느라
    새벽같이 일어나서 정신 없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 와도 이 남자가 못 챙겨먹는 때가 있다는 거죠!!!
    야채칸에 있는 과일은 생전 꺼내 먹을 줄 모르고(세상에 거기 있는 줄 몰랐다네요...)
    다 먹은 빈 반찬통이랑 물통을 그냥 냉장고에 넣어놓는 게 남자들인가봐요. -_-;;

    요새는 나오면서 제가 그런답니다.
    "밥이 뚜껑으로 덮여있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고, 꼭 뚜껑을 열어서 먹어야 해!"
    "반찬이 랩에 씌워져 있지만, 약간만 힘을 줘도 쉽지 뜯을 수 있어. 포기하지 마!"

    전에 그런 유머가 있었잖아요...
    식탁에 밥 다 차려놓고 나깄는데도, 남편이 쫄쫄 굶어서 물어봤더니, 그 남편 말인즉,
    "밥은 뚜껑으로 덮여있었고, 반찬은 랩에 싸여 있어서 못 먹었다."

    카밀라 님 질문에 답은 안 하고
    엉뚱한 제 푸념이나 늘어놓고 갑니다. ^^;;;;

  • 4. 물레방아
    '09.10.23 9:57 AM

    카레도 얼려 놓으면 좋고요
    나물도 여러가지 섞어서 얼려 놓으면 비빔밥도 해먹고요
    그런데요
    약간 모자르게 해놓으세요
    그래야 엄마 ,마누라 귀한줄을 알더라고요

  • 5. 칼멘
    '09.11.12 12:22 PM

    불고기 추천이요. 그냥 꺼내서 구워 먹으면 되니깐 간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죽 종류(단호박)도 얼렸다 꺼내 먹어도 괜찮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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