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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식 무슨음식 좋을까요?

| 조회수 : 8,876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8-12-12 14:24:53
친정 어머니께서
맹장으로 수술하셨는데
회복이 잘 안되시네요
맹장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지만
복막염 직전이셨구...
그래서 염증이 많이 심하셨어요

평소에 식욕도 좋으시고 건강하신 편이셨는데
이번에 맹장 복강경 시술 하시고는 식욕도 많이 잃으시고
기력도 많이 없으시고
휴우증이라고 하는데 등도 많이 결리셔서 물리치료 받으러 다니시구요

담주에 며칠 친정가서  이것 저것 음식좀 해드리고 올 계획인데
어떤 음식을 해드리면  좋을지 잘 생각안나요...

엄마가 기운 차릴수 있도록
맛있고 영양가 풍부한 음식 부탁드릴께요
오물렛 (omulle)

셔핑하다 우연히...알게 됐어요..넘 기뻐여 전 예비 신부랍니다 (1월 15일 결혼 예정) 자주자주 들릴께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8.12.12 4:57 PM

    소문과 달리 사골은 환자회복에 좋지않다고들해요.
    저두 입원해보니 퇴원 후 식욕이 사라져 먹는게 싫더라구요,
    저같으면 죽은 좀 먹겠어요. 식욕도 없고 소화기능도 떨어졌을텐데
    이것저것 해드린들 잘 드실까요.

    전복죽 좀 쑤어드리면 어떨까요.
    그리고, 완치되신거라면 한약 지어드리는 건 어떨지....

  • 2. 스위트피
    '08.12.12 5:54 PM

    나이가 들면 간단한 수술도 회복하는데 많이 힘든 거 같아요.
    제 경우는 몸무게가 많이 느는데도 빈혈이 오더군요.
    그 때 영양제랑 액상빈혈제 먹고 끼니 꼬박 먹고 이러면서 조금씩 나진 거 같아요.
    실밥 풀 때나 풀고 나서도 많이 안정 하시는게 회복에 좋더군요.
    젊은 사람 같지 않아서 실밥 자리가 덧 나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조심해서 나쁜 경우는 없잖아요.)
    어머님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3. 스위트피
    '08.12.12 6:23 PM

    그리고 저희 아이가 몇 달전에 다쳐서 아직도 완전히 회복 하진 않았거든요.
    병원에서 퇴원해서 사골보다는 우족이 날 거 같아서 우족 사다가 고아서 먹였어요.
    끼니 때마다 우족국물 한 그릇씩 먹고 수시로 자고
    영양제 챙겨 먹고 이러면서 차츰 회복 하고 있네요.

  • 4. nobody342
    '08.12.13 12:32 PM

    jasmine 님 말씀에 한표요. 죽을 너무 죽처럼 안 쑤고 진밥처럼 쑤되 안에 이것저것 영양이 풍부한 재료를 섞어서 드리면 어떨까요. 변비에 좋은 음식을 해 드려고 좋겠구요. 식욕 돋구는 달달한 주전부리도 권해보셔도 좋겠구...

  • 5. 지우
    '08.12.13 4:46 PM

    사골, 우족하면 칼슘이 많을 것 같지만 그보다는 인(p)이 많아서 별로 안 좋아요.
    기름기도 너무 많구요.
    얼마전에 저는 감기몸살로 고생했어요. 속도 메스꺼워서 아무것도 못 먹겠더라구요.
    근데 백숙 먹으러 갔다가 닭죽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전복죽도 좋겠네요. 간식거리로 견과류나 말린 과일도 괜찮을것 같구요
    어머니 빨리 쾌차하시길 바래요.

  • 6. 스위트피
    '08.12.13 4:55 PM

    우족은 단백질인 콜라겐이 많아서 근육을 튼튼히 해주고 신진대사도 활발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모유를 먹이는 산모에게 권하는 음식이기도 하지요.

    저도 인성분 등 생각하고 우족에는 사골보다는 단백질이 훨씬 풍부해서 회복식으로 적당할 거 같아서 선택했지요.
    아이도 좋아하는 음식이고 해서요.

  • 7. 오믈렛
    '08.12.14 1:54 PM

    답글 주셔서 모두 감사해요^^
    닭 껍질 벗겨서 담백하게 백숙 , 회복식의 대명사 전복죽, 황태포 푹 고아 육수만들고 무를 넣어 황태국, 늙은호박(노랗게 익은거 말고 조선호박이라고하나?)과 장어로 호박장어 된장국 , 시원한 홍합미역국, 글구 식사외에 호박죽, 땅콩죽, 흑임자죽 등등은 간식으로 끓여드릴려구요....
    이것저것 생각해보고 있는데...맘처럼 잘 될지 모르겠어요
    입맛없고 몸 불편할땐 남이 해준밥이 젤 맛있다고 하잖아요...
    엄마 염려해줘서 감사해요 담주 가서 잘 모시고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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