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귤껍질 잘 말리는 법 없을까요?

| 조회수 : 7,011 | 추천수 : 5
작성일 : 2006-11-22 15:18:26
검색을 통해 얻은 이론은
귤을 껍질째 씻고 물기를 닦는다 - 과육은 먹는다 - 꼭지를 떼어낸 후 껍질을 소쿠리에 넣어 베란다 등에서 말린다
인데..

실제로 해보니 벌레가 생기고 초록 곰팡이가 슬더라구요.
소쿠리는 없고 일단 소량만 말려보고자 면 건져내는 철제 망사그릇(?)에 넣고 말렸거든요?

신문지로 덮어두긴 했지만
먼지도 들어갈 것 같고, 결과적으로는 벌레에 곰팡이가 생겨버렸구요

귤껍질 말리기
좀 위생적이고 확실한 방법이 없을까요? ^^;;

추가로 귤껍질을 다 말리고 난 후에는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은지도 알려주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홍공주
    '06.11.22 4:45 PM

    얼마전 무농약 귤 사서 먹구 귤껍질 아까워서 말렸는데요...아주 바짝 잘 말랐습니다.
    일단 물이 닿으면 귤껍질도 썩기 쉬운거 같아서...가능한 무농약 귤 사서 젖은 행주로 깨끗히 닦고
    알맹이 드신다음 전 귤껍질을 잘게 썰어 말렸어요...
    위에 신문지 같은 거 덮으면 습기 차서 안될것 같구요...그냥 물기 하나두 없는 채반에다가 먹을때
    마다 귤껍질 잘게 잘라서 놔뒀구요...가끔씩 한번 까불려서 아래위가 한번씩 섞이도록 했더니
    아주 잘 마르더라구요...

    잘 마른 귤껍질은 병을 열탕 소독해서 바짝 말린다음에 거기다가 넣어뒀어요..
    진피는 오래둘수록 좋다구 하더라구요..^^

  • 2. 하리
    '06.11.22 5:14 PM

    저도 맨처음엔 무농약귤이어야만 한다는 관념에 사로잡혔는데, 그냥 일반귤로도 가능합니다.
    이엠발효액과 소다를 넣고 유리닦는 수세미로 깨끗하게 닦은 후
    소쿠리에 놓으면 실내온도로 귤껍질에 수분이 마르지요.
    귤껍질을 벗길때 조각조각 나지않게 통째로 붙게 벗깁니다.
    저흰 단독주택이고, 제가 직장인이어서 테라스에 말리면 좋을텐데 그걸 못합니다.
    그냥 거실 양지바른 창가에 신문지를 펴고 그위에 하얀종이(식당에 가면 상위에 깔개로 쓰는)를 깔고,
    먹을때 마다 그곳에 던져(?)둡니다. ㅎㅎㅎ 아주 잘말라요.
    전 곰팡이 핀적 한번도 없고 겨우내내 몇박스씩 먹고 나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모른답니다.
    지금 어중간한 기온에 말리지 마시고, 본격적으로 추워져 난방도 하고 하면 참 잘 마른답니다.

  • 3. 햇살마루
    '06.11.22 5:26 PM

    베란다에 신문지 깔고 흰종이 깔고 던져두면 잘 마릅니다..마른 귤껍질은 양파망에 보관하고 있어요..
    목욕할 때 작은 양파망에 넣어서 욕조에 넣기도 하구요...
    지금 저희집 베란다에서는 파냄새가 진동을 하고 있어요..파뿌리를 얻어다 씻어서 말리고 있거든요...
    귤껍질도 있구요..곰팡이 피거나 벌레 생긴적은 없었거든요~

  • 4. 맑은햇살
    '06.11.22 10:19 PM

    저는 껍질채로 잘 씻어서 물기를 말린다음 속은 먹고 남은 껍질은 가위로 무채처럼 잘라서 말립니다.그러면 마르기도 잘 마르고 끓여먹을때도 좋던데요^^그리고 다 마르면 통풍잘되는 곳에 양파망에 넣어보관하시든지 아님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될것 같아요~

  • 5. 꽃편지
    '06.11.22 11:02 PM

    저는 좀 게으른 방법으로
    귤겁질을 대나무 쟁반에 올려 놓고 실내에 하룻동안 뒀다가
    햇볕에 말렸어요.
    아파트 실내는 보일러 가동으로 건조하니까 수분이 없어지던데요.
    또 겨울철 건조 해소로 과일껍질을 놓아두는 것도 좋다고 해서 그러고 있는데요
    (물론 한나절정도요) 요새도 벌레가 있나요?

  • 6. 쪽빛하늘
    '06.11.23 2:58 AM

    조각나지 않게 잘 벗겨낸 껍질을 바늘에 실을 길게 꿰어 (목걸이 처럼) 주욱 엮어서(사이 사이 간격도 조금 만들면서) 걸어 놓으세요. 벽에 걸어 놓아도 아주 잘 말라요. 집에서 제일 통풍 잘 되는 곳이면 좋겠죠. 바짝 마른건 몇년이 지나도 상하지 않아요. 마른 귤껍질은 오래된 것일수록 약효가 있다는 말도 어디서 들은듯..

  • 7. 퐁시니
    '06.11.23 5:58 PM

    저는 겨울에 장고 위에 신문지펴고 얹어놓으면 하룻밤이믄 다 말르던데...
    그리구나서 혹시나,,해서 베란다에 한나절 놔둬요
    햇빛을 쬐어야 더 좋을거 같기두 하구,,버섯도 아닌데...^^;;괜시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5421 현미 곰팡이 인가요? 아자 2024.11.30 2,723 0
45420 굵은소금 어디서 사세요? 1 캔디 2024.09.07 2,276 0
45419 미역국을 자주 먹는데요, 3 후파 2024.08.02 2,626 0
45418 미역국 끓일 때 1 수아맘 2024.05.26 2,953 0
45417 잘려진(?)고기로 수육해도 되나요?? 1 ollen 2024.03.25 2,766 0
45416 메주콩이 또 생겼는데 잎새이는바람 2024.03.17 2,004 0
45415 천지연 갈비집 10분전 2023.10.06 4,662 0
45414 *수박처단* 볶음김치 만들 때 2 동글이 2023.09.27 3,176 0
45413 청귤청을 했어요~ 헤이루 2023.08.30 2,516 0
45412 소고기에 기름이 너무 많은데... 손질하고나면 먹을게 있나 싶을.. 마리 2023.07.31 2,851 0
45411 유통기한 지난 엿기름가루 구름배 2023.03.31 5,743 0
45410 백설탕 1T 스푼과 1t스푼은 각각 몇그람정도 될까요? 1 박병우 2023.02.22 6,410 0
45409 만두속만들때 배추 절이는거와 삶는거 오즈 2023.01.18 3,447 0
45408 백숙(삼계탕)위에 우유막 같은게 생기는게 정상인가요? hera 2022.10.18 3,089 0
45407 닭봉 피.,.ㅠㅠ 1 오예쓰 2022.09.24 3,865 0
45406 간장으로 장아찌 담글 때... 4 oo지니oo 2022.03.27 11,142 0
45405 양념고기할때 재워서 하는게 나아요? 아님 따로 하는게 나아요? 1 금동이네 2022.02.14 10,248 0
45404 락앤락 안의 성애? 왜 생기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2.01.24 10,485 0
45403 알토란에 이보은의 동치미 해조신 분들 어때요? shu 2022.01.22 10,070 0
45402 생크림 유통기한 어느정도일까요 나약꼬리 2022.01.09 10,605 0
45401 시중에 파는 소스 요리할 때 써야 되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1.12.29 9,466 0
45400 간장게장 이거 뭔가요 ? 2 letsgo2008 2021.08.11 14,737 0
45399 장아찌가 너무 짠데.. 2 rulralra 2021.06.01 11,556 0
45398 블루베리 쨈 망했나봐요. 2 진호맘 2021.05.21 11,839 0
45397 비오는데 1 비온 2021.05.16 10,781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