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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차 입문 초보에게 추천좀 해주세요 ^^

| 조회수 : 1,870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6-02-11 10:41:42
안녕하세요~

며칠있으면 생일인 제 친구가, 선물로 무엇을 받고싶냐 물으니..
요즘에 차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차 종류를 선물로 받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은; 알았노라..말해놓고는.
이렇게 82의 문을 두드립니다 +_+

저역시 녹차, 둥글레차, 레몬및 복숭아 아이스티..-_-;;
물도 안마시는 그녀가 마시기 시작한 17차..정도밖에 아는것이 없는 중생이라..
다방면의 고수님들이 계시는 82만 떡~하니 믿고선..이렇게 글을 올려요 ㅎㅎ

홍차왕자를 읽었는지..홍차에도 관심이 있다 하고,
이슬차..라는것도 끌린다 하는 제 친구에게

어떤 차를 어떻게 선물하면 좋을까용?
다즐링? 얼그레이?(주워들은;;) 그런 차 종류는 어디서 어떻게 사야
바가지 안쓰고..유통기한 지난 차 안사고..잘 샀다고 소문이 날까요?

사는 사람이나 받을 사람이나 둘다 초보인지라,
조금씩 여러종류의 차를 구입하고, 마땅한 다기도 함께 주고싶은데
그러면 엄~청 비쌀까요? ㅋ

우찌됐든..불쌍한 이 어린양 구제하여 주옵소서~ ^^
쇼핑몰이라든지, 오프라인 매장이라든지
이기회에 네가 공부를 하려무나~ 하시며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를 알려주신다든지..

무엇이든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사오니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말씀 알려주고 가시와요 ^^


참..그나저나..ㅠㅠ
제가 "달콤쌉싸름" 이라는 닉으로 살긴(?) 하였으나
워낙에 유령이라 그랬는지..
오늘82 들어왔다가, 메인에 "달콤쌉사름" 님이 오르셨길래
퍼뜩-0-놀랬지용용..
한글자 다른것이니 머라 말씀드리기도 그렇고 ㅠ 제가 검색했을땐 없는 닉인줄 알았는데
음허허허~ 아무튼 이 글을 보실지 안보실진 모르겠지만,

메인에 오르신 "달콤쌈사름"님 축하드립니당~이히히~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06.2.11 10:50 AM

    이슬차 좋아요.. 저도 이슬차로 차에 정들였지요.
    달달한게 먹고 나면 입안이 상쾌해지기도 하구요..
    처음엔 진하게 우려먹다가 차츰 엷게 먹다가 요즘은 그냥 녹차도 마신답니다....^^
    다기는 처음 마실때 준비하면 좀 그래요.. 그냥 녹차 먹을 수 있는 예쁜 찻잔을 선물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다기로 순서대로 덥히고 우려내고 쪼르륵 따라내고... 이거 시간있는 사람이나 하지
    승질급한 사람들은 못합니다.. 더군다나 찻잔도 조막만한게 홀짝홀짝....-.-;;

  • 2. 김명진
    '06.2.11 11:17 AM

    질좋은 녹차의 향은 마음을 풍요롭게 하지요. 세작정도 부터 시작해 보시는 게 어떨지요. 우전이나...고급차는 가격의 압박이 심하지만요. 저는 자스민차..중국에서 사온거랑..친구가 준 허브차를 즐겨요. 가끔 몸도 담그지만..^^

  • 3. 빵~
    '06.2.11 2:44 PM

    이슬차 좋죠. 이슬차는 잎이 크니깐 머그컵 한잔에 한잎 정도 넣으시면 되고요. 건져낼때 티스푼으로 건져내면 되요. 홍차는 유통기한 대부분 지켜서 판매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녹차나 우롱차를 좋아하시는 분은 다즐링이 잘 맞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얼그레이가 더 나을 것입니다. 녹차는 비싼 것 드시지 말고 중작에서 시작해서 세작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양분은 오히려 중작에 더 많이 있습니다. 우전이나 세작에 비해서 맛이 좀 부드럽지만....비싸다고 좋은 차는 아니니 조금씩 즐기는 생활과 습관이 좋은 것 같습니다. 차 한잔 마시면서 느끼는 여유, 휴식 뭐 이런 것이 더 좋지 않겠어요? 홍차는 가격대비 품질대비는 딜마홍차가 괜찮은 편입니다. 차에 관한 시음기 및 정보는 http://blog.naver.com/sunra.do 에 가보시면 여러가지 시음기와 정보가 있으니 참조하시고요. 즐거운 차 생활하세요~

  • 4. 아델라이다 No2
    '06.2.11 8:11 PM

    진주쟈스민 추천합니다.
    쟈스민과 녹차를 진구처럼 돌돌 말아놓았는데 향도 좋고 흔하지 않으면서 더운물에 퍼지는 모양도 예쁩니다.

  • 5. 싱글
    '06.2.11 8:35 PM

    진주쟈스민 추천.
    캐모마일도 좋아요...은은한 사과향, 꽃향기가 아주 좋구요..맛도 부드럽답니다.. 가급적 티백보다는 꽃이 있는 걸 주시면 좋겠네요

  • 6. 골든레몬타임
    '06.2.11 10:24 PM

    가끔 백화점 슈퍼가서 차 종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요즘 립톤 티백제품이 여러가지 나오던데요..
    펄자스민,루이보스,카모마일..등등..
    홍차왕자 읽으신 분이라면 다즐링,얼그레이도 좋겠네요..잉글리쉬브랙퍼스트도...

    전 티백 강추인데요. 티백만으로도 차종류가 너무 무궁무진해서 종합선물세트도 가능하겠네요.
    시작은 가볍게...좋아지면 깊이 들어가는게 좋지않을까요??
    다기가격도 만만찮고..ㅋㅋ

  • 7. 히훔
    '06.2.11 11:33 PM

    제가 친구분 취향을 모르니 추천하기가 좀 애매하네요.^^;
    저는 홍차를 마시는 사람이고,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홍차 추천해볼께요. 사실 별로 아는 것도 없지만.^^;;

    글을 보니 친구분이 녹차 같은 것도 아예 안 마시는 분 같고... 커피는 마시나요? 흔히 말하는 원두커피(여과지를 사용하는 커피메이커로 만든 커피)를 선호하는 분이라면 약한 맛의 홍차가 좋고,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는 분이라면 홍차가 밍밍하게 느껴질 수도 있거든요.
    음... 어쨌든 처음 마시는 분이라면 향홍차가 가장 무난할 듯 싶네요. 홍차가 크게 스트레이트 티, 블렌디드 티, 플레이버드 티(향홍차) 세 가지로 나눠지는데, 가장 무난한 게 플레이버드 티가 아닐까 싶어요. 플레이버드 티, 즉 향홍차는 홍차에 향을 더해 만들었기 때문에 냄새가 화려하고 보통 설탕과도 잘 어울리거든요. 그리고 보통 맛이 약한 잎을 사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쓴맛과 떫은맛도 덜해요. 님께서 말씀하신 얼그레이도 향홍차고, 피치, 레몬 이런 식으로 과일 이름이 붙어있는 것도 향홍차에요. 쟈스민과 같은 꽃이 들어간 향홍차도 있고요.
    처음 드시는 분이라면 과일이 들어간 향홍차가 좋을 것 같아요. 수입도 많이 되고, 냄새가 달짝지근해서 마시기도 더 편할 거에요. 얼그레이는 사람에 따라 냄새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화장품 냄새 싫어하는 분이라면 피하는 편이... 하기만 베르가모트 외에 다른 것이 더 첨가된 얼그레이는 별 부담 없을 거에요. 레이디 그레이 같은 것이 그러한데, 오렌지와 레몬이 들어가 냄새가 상큼해요.
    그리고 다즐링은 스트레이트차로 냄새는 화려하지만 떫은 맛이 좀 강해요.

    미각이 예민한 분이라면 티백은 피하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종이 맛이 우러나거든요.;;

    다기를 정식으로 갖추려면 싼 것을 산다 해도 돈이 좀 드니까 '인퓨저'라고 하는 찻잎을 넣어 우려먹는 망(멸치망 친구^^)을 같이 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포트 쓰고 걸름망 쓰고 하면 귀찮아서 마시기 싫어질 수도 있고.^^

    이 기회에 달콤쌉싸름 님도 저와 같이 홍차의 세계에 빠져보심이...(꼬시기)

  • 8. 파니핑크
    '06.2.12 5:29 PM

    www.teahouse.co.kr에 예산과 함께 문의해보세요. 전문으로 다루시는분이니 잘 알려주실것 같네요.

  • 9. 달콤쌉싸름
    '06.2.13 12:48 PM

    어흑~ 너무너무 감사해요 +_+
    저 선물하려다가 공부합니다 ㅋㅋ 오렌지 페코라는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서
    구경하다보니까..저도 홍차 세계에 빠져버릴거같아요-0-;; 파산신이 다가 오시는 이 강렬한 느낌..아아..
    베이킹때문에 얼마전에 파산신을 영접했는데..가신지 얼마나 됐다고
    홍차와 함께 돌아오실것 같네요ㅕ...;;어흑..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복 받으실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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