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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에 거품이 안나요

| 조회수 : 3,74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4-06-17 19:56:32
과육만 깎아내고 담아서 그런가요?
설탕이 하루만에 다 녹더군요.
매실 수년째 담고 있는데
과육만 담는건 처음이에요.
씨에도 과육이 상당히 붙어있어서
씨만 따로 담궜는데 그 병엔 거품 바글바글 발효중이고요.
과육엔 거품이 전~~~ㅎ혀없어요.
설탕 녹은지 삼일째인데도요.
거품이 바로 발효 증거라고 티비에서 그러던데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14.6.17 8:44 PM

    괜찮아요~
    근데 과육만 담은 이유가 뭐예요?
    장아찌 하시려구요?
    그럼 거품이 안나야 장아찌가 아삭하니 맛있어요~
    거품이 너무 많이 나면... 술되요...ㅠㅠ

  • 2. 수익률
    '14.6.18 8:01 AM

    백일 후에 과육 건져서 먹으려고요
    요즘들 그렇게 하던데요?
    쭈그러지면 분리하기 힘들잖아요.
    거품이 안나는데 발효가 되고 있는걸까요?
    씨부분만 따료 담은 병에선 거품 무자게ㅇ나네요.

  • 3. remy
    '14.6.18 8:26 AM

    발효해서 큰 효과는 없어요..
    중요한건 매실의 성분을 잘 뽑아내서 섭취한다고 생각하세요~

  • 4. 수익률
    '14.6.18 2:08 PM

    매실액이 좋은 이유는 발효식품이기 때문이라고 하던데요?
    발효전의 매실의 성분자체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는데요...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 remy
    '14.6.18 2:24 PM

    발효라는게 굉장히 큰 범위의 표현입니다.

    발효는 어떤 유기물질이 분해되거나 합성되면서 사람에게 유익한 성분이 되는걸 말합니다.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청국장을 보면,
    생콩이나 이걸 익혔을 때와 발효시켜 청국장을 만들었을때 사람에게 더 유익한 건 청국장일때죠.
    발효로 인한 각종 성분 보다는 콩의 가장 큰 성분인 단백질을 가장 잘 흡수할 수 있는 상태로 되기 때문이예요.
    끈적한 성분이 몸에 좋다고는 해도 끓여먹으면 소용없다는 말도 있죠.
    이 끈적한 성분이 발효되면서 만들어지는 성분인데 결국 섭취방법으로 보면 별 소용이 없는..^^;;

    매실의 경우에 매실을 생으로 장기간 보관해서 먹기는 힘들죠.
    생으로 먹기도 힘들고..
    그렇지만 매실은 천연 구연산의 보고이고, 사람 몸에 참 유익한 과실입니다..
    매실액은 그런 의미로 좋은 매실의 성분을 추출해서 먹기 편하고 장기저장이 가능하도록 만든 거라고 보시면 되요..

    실제 매실액을 만들때 발효라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새로운 물질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큰 의미로 발효가 아니라고 보긴 그렇지만,
    그렇다고 발효에 의미를 둬서 먹기엔 그 성분이 참 미비합니다..

  • 5. 수익률
    '14.6.18 2:59 PM

    아 그렇군요.
    그러니까 장기보존의 방법으로 설탕에 절인다는 거죠?

  • remy
    '14.6.18 3:04 PM

    그것도 있고 먹기도 좋잖아요~
    여름 매실액은 식중독 예방에도 좋고
    아이들이나 어르신들 장 건강에도 좋답니다..

    다른 청량음료나 커피들 대용으로 마시기엔 최적의 음료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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