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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가슴 펴고 살라고 말해주세요...!

| 조회수 : 19,534 | 추천수 : 338
작성일 : 2010-05-28 16:14:23
82의 이벤트 기간은 제게 눈요기 시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딱히 부럽지도 않습니다. 왜? 전 제 용량을 잘~~알기 때문입니다. ㅋㅋ
저희 친정엄마는 저와 발전이의 성향을 모두 가진 분이십니다.
그런데 딸들을 낳으시려거든 좀 섞어 낳으시지, 너무 극단적으로 나누어 낳으시니,
제 기준으로 발전이는 피곤하게 사는 괴물이요. 발전이 기준으로 저는 대책 없이 게으른 생명체입니다.
발전이는 언제나 말합니다.
언니가 시어머니가 되는 순간 82 자게 시어머니 글지분 8할은 가질 수 있노라고...
저도 지지는 않습니다. 우리 며느리가 니 며느리에게 아이디 빌려줬다더라고...ㅋㅋ
자자. 키톡하향평준화위원회 위원장은 선포합니다.
이제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살돋에 진출하겠노라고!!
하여, 우리 회원님들 숨 좀 쉬시게 만들어 드리겠노라고!!!
앗! 선거철이다보니 글만 쓰면 웅변체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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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보관녀! 네. 접니다. 그런데...전 다 그렇게 사시는 줄 알았습니다.
네. 저도 냉장보관 합니다. 해요. 하죠. 알아요.
근데..저녁 먹고 나니까..귀찮데요. 계란 넣는 통도 한 번 씻어야해서.
아! 그래. 내일..계란 통도 씻는 김에 냉장고 청소도 하는거야. 그리고 계란 넣어야지!
뭐 대충 그런 뇌 처리 과정을 거치다보면 어느새 계란은 반으로 줄어들어 있고,
계란만 그저 냉장고에 넣으면 되는 일이건만 (계란 넣기 = 냉장고 청소)..라는 이상한 공식이 완성되어...^^;;
마실 온 발전이가 놓치지 않고 한 마디 합니다.
“...상온 보관 시어머니 여깄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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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 봉지, 봉지녀!! 네. 접니다. 그런데...전 다 그렇게 사시는 줄 알았습니다.
코리안랩! 검은 봉다리? 네..애용잡니다. 그런데..전 다 그렇게 사시는 줄 알았습니다.zz
어제 저녁으로 돈가스를 튀겼는데요. 보니, 빵가루만 똑! 떨어진거에요.
퇴근하는 남편에게 전화해 귀가하는 길에 한 봉지 사 오라...했죠. 그리고 맛나게 돈가스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 포스팅 작성하려고 사진 찍는데 보니, 으헉. 두 봉지나 있네요. 빵가루..
뭐 놀랍지도 않은 일인데..한 봉지도 아니고 두 봉지...^^;;
냉동실도 뭐 사정은 비슷해요. 한 번은 문 열었다가 뭔가 툭! 떨어지는데..
꽃게 얼린 거. 그게 어디 보통 무긴가요...윽..발에 떨어졌는데..멍 들고, 피나고...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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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나 늘어 놓는 여자! 용기 채 쓰는 용기녀!!네. 접니다. 그런데...전 다 그렇게 사시는 줄 알았습니다.
사온 양념들은 뜯고, 어딘가 담고, 닫고, 열고, 아이고..다 번거로워요.
가장 많이 쓰는 것들은 저렇게 오븐 옆에 놓고..손 닿으면 톡!하고 잡히도록.
그런데 저도 말입니다. 양심이란게 있어서..이게 컬러짤로 올리려니 청소 전이라 혐짤이더이다.
흑백에 부분 모자이크 처리까지...^^;;




어떻게...숨 좀 쉬어 지십니니까? 예? 고발 프로에  제보 하셧다구요? ^^;;
그래도 저요. 마음 하나는 푸근합니다. 손도 커서 했다하면 10인분이구요.ㅋㅋ
11번 제사도 외며느리인 저 혼자 다 해 냅니다. 비결이요?
얼렁뚱땅, 대충 대충, 툭탁툭탁...하다보면...됩니다. 다.
우리집 오면 다 편하다고 합니다. 아. 예..물론 집에 돌아가서들 자게에 글 올리는지
어쩐지..그거까진 잘 모릅니다. ㅋㅋㅋ위생 지수가 아주 낮은 자의 좋은 점도 있습니다. 뭐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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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보통 저러고 놉니다.일명 "취화선 모드" ㅋㅋ
단호히 말합니다. 저 정도는 “보통”입니다.
그래도 화가 잘 안 납니다. 뭐 하는 중이냐며 되레 가서 묻고 같이 놉니다.
창의력 어쩌고 하며 칭찬을 종종 많이 받는 아들인데요?
가끔 물어 옵니다. 비결이 뭐냐고....사교육 하나 들어가지 않는 아들이라 답하기 난감합니다.ㅋㅋㅋ
엄마가 느긋하고 더러우면 된다고 말하면 다들 “@@엄마는 재밌기도 해..”하기만 하니. 진짠데..ㅋㅋㅋ
그렇게 놀게 해 주면 어느새 아들은 재료들의 특성을 익히고 나중엔 꽤 깔끔하게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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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기서..포스팅 보시고는 어디서 구입했냐..문의하고 쪽지 보내고 하시는 것보면요.
글쎄..전 한 번도 그래본 적이 없어서요.이 정도는 돼야...뭐 어디서 샀냐..물어질 것 같아요.ㅋㅋㅋ
토스트기 겸용 광선 칼. ㅋㅋ게으름의 진수!! 아닙니까...ㅋㅋㅋ
부끄러운 줄 모르고 글 올렸습니다. 그러니 따뜻한 한 마디 해 주고 가세요...이렇게....



"너 드러워서 내 마음이 아파. 그렇지만 넌 그렇게 태어났고, 니 인생이야.        
가슴 펴고 살아.        
내가 더 많이 좋아하고 사랑해 줄게. 82 회원으로..."        
        

- 인생은 아름다워 9화 중 채영 대사를 조금 바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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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우리 회원님들.ㅋㅋㅋ
저 토스트 겸용 광선칼은 공상과학영화에 나오는 거랍니다. 영화의 한 장면을 캡춰한 거구요. ^^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lang
    '10.5.28 4:17 PM

    으흐흐흐흐...저도.....아이들...유치원말고는....방임....?
    옥당지님....쿨한엄마....^^
    거실을 저리했다가 울애들은...난리남.....^^

    산거.....새삼스레 또 사는건.....비슷해용...^^

  • 2. **보키
    '10.5.28 4:20 PM

    저도 여기와서야 제가 사는곳과 다른 별천지가 있다는걸 알았아요...
    그래서 흉내를 내보려고 해봤지만
    선천성 능력부족이더라구요...

    이제서야 좀 많이 반갑네요....

  • 3. 프라하
    '10.5.28 4:25 PM

    빵을 자름과 동시에 토스트 까지??ㅎㅎㅎ
    누드 아들,,장가는 우째 보내실려나,,ㅋㅋㅋ
    엄마가 정말 재밌는거 맞구요,,,
    맨 마지막 사진 보며 어디서 구입했나? 궁금합니다,,ㅎㅎㅎ

  • 4. 달려라 하니
    '10.5.28 4:40 PM

    기냥 우리 사는 모습같아서 웃습니다^^

  • 5. 애니
    '10.5.28 4:41 PM

    이틈에도 저건 어디서 산건지 궁금한 1인입니다.

    저 물감 짜서 쓰는 판은 어디서 사셨나요?
    올누드 사진에 노란 물통밑에 있는거요...

  • 6. 승주맘
    '10.5.28 4:42 PM

    맨날 눈팅만하며 부러우면 지는거다..그래 난 졌다..수십번 수만번 외친 저에게 한줄기 빛이 보이는군요^^ 넘넘 반갑구 친하게 지내구 싶어용~^^

  • 7. 옥당지
    '10.5.28 4:44 PM

    애니 / 어쩌죠..저거 머핀 굽는 베이킹 판? 이에요.ㅋㅋㅋ

  • 8. 오달자의 봄
    '10.5.28 4:55 PM

    반가워요. 저도 검은봉다리를 애용하는 녀자예요.
    요며칠 살돋에 올라온 사진보고 기가 팍 죽었었는데, 님 사진 보니깐 좋아요.
    저의 집 모는 것 같아서 ㅋㅋ
    어쩜 자매분이 글 솜씨도 좋으시고 유머러스하신지 부럽습니다.
    더불어 사이도 좋으신것 같아요. 역시 결혼하면 자매가 최고인 것 같아요.
    나도 우리언니 보고싶다( 좀 멀리 있음)

  • 9. 미주
    '10.5.28 4:56 PM

    ㅎㅎㅎㅎ
    머핀틀=물감 짜서 쓰는 판
    저도 저 사진 보며 굿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
    다행인지 울딸은 이미 고1이네요.
    암튼 겁나 재밌게 읽고 웃고 갑니다~~

  • 10. onion
    '10.5.28 4:57 PM

    ㅋㅋㅋ 사랑합니다~~ 베이킹틀도 내어주는 사랑에 감격하고 갑니다.

  • 11. 오달자의 봄
    '10.5.28 4:57 PM

    위글 오타 수정할게요. 죄송^^
    저의 집 모는 것 같아서 - 저의 집 보는 것 같아서

  • 12. 제인
    '10.5.28 5:00 PM

    저랑 아주 비슷하십니다...
    허나...
    저리 즐겁게 노는 아이를 보니 저...반성됩니다..
    전 물감 치우는거 겁이나서 저리 못키워요.....ㅜㅜㅜ

    아주 좋은 엄마세요~님 짱이셔요~^^

  • 13. 아오이
    '10.5.28 5:01 PM

    재미있어요^^
    특히 차용하신 마지막 대사 정말 딱이네요~~
    적재적소에 유머를 쓸줄 아는 옥당지님,진정한 위너 입니당!!!
    개인적으로 발전님도 좋아하지만 언니가 더 인간적이라 맘이가는 일인임다.
    발전님 보지마세요^^*

  • 14. 란비마마
    '10.5.28 5:11 PM

    음....우리 집보다 깨끗하다는 데 백만표.

    이 정도는 해야 커밍아웃이라니....
    언제 옥당지님처럼 치우고 커밍아웃하지요?

    결론 : 우리집을 치워야 옥당지님 집이 된다. (OTL)

  • 15. 오아시스
    '10.5.28 5:11 PM

    격하게 와락!!!
    저에겐 이 글이 이번달의 베스트글입니다요...ㅋㅋ

  • 16. carolina
    '10.5.28 5:14 PM

    가슴펴고 사세요~
    저희집은 발상의 전환님과 옥당지님을 반반 섞어놨답니다.
    옥당지님의 부엌과 발상의 전환님의 장농을요..호호호호..

  • 17. 행복한토끼
    '10.5.28 5:15 PM

    그런데... 유통기한 넘겨서 음식 버리는 일만 하지 않는다면
    옥당지 같은 분이야말로
    녹색지구환경연합 같은 단체의 총재감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통에 옮겨담고 다 쓰고 그 통 또 씻고
    그러는거 어찌보면 자원의 남용이라고 게으른 한사람 강력히 주장해 봅니다^^

    그런데 갑자기 발전님 이름으로 검색해 보고 싶은 마음은 어쩔수 없네요. 발전님 보고 올께요.

  • 18. 행복한토끼
    '10.5.28 5:16 PM

    ㅋㅋ 발전=발상의 전환님이시군요.
    비교되시겠어요.^^

  • 19. 밍크밍크
    '10.5.28 5:20 PM

    저는 추천을....

    치워야 이런사진이 나오는 집에 삽니다.

  • 20. 야호
    '10.5.28 5:22 PM

    자매없는 저는 두분이 너무 부럽군요^^
    우리집도 옥당지님의 부엌과 발상의 전환님 장농을 섞어놨어요..ㅋㅋㅋㅋㅋㅋ

  • 21. 아궁
    '10.5.28 5:35 PM

    옥당지님~
    진심으로 친구하고 싶습니다.
    제 나이 41에 이렇게 자진해서 친구하고 싶다는 생각
    불끈드는거 정말 오랬만입니다 ㅋㅋㅋ

  • 22. 푸우우산
    '10.5.28 5:41 PM

    아고~저도 저렇게 삽니다. 한동안 다른분들 살림정리한 모습보고 심하게 자책을하며
    몇날며칠 정리들어갔는데도,나중에는 원상복귀되요.
    그냥 대충 정리하고 살려고요. 왜 나는 다른사람들처럼 봉지 뜯어 내용물 다른곳에 보관
    하는게 어려울까요?봉투 찢어서 고무장갑줄로 칭칭~끝입니다

  • 23. 쪽빛바다
    '10.5.28 6:08 PM

    발전님 부엌보고 기가 팍 죽은 여자...
    82를 떠나야 하나 하고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옥당지님 뵙고 격하게 반가워하면서 그냥 머물기로 합니다. ^^;;

    그 김에 과감하게 로그인하고 추천한방 꾹 눌러 주고 갑니다~!

  • 24. 초록하늘
    '10.5.28 6:16 PM

    머핀틀의 변신은 무죄!!!
    우리 애들도 빤쮸만 입고 물감놀이 시킬까봐요.. ㅎㅎㅎ

  • 25. 라일락빌리지
    '10.5.28 7:25 PM

    님~우리아들도 빤수입혀서
    취화선 미술학원 보내고 싶퍼요~

  • 26. 타리
    '10.5.28 7:27 PM

    아.... 이제야 맘이 좀 놓입니다^^
    낼 한 깔끔하는 친구네 놀러오기로 했는데..
    청소 대신 맛난 요리로 때울라구요..............ㅋㅋㅋ

  • 27. candy
    '10.5.28 7:39 PM

    정말 이래서 82에 옵니다.ㅋㅋㅋ
    건강한 아이로 키우시는군요~

  • 28. 라데팡스
    '10.5.28 7:48 PM

    추천 마구드려요^^ !!!!!!!!!!!!!!!!!!!!!!!!!

  • 29. 아침
    '10.5.28 8:00 PM

    모두들 이러고 살지 않나요들,,,사실 이렇게사는게 젤 편하든데 ㅋㅋ

  • 30. 소박한 밥상
    '10.5.28 8:03 PM

    유머 감각으로 자매임을 인증합니다 !!!! ^ ^

  • 31. 단추
    '10.5.28 8:22 PM

    오...형만한 아우 없다더니
    옥당지님 승!

  • 32. 네오
    '10.5.28 8:46 PM

    "너 드러워서 내 마음이 아파. 그렇지만 넌 그렇게 태어났고, 니 인생이야.
    가슴 펴고 살아.
    내가 더 많이 좋아하고 사랑해 줄게. 82 회원으로..."

    제가 마직막 대사 날려드립니다~!!!
    저에게도 마지막 대사 날려주세요~~ㅎㅎ

  • 33. 자유의바람
    '10.5.28 9:20 PM

    광선검!
    진짠가요?

    얘기가 너무 재밌어요.
    가수 이적어머니 생각나네요.
    그 집 아들 셋 다 서울대 나왔잖아요.
    멋진 엄마로 인정합니다!

  • 34. 보라야
    '10.5.28 9:33 PM

    저도 울언니는 왕 깔끔녀, 저는 왕 귀차니스트에 왕 게으름녀.
    언니가 집에 오면, 잔소리로 시작해서 잔소리로 끝납니다. 더러워서 다시는 오기 싫다느니, 병 걸리지 않고 살고 있는게 다행이니 기타등등
    옥당지님 보며 오~ 나랑 동지구나~ 좋아했는데, 11번 제사도 혼자 지낸다는 글을 읽고 마음 접었습니다. 그럼 그렇지... 동지가 아니었어 흑흑
    여하튼, 저 광선검 정말 탐나네요, 호신용으로도 최고겠어요!

  • 35. 옥당지
    '10.5.28 9:41 PM

    네오 /
    "너 드러워서 내 마음이 아파. 그렇지만 넌 그렇게 태어났고, 니 인생이야.
    가슴 펴고 살아.
    내가 더 많이 좋아하고 사랑해 줄게. 82 회원으로..."

    보라야 / 11번을 저 혼자 준비하니 얼마나...대충이겠습니까..^^

  • 36. 푸른하늘
    '10.5.28 10:29 PM

    1. 음.. 원래, 뭐 없어서 새로 사면, 없던 거 2개는 나오는 거 아닌가요? 모두 그렇게 산다고 생각했는데요?

    2. 먹을 것도 없는데, 냉동실이 포화라서, 문만 열면, 뭐가 쿵하고 떨어집니다. 일주일에 한 개 정도, 냉동실에 있던 짚락통이 깨지는 것 같습니다. 다들 그렇게 사는 거 아니에요? ^^

    3. 물감놀이는 예술이네요. 2평짜리 얇은 비닐을 사고도 안 깔아주고 있는데..음..맘껏 놀라 해야겠습니다. ㅠㅠ

  • 37. 은재맘
    '10.5.28 10:44 PM

    그나마 옥당지님은 마음이라도 넓으시지요.
    저는 드러운 주제에 성질도 나빠서
    제가 어지르는 건 참아도 남이 어지르는 건 못참아요. ㅠㅠ
    불쌍한 제딸내미.... 엉엉엉 가슴이 미어지네요.

    드러우면서 안 드러운척하느라 누가 집에만 온다고 하면 대청소합니다.
    그래서 우리 남편은 제가 청소만 하면
    "내일 누구 오는구나?" 하구요,
    집이 심히 더러우면
    "요즘은 **엄마 안놀러와?"하고 묻습니다. (청소하기 구찮아서 그집가서 놉니다...)

    난 왜이렇게 태어났을까요????

  • 38. 슈퍼콩돌
    '10.5.28 10:50 PM

    살돋에 공격적인 마케팅.. 좋습니다.
    아이가 행복하겠어요. 정리도 잘 못하고 치우지도 못하니 저는 아이 어지르게도 못하게 하네요.
    반성하겠습니다.

  • 39. 살림열공
    '10.5.28 11:50 PM

    우하하하하
    희망을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40. 로케
    '10.5.29 12:27 AM

    갑자기 부끄러워지는데요. 딸아이가 물감놀이 하고 싶다고 하면 이리저리 핑계대서 다른거 하게 하거든요... 그나저나 아드님 벗고 있는 사진에서(-_-) 왼쪽에 보이는 테이블은 어디서 구매하신건가요? 저렇게 생긴 테이블 찾고 있었어요~

  • 41. 옥당지
    '10.5.29 12:45 AM

    로케/
    테이블은 노트 북...놓고 쓰려고 남편이 만든거에요...^^;;;

  • 42. 로케
    '10.5.29 12:51 AM

    아.. 아.. 거실에서 코골며 자고 있는 남편아~ 축구골프만 하지말고 이런 것좀 배워봐라~ 하고 속으로 외쳤습니다. 아드님 그림 솜씨도 부럽고 남편님 손재주도 부럽사옵니당~T_T

  • 43. 커피향기
    '10.5.29 12:53 AM

    로긴하게 만드시네요...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만나고 싶습니다....
    보이는 곳은 엄청 깔끔떨지만 어디든 열어보면...누가 볼까 부끄러울때가 많아요...
    아드님 분명히 훌륭하게 자랄꺼예요...^^

  • 44. 링고
    '10.5.29 1:25 AM

    옥당지님 글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위트가 넘치심 ^^
    아드님이 몇살인가요?
    재능이 넘쳐보이네요.

  • 45. ribbonstuffie
    '10.5.29 1:32 AM - 삭제된댓글

    세상에 도움이 되는 자매들이세요.ㅋㅋㅋㅋㅋ
    옥당지님 보고는 좀 안심을 (?) 하게되고
    발상의 전환님 보고는 대리 만족을 느낍니다. ^^;;;

  • 46. momo
    '10.5.29 6:20 AM

    ㅎㅎㅎ~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렇게 쿨한 엄마 밑에서 크는 아드님이 정말 부럽습니다 !!!

    옥당지님은 그 닭간장조림 레시피 주인 아니십니까?
    그 레시피로 잘 해먹고 있어요~ ^^

  • 47. koalla
    '10.5.29 7:45 AM

    상온보관녀, 봉지녀, 늘어놓고 사는 여자,, 다 공감합니다.
    그러나,, 이상하게 아이 방임은 전 안되네요... 그 부분 좀 배워 가야겠네요...
    요즘 제가 잔소리가 늘었더니,, 아이가 엄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충격적이 었답니다... 아,, 잘 보고 배워가야겠습니다....^^

  • 48. 꽃게
    '10.5.29 8:39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반가워서 로긴했습니다.

    아래 여러분들 지름신 보냈어도
    아 저건 내 몫이 아니야...하고 한가지도 지르지 않았습니다.

  • 49. 그이의 여자
    '10.5.29 9:19 AM

    그냥 갈려고 하다가, 광선 검 어디서 사냐고 물어보려다,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추천하려고 로그인했습니다...
    대학교 다니는 딸 저렇게 놀아주고 키우지 못한게
    이제와서 후회스러워요...
    옥당지님께 박수를.....

  • 50. 푸른두이파리
    '10.5.29 9:59 AM

    옥당지님 저 숨쉬기 편해졌어요...ㅎ

  • 51. 꿀짱구
    '10.5.29 10:16 AM

    으아~~~~~~~~~~~~~~~ 이제 키톡에서 저도 숨좀 쉬고 살겠군요!
    반갑습니다 커밍아웃!

  • 52. 강아지똥
    '10.5.29 12:25 PM

    우하하하~
    우울하고 눈물나는 오늘 덕분에 기분 업 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
    저두 옥당지님과 별반 다를게 없습죠...네...ㅡㅡ;;;
    그래도 가슴펴고 삽니다...꿋꿋하게....^^;;

  • 53. 변인주
    '10.5.29 1:03 PM

    취화선에 넘어간 후
    와락~ 껴안아드렸습니당~ 반가워서.....

    저 가슴펴고 살께요.~~~~~

  • 54. 앤드
    '10.5.29 2:09 PM

    늘 느끼는건데 발상의 전환님이나 옥당지님이나 말씀 참 재미나게 하시는거 같아요.

    저 봉다리 넣어두는 서랍!
    아주 익숙합니다.ㅎㅎㅎㅎㅎ

  • 55. 지중해
    '10.5.29 2:56 PM

    쫌! 심하신듯^^ cool 하십니다.
    아이 키우시는건 최고이시네요.
    글 넘 재미나게 쓰셨어요.

  • 56. SIMPLE LIFE..
    '10.5.29 3:23 PM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네요..ㅋㅋ
    저도 커밍아웃해야할듯..ㅋㅋ

  • 57. 탱고레슨
    '10.5.29 3:51 PM

    님 좀 짱이신듯. ㅋㅋㅋㅋㅋ
    아이가 너무 자유로워보여요.
    맞아요...좀 편하게, 그렇게 좀 놓고 살래요 저도..

  • 58. 탱고레슨
    '10.5.29 3:53 PM

    다시 한번 사진을 보니 아드님 그린 그림에 눈이 머무네요...정말 부러워요. 저 아이..
    벌거벗고 그리고 싶은 거 마음껏 그리는 모습이..취화선 따로 없네요.
    멋진 엄마를 둔 저 아이, 정말 피카소 넘어서는 화가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 59. 백하비
    '10.5.29 4:25 PM

    아이들은 자유롭게 자라야 한데요^^
    아이들은 다 커서 장가보내야 할때가 되었지만~
    어쩐지 저의 집을 보는거 같아요^^

  • 60. 도야엄마
    '10.5.29 4:30 PM

    저도 아이의 창의력미술 교육을 위해서 저렇게 자유롭게 해주고 싶은데~
    왜저렇게 쿨~하지 못한걸까요...? ^^
    옥당지님의 재미난 글 읽고, 폭탄맞은 저희집 주방 점검하러 가야겠어요~ㅋㅋㅋ

  • 61. 강효순
    '10.5.29 4:57 PM

    ㅎㅎㅎㅎ
    두분이 자매셨어요???
    ㅎㅎㅎㅎ

  • 62. 수늬
    '10.5.29 5:38 PM

    저는 그 발전님글 중 기억나는게요...
    락앤락뚜껑 패킹까지 씻는 동생을두고 모친에게 하는 언니의 한마디보고
    게으른 저는 심히 공감하면서 빵 터졌드랬지요~
    .ㅎㅎㅎㅎ엄마 쟤는 약도없어.....라는 구절이었던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63. anabim
    '10.5.29 7:20 PM

    울 아들이 저러고 살았어요. 학교 가기 직전에 옷입고 다녔어요

  • 64. 민이마눌
    '10.5.29 11:23 PM

    ㅋㅋㅋㅋㅋ 취화선 모드에 신랑과 함께 하하하~~~^^ 저도 마찬가지에용~~ ㅋㅋㅋㅋ

  • 65. Happymom
    '10.5.30 3:23 AM

    82가입이후 가장 속시원한 포스팅입니다.
    화이팅!!!

  • 66. 맑은샘
    '10.5.30 2:09 PM

    와, 진짜 가슴이 뻥 뚫립니다. ㅎㅎㅎ 82쿡에 들어오면 주눅이 들어서 항상 깨갱이었는데... ㅎㅎㅎㅎ

  • 67. 얼음동동감주
    '10.5.30 2:35 PM

    저도 저러고 살아요.ㅋㅋㅋㅋ냉장고에 뭐 들어있는지 잘 몰라요.ㅋㅋ
    몇달전부터 참깨 없다고 깨소금 없이 살았는데 엊그제 냉동실 구석에서 발견.ㅋㅋㅋ
    아놔~ㅋㅋ
    근데 밑에 물감쏟은거 저희는 전세고 나무바닥이라 눈앞이 캄캄할거 같아요.ㅋㅋ
    저도 님처럼 느긋한 엄마가 돼야겠어요. 지저분한건 충분하니깐요~ㅎㅎ

  • 68. 백조
    '10.5.30 4:45 PM

    양념정리 하신걸 보고 저희집인지 잠시 착각했답니다 ㅎㅎ

  • 69. 빛그림
    '10.5.31 9:59 AM

    저도 몇달만에 로그인한 후 댓글 답니다.

    옥당지님!
    정말 쫌 짱이신듯!!! 최고에요 ^^

  • 70. 데이지
    '10.5.31 10:14 AM

    유머와 재치 번뜩이는 위트를 마구마구 날려주시는 님의 숨은 광팬임을 고백합니다.^^

  • 71. calm down
    '10.5.31 3:06 PM

    하하하하 댓글 안달수가 없군요^^
    취화선모드 넘 귀여워요
    저도 저렇게 키울래요!!!!!!!!!!!!

  • 72. 면~
    '10.5.31 8:06 PM

    아오 아오 아오 깊게 공감합니다.
    저도 크게 숨쉬어 봅니다.

    취하선모드 아드님 최고!

  • 73. Xena
    '10.5.31 8:57 PM

    아드님 그림 실력과 색감이 보통이 아니네요.
    정말 멋찐 엄마십니다~

  • 74. 얼레
    '10.6.2 10:11 PM

    추천하려고 로긴합니다.
    쿨~한 옥당지님 존경합니다.

  • 75. 납작만두
    '10.6.3 11:17 AM

    공감가는 글이 많아서 많이 웃었네요^^
    저두 검정봉지 애용자인데요...
    사용하던물건 없어서 사가지고 오면 얼마있다가 어디서..나오더라....
    저두 그렇습니다요~~~

  • 76. 마리아
    '10.6.4 3:37 PM

    우메.......반가운거...........

  • 77.
    '10.6.10 11:31 PM

    옥당지님~ 사랑합니다... -///-

  • 78. 무명씨
    '10.12.29 6:11 AM

    완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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