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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이럴땐어찌하나요?

| 조회수 : 1,278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6-23 13:18:52
제가 정말 큰맘먹고 며칠전 백화점에서 33만원 짜리 옷을 사거든요
그때는 행사가 없어서 그냥 선물 이런 거 하나도 안받고 ...
아직 그 옷을 한번도 입지 않은 이 시점에서 오늘 전단지가 왔는데 금요일부터
15만원 이상의 물건을 사면 사은품 또는 상품권을 선물로 준대요..ㅜㅜ
우째 이런일이...
제가 2만원 손해 본거 맞죠?
너무 아까워요...
이럴땐 우찌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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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04.6.23 1:24 PM

    영수증을 들고 그 매장에 가서 다시 취소하고 발급해 달라보세요..
    그럼 다들 해줍니다. ^^:

  • 2. 쑥쑥맘
    '04.6.23 1:38 PM

    아님...결재카드 교환을 하심은 어떨지?
    전에 백화점 카드가 없어서 다른카드로 결제미리하고
    담에 카드교체했는데, 마침 행사가 잇어서 요긴하게 써먹었다는 ^^;;

  • 3. ㅡ.ㅡ
    '04.6.23 1:56 PM

    알뜰한 건 좋지만, 종종 이런 경우 보면 그냥 입으시면 안돼나? 싶어요.
    좀 아쉽다 정도면 모르겠는데 왜 꼭 손해라고 생각하시는건지.........
    살림 해봐라 말씀은 마세요. 내 수중 돈 쪼개면서 허덕이는 건 다 마찬가지 입니다.
    백화점 가면 방긋방긋 웃으면서 다 바꿔주겠죠. 소비자가 왕이니까..흐음

  • 4. yuni
    '04.6.23 2:09 PM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님이나 쑥쑥맘님 처럼 하세요.
    그리고 -,-님 !! 내 수중돈 쪼개면서 허덕이니까 이런게 다 아깝고 안타까운거 아니겠어요??
    입다가 바꾸는 비양심적 행동도 아니고...
    사실 백화점에서 이런 행사가 있으면 직원들이 다 귀뜸해줘요.
    "이러이러한 행사가 있으니 귀찮더라도 한번 더 나오세용~~"
    전 그래서 젊을때 이 방법 종종 이용했어요.
    내가 입고 싶은옷 남에게 뺏길까 염려스러워서...

  • 5. 아까워서
    '04.6.23 2:15 PM

    yuni님 정말요?
    그럼 다시 함 나가서 얘기 해봐야 겠어요.

  • 6. 미씨
    '04.6.23 3:18 PM

    요즘 백화점에서 워낙 행사를 많이 하니까,, 그때 물건을 사지 않으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
    저도 알죠,,
    요즘,,백화점에서 많이 제약이 많아서,, 구입한 물건,, 취소하고,,다시 끊는것 잘 안해주려고 합니다..(특히,,롯데,,)
    물건살때 전 혹시나 해서 물어봐요,, 곧 행사들어가면,,그때 전표 다시 끊을수 있는지,,
    괜찮다고 하면 해주는데,,안그러면,,, 잘 안해주더라고요,,
    일단,,, 원글님,, 매장에 전화해서 확인해 보셔요,,,

  • 7. 안녕하세요?
    '04.6.23 6:08 PM

    조심스레 제 의견을 남깁니다.

    상품권을 못받은 것이 왜 손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님은 33만원 짜리 가치의 옷을 33만원을 주고 만족하게 구매하셨는데요.

    2만원 짜리 상품권은 분명 님이 옷을 사신 며칠 후의 고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백화점의 호객 선물인데, 그저 2만원짜리 상품권때문에
    엄연히 있어여할 '상거래 질서'를 깨뜨리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물론 저같아도 상품권 못받은 거 무지 아깝겠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물건을 반납하고 다시 똑같은 물건으로 사는 거..
    조금 낯뜨겁지 않습니까?
    이러니까 막무가내 못말리는 '아줌마'란 말을 듣는 게 아닐까요?

    저는 이런 말 뭉뚱그려 같이 듣는 게 싫습니다.
    아줌마도 지킬 건 지키면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상품권 2만원짜리보다 더 소중한 것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 제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부디 얹짢게 생각지 마시고 잠시 생각해 보시길..

  • 8. 설련화
    '04.6.23 8:28 PM

    그래도 판매자 입장에서도 미리 행사 있으면 말해줍니다...
    아무래도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거잖아요..
    그 직원이 몰랐거나 그랬을 겁니다
    한번 가보세요... 백화점이 워낙 행사 자주해요...
    앞으로는 비싼 옷 사실때 꼭 행사 확인하고 가세요..
    제가 근무해봐서 아는데 행사 자주 합니다.. 저도 소비자 입장일때는 몰랐지요...

  • 9. 깜찍새댁
    '04.6.24 9:46 AM

    음..저랑 비슷한 경우시군요^^
    전 13일에 일반옷매장에서 원피스를 구입햇는데...19일..우연히 세일들어갓다는거 알게 되엇죠..한번도 안입고 그대로 옷장에 넣어뒀는데 어찌나..아깝던지..저요?^^싸들고가서...카드취소하고 다시 20%세일가격으로 끊었어요...
    물론....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냐고 묻는 분들이 꽤 계신대요..
    전 그렇게 까지가 아니라...이런경우 당근 그래야한다 생각해요..
    며칠뒤에 있을 세일 미리 말 안해준 매장 판매자의 책임도 어느정도 있는거 아닌가요?
    사서 입었다거나 했음 당근 말도 안되는 억지지만요..
    원글님..영수증 가져 가셔서 당당하게 말씀하셔도 돼요.
    2만원...별거 아니라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는데요...이런경우...모르고 지나갔음 모르되 알고 그냥 맘 편히 지나갈 사람..그리 많지 않을거같은데요...당근 속았다거나..억울하다 생각되지요..
    그리고...안녕하세요님....글쎄요..님 의견이니.......그런데요...
    원글님이 33만원가치의 옷을 33만원에 사셔서 입으시고 다니시다 며칠뒤에 세일이 들어갔다면 당연히 손해가 아닐 수도 잇죠..그런데 구입하고 모셔두었던건데 며칠뒤 세일 들어가서 상품권 준다면...그 상품권 받기를 원하는건 주장할 수 잇는 권리라 생각해요..
    그리고 그것이 왜 낯뜨거운 일인가요? 그렇게 하는것이 막무가내 아줌마가 하는 일이라 말씀하시는건 좀 심하다 생각이 드네요...
    그게 왜 상거래 질서를 깨뜨리는건지도 이해가 안가고요...
    설련화님 말씀처럼 미리 행사 귀뜸 해주는게 당연한것이고 만약 그런 말 못들었다가 며칠뒤 세일해서 소비자가 환불 요구해도 당근 환불해줘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물론 기간이 문제겠지만요....
    원글님.........이건 낯뜨거운 일도 부끄러운일도 막무가내 아줌마가 하는 일도 아닌..
    님이 정당하게 항의하고 주장하실 수 잇는 상황입니다.
    시간 더 가기 전에 나가셔서 차근히 말씀하셔서 받을 수 잇는거 받으세요.^^

    그리고 쓸데없는 말 한마디 더 붙이자면......아줌마....라는 단어가..결혼한 여성을 비하하는 말처럼 쓰이는거 정말 못마땅합니다.
    아줌마라는 말은......아주머니....어머니뻘의..즉 어머니 정도의 대접을 해 드려야 하는 여성에 대한 호칭인데.......주부들 무시하거나..큰소리 낼 일 있을때 꼭 "아.줌.마"하면서 목소리 높이잖아요.......흠......저만 쓸데없는데 흥분하는건지도 모르지만요...히..
    아줌마 홧팅!.

  • 10. 튼튼맘
    '04.6.24 1:42 PM

    저도 깜찍 새댁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게 어찌 상거래 질서를 깨뜨리는 일인가요?
    한가지 일에 대해 각인각색 여러방식으로 생각할 순 있지만...'아줌마도...'라는 표현으로 비하하는 듯한 발언은 과히 읽기 좋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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